김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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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배우.
1980년대 데뷔 후, 1990년대부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꾸준히 활약해온 뛰어난 연기파 배우이다. 배우로서의 강점은 선한 느낌과 악한 느낌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 그리고 진중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을 오가며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소화해낸다는 점이다. "흑백이 극명한 인물보다는 여러가지 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인물이 더욱 재미있는 것 같다"라는 본인의 말이 입증하듯,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로 복합적인 인물을 표현하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다.
2. 데뷔 전[편집]
1963년 서울 마포구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서울아현초등학교, 환일중학교, 한성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어려서부터 무대에 서는 걸 좋아했고, 교회에서 성극을 하면서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재수를 하던 시절, 프랑스문화원에서 하루 종일 영화 관람도 하고 갤러리에서 전시 구경도 하는 등 시간을 보내면서 예술 쪽으로 진로를 잡게 되었다. 당시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았는데 모두 창작과 관련된 일이었다고 한다.
이후 1983년 다양한 예술분야를 아우르는 영화 연출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였다. 대학 시절 전공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과목을 수강하였고[6] , 그중 현대무용을 배우며 무대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3. 활동[편집]
3.1. 연기 활동[편집]
탤런트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으나, 대학교 3학년 당시 동기이자 친구인 이재룡의 권유로 KBS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함께 응시하게 되었다. 그 결과, 1985년 KBS 공채 탤런트 11기에 합격[7] 하여 이른바 수습 기간을 거치며 여러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데뷔작은 처음으로 고정 배역을 맡은 1987년 KBS 대하드라마 《이화》로, 동학교도 윤석구 역을 연기했다.
이후 1991년 《옛날의 금잔디》에서 기업의 후계자로 등장하여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인물 오정섭을 연기했으며, 1993년에는 KBS 《왕십리》에서 윤충근 역을 맡아 불안정한 사랑과 위태로운 조직 내 입지 때문에 불안해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그 외에 단막극과 《종합병원》, 《당신이 그리워질 때》, 《코리아게이트》 등에서도 얼굴을 비추었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오랜 무명 생활을 꿋꿋이 버틴 끝에 1995년부터 1996년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KBS 《바람은 불어도》 출연으로 배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 작품에서 산해(최수종)의 직장 동료 겸 친한 친구이자 그의 여동생을 짝사랑하는 인물 박수창[8] 역을 맡았으며, 극 중 내내 산해와 티격태격하면서 까불거리는 모습과 짝사랑 상대에게 고백조차 제대로 못해 괴로워하는 연애 쑥맥의 모습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비하인드 스토리로는 원래 박수창 역할을 맡았던 배우가 촬영 직전 하차하게 됐고 그를 대신할 배우로 급하게 캐스팅이 됐다고 한다. 최고 시청률이 55%로 당시에 많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며, 본인도 배우로서 큰 계기가 된 작품으로 《바람은 불어도》를 꼽았다.
같은 해 MBC 《사춘기》 시즌2에도 출연하여 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체육선생님을 연기했다. 그 이후 1996년 MBC 《사과꽃향기》에서 영애(유호정)의 철없는 남편 현석 역으로 출연했고, 1997년 MBC 《복수혈전》에서 우아한 말투와 제스처가 돋보이는 미용실 원장 찰리 김 역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를 그려냈다. 이듬해인 1998년에는 KBS 《진달래꽃 필때까지》, 그리고 SBS 《엄마의 딸》과 《7인의 신부》에 출연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리고 2000년에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던 KBS 《꼭지》에서 무식하고 툭하면 폭력을 일삼는 김지석 역을 맡아 건들거리는 몸짓과 거친 말투 등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2003년에서 2004년까지는 KBS 《찔레꽃》의 3류 밤무대 음악가 샤리 김을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샤리 김은 원래 비중이 크지 않은 배역이었지만 김일우의 노력으로 재탄생되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본인에게 《찔레꽃》은 연기에 있어서 '모자람의 미학'을 일깨워준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단막극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중반까지 KBS 드라마 스페셜, MBC 베스트극장, SBS 오픈드라마 남과 여 등 다수의 단막극에 등장하면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았다. 출연한 단막극 작품 수가 무려 40여편(!)이며, 앞 가게 사장을 짝사랑하는 제빵사, 일도 사랑도 서툰 사회초년생, 로또에 당첨된 건설업자,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남편, 빚에 허덕이는 도박 중독자 등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소화했다. 대표적으로 2000년 김순옥 작가의 데뷔작인 베스트극장 《사랑에 대한 예의》에서 갑작스런 사고로 아들을 잃고 실의에 빠진 정욱 역을 맡아 입양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배워가는 부모의 모습을 먹먹하게 담아냈다. 2001년 베스트극장 《고슴도치》에서는 소심하고 폐쇄적인 삽화가 헌제 역을 연기했고, 무기력하고 억눌린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야 하는 다소 까다로운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같이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04년에는 레전드 작품으로 아직까지도 많이 회자되는 SBS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재민(조인성)의 형 정일민 역으로 출연했다. 그룹 후계자가 되기 위해 동생을 견제하고 온갖 비리를 마다하지 않는 야비하고 가식적인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5년 MBC 《신입사원》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인 송이사 배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송이사는 경쟁자를 물리치기 위해 술수를 쓰고 한참 어린 부하 직원 미옥(한가인)에게 찝쩍대기도 하는 비열한 인물이지만, '커즈메릭', '커리즈마', '애프개니스탄' 등 럭셔리한 발음의 영어를 구사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송이사가 뉴요커니까 영어를 굉장히 정확히 발음하려 노력했을 뿐이에요. 발음기호에 악센트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발음한 거니까 틀리진 않을 걸요."라며 본인은 진지했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해에 KBS 《슬픔이여 안녕》과 MBC 《달콤한 스파이》에도 출연했다.
이후 높으신 분 배역을 꾸준히 맡아왔다. 2006년 《오버 더 레인보우》의 기획사 사장 최남기, 2010년 《대물》의 국회의원 오재봉, 2012년 《패션왕》의 패션회사 회장 정만호와 《샐러리맨 초한지》의 장량, 2013년 《아이리스 2》의 국가안전국 국장 강철환, 2014년 《가족끼리 왜 이래》의 병원 원장 권기찬, 2015년 《킬미, 힐미》의 재벌그룹 사장 차영표 등이 예다.
《대물》에서 맡은 역할은 딱 전형적인 정치꾼 캐릭터지만, 클리셰스러운 캐릭터 묘사 대신 능청스러운 연기와 재치 있는 애드리브를 가미해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단 한 줄로 표현된 평면적인 캐릭터를 본인만의 연기 스타일로 인상 깊게 표현해 미친 존재감을 내보인 예로 볼 수 있다. 본인도 "주어진 역할을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진지한 웃음을 선사한 듯 해서 내가 봐도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 뒤 《패션왕》에서 비정하고 냉혹한 사업가를 연기했고, 《아이리스 2》에서 자신의 권력과 동시에 자국의 이익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을 연기했으며,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권위적이고 무관심한 가장의 모습을 그려냈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소유자답게 2006년 《어느날 갑자기》의 나영춘, 2007년 《하늘만큼 땅만큼》의 박명태, 2008년 《큰 언니》의 이덕산, 2009년 《살맛납니다》의 나봉구, 2010년 《호박꽃 순정》의 오금복 등의 다양한 배역을 통해 높으신 분 역할과 대조되는 서민적인 배역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어느날 갑자기》에서는 놀고먹는 남편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서민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의 재미를 더했다. 그리고 《하늘만큼 땅만큼》과 《호박꽃 순정》에서 공통적으로 손대는 것마다 족족 말아먹는 능력 없고 철없는 아들을 연기했다. 반면 《큰 언니》에서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내하며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로 출연해 속 깊고 진중한 인물을 잘 표현해냈다. 《살맛납니다》에서 맡은 역할은 제대로 된 직장 없이 매형에게 설설 기며 얹혀사는 측은하기도 하고 찌질하기도 한 인물인데, 이 무능남 캐릭터 또한 본인만의 색깔을 담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사극에도 종종 출연하여 안정적인 사극 발성과 연기를 보여준다. 데뷔작이 사극이었고, 2011년 SBS 《무사 백동수》에서 김한구 역을 맡았으며, 2012년 MBC 《닥터 진》에서 권력에만 관심 있는 내의원 최고 어의 유홍필 역으로 열연했다. KBS 《장사의 신 - 객주 2015》에서는 신석주(이덕화)의 후계 자리를 노리는 차인행수 맹구범 역으로 등장해 혀가 잘린 연기도 선보였다. 드라마 초반 신석주를 배신한 죄로 혀가 잘리는 형벌을 받아 처참하게 내쳐진 후 마지막 회까지 생존하는데, 잘린 혀 때문에 대사 대부분이 '어버버'가 되었다. 하지만 말을 전달하는 느낌과 깊이 있는 눈빛 연기만으로도 감정들을 세세하게 표현하며 야망과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완성도 있게 빚어냈다.
2016년 SBS 《미녀 공심이》에서 권위적이지만 우유부단하고 나름 순수한 면이 있는 대기업 사장 석대황 역을 연기했다. "단태, 마테차 부탁해", "헛 게 다 보이네. 헛개차 좀 준비해줘" 등의 아재개그가 난무한 대사와 공혁(우현)과의 뜻밖의 브로맨스 케미를 코믹하게 소화해내며 넓은 연기폭을 자랑했다.
2018년 KBS 《끝까지 사랑》에서 회장 자리를 탐내며 각종 악행을 저지르는 비열하고 냉혈한 재벌가 사장 강제혁 역으로 출연했다. 믿고 보는 악역 연기의 대가답게 이 드라마에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악랄한 악역인 강제혁을 단순하지 않게 연민이 느껴지는 복합적인 인물로 그려냈다.
2019년 개봉한 국산 애니메이션 《마왕의 딸 이리샤》에서 수다스럽고 잔망 터지는 기타 요정 로비 캐릭터를 맡아 첫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를 펼쳤다. 기타라는 사물을 연기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리듬감 있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좋은 목소리, 딕션,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매력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해 작품에 재미와 활력을 더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2023년 김순옥 작가의 신작인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출연했다. 9회부터 등장하여 성찬그룹 회장이자 심준석의 아버지인 심용을 연기한다. 《7인의 탈출》은 작가의 데뷔작 《사랑에 대한 예의》 이후 두 사람이 23년 만에 재회, 두 번째로 합을 맞추는 작품이다.
3.2. 예능 활동[편집]
2015년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
초반에는 힘든 예능 적응기를 겪었고, 뭘 하려고 하면 계속 타이밍이 안 맞으면서 '불운의 아이콘' 기믹이 생겼다. 3회 경상남도 남해편에서 첫 등장했는데, 화려한 등장을 위해 등장 음악까지 준비했으나 무반응. 게다가 집에 도착한 타이밍이 안 좋아서 등장이 통편집. 작정하고 만든 토마토 라면도 전날 밤 먹은 라면에 밀려서 또 통편집[9] . 두 번째 여행인 강원도 삼척편에서도 마찬가지로, 떼배 노젓기를 못한다고 선장님한테 혼난다든지, 모닥불 연기가 본인에게만 향한다든지, 단체 고무줄놀이에 끼려고 할 때 놀이가 갑자기 끝난다든지 짠내 나는 모습이 계속됐다.
불타는 청춘 공식 그림자로도 활약했는데, 김완선-김동규 뒤에서 혼자 말을 타다 그림자, 강수지-김국진 옆에서 감자 깎다 그림자, 그리고 홍진희-서태화 옆에 있다가 또 그림자 신세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였다.[10] 나중엔 매번 그림자 병풍 노릇을 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작 산문을 낭독하며 셀프디스를 시전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들이 웃음 코드화 되고 본인도 점점 예능에 적응하면서 주사지 주사, 질이 많이 떨어졌네 등의 드립으로 웃음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또한 40금 예능 컨셉에 어울리는 각종 음란마귀 드립으로 크고 아름다운 활약상을 보였다. '몸으로 말해요' 게임 중 나온 변강쇠 흉내와 김국진의 49금 퀴즈에 불을 붙이는 10배 드립이 대표적. 하지만 선을 넘는다 싶을 때 자체 심의위원회로 출동해 통성기도로 분위기를 정화시키는 등 다양하게 활약하며, 여성 출연자들이 최고 매력남을 뽑는 투표에서 매력남을 총 4차례나 차지했다.[11] 그러다 자연스레 이전 별명들은 사라지고 아예 매력남이 별명이 되어버렸다.
전라북도 고창편에서는 남다른 목청으로 고음의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에 뮤직사우르스라는 별명이 생겼다.[12] 갑자기 치고 들어와서 이 세상의 노래를 모조리 씹어 삼킬 듯한 모습으로 열창하며 웃음 치트키로 활약,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450년 된 폐가에 묵게 된 강원도 인제편에서는 방 청소를 맡아 빈틈없는 걸레질로 꼼꼼함을 뽐냈다. 여기서 특유의 각 잡힌 깔끔남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2020년 두 번째 고정 예능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합류해 깔끔한 집을 공개했다.
"집안일은 일이 아니고 생활의 일부다"라는 본인의 어록에 걸맞도록 각을 잰 듯 깔끔하게 정리정돈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각일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양한 살림 노하우를 활용한 청소, 빨래는 기본이고 옷장과 냉장고 안에도 각이 살아있게 배치에 신경 쓰는 등 '깔끔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손세차를 하는 에피소드에선 세차하기도 전에 차가 내부와 외부뿐만 아니라 엔진룸까지 이미 완벽하게 깔끔한 모습이어서 놀랍다는 반응을 얻었다. 새해맞이 청소 에피소드에서도 매트리스 청소부터 주방 후드 청소까지 꼼꼼하게 해내면서 각일우라는 닉값을 톡톡히 했다. 이런 김일우의 꼼꼼하고 섬세한 성격은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한 에피소드에서 특히 잘 드러났다. 손님맞이에 앞서 친구들의 취향에 맞춘 메뉴를 선정해 미리 요리 연습을 해놓고 요리에 어울리는 그릇을 새로 구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기 때문. 게다가 물 한 잔 달라는 친구의 말에 "찬물? 그냥 물? 탄산수?"라고 묻고, 구체적으로 따뜻한 물을 달라는 부탁에는 "티백? 레몬?"이라고 묻는 디테일함도 보여줬다. 봉사활동을 위해 찾은 유기견 보호소에서도 본인의 청소 본능과 노하우를 발동, 직접 들고 온 청소도구와 즉석 제조한 세제를 활용하여 더러워진 유리문을 구석구석 깔끔하게 청소해냈다. 살림남 MC이자 정리대왕으로 알려진 최수종도 이 모습을 보며 "저 사람 나보다 한 수 위인데?"라고 할 정도.
살림남에서 힙일우라는 별명도 얻었는데, 모던하면서 감각적인 사복 패션에 트리플 S 같은 트렌디한 아이템까지 완벽하게 소화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자칭 빵일우로서 빵지순례를 하고, 마들렌, 호밀빵을 만들며 제빵을 배우고, 철저한 준비와 함께 캠핑에 도전하고, 반려견 마리와 함께 제주도로 한달살기를 떠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 결과, 살림남으로 2020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35년 만에 첫 신인상을 예능 프로그램으로 받았다.
4. 출연 작품[편집]
4.1. 드라마[편집]
4.2. 영화[편집]
4.3. 방송[편집]
4.4. 연극[편집]
4.5. 뮤지컬[편집]
5. 그 외 활동[편집]
5.1. 광고[편집]
5.2. 라디오[편집]
5.3. 콘텐츠[편집]
6. 수상 경력[65][편집]
7. 여담[편집]
- 긴 배우 생활 내내 별다른 구설수 없이 자기관리 철저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건강관리, 성격관리, 사람관리, 얼굴관리 등에 신경을 쓴다고 한다.
- 불타는 청춘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이 그루밍족임을 드러냈고, 실제로 아침, 저녁으로 여러 개의 화장품을 꺼내놓고 기초 화장품부터 시작하여 헤어 에센스까지 꼼꼼하게 바르며 관리하는 모습을 불청에서 자주 보여주었다 영상. 이후 살림남에서도 화장대와 스킨케어 루틴을 공개했다. 네일샵에서 네일 케어도 받는다고 한다.
[1]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179cm인 김병세, 181cm인 김승수와 키를 비교하며 직접 자신의 키를 입증했다.[2] 세부 전공이나 석사과정 수료 여부는 확실히 알려진 바 없다. 소속사 홈페이지 프로필에도 학사 학위만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입학은 하였으나 중퇴한 것으로 추정된다.[3] 살림남에서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노동요를 요청했는데 잔잔한 찬송가가 선곡되자 "나 기독교긴 한데..."라고 말했다. 독실한 개신교 집안에서 자랐으며, 아버지는 교회 장로이고 어머니는 권사라고 같은 방송에서 언급했다.[4] 소속사 계정[5] 출중한 연기력과 오랜 커리어에 비해 상 복이 유난히 없는 편이다. 지상파 연기대상 후보에 이름을 여러 번 올린 바 있지만 수상과는 인연이 없었다.[6] 음대, 가정대 수업도 들었다고 한다.[7] 근데 정작 함께 지원하자고 설득했던 이재룡은 떨어졌다고(...). 하지만 이듬해 이재룡은 MBC 공채 탤런트 18기에 합격하여 정식적으로 데뷔하였다.[8] '멀대'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역할이다.[9] 이후 한 번 더 만들었는데 그마저도 편집되었다고 한다. 결국 5년 후 살림남을 통해 선보였다.영상[10] 이는 김일우가 프로그램의 원 취지에 가장 부합하게 행동한 이유가 크다. 불타는 청춘은 '싱글 중년의 친구 찾기'라는 본 기획의도와는 다르게 출연진 간 러브라인을 매우 강조했는데, 김일우는 그런 부분에서 소극적인 모습이 자주 비춰졌다. 짝을 만나러 나왔다는 출연자에게는 '그런 프로 아니다. 친구 만드는 프로다.'라고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11] 10회 삼척편, 19회 고창편 (김완선 어머니 선정), 22회 당사도편, 25회 지리산편.사진[12] 불청을 계기로 2015년에 새로 생긴 팬카페 이름이기도 하다.[13] 111회 당신의 부재 (1986년 5월 16일).[14] 229회 아낌없이 주련다 (1986년 5월 24일).[15] 53회 유혹 (1987년 10월 30일).[16] 2부 '내사랑 지포리'에 출연.[17] 274회 미운 오리 새끼 (1989년 7월 28일).영상[18] 286회 살아가는 나날 (1989년 10월 20일).영상[19] 359회 결혼, 그 7년째 (1991년 4월 19일).영상[20] 8회 부산정치파동과 이승만 제거계획 (1993년 7월 4일).[21] 27회 가을 소나타 (1994년 10월 16일) 출연.영상[22] 546회 어느날 갑자기 (1994년 12월 11일).영상[23] 코리아게이트에서 신형식이 나올 때의 배경이 1979년이다. 당시 신형식은 50대 중반인데, 30대 초반의 김일우가 해당 배역을 연기했고, 실존 인물과 달리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서 재현 오류를 냈다는 비판이 있었다.[24] 시즌2 (107~175회) 출연.[25] 609회 나도 가끔 아내를 바꾸고 싶다 (1996년 3월 24일).영상[26] 613회 돈가방 블루스 (1996년 4월 21일).영상[27] 중도하차. 여러 이유로 작가 교체와 배우들의 중도하차가 잦았던 드라마다.[28] 1회 남매 (1997년 11월 30일).[29] 2회 온달의 꿈 (1997년 12월 7일).[30] 4회에 출연.영상[31] 350회 겨울나기 (1999년 2월 12일).[32] 358회 천년둥이 (1999년 4월 9일).[33] 중도투입 및 중도하차.[34] 국군의 날 특집[35] 24회 그대의 찬손 (2000년 11월 8일).영상[36] 28회 고독이 머무는 자리 (2000년 12월 6일).영상[37] 11회 내 아내에게 무슨일이 생겼는가? (2001년 4월 2일).[38] 55회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2001년 7월 22일).영상[39] 39회 변성기(2001년 10월 22일).[40] 47회 다시 사랑한다면 (2001년 12월 17일).[41] 61회 골목을 돌아서면 (2002년 4월 8일).[42] 93회 소녀와 도둑 (2002년 5월 12일).영상[43] 115회 아줌마 밴드 결성 사건 (2002년 11월 10일).영상[44] 91회 두 번 죽는 남자 (2002년 12월 16일).[45] 98회 장미빛인생 (2003년 2월 10일).[46] 137회 컴백 홈 경자씨 (2003년 4월 20일).영상[47] 141회 오월의 여왕들 (2003년 5월 25일).[48] 146회 집에 가고 싶다 (2003년 7월 1일).영상[49] 32회(2005년 3월 13일)부터 출연.[50] 안영미가 상대역을 맡았다. 무한걸스 시즌 3 '웰컴 투 시네마'편에서 멤버들의 과거 연기 활동을 자료 화면으로 함께 감상하던 중, 예상치 못한 안영미의 키스신에 멤버들이 경악하며 소리를 질렀는데, 그 상대가 바로 김일우였다.[51] 전 작품인 대물에선 임현식을 죽음으로 내몬 배후로 알려진 인물을 연기했는데, 호박꽃 순정에서 전세가 역전됐다. 바로 극 중 임현식의 무능한 아들을 연기하면서 허구한 날 구박받고 빗자루로 맞고 발길질까지 당하게 된 것.[52] 14~17회 출연.[53] 정지우 작가와 드라마 왕십리 이후 20여년 만에 재회.[54]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아쉽게도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본인에게 도움이 많이 됐던 작품이라고 한다.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연기는) 기계처럼 오래 쉬게 되면 녹이 스는데 막 녹이 슬려고 할 때 기름칠을 해주는 작업이 됐던 것 같다. 초심과 자존감을 느끼게 한 작업이었다."라고 얘기했다.[55] 여러 사이트 인물정보란에 김일우(1953)가 출연했다고 잘못 기재되어 있지만, 김일우(1963)의 특별출연이 맞다.스틸[56] 드라마 아이리스 2의 극장판.[57] 당시 신입이었던 11기 공채 탤런트들이 황홀한 고백을 밴드 연주로 공연했고, 여기서 김일우는 키보드 연주를 맡았다.영상[58] 최수종 하희라 부부스타쇼. 유호정, 윤유선 등과 함께 남행열차를 열창했다.영상[59] 복도에서 이승신과 만남.영상[60] "개는 내 운명" 특집. 강부자, 홍서범, 백지영과 출연했다.[61] 2주년 특집으로 오랜만에 합류.[62] "한 줄 알았죠, 안했어요" 특집. 같은 노총각들인 김병세, 김승수, 양익준과 출연했다. 이 넷의 공통점은 돌싱처럼 결혼을 했다가 이혼한 것이 아니라, 평생 결혼을 해본 적이 없는 진짜 미혼남들이라는 거다.[63] 이원기 연출가와 연극 <방범비 내셨나요?> 이후 23여년 만에 재회.[64] 극단 혜화의 창단 공연으로 추상록, 염정아 등과 함께 출연했다.기사[65] 출중한 연기력과 오랜 커리어에 비해 상 복이 유난히 없는 편이다. 지상파 연기대상 후보에 이름을 여러 번 올린 바 있지만 수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늘 연기가 고프다고 말하는 천상 배우다.
연기는 '잘한다' 혹은 '못한다'로 나눠지는 게 아니라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경향신문 [릴레이 인터뷰 2011 스타] 인터뷰 중 -}}} ||
- 여유만만에 출연해 "어떤 역할이든 제가 애정을 갖고 즐기면 제 입장에선 성공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배우로서 자신의 가치관을 밝혔다.
연기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모든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내가 하고 있는 연기가 주연을 빛내주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연기에 있어서만큼은 어느 누구와 대결한다 해도 기 죽지 않을 자신이 있고 저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연기의 색깔이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오케스트라 연주도 여러 포지션이 있어야만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낼 수 있듯 연기도 마찬가지예요.
- 여성동아 2005년 6월 498호 인터뷰 중 -}}} ||
- 코디 없이 본인이 직접 옷을 고르는 데다가 감각적으로 옷을 잘 입고, 옷을 입었을 때의 핏이 매우 좋은 편이다. 불타는 청춘에서도 패션 감각이 화제였고, 살림남에서도 센스 있는 코디로 다양한 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