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개인적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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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관 및 가치관
2.1. 반공주의
3.1. 전투기 조종
3.2. 운동
4. 푸틴을 소재로 한 노래와 각종 풍자


1. 개요[편집]


러시아의 현직 대통령이자 독재자인 블라디미르 푸틴의 개인적 면모를 서술한 문서.


2. 역사관 및 가치관[편집]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국방력이 약해졌기에, 비대칭 전력이자 정치적 협상무기로 강력한 핵무기 전력에 집중하고 있음을 자주 발표했다. 단, 이는 어디까지나 미국이나 서유럽의 강대국들과 비교했을 때이다. 남오세티야 전쟁에서 볼 수 있듯이 미군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동유럽의 고립된 나라들은 러시아의 위협에 무방비 상태다.

소련 붕괴 이후 군사력이 숫자 면에서 거의 2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버렸고, 고급 인재들도 돈도 안 되고 미래도 안 보이는 군대를 죄다 떠나버리면서 1990년대 러시아군소련군 시절의 위엄은 온데간데 없어져 버리고 전략전술의 기본도 모르는 오합지졸로 전락했다. 하지만 시베리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2000년 들어서 이러한 인력부족이나 전략전술은 대부분 해결했으며 세계 8위의 GDP를 달성했고, 부자가 망해도 3대는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소련 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던 과학기술[1]로 지금은 미국과 비교해도 극단적으로 밀리지는 않는 군사력을 지녔다고 생각했다.

근데 독립한 소련의 위성국들이 미국과 가까워지고 있어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던 차에, 마침 조지아를 조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오자 그대로 조져버리면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무력시위를 했다. 바로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일어난 남오세티야 전쟁이다. 그리고 2014년 3월 크림 반도우크라이나에서 다시 러시아가 가져갔으며 그리고 소련영토를 되찾으려고 한다.[2]

러시아 정교회에 대한 대통령으로서의 견해, 그리고 핵 및 군사전략에 대한 견해를 밝혀달라는 두 개의 질문을 받았을 때는 이를 하나로 뭉뚱그려 "이들 두 주제는 러시아 연방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왜냐하면 러시아 연방의 전통적인 신앙과 러시아의 핵방패는 러시아라는 나라를 강화하는 두 요소이며 이 나라의 내적, 외적 안보를 보장하는 필수조건을 구성하기 때문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정교회와 핵을 하나로 묶어 말한 것이다.

공산주의 청년단체 콤소몰을 본따 '우리의'라는 뜻의 "나쉬(Наш)"라는 이름의 단체를 만들어 자신의 홍위병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3]

단, 소련이 러시아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리즈시절이었다는 것은 긍정하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당시 소련은 미국과 함께 전세계를 양분하는 초강대국 이었고, 과학, 스포츠, 문화는 세계 정상급이었기 때문에 소련인들은 국가에 자부심을 느끼고 살았다. 게다가 복지 측면에서는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실시했고, 대외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강력한 국력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의 러시아 사회는 이런 것들이 무너져서 러시아 국민의 삶의 질이 소련 시절보다 딱히 좋지도 않다.

물론 소련의 각종 복지 정책의 이면에는 인민의 기본권을 억압, 제한하는 가운데 인민이 아닌 인민들 위에 군림하는 관료집단의 필요와 이해관계에 따라 정책을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비민주성이 있었지만, 그러한 비민주성 때문에 소련의 체제는 지속가능하지 못했고 결국은 관료집단 내부에서 고르바초프와 옐친이 등장함으로써 무너지게 되었다. 사실 그 복지 정책도 이미 1930년대에 니콜라이 부하린이 지적했듯이 러시아 혁명을 통해 성취된 것들 가운데 관료집단의 특권을 유지하는 데 유리한 것만 존치시키고, 불리한 것은 모두 폐지하거나 축소한 것이기도 하다.[4]

푸틴이 소련 체제를 두고 한 말이 있다.[5]

Кто не жалеет о распаде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у того нет сердца; кто хочет восстановить его в прежнем виде — у того нет головы.

소련을 그리워하지 않는 사람은 가슴이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소련 체제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사람은 머리가 없는 사람이다.

원래는 칼 포퍼의 말을 살짝 바꾼 것이다.[6]

기본적으로 러시아는 표트르 대제 시절부터 유럽국가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서방주의자와 러시아만의 독자 노선을 걸어야 한다는 러시아주의자들이 대립했다. 제정이 무너지고 공산체제가 성립된 이후에도 두 노선은 계속 대립했다. 결국 이오시프 스탈린으로 상징되는 러시아주의자가 유럽 지향의 트로츠키를 비롯한 서방주의자들을 몰아내고 정권을 장악하여 독자 노선을 걸었고, 결국 이는 미국과 어깨를 겨루던 초강대국 소련을 만들어냈다. 소련 말기의 고르바초프나 옐친은 서방화라고 할 수 있는데, 결국 러시아는 폭삭 망해버렸고, 푸틴은 서방과 거리를 두고 러시아의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므로 러시아주의의 관점에서 푸틴은 스탈린과 같은 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이 스탈린 체제의 부활[7]이라고 보이는 듯하다.

다만 역시 거대한 체제변화를 겪어본 노련한 정치인이라서 그런지 필요에 따라선 공산주의나 소련에 대한 긍정적인 말도 얼마든지 한다. 2020년 미국 대선철에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뭐 말단 평당원이긴 했지만 어쨋든 나도 젊은시절 20년동안 공산당을 위해 일했던 사람이고, 그 세월동안 최소한의 믿음도 없이 일하진 않았다. 공산주의의 이상을 현실로 구현하긴 힘들지만 인류의 평등, 박애 같은 좌파적 이상은 기독교와도 통하는 바가 많고, 나도 긍정적으로 본다. 라고 말한적도 있다. 물론 여기서 덧붙인 말이 "굳이 두 후보 중 누구를 더 선호하냐 묻는다면 조 바이든"이라 대답하면서, 그 이유가 "미국 민주당은 정책이 사회민주주의적이고, 사회민주주의는 공산주의와 상관있는 만큼 나의 가치관과도 통하는 게 있다"였다. 실질적으로 따지고 보면 본심에서 한 말이 아니라 문맥이 한창 본인 수하 러시아 정부 개입설이 시끄러웠던 대통령의 선거철이니 미국 언론, 여론에서 자기가 하는 말에 어찌 반응할지 뻔히 알고 결론은 "바이든=사민주의=공산주의=친러파! 그러니 미국인들은 트럼프 뽑아라!"라는 고도의 낚시질이지만, 어쨋든 이런식으로 역심리를 이용하는 언플을 할수 있는거야말로 기본적인 노선은 우익 민족주의적이면서도 필요할 때는 소련 시절 패권과 풍요를 자극하여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푸틴 정권의 계산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신형 무기를 공개하면서 미국 플로리다주로 발사하는 그래픽을 보여주는 푸틴.#

2021년 12월 12일에 푸틴 대통령이 소련의 붕괴를 비극으로 묘사하면서 경제난에 택시를 몰아야 했다고 회고했다.#

2.1. 반공주의[편집]


한국에서는 냉전 시대 러시아가 소련으로서 북한, 중국과 같은 공산진영이었으며 현재도 북한, 중국과 협력하기에[8] 대외인식에서는 러시아는 여전히 공산국가이고, 푸틴은 공산주의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푸틴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며 실무적으로는 반공주의자에 더 가깝다.

푸틴은 젊었을 적 겪었던 소련 정부의 공산주의 정책들을 실패한, 아둔한 정책이라고 늘 항상 비판해왔으며, 카를 마르크스부터 소련의 역대 최고지도자들을 비판해왔던 게 푸틴이다.[9] 소비에트 연방에 대해서도 푸틴은 소련의 사회주의 체제는 '러시아의 흑역사'라고 생각하고, 그가 그리워하는 건 그 시절 소련이 가졌던 영향력일 뿐이지 공산주의 체제가 아니다. 소련에 대해서 좋게 말하는 것은 소련 시절을 그리워하는 러시아인들, 구소련 구성국가들을 포섭하기 위한 립서비스에 불과하다.

푸틴의 지지자들도 소련 시절 국력과 복지를 그리워하여 그 시절에 대한 향수로 푸틴을 지지하는 것이지 그 당시의 소련 공산당 치하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이였던 체제를 그리워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즉 오늘날 러시아에서 푸틴의 장기집권, 1인 독재 체제를 유지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은 러시아라는 국가 전체를 하나로 결속시키는 내셔널리즘이지 과거 소련 시절의 공산주의 이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푸틴 지지자들은 소련 공산당을 소련 해체를 단행한 부역자들로 인식하며 이들에게 소련 해체의 책임을 물으며 경멸한다. 통합 러시아당의 뱌체슬라프 볼로딘 국가 두마 의장이 텔레그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소련 해체의 원인을 설문조사하자 과반이 공산당 엘리트들의 배신을 꼽았을 정도였다.#

단적인 예로 러시아에서 사회주의 혁명이 발생한 날인 11월 7일을 기념은 하는데 정작 러시아 정부에서 호응이 별로 없다. 러시아 정부는 오히려 사회주의 혁명 기념일보다 같은 11월 7일에 있었던 1941년 대독일 출정식 기념을 더 공을 들인다. 이때 군사 퍼레이드를 하는 것도 사실 이 출정식 기념을 위해서다.

물론 푸틴도 소련이 엄연히 러시아의 중요한 역사인 것과 소련이 세계 초강대국으로서 위상이 높은 나라였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 러시아는 소련을 계승하지는 않았지만 소련 또한 러시아의 역사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 것 또한 또 다른 혁명이기 때문이다.[10]

푸틴은 소련의 몰락과 붕괴 과정을 모두 지켜보았고, 왜 그렇게 무너졌는지, 소련 붕괴 직후 러시아가 얼마나 심하게 망가졌는지 눈으로 생생하게 봐오고 몸으로 두들겨맞으며 택시운전사까지 해본 사람이다.[11] 그러면서 공산주의의 폐단과 그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공산주의 사상으로 인해 말도 안되는 사회 정책들, 세계와의 국교단절을 안타까워했던 게 푸틴이다. 때문에 푸틴은 공산주의를 혐오할 수밖에 없으며, 푸틴의 이데올로기는 적백내전 당시 백군 난민 출신의 파시즘 지지자인 이반 일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3. 마초맨[편집]


전 세계의 지도자들 중 유독 마초적인 이미지로 유명하다. 전직 KGB 요원이었을 뿐 아니라 사냥과 운동을 좋아하고 올림픽,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다. 물론 마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전쟁과 군대에도 관심이 많은데 그 관심이 잘못된 방향으로 발전하게 된다.


3.1. 전투기 조종[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utin_in_Su-27-1.jpg

KGB 요원시절 받은 군사훈련 덕에 전투기 조종을 할 줄 아는데 이를 쇼맨쉽으로 활용한다. 체첸 전쟁 당시 대통령이었던 푸틴이 공군기지 시찰을 위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공군기지에서는 높으신 분이 오시는 만큼 가열차게 사열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리고 예정된 시간에 Su-27 한 대가 비행장에 도착하자 그들은 호위기가 먼저 착륙했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캐노피를 열고 나온 파일럿은 평범한 파일럿이 아니라 바로 그 푸틴. 긴장감이 돌던 비행장에 이런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벌어졌으니 몇몇 파일럿들이 감격해서 울기 시작하고 이후엔 말할 필요도 없이 사기가 왕창 올라갔다는 후문이다.[12]

2010년 8월에는 직접 Be-200를 타고 산불 진화에 나섰다. 항공기 비행 면장 없이 대형 항공기의 부조종석에 앉았다고 논란을 빚은 모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Vladimir_Putin_Cockpit_TU-160_Bomber.jpg

또 한 훈련에서는 직접 Tu-160 블랙잭 폭격기를 조종하며 당시에 개발 중이던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인 KH-555를 직접 발사하기도 했다.[13]


3.2. 운동[편집]


유도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유도계에서는 은근히 푸틴의 환심을 사려는 행동을 가끔 보인다. 2012년에 국제유도연맹으로부터 러시아인 최초로 명예 8단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용인대학교에서 명예 유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발명이야기'란 한국 출판사에서 '푸틴 대통령과 함께 유도를'이란 책도 발간했다. 게다가 러시아 사람이니만큼 삼보에도 능통하여 삼보 협회와도 많은 교류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2014년에는 국제공수도연맹 극진회관에서 극진공수도 8단을 인정해주었다. 몸으로 때워서 할 수 있는 건 5단이 한계이고 7단부터는 큰 대회 경기에 나가 공수도를 알리거나 국가 레벨의 공수도 보급에 일조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자면 명예직 형태로 준 것 같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직관하고 UFC 파이터인 코너 맥그리거와 기념 사진을 찍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맥그리거와 시합후 승리하자 푸틴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해서 승리 축하를 해줬다고 한다.##

아이스하키도 정말 좋아하다보니 송년 '나이트 하키 리그' 경기에 참여했다.# 2011년부터 꾸준히 참가중이다.

그러나 이것도 옛날 이야기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IJF를 비롯한 세계 무도 협회들에서 잇달아 그의 명예회장 및 명예 무도 대사직을 전부 박탈했다.


4. 푸틴을 소재로 한 노래와 각종 풍자[편집]


뮤직 비디오[14]

내 남자친구는 또 문제에 빠졌어,

쌈질하고 이상한 거에 취했어

이젠 못참겠다하고 쫓아내버렸어.

그리고 이젠 푸틴같은 남자를 원해.

푸틴같은, 힘이 가득한

푸틴같은, 술 안 마시는

푸틴같은, 나를 상처주지 않는

푸틴같은, 도망가지 않는

러시아판 시집가려면 시다다 같은 남자를 만나라인 따꼬가 깍 뿌찐(Такого как Путин)이 있다. 2000년대 초반에 나온 노래로 러시아에서 꽤 인기를 얻었으며 이 노래 가사에서 제목을 따온 책이 한국에서 출간되기도 했다. 통합 러시아의 나시(Наши)등 친푸틴 청년 단체등을 중심으로 유행했다. 유튜브에는 다양한 버전이 올라와 있는데 친푸틴 러시아인 + 벨라루스, 세르비아 등 친러 국가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과 함께 반푸틴 러시아인 + 우크라이나인 등의 비아냥과 욕설도 같이 올라와 있다. 다만, 저 노래가 어느 정도 푸틴어천가에 가까운 면이 있는 것과는 별개로, 저 당시의 푸틴은 지금과는 달리 친서방, 반서방을 막론하고 이미지가 괜찮았고, 국내의 진보 진영으로부터도 호평받았다는 걸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 시기의 푸틴은 친서방 성향이었고, 이념적으로도 중도에 가까웠을 때다. 무엇보다도 이 당시에는 집권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서, 아직 확고하게 독재 권력을 구축하기 전이기도 했고, 체첸 전쟁을 승리로 이끈 뒤라서 러시아 내에서 전쟁 영웅으로 꼽혀서 지지도가 급상승했을 때다. 러시아 국내외에서 푸틴의 이미지가 나빠지기 시작한 건, 빨라도 2008년의 남오세티야 전쟁 때에서 2011년 러시아 총선 사태부터다[15]. 따라서 아래의 시집가려면 시다다 같은 남자를 만나라나 다른 푸틴 찬양곡들같은 경우와는 다른 경우에 속한다.

사실 이 곡이 만들어진 계기는 진지하게 푸틴을 찬양하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 작곡가인 알렉산더 옐린[16]단돈 300달러로 싸게 곡을 낼 수 있을지 내기를 건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가사 자체는 당시 푸틴이 인기가 매우 높았던 것에서 착안해 푸틴을 팝스타에 비유하는 식으로 살짝 비꼬는 식으로 가사를 쓴 것인데, 의도와는 다르게 대중들에게 그냥 닥치고 푸틴 찬양곡으로 각인되어 버렸다. 한국으로 치면 국가에서 직접 관여한 새마을 노래같은 건전가요가 아니라 YS는 못말려에 가깝다. 하지만 푸틴 본인은 직접 이 노래에 대해서 자기를 잘난 남자로 비유한것에 반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나중에는 본인과 통합 러시아의 선거운동에서도 널리 사용하게 된 것이고 인기를 끌게 된것이다.

중국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이 노래의 인기를 보고 여기에서 착안, 더 노골적인 가사로 시진핑을 찬양하는 시집가려면 시다다 같은 남자를 만나라를 만들었지만 처음의 호의적인 반응과 달리 문화대혁명 시대로 돌아간 거 같다고 욕을 들어먹었고 심기가 불편해진 시진핑에 의해 중국 인터넷에서 삭제됐다.
영어 버전
러시아 여가수 나탈리(Натали)는 2015년 "발로쟈(Володя)"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발로쟈 자체는 블라디미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의 애칭이긴 하지만, 노래에 나오는 '발로쟈'는 푸틴일거라고 짐작하는 반응이 많다. 무엇보다 노래 발표일 자체가 푸틴의 생일날이었다.

유튜브에는 이 노래 뮤직 비디오에 푸틴의 다양한 모습과 푸틴이 리무진을 타고 크렘린으로 출근하는 모습등이 나오도록 편집, 합성한 버전도 있었으나 삭제됐다.
2012년에는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타지키스탄인 톨립드존 쿠드반하노프가 ВВП(베베뻬)[17]이라는 찬양가를 만들어 역시나 꽤 화제가 됐다. Такого как Путин이 인기 많은 정치인에 열광하는 느낌의 노래였던 것에 반해 이 노래는 새 천년이 시작되면서 신이 그를 내려보내줬다느니[18] 국가와 국민을 지켰다느니 부패한 정치판을 바로 잡았다느니 하는 가사로 점철된 푸틴어천가 그 자체다. "이번에 올바르게 선택하자."며 노골적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푸틴에게 한표 주자는 마무리 부분은 덤이다.
Твой папа - фашист(너희 아버지는 파시스트 새끼다), Телевизор(텔레비조르)
물론 이런 식으로 푸틴을 까는 노래도 당연히 있다. 해당 곡은 원래 1987년 작곡되었으며 비판의 대상도 소련 정부였으나, 2000년대 이후 푸틴의 독재 행보가 가시화되자 가수 본인이 푸틴에게 바친다고 못을 박아버렸다. 2000년대 이후 라이브를 듣다 보면 간혹 후렴구를 "Ваш Путин - фашист(너희 푸틴은 파시스트 새끼다)"라고 까는 용자 행보를 보이기도 한다. 이러면 텔레비조르가 방사능 홍차 마시지 않겠냐고 우려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래에서도 보듯이 서양에서 군주나 위정자가 자기를 까는 것에 대해 무관심한 반응을 보여야 되는 게 암묵의 룰 취급받는데다, 그런 이유로 푸틴이 자신은 관대하다는 것을 보이고자 하기 때문에 이런 짓을 해도 무사할 수 있는 것이다.
푸틴 찬가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다.

러시아어
한국어[19]
1
Над планетою солнце встаёт.
С добрым утром, российский народ!
Мудрый лидер всегда на посту
чует он всех врагов за версту.
태양이 지상으로 떠오르네.
좋은 아침입니다, 러시아인들이여!
우리의 현명한 지도자는 언제나 깨어있다네
그는 1마일 밖에서도 모든 적을 알아채지
후렴
Путин! Надежда России.
Путин! Великая сила
В основанье отчизны кирпич,
наш 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푸틴! 러시아의 희망이여!
푸틴! 위대한 힘이여,
조국을 떠받치는 벽돌
우리의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2
Спит в посольстве британский агент,
но не дремлет наш президент.
Он в Кремле свою вахту несёт,
чтоб спал мирно российский народ.
영국 대사관의 첩자는 잠들어 있지만,
우리의 대통령은 잠들지 않는다네.
그는 크렘린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지
러시아인들이 편히 잠들도록.
3
Его имя как добрая весть,
и детей никогда он не ест!
План его мы исполним Сполна.
Спи спокойно, _ родная страна.
그의 이름은 희소식이며,
그는 절대로 아이들을 잡아먹지 않지!
우리는 그의 계획을 모두 이행하리라.
편히 잠드시오, 나의 조국이여.
3절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찬양곡을 빙자한 풍자곡이다. 풍자곡 주제에 쓸데없이 웅장하다.
Все как у людей(매사 다른 사람들 못지 않게), Noize MC[20]
2019년 9월 즈음 있었던 대규모 반푸틴 시위 이후 나온 노래. 유튜브 MV 조회수 1,600만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원래는 예고르 레토프의 동명의 곡 커버로 푸틴과 그 일당, 아직도 CIA나 모사드 음모론을 치는 언론, 이를 수긍하는 대중 모두 비난하고 있다.
Разпутин(라즈푸틴), MoдеM
성기와 요승으로 유명한 그리고리 라스푸틴(Распутин)과 푸틴(Путин)의 이름을 엮은 푸틴 풍자 노래. 라스푸틴을 한 번(раз) 푸틴(путин)으로 나누어 раз путин, два путин(푸틴이 한 번, 푸틴이 두 번)으로 푸틴의 재집권과 독재를 풍자하고 있다.
Putin, Putout
슬로베니아의 방송인인 Klemen Slakonja가 푸틴을 풍자해 만든 음악, 'Putin-Putout'. (한글자막 있음)
푸틴의 이름이 영어로 Putin인걸 이용해 Put in과 엮은 풍자곡이다.

북한에도 푸틴이 나오는 노래가 있다. 김정일 시기에 북한과 러시아 간 친선을 과시하고자 만든 노래인 "우리 친선 영원하리" 라는 노래의 후렴구에 등장한다.
푸틴이 직접 러시아 연방 국가를 가창하는 음원은 생각보다 잘 보이지 않는다. 해당 응원은 평창 동계 올림픽 직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종합경기장에서 귀국한 선수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곧 다가오는 선거철에 대비한 정치적인 목적으로 부른 것이다.

푸틴의 연설 장면을 합성해서 'SUPER GAY PUTIN'이라는 합성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사람이 있다. 댓글란은 그 이후로 영상 제작자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거나, 제3차 세계대전은 한 영상으로부터 시작되었다거나, KGB에서 방사능 자지로 고문당한다거나 하는 드립의 경연장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푸틴 본인도 이 영상을 봤는지 러시아에서는 밈이나 블로그를 금지한다는 법안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 제재도 일어나진 않은 듯. 히틀러 버전도 있다.[21]

더 보이스 러시아 판에서, 참가자로 깜짝 등장하는 합성 영상도 나왔다. 선곡은 Louis Armstrong의 'Blue berry hill'. 원본
파일:putinteaphoto.jpg
방사능 홍차를 대표하는 [22]


2020년 6월부터 Wide Putin이라는 영상이 밈이 되어 유행중이다. 내용은 단순함의 극치인데, 푸틴이 걷는 영상을 X축의 방향으로 확대한 것일 뿐이다. 짧고 와이드한 몸으로 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과 묘하게 잘 어울리는 배경음악[23]으로 인기를 끌어 업로드 약 2개월 뒤에 2,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로 누군가가 자신감있게 걸어나오는 부분에서 해당 인물을 좌우로 비정상적으로 많이 늘려 패러디하거나, 영상에서 푸틴이 짜리몽땅해보이는 것에서 착안해 어린 아이가 자신감있어 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푸틴 버전이 인기를 끌자 트럼프, 김정은 등 다른 국가의 정상들로도 패러디되었다.

위 동영상 같은 목숨 건 장난질처럼 보이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북한이나 중국, 싱가포르마냥 완전히 독재자에 대한 비판적 언급 자체를 틀어막는 독재자가 아니라 자신에 대한 자유로운 비판을 허용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외부에 주기 위해 합성, 패러디에 관대하게 대처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사실 푸틴만의 특징이 아니라 서구권 군주나 정치인들의 전반적인 특징이라서 특별할 건 없다. 오히려 본인이 상남자 밈을 풀어서 '적당한' 희화화는 장려한다. 시진핑 관련해 곰돌이 푸 얘기도 못 하고 틀어막는 중국이나 아예 말실수만 해도 끌려가는 북한 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한국에서 푸틴으로 치는 드립이 있거나 하면 홍차드립을 하곤 하는데, 일반인이 푸틴 소재로 농담하는 정도는 러시아 국내에서도 별로 상관없다. 푸틴에 반대하는 언론이나 국회의원들이 존재하는 것도 같은 이유며 아예 '국민과의 대화' 형태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푸틴 및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들이 나오기도 한다.

예로부터 군주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해왔던 동양과 달리, 서구 문명의 근간이 되는 로마 제국 시절부터 군주들은 교만해지면 안된다는 믿음에 근거하여 군주를 다소 비하하거나 낮잡아보는 행위를 허용해주는 문화가 발달해 있다.[24] 가령 로마 제국은 화려한 개선식을 가지는 개선 장군의 귀에 (지금은 네가 신이 된 것 같지만 언젠가는 필멸자로서) 죽을 수 밖에 없음을 잊지 말라며 속삭여서 장군이 교만해지지 않도록 하였고,[25] 중세 군주들도 곁에 광대를 두어서 자신을 조롱하는 것을 허락하였다. 물론 당사자는 기분이 좋을 리 없었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화를 내는 순간 '고작 농담 따위에도 발끈하는 속좁은 인물'임을 셀프인증하는 꼴이라 넘어가는 게 미덕이였던 것이다. 과거 소련 시절에도 스탈린 집권기를 제외하면, 어지간한 비판이나 풍자를 해도 멀쩡히 사회생활을 할 수 있었다.[26] 현대에도 이 전통은 유효해서 한 예로, 영국의 국민적인 코미디 그룹인 몬티 파이선찰스 3세의 환갑 기념 행사에서 아직도 왕위에 버젓이 앉아계시는 어머니때문에 왕세자 신분으로 늙어가는 그를 조롱하는 노래를, 그것도 찰스 왕세자 본인 앞에서 직접 부른 바도 있다. 같은 입헌군주제 국가인 일본에서 다 늙어서야(60세) 즉위한 나루히토를 조롱했다간 극우들의 손에 테러당할 수도 있는 것과는 다른 편이다.유사 사례 중국에서는 시진핑자신에 대한 비판검열하고 있으며, 자신의 별명에도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27] 푸틴 역시 이러한 가벼운 풍자를 막았다가 시진핑처럼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되어 버릴 뻔한 것을 넘긴 것이다. 시진핑과 묶여서 풍자거리가 되어 버리면 반서방 진영에 큰 타격은 물론이고 본인이 쌓아온 카리스마 이미지까지 붕괴되며 CIA에서는 좋은 놀림감이 하나 생기기 때문이다. 역시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은 CIA를 넘어 전 세계의 놀림감으로 전락하여 때맞춰 관련 밈 역시 물 만난 물고기마냥 무지무지하게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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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남자 앞에서는 그저 신하균이 된다.[28]

[1] 특히 로켓, 우주과학 기술 분야는 1980년대의 소련을 2020년대의 중국이 못 따라잡는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압도적이었기에, 아직까지도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그리고 인공위성을 통한 감시체제만큼은 미국과 함께 세계 최강이며 야전 방공 체계는 독보적인 세계 최강이다.[2] 이때부터 문제가 되기 시작하였다.[3] 이는 반박할 여지가 많은 말인데, 우선 콤소몰은 아직도 존재한다. 대신 통합 러시아 산하의 청소년조직 "말라다야 가바랴(젊은이의 목소리)"를 밀고 있는 듯하다.[4] 물론 그렇다고 현 러시아 연방이 소련 시절보다 비민주성 부분에서 낫다고 평가할 수도 없다. 오히려 표면상으로나마 공산주의를 추구했던 소련 시절보다 대놓고 자기 이익 챙기기에 급급한 올리가르히들과 푸틴 측근들의 행보는 러시아가 소련 붕괴 이후 30년 동안 대한민국 수준의 경제력에 머물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5] 게임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에서 플레이어가 사망했을 시에 나오는 명언 중 하나로 등장하기도 한다.[6] "20대에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닌 사람은 마음이 없는 사람이다. 20대 이후에 마르크스주의자인 사람은 머리가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 말의 원조는 칼 포퍼가 아니라는 말도 있다.[7] 다만, 2001년부터 통합 러시아가 러시아의 현재 우익 집권당(2008년에 푸틴이 입당)으로 우세하고 있기에 러시아의 야당 중으로도 자기 당원들끼리로만 소련 부활을 도모하려는 러시아 연방 공산당마저도 압박하고 있다는 러시아 국가 현실로만 내비치고 있다.[8] 다만 나토 나라들급 친한 사이는 아니다.[9] 그래도 푸틴이 좋게 평가하는 지도자는 이오시프 스탈린, 유리 안드로포프 정도 밖에 없다. 스탈린의 권위적인 성격 및 국정운영이 본인과 잘 맞기 때문이다. 정작 자신이 바지사장으로 세워놓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스탈린의 대숙청은 아무리 스탈린이 공로를 세웠다고 해도 절대로 용서받거나 정당화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공개 비판하기까지 했다. 물론 스탈린을 좋아하는 푸틴의 2인자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반대파를 진정시키기 위한 립서비스일 가능성이 높다. 푸틴 자체가 립서비스를 잘하는 사람이기도 하고.[10] 마치 한국인들이 고구려의 광할했던 영토와 영향력을 그리워하는 거지, 그 당시의 신분제나 행정체제 등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과 비유할 수 있다.[11] 물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보리스 옐친을 비교해봐도 알겠지만 러시아가 심하게 망가진 이유의 80%는 옐친의 탓이다. 물론 푸틴도 그걸 알지만 자신이 정권을 잡을 수 있게 옐친이 대통령직을 넘겨줬으니 옐친을 까기도 뭐한 상황이여서 옐친에 대해서는 립서비스로 좋게 평가해준다.[12] 나중에 주방위군 조종사였던 부시도 이라크전 때 이를 따라했다. 문제는 부시는 니미츠급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에 착함을 하려 했는데 항공모함에 착함하는 것 자체가 일반 착륙보다 훨씬 어려운 데다 그날 풍랑이 좀 있어서 자칫하면 딕 체니에게 대통령 자리를 물려줄 뻔 했다.[13] 러시아 공군 전문 블로그 <붉은별 통신>에 푸틴의 Tu-160 폭격기 탑승기가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14] 해당 영상은 노래가 나왔을 당시의 뮤비는 아니다. 잘 보면 집권 초의 말쑥한 미남으로서의 모습 이외에도, 근래의 후덕한 러시아인 할아버지같은 모습도 나오기 때문이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영상에 시진핑과 함께 서있는 모습과, 2018년의 대통령 취임식 당시의 영상이 들어가있다.[15] 한국에서도 빨라도 2014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늦게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때서야 이미지가 크게 나빠졌고, 그 이전까지는 푸틴이 친한 반일 정책으로 일관해왔던 터라서 이미지가 상당히 긍정적이었다.[16] 러시아의 유명 헤비메탈 밴드인 아리야(Ария) 및 마스테르(Мастер)의 작사가로 유명했던 작곡가. 이후 2011년에는 "우리 정신 병원은 푸틴을 지지한다!"와 같이 푸틴을 대놓고 풍자하는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당시 시대상 친푸틴 성향을 보였던 것은 부인할 수 없긴 하다.[17]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푸틴(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Путин)의 이니셜.[18] 옐친이 하야하고 푸틴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취임한 날짜가 바로 1999년 12월 31일이다.[19] 영어 중역[20] 본명 이반 알렉세예프. 러시아의 유명 래퍼로 지속적으로 반정부적 태도를 보여 왔고, 현재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상태이다.[21] 실재로 제제를 했다가는 서방 국가에서 "푸틴이 기밀유지를 위해 사람 1명을 사살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게이라는 겁니다." 러시아 정부에서 반박하려고 해도, 서방국가에서 "그럼 기밀 정보도 없는 민간인을 왜 죽인거냐" 라고 따지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 전 세계적인 커밍아웃이 되어버린 것이다.[22] 사우디아라비아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가 러시아를 국빈방문했을 때에 절묘한 타이밍에 찍은 사진으로, 중간에 앉은 남성은 통역가다. 손짓이 마치 푸틴이 권하는 차를 거절하는 듯 보여서 인기를 끌었고, 물론 사진상으로만 저렇게 보일 뿐 나중에는 함께 마신다.[23] 1985년에 나온 Song for Denise라는 곡이다.[24] 서구권의 여러 군주들마다 이런저런 별칭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 이 별칭들 중에는 썩 긍정적이지 않은 것들도 많다. 이런 이유로 로마 제국의 역대 황제들 중에는 정교회 세례를 받을 때 제단에다가 대변을 봤다는 이유로 똥싸개라는 별명이 붙은 황제도 있다. 심지어 이 황제가 암군이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명군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25] 유명한 사례로는 로마 공화정 말기의 독재관인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개선식 때 카이사르 휘하의 군단이 그의 곁에서 "대머리 바람둥이 나가신다~"라고 소리치며 개선행진을 했고, 평소 탈모로 콤플렉스가 있던 카이사르는 대머리는 심하지 않냐고 따졌으나 뒤의 바람둥이 소리를 듣고 웃었다는 풍문이 있다.[26] 소련 체제가 멀쩡히 살아있던 1988년에 개봉한 영화인 이글라는 당시 소련 공산당이 예의주시하던 반체제 성향의 가수인 빅토르 초이를 주연으로 세웠으며, 내용 자체는 마약으로 점철된 소련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노골적으로 폭로하는 것인데, 영화 관계자들 중 그 누구도 이 영화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며, 영화도 1,500만 관객을 모으는 등 초대박을 쳤다.[27] 별명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곰돌이 푸인데, 시진핑이 기를 쓰고 틀어막으려다 오히려 역풍이 불어 세계적으로 곰돌이 푸로 찍혀버렸다.[28] 당시는 카렐린이 푸틴의 경호원을 하던 시절.(사진은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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