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랭(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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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대 앤트맨 스콧 랭의 마블 영화 시리즈 내 행적에 대한 문서이다.


2. 페이즈 2[편집]



2.1. 앤트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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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앤트맨이에요.

I'm Ant-man.

― 어벤저스 본부의 옥상에서 팔콘과 조우했을 때


사랑한다, 캐시.

I love you, Cassie.

― 축소화를 더 진행시켜 옐로재킷 슈트에 침입하기 직전[1]


소코비아 사태가 일어나고 얼마 후, 스콧 랭은 형기를 채워서 교도소에서 석방되어[2] 나와서 친구인 루이스를 만난다. 루이스는 스콧을 커트, 데이브 등이 있는 자신의 도둑단에 스카웃하려고 했으나, 스콧은 교도소 안에서 새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이를 거절한다. 그러나 전과 기록 때문에 직업을 구하기 힘들었고, 전과 기록을 숨기고 겨우 취직한 배스킨라빈스에서도 결국 전과 기록이 들켜서 해고된다.[3] 게다가 친딸인 캐시를 만나고 싶지만, 전 부인인 매기와 그녀의 현 약혼자인 팩스턴[4] 때문에 만나기도 힘든 상황. 매기에게 "캐시를 만나고 싶다면 아파트를 얻고, 직업을 갖고, 양육비를 보내라."는 면박을 받은 스콧은 루이스와 함께 은퇴한 CEO인 어떤 부자 노인네 집의 금고를 털기로 결심한다. 자신이 평범하게 직장을 구해서 일을 할 경우를 생각하여 캐시를 다시 만날 날짜를 계산하자 1년 1주 5일 동안 기다려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5] 그리고 스콧은 뛰어난 과학적 지식, 손재주, 임기응변 등을 발휘하여 주변 사물을 활용해서 금고를 터는 데에 성공했지만, 그 안에는 웬 이상한 헬멧과 슈트 한 벌만 놓여져 있었다. 결국 아쉬운 대로 그것들을 챙겨서 나온다.

파일:ant man.gif

스콧은 호기심에 루이스네 집의 화장실 욕조 안에서 슈트를 한번 입어보고 장갑에 달려있던 버튼을 눌렀더니, 갑자기 그의 몸이 개미만큼 작아지게 된다. 그때 때맞춰 헬멧 안의 통신기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스콧은 온갖 고생 끝에[6] 원래의 크기로 되돌아오는 데에 성공한다. 통신을 걸어온 사람은 조만간 직접 찾아갈테니 슈트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한다. 그러나 겁에 질린 스콧은 다시 저택에 무단침입해서 슈트를 금고 안에 두고 저택을 나왔지만, 그 순간 경찰에게 잡혀서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이때 경찰에 스콧을 신고한 사람은 호프 밴 다인. 스콧은 발각되고 나서 "난 뭘 훔치러 온 게 아니에요! 훔친 걸 돌려주러 온 거라구요!(I didn't steal anything! I was returning some stole!)"라며 셀프 인증한다.[7] 유치장으로 직행한 스콧에게 자칭 그의 변호사라는 인물이 찾아오는데, 그는 스콧이 슈트를 훔쳤던 집의 주인인 행크 핌. 행크는 스콧에게 모든 게 다 그가 계획한 거라고 말하면서, 정말로 딸을 생각해서 새 생활을 하고 싶으면 마지막 기회를 붙잡으라고 충고해주고 떠난다. 행크는 개미들을 시켜서 스콧에게 슈트를 전달해주고, 스콧은 슈트를 입고 핌의 지시에 따라 개미 247[8]을 타고 탈옥하고,[9] 다시 핌의 저택으로 돌아와 행크 핌과 그의 딸 호프 밴 다인을 만난다.

행크의 목적은 핌 입자를 활용한 소형화 기술을 상용화한다는 대런 크로스의 계획을 막는 것이었다. 이 부분에서 스콧의 과거가 밝혀진다. 스콧은 단순한 좀도둑이 아니라,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딴 인재였으며 '비스타(Vista)'라는 대기업의 사원이었다. 그런데 비스타가 온갖 갑질과 사기 등으로 고객들의 이익을 부당하게 취하자, 이 사실을 알게 된 스콧은 비스타의 악행을 언론에 폭로했으나 해고당했다. 그러나 이에 물러서지 않고 업계에서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비스타의 전산망을 해킹하고 자금을 빼돌려서 돈을 빼앗긴 고객들에게 돌려줬다. 동시에 비스타 사장 조지프 조리크(Geoff Zorick)의 은행 기록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덤으로 조리크의 벤틀리를 탈취해 수영장에 박아버렸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비스타가 스콧을 고소해서 교도소에 수감됨과 동시에 가정도 잃고 양육권도 잃은 건데,[10] 그 때부터 스콧을 계획의 실행자로 점찍고 눈여겨 봐왔던 것. 루이스가 스콧에게 가져온 정보도 실은 행크가 일부러 스콧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도록 유도하고자 일부러 퍼뜨린 것이었다.

이것이 딸과 다시 함께 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데 결국 스콧은 동의하고 2대 앤트맨이 되기로 한다. 행크와 호프는 스콧에게 앤트맨 슈트의 소형화 능력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방법, 개미들과 소통 및 조종 하는 방법, 맨손 무술 등을 가르치면서 훈련시킨다. 하지만 스콧은 단기간에 고밀도 훈련을 받아서인지 숙련도의 상승이 매우 더뎠다. 이에 답답함을 느낀 호프는 자신이 앤트맨이 돼서 계획을 실행하겠다고 하지만, 행크는 반대한다. 이전부터 어머니 일 때문에 행크와 갈등이 있던 호프는 집을 나가려 하고, 스콧은 그녀를 간신히 설득시키고, 행크는 결국 어머니의 죽음과 호프가 앤트맨이 되는 것을 반대하던 이유를 말해줌으로써 갈등을 풀게 된다. 그리고 계속된 훈련 끝에 스콧은 마침내 개미를 이용해 동전 돌리기를 할 정도로 개미를 잘 조종할 수 있게 되었고, 격투 실력도 향상됐으며, 슈트의 기능도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스콧은 개미 247의 이름을 앤토니(Anthony)라고 짓고 자신의 파트너로 삼은 다음,[11] 날개 달린 개미들과 함께 행크가 준 첫번째 임무를 수행한다.[12]

행크: 스콧! 빨리 거기서 빠져나와!(Abort Scott, abort now!)

스콧: 괜찮아요. 저 녀석은 절 못 보니까요(It's ok. He can't see me).

팔콘: (옵틱 바이저로 확대하며) 다 보이거든(I can see you).

스콧: ...보인다네요(He can see me).


그것은 하워드 스타크의 창고에서 어떤 기계를 빼오는 것이었는데, 문제는 알고 보니 해당 창고 부지에 어벤저스의 본부가 들어선 것이다.[13] 실시간 현장 영상과 미리 찍어놓은 항공 사진을 비교해보고 뒤늦게서야 정보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은 행크는 스콧에게 돌아오라 하지만, 스콧은 기지에 착륙하고 팔콘과 조우한다. 원래 소형화 능력으로 몰래 잠입하려 했는데 어벤져스 기지의 방공 감시망과 팔콘의 첨단 장비에 딱 걸리고 말았다.[14] 첨단 감지장비를 가진 노련한 군인 팔콘에게 앤트맨의 능력이 점차 밑천을 드러내며 밀리지만, 결국 소형화 능력으로 팔콘의 백팩과 장비를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하고 팔콘이 당황한 틈을 타 장치를 가져오는 데 성공. 이 때 잘못되면 어쩔뻔했냐고 소리치는 행크에게 가져온 물건을 보여주자 표정이 싹 변하는 행크가 일품이다.[15] 행크는 이제 연구소에 들어가서 옐로재킷 슈트를 빼앗아 올 계획을 세우고, 스콧은 루이스네 패거리의 도움과[16] 개미들을 이용해 호프와 행크가 대런과 이야기 하는 동안 보안을 뚫고 옐로재킷 슈트의 탈취를 시도한다. 하지만 대런은 그전에 행크의 집에 갔을 때 부터 행크의 계획을 눈치챈 상태였고, 스콧이 잠입했을때는 이미 눈앞에서 옐로재킷 슈트가 보관고에서 방출되어 대런의 손에 들린 상태였다. 결국 재킷이 보관되어 있던 보관고를 감옥삼아 갇히게 된다. 대런이 옐로재킷 슈트를 하이드라에게 팔아 치우고, 행크와 호프를 죽이려 들자, 스콧은 행크가 준 원반 무기를 이용해 함정에서 빠져나와 개미들과 함께 경비랑 대런에게서 둘을 구해낸다.

겨우 빠져나간 대런과 하이드라는 헬기를 타고 도주하나, 스콧은 개미들을 타고 헬기를 따라잡는데 이때 그의 자가용 개미 앤토니가 총을 맞아 죽는다. 운명 결국 헬기에 침투한 스콧은 대런과 하이드라와 대결하게 되고, 회사 건물이 폭발하는 걸 보고 빡친 대런은 더 이상 안되겠다 싶었는지 스콧이 잠깐 헬기 밖으로 나가 떨어질 뻔한 틈을 타서 옐로재킷 슈트를 직접 착용한다. 작아진 스콧을 상대하기 위해 대런도 작아져서 치열하게 싸우게 되고 그 와중에 조종사들이 옐로재킷의 레이저를 맞아버린다. 결국 둘은 대런의 가방에 들어간 채 어느 가정집에 추락하고 만다. 남의 집 앞마당에서 치고박던 도중 다시 커진 스콧은 탁구채로 대런을 쳐서 전기모기장에 쳐박아서 제압하지만, 대런을 생포하기 전에 팩스턴에게 체포된다.

네 덩치에 맞는 놈을 상대하지 그래?[17]

Why don't you pick on someone your own size?


하지만 대런은 살아있었고, 스콧을 불러내기 위해 매기와 팩스턴의 집에 쳐들어가서 캐시를 인질로 삼는다. 팩스턴은 보고를 듣고 집으로 달려가고, 스콧도 소형화 능력으로 수갑을 풀고, 대런과 다시 싸운다. 스콧은 개미들의 도움을 빌려서 소형화 상태로 캐시의 장난감 세트 위에서 대런과 싸우지만 신형 슈트를 착용한 대런에겐 무리였는지 서서히 밀리기 시작한다. 대런은 스콧이 사랑하는 모든 걸 부숴버리겠다고 하며 레이저를 난사하고, 막으러 온 팩스턴의 권총을 레이저 암으로 쳐낸 뒤 캐시와 팩스턴을 죽이려 한다. 결국 스콧은 최후의 방법으로 소형화 제어기의 리미터를 풀고 원자보다 작아짐으로써 옐로재킷 슈트의 내부에 침입한다.[18] 슈트의 정밀 부품들을 망가뜨려서 통제 불능으로 만들어 대런을 소멸시킨다.

그러나 스콧의 소형화 제어기도 통제 불가능했기 때문에 스콧은 계속 작아지다가 마침내 아원자 크기의 소립자보다도 더 작아지고, 양자 영역(Quantum realm)에 들어선다.[19] 스콧은 양자 영역에서 사고가 멈추기 직전에 자신을 찾는 캐시의 목소리를 듣고, 제어기 안에 대형화 원반을 넣어서 원래의 크기로 되돌아온다.[20] 나중에 행크 핌이 어떻게 해서 다시 원래 크기로 돌아왔냐고 물었을 때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정말 기억이 안 나는 건지, 아니면 일부러 말하지 않은 건지는 영화에서 설명되지 않았다. 밸런스 조정을 위해서 기억을 못 할 수도 있긴 하다. 자유자재로 양자 영역을 오갈 수 있으면 아이언맨이나 블랙 팬서, 비전 같은 강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력화시키는 사기 캐릭터가 되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21] 결국 스콧은 목숨을 걸고 캐시를 구한 덕분에 매기와 다시 친해지고, 마찬가지로 캐시를 목숨 걸고 지키려고 한 팩스턴과도 의기투합하여 친구가 되며, 캐시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훈련 내내 티격태격하던 호프와 진한 키스를 하는 사이까지 발전한다.


3. 페이즈 3[편집]



3.1.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편집]


파일:Captain America CW Antma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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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이거 수리점에 맡겨야 될 것 같은데. (Ohh. You're gonna, you're gonna have to take this into the shop.)[22]

토니: 님 누구? (Who's speaking?)[23]

스콧: 님 양심! 우리 얘기 좀 한 지 꽤 됐지? (It's your conscience! We don't talk a lot these days?)

― 아이언맨 슈트에 들어가서 깽판을 치면서[24]

[25]


캡틴 아메리카 일행이 윈터 솔져 군단을 막기 위해서 스카웃한 용병으로서 등장한다. 공항에 가기 해서 재합류 할 때, 클린트, 완다와 함께 타고 온 밴의 뒷좌석 퍼질러 누워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직전에 호크아이가 커피도 먹이고 했으니까 잠이 깨있을거라고 말하며 문을 열자 퍼질러진게 압권이다. 이때 캡틴 아메리카를 만나게 되는데, 그 앞에서 말실수도 할 정도로[26] 캡틴의 광팬인 것으로 밝혀졌다. 팔콘에게 어벤저스 본부의 일에 대해 사과를 건네는데, 팔콘은 쿨하게도 입단 테스트 정도로 생각하라고 한다. 사실 전작 앤트맨에서 어벤져스 본부에 몰래 잠입한 스콧에게 쳐발린 팔콘이 나타샤에게 무전으로 '캡틴에게는 비밀'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팔콘이 앤트맨에게 당한 걸 들키고 싶지 않아 중간에 말을 잘라먹는다는 설명이 더 적절할 것이다. 앤트맨의 특수능력을 마음껏 구사하며 찬성파[27]와의 싸움에 참여한다. 스파이더맨이 뺏어간 캡틴의 방패에 축소화 상태로 붙어있다가, 축소화를 해제함과 동시에 서머솔트 킥으로 걷어차 방패를 강탈하며 "방패 대령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대사와 함께 멋지게 등장한다. 처음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당당히 공격을 시작해서 블랙 위도우와 싸울 때 다치게 하기 싫다며 방심하다가 "그래요? 난 그럴 생각 있는데."하고 시크하게 대답한 나탸샤의 한 방을 급소에 맞아서 제압 당할 뻔하나 축소화 기능을 이용해서 역전한다. 하지만 잡은 부분이 전기 충격기 부근이라서 다시 역으로 당해버린다. 엑스트라 같은 소리를 내며 나가 떨어지는게 참으로 일품.

그후에는 눈속임용 다탄두 유도 화살을 타고 아이언맨 팔뚝 위에 올라타며 앤트맨과 호크아이의 가장 유명한 합동 기술[28]을 드디어 실사판으로 구현한다! 아이언맨 슈트 어깨 쪽의 틈으로 들어가서 케이블을 뽑아 무기 시스템을 고장내는 등 깽판을 부리다가 슈트의 화재 진압 시스템이 가동하자 큰 이상을 못 주고 급하게 빠져나온다. 그 외에도 본인의 솔로무비 앤트맨에서 보여줬던 거대화 원반을 이용해 캡틴과 합동작전을 펼치는데, 자신이 먼저 거대화 원반을 던진 후 캡틴이 축소해뒀던 트럭을 거기 맞춰 트럭을 소환하는 것. 그런데 급수차인줄 알고 가져온 트럭이 던져보니 급유차여서 착탄 지점에 대폭발을 일으켜 캡틴의 묘한 시선을 받기도 했다. 이때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자이언트맨으로 거대화 기술을 사용하며[29] 아이언맨마저 당혹스러워 한다.[30] 같은 편이었던 캡틴 아메리카도 신기했는지 잠깐동안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31] 비행기 날개, 화물 등을 뜯어내서 휘두르는 등 찬성파 일원들을 적극적으로 방해한다. 눈을 크게 뜨고는 "으허허허허~"하며 웃는 모습이 영락없는 삼류악당으로 보인다는 것이 함정. 비행형 슈퍼 히어로의 다리를 낚아 채며 상대편 히어로들을 꼼짝 못 하게 하는 위엄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활약으로 캡틴과 버키를 탈출시킨다는 목표를 성공시켰지만, 영화 제국의 역습을 생각해낸 스파이더맨의 재치로 하반신이 거미줄로 꽁꽁 묶이면서 결국 제압되고 만다. 거대화 했을 때 적절한 시점에서 거대화를 해체 해버리면 아주 간단하게 빠져 나갈 수 있는 데도 그냥 두들겨 맞고 있었는데, 캡틴이 빠져나갈 동안 시간과 주의를 끌기 위해 일부러 맞으며 당한 것 같다.[32][33] 결국 탈진한 상태로 자이언트맨을 해제하고 당이 떨어져 오렌지 타령을 한다. 이후 래프트 교도소에 수감된[34]

스콧: 핌 박사님이 스타크를 믿지 말라하셨지."(If I'm always said you never can trust to Stark.)"

토니: "누구야?". ("Who are you?")

스콧: "미치겠네."(Come on man.)


더군다나 그에 앞서 토니에게 자신들을 해저 감옥에 가둔 것을 따지는 클린트가 자신과 샘, 완다는 얼마 전까지 범죄자가 아니었다고 한때 세계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졌던 자신들이 이처럼 굴욕적으로 수감된 것에 대해 분노를 터뜨린다. 그리고 스캇은 이미 학교를 한번 다녀온 어엿한 중견 범죄자이신 분이라 클린트의 언급에서도 유일하게 빠져있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감옥에 수감된 캡틴 팀 중 유일하게 처음 어벤져스들과 대면했으니 토니로서는 모를 수밖에 없다. 아이언맨과 붙었을 때는 슈트 차림이라 맨얼굴을 본적이 없기도 하고. 물론 아이언맨 3에 나왔던 것처럼 자기가 당장 관심 없는 사람은 알아도 모른척 무시하는 게 토니이니까. 결말 부분에서 캡틴이 자신의 멤버들을 탈옥시켜 그도 나오게 된다.[35]

3.2. 앤트맨과 와스프[편집]


파일:앤트맨과와스프스콧랭.jpg

시빌 워에서 수중 감옥에 갇혀 있다가 캡틴 아메리카의 도움으로 탈출한 뒤, 가족을 생각해 자수했지만, 사법거래를 시전, 집행유예 3년에 가택연금 2년의 형을 선고받았다.[36] 다만 캡틴을 돕기 위해 앤트맨 슈트를 몰래 가지고 간 것 때문에 단단히 화가 난 행크 핌호프 밴 다인과는 사실상 관계가 끊어진 상태이다.[37] 작중 시점에서는 2년간의 가택연금이 딱 사흘 남았으며, 집 밖에 한 발짝도 못 나가는 대신[38] 폐지로 앤트맨 테마파크를 만들고 인터넷으로 카드 마술도 배워서 써먹는 등[39] 정기적으로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는 캐시와 함께 놀아 주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인다.[40][41] 캐시를 보낸 뒤 집에서 혼자 잘 놀다가[42] 목욕을 하는데,[43] 에서 자신이 재닛 밴 다인이 되는 기이한 경험을 한다. 당황한 스콧은 이를 행크 핌의 음성 사서함에 남기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호프에게 납치되어 연구소로 가게 된다. 연구소에 도착하고 나서 행크와 짤막하게 인사를 나누고[44] 행크가 양자 터널을 열자 재닛 밴 다인이 빙의하여[45] 닫혀 버린 양자 터널의 알고리즘을 고치는 등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 줬지만, 재닛의 위치를 확인한 후에 소니 버치에게서 필요한 부품을 얻으러 행크와 호프와 동행하는 중에 고스트의 습격을 받는다. 재닛 밴 다인을 현실 세계로 데려오기 위해서는 연구소의 설비가 꼭 필요했기에 스콧은 행크가 전달한 미완성 앤트맨 슈트를 입고 전투에 난입해 고스트와 싸우지만, 2:1 상황이 되자 불리해진 고스트는 주차장에서 기다리던 행크를 급습해 연구소를 탈취한다. 이에 스콧은 연구소를 찾고 재닛을 구조할 때까지 와스프와 함께 앤트맨으로서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잃어버린 연구소를 찾기 위해 행크 핌의 옛 동료였던 빌 포스터와 만나 그의 팁에 따라 옛 슈트를 이용하여[46][47] 추적기를 제조, 고스트의 위치를 찾아내 연구소를 가져가려 하지만 빌 포스터와 한패였던 고스트가 이를 알아채면서 실패한다. 그 와중에 연구소를 탈취하려는 사람에 소니 버치가 추가되고, 그가 루이스에게 정보를 캐내 신고한 FBI에 의해 행크와 호프가 잡혀가자 1편에서와는 반대로 이번엔 자신이 둘을 빼낸다.[48] 그 와중에 고스트가 소니에게서 연구소를 빼앗아가고, 그런 고스트를 쫓는 과정에서 거대화된 상태에서 폭주하는 트럭을 세우고 그 트럭을 킥보드처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고스트를 추적하지만 연구소는 어느새 다시 소니가 가지고 있는 상태였고, 그런 그를 따라 선착장에 도착한다.

그런데, 선착장에서 연구소를 훔쳐서 유람선에 탄 소니 버치를 추격하고자 개미를 부를 때[49]개미들이 스콧을 태우기도 전에 갈매기에게 5마리나 잡아먹히고,살인자들! 마침내 스콧을 태우고 날아간 개미도 쫓아온 갈매기에게 잡아먹히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그대로 바다에 빠져 리타이어하나 싶었으나, 곧바로 거대화 능력을 발동해 유람선을 추격한다. 유람선에 탄 가이드가 샌프란시스코의 혹등고래를 설명하던 중 바다에서 무언가 헤엄쳐 오자 말 나오기가 무섭게 등장했다며 거대한 물보라를 가리키지만 정작 물 위로 나타난건 어마어마하게 거대해진 자이언트맨이었고 버치가 들고 튀려던 연구소를 다시 빼앗아오는 것에 성공한다.[50] 하지만 지나치게 거대해진 탓[51] 인지 얼마 안 가서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비틀거리고 결국 쓰러져 물에 잠기고 만다[52]. 이 후 와스프가 재빨리 잠수해 즉석에서 슈트를 수리해내어 스캇을 구해준다.[53] 그리고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뒤에는, 연구소로 진입해 재닛의 에너지를 추출해 자신의 몸을 수복하려는 고스트를 와스프와의 팀플레이로 저지한다. 이 후 슈트만 거대화시켜 놓아서 경찰의 주의를 끈 뒤 한구석에서 빤쓰런을 시전(...),[54] 몰래 루이스의 밴을 타고 재빨리 집으로 돌아가서 알리바이를 성립시켜 길었던 2년간의 가택연금에서 해방되고 약속한대로 캐시와 같이 밖으로 놀러 나가게 된다. 그 와중에 루이스 일행이 TV에 출연하여 큰 일감의 계약도 성사되었다.

"여보세요?"(Hello?)

"하-하, 퍽이나 재밌네요. 행크, 아까는 나보고 장난치지 말라 그러더니 이러기에요?"

(ha ha very funny Hank. quit screwing around you told me yourself not to screw around)

(직후 행크와 밴 다인 모녀가 있는 자리에 먼지만 떨어지는 모습이 보여진다.)

"행크? 호프? 재닛?"(Hank? Hope? Janet?)

"여보세요? 여보세요?! 장난 좀 그만 치고, 나 좀 꺼내줘요!"

(Guys? Guys? okay seriously don't joke around bring me up let's go)

"여보세요!?"("Guys?")


얼마 후, 고스트를 치료하기 위해 양자 영역으로 넘어가[55] 입자추출을 한 뒤 돌아가려는 중, 갑자기 호프의 무전이 끊긴다. 스콧은 장난치지 말라고 무전을 보내지만 이미 타노스에 의해 핌 일가족이 있던 자리에는 먼지만 흩날리고 있었다. 즉, 스콧을 양자영역에서 꺼내 줄 사람이 사라졌고, 본인은 그곳에 갇혀버리게 된 것. 결국 스콧은 소울스톤처럼 주황색인 빛무리가 갑자기 늘어나기 시작한 양자영역에서 심각한 목소리로 하염없이 도움을 요청한다. 이에 대해서 혹시 양자영역에 들어가 있어서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겼을 때 살아남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루소 형제가 트위터에서 팬의 질문에 'LUCK'이라고 간단히 답변했다. # 즉 그냥 50% 확률로 살아남은 것이다. 두 번째 쿠키영상에는 아무도 없이 적막만이 감돌고 있고, 그냥 비상사태 경보음만 울리고 있는 스콧의 집을 보여준다. 집에 유일하게 남은 건 열심히 드럼을 치고 있는 개미 뿐. 스태프롤 종료 후 원문은 매 작품 마지막에 나오는 "~will return."이 먼저 나오고, 잠시 후 마침표가 물음표로("~will return?") 변한다. 한국어 자막은 처음부터 앤트맨과 와스프는 돌아…올까?로 표기했다.


3.3. 어벤져스: 엔드게임[편집]




파일:Avengers Endgame Ant Ma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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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워 직후의 상황에서 양자 영역으로 들어갔으나 핑거 스냅으로 인해 스콧의 동료/지인들과 가족들은 캐시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소멸되어[56] 꺼내올 방법이 없었기에 5년 동안이나 실종되었고, 실종 타이밍이 타이밍이다 보니 스콧은 핑거스냅에 의한 소멸로 처리된 채 주인이 없는 밴은 물품 보관 창고에 방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한 생쥐가[57] 양자 터널 장치를 건드는 바람에 천운으로 탈출한다. 경비실에 있던 창고 경비[58]가 CCTV로 그를 발견한 덕분에 창고에서 나와 손수레에 슈트 등 짐을 넣고 끌고 가는데, 거리는 썰렁하고 실종자를 찾는 전단지가 수두룩하게 걸려있는 걸 보고 당황한다. 중간에 한 아이[59] 에게 이 동네에 무슨 일이 일어났냐고 묻지만 아이는 눈물어린 눈으로 '그걸 지금 몰라서 묻는 거냐'는 듯한 표정으로 가만히 그를 노려 보다가 코를 쓱 닦고는 그냥 가버린다.

파일:엔겜 캐시랭.jpg
행크가 살던 집에 와서 문을 두드리지만 아무도 없고, 그 뒤 추모공원에서 실종된 사람들의 이름이 적힌 비석들을 보고 제발 캐시의 이름이 없길 바라며 뒤져보다가 정작 실종자 명단 중에 대문자로 SCOTT LANG 이라고 자신의 이름이 쓰여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60] 그 길로 캐시가 살던 집으로 가는데, 다행히 거기엔 5년이 지나 10대 중후반 정도로 자란 캐시가 있었다. 이후 어벤져스 기지로 가서[61] 정문에서 사람을 찾고, CCTV로 그걸 본 캡틴과 나타샤는 핑거 스냅으로 사라진 줄 알았던 그가 돌아와서 캡틴이 놀란 채로 저거 과거 영상이냐고 묻자 나타샤는 마찬가지로 놀란 채 그냥 정문 CCTV라고 답한다. 이후 나타샤가 만든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허겁지겁 먹으면서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하는데, 그가 5년간 실종되었지만 그 자신은 단 5시간만 갇혀있었다고 설명한다. '양자역학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냐?' 고 물으면서, 어쩌면 이 양자 영역의 시간의 흐름이 다른 것을 이용하면 시간여행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며 시간 여행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스캇 본인 입장에서는 5년 후의 미래로 시간 여행을 했다고 볼 수 있으므로 당연한 이야기다. 처음에는 본인도 미친 소리라는 건 안다는 말을 하며 불안해 하지만, 나타샤는 자신은 라쿤이랑 이메일도 주고받는데 그게 대수냐며 스콧을 진정시킨다.

이후 캡틴과 나타샤와 함께 가서 토니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미 딸을 낳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던데다 불확실한 가설만 가지고 모험을 할 수는 없다며 거절받고 말았다.[62] 결국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는지 배너의 도움을 받아 시간 이동을 시도하는데, 불안해하는 스콧을 캡틴이 격려하자 자신감을 가져 자기는 할 수 있다고 희망차게 실험을 하는 순간 청소년에서 노인, 아기를 왔다갔다만 하면서 시간 이동엔 실패하는 개그씬을 보여준다.[63] 어벤져스 본부 앞에서 타코를 먹으려다가 우주선을 타고 돌아온 로켓과 네뷸라를 보게 되는데, 거대한 우주선에 말하는 라쿤까지 나타난 걸 보고 놀라서 벙찌고, 그 상태로 네뷸라한테 손가락으로 엿을 날린뒤 패션 멋지다고 해보지만 네뷸라의 반응은 "조심해, 로디, 착륙 지점에 멍청이가 하나있어." 곧이어 착륙한 로드한테 "안녕하신가, '보통 사이즈 양반'."[64] 소리도 듣는다. 그리고 그 서슬에 속이 다 날아간 타코를 들고 허탈하게 앉아있는 걸 본 헐크가 웃으면서 타코 2개를 건네준다...[65] 이후 로디, 바튼과 함께 과거로 돌아가서 위협요소를 미리 제거해버리면 안되냐는 주장을 하는데[66], 로드가 시간 여행에 관한 온갖 SF 명작들을 줄줄이 늘어놓다가 브루스가 "사람들이 그런 엉터리를 믿는 걸 보면 속이 다 터져...... 그거 다 뻥이라니까?" "[67]면서 면박을 주자 로드와 함께 "그 모든 게 다 거짓말이었다니..."라며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마침내 본격적으로 시간 이동으로 인피니티 스톤을 찾으러 가게 된다.[68] 그는 캡틴, 토니, 헐크와 함께 3개의 인피니티 스톤이 모여있던 2012년 뉴욕으로 가기로 한다. 이후 헐크는 타임 스톤을 찾으러 가고 캡틴은 치타우리 셉터를, 자신은 토니와 함께 테서랙트를 탈취하러 간다. 잠시 후 스타크 타워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이 막 로키를 제압하는 순간을 지켜보는데, 험악한 인상의 럼로우 패거리가 등장하자 토니에게 "뭐요? 눈치 못챘다고요?(토니: 저땐 몰랐지.) 어떻게 모를 수가 있어요? 척 봐도 악당처럼 생겼는데?"라고 말한다. 그 후 토니가 캡틴에게 '말하는 걸 깜빡했었는데 저 수트는 당신 엉덩이가 너무 커 보였다'는 개드립을 치자 미국의 엉덩이는 저 정도는 되어야 된다며 옹호한다.[69] 이후 1층에서 테서랙트를 빼돌리기 위해 과거 토니의 아크 리액터로[70] 들어가고[71], 현재 토니의 지시에 따라 아크 리액터를 고장내서 과거 토니를 부정맥으로 쓰러지게 만든다. 그리고 그 난리통에 변장한 현재의 토니가 테서랙트가 든 가방을 빼돌리면서 성공하나 했는데... 하필 계단을 타고 내려오느라 열받은 헐크가 문을 박차고 나오면서 토니를 밀쳐버리고, 토니가 놓친 가방에서 튕겨져나온 테서랙트를 로키가 냉큼 집어서 공간이동으로 도망가버린다.

결국 핌 입자가 없기에 단 한 번밖에 없는 기회를 날려버려 빡칠대로 빡친 나머지 토니를 마구 비난하면서[72] 캡틴과 함께 어떻게 할지 의논하던 중, 캡틴과 토니가 70년대 뉴저지의 군부대로 가면 핌 입자와 테서랙트가 동시에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이 때 대화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앤트맨이 캡틴 아메리카를 보며 "캡틴, 스티브, 아메리카, 로저스?" 라고 물어보는데 둘은 상관없이 70년대로 다시 한 번 시간이동하고, 스콧은 셉터를 들고 귀환한다. 작전이 성공하여 스페이스 스톤과 핌 입자도 확보한 캡틴과 아이언맨이 무사히 돌아오고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모이자 인피니티 건틀렛을 완성해, 헐크가 핑거 스냅을 한다. 이때 새들이 지저귀는 창밖을 보며 아무래도 성공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하는데,[73] 기뻐할 여유도 없이 갑자기 과거의 타노스 군대가 나타나 포격을 시작하자 폭발에 휩쓸린다. 다행히 그는 제때 작아져서 피할 수 있었고, 이윽고 헐크와 로드, 로켓이 무너진 기지 내로 터져나온 물에 익사할 위기에 처했을 때 나타나 거대화하여 이들을 구해준다.

이후 어벤져스 측의 모든 우군과 타노스 측의 모든 적군끼리의 최종 전투가 시작되자 동료들을 구한 자이언트맨(Giant Man) 상태로 참전. "이게 다인가?"라고 확인하는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웡이 "더 있어야 돼?"라고 대답하자 무너진 어벤져스 기지에서 솟아나와서 브루스, 로즈, 로켓을 땅에 내려놓는 것이 백미. 레비아탄에 전혀 꿀리지 않을 정도의 크기이며 시빌 워에서 이미 선보였듯, 최종 전투에서도 미친 듯한 존재감과 화력, 비쥬얼을 자랑한다. 평지에서 약한 스파이더맨을 위해 손에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을 매달아 날려주는 합체기도 선보이고[74], 거대한 레비아탄을 펀치 한 방에 격추시키거나 닥터 스트레인지가 생성한 포탈에 밀어넣어 죽여버리는[75] 인상적인 활약을 했고 스파이더맨이 넘어뜨린 컬 옵시디언을 가볍게 밟아죽이는 등의 무지막지한 활약을 한다. 또한 핑거 스냅으로 소멸됐다가 돌아온 와스프와 함께 양자 터널을 재가동[76]하기도 했다.[77] 타노스가 박살내면서 결과적으론 무의미해졌지만. 마지막엔 토니의 장례식에 행크 핌 가족과 함께 참여한다. 핌 가족이 스타크 가문과 사이가 나빴다는 걸 생각한다면 두 집안이 결국 화해했음의 상징인 듯.

그전 시리즈에선 꽤 유쾌한 면모가 많았던 것에 비해, 본작에서는 자신의 우상인 캡틴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에게 다소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양자 영역이 뇌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스콧 입장에서는 양자영역에서 5시간을 보냈을 뿐인데 밖에서는 5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패닉에 빠질만한 상황이다. 결정적으로 타노스에 의한 후폭풍을 남들과 달리 5년이 지난 시점부터 맛보기 시작한 참이다. 자신의 연인예비 장인어른이자 은사도,[78] 루이스를 포함한 친구들도 거기에 포함되어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스캇의 반응은 오히려 그런 일을 겪은 것 치고는 매우 침착하고 이성적인 축에 든다. 그나마 딸 캐시는 살아 있었다는 것이 천만다행.

잘 생각해보면 엔드게임에서의 앤트맨의 활약은 비중이 매우 높은 걸 넘어 아이언맨과 더불어 사실상 온우주의 반쪽을 다시 되돌려 놓은 진정한 일등공신이다. 앤트맨 1,2 편에서 그가 양자영역에 들어갔다 나온것을 토대로 애초부터 시간강탈(Time heist) 전략전술의 계획안이 짜여지게 된 것이었으며 본인의 다녀왔던 양자영역이 없었다면 시간 여행으로 사라졌던 절반을 다시 원상복구 시킬 방법은 영영 존재하지도 시도해 보지도 못했을 것이며 앤트맨이 없었더라면 사러졌던 이들은 절대 영영 돌아오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작 본인은 스톤이나 그 어떠한 요소도 겪어본 적이 없어서 영화 내내 어안이 벙벙한 반응을 보이는게 개그 포인트. 당장 작전 회의 때만해도 본인만 스톤과 엮인 적이 없다고 스스로 발언했으며[79] 토르가 썰을 풀 때 대부분 지루해하거나 어이없어 할 때 혼자 재밌어한다. 오죽하면 우주에 대한 이야기에 흥미를 보이자 로켓에게 "어머 우리 강아지 씨 그렇게 우주로 가고 싶었쪄요?"라고 놀림받는다.[80] 한편 영화 개봉 당시에는 캐릭터 앤트맨의 미래가 불투명했는데, 페이즈 4의 계획이 발표되었을때도 앤트맨 3는 없었으며 케빈 파이기가 페이즈 5에서는 페이즈 4에서 개봉하지 않은 후속편들이 개봉할 것이라고 했지만[81] 거기에 앤트맨 3의 언급은 없었다. 오죽하면 앤트맨의 배우 폴 러드가 앤트맨 3를 위해 운동을 했을 정도다. 다행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페이즈 5의 영화로 제작이 확정되어 이후에도 앤트맨과 와스프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4. 페이즈 5[편집]



4.1.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편집]


파일: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스콧 랭 포스터.jpg

"내가 이길 필요는 없어. 우리 둘 다 지면 돼."


엔드게임 이후로 전과자 출신을 완전히 벗어난건지 길거리도 한가롭게 돌아다니는 것은 물론[82] 1편에서 전과자 출신이라 해고했던 그 베스킨라빈스 매장의 매니저가 본인을 '이번 세기의 모범사원(Employee of the century)'이라는 액자까지 만들어줄 정도로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인사가 되었으며, 어느 카페의 노인 바리스타도 스콧 랭을 보면서 매번 공짜 샌드위치를 주는데, 스파이더맨으로 착각한 것이라 "고마워요, 스파이더맨!"이라고 인사를 하자 멋쩍게 인사하며, 새로운 슈트를 입고 호프와 데이트도 마음껏 한다. 자신이 쓴 자서전 역시 잘 팔려서 낭독회도 여는데,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고 황급히 달려간다. 경찰서에 도착해 보니 부전모전 인지 딸인 캐시 랭이 유치장에 있다가 먼저 온 호프의 조치로 나왔다. 블립 현상으로 노숙자가 된 이들이 평화 시위를 하는데 경찰들이 과잉진압하는 걸 보고 난입해 잡힌 것이었다. 자기가 소싯적에 날뛰다 한 고생을 아는 랭은 당연히 딸이 자기같은 고생을 하지 않기를 원하기에 사고를 치지 않기를 원하지만[83], 캐시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따라하는것을 막는 것이라 반발하며, 스콧이 히어로면서 대사건이 끝난 이후에는 히어로 활동은 거의 손에서 놓고 자기 유명세나 팔고 다니는 모습을 두고 비판한다.

이에 스콧이 그녀의 어머니가 걱정할 걸 명분 삼아 만류하지만 캐시가 울컥해서 '혼자서도 잘 한다'고 말하는, 5년간 원치 않게 서로 생이별한 공통의 역린을 건드리는 말실수를 한 탓에 둘이 서먹해진다. 마침 핌 일가와의 저녁 식사가 있어서 거기서 얘기를 해보려 하지만[84], 호프 뿐만 아니라 행크 핌 박사도 캐시 편으로서 캐시에게 찬성하고[85], 지하실에서 자신과 재닛을 제외한 셋이서 몰래 특별한 연구까지 진행한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스콧은 옐로재킷 사건재닛 구출 사건 등 행크 자신과 관련된 사건은 반강제로 시켜서라도 히어로 활동을 시키되, 그 밖의 사건에서 스콧이 핌 입자 기술을 활용하는 건은 깐깐하게 반대한 행크가 겨우 10대 꼬마인 캐시에게는 슈트도 만들어주고 자신의 연구에 적극적으로 끼워줬다는 사실[86] 이 황당해서 쏘아보지만, 내가 너무 잘 나서 영감 받는다는데 뭐 어쩌냐고 웃으면서 대꾸하는 것에 기막혀한다. 잠시 침묵했던 스콧은 가족 회의 하자면서 셋이 무슨 연구하냐며 묻고, 이에 호프가 이제 슬슬 보여주자고 말해 모두 지하 연구실로 내려간다. 행크는 개미 과학[87]라고 놀리듯 답하지만, 재닛이 아예 문명을 이룩한 개미들이 사는 무지개빛 개미집을 보고 단순한 개미 과학이 아니잖냐고 말하자 능글맞게 말 돌리는 건 그만두고 '양자영역 탐사장치'를 공개한다.

캐시는 5년간 행크의 연구기록에 재미를 붙였으며, 독학한 지식을 베이스로 이후 돌아온 행크에게 가르침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 장치의 기능을 설명하는데, 소나처럼 양자 영역에 보낸 신호가 돌아오는 것을 잡아 양자 영역의 지도를 만드는 장치였다. 블립 사태 때 이것이 있었다면 양자 영역에서 바로 아버지를 꺼내줄 수 있었을 것이란 발명 동기에 화해 분위기가 잡힌다. 하지만 양자 영역 쪽에 신호를 보내 탐사한다는 설명에, 재닛이 당장 끄라고 소리 질러서 훈훈한 분위기가 깨진다. 왜 끄란 거냐, 왜 양자 영역에 관여하지 말라는 거냐 등의 질문에 단 한 마디 설명도 없이 끄고 양자 영역에 손 떼라는 말만 거듭하는 재닛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일단 기계를 끄지만, 꺼졌던 기계가 다시 켜지더니 예상치 못한 악의의 간섭으로 다시 켜진 기계가 열어버린 포탈에 의해 양자 영역으로 추락한다. 캐시와 함께 추락한 스콧은 괴상한 생명체에게 공격 당하다가 레지스탕스에게 구출 겸 연행 당하다. 거기서 진액을 마셔서 언어가 통하게 된 상태로 정복자 캉에 대한 심문 및 설명을 받자마자 모독이 이끌고 온 군세의 공격을 받는다. 힘껏 저항했으나 일부 레지스탕스와 함께 연행된 스콧은 정복자 캉을 만나게 된다. 캉으로부터 자신을 도우면 그동안 헛되이 날린 시간을 돌려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혹하는 듯한 제스쳐를 보이지만 능글맞게 정복자 캉을 거절한다. 하지만 캐시가 인질로 잡혀서 협박을 당하자 할 수 없이 협력하기로 한다.

매번 나왔던 캐시를 향한 부성애는 이번에도 건재한데, '자신의 다른 가능성'이 현실화되는 확률 현실화 공간에서 무진장하게 증식해버린 자신들로 인해 혼돈의 카오스[88]가 되지만, 이 무한의 앤트맨들이 오직 '캐시를 위해서'라는 한가지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가 하면 와스프와 함께 모든 가능성이 하나로 수렴시키는 기적을 보여주기도 한다.[89] 이후 거대화해서 캉의 요새를 쑥밭으로 만들어놓고 직접 나온 캉을 상대로도 꽤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행크가 이끌고 온 개미군단의 도움으로 캉을 해치운 뒤 집에 돌아가는 포털을 열지만... 캉은 살아남았고 스캇을 공격한다. 슈트의 기능이 정지한 듯하지만, 순수 육체능력만으로 스캇을 떡을 만들어버린다.[90] 이에 스캇은 둘 다 지면 된다고[91], 핌 입자를 캉의 우주선 동력코어에 박아버리고 때 마침 나타난 호프와 협공해서 캉을 코어에 처박아 캉을 물리친다. 하지만 포털은 이미 닫혀버렸고, 호프와 함께 승리를 했지만 양자 영역에 갇혀버렸다는 사실에 쓸쓸하게 포옹을 하지만.... 캐시가 만든 장치의 원래 목적대로 스캇과 호프를 찾아내 캐시가 포털을 연다. 지구로 돌아온 스캇은 다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며, 캐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주문한 케이크를 받아 식당으로 향하던 도중, 캉의 대사[92] 를 기억해 내고 자신이 한 일이 정말 옳은 일이었는가 생각하다가, 그냥 귀찮다며 생각하기를 그만두고 캐시와 생일파티[93]를 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5. 기타[편집]



5.1. 왓 이프...?[편집]


3화의 시간선에선 호프가 쉴드 요원으로 활동하다가 일찍 죽어버리고, 그로 인해 행크가 제대로 흑화해 버리는 바람에 앤트맨이 되지 못하고 그저 그런 전과자로서 살 듯 싶다. 재닛 다음으로[94] 본 화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앤트맨 시리즈 캐릭터.

5화 초반에 등장. 앤트맨과 와스프 시점의 스콧으로 양자영역에서 돌아온 탐험선을 향해 해맑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나[95], 그 안에는 좀비가 된 재닛과 행크가 있었고 그대로 감염자가 되고 만다. 이 때 좀비물의 단골 클리셰인 피 묻은 손으로 유리창에 손자국을 내는 모습은 덤. 그렇게 퇴장하나 싶었으나, 비전이 마인드 스톤으로 좀비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증거로 후반부에 다시 등장. 원작 마블 좀비즈와스프처럼 머리만 남아 유리통에 넣어진 채로 나온다.[96] 이후 공중부양 망토가 그에게 붙어서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게 된다[97]. 그리고 스파이더맨, 다리가 잘린 트찰라와 함께 탈출해 와칸다로 향한다. 탈출 도중 거대화한 상태로 좀비가 된 호프가 탈출선을 붙잡자 충격을 먹고, 농담조차 못한채 말을 잃기도 했다.


6. 언급[편집]



6.1. WHIH 뉴스프런트[편집]



크리스틴 에버하트와 비스타 사건으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흥분해서 책상을 내리쳤다가 교도관의 전기충격기에 당하는 모습이 압권.


6.2. 스파이더맨: 홈커밍[편집]


피터의 영상 일기에서 시빌 워 시점으로 잠깐 등장. 거대화하면서 워머신을 잡는 것으로 짤막하게 등장했다. 예고편에서는 피터가 노트북으로 시빌워에서의 공항 전투에서 앤트맨의 발을 묶는 것을 보는 장면이었다.[98]


6.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편집]


브루스 배너스티브 로저스의 대화 도중 클린트 바튼과 마찬가지로 힘들어 하는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거래를 받아들여 은퇴했다고 언급된다. 이에 배너는 "거미도 있고 개미도 있어?"라고 놀란다. 인피니티 스톤을 전부 모은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우주의 50%가 사라진 뒤 생존했는지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그와 클린트는 본작에 전혀 출연하지 않음에도 네이버와 다음의 인피니티 워 영화 사이트에선 그 둘 까지 출연진 정보 명단에 올리는 희대의 대형 뻘짓을 저질렀고 그것만 믿고 앤트맨의 등장까지 기대했던 앤트맨 팬들은 충격과 경악을 금지 못했다. 참고로 인피니티 워 시점에선 핑거스냅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가택연금 상태였던 클린트와는 다르게, 스콧은 이미 가택연금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에 참전했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었다.[99]


6.4. 블랙 위도우[편집]


로스 장관이 언급한다. 로스도 토니처럼 이름을 몰라서 그런지 개미 인간으로 부른다.


6.5. 호크아이[편집]


스티브 로저스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로저스: 더 뮤지컬에 앤트맨 역할을 한 배우가 등장한다. 그러나 해당 뮤지컬의 배경은 2012년의 뉴욕 사태 시점인데 앤트맨이 등장한다는 오류가 있으며,[100] 전투에 직접 참여했던 호크아이도 지적하며 어이없어했다.[101] 거리에 앤트맨 복장을 한 사람이 있는데, 뮤지컬에도 나온 걸 보면 엔드게임 시점까지는 인지도가 없다가 그 후로는 꽤 유명해진 듯 하다. 3화에서 호크아이의 화살 중 확대용 화살이 포함되어 있으며, 6화에서는 축소용 화살도 등장했다. 이 축소용 화살로 돌진하는 트럭을 축소시키는데 하필 안의 마피아들까지 축소되자 케이트가 '이거 어떡하냐'고 클린트에게 묻고, 클린트가 '스콧한테 물어봐야겠다'고 대답함으로써 언급되었다. 정작 그 트럭은 대사 직후 올빼미가 먹이로 착각한 듯 집어가서 행방불명.


6.6.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편집]


스트레인지가 완다에게 도움을 요청할때, 곤충 모양의 자경단이라며 와스프와 함께 언급된다.


6.7. 미즈 마블[편집]


인트로 부분에 카말라가 그린 그림으로 등장.

파일:FUtnkQJaAAAF87H.jpg

그리고 카말라의 언급으로는 개인 팟캐스트 채널이 있다. 카말라의 말로는 이 팟캐스트에서 어벤져들이 타노스에 맞서서 어떻게 싸웠는지 무얼 했는지 말했다는데, 아마 이 팟캐스트를 통해 야사(野史) 형식으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탓한 닥터 웨스트나 크리스틴 팔머가 알고 있던 것처럼 전 세계 사람들이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덕분에 인기가 많아졌는지 어벤져스콘에서도 관련 굿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카말라의 친구 브루노가 축제를 즐기면서 앤트맨 헬멧 레플리카를 쓰고 다니기도 했다.[102]


6.8.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편집]


라몬다CNN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장면에서는 헤드라인으로 스콧 랭이 자서전 'Scott Lang: Look Out for the Little Guy!'를 위한 투어[103]를 계속하고 있다는 내용이 지나간다.


6.9. 더 마블스[편집]


앤트맨에게 이 있는 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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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라 칸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종반부에 카말라 칸이 케이트 비숍을 포섭할 때 앤트맨에게 딸이 있는 것을 아는지 물으면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1] 그 전에 축소화가 더 진행되면 어찌 되는지 행크에게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소중한 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한 명의 아버지로서 싸우는 스콧임을 보여주는 대사다.[2] 교도소에서 스콧이 나갈 때 다른 죄수들이 험악한 인상으로 둘러쌓아 스콧이 두들겨 맞을 것같은 분위기를 형성하지만....다 페이크고 석방을 축하한다며 돌아가면서 포옹을 해준다. 일반인으로 살다가 어쩌다 범죄자가 된 스콧이 감옥내에서 다른 범죄자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엄청난 친화력을 보여준 부분이다.[3] 스콧이 해고 당한 지점의 점장과 스콧의 동료들의 대사인 "배스킨라빈스는 모든 걸 다 알아내지."가 흥하고 있다. 다만, 이 부분은 영화적인 과장일 뿐이고 실제 배스킨라빈스는 전과자 채용에 관대한 기업이라는 의견도 있다.[4] 현 약혼자인 것도 있고, 무엇보다 직업이 경찰이라 전과자인 스콧을 인간쓰레기처럼 취급하고 있다.[5] 이후 행크가 지적한 "상황이 불리해지면 범죄에 눈을 돌린다"는 말과 일치하는 장면이다. 사정상 저 기간도 최소한의 수치인듯.[6] 화장실에 들어온 루이스가 스캇이 있는 욕조에 물을 틀었고 스캇 입장에선 해일에 가까운 물에 휩쓸려 욕조 밖으로 튕겨 나가고 이윽고 루이스가 바지를 벗고 벨트를 피하려다 밑층의 파티장에 LP판에 떨어졌고 영 좋지 않은 곳에 바늘에 찔리고 사람들의 발들을 피하려다 다시 밑층으로 떨어져 이번엔 진공청소기 안으로 빨려들어갔다가 다시 빠져나왔지만 생쥐에게 쫒기다 쥐덫에 맞고 밖으로 튕겨떨어진다.[7] 참고로 신고할 당시의 호프는 스콧의 속사정(딸을 다시 만나기 위해서 범죄를 저지름)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신고한 것이었으며 나중에 사정을 알고 난 뒤엔 따로 이 일에 대해 사과했다.[8] 나중에 스콧이 앤토니란 새 이름을 주는 개미가 바로 이 녀석이다.[9] 도주 도중 지나치던 버스에 있던 승객이 보던 신문에 "소코비아 사태, 누구의 잘못인가?"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려있다.[10] 일단 대규모 금융 범죄를 저지른 이상 보통 징역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길어봤자 3년 만에 교도소에서 출소한 걸 보면 여러 점을 감안하여 감형을 받았을 수도 있다. 당장 비스타의 돈을 시민들에게 다시 돌려준 것, 비스타의 악행을 폭로한 것, 교도소 안에서도 죄수들과 사이가 나름 괜찮아서 모범수로 보였던 점 등 감형사유가 될만한게 많다.[11] 개미의 영칭은 Ant이다. 스펠링 중에 Ant가 들어간 인명인 앤토니를 이용해 지은 센스 있는 이름. 마치 고양이(Cat)의 이름을 캐서린(Catherine)이라고 짓는 것과 같다.공교롭게 본인을 어벤져스에 넣어준 팔콘 배우의 본명도 동일하다[12] 이때 스콧이 '어디 잠입하고 뭐 훔치고 그런 시절은 이제 끝났어요. 그래서 임무가 뭐죠?'라고 하자마자 행크가 기다렸다는 듯 '어디 잠입해서 뭘 좀 훔쳐와주게'라고 하는 장면이 압권.[13] 스콧 曰 "행크, 분명 오래된 창고라 그랬죠? 전혀 아니거든, 이 망할 노인네야!" 더빙판에서는 "이 사기꾼 영감탱이!"로 순화되었다.[14] 이때 스콧의 순수함이 보이는데 팔콘에게 팬이었다고 하면서 자기 소개를 한다. 호프와 행크는 그걸 보고 "지금 자기 소개한거야?" 하고 어이없어 한다.하지만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밝혀서 팔콘에게 빌런은 아니다라는 인식을 주긴 하였는지 이후 팔콘에게 시빌 워 참여를 권유받는다.[15] 더빙판: (행크) 잘했네. / 잠깐만요, 방금 칭찬한거에요? 칭찬 맞죠? / (호프) 그렇게 들리는데요? / (행크) 그게 아니고 나도 좀 하지 않았어? / 그럼 내가 어벤져스랑 싸웠는데 죽지 않은건? / (행크) 지난 일은 신경쓰지 말고 계획이나 끝내자고.[16] 대런 크로스가 연구소 경비인원을 3배로 늘리고 환풍구란 환풍구는 모조리 철판으로 막아버리라고 지시하는 바람에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스콧이 작전을 수정해 수도관으로 침투하자는 제안을 하며 이를 보조해줄 인원을 추가하고자 루이스네 패거리들을 끌어들인 것.그 전에 스콧이 루이스 패거리를 끌어들이려 하자 행크의 표정이 급정색 하면서 안돼 안돼 안돼 그 세얼간이들은 안돼 절대로!~말하는게 일품[17] 이 대사는 주로 덩치 큰 사람이 약자를 괴롭힐 때 그러지 말라고 치는 단골 대사로, 여기서도 대런보고 다 큰 어른이 아이를 괴롭히지 말라는 의미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같은 소형화 능력을 가져서 작아질 수 있는 자기를 상대하라는 의미도 있다.[18] 옐로 재킷이 티타늄제라서 개미 크기로는 침투가 불가능했다. 마찬가지로 자넷 밴 다인도 티타늄제 소련 탄도미사일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같은 방법을 썼다.[19] 양자 영역에 대한 설명은 재닛 밴 다인 문서 참조. 스콧이 양자 영역에 들어가는 상황은 실로 압권이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제 끝이겠지' 하고 생각할 즘에도 끝없이 작아져서, 작아진다는 상황과 달리 실로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진짜 소우주가 어떤 건지 제대로 표현했다.[20] 이때 조절기 안의 장치를 빼내었는데 돌아온 뒤 캐시와 헤어질 때는 축소화가 되어있다. 장치까지 같이 챙긴듯.[21] 2편에서는 양자 영역에 보다 자유롭게 진입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이건 양자 터널이라는 대형 장비를 동원해야 하며 타겟 지정이 불가능하므로 논외로 한다.[22] 더빙판은 "아, 이제 서비스 센터에 가져가야 될 겁니다."[23] 더빙판에서는 "아니, 이건 또 누구야?"[24] 이후 마음에 앤트맨 좀 키우라는 드립이 생겨났다. 더빙판에서는 "당신의 양심의 소리! 우리 대화한지 좀 오래됐죠?"[25] 여담으로 앤트맨 더빙판 성우인 장민혁이 예전에 아이언맨 1편에서 자비스 역을 맡은 적이 있는데, 그걸 생각하면 묘한 성우 개그가 아닐 수 없다.[26] 말을 막 더듬다가 겨우 "절 감사해 주셔서 생각해요" ("Think you for thanking of me")라고 한다. 게다가 너무 감격스러웠던건지 악수하고 손을 놓을 생각을 안하다가 "저 너무 악수 오래하고 있죠?"라고 하는가 하면 옆의 스칼렛 위치에게 "캡틴 아메리카예요!"라고 하다가 문득 "당신도 알아요, 대단하더라고요" 한 마디 하고 바로 캡틴을 쳐다본다. 심지어 감탄하는 표정으로 근육을 만져보기까지. 참고로 해당 대사는 국내 상영판에서 "절 고마워서 골라줘요"라 번역되었고 더빙판에서는 "감사해주셔서 찾았습니다."라고 번역되었다. 일본판에서는 "저만큼이나 되는 사람에게 당신따위의 사람이 골라주다니"로 번역되었다.[27] 은인이자 멘토인 행크 핌이 스타크 가문을 혐오하므로 아이언맨의 적이 될 개연성은 충분하지만, 실제론 상대가 누군지 아냐는 캡틴의 말에 "미치광이 살인마들이요?"라고 대답한 것으로 보아 같은 어벤져스 멤버들과 싸움을 한다는 것은 추호도 예상하지 못한 모양이다.[28] 작아진 상태의 앤트맨이 호크아이의 화살 위에 올라타서 공격하는 전법[29] 이때 전에 한번 해봤다며 비장한 말투로 절대 놀라지 말고 내가 두쪽이 나도 절대 멈추지 말라고 하는데, 카메라가 비행기 계단에서 몇 센치 거리도 안 되는 걸 낑낑거리며 달려가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30] 그 와중에 스파이더맨은 심히 놀라게 된다."Holy, Shit!"[31] 한국은 이 장면에서 영화관의 관객들이 폭소가 터진걸로 소문이 자자하다. 필리핀에서도 관객들이 환호했다고 하며, SNS를 보면 미국 쪽 반응도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양.[32] 실제로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뒤, 거대화를 해제해서 포박을 금방 풀었다.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자신의 모든 신체부위가 같은 비율로 줄어들기에, 그 상태에서 크기를 줄이면 수십 미터 높이에서 추락할 수도 있었다. 핌 입자 외에 별다른 기능이 없는 앤트맨 슈트 특성상 떨어지면 중상을 입을 수 있기에 못 했을 가능성도 있다.[33] 그래도 곱게 죽을 생각이 없었는지 스파이더맨은 자이언트맨이 쓰러지면서 이 여파로 중상을 입는다.[34] 영입할 때부터 캡틴이 '우리 팀이 되면 수배된다는 뜻이다'라고 걱정하자 이미 전과자였던 그가 '새삼스러울거 없죠 뭐' 라고 대꾸하기도 했다.[35] 여담이지만 체포될 때 앤트맨 슈트가 미국 정부에게 넘어가면서 핌 입자 기술이 미국 정부에게 넘어갔을 줄 알았는데,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밝혀진 바로는 체포되기 전에 루이스에게 우편으로 보내놔서 슈트는 빼앗기지 않았다.[36] 인피니티 워에서 나타샤의 언급을 들어보면 스콧과 클린트를 같이 엮어서 가족들 때문에 협상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로 인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첫 장면에 나오듯이 클린트도 가택연금 처분을 함께 받게 되었다.[37] 물론 그것도 있지만 애시당초 행크 핌과 호프 밴 다인은 핌 입자를 숨기고 있었으므로 스콧이 자수한 이상 자기 위치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연락을 끊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38]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데, 집 밖으로 조금이라도 나가면 경보가 울리고 FBI가 즉시 출동해 온 집안을 이 잡듯이 수색한다. 계단에 종이 박스나 폐지를 깔아 미끄럼틀로 만들고 캐시와 썰매를 타고 내려왔다가 집 마당 울타리에 부딪히면서 하필 발찌를 찬 발이 울타리를 박살내고 밖으로 튀어나오는 바람에 경보가 울린다.[39] 지미와 팩스턴이 둘 다 "어떻게 한 거야?"라고 벙 쪄버릴 정도로 잘한다. 우는 그 후 몰래 경찰서 사무실에서 동영상 보고 연습도 한다. 결국 연습 끝에 지미 우 역시 완다비전에서 등장하며 카드 마술을 성공하게 된다.[40] 특히 전편에서 자신을 아니꼽게 보던 팩스턴도 스콧을 껴안아 줄 정도로 친해졌다.[41] 여담으로 작중에서 스콧이 의도했든 안했든 FBI가 스콧의 집을 급습하는 일이 계속 생기는데, 그에 항의하는 스콧의 전부인이 불법이라며 한마디할 때마다 조용히 아니라고 족족 태클거는 개그씬도 보여준다. 경찰인지라 상황은 알고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FBI가 옳다고 말하기는 힘든 상황을 이용한 개그씬. "영장은 갖고 와서 뒤지는거예요?"하고 항의하면 "가택수색은 영장 없어도 돼." 이런 식.[42] 전자드럼을 치며 노는 데, 이런 스캇의 취미를 알게 된 행크는 '어린애냐'라며 혀를 찼다.[43] 전자발찌를 찬 발에 비닐봉지를 씌우고 고무줄로 묶는 장면도 나온다.[44] 스콧: 박사님, 독일 건은 정말 죄송ㅎ... / 행크: 입 다물어.[45] 이 때 재닛 밴 다인이 빙의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미중년 스콧의 모습으로 재닛의 어투와 몸짓, 표정 등 그녀의 인격을 상당히 오랜 시간 연기하는데, 이게 오글거림을 상쇄시키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재미와 신기한 감정을 끌어낼 만큼 매우 자연스럽다. 일류 배우의 연기력이 제대로 드러나는 장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여성스러운 움직임이나 목소리 톤까지 다르다. 미셸 파이퍼가 연기한 재닛은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란 설정 때문인지 조근조근 얘기하는 편인데 이 점도 자연스럽게 살렸다.[46] 여담으로 행크와 재회했을 때 앤트맨 슈트는 어딨냐고 묻자 "파괴했어요."라고 거짓말을 했고 행크한테 "내 슈트를 파괴했어?! 그건 내 일생일대의 연구였다고!"라고 질책받았는데, 사실은 숨겨서 가지고 있었다고 밝히자 행크한테 "내 슈트를 파괴하지 않았다고?!"라고 질책받는다. 이에 스콧은 "박사님의 일생일대의 연구잖아요."라고 되받아친다...[47]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썼던 그 슈트이다. 처음엔 행크에게 파괴했다고 했지만 사실 파괴하지 않았고, 루이스에게 우편으로 부친 후 캐시가 선물한 트로피 안의 나사구멍에 테이프로 붙여 놓았는데, 캐시가 발표수업을 위해 트로피를 학교에 가져가는 바람에 그걸 찾기 위해 학교로 잠입했다가 슈트의 오작동으로 인해 커지다가 작아지다가 마지막에는 딱 초등학생만한 크기가 되었다. '학교 잘 다녀왔니? 주스랑 스트링 치즈 줄까?'라면서 행크가 놀리는 건 덤. 그러고는 혹해서 정말로 있냐고 묻는 스콧[48] 탈출에 성공한 이후 호프가 반갑게 인사하고 스콧도 받아주며 잠시 눈이 맞은 상황 이었는데 마음이 급한 행크가 한 마디해서 둘이 뻘쭘해 지는 것이 개그씬.[49] 앤트맨 활동을 재개하면서 이번에 새로 부리는 개미들에게 '앤트오니오' 등 ant란 단어가 들어가는 이름을 지어주는데 이번에는 성과 미들네임까지 붙여서 전작에 나온 앤토니보다 훨씬 길고 복잡해졌다. 그 중 하나는 이름이 율리시스 S. 그레앤트다.[50] 수영하면서 다리를 모아서 고래 지느러미처럼 보이게 만드는 소소한 개그를 보여줬다.[51] 시빌 워에서는 키가 작은 편인 스파이더맨이 자이언트맨의 얼굴에 기어오르자 얼굴의 반이 가려지고 눈가를 완전히 가릴 정도였지만 이번 작에선 와스프가 얼굴에 다가갔을때 얼굴의 반의 반의 반도 안되는 크기로 나오고 눈가도 다 가려지지 않았다. 작중에서도 25, 26m에 달하는 거인의 출몰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25m면 대략 아파트 8~9층 정도의 높이다.[52] 잠이 오는 것도 호흡이 부족해 산소가 뇌로 공급되지 못한 것. 혹은 고생대 당시 산소가 지금 보다 훨씬 풍부했을 때 번성하던 거대한 곤충들이 산소가 줄어들자 전멸한 것처럼 몸집이 엄청나게 거대해지면서 산소 요구량도 급격히 늘어났는데 공기 중 산소 농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자 산소 부족에 시달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관객들은 여기서 너무 커져서 산소농도가 부족해서 쓰러진 거다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사실 25M면 이런 증세를 보일 높이는 아니지만 상황이 너무 비슷한 관계로... 여기서 쓰러질 때 치는 대사가 "어지러워서... 좀 자야겠어요. 5분 후에 깨워주세요"였는데 이 대사는 전작 앤트맨 1에서 초반 행크 핌이 조종하는 개미를 처음으로 타보는 스콧 랭이 멀미때문에 쓰러져 추락하기 직전의 대사와 같다. 일종의 오마쥬인 셈[53] 호프가 스콧을 건져낸 이후, 그가 죽은 줄 알고 절박해 하다가 마침 스콧이 깨어나자 진하게 키스한다.[54] 말 그대로 트렁크에 윗도리 한 장만 입고 골목으로 살살살 도망친다.[55] 도중 마치 무전이 끊긴 것처럼 무전에 대답하지 않는 장난을 쳐 핌 일가 전원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상기한 "장난"이 이것.[56] 추모공원 장면에서 살짝 루이스의 이름이 나온다.[57] 이 쥐가 미키 마우스라는 네티즌발 드립도 생겼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엄연히 디즈니 배급이기 때문이다.[58] 배우는 한국계 미국인인 켄 정이다.[59] 아바타: 물의 길마일스 소코로 역으로 출연한 잭 챔피언이다.[60] 자신은 사망하지 않았는데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었다는 당황스러움, 하지만 딸인 캐시는 이름이 적혀 있지 않으니 살아있다는 안도감, 그러나 자신이 죽은 것으로 알고 있을 캐시에게 무슨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하는 불안감을 동시에 느낄만한 상황이다.[61] 작품에선 직접 묘사하지 않지만, 양자 장치가 실린 밴을 몰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어벤져스 기지가 있는 뉴욕 주까지 온 것이다. 평상시로 잡아도 북미 전체를 횡단해야 하는 힘든 여정인데, 거기에 더해 타노스의 핑거 스냅 때문에 인구가 팍 줄어들고 사회 인프라도 크게 망가진 상태에서의 여정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뻔하다.기름은 어떻게 넣었을까[62] 토니에게 타임 패러독스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면 된다고 말하자 토니가 기도 안찬 듯이 그런 건 양자 역학도 아니고, 완전 말이 안된다고 대답한다. 이 분야의 전문이 아닌 브루스도 알고 있는 이야기니 어지간히 어이없었을 듯.[63] 스콧이 간신히 원래대로 돌아오자 그 냉정한 나타샤마저 상당히 놀랐는지 "오, 하느님 감사합니다...(Oh, thank god...)"하고 가슴을 쓸어내리고, 캡틴은 "어휴..."하는 놀랐다는 표정으로 자리를 뜬다. 그리고 그 착잡해진 분위기를 풀려고 애써 해맑게 "시간 여행 성공!(Time Travel!)"하고 외치며 환호를 하는 배너의 모습이 압권이다. 덤으로 본인이 말하길 그 사이에 바지에 지렸다고 한다(...) 노인일때인지 아기일때인지 아님 지금의 자신인지는 모르겠다고(...)[64] 더빙판에선 "뭐야? 오늘은 보통 사이즈네." 영어로는 "What's up regular-sized man?", 다만 자막은 오류로 판명되었다.[65] 다만 설정 오류로 되어있는데, 자세히 보면, 헐크가 타코를 건네주는 장면은 2개로 보이지만, 그걸 받은 장면은 1개만 보였기 때문이다.[66] 로디는 어린 타노스를 목졸라 죽이자는 의견을 냈다가 그건 너무 잔인하다고 반박당했고, 스콧은 스톤을 미리 다 뺏어버리자는 제안을 한다.[67] 극중에 설명되는 MCU 세계관 설정상 과거를 바꾼다고 미래가 바뀌지 않는다. 단, 평행우주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5에서 과거로 인해 미래가 변하는 결말을 만들면서 영화와 드라마가 정면충돌하게 되었다! 다만 이미 시빌 워때부터 이미 드라마와 영화와의 설정연계는 거의 사라진거나(모든 드라마가 그런건 아니고, 완다비전이나 팔콘 앤 윈터솔져는 영화와 이어진다. 어쩌면 로키도 닥터스트레인지 후속작과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 같은 경우는 작중 드라마의 사건이 영화에 영향이 없고 큰 관련도 없어 그런 듯하다.) 마찬가지라서 사실상 다른 세계관이라고 봐야될 수도 있다. 과거 어떤 시점 (다크월드나 윈터솔져 등)까지는 같은 세계관이었고 이제 MCU에서 평행세계를 다루게 됐으니 어느 시점에서 분기점이 갈려 평행세계가 됐다고 설명하면 되긴 한다. 그러면 소코비아 협정에서 차이점이나 기타 다른 차이도 설명이 되고...이미 같은 세계라고 보기엔 너무 가버린데다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다루는 드리마 중 <로키> 같은 경우 대놓고 평행우주 얘기다.[68] 그 전에 클린트가 사전 실험을 해보는데, 클린트가 돌아오자 깨알같이 혼자서 오렌지를 챙겨온다.(...) 핌 입자의 부작용을 고려한 것으로 추정된다.[69] 그리고 잠시 뒤, 치타우리 셉터를 가져가기 위해 과거의 자신과 싸운 캡틴 본인도 기절해서 바닥에 엎어진 자신을 보고 이래야 미국의 엉덩이라며 감탄한다.[70] 당시 토니는 가슴에 박혀있던 중금속 파편때문에 가슴에 직접 아크 리액터를 박아 연명하고 있었다.[71] 이 때 액스(Axe)사의 바디스프레이 향수 뿌린거냐고 묻는 개그씬이 잠깐 나온다. 액스 사 향수는 싸구려스러운 가격과 퀄리티로 유명해 토니 같은 갑부가 평소에 쓸 물건은 아니지만, 뉴욕 전투 후 자택이 개판이 되고 전투로 인한 체력소모로 땀냄새가 나자 가까운 서랍에 넣어뒀던 비상용을 꺼내 뿌린 듯.[72] 이때 배우 폴 러드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데 매우 흥분해서 했던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하질 않나, 초반에 시간강탈(Time heist) 작전을 제안했을 때 퇴짜 맞았던 일까지 끄집어내며 "처음부터 반대하더니 당신 때문에 다 망쳤다" 라고 쏘아붙이는 등 현실에서 화가 난 사람들이 흔히 보여주는 모습을 이질감 없이 연기했다.[73] 타노스는 인간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모든 생명체들의 절반을 없앴기 때문에, 헐크의 핑거 스냅으로 사라졌던 새들이 다시 돌아온 것이다.[74] 둘이 처음 만난 사건에서 앤트맨은 스파이더맨에게 하반신이 묶여 리타이어하고, 스파이더맨은 깐족대다 거대한 앤트맨 손에 맞고 날아가 리타이어한 걸 고려하면 참 묘한 장면이다.[75] 이쪽도 역시 편집 오류인데, 최근 전투 중 호프랑 같이 벤 차량 양자 터널을 고치던 중이었다. 물론 앤트맨 2명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76] 전투 도중에 스콧이 차량 열쇠 키를 작동시키자 밴에서 울려퍼지는 팡파레가 순간적인 개그씬이기도 하다.[77] 그런데 이 양자 터널 재가동을 시작한 직후에 레비아탄을 포탈에 밀어넣는 장면이 나온다. 양자 터널 재가동을 마치고 전투에 복귀한 것일수도 있지만 텀이 너무 짧아서 편집 오류라는 지적도 있다.[78] 매기는 스콧과 이혼하고 팩스턴과 재혼했기에, 스콧은 호프와 재혼할 가능성이 높을 테니.[79] 물론 마인드 스톤을 가진 비전과 엮어봤으나 스콧 본인은 자각하질 않았다.[80] 실제로 앤트맨이 나오는 편만 보고 엔드게임을 보면 스콧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는 반응도 보인다.[8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캡틴 마블 2, 블랙 팬서 2.[82] 이때 나오는 모습이 불리 맥과이어에 나온 장면들과 똑같은데 스파이더맨 3와는 달리 길거리에서 춤을 추지는 않았고(...) 유명한 히어로라 시민들이 환호해준다.[83] 어떻게 타이르려 하지만,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호프도 알고 있었으며, 슈트도 만들어줬다는 사실이 줄줄이 드러나 기겁한다.[84] 이 때 히어로 활동을 만류하는 스콧에게 캡틴 아메리카와 싸우셨던 분은 어디 간 거냐고 따지자, 스콧은 "캡틴 아메리카와 싸운 게 아니라 '함께' 싸운 거야! 난 미친 게 아니니까!"라고 딴죽을 건다.토니 스타크 간접 디스[85] 나한테 말했으면 유치장에 개미들 보내서 탈옥시켜줬을 거란 농담까지 던진다.[86] 행크 입장에선 그럴만도 한게, 스콧은 행크가 낚긴했지만 처음엔 자기 집을 털려고 들어왔던 도둑이었던데다가, 딸이랑 눈 맞아버린 못미더운 사윗감인데 반해, 캐시는 피는 이어지지않았지만 손녀처럼 지내는 아이다보니 가르치는 맛도 났을 법하다[87] 초등학생, 중학생 등이 방학 과제 따위로 으레 하는 개미집 관찰 및 실험 따위[88] 이는 인체, 나아가 세포가 하나 하나가 (양자 역학과 관련된 미시적 관점에서) 하나의 소우주일 수 있다는 가설에 부합되는 내용이며, 다소 외람된 내용이긴 하지만 수억 마리의 정자 중 (확률적으로) 유일하게 선택 받은 한 개체가 난자와 만나 수정되는 확률에 관한 스토리이기도 하다. 이는 어벤저스 : 인피니티 워 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노스의 계획을 원천 무효화 시킬 유일한 미래를 내다 보고 계획한, 그런 멀티버스의 주인공으로써 토니를 점찍은 상황과 비슷하다. 즉, MCU 타임 라인 상 주인공 보정으로 정규 타임라인의 스콧 랭이 끝까지 살아남아 정복자 캉을 무찌르고 윈래 세계로 돌아가는 가는 것이, 유일하게 선택 받은 '정자'인 셈.[89] 스콧의 부성애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 장면중 하나이며, 앤트맨 1 에서 양자영역에 처음 들어갔을때 원래 세계로 되돌아가는 장면과 상당히 유사하다.[90] 둘 다 가면을 벗고 싸웠는데 캉의 얼굴은 비교적 멀쩡한 반면 스콧의 얼굴은 캉의 공격을 받아 상처 투성이가 되었다.[91] 본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포털이 캉의 우주선 동력부로 기동하고 있었으니, 이걸 파괴하면 집에 못 돌아간다는 것을 알고한 희생이다[92] 우주의 끝에 찾아오는 인커전을 막고 있던 것은 캉 자신이었다고 한 대사다[93] 캐시의 생일날은 아니지만 5년간 밀린 생일을 만회하기 위한 파티였다[94] 재닛은 아예 양자 영역에서 나갈 길이 사라졌다...[95] 호프가 뭔가 이상해서 탐험선 창문 안쪽을 살펴볼 때, 뒤에서 "안녕하세요, 밴 다인 부인."이라고 외친다.[96] 이때 본인 스스로 '트라우마를 겪었을 때 아재개그(dad jokes)로 극복하는 성향이 있다'고 하며 온갖 드립을 쳐댄다. 행크 핌 얘기가 나오자 "그분한테 한번 더 씹혀봤으면(chewed up)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드립을 쳤다가(스콧은 행크에게 수없이 까였고 그에게 물려 좀비가 됐다는 걸 노린 중의적 표현) 갑자기 씁쓸해하며 그를 그리워하기도 했다.[97] 망토를 이용해 날아다니는 도중,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라고 신나게 외친다.[98] 영화에서는 노트북 장면이 스파이더맨이 버스 잡는 장면으로 나왔다.[99] 물론 참전했어도 타노스의 파워 스톤, 스페이스 스톤에 제압당했을 확률이 크다. 다만 타노스 몰래 인피니티 건틀렛에 접근해서 타임스톤을 거대화나 축소화 시켰으면, 또는 건틀렛 자체를 키우거나 줄여서 타노스가 다룰 수 없는 크기로 만들어 버릴수도 있었을테니 그가 추가로 투입되었다면 충분히 승리했을 가능성도 존재했다.[100] 엔드게임 스톤 강탈 미션에는 있었다.[101] 어벤져스가 첫등장 했을때 앤트맨(행크핌) 역시 함께 참여했기에 원작의 요소를 약간 첨가한것으로 보인다. 아마 사람들이 앤트맨의 축소능력을 생각해서 보이지 않았을 뿐 전투에 참여는 했다고 착각했던지, 스콧이 팟캐스트에서 자기도 뉴욕 전투에 꼈다고 열심히 날조를 했던지(...) 둘 중 하나인 듯하다.[102]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헐크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무시당하던 때와 비교하면 많은 발전이다.[103] 아마 북콘서트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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