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애교/작중 행적
덤프버전 :
1. 시즌 1[편집]
주단태의 비밀 금고에 로건 리와 심수련이 잠입했을 당시 주석경과 주석훈의 친모라는 것 외에는 이름이나 외모가 밝혀진 게 전혀 없었다. 개요에 서술된 것처럼 심수련은 주석경과 주석훈의 친모는 패혈증으로 죽었다고만 알고 있던 상황.
시즌 1에서 로건 리가 심수련에게 행복미래당 정두만 대표와 아는 사이냐고 물었는데[1] , 이로 미뤄보면 나애교는 정계에 인맥이 있는 걸로 추정된다.[2]
2. 시즌 2[편집]
2.1. 6화[편집]
2.2. 7화[편집]
회상 씬에서 로건 리와 통화를 하는 모습으로 출연하였다. 주단태가 심수련에게 무슨 짓까지 저질렀는지 알려 주겠다고 하였으나 실제로 전달하지는 못한 듯하다.[5]
2.3. 8화[편집]
예고편에서 자신이 입을 열면 주단태의 이름은 사라질 거라며 본인은 주단태의 통제 밖에 있는 사람이란 것을 어필한다.[6]
본편에서는 주단태에게 강남 빌딩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그를 압박한다.
이후 헤라팰리스 지하주차장에서부터 계속 자신이 탄 택시 뒤를 밟는 오윤희를 만나게 된다.나애교 : 알지? 이 빌딩에 대해선 나도 절반의 소유권이 있다는 거. 정확히 반띵하는 거야. 허튼 생각했다가는 나한테 뒤진다. 내가 입만 열면 주단태라는 이름 석 자도 사라진다는 거 잊지 마.[7]
주단태 : 내가, 나애교를 모를까? 10살 꼬맹이 때부터 봤는데.
나애교 : 난 아무것도 안 믿어. 내 손에 쥔 돈 말고는. 너라는 인간도. 나라는 인간도.
나애교 : 너 뭐야? 뭔데 내 뒤를 밟아?
오윤희 : 수...수련 언니... 살아있었던 거야? 언니... 나야... 나 모르겠어?
나애교 : 내가 널 어떻게 알아~
오윤희 : 수련 언니 맞잖아... 나 기억 안 나? 왜 거짓말 해!!
,
2.4. 9화[편집]
하지만 정작 본편에선 로건 리와 오윤희에게 자신과 주단태는 생각보다 끈끈하다는 등의 말을 하며 밀어내는 모습을 보이고 주단태와 화해 무드를 조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9] 그러나 별장으로 돌아온 후 어디 갔다 이제 들어오냐며 붙잡고 화를 내는 주단태에게 너라면 자길 죽이려 한 사람을 믿겠냐며 화를 내고, 주단태의 키스를 밀어내지 않는 것으로 무마해 오윤희와 로건 리를 만난 것 또한 이야기하지 않았다. 이를 도청하던 로건 리는 오윤희에게 둘의 사이가 정말 끈끈하다면 우릴 만난 것도 얘기했을 것이라며 균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천수지구 개발 소식이 어딘가에서 새어나가 자신이 원하는 부지들을 제때 구입하지 못하게 된 주단태는 이 일에 오윤희가 연관되어 있다 여기고 나애교에게 골치아픈 여자 하나를 맡아달라고 전화로 부탁한다.
나애교가 2년 전 로건 리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10]
2.5. 10화[편집]
본편에서의 심수련은 별장의 보물상자처럼 생긴 상자에서의 사진으로 정두만 대표와 나애교가 단순한 비지니스가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14][15][16] 별장에서 컵을 왼손잡이인 나애교와 다르게 오른손으로 잡자 주단태에게 심수련으로 오래 살다 보니 오른손잡이라도 된 것이냐는 의심을 사게 되고 주단태는 이윽고 나비 문신을 확인한다. 나애교는 "확인해야만 마음이 편하겠어?"라고 얘기한다. 이에 주단태는 자신의 의심병이 워낙 심하니 이해하라고 응수한다.
그렇게 주단태의 의심을 은근슬쩍 피해가는 가운데 그가 배로나 테러 사건 당시 하은별이 차고 있던 목걸이를 맡기자 '천서진도 자기 딸이 범인 아닌 거 아느냐. 그리고 배로나가 죽으면 누가 가장 이득일까? 당신이 손을 쓴 거 다 안다. 내가 당신을 모를까 봐 그러느냐' 라고 뼈 있는 말을 하고 주단태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은연중에 배로나와 하은별은 이용 가치가 많았다며 사건과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음을 시인한다.
주단태의 대답에 속으로 "듣고 있어? 오윤희."라는 독백을 흘리며 의미심장한 암시를 던진다. 실제로 주단태와 나애교의 대화를 도청하고 있던 오윤희는 충격을 받는다. 8화에서 오윤희가 도청 앱을 설치한 것 역시 눈치채고 있었고 그를 역이용하여 오윤희 쪽으로 정보를 흘리고 있었던 것.[17]
그와중 로건 리는 나애교의 말투가 예전 심수련의 말투와 닮음을 직감한다.[19]심수련 : 확실하게 말 해줄게. 나 주단태 배신할 생각 없으니까, 스토커짓 여기서 끝내. 다시 한 번만 더 눈에 띄면 주단태한테 끌고 간다.
로건 리 : 당신 절대 그렇게 못해. 그럴 거였으면 이미 내 정체를 주단태한테 밝혀버렸겠지.
나애교 : 그렇게 해줄까? 기대에 부응해줘?
로건 리 : 솔직하게 말해. 당신도 주단태 못 믿잖아 지금. 당신 자식들을 학대하고, 자기 와이프까지 죽인 사람이야. 심수련처럼 죽고싶어서 그래?!
나애교 : 신경 꺼! 내가 죽던 말던 무슨 상관이야?
그거 왜 사려는 거에요. 이유가 뭐가 됐던, 날 이용하세요. 날 거치지 않고서야 그 땅 절대 못 사. 내가 실소유자니까.심수련 : 너 같은 거랑 손 잡을 일 없어. 난 돈에 목숨을 걸었어. 내 일에 방해되는 사람들은 모조리 쓸어버릴 거야.
이후 천수지구 경매에 참석했다. 이규진 일가(이규진, 고상아, 왕미자)와 강마리가 서로 가격을 높여 불러가며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었는데 강마리가 330억을 외쳤다. 왕미자가 저 여자가 미쳤냐고 발끈했고 고상아는 이미 상한성을 넘었으니 그만 포기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규진이 여기서 포기하면 이규진이 아니라며 주단태한테 두 배로 되팔면 된다고 말한 뒤 400억을 외친다. 이번엔 강마리가 저 인간이 간댕이가 부었냐고 했고 고상아도 그만하라고 울상을 지었다. 황금봉이 더 없냐고 묻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그래서 400억에 매각하려고 봉을 들었는데 500억이라고 외치며 한순간에 상황을 반전시켰다.
그러자 모두의 시선이 그녀에게 향했고 이규진은 기본 시세라는 게 있는 건데 갭 차이가 너무 크다고 했고 강마리는 아무리 좋은 땅이라도 그건 아니며 나중에 팔 때 그쪽만 손해라고 했다. 하지만 손해를 봐도 내가 보니 본인들 걱정이나 하라고 한다. 그리고 더 들어오실 분 없으면 여기서 그만하라고 한다. 강마리는 500억을 어디서 구해오냐며 포기 선언을 했고 이규진은 엄마를 조르지만 그냥 앉아야 했다. 이어 개인투자자냐고 물었다. 그녀는 이름은 말하지 않고 청아그룹 투자개발팀에서 왔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이규진은 주단태 사람이냐, 돈 갖고 장난치는 거냐고 발끈했다. 하지만 이 말을 무시하고는 태연하게 황금봉에게 계약금 50억이 담긴 가방을 건내며 본 계약은 내일 소유주를 만나서 직접 할 것이고 나머지 450억도 내일 주겠다고 했다. 황금봉이 500억을 낙찰하자 그녀는 유유히 사라졌다. 그녀가 사라지자 고상아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고 했고 강마리 또한 분위기가 많이 싸한 게 낯이 익지만 어디서 봤는지 기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경매장을 빠져나오면서 주단태와 통화를 했고 드디어 27번지가 우리 손에 들어왔다고 했다. 주단태는 아무리 생각해도 500억은 너무 비싸다고 했는데 천수지구 땅값이 폭등할 텐데 뭘 걱정하냐며 뭉개 버린다. 그러다 자기 뒤를 따라오는 로건 리를 보고는 전화를 끊고 그에게 다가가 아직도 할말이 남았냐고 물었다. 로건 리는 자꾸만 당신이 나쁜 사람 같지가 않았는데 이렇게 돈에 미쳐 있는 것 보니 주단태 쪽 사람이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앞으로 당신한테 기대하는 일도 찾아오는 일도 없을 거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그녀도 앞으로 두번 다시 자기 눈 앞에 걸리적거리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로건 리는 "수련 씨가 참 불쌍해... 당신같은 사람한테 이용만 당하고 죽기에는, 너무 고운 사람이었어."라며 심수련에게 평생 죄책감을 갖고 살라고 말한 뒤 가 버렸다.
2.6. 11화[편집]
곧 주단태가 절대 못 찾을 곳으로 도망칠 예정이고 두 번 다시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생각이지만, 도망치기 전에 아이들을 보려고 찾아온 이유를 밝힌다."애들 한 번 보고 싶어서 그래."
결국 그런 나애교를 동정하고 이해한 심수련과 옷을 바꿔 입고 스모키 화장도 다 지워 심수련과 느낌이 비슷하도록 한 다음 가발까지 씀으로서 변장을 끝내고는 주단태의 의심병을 조심하라는 심수련의 당부와 함께 심수련으로부터 그녀가 로건 리에게서 받은 저녁 8시 미국행 비행기 티켓을 건네받으며 그가 안전하게 보호해 줄 거라며 제안을 받는다. 심수련은 아이들 옆에 남아 있을 생각이었기에 로건 리를 따라갈 생각이 없었던 것."부탁해. 마지막으로 애들 한 번 볼 수 있게 해 주라."
그렇게 감사를 표한 나애교는 심수련 대신 펜트하우스로 올라가고, 심수련은 1층 로비에서 나애교가 나올 때까지 몸을 숨기기로 했으나..."고마웠어, 심수련. 당신이란 여자로 살게 해 줘서. ...혹시라도 내가 무슨 일 생기면 도망치라고 소리지를게. 그럼 뒤도 돌아보지 말고 무조건 도망쳐. 우리 석경이, 석훈이 당신이 책임져야지. 당신이 걔들 '진짜 엄마'인데."[21]
그녀의 사후, 주단태와 천서진의 농간으로 제대로 된 부검 절차도 거치지 않은 나애교는 그대로 심수련으로 받아들여져[24][25] 오윤희가 심수련을 죽였다는 것으로 묻히고, 로비에서 시체로 나온 나애교와 지혈을 하려다 피투성이가 되어 폐인 상태가 된 오윤희를 목격하고서 놀라 눈물을 흘리던 심수련은 상황이 최악으로 갔음을 인지하지만, 그녀를 발견한 조호영에게 나애교로 오인받고서 헤라팰리스에서 나와 망연자실한 낯으로 걷다가 조호영과 그 무리들에게 붙잡혀 강제로 태국으로 출국당한다.[26]
2.7. 12화[편집]
나애교 : ...심수련.
심수련 : 그렇게 사니까 행복하니? 다른 사람 흉내내면서, 남들 속이고 돈 버니까 행복해죽겠어?
나애교 : 돈 많은 년들은 이래서 재수가 없다니까. 돈 밝히는 게 무슨 사람 죽인 죄라도 돼? 평생 가난해 본 적 없는 너는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겠지만, 사람들 다 나처럼 살아. 적당히 사기치고, 적당히 쪽팔리면서. 하... 그렇게 돈이 지겨우시면, 넌 왜 펜트하우스에서 돈지랄하면서 사는데?
심수련의 과거 회상 장면을 통해, 사망 이전 호텔 바에서 정두만과 이야기를 하다 그가 호텔을 나가자 그와 깊게 포옹한다. 그 후 혼자 술을 마시다가 정두만이 가기를 기다리며 뒤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던 심수련이 나타나면서 '내 흉내 내니까 행복하냐', '왜 주단태를 돕는 거냐'며 그녀를 비난하자 태어날 때부터 부자였던 심수련은 평생 가난했었던 자신을 절대 이해하지 못하며 심수련 흉내를 내자 비로소 사람 대접을 받기 시작했고, 주단태를 돕는 이유는 사랑하는 정두만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고, 또한 자신이 무엇보다 사랑하는 주석훈, 주석경 남매가 펜트하우스에서 잘 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며 자신은 주단태의 편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적당히 사기를 치고 적당히 뻔뻔하게 구는 건 남들도 다 하는 거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도 정두만에게 이걸 다 말할 것이라는 심수련의 말에 크게 흔들리며 한마디라도 했다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심수련 : 언제부터 내 흉내내고 다녔어. 심수련 이름으로 정치인들한테 부동산 정보 캐서 빌딩 올리고 산 거, 영원히 비밀일 줄 알았어? 제발 정신 좀 차려. 석훈이, 석경이를 위해서라도 주단태 같은 인간한테 협조하면 안돼, 넌.
나애교 : 그래, 네 이름 좀 팔았다. 그게 뭐? 너랑 닮았다는 이유로 처음으로 사람 대접 받아봤어. 심운건설 딸이라니까, 밥도 사 주고, 옷도 사 주고, 묻지도 않은 정보들을 줄줄 떠들어대는데 그거 좀 받아먹은 게 그렇게 죄야? 난 그렇게 살면 안 되는 년이냐고.[27]
심수련 : 정두만 대표한테 다 말하겠어. 네가 가짜라는 거.
나애교 : (벌떡 일어나며) 그 남자는 건드리지 마, 아무 짓도 하지 마! 너 그 남자 괴롭히면... 내 손에 뒈질 줄 알아.
심수련 : 미안한 건 아는 모양이지? 그러면서 왜 주단태 같은 인간을 돕는 거야?
나애교 : 푸흡. 내가 주단태를 도와? 미쳤니? 난 주단태한테 정치자금을 받아서, 정두만 대표를 도왔을 뿐이야. 내가 그 사람한테 해줄 게 그거밖에 없으니까. 석훈이, 석경이도 마찬가지야. 우리 아이들이 좋은 집에서 잘 살려면, 난 주단태가 원하는 걸 해줄 수밖에 없어.
(술을 마저 마시는 나애교. 옆에 있던 심수련, 자리에서 일어난다.)
심수련 : 석훈이, 석경이. 잘 살고 있지 않아. 학대받고 있어, 주단태한테.
(그 말에 경직한 나애교, 마시던 술잔을 입에서 때며 당황한 듯 목소리가 갈라진다.)
나애교 : 학대?!
(나애교, 충격받은 얼굴로 심수련을 바라보지만 이미 눈물이 고인 심수련의 두 눈.)
나애교 : (잔을 내려치며) 미스터 백, 이 개자식이...!
그러다가 쌍둥이들이 학대를 받고 있다는 말을 듣자 순식간에 얼굴을 굳히며 제대로 격노한다.[28] 정황상 이날 이후로 지속적으로 심수련과 접촉한 모양.[29][30]
2.8. 13화[편집]
주단태가 왜 하필 문신으로 나비를 그리냐며 차라리 점을 찍는 게 낫지 않겠냐고 묻자, "다시 태어나려구. 아름다운 나비로."라고 말한다. 이때 당시까지만 해도 주단태를 향해 예쁘게 웃어 보이거나 여느 20대의 연인들처럼 가볍게 입을 맞출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으며 무척 사이가 좋아 보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회상이 끝난 현재에 와선 그런 그녀를 자신이 정말로 죽였단 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다 절망하는 주단태의 모습이 두 사람을 극단적인 엇갈림을 돋보이게 만든다. 비록 이용해 먹을 생각과 함께 강압적으로 굴어댔어도 진심을 바쳐 사랑했던 나애교를 자신이 죽였단 진실은 정두만이 주단태에게 했던 일갈처럼 평생 지워지지 못할 저주가 되어 주단태의 정신을 제대로 망가뜨려놓게 된다.
이후 다시 현재로 돌아와 안치된 묘소가 등장. 심수련이 주석훈, 주석경을 데리고 함께 방문하여 회고한다. 기일이 2020년 5월 19일인 것으로 보아 일단 나애교가 2022년이 아닌 시즌 1 21회의 그날 밤, 주단태의 손에 심수련 대신 사망했음이 공식화된 걸로 보인다. 비문은 아래와 같으며, 글귀는 정황상 심수련이 정해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부셨던 사람, 한 마리의 나비가 되어 푸른 하늘로 날아가기를.
3. 시즌 3[편집]
이미 사망한 상태지만,
3.1. 3화[편집]
이규진의 "나애교가 팔아서 천수지구에 땅이 별로 없지 않냐"는 대사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3.2. 4화[편집]
김미숙의 뒷조사로 나애교가 낳은 자식이 주석훈 한 명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워낙 난산이라 산부인과에서도 기억하고 있었다고. 출산 후 사망으로 가장한 채 가짜 심수련으로 살아왔던 만큼 죽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난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것으로 나애교가 생전 로건 리에게 "주단태가 심수련에게 무슨 짓까지 했는지"라고 했던 말의 뜻은, '심수련의 딸인 주석경을 빼돌려 주단태와 나애교의 친자식 행세를 시켰다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나애교는 본인이 한 명만 낳았다는 것은 이미 알았을 것이기 때문. 더 나아가 주단태가 주혜인의 생모를 죽였다는 것도 알고 있었을 것이고 이렇게 경악스러운 행위들을 서슴치 않게 행한 주단태에게서 학을 떼고 정두만에게 흔들리다 못해 그를 사랑하게 됐다는 결론이 나온다.
3.3. 11화~12화[편집]
또한, 이후 11화 후반부와 12화 초반에서 경찰서에 짭단태(진짜 백준기)를 일본 정신병원으로 빼돌린 것이 자신이라는 거짓 자수를 하러 간 주석경에 의해 친엄마는 죽었다며 자신의 친엄마는 심수련이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나애교를 염두에 두며 말하는 듯한 장면으로 살짝 언급되었다.
3.4. 13화[편집]
펜트하우스에서 추락해 사망한 주단태의 마지막 회상으로 등장한다. 나비 문신을 새기던 시절, 천국과 가장 가까운 곳까지 건물을 세우고, 아이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겠다는 두 사람의 부풀었던 꿈을 마지막으로 회상하며, 그 맹세의 상징이 무너지는 장면을 두 눈으로 목도하면서, 주단태는 죽기 직전까지 진심으로 사랑하는 나애교를 회상하며 죽어갔다.
3.5. 14화[편집]
물 속으로 가라앉으며 죽어가던 심수련의 독백에서 심수련이 잃은 소중한 사람 중 한 사람으로 언급된다.[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