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피습 사건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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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피습 사건
파일:0003813136_004_20240126031801255.jpg
발생 일시2024년 1월 25일 17시 15분경
발생 장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노상
유형피습
혐의특수폭행[1]
피의자남중생[2]
피해자배현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수사 기관서울강남경찰서[3]
피의자 신분현행범 체포
(형사소송법 제212조)
의료 기관순천향대학교병원
1. 개요
2. 전개
3. 범인 및 수사 과정
4. 반응
5. 유사 사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국민의힘 소속 배현진 국회의원2024년 1월 25일 17시 15분경 서울특별시 강남구 거리에서 10대 남성에게 습격을 받은 사건.


2. 전개[편집]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범인은 10대 중학생[9시 뉴스] (2024.01.25/KBS 9시 뉴스)


2.1. 1월 25일[편집]


사건 당시 CCTV(열람 주의)

2024년 1월 25일 17시 15분경, 국민의힘 소속 배현진 의원이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신사동 노상에서 괴한으로부터 피습,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 배 의원은 “배현진 국회의원이시죠"라 접근한 불상의 남성으로부터 성인 주먹만한 크기의 돌에 머리 뒤편을 여러번 가격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 CCTV에 의하면 배 의원이 웃는 얼굴로 피의자와 수 초간 대화를 나눈 뒤 몸을 돌린 순간 피의자가 숨겨둔 돌덩이를 꺼내 배 의원의 후두부를 가격한 뒤, 배 의원이 쓰러졌음에도 주저 없이 18초간 17회에 걸쳐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배 의원을 공격했다. #(습격 당시 영상이 있으니 주의) 흉기로 사용한 돌에 크랙이 발생할 정도로 강하게 내리쳤다고 한다.

피의자는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되었다. 당초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 보도되었고, 피의자는 본인 나이를 15세라고 주장했다.# 경찰 측의 발표에 의하면 피의자는 실제로 중학생으로, 미성년자가 맞지만 촉법소년[4]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만일 피의자가 세는나이로 15세라 말했고,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촉법소년이므로 처벌이 불가능하다. 피의자는 인근 중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5]

순천향대병원 의료진은 "배현진이 응급실에 왔을 때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고, 통증은 조금 있었으며 두피에서 출혈이 조금 있었고 많이 놀라셨는지 불안한 상태였지만 다행히 출혈은 아주 심각하지 않았다."며 "단독으로 CT촬영을 한 뒤 두피를 두 번 봉합했고, 입원해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 밝혔다. #

19시 28분경, 경찰 과학수사대 관계자들이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건 당시 목격자들에 의하면 범행 30분 전부터 피의자가 사건 현장 인근을 배회하였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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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찍힌 용의자


2.1.1.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브리핑[편집]





3. 범인 및 수사 과정[편집]


습격범인은 현재 중학교 2학년 남학생으로 보도되었다. # 3월에 중학교 3학년이 되는 2009년생으로 추정되며 이 경우 촉법소년은 아니다.

습격범은 15세(연나이 기준)로 대청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키가 작고 왜소하다고 한다. ##

경찰에 자신이 정신 이상자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 경찰이 습격범인 10대 남성을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에 대해 피의자 진술을 받고 있지만 횡설수설하는 상태”라고 했다. 본격적인 조사는 부모의 동의를 받은 뒤 진행될 예정이다.

A군의 한 지인은 "A군이 평소 ADHD(주의력결핍장애)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라고 했다. 경찰은 A군이 배 의원의 동선을 어떻게 알았는지, 범행 도구인 돌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규명하고 있다. #

4. 반응[편집]



4.1. 정부[편집]



4.1.1. 대통령실[편집]


  • 윤석열 대통령, 배현진 '피습'에 있어선 안 될 일…엄정 조사해야 #

4.1.2. 국무총리[편집]


  •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범죄행위이며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4.2. 정치권[편집]



4.2.1. 국민의힘[편집]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있어선 안 될 일"이라며 이번 피습 사건을 규탄했다. 이후 입원한 배현진 의원을 방문한 뒤 "국민들께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는 배 의원의 전언을 전했다. 또 "생각보다 출혈이 많지만 배 의원이 잘 이겨내고 있다. 쾌유를 빌어달라"고 하며 "신속한 수사와 그에 따른 엄벌을 해야하지만, 막연한 추측이나 분노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거나 걱정시켜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들어 연이은 정치인들에 대한 테러가 참으로 우려된다"며 "전쟁과 정치는 다른 것이며 달라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전쟁은 자신들만 살려고 상대를 죽이려고 싸우는 것이지만, 정치는 우리 모두가 잘되기 위한 목적은 같지만, 각자가 믿는 최선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싸우는 것"이라며, "그러나 정치권이 초래한, 전쟁과 정치를 구별하지 못하는 민주주의의 급격한 퇴보가 우리 모두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했다. 또한 "경찰은 철저한 수사와 아울러 재발방지책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정치권은 이제는 전쟁 같은 정치를 멈추고, 정치를 원래대로 복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6]은 "백주대낮에 또 정치테러가 자행됐다"며 "배 의원에 대한 정치테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시 정 예비후보는 "가해자가 어린 청소년이라면 이건 온라인을 통해 여성에 대한 적대감을 야기하는 전반적인 흐름의 끝에 지금 이런 우발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일 수도 있다"면서 "여성에 대한 적대감의 흐름의 끝에 이러한 사건이 있을 수 있다"며 배현진 의원의 성별도 어쩌면 피해자가 되는데 일조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 여명 국민의힘 동대문 갑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라며 “팬덤정치, 양극화된 정치, 선전선동정치, 증오와 혐오를 부추기는 정치가 가져온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고 말하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4.2.2. 더불어민주당[편집]


  • 이재명 대표는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하다."며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배현진 의원도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며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 드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

  • 한민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범인이 배 의원임을 알면서 자행한 명백한 정치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 테러를 단호히 배격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 #

  • 송기호 송파구 을[7] 지역위원장은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며 "조속한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 황인호대전 동구청장은 SNS를 통해 "비록 다른 당 소속이긴 하지만 배현진 의원님의 피습 소식에 같은 정치인 입장에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라고 밝혔다. #


4.2.3. 정의당[편집]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 흉기피습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또 길거리에서 정치인에 대한 흉기 공격이 발생했다."며 "배 의원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

  •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아무리 다른 생각을 가진 정치인이라 해도 폭력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배 의원의 쾌유를 빌며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며 크게 분노했다. #

4.2.4. 개혁신당[편집]


  • 김영호 개혁신당 상근대변인은 “수사 기관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내려 주길 촉구한다”며 “정치가 더 이상 사회적 증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정치권 전체가 힘을 모을 때"라는 입장을 밝혔다. #


4.2.5. 새로운미래[편집]


  •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테러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며, 배현진 의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4.3. 언론[편집]


파일:배현진국민의힘의원피습kbs뉴스속보.jpg
동물의 왕국 방송도중 송출된 KBS 뉴스속보


조선일보 - 배현진 쓰러져도 계속 공격...18초간 돌로 머리 17번 쳤다
JTBC - 20번가량 '퍽퍽퍽'…배현진 의원 피습 당시 CCTV 영상 공개
해럴드경제 - 배현진 공격범, 17차례 돌로 머리 내리쳐…배현진, 필사의 몸부림 [범행 영상 보니
서울신문 - [단독]배현진 의원, 강남에서 10대에게 피습…범행 전부터 인근 배회
연합뉴스 - 與배현진, 15살 주장 괴한에 피습…"신원확인후 돌로 머리 가격"(종합)
뉴시스 - "배현진 맞냐" 묻고 20차례 공격…경찰 "습격범 미성년자"(종합)
한국경제 - [영상] "국회의원 배현진이죠?" 묻더니 '퍽'…CCTV 보니
시사저널 - 배현진에 조용히 접근한 뒤 ‘돌변’ 중학생…쓰러진 뒤에도 공격

5. 유사 사건[편집]


  • 이재명 피습 사건 - 현직 국회의원이 범행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 가해자가 사전에 해당 정치인의 일정을 파악하고 계획적으로 범죄를 모의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점이 유사하다. 게다가 이번 사건은 이재명 대표의 피습 이후 불과 23일 만에 발생한 일로, 모방범죄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송영길 피습 사건 - 선거를 앞두고 일어났다는 점[8]과, 피해자가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 도쿄 찌르기 사건 - 정치인이 10대 중후반의 미성년자에게 피습당했다는 점이 유사하다. 다른 점이라면 해당 사건의 피해자 아사누마 이네지로는 이 사건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6. 관련 문서[편집]




[1] #[2] 피의자는 자신의 나이를 15세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당국은 피의자가 미성년자임에 따라 신상 정보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3] 초기대응[4] 형법상 촉법소년의 나이는 만 14세 미만이다.[5] 2008~2010년생 추정. 사실 한국 나이가 12월 31일생에게는 불합리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단 나이를 알면 바로 몇년생인지가 계산된다는 장점이 있다. 만 나이는 생일을 지났느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기에 나이만 보고는 몇년생인지 바로 안나온다는 단점이 있다.[6] 사건이 일어난 곳이 태영호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구 갑에 속해 있다.[7] 배현진 의원과 같은 지역구에서 활동 중[8] 다만 이쪽은 선거일 불과 이틀 전이라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