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빅토르 (r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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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P의 거짓에 등장하는 보스로, 만국박람회장의 스테이지 보스.
2. 배경[편집]
몸에 여러 장치들을 단 근육질 남성. 만국박람회장에서 주울 수 있는 신문에 그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 사자와 곰하고도 싸웠던 레슬러였지만 불치의 병에 걸렸다고 한다.[1] 하지만 연금술사들과 의학의 지원을 받아 다시 돌아왔다고. 본래 박람회에서 인형과 싸우며 복귀전을 치룰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인형 폭주 사태로 난장판이 된 박람회장 일부 구역을 개조인간 부하들과 함께 점거한 상태다.
3. 공략[편집]
내 링에 온 것을 환영한다.
이곳은 진화의 성역.
두려워하라! 챔피언 빅토르를!
레슬러 출신답게 레슬링 기술을 구사하기도 하고, 주로 주먹을 휘두르거나 내려찍기, 달려들기 등의 패턴을 사용한다. 패턴이 크고 단순해 피하기는 쉽지만, 맞으면 데미지가 엄청 많이 들어온다. 잡기 패턴도 쓰는데 우어어! 하고 포효한 뒤 오른손, 왼손을 번갈아서 번갈아서 휘두르거나 왼손만 휘두른다. 달려드는 패턴도 여러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 크라우칭 자세를 잡고 돌진하는 패턴은 퍼펙트 가드나 회피를 하지 않으면 자세가 무너진 P를 빅토르가 후방에서 펀치로 날려버린다.
까다로운 패턴으로 주먹 5연타가 있는데 뚜벅뚜벅 걸어오면서 오른 주먹을 들고 꽉 쥐는데 바로 오른 주먹으로 때리고 퓨리 어택 왼손, 다시 오른손, 왼손 퓨리 어택을 날리고 마무리로 오른 주먹을 날린다.
가끔 오른 무릎을 들면서 퓨리 어택을 준비하는데 범위가 꽤 멀리까지 닿기 때문에 떨어져있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체력을 절반 정도 깎을 경우, 보스의 등에 매달려 장치로 공급되던 액체를 모조리 흡수해버린 뒤 벌크업이 되고 장치를 떨쳐버리며 2페이즈가 시작된다. 마찬가지로 동작이 크고 단순해서 피하기 쉽지만, 잡기 패턴 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이 상태에선 그로기에 걸리면 손으로 한 번 내려찍기 때문에 잠깐 기다렸다가 접근하는게 좋다. 또한 1페이즈와 달리 2페이즈 때는 공격을 피해도 자동으로 따라오므로 패턴이 완전히 끝날 때까진 조금 멀리서 기다리는 게 좋다.새로운 시대는 우리의 것이다!
2페이즈가 되면 패턴이 강화된다. 5연타 패턴이 6연타로 바뀌는데 다 끝났다고 생각하면 마지막에 오른 주먹을 한 번 더 날린다. 돌진도 만약 피할 경우 맞을 때까지 3번 연속 사용한다. 오른손, 왼손, 마지막으로 양손으로 내려찍는 패턴이 추가된다.
전조동작만 보고 구분하기 힘든 주먹질 5연타 패턴 등 몇 개의 패턴을 제외하면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은 보스지만 엄청난 근육은 물살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모든 공격 한 방 한 방이 엄청 아픈데다가 프로틴을 어찌나 섭취한 건지 체력도 더럽게 높아, 장기전으로 이어지면 실수하기가 쉽다. 상당히 높은 데미지 때문에 한 틱의 실수가 치명적으로 작용하니 집중력을 유지하는 게 관건. 많은 패턴들이 꾸준히 옆으로 뛰거나 구르기만 해도 피해지는 패턴들이니 숙지하자. 단, 2연속 짓밟기와 포효 후 시전하는 잡기 패턴은 요주의.
4. 처치 후[편집]
처치 시 다시 태어난 챔피언의 에르고를 획득한다. 처치 후 컷신에서 위와 같은 대사를 외치며 다시 덤벼들려고 하지만 뒤에서 날아온 전기 두른 창에 꿰뚫려서 사망한다. 창을 던진 사람은 완성된 자 락사시아. 직후 시몬 마누스가 나타나 P와 대면한다.인정할 수 없다... 나는 진화한 자다!
시몬이 P에게 "우리의 빅토르를 이기다니 놀랍소."라고 하는 걸 볼 때, 빅토르를 치료하고 개조한 연금술사가 바로 시몬이었으며 빅토르는 그의 지시로 박람회를 지배하고 있던 모양이다. 더 이상 싸울 여력이 없는 빅토르를 필요 없다 판단하고는 대화에 방해되니 그냥 죽여버린 듯.
무너지는 크라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시몬이 남긴 듯 보이는 쪽지에 따르면 빅토르는 실패작이고 완성품 엘릭서는 다른 사람에게 사용됐다고 한다. 정황상 락사시아를 의미하는 듯하다.
5. 기타[편집]
- 엠바고 해제에 의해 올라온 글에 의하면 1차, 2차 FGT에서 최악 최흉의 보스로 난이도 조절이 망한 수준이였다고 한다. 지금보다 2배 가량 빠른 패턴과 시도 때도 없이 들어오는 잡기 패턴으로 인해서 1차 테스트 당시 빅토르를 격파한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었다고 한다. 그리고 빅토르가 스테이지 곳곳에 설치된 캡슐을 파괴하도록 유도하면, 빅토르가 캡슐 안에 있는 액체를 뒤집어쓰고 그로기에 빠지는 등 기믹형 보스에 가까웠다고 한다.
- 진보를 받아들였단 묘사와 이름으로 인해 리그 오브 레전드의 동명이인이 생각나지만 실제 생김새는 오히려 문도 박사에 가까운 편이다. 문도도 궁극기를 사용하면 화학물질을 섭취해 벌크업하며 강해지기도 한다.
- 게임패드로 플레이할 경우, 등장 컷신에서 주먹을 막 휘두를 때 진동을 느낄 수 있다.
[1] 보스전 후 시몬 마누스가 화석병에서 살아남은 자는 정제되어 진화된 인류가 된다는 말을 하고, 빅토르 본인도 스스로를 진화했다고 표현한 것을 보면 화석병으로 추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