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크(원피스) (r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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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클리크 해적단 
1. 개요[편집]
クリーク / Krieg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
원피스 1부의 초기 보스 중 한명이다. 밀짚모자 일당에 요리사 상디가 동료로 합류하는 발라티에 편에서 등장.
첫 등장은 6권의 45화, 마지막 등장은 8권의 67화.
2. 설명[편집]
"싸움에서 필요한 건 '죽이는 수단', 그 뿐이야. 그게 '무력'이라는 거다!!"
클리크 해적단의 선장. 이명은 '해적함대제독'. 돈(Don; 수령)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돈 클리크(Don Kireg)'라는 호칭으로도 유명하다.
비열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속임수, 배신을 거리낌없이 써먹는 악한. 그가 만든 해적단은 50척이나 되는 대함대와 총원 5천 명에 달하는 압도적인 병력으로 이스트 블루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며, 악명 또한 자자하다.
강력한 괴력에도 불구하고, 튼튼한 갑옷과 그에 내장된 수많은 무기들로 전투에 임하는 철저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름인 클리크(Krieg)의 뜻도 전쟁, 전투를 뜻하는 독일어 단어. 이러한 성향은 부하들에게도 영향을 끼쳐서, 그의 부하들은 항상 방독면을 휴대하며, 전투에 휘말려 물에 빠진 상황에서도 호령 한번에 곧바로 석궁을 꺼내들만큼 철저하게 무장하고 행동할 정도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본편 이전[편집]
이스트 블루 출신인 그의 첫 해적질은 해군으로 위장해 접근해 약탈한 것으로, 그 외에도 무수한 악행을 저지르며 이스트 블루를 공포에 몰아넣으며 명성을 쌓는다.
그렇게 그는 50척의 함선과 5,000명의 부하들로 이루어진 해적단을 만들고,[5] 이스트 블루 최강이라 불리우며 마침내 위대한 항로를 향하게 된다.
그러나 고작 일주일만에 처음 상대한게 재수없게도 하필이면 어느 심심한 칠무해와 마주치고 만다. 순식간에 함대를 모두 잃었으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때마침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있어 기함인 드레드도트 샤벨 호는 도주에 성공한다.
그리고 그들은 이스트 블루로의 귀환에 성공하는데, 커다란 기함으로 레드 라인을 넘을수는 없는데다, 일방통행인 리머스 마운틴의 뱃길을 지날수는 없으니, 정황상 캄벨트를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캄벨트가 얼마나 위험한 곳으로 여겨지는지를 생각하면 엄청난 강운.
하지만 결국 남은 한 척의 본선은 걸레꼴이 되고 다들 식량이 없어 굶어죽기 직전이 되는데,[6] 이런 상황에서 풀보디를 비롯한 해군이 추격하자 양동을 위해 깅이 미끼가 되어 해군을 유인하다 잡혀버린다.
3.2. 본편[편집]
첫 등장은 45화. 처음에는 깅이 발라티에에서 한끼 얻어먹고 어딘가 숨어있는 돈에게 귀환해 보고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본격적인 등장은 46화. 깅에게 부축받은 상태로 굶주림을 호소하며 발라티에에 등장한다.
그리고는 도게자까지 하며 음식을 부탁한다. 다른 요리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디가 먹을 것을 주자 감사해하며 먹더니, 다 먹자마자 금세 본색을 드러내 상디를 냅다 공격한다. 이를 항의하는 깅의 팔까지 다치게 하는 냉혹한 모습은 덤. 이어서 굶주리고 있는 부하들 100명이 먹을 식량을 요구하며 협박한다. 요리사들은 그래도 아직 혼자니까 쓰러뜨리자고 하지만 오히려 클리크의 총탄을 맞고 쓰러지며 결국 제프가 음식을 가져다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리크는 제프를 보고 한눈에 알아보더니 한 술 더 떠서 그랜드 라인의 항해일지까지 내놓으라고 한다.
바다에서 굶어 죽을 뻔했던 제프는 굶는 고통을 알기 때문에 음식 정도는 내어주겠지만, 항해일지는 동료들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니 줄 수 없다고 당연히 거절한다. 그렇게 100인분의 음식을 가지고 클리크는 배로 돌아가고, 발라티에는 싸움을 준비한다. 마침 발리티에에 대포를 쏴서 1년치 잡일을 하게 된 몽키 D. 루피[7]가 해방을 조건으로 발라티에 측에서 함께 싸우게 된다.
음식을 가지고 돌아온 클리크 덕에 굶어죽기 일보 직전이던 클리크 해적단은 소생할 수 있었으나, 여전히 그랜드 라인을 노리는 클리크에 선원들이 당황하자 한명을 처형해 해적단의 기강을 잡게 된다. 그렇게 발라티에를 둘러싼 싸움이 시작되나 했으나...
싸움이 벌어지기 직전, 클리크 해적단을 쫒던 쥬라큘 미호크가 당도해 해적선을 3동강으로 썰어버린다. 악몽같았던 미호크의 등장에 해적단은 당황하지만, 기다리던 목표를 마주한 롤로노아 조로는 결투를 신청하고 패배하게 된다. 이에 만족한 미호크였으나,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던 클리크는 미호크에게 도전, 이미 흥이 식어버린 미호크는 자리를 피함으로서 사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클리크의 해적선 잔해와 발라티에의 지느러미 갑판에서 벌어진 싸움에서는 역시 현직 해적인 클리크 해적단이 우세했으나, 상디의 활약으로 고전. 이에 간부인 파알과 깅이 차례로 나서나, 결국 은인을 배신할 수 없어 사정하는 깅에게 실망한 클리크가 독가스탄을 쏨으로서 사건은 혼란에 빠진다. 이에 분개한 루피가 뛰어들어 클리크와 결투를 벌이게 된다.
신체능력은 루피가 더 뛰어났지만 클리크는 루피가 날카로운 것에는 약하다는 것과 헤엄을 못 친다는 것을 잘 공략해 가시 총알과 대전창 등의 무기로 꽤나 고전시킨다. 하지만 전투 도중 깅이 은인인 상디를 차마 죽일 수 없다고 울면서 애원하자 분노하며 MH 5라는 독가스탄을 사용해 그를 처형하려 한다. 그리고 이 때문에 루피는 제대로 분노하게 된다.[8]
결국 악마의 열매의 약점인 잠수병에 주목한 클리크가 수류탄은 여럿 던져 발판을 파괴하려 시도하고, 이에 정면돌파 단기결전을 시도하는 루피와 격돌. 근성을 앞세운 루피의 고무고무 바주카 2연타에 갑옷이 파괴된 후, 쇠그물로 바다에 빠뜨리려 시도하는[9] 클리크에게 고무고무 대망치에 직격해 쓰러뜨린다. 그리고 루피는 쇠그물에 걸린채 물에 빠져버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리크는 마지막까지 일어난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바다에 빠진 루피에 비해 아직 서있는 클리크의 판정승. 다만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상태라 자신이 최강임을 주장하다가, 더 이상의 싸움을 원치않았던 깅에게 정리되어 실려가는 것으로 사투는 끝난다. 이후 해군본부에서 브랑뉴가 브리핑을 할 때 수배서가 나오며 언급된 것이 마지막 언급.
4. 무장[편집]
클리크는 수많은 부하와 강력한 괴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단신으로 굉장히 다양한 장비를 휴대하며 사용하는게 특징이다.[10]
이런 캐릭터가 으레 그렇듯이 딱히 주변에서 무장을 가져오는 묘사가 없음에도 굉장히 많은 무기를 휴대하고 사용하는 등, 겉보기에 말도 안되는 수납량을 자랑한다. 과연 이스트 블루의 패자다운 면모.
4.1. 우즈 강철 갑옷[편집]
클리크의 상징과도 같은 우즈 강철(다마스쿠스 강)으로 이루어진 황금빛의 상체 갑옷.[11] 갑옷이 경시되는 원피스에서는 드문 고성능 갑옷으로, 포탄마저 튕겨내는 강도를 자랑하지만 그만큼 무겁기 때문에 어지간한 근력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다룰 수 없다. 루피도 이 갑옷에 막혀 고전했으며, 마지막 순간에서야 고무고무 바주카 2연타로 파괴할 수 있었다.
갑옷 속에는 총이나 폭탄, 독물 등 전황에 맞춘 수많은 무기가 내장되어 있다. 이에 맞춰 옆구리 갑옷이 펼쳐지거나, 어깨 갑옷이 올라가거나, 아예 탈착되는 등의 기믹도 존재.
- 내장식 다연장 기관총
: 연발이 가능한 다연장 총으로 갑옷 곳곳에 내장되어 있다. 옆구리 외부 장갑이 펼쳐지며 드러나는 3연발 총이 좌우에 하나씩, 어깨 갑옷이 올라가며 드러나는 2연발 총이 좌우에 하나씩, 총 10문이 존재. 탄환은 쇠구슬탄을 사용한다.
쌍권총과 함께 기습적인 일제사격으로 다수의 적을 일망타진하는데 적합한 무장. 이를 갑작스레 일제사격하는 것은 클리크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무브 중 하나.
쌍권총과 함께 기습적인 일제사격으로 다수의 적을 일망타진하는데 적합한 무장. 이를 갑작스레 일제사격하는 것은 클리크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무브 중 하나.
- 다이아몬드 주먹 (ダイヤの拳)
: 큼지막한 다이아몬드 여럿이 달려있는 너클. 손등에는 대형 다이아 1개, 주먹 관절 뼈 부분에 그보다 작은 다이아가 4개로 이루어져 있다. 양손의 가죽 건틀릿 아래 착용하고 있다.
- 화염방사기 (火炎放射器)
: 갑옷의 오른쪽 팔뚝에 장착된 작은 화염방사기. 평소에는 거의 팔꿈치에 가까운 위치에 있으나, 사용시에 가죽 건틀릿의 팔등 위쪽으로 원통형의 금속 발사구가 전개된다. 발사구가 팔등인만큼 발사시에는 주먹을 쥐고 있어야한다.
루피가 던진 나무 돗대를 한순간에 태워 떨어지기도 전에 잿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범위와 화력을 선보였으나, 방사기의 크기상 연료가 제한적인지 이후에는 쓰이지 않았다.
루피가 던진 나무 돗대를 한순간에 태워 떨어지기도 전에 잿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범위와 화력을 선보였으나, 방사기의 크기상 연료가 제한적인지 이후에는 쓰이지 않았다.
- 철망 발사 장치[12]
: 갑옷의 왼쪽 팔뚝에 장비된 발사장치. 쇠로 된 그물을 쏘는 용도. 커다란 쇠그물인데도 갑옷 팔뚝에 숨길 수 있는 휴대성과 은밀성, 편의성이 특징. 무기도 놓치고 갑옷도 부서진 마지막 순간에 공중에서 피할 수 없던 루피에게 사용. 다른 이의 조력이 없었다면 물에 빠져 끝장이였던 외통수였다. 온갖 상황을 상정하고 대비하는 클리크의 철저한 준비성이 돋보이는 무장.
4.1.1. 견갑 방패 - 대전창[편집]
갑옷의 견갑 부위이자, 이를 탈착해 사용하는 복합 무장. 기본적으로 창 형태를 대전창이라고 하지만, 견갑 방패 자체를 대전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3]
외형은 황금빛 원형 방패. 테두리에 흰 털 장식이 둘러져 있고 가운데는 해적단의 해골 문양이 장식되어 있다. 견갑 상태에서는 그리 크지 않지만, 만화적 연출인지 탈착해 사용할 때에는 클리크의 상반신만하게 그려진다.
사소한 작화 미스로, 일제사격 때에는 견갑 밑에 2연장 기관총이 드러나지만, 견갑을 떼어냈을 때는 막상 기관총 없이 고정장치만 보인다. 이 고정 장치도 망토 위에 있었다가, 망토 밑에 있었다가 오락가락한다.
휘둘러 타격하기도 하지만 주된 용도는 내장 화기 사격.
- 유탄발사기
: 좌측 견갑 방패 중앙에 탑재된 탄두 발사 장치. 가운데 해골장식이 열리면서 발사되는 방식. 사용 탄두는 독가스탄, 표창탄 등.
- 다연장 기관총
: 좌측 견갑 방패 테두리에 탑재된 장치. 사용 시에는 테두리가 개폐되어 12문의 총구가 드러난다. 사용 탄환은 철갑탄. 탄소비가 상당해서 이를 사용할때는 탄띠를 연결해주어야한다.
- 총알 창[14]
: 연필만한 뾰족한 철갑탄. 관통하는 특성상 루피에게 위협적인 병기였기에, 이 탄에 당한 부상과 출혈로 전투 내내 고전하게 된다.
미국판에서는 끝이 관통하지 않고 뚫어뻥처럼 달라붙는 식으로 검열되기도 했다.
미국판에서는 끝이 관통하지 않고 뚫어뻥처럼 달라붙는 식으로 검열되기도 했다.
■ 특수탄
다양한 효과의 탄들. 주로 대전창의 유탄발사기를 통해 사용한다.
- 작렬수리검 (炸裂手裏剣)
: 폭발하면 여러개의 십자 표창을 흩뿌리는 탄. 탄환의 외형이 MH5와 동일해 속임수로 써먹을수도 있다.
- MH5 - 맹독가스탄 (猛毒ガス弾 M・H・5)[15]
: 강력한 독가스탄. 피부 노출까지는 문제없지만, 호흡시에는 즉각적인 장기부전과 내출혈 효과는 물론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맹독이다. 해적단 전원은 이에 대비해 제각기 방독면을 소지한다. 가스의 범위와 체류시간도 상당해 작은 마을 하나 정도는 가볍게 날려버릴 정도로 위험하며, 그만큼 귀하기에 클리크도 남발하려하지 않는다.
- 폭연탄 (爆煙丸)
: 작은 구슬 형태의 폭탄. 다른 탄들과 달리, 주로 손으로 가볍게 던져 사용하는 수류탄.
크기에 어울리지 않게 폭발력이 상당해 루피를 상대로 중간중간 요긴하게 쓰였다. 바다를 끼고 서로 떨어진 잔해 위에서 싸웠기 때문에, 이 폭탄만으로도 거리 벌리기에 유용했으며, 특히 마지막 순간에는 이를 여럿 던져 발판이 되는 잔해들을 제거함으로서 수영을 못하는 루피 상대로 외통수를 걸기도 했다.
크기에 어울리지 않게 폭발력이 상당해 루피를 상대로 중간중간 요긴하게 쓰였다. 바다를 끼고 서로 떨어진 잔해 위에서 싸웠기 때문에, 이 폭탄만으로도 거리 벌리기에 유용했으며, 특히 마지막 순간에는 이를 여럿 던져 발판이 되는 잔해들을 제거함으로서 수영을 못하는 루피 상대로 외통수를 걸기도 했다.
4.2. 그 외[편집]
- 2연장 권총
- 사슬 철퇴 (フレイル)[16]
: 긴 쇠사슬 한쪽 끝에 사람 상반신만한 가시 철구를 연결한 무기. 루피를 상대로 가장 먼저 꺼내든 무기이기도 하다.[17] 딱히 파손되지는 않았지만, 루피에게 명중시켜도 별 타격이 없었고 나중에는 되받아치기까지 하자 버려두고 다른 무장으로 싸움을 이어갔다.
- 방독면
: 독가스탄 MH5를 사용하기 위한 방독면. 해적단 전원이 각자 휴대하고 있으며, 클리크 본인의 것은 금색이다.
- 고슴도치 망토 (剣山マント)[18]
: 큼지막한 철침이 빼곡하게 박혀 있는 망토. 참고로 클리크가 평소에 두르고 다니는 망토와는 별개의 물건이다.[19] 루피의 공격을 막으려 꺼내들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날린 루피의 고무고무총에 턱을 한방 제대로 맞아버린다.
5. 출현 게임[편집]
6. 여담[편집]
- 공식 가이드북 GREEN의 p350에 따르면, 구상안에서 병기 9000개를 지닌 최종형 버전 '수령 클리크-9000'도 등장시키려 했으나, 모종의 사유로 폐기됐다.
- 애니메이션의 경우 당시 한국이나 미국에선 폭력적인 묘사를 많이 삭제 당했는데 클리크편은 특히 심했다. 그나마 한국판은 유혈묘사를 삭제하는 정도였지만 미국판은 훨씬 심했는데, 예를 들어 미국판에서 가시탄이 뽁뽁이로 탈바꿈한 것. 분명 날아갈때는 뾰족했던 2D 가시탄이 어느새 쇳소리가 나는 3D 뚫어뻥으로 바뀌었다(…). 물론 4Kids 답게 피는 한방울도 안 보인다. 후에 퍼니메이션이 원피스 판권을 얻어 재수입한 버전에선 검열이 사라졌다. 대원방송 방영시에는 검열되지 않고 온전히 나왔다.
- 클리크의 수배서는 임팩트가 상당하여 원피스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다. 면상만 보면 현 사황도 씹어먹을 얼굴이라고. 오죽하면 이런 농담도 나왔다.[20]
- 작중에서는 부상으로 항상 머리에 붕대를 두르고 있지만, 수배서의 모습을 보면 평소에는 머리를 올리고 다니는 모양.
- 이스트 블루의 보스 중 유일하게 적극적으로 해적 생활을 하던 캐릭터였다. 꿈도 해적왕이다. 다른 보스인 버기, 크로, 아론은 어떻게든 현상금을 낮춘 후 몸을 숨기고 있었기 때문에 스펙에 비해 현상금이 낮다고 볼 수 있는 걸 고려해야 한다.[21]
-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빛 갑옷과 그 안에 내장된 수많은 무기들, 다이아몬드 주먹, 1톤짜리 대전창 등 대놓고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무장을 하고 있고 의외로 무작정 힘만 쓰는 힘캐가 아닌 지략이나 권모술수에도 능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함을 보여준 덕분인지 초반에 광탈된 단역에다가 이후 작품에서도 근황이나 언급이 안 나옴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팬이 꽤 있는 편. 특히 현상금 수배서가 상당히 포스 넘치게 나와서 더 그런 면도 있다.[22]
- 초반에 나온 해적이라 사람들이 잊고 넘어가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클리크의 휘하 선단의 병력과 무장 등을 고려하면 이스트 블루 따위에서 고작 현상금 1,700만 베리짜리 해적급은 아니라는 것을 어림잡아 알 수 있다. 자신이 몸에 두른 무장만 해도 1t짜리 대전창에 독가스, 가시 침 등 과장 보태면 걸어 다니는 전차 수준이며, 선단도 5,000명 규모로 매우 크다.[23] 저만한 전력이 다시 나온 시점이 원피스 기준 중~후반부임을 고려하면, 너무 초반에 나와서 그렇지 등장 시기가 조금만 뒤로 가서 성공적으로 위대한 항로에 정착했다면 루피 일행에게도 상당히 위협적인 해적세력으로 어필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하필이면 위대한 항로에서 처음 만난게 단신으로도 거물급 해적단 취급을 받는 미호크라서 완전히 박살나고 식량도 바닥나는 등 온갖 너프를 받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이는 클리크의 무력이 생각외로 대단치 않다는 말로도 이어진다. 조용히 사는 편인 아론이 클리크보다 현상금이 높았고,[24] 마찬가지로 보신주의에 찌든 버기나 크로 역시 클리크와 그리 차이가 나지 않았다.[25][26]
- 붉은발 제프의 항해일지를 원하는 이유 중 하나가 위대한 항로에 우글거리는 악마의 열매 능력자들에 대항할 비법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었는데 나중에 나올 설정을 생각하면 의외로 정확한 판단으로, 머리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7] 물론 평화로운 이스트 블루 해적이라 그런지 쥬라큘 미호크처럼 규격 외로 강한 인간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열매 능력자라고 생각하긴 했지만.[28]
- 본작에 등장한 루피가 쓰러뜨린 인물들 중 마지막으로 등장한 비능력자 인간(종족)이라는 아무런 버프도 받지 않은 바닐라 속성을 가진 분기별 보스다.[29] 원피스가 20년 넘게 연재 된 지금까지 이후로 등장하는 분기별 보스들은 모두 어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악마의 열매 능력자 또는 인간보다 신체 능력이 우월한 이종족이다. 클리크 등장 이후부터 현재까지 '비능력자 인간' 속성을 지닌 인물이 작중에 등장하는 어떤 조직의 1인자로 등장한 경우는 거의 없었고 밀짚모자 일당의 파워 업이 꽤 된 현재 시점에서 비중있게 등장하며, 정상급 실력을 가진 '비능력자 인간' 인물은 대부분 밀짚모자 일당에게 우호적이거나 호감을 가진 인물들이 대부분이라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 클리크 이후의 '비능력자 인간' 속성의 분기별 보스는 보기 힘들 듯하다.[30]
- 위에 언급 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 위해선 독가스 같은 비겁한 무기도 사용한다.'는 인기 요소와 맞물려 클리크를 고평가하는 팬들도 꽤 있는데, 버프는커녕 온갖 패널티만 잔뜩 갖고 있었음에도 나름 루피와 치열히 싸웠고 먼저 기절상태에서 깨어난 것도 클리크였다는 점이 고평가받는다.[33] 작중 클리크가 받은 페널티는 이와 같다.
하지만 싸운 장소가 바다 위였기 때문에, 패널티를 가졌던 건 루피도 마찬가지였다. 싸운 장소가 바다 외에 다른 곳이었다면 갑옷을 부순 시점에서 이미 루피의 완승이었다.
후에 클리크와 비슷한 타입의 비능력자 / 무장능력 타입의 캐릭터로 프랑키가 나왔으며, 그 이후엔 빈스모크 저지라는 클리크의 상위호환급인 캐릭터 역시 출현했다. 프랑키의 경우 모종의 부대가 있는건 아니지만[34], 저지의 경우 세력만 해도 왕국급 규모이고 개조병사를 양산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에 슈트들 역시 하나하나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위대한 항로에서 파워 업을 계속한 상디와 호각으로 맞설 수 있는 수준의 전투력을 가진 것으로 보아 클리크보다도 월등히 뛰어나다는걸 알 수 있다. 물론 상디가 꼴에 아버지랍시고 일부러 봐준 것에 가깝지만, 그래도 저지가 클리크보단 확실히 세다.
후에 클리크와 비슷한 타입의 비능력자 / 무장능력 타입의 캐릭터로 프랑키가 나왔으며, 그 이후엔 빈스모크 저지라는 클리크의 상위호환급인 캐릭터 역시 출현했다. 프랑키의 경우 모종의 부대가 있는건 아니지만[34], 저지의 경우 세력만 해도 왕국급 규모이고 개조병사를 양산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에 슈트들 역시 하나하나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위대한 항로에서 파워 업을 계속한 상디와 호각으로 맞설 수 있는 수준의 전투력을 가진 것으로 보아 클리크보다도 월등히 뛰어나다는걸 알 수 있다. 물론 상디가 꼴에 아버지랍시고 일부러 봐준 것에 가깝지만, 그래도 저지가 클리크보단 확실히 세다.
- 워터 세븐 에피소드에서는 새 배를 알아보던 루피가 고잉 메리호보다 큰 중고 선박의 가격이 1억 베리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고 에피소드 말미에도 2억 베리로 갈레라 컴퍼니에서 최고급 선박을 건조했는데, 돈 클리크의 기함인 드레드노트 사벨 호의 덩치는 고잉 메리 호보다 몇 배는 큰 대형 선박이며, 클리크의 함대는 이러한 규모로 선박 50척 가량의 대선단을 이루었기 때문에 배값을 중고 기준으로만 따져도 사황 1명 분 현상금 수준의 재력(1억 X 50척 = 50억 베리)을 지녔다는 농담성 재평가가 있다.[35]
- 여러면에서 부하인 깅과 대비되는 캐릭터인데 깅은 자신이 굶어죽을 뻔한 걸 상디에게 은혜를 갚겠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보이듯 해적치고는 양심이 있으며, 자신의 보스인 클리크가 약속을 어기고 본색을 드러내도 그에게 충성을 바치는 등 최소한의 동료애도 있는데 비해, 클리크는 굶어 죽을 뻔한 걸 구해주자마자 배은망덕한 모습을 보였으며 말 안 듣는 부하를 즉결처형하는 등 최소한의 양심과 동료애가 전혀 없는 모습을 보였다.
- 원피스 스핀오프 학원 코미디 만화 원피스 학원에서 출연한다. 불량학생 콘셉트이며 코비와 얽힌다.
- 피규어도 나왔다. 특이하게 상반신이 과장된 그림체이며 상징적인 기술인 일제사격 동작으로 만들어졌다.
이 외에도 몇가지 피규어가 더 존재.
- 1088화의 표지는 넷플릭스의 드라마판 원피스를 따라서 위대한 항로 돌입 직전까지의 밀짚모자 일당과 그 적들을 그려넣은 일러스트인데, 모건과 캡틴 크로까지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클리크 본인은 같은 에피소드에 나온 미호크때문에 잘려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아예 기록말살은 아닌지, 수배서는 나왔다.
7. 둘러보기 틀[편집]
[1] 출처: 비브르 카드 ~이스트 블루의 맹자들~, 원피스 GREEN[2] 후일 아카이누를 맡게 된다.[3] 일본판 성우랑 비슷하고 가장 평가가 좋은 성우, 몽키 D. 드래곤(KBS, 투니버스), 모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중복.[4] 엘도라고, 하그왈 D. 사우로, 도베르만, 쿠잔와 중복. 대원판에서 카이도을 맡았다.[5] 함대 숫자로만 따지자면 엄청난 규모다. 비록 기함을 제외한 나머지 함선의 크기는 알 수 없지만, 버스터 콜에 동원되는 군함이 10척, 정상결전에 투입된 흰수염의 대함대가 47척인 것을 고려하면 50척의 해적선은 이스트 블루 수준에서는 가히 독보적인 최강함대라고 볼 수 있다.[6] 클리크가 이미 한 명이 굶어죽었다고 언급한다. 위대한 항로에 진입한지 1주일만에 벌어진 일인데 사람이 굶어죽을 정도라면 고초를 많이 겪었거나 다시 이스트 블루로 돌아오는데에 많은 시간을 소모한 것으로 보인다.[7] 정확히는 풀보디가 쏜 대포알을 능력으로 튕겨내려다 삐끗하는 바람에 발라티에로 날려버렸다.[8] 루피가 졸개에게서 방독면을 뺏은 후 깅에게 던져 주었는데 정작 본인은 쓸 게 없었다. 이 때 깅이 다시 그 방독면을 던져 주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방독면으로 상디를 보호한 후 본인이 독가스를 마셔 쓰러지고 만다. 이 때 클리크가 깅을 처형하려는 걸 정당화하자 분노하게 된 것. 이때 상디는 말할 것도 없고 발라티에의 요리사들도 클리크의 그런 행동을 비난했다. 클리크의 부하들도 깅의 목숨을 다한 충성심을 잘 알기에 처음에는 그냥 해본 소리라 여겼고 진짜라는 것을 알자 클리크가 심했다고 생각했다.[9] 원작에서는 이때 부하들에게 엄호하라며 석궁을 쏘도록 시킨다. 상디가 바로 막았지만.[10] 이를두고 클리크야말로 타고난 육체에 의지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준비하며 노력하는 참해적이였다고 재평가하는 드립도 존재한다.[11] 애니메이션 작화로는 샛노랏게 그려졌지만, 공식 컬러판에는 좀 더 황금에 가까운 구릿빛으로 그려졌다.[12] 정확한 명칭은 나오지 않았지만, 정발본에서는 클리크가 철로 된 망이라는 표현을 쓴다.[13] 클리크의 부하들은 창으로 전개된 대전창을 두고 "대전창 두개의 무게를 합하면 1톤이나 되는데..." 와 같이 발언한 적이 있다.[14] 작중에서 루피는 이걸 그냥 창이라고 부른다.[15] KBS 더빙판에서는 제대로 MH5라고 했으나 대원판에서는 그냥 맹독가스탄이라고 얼버무렸다.[16] 분류상으로는 사슬철퇴 혹은 만력쇄 혹은 유성추라고도 할 수 있으나, 만화적으로 과장된 비현실적 무기인만큼 정확하게 들어맞지는 않는다. 일단 영미권에서는 그냥 플레일(Frail)로 번역되긴 한다. [17] 딱히 갑옷에서 꺼내는 묘사도 없고, 수납이 가능한 크기도 아니기에 주변 잔해에사 꺼낸 것으로 추정된다.[18] 영미권에서는 발음 그대로 Kenzan Mantle 라고 번역된다. '철침 망토'라고도 한다.[19] 작중에서는 어디서 꺼내는지 모호하게 그려지나, 영문 위키에서는 견갑에서 꺼낸다고 나와있다. 출처 확인 필요.[20] 미호크가 클리크의 실력이 어떤지는 상관없이 진지하게 잡으러 왔던 것은 사실이다. 미호크는 이를 심심풀이라 설명했지만, 조로와의 싸움이 끝난 후 미호크 자신도 클리크를 잡으로 왔다고 밝혔다. 다만 역시 조로보다는 영 아니다 여겼는지 조로와의 싸움이 끝난 후에는 싹 무시했다.[21] 버기는 로저 해적단의 일원으로 그 사실이 드러나자마자 칠무해에 임명되었고, 크로는 CP9의 체급 속도를 낼 수 있으며 본인 자체가 유명해지는 걸 달가워하지 않아서 조용조용히 살고 있었음에도 그 정도 현상금이 나오자 본인이 죽은 것으로 위장해 해적을 그만두기까지 했으며 아론은 태양 해적단의 간부였음에도 이스트 블루의 코코야시 마을에 눌러앉음과 더불어 부패한 해군인 네즈미와 손을 잡아 현상금을 낮춘 듯하다.[22] 수배 전단의 모습은 1기 오프닝에서도 볼 수 있다 버기-크로-클리크가 나온 다음 아론-알비다-스모커-드래곤 순서로 나온다.[23] 클리크를 제외하고 이 정도로 초대형 선단을 이끌고 다니는 해적단은 위대한 항로 기준으론 사황급을 제외하면 올럼버스의 '욘타 마리아 대선단'이 그나마 4,300명으로 여기에 비벼볼 만하다. 물론 양이 곧 실력은 아니라지만 초창기 보스치곤 상당히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던 보스라는 소리.[24] 물론 아론이 클리크보다 더 강하다는 것은 작중 언급으로도 나왔을 정도로 공인된 사실이다. 그러나 아론을 클리크와 비교하는 것은 형평성이 지나치게 떨어진다. 그 이유는 다른 것들은 다 제쳐두고서라도 일단 아론의 고향부터가 이미 위대한 항로의 어인섬인데 이 어인섬이 위대한 항로의 변경도 아니고,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바다이자 로저의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가야만 하는 바다인 신세계를 가기 위해서 해적들이 무조건 거치는 곳이 바로 어인섬이다. 즉 이런 곳에서 수십년 동안 살아왔는데다 일반 어인도 아니고 이름 있는 해적단의 간부까지 단 인물인 것을 생각하면 애초부터 이미 클리크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억지다.[25] 버기는 엄연히 열매 능력자였던데다 역대 최강의 해적단인 로저 해적단 소속이었으며, 아론 역시 태양 해적단 소속이었던 전적이 있어서 클리크와는 경력의 질이 다르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클리크가 설정에 비해 지나치게 약하게 나온건 사실이다. 원피스 최초의 설정구멍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애초에 위대한 항로에 갓 진입한 해적들에게는 보통 3천만 베리의 현상금이 붙어있다고 하는데 잠깐이라고는 하나 위대한 항로에 발을 들였던, 그것도 무려 50척이나 무사히 진입시킨 클리크의 현상금이 이스트 블루에서 소소하게 약탈질만 한 버기나 3년 전에 해적 생활을 그만둔 크로와 차이가 거의 안 나는 것도 이상한 상황이긴 하다.[26] 심지어 버기는 다른 해적들과는 달리 자신의 현상금이 늘어날 상황이면 시골 등에서 숨어 지내기에 정확하게 현상금을 측정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고, 클리크는 작중 시점까지도 대놓고 약탈과 폭력을 일삼으며 세력을 불려나갔다. 같은 사황 세력임에도 민간인에게 과도한 폭력을 일삼는 백수 해적단 단원들의 평균 현상금이 빅 맘 해적단보다 높은 것을 보면 현상금을 정하는 것에는 위험도가 크게 작용한다. 그럼에도 클리크의 현상금은 버기나 크로의 현상금을 조금 웃도는 정도였던 것.[27] 자기 뜻에 거스르는 부하를 숙청하는 비정함과 배은망덕함에 묻혀서 그렇지 약하다는 말을 듣고 발끈하는 부하들을 그저 말 만으로 진정시켜 통솔하는 점에서 수령다운 모습도 보여준다.[28] 그러나 이는 클리크가 잘못 생각한 것만은 아니다. 사황 7명 중 6명, 칠무해 11명 중 최소 8명, 최악의 세대 12명 중 10명, 해군 장성의 경우도 가프, 모몬가나 몇몇 거인족들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악마의 열매 능력자다. 최악의 세대는 클리크 이후에 나오니 제외해도 사황, 칠무해, 해군이 죄다 능력자 천지인데 쥬라큘 미호크가 능력자라 착각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29] 열매를 먹기 전 알비다, 모건 대령, 캡틴 크로가 있어서 유일은 아니다.[30] 극장판까지 따지면 제파가 있다. 이 인물은 순수한 인간에 비능력자면서 패기와 육식(그리고 해루석 의수)을 가지고 루피를 압도했다.[31] 며칠을 쫄쫄 굶다가 겨우 한끼를 먹었다고 몸이 이전과 같은 만전으로 돌아가진 않는다. 오히려 며칠을 굶다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음식을 먹어서 체할 확률이 더 높다.[32] 깅이 파알을 팀킬해서 리타이어 시킴, 깅이 자신의 명령을 어기고 상디를 마무리 짓지 않음, 깅이 루피에게 방독면을 건네 던져줌, 클리크가 깨어났을때 클리크의 복부를 가격하여 2차 하극상을 가함.[33] 그러나 온전한 의식은 없었고, 그 상태로 일어나 난동을 부리는 데 그쳤다. 그마저도 부하인 깅에 의해 한 컷만에 제압되었지만.[34] 조선공 패밀리가 있긴 하지만 클리크마냥 군단으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35] 단, 재미로만 봐야하는 것이 척당 2억 베리라는 배값의 기준은 워터 세븐 에피소드에서 나온 장면을 레퍼런스 삼은 것인데, 워터 세븐은 위대한 항로 중앙에 있는 도시인데다 물자 공급이 여의치 않은 도시로서 원자재 가격이란게 물자 공급에 따라 요동치는 걸 고려하면 워터 세븐 배값을 표준으로 삼기는 힘들다. 워터 세븐의 대표적 조선업체인 갈레라 컴퍼니는 해군에도 선박을 납품하는 대기업급 업체라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래도 2억 베리가 위대한 항로 기준에서 선박을 구매하는 비용임을 감안해도, 이스트 블루 기준의 배 가격이 1척이 2억 베리의 1/10 수준인 2천만 베리라고 가정해도 배값만 따져도 10억 베리 정도의 거액이다. 물론 클리크의 배가 아닌 산하 해적단의 배도 있었겠지만 그런 걸 감안해도 5000명 규모의 대규모 해적단을 바다에서 약탈만으로 유지할 정도의 재력이면 1부 기준으로 범상치 않은 재력을 지녔음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