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이 곱게 죽지 못하도록 상처를 일부러 치료하며 이쥬인을 돕고 있다. 가끔은 이쥬인에게 찾아온 피해자들의 질병이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가한 학대나 린치 등. 여러가지 폭행으로 인해 입은 상처를 치료하기도 한다. 총집편 영상에서 고다이의 언급에 의하면, 뒷세계가 아닌 밝은 세상에서 활동할 때도 유명한 천재외과의였다고 한다. 그러나 대학에서 권력과 금력을 가진 자만 수술하게 되는, 즉 소유한 돈의 액수에 따라 목숨의 값이 정해지는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상사에게 대들었으나, 그대로 업계에서 매장당하는 신세가 되어 뒷세계로 흘러들어왔다고 한다. 또한 아모우구미의 조직원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목숨을 구한 일도 여러번이라, 뒷세계에선 '히무로 없이 아모우구미는 존재할 수 없다.'고 일컬어질 정도.
그가 완치시킨 아모우구미의 야쿠자들은 다음과 같다. 코바야시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시키고 히나가타에 의해서 잘려가간 코토게의 오른팔 접합수술을 집도했다.[2]
본래 절단된 신체부위를 접합하는 수술은 초고난이도라고 한다. 뼈•근육•혈관•신경을 완벽하게 이어야 하고, 여러 과의 협진과 공동집도, 수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 팔다리가 무거운 것에 깔리거나 기계에 끼어들어가는 경우 절단부위에 복합손상이 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접합을 해도 영구장애가 남거나 접합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은데, 코토게의 경우는 일본도로 한번에 잘려나간 것이라 절단부위가 매우 깨끗했을 것이고 이런 경우는 접합수술 성공률이 거의 100%에 육박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간에 관통 총상을 입은 토가시나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아쿠츠 부두목도 살려냈다. 그러나 그런 신의 손을 가진 히무로도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는지, 급소에 총격을 당하고 시간이 꽤 지체된 상태로 병원에 도착한 야스미는 살려내지 못했다. 그 외, 와나카 소이치로의 요청으로 쿄고쿠구미의 무구루마 켄신을 치료하기도 했다.
원래 이쥬인의 협력자로 기획되었지만 선역 야쿠자들의 전담 의사가 되었는지 아모우, 쿄고쿠, 시시오구미 마유즈미파를 책임지는 전담의가 되었다.
다친 코토게 카부토를 자주 치료해줬는지 아모우구미 시리즈 초반에 코토게가 시노기 수입이 시원찮다는 이유로 코바야시에게 뺨을 대패로 깎여서 왔을 때 니네 조직은 참 별 짓을 다한다면서 한숨부터 내쉬는 걸 보면 히무로도 코토게가 아모우구미 무투파 형님들에게 자주 혼나는 걸 알고 있는 듯 하다.
[1] 고다이랑 달리 코토게가 존댓말을 한걸 보면 30대후반~40대 초반으로 추정.[2] 본래 절단된 신체부위를 접합하는 수술은 초고난이도라고 한다. 뼈•근육•혈관•신경을 완벽하게 이어야 하고, 여러 과의 협진과 공동집도, 수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 팔다리가 무거운 것에 깔리거나 기계에 끼어들어가는 경우 절단부위에 복합손상이 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접합을 해도 영구장애가 남거나 접합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은데, 코토게의 경우는 일본도로 한번에 잘려나간 것이라 절단부위가 매우 깨끗했을 것이고 이런 경우는 접합수술 성공률이 거의 100%에 육박한다고 한다.[3] 해당 에피소드의 죄인인 병원 원장은 임산부들의 아기를 받아낸 뒤 사산했다고 속이고 해외에 팔아넘기는, 의술을 모독하는 행위를 상습적으로 저질렀기에 이쥬인이 히무로에게 고문하는 역할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