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속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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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 만화 봇치 더 록!의 주역인 도쿄 시모키타자와 출신의 4인조 록 밴드.
2. 특징[편집]
본작의 주연 밴드. 이름은 '힘을 합친다'는 의미의 결속에 록 밴드의 '밴드'를 힙친 것이며, 케이블 타이를 뜻하는 일본어 표현과 표기가 같아서 이를 중의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밴드 전용 굿즈 겸 로고로도 케이블 타이를 사용한다. 참고로 대중음악 집단을 뜻하는 Band에 결속한다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이것도 재밌는 작명이다. 영어로 생각하면 Band Band, Bind Band나 Bond Band 같은 말장난 번역도 가능한 이름.[6] 다만 본작의 영어 번역판은 일본어는 음차, 밴드는 영문 표기를 써서 Kessoku Band로 표기한다.
원작에선 3권 중반부터 '결밴짱'(けつばんちゃん)[7] 이란 마스코트가 생겼다. 그냥 팔다리 달린 슬라임처럼 단순한 캐릭터의 얼굴과 몸통 사이에 케이블 타이를 묶어놓은, 수척한 인상의 캐릭터. 노상 라이브를 앞두고 야마다 료가 '처음에는 기운이 없다가 1만 엔이 쌓이면 먹이를 사 먹어서 기운을 차린다'라는 컨셉을 세워 돈을 받기 위해 만들어냈다. 이후 리더 이지치 니지카에게 정식으로 채용되어, 키타 이쿠요와 상의한 끝에 스티커 굿즈로 만들어냈다. 그러나 정작 창안자인 료는 결밴짱의 존재 자체를 까먹고 있었기에 스티커를 거부했다가 니지카에게 혼쭐이 난다.
3. 음악적 성향[편집]
따로따로 노는 개성이 한 데 모여서 하나의 음악이 되고 그게 결속 밴드의 특색이 되는 거잖아.
포이즌 야미: 앞으로 결속 밴드의 목표는?
이지치 니지카: 메이저 데뷔!
야마다 료: 스폰서 계약해서 악기를 공짜로 받는 것.
키타 이쿠요: 모두와 함께 즐겁게 활동하고 싶어요.
포이즌 야미: (결속감이 없네~.) 꿈이 많아서 멋지네요☆
원작 2권 중.
리더인 드럼은 그나마 가장 평범하지만, 보컬 겸 기타는 록이나 악기에 문외한인 인싸, 작곡가 겸 베이스는 실력적인 면에선 뒤쳐지진 않는데 자기 색이 너무 강한 자발적 아싸, 작사가 겸 메인 기타는 프로수준의 압도적인 기타실력을 갖췄는데 정작 극단적인 사회 부적응자인 기묘한 밴드. 그래서 반주는 적당히 흥겹고 보컬은 파워풀한 저음이나 발랄한 고음도 소화하는 와중에 가사가 심각하게 어둡다.[9] 멤버들이 자기색이 지나치게 뚜렷한 나머지 심한 경우 결속 없는 결속 밴드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밴드 목표는 위의 인용문에 나오듯이 각자 제각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니지카가 리더이기 때문에 그녀의 목표인 '메이저 데뷔'가 가장 진짜 목표에 가깝다. 다른 멤버들도 결속 밴드가 유명해지길 바라는 마음은 같기 때문에 니지카의 목표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실력 편차는 꽤 크게 나는 편이다. 주인공이자 퍼스트 기타인 고토 히토리는 독주 실력은 프로 씬에서 통용될 정도로 추정되지만 라이브에서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매우 처진 실력이다. 다만 라이브에 익숙해지면서 원작 4권에서는 밴드의 중심으로 올라온 묘사가 있다. 베이스 료는 인디 상위권 수준으로 히토리의 연주가 성장하기 전까지는 결속 밴드 음악의 중심이었다. 드럼 니지카는 인디 보통 수준. 보컬겸 세컨 기타인 키타 이쿠요는 보컬 실력은 좋게 평가받지만 기타의 경우 유일한 악기 생초보라 가장 처지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3.1. 실제 음반에서[편집]
음반에서 히토리, 키타, 료가 제각각의 연주를 하지만, 서로의 연주에 약간 즉흥적으로 호응하면서 합을 이루는 스타일로 연출되었다. 1기 분량의 작품 내용상 MR을 쓴 적이 없던 것을 반영한 것인지 실제 음반에서도 MR 연출은 거의 없다.
음반은 멤버들의 성격, 감정, 내면 심리[10] , 실력 차이, 기복, 합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연출하였다고 하며, 마스터링도 이런 연출이 음상에서 드러나도록 마스터되었다.[11]
예를 들어 음반 내 소리도 작중 결속 밴드의 배치와 같게 되어있다. 히토리 리드 기타는 오른쪽에서, 니지카의 드럼은 중앙 뒷편에서, 료의 베이스는 중앙에서 약간 왼편으로 쏠린 위치에서[12] , 키타의 서브 기타는 왼쪽에서 들리게 연출된다. 다만, 악기의 위치를 분리하더라도 좌우 채널로 아예 분리시켜 놓지는 않았다.[13][14]
음상에서 악기들의 이동이나 게인 조절이 잦은 편인데, 전술했듯 멤버들의 성격이나 내면심리, 실력차등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감상시 꽤나 재미있는 요소가 된다. 단순히 작품내 케릭터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한 것 뿐만 아니라, 음상 이동과 게인의 변화를 이용해 곡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15]
설정상 이런 연출은 전부 PA씨가 해주는 것이다.[16] 예를 들어 니지카의 드럼이 간혹 어느 한쪽으로 쏠린 소리가 나도록 연출되거나[17] 간혹 연주가 빌 경우 료의 베이스가 해당 위치로 이동하는게 대표적이다.[18] 또한 트랙들에서 들리는 코러스는 료가 담당했다는 설정이다.
4. 멤버[편집]
![파일:Bocchi-The-Rock-02-960x540.jpg](http://obj-temp.the1.wiki/data/426f636368692d5468652d526f636b2d30322d393630783534302e6a706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