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만안구 지역을 "서안양" 내지는 ('동안'구에 대비하여) "서안"이라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서안양우체국이나 KT서안양지점 등의 관공서ㆍ공공기관의 이름으로서도 간혹 보인다. 그래도 현재도 안양시민들 사이에서 (좁은 의미의) "안양"이라고 하면 안양1번가 등 구시가지 일대를, "평촌"이라고 하면 평촌역, 범계역 등 평촌신도시 일대의 신시가지를 칭한다. 여기서 "평촌"을 더 세부적으로 나누어, "범계"라 하면 범계역 일대로 한정짓는 경우가 있는데, 실생활에선 그다지 볼 수 없지만, 신도시 내 다른 지역과 범계역 인근 모두에 매장이 있는 프랜차이즈 업소들이 주로 이런 구분을 한다. (예: CGV 평촌 / CGV 범계)
치안도 만안구에 비해서는 좋은 편이나 부촌임을 노리고 집을 털어가는 좀도둑도 제법 있다. 인덕원 인근 지역의 경우 트리플역세권(수도권 전철 4호선, 동탄인덕원선, 월곶판교선)에 이어 GTX-C 중간정차역이라는 초대형 호재로 각광 받고 있다. (추가로 과천지식정보타운 이라는 거대 개발호재가 바로 옆에서 진행중이다.)
2006년 부동산 폭등당시 버블세븐(강남구, 양천구 목동, 서초구, 분당신도시, 용인시, 송파구, 평촌신도시=동안구) 이라고 불렸던 부동산 폭등 지역중 하나였다. 그로 인해, 분당신도시과 함께 부촌이라는 인식이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되는 계기가 되었다.[3]
다만 최근에는 집값상승률이 저조하고 타지역의 시세가 더 높아진곳이 많아졌기 때문에 중산층 동네로 인식되는 편이 강하다.
서울에서 들어올 때 만안구 지역은 금천구를 통해 곧장 들어오는 게 빠르지만, 동안구 지역은 과천을 거치는 게 더 빠르다.
의왕시 내손동, 포일동 일대와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대와의 경계가 매우 모호한 편이다. 외지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평촌동의 주거지를 걷고 있었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 의왕시 영역에 들어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왕시 북부인 내손동, 포일동은 아예 도시 기능을 동안구(평촌)에 의존하고 있다. 분명히 인덕원(관양2동의 별칭)에 있다는 아파트에 커다랗게 "Yes! Uiwang"이란 간판이 붙어 있다던가 하는 경우가 많으며, 같은 아파트 안에서 행정구역이 갈려서 몇몇 동은 바로 앞에 있는 안양시 소속 주민센터나 투표소를 놔두고 20분을 걸어가야 하는 의왕시 소속 기관을 이용하는 등 행정서비스 이용이나 정치 참여에 큰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뉴스기사
여담이지만 남쪽 호계동 일대는 군포시의 유래가 된 지역이라 통칭 구군포라고도 불리는 편. 참고로 표에도 나오지만 호계동 일대는 조선시대 당시 과천군 하서면 영역으로서 안양동 일대와 같은 지역이었다.
특히 모 중학교의 경우엔 학년당 16개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년 당 600명을 가뿐히 넘는다. 다만 초등학교의 경우 숫자가 많아서 학교당 학생 수가 심각할 정도로 많지는 않다. 그러나 저학년에 비해 고학년이 2배 가량 많은 학교도 여러 곳 있다. 자녀의 학년이 올라가면서 안양 내 타 학군에 비해 학업 분위기가 괜찮은 평촌으로 이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교 전학생이 많은 편이라 이틀 연달아서 전학생이 오기도 하며, 남학생은 1번부터, 여학생은 41번부터 번호를 부여하기도 한다.[10]
혹은 1, 3, 5학년은 남학생이 1번부터, 2, 4, 6학년은 여학생이 1번부터고 남학생이 41번부터인 학교도 있다.
아파트가 많고 학교끼리 거리가 가까운 탓에 학군이 다소 꼬여있다. 이사를 하면서 학군이 바뀌었는데도 기존 학교에 다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안양지역 고등학교들이 평준화되면서 만안구 중학교에서 동안구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덕분에 5분거리에 고등학교를 2개나 두고도 만안구의 고등학교까지 버스로 30분이 넘게 통학하는 학생들이 꽤 된다. 이는 주로 여학생들로, 남학생의 경우 반대로 동안구 중학교에서 만안구의 남고로 진학하는 학생이 많아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학생들에게 악명 높은 평촌 학원가가 동안구에 자리하고 있다. 학원가에 있는 학원만 400개가 넘는다. 8차선 대로 양쪽으로 과거에는 서울학원 라인과 영재사관 라인이 대립하는 구도였는데 둘 다 무리한 사업 확장과 내분으로 망했다. 사실 학원가 전체가 망해가는 추세이기도 하다. 지금은 최선어학원이 학원가 최강자 위치를 잡고 있으나, 악평이 많아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10시에 학원이 끝나면 교통은 헬게이트가 된다. 학원 차들이 하도 많아서 학원들끼리 미리 시간을 정해 놓고 차를 세운다. 한 학원 차가 빠지면 동시에 다른 학원 차가 자리를 채우는 형태. 또한 그 주변의 버스 정류장에는 학원차가 없는 소형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귀가하기 위해 정류장에 몰리다보니 대부분 학원이 끝나는 10시쯤되면 학원가의 버스정류장들은 말그대로 헬게이트다. 특히 학원가 아래쪽 아파트 앞에 있는 범계역 방면으로 가는 곳이 헬게이트다.[11]
운없으면 학원가 빠져나가는데만 10분이 걸린다.
대부분의 건물 1층에는 음식점이나 커피숍 등이 자리잡고 있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오가면서 끼니를 해결하는 학생들이 많은 관계로, 많은 음식점이 혼자 먹기 편한 환경을 조성해 놓았다. 모든 메뉴가 1,500원에서 3,000원 사이인 저렴한 커피숍들도 많다. 심지어 원두도 직접 로스팅하면서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파는 가게도 있다.[12]
학의천 동쪽에는 인덕원역 주변으로 주거지역이 분포하며, 소위 인덕원역 상권을 말하면 이 쪽을 의미한다. 학의천의 서쪽은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1,459세대)를 제외하면 대한전선 공장 등 공단이 있었으나 현재는 공장 이전으로 벤처타운인 '평촌 스마트스퀘어'가 들어서 있다. LG패션 아울렛도 이곳에 있는데, 물류센터와 겸하여 운영되고 있다. 학교는 인덕원초, 인덕원중, 인덕원고가 있다.
의왕시 내손동과는 골목을 경계로 접하고 있다. 흔히 안양 시민들이 번화가로서 이야기 하는 "평촌"은 평촌역이 아닌 범계역 일대이며, 행정동인 평촌동에는 평촌역이 없고 소위 이야기하는 평촌신도시에도 벗어나 있다. 푸른마을 인덕원 대우(1,996세대), 인덕원 대림2차(862세대), 래미안 인덕원 더포인트(535세대) 등의 아파트단지가 흥안대로 동편에 있고 서편은 공장이나 업무지역이다. 학교는 나눔초, 벌말초가 있다.
법정동 호계동은 6개 행정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호계1동, 호계2동, 호계3동은 본시가지, 나머지 3개동은 평촌신도시에 해당된다. 당연하게도 신도시에 어울리지 않는 공장, 교도소나 노후 주거지역은 호계1~3동에 다 몰려 있다. 하지만 평촌신도시의 노후화와 호계1동, 호계3동 신 사거리 주변을 중심으로 한 주택 재개발사업, 교도소 이전사업 등이 활발해짐에 따라 호계1동, 호계2동, 호계3동에 위상이 이전보다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 현재 평촌 어바인 퍼스트가 입주를 시작했고, 평촌 더샵아이파크 등의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중이며 그외 온천지구 융창지구 덕현지구(평촌 센텀퍼스트) 안양호계두산위브 등등 대규모 재개발이 시행중이며, 동탄인덕원선 지하철이 지나가면서 인근에 호계사거리역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지하철역이 멀어 철도교통에 대한 부족함을 해결해줄 전망이다.
호계동 역시 비산동과 비슷하게 평촌신도시에 포화와 노후화로 대체지를 찾는 수요를 위해 개발된 동네이다. 서울과의 거리는 비산동에 비해 다소 멀어지나 수도권 3대 학원가로 불리는 평촌 학원가에서는 더 가깝다.
평촌신도시를 중앙에 두고 비산동, 호계동 둘다 붙어 있는 형상이다. 북쪽에 붙어있는곳이 비산동으로 북쪽이다 보니 서울과 더 가깝다. (서울 출퇴근 또는 생활권이 서울인 경우가 많다) 남쪽에 붙어있는 곳이 호계동으로 남쪽이다 보니 학원가 또는 군포, 의왕, 수원과 더 가깝다. (수원, 화성 등지로 출퇴근 하는 경우가 많다)
아파트단지로는 샘마을이 있으며 가운데 자유공원과 평촌아트홀이 있다. 학교는 덕현초, 안양남초, 대안중, 대안여중, 평촌과학기술고가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4 04:43:40에 나무위키 동안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2023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 통계[2] 구청 바로 옆이 동안보건소이다. 구청 신축 후 얼마 안 된 시점으로 보이며, 인근 안양시청과는 도보로 10분 거리다.[3] 다만 최근에는 집값상승률이 저조하고 타지역의 시세가 더 높아진곳이 많아졌기 때문에 중산층 동네로 인식되는 편이 강하다.[4] 호계동 일대를 제외한 전역[5] 현재의 호계동 일대[6] 서울에서 들어올 때 만안구 지역은 금천구를 통해 곧장 들어오는 게 빠르지만, 동안구 지역은 과천을 거치는 게 더 빠르다.[7] 백영고 동안고 관양고 평촌고 부흥고[8] 평촌중 범계중 귀인중. 여담으로 이 셋은 안양시 중학교 삼대천왕이라 불릴만큼 시험 난이도가 하나같이 빡센 학교이다.[9] 범계중 2019년 졸업생 기수의 반 수가 9개라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10] 혹은 1, 3, 5학년은 남학생이 1번부터, 2, 4, 6학년은 여학생이 1번부터고 남학생이 41번부터인 학교도 있다.[11] 운없으면 학원가 빠져나가는데만 10분이 걸린다.[12] 심지어 진짜 과일을 갈은 생과일주스를 2,500원에 판다.[13] 원래는 학원가도 먹자골목의 일부분이다.[P] ABCDEFGHIJKLMNOPQ 2023년 10월 주민등록인구통계[14]비산삼성래미안 거주민만 배정된다.[15] 안양시 전역에서 폐자원을 모아 소각하고, 그 열로 지역난방에 활용하며,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안양권에 전력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