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타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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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 최고층 마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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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타 센터
Ла́хта це́нтр | Lakhta Center


파일:라흐타센터사진.jpg

소재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착공
2012년
완공
2018년 12월 31일
높이
462m
무게
670,000T
층수
87층
가용 면적
570,000m²
건축가
토니 케틀(영국 스코틀랜드)

1. 개요
2. 상세
3. 완성된 센터
3.1. 제1 라흐타 센터
4. 차기 센터 확장건설 계획
4.1. 제2 라흐타 센터
4.2. 제3 라흐타 센터
5. 부지 선정 및 건축 과정 해프닝



1. 개요[편집]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유럽 최대 초고층 빌딩.

2018년 12월 31일 우여곡절 끝에 준공식을 거행하고 2019년 1월 2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2021년에 이 건물을 보유한 가즈프롬이 본사의 위치를 라흐타 센터로 변경하고 입주 했다.


2. 상세[편집]


높이는 462m로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였던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보다 약 10m 정도 더 높다. 다만 층수는 87층으로 페트로나스(88층)보다는 1층 적으며, 종전의 세계 최고층 마천루였던 미국세계무역센터라든가 윌리스 타워에 비해 높이는 더 높아도 층수는 훨씬 적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첨탑만 쓸데없이 높다는 얘기. 더더욱 요즘에는 부르즈 할리파라든가 상하이 타워라든가 500m가 넘는 마천루들이 흔한 점을 감안할 때는 매우 콩라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천루가 적은 유럽의 상황을 볼 때, 라흐타 센터는 절대로 콩라인이 아니며, 유럽 최고층 마천루다. 그 전에 유럽 최고층이었던 러시아 모스크바페더레이션 타워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향후 제2 라흐타 센터나 제3 라흐타 센터 확장공사가 마무리 되면 위의 기록들을 갱신할것으로 보인다.

3. 완성된 센터[편집]



3.1. 제1 라흐타 센터[편집]


파일:66623333466778434534545345.webp

2018년 건설된 460m 건물이다.

무게는 67만톤, 총 가용 면적은 57만 m² 이며 엘리베이터는 총 40대가 있다.

4. 차기 센터 확장건설 계획[편집]



4.1. 제2 라흐타 센터[편집]


파일:lakhta_portad.jpg

제1 라흐타 센터 서쪽 옆에 있는 해안가 부지에 150층, 703m 높이의 라흐타 센터2 추가 건립을 추진한다. 590m 근방에 전망대를 설치한다고 계획하고 있다.

디자인 및 설계는 라흐타 센터 1 처럼 영국(스코틀랜드)의 토니 케틀이 맡는다고 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건립 1703년을 기념하여 703m 높이로 계획하고 있다고한다.러시아도 차마 1703m 건물은 계획하지 못했다.

가용면적이 220,000m²로 높이는 제1 센터보다 높지만 전체적으로 크지는 않은 편이다. 그래도 완공된다면 기존의 최고 높이 건축물이었던 제1 라흐타 센터나 오스탄키노 탑보다도 높아지게 되어 유럽 최고 높이 마천루 기록도 갱신하게 된다.

4.2. 제3 라흐타 센터[편집]


파일:Snimok-ekrana.jpg

제2 라흐타 센터 옆에 짓는 높이 555m의 마천루로 가장 높은 108층 전망대는 495m에 위치한다.

5. 부지 선정 및 건축 과정 해프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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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조감도[1]

타워크레인 기사 시점에서 본 건설 중인 라흐타센터


러시아 최대기업 가즈프롬이 추진하는 것으로, 구 가즈프롬 시티의 일원으로 계획한 것이다. 당초 "가즈프롬 타워", 또는 인접한 강변의 이름을 따서 "오흐타 센터" 등으로 불렸다. 대규모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우뚝 세우는 것이 바로, 이 라흐타 센터였다.

이 때문에 당초 프로젝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중심부에 계획되었다. 원래 도심이란 중심부를 바탕으로 발달하는 것이 정석이고 더 보기 좋은 관계로, 이것만 보면 그렇게 이상할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현지 건축법 등에 상당히 저촉되었는데, 가장 문제가 된 이유는 바로 고도제한이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도시 자체만으로도 역사성이 깊고 예술성이 뛰어난 도시이다. 수백년 된 아름다운 건물들이 마치 칼로 자른 듯한 낮고 탁 트인 스카이라인을 자랑하고 있어,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철저히 고도제한을 걸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중심부에 400m가 넘는 마천루를 짓겠다 해서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된 것이다. 왜냐하면 혼자 툭 튀어나오면 보기가 이상하고, 역사적인 스카이라인을 훼손한다는 이유 때문.

이에 유네스코까지 압박을 걸면서, 만약에 중심부에 법을 무시하고 건설을 강행한다면 아예 세계유산 등재를 취소시키겠다는 으름장을 내놓기까지 했다. 그러나 가즈프롬 측은 유네스코의 압박에도 건설을 진행하겠다며 반발했다.

하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 시 당국과 시민들마저 반발하기 시작하자 가즈프롬은 당초 계획을 포기하고 중심부가 아닌, 외곽 지역인 라흐타에 건축을 하기로 결정하며 건물의 이름도 "라흐타 센터"로 변경했다. 사실 파리워싱턴 D.C. 같은 역사가 오래된 도시들은 대부분 이러한 역사적인 고층 건물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짓는것을 막는 스카이라인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즈프롬 같은 사기업이 혼자 추진한다고 허가가 날 가능성은 없었기 때문이다.

계획 자체가 취소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라흐타 센터는 외곽 해안 지역에 홀로 우뚝 솟은 어색한 모습으로 2012년 공사를 시작해, 2018년에 완공되었다. 따라서 차기 라흐타 센터 역시 이 근방에 세워서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 지역에 마천루 거리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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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롯데월드타워와 상당히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