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르 알아사드/평가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바샤르 알아사드

1. 개요
2. 우호적 평가
2.1. 러시아의 시각
2.2. 이란의 시각
2.3. 기타
3. 부정적 평가
3.1. 쿠르드족의 시각
3.2. 튀르키예의 시각
3.3. 이스라엘의 시각
3.4. 미국의 시각
4. 한국의 시각



1. 개요[편집]


시리아의 6대 대통령인 바샤르 알아사드에 대한 평가. 일각에서는 시리아의 세속주의를 지키는 수호자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민들의 안전은 뒷전이고 자신의 정권 유지만 신경쓰는 독재자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특히 서방측의 평가, 러시아이란 등 반서방 국가들의 평가가 상당히 갈리는 편이다. 하지만 서방 측에서도 세속주의 추구 면에서는 상당히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

2. 우호적 평가[편집]


여기서 시리아 친정부 세력은 알라위파, 시아파, 시리아 정교회 신자들, 동방 가톨릭 교회 교도들[1] 거의 다수, 친정부 세속주의자들, 아시리아인 등 소수 종족을 가리킨다. 반정부 세속주의자는 매우 극소수로써 자유시리아군 계열은 이슬람 반군에게 축출당하거나 정부군으로 돌아섰고 2019년 현재 살아남은 반정부 세속주의자들은 북부의 쿠르드족과 같은 편이다.[2] 시리아에서 알라위파는 소수일 뿐이며 아사드를 지지하는 것은 소수종파인 기독교도들 뿐이 아니다. 상당수의 수니파 이슬람교도들도 아사드를 지지하며 여기에는 단순히 민주주의 시민군 vs 친정부 기득권층이라는 구도와는 전혀 다른 현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 시리아 내부 반정부 세력의 스펙트럼은 매우 복잡하다. 서방에서 민주주의 저항군으로 알려진 자유 시리아군(FSA)는 실제로는 알레포와 이들리브를 비롯한 시리아 북부에 주로 거점을 두고 있다. 시리아는 원래 하나의 나라가 아니었고 다마스쿠스와 알레포라는 두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따로 돌아가는 지역이었다. 그런데 바트당 정권이 집권하면서 알레포의 지주세력들은 무상 토지 몰수라는 몰락에 처하게 되었고, 재산을 잃어버린 유력자들은 다마스쿠스에 대한 지역주의적 증오와 바트당 세속주의에 반대되는 이슬람 보수주의적 경향을 가져 바트당에 대항하는 무슬림형제단을 주로 지원하였다. 지역감정은 물론 원래 시리아 내부에서 수니파 이슬람교도들에게 이단이자 천것 취급을 받던 알라위파가 정권을 독점하는 데 대한 불만도 종파주의의 형태로 잠재되어 있었다. 자유 시리아군이 알라위파가 거주하는 라타키아/타르투스 지방에 진입했을 때 학살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알라위파에 대한 증오가 그 원인이었던 것. 즉 순수한 민주주의 저항군이 아니라 지역감정과 종파주의가 원동력인 불만분자라는 것이 자유 시리아군의 본질이며, 자유 시리아군의 거점이 알레포와 시리아 북부인 것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이 있다. 또 자유 시리아군은 하나의 군대가 아니며, 500여개의 파벌로 구성되었고 이들이 서로 알력 싸움을 하는 수준이며 당연히 통합된 지휘체계는 존재하지 않고 대외 원정을 할 능력도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실질적으로 알 카에다 소속 알 누스라 전선, 알 카에다에서 독립한 이슬람 국가와 비교하면 매우 취약한 전투능력을 가진다. 알 누스라 전선은 알 카에다 소속이니 시리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는 막장집단들이고, 이슬람 국가는 알 카에다가 착해보일 정도의 악마집단이다. 대다수 시리아인들은 독재 정권이 정당한가와는 별개로 서구화와 세속주의를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그런 시리아 국민들에게 이슬람 극단주의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3] 상대적으로 온건한 존재라고 알려진 이슬람 육군(Islam Army)세력도 마찬가지로 이슬람 보수주의를 내세우는 집단이다. 그렇다고 자유 시리아군을 지지하기에는 그들의 실체가 단지 지역감정, 종파주의일 뿐이고 특히 자유 시리아군은 알 카에다나 이슬람 국가와 전면전을 벌이면 순식간에 쓸려나갈 취약한 존재일 뿐이라는 점 때문에 그들을 지지한들 결과적으로 시리아가 이슬람 극단주의의 손에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바샤르 알 아사드와 정부군의 승리를 지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각 저항군의 세력이 정확히 나뉘는 것도 아니다. 각 저항군의 전사들은 더 많은 월급과 처우를 약속하는 곳으로 이직(!)하는 것이 일상적이며, 그래서 자유 시리아군 소속이었던 전사가 알 누스라에 가 있거나, 서방과 아랍국가의 지원이 뜸해졌던 2014년 즈음에는 굷주림을 견디다 못해 자유 시리아군 병사들이 꾸준히 이슬람 국가로 직장을 옮겼던 적도 있다. 이런 지하디스트 트레이드(Jihadist Trade)현상은 2015년 현재도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심지어는 2015년 9월, 미국이 직접 훈련시킨 자유시리아군 30사단 병력 전체가 알 카에다 소속 알 누스라 전선으로 투항해버린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온건반군은 존재하지 않는다. 전부 테러리스트다."라는 발언을 꾸준히 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장기간의 내전을 거치면서 지친 사람들은 바샤르 알 아사드의 대사면령을 믿고 무기를 반납하고 시민증을 발부받아 일상생활로 돌아가거나, 시리아 정부군의 징집을 피해 외국으로 도주해버렸기 때문. 지금도 분쟁지역에 남아있는 자들은 외국으로 도망갈 능력조차 없는 빈민들이거나 직업 지하드 전사들 뿐이다.

파일:attachment/1390365565252.jpg
그러다보니 이런 그림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무엇보다 바샤르 알 아사드는 철권독재자였다가 시위를 맞이하여 태세전환을 한 사람이 아니라, 대통령 당선 연설때부터 아주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온 사람이라는 점도 지지의 한 이유가 되고 있다. 2000년 7월 취임연설에서 그는 국민들의 정치 참여와 주인 의식을 강조했고 행정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내세웠다. 그가 굳이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는, 바트당과 치안기구의 보위를 받는 철권통치의 자리에 있는데도 민주주의에 대한 연설을 한 것 때문에 시리아 내부에서는 경천동지로 받아들여졌고 동년 9월에는 다마스쿠스의 지식인 99명이 국민참여를 강조하고 비상사태법 폐지, 다당제 도입, 정치범사면, 집회와 표현, 언론의 자유를 정부에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런 내용이 즉각 이루어지지는 못하였다. 2001년 9.11 테러로 인해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적대적 태도가 매우 강화되었으며 또한 바샤르는 하페즈 알 아사드의 유언으로 바트당의 보위를 받아 대통령직에 오른 자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바트당 기득권 세력을 하루아침에 내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렇지만 바샤르 알 아사드는 바트당의 사회주의 정책을 폐지하고 시장의 대외 개방, 알라위파 위주의 정권 수뇌부 배정 철폐, 치안기구의 고압적 태도의 완화, 관광산업의 유치, 관치경제의 축소 및 민간경제의 확대를 시도하며 전향적인 정책을 지속해왔다.[4]

만약에 바샤르 알 아사드가 다른 바트당 세력에게 정권을 내놓고 하야했다면 대놓고 국민에 대한 대학살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바샤르 알 아사드는 대다수의 바트당 수뇌부와는 전혀 다른 경향을 가진 이질적인 존재이며, 서구적 경향을 가진 바샤르와는 달리 바트당 수뇌부 대다수는 알라위파 지상주의와 철권통치, 국민감시 체제를 유지하며 기득권을 향유해왔던 자들이다. 이들의 견제로 인하여 바샤르는 전향적인 정책을 당선 연설에서부터 천명했음에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경제 부문에서의 정책 변경을 먼저 시도하며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해왔을 정도이다. 바샤르가 물러난다는 것은 그가 추진해온 전향적인 국민감시 철폐나 경제개방이 내전의 원인이 되었다는 견해를 가진 바트당 및 군 수뇌부의 판단에 대한 증명이 되며 권력은 바트당 기득권의 추대로 바샤르의 동생인 마헤르 알 아사드 공화국수비대 사령관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큰데, 이 자는 성격이 과격하고 폭력적이어서 대놓고 후계자 대상에서 제외되었을 정도이다. 아사드 가문이 아닌 바트당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을지라도 하페즈 알 아사드 시절이 맞다고 생각하는 시각은 다들 공유하고 있으니 결과는 같다. 현재 시리아 군의 전략은 주민을 소개하고 기계화부대의 기동력으로 포위한 다음 보급을 끊고 기다리다가 적이 지치면 공격하는 방식으로, 병력소모를 최대한 줄이는 방식이지만 마헤르 알 아사드가 정권을 잡았다면 무차별적인 돌입전과 대화력전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인프라의 파괴와 민간인 사망은 크게 늘어난다.

그렇다고 하여 시리아야권연대와 같은 초기 반정부 정치단체에 정권을 이양했으면 리비아와 같은 혼란상을 겪었을 가능성이 높다. 안정적인 권력 이양은 정치 경험이 풍부하고 내부적인 지지를 확실히 확보해온 야당의 존재가 필수적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하페즈 알 아사드 시대의 철권통치에 의해 시리아에는 반정부 인사는 있어도 정권을 이양받아 통치력을 확고하게 갖출 야당은 존재하지 않았다. 아사드 가문에 책임을 묻는 것과는 별개로 시리아 국민들 입장에서는 왠 듣보잡이 대통령, 총리, 장관을 자처한다고 하면 인정할 리도 없거니와 문민통제가 되지 않는 바트당 알라위파의 군대는 수틀리면 쿠테타를 일으켜 바트당 철권통치를 다시 시작하고 그 결과는 바샤르 알 아사드 이전의 철권시대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만일 서구 군대의 공격으로 기존의 시리아 정부군이 괴멸했다고 하면 지금 리비아와 같이 무력 공백을 틈타 다양한 지역주의 종파주의 민족주의 기반의 무장 세력이 들고 일어나며, 여기에 알 카에다가 개입하여 단지 바샤르 알 아사드와 바트당이 없을 뿐인 시리아 내전상황이 지속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군부세력의 재집권은 이집트가, 무장세력간의 충돌로 무정부상태가 된 것은 리비아가 현실에서 제대로 잘 보여주고 있다.

국민을 죽인 바샤르는 하야가 당연하다고 말하는 것은 이러한 전략적 문제를 간과한 감정적인 내용일 뿐이다. 특히 시아파 수뇌부가 지배하며 사사건건 이란의 입장을 아랍국가에 전달하는 시리아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 등에서 매우 싫은 존재였고 종파 지형을 수니파 정권으로 바꾸기 위해 터키와 사우디, 카타르가 협력하여 반정부 세력에 무기와 자금을 전달하고 알 자지라 방송을 통해 반군 편을 노골적으로 들며 선동하고 있는데 이런 국제정치적 음모가 배후에 있는데다가, 또한 시위를 한다고 해도 배후세력이 누군지도 모르는데다가 무작정 물러나기만 하면 모든 행정 및 치안기구를 무력하게 내주게 될 뿐이다. 그렇게 물러나면 권력의 공백이 발생하며 시민들 사이에서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투쟁이 발생한다. 즉 무정부 투쟁상태에 빠지는 것이며 이것은 다름이 아닌 자유 시리아군 내부의 파벌다툼에서 잘 보여주었다. 대외적으로 이슬람 육군이나 알 누스라 전선, 이슬람 국가들끼리 서로 싸우거나 주도권 확장을 위해 타 무장세력과 동맹을 맺어 같은 그룹의 분파를 공격하는 이합집산은 실제로 존재해왔던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적인 국가라면 당연히 행정 치안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만 하는 것이다. 실제로 섣불리 하야했다가는 더 강경한 군부 바트당 세력과 능력없는 야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알 카에다 세력의 각축장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외면하고 하야한다는 것은 오히려 대통령으로써의 책임을 방기하는 범죄적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내전 전에 테러리스트들을 풀어놓았다는 비판도 사실은 시리아 야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무슬림형제단 계열 정치범들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내민 것. 그러나 이들은 모두 무장조직을 결성하여 2019년 현재까지 시리아 정부를 위기로 몰아넣는 당사자 역할을 했다. 대표적으로 2018년까지 동부 고타에서 강력한 세력을 형성한 친 사우디 무장조직 "자이쉬 알 이슬람"의 수장 자흐란 알루시가 이때 석방된 사람이었다. 이러한 내용들은 시리아 반정부군에 이슬람주의자가 많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사실 아사드가 시민세력을 오염시키려고 한 공작이었다고 선전되었고, 2014년 ISIS가 발흥하자 아사드가 ISIS와 협약을 맺고 민주주의 시민군을 파멸시키려고 음모를 꾸몄다는 내용으로 재생산된다. 게다가 반정부군은 시리아 알 카에다 "알 누스라 전선"과 누르 알 딘 알 젠키 운동, 아흐라르 알 샴 등 극단주의 이슬람 반군 조직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순식간에 파멸할 자들이었고, 공세를 주도한 것도 거의 대다수가 이슬람 반군들이었다. 반군을 혼란하게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사드 정권을 멸망 직전으로 몰아붙인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이슬람 반군이다.

화학무기에 대해서는 OPCW보고서는 화학물질의 검출 여부만을 확인할 뿐 사용주체에 대해서는 확증하지 않았다. 또한 2018년 3월 13일 동부 고타의 함무리예에서 반군조직 자이쉬 알 이슬람의 염소가스 제조설비가 발견되었다. 출처 2018년 4월 7일 동부 고타의 도우마 시에서 벌어진 화학무기 의혹에 대해 프랑스 정부는 피해자의 증세가 사린가스의 증세가 틀림없다는 공식 보고서를 내놓았으나 OPCW초기 보고서에서는 현장에서 정부군의 감시를 피해 몰래 파내기까지 한 시신에서조차 사린가스 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입증하였다. 심지어 전 영국 SAS사령관인 조나단 쇼는 화학무기 이슈에 대해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며 기사 도우마 시 현장에서 반군이 놔두고 간 독일제 염소가스 패키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기사 그리고 2017년 4월 4일 제1차 하마 전역 당시 이들리브 주 남부 칸 셰이쿤에서 정부군이 사린가스를 투여했다고 알려진 사건에서 가족을 잃은 평범한 가장이라고 주장한 압델하미드 알 유세프가 사실은 반군 활동을 했고 언론마다 상황 설명이 다 틀린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기사 이처럼 시리아 가스 이슈는 UN이 공식적으로 조사를 의뢰한 OPCW에서 사용주체를 확정한 적 없으며, 내부적으로 상당한 의혹들이 넘쳐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서술된 내용에 의하면 UN이 공식적으로 시리아 정부를 가스 사용주체라고 규정한 것처럼 써놓았으나, 기사를 잘 읽어보면 BBC측에서 자체 조사했다는 걸 UN조사라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BBC는 프랑스 텔레비지옹, 알 자지라 등과 더불어 시리아 하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조한 방송사여서 의심해볼 필요는 있다.

또한 시리아 정부군이 전쟁을 벌이며 민간인들이 피해가 일어나는 것은 전쟁 상황에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 대표적으로 미국도 ISIS 수도 라카 탈환전에서 광범위한 공습을 진행하여 시가지의 대부분이 소실되었고 민간인 피해도 상당히 입었다. 마찬가지로 ISIS가 지배한 이라크 모술 탈환전에서도 시민들이 탈출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상군과 연계한 공습이 진행되어 대다수의 시가지가 파괴되었다. 미국이 하면 전술적 행동이고, 반미국가가 하면 민간인을 학살한다는 선전으로 둔갑하는 것. # #

이 부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에게 비판적인 입장측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는 부분은 바로 바샤르(및 시리아 바트당 정권)의 독재와 잔악한 인권탄압사례들이고, 물론 이러한 문제들이 도덕적으로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바샤르 정권을 비교적 옹호적으로 평가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바샤르 정권을 좋은 정권으로 평가하는 것, 즉 독재정권이 아니라거나 인권탄압 사례를 부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이 문제를 인식하는 층위가 다르다는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도덕적 원론의 층위에서 바샤르 정권은 수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고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정치적 대안의 층위에서 보면 바샤르 정권의 도덕적 흠결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그렇다면 바샤르 정권을 대체할 수 있는 보다 좋은 대안은 무엇인가?" 인 것이다. 즉, 바샤르 정권에 아무리 문제가 많다 하더라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선택지에 더 많은 문제가 있다면 현실적으로 바샤르 정권은 '가장 좋은' 차악의 대안이 되는 것이다. 바샤르 정권이 선택 가능한 차악이라는 점이 이 정권의 독재와 반인권적 범죄를 정당화 해 주는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바샤르 정권보다 더 좋은 대안을 제시할 수 없다면 차악선택론은 반박되지 않는다. 즉, 이 두 관점은 사실은 서로 대립하는 상반된 관점이라기 보다는 서로 다른 층위에서 대상에 접근하고 있는 관계로 볼 수도 있다는 것. 바사르 정권을 필요 차악이라고 간주하는 사람들이라도 최소한의 객관적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면 이 정권의 범죄를 정당화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바샤르 정권을 비판하는 사람들 역시 그렇다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바샤르 정권보다 더 나은 대안이 될 것이라 주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해 바샤르 정권이 물러나지 않아서 시리아가 국가로써 맞이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인 시리아 내전이 벌어진 것은 분명 사실이 아니냐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애초에 현실에 벌어진 시리아 내전보다 가능한 최악의 상황, 즉 이보다 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수 없다고 단정할수는 없다. 예를 들어 이라크-레반트 지역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벌어진 참극은 시리아 내전보다 딱히 덜 참혹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실제 시리아 내전의 진행과정을 보더라도 바샤르의 바트당 정권을 제외하면 가장 유력한 집권 가능 세력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었음은 부정하기 어렵다. 즉, 바샤르가 물러나면 정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시리아의 정권을 장악해버리는 참사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상황이었다는 것.


2.1. 러시아의 시각[편집]


"푸틴은 러시아의 앞마당에 또 다른 리비아를 원하지 않는다."

- 페페 에스코바르(Pepe Escobar), 브라질 분석가이며 언론인


"댁은 다마스쿠스에 (ISIS의) 검은 깃발이 올라가는 걸 바랍니까?"

- 피터 라벨(Peter Lavelle), RT의 토크쇼 Crosstalk 진행자. '아사드 타도'를 외치는 이들에게


러시아는 소련 시절부터 시리아에 군사 고문단을 파견하고 대규모의 군사 장비를 판매했으며, 시리아의 전략적 우군 역할을 해 왔고 민관군의 협력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시리아군은 전형적인 러시아식의 군사제도를 갖추고 있으며 라타키아 항구를 러시아의 군항으로 대여하고 있을 정도이다. 또 과거 바트당(사담 후세인 시절 이라크의 집권 여당이기도 하였다.) 시리아 지부가 사회주의를 표방하며 스탈린주의의 영향을 받은 토지몰수 등의 경제정책을 폈다는 점도 있어 시리아와의 관계는 단순히 전략적 가치나 무기 판매로 대변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사상적 동질감까지 가지고 있었을 정도의 생각보다 끈끈한 수준이다. 2000년대 중후반 이후 미국과 NATO의 동진정책으로 동유럽 국가들이 속속 러시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와중에도 러시아와의 관계는 계속해서 유지되었다.

러시아는 서방의 무력개입 시도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시리아의 현실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계속해서 주장하기도 한다. 러시아의 입장은 시리아 친정부 세력의 입장과 다를 바가 없으나, 러시아 국가 안보를 위해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절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시리아 문제에 대해 친 아사드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수밖에 없다. 러시아의 체첸, 다게스탄 지역의 와하비즘 테러리스트들이 신정국가 건설을 내세우며 러시아에 테러를 저지른 적이 여러번 있기 때문이며,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인 카프카즈 지방이나 중앙아시아의 특성상 극단주의 이슬람교도들이 활개치기 시작하면 큰일이 나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울러 1997년의 나토 동진으로 부터 시작되어 우크라이나에서 현재진행형인 '서방의 러시아 지정학적 이득 침해'에 단단히 노이로제가 걸려있기 때문에[5] 자칫 친미 반러시아 정책으로 전환하게 될 우려가 있는 시리아 정권 교체를 막기 위해서도 필사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과 더불어 시리아 민주화 시위 때부터 아사드 정권을 편들었고, 현재는 시리아에 외상으로 막대한 양의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력이 형편없고 전략물자 비축량도 대단치 않은 아사드 정권에는 굉장한 도움이다. 또한 국제 첩보전에서도 아사드를 열심히 돕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사형수 1200명을 시리아 반정부 운동을 위해 파견한 것을 첩보전으로 알아내고 사우디를 추궁하여 인정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시리아 정부군이 5년간의 내전으로 인하여 물자와 병력이 심각하게 부족해지고 그에 따라 이들리브 지방을 포기하는 데에 이르자 2015년 9월부터 군사 고문단 명목으로 라타키아 항구와 공항을 통해 수십대의 전폭기와 전투병력을 파병했으며, 러시아군의 기지를 짓기 위한 물자를 실은 수송기가 계속해서 착륙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는 반정부군과 교전하는 러시아 항공기와 병력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면서 러시아의 지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중이다.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가 진행중이고 경제 침체에 빠진 러시아군이 큰 돈이 들어가는 병력과 장비 파병을 하는 것만 보더라도 러시아와 시리아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러시아 입장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는 시리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러시아의 입장은 상술된 친정부 세력의 입장과 완벽하게 동일하다. 그래서 UN이나 서구세력의 발언들을 현실을 모른다면서 일축하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오히려 국제 테러리즘과의 전쟁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러시아와 시리아를 테러와의 전쟁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공조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서방측은 러시아에게 시리아 지지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지만 러시아는 복지부동.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가 2012년에 아사드를 하야시키고 다른 바트당 인사의 집권을 골자로 한 절충안을 내세웠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으나, 결국 바트당, 알라위파, 시아파라는 권력 구조가 본질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당시 서방과 사우디, 터키, 카타르는 이 안을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6]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아사드 정권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적극적으로 지지했으며 UN 결의안에서도 북한, 벨라루스와 함께 러시아 편을 들었다,


2.2. 이란의 시각[편집]


이란은 전쟁 이전부터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지원하기 위해 2000여명의 혁명수비대 장교진을 시리아에 상주시키고 있었으며, 시리아를 통해 물자와 자금을 전달했다. 이란은 원래 2012년까지 시리아 사태를 면밀하게 관찰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으나, 2012년 이후로 터키, 카타르, 사우디를 주축으로 레바논, 요르단이 개입한 정권교체 프로그램임을 알게 되면서 2013년부터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난민으로 구성된 혁명수비대 소속 용병단과, 군사 고문단 및 무기 지원을 개시하기 시작했다. 2019년 현재에는 국가예산의 10%를 시리아 지원금으로 돌리고 있어 피폐해진 경제 상황에서 이란 국민들의 불만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시리아는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바트당 분열로 사이가 나빠진 이라크에 대항해 이란의 편을 든 이후로 우방 역할을 해 왔고, 시리아의 정권이 교체되면 사우디의 조종을 받는 신 정권이 이란과의 협력을 전면 중단,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비롯한 친 이란 시아파 세력들은 그대로 고사될 수밖에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거액의 적자를 감수하고 영향력 유지를 위해 시리아에 말 그대로 퍼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 국민들은 실속없는 전쟁이라는 이유로 시리아 개입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지만 알카에다, 무슬림형제단 등의 수니파 테러조직들이 준동하고, 미국이 배후에 있다는 점 때문에 반미, 반 이스라엘 감정까지 결합하여 아사드를 필요하다고는 보고 있다. 이란측에서는 시리아 내전 자체를 미국이 선동해서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선전을 계속하고 있고 ISIS는 미국의 부하라는 시각을 담은 영화 논스톱: 다마스커스 타겟(원제:Damascus Time)을 2018년에 개봉하고 있다.


2.3. 기타[편집]


북한, 벨라루스, 쿠바, 베네수엘라에선 아사드 정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3. 부정적 평가[편집]



반정부세력의 시위모습

파일:external/www.toonpool.com/al_assad_1415275.jpg

친 아사드 지지자들은 아사드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맞선 세속주의의 수호자인 것처럼 인식하는데 아사드는 사실 시리아 민주화 운동이 시리아 내전으로 전환될 조짐이 보이자 수천명의 지하디스트를 풀어주었다. 지하디스트들이 시리아 내전에 합류하여 칼리프 국가를 세우겠다고 설치면 서방도 함부로 자신의 정권을 제지하거나 무너뜨리지 못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판단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아사드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라면 어떻게 수십만의 자국민을 학살하고 시리아 내전을 더욱 혼란하게 만드는 지하디스트를 풀어주는 것 같이 극악한 행위를 할 수 있을까? # ##

이것은 아사드 지지자들의 주장과 다르게 아사드가 시리아 국민의 존엄이 아니라 자신의 정권 유지밖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게다가 시리아 민주화 운동 당시에 그가 민간인들을 대규모로 학살했으며 그가 현재 시리아 내전에서도 무자비한 학살과 고문 및 탄압 정책을 피고 있는데 이것을 두고 아사드가 시리아와 시리아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저런다는 선전을 하고 있지만 아사드가 저렇게까지 끈질기게 저항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만약 자신이 권좌에서 물러났을 경우 자신이 무슨 일을 겪게 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이미 예전부터 시리아 국민들을 고문하고 학살하는 탄압정책을 폈기 때문에 그가 권좌에서 물러나면 이집트호스니 무바라크무함마드 무르시처럼 재판을 받게 되거나, 리비아카다피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저렇게 저항하고 있는 것이다. 시리아 정부군 또한 자신들을 이슬람 극단주의자와 맞서서 시민을 지키는 용맹한 군인이라는 식으로 포장하지만..... 사실은 내전이 끝나고 수니파에게 권력이 넘어가면 그 정권이 세속주의 정권이든 이슬람주의 정권이든 자신들에게 피의 보복을 가해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것이다. 만약 내전에서 진다면, 정부군이 투하한 통폭탄에 맞아 가족이나 이웃이 갈가리 찢겨 죽는 모습을 본 시리아 국민들이 자신들에게 복수할 것이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이 자신들을 극단주의자와 맞서는 투사로 포장하는 선전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또한 시리아 국민들이 난데없이 "아사드 꺼져라! 우리는 칼리파가 다스리는 이슬람 국가를 원한다!" 라는 구호를 외치며 총잡고 정부에게 덤벼든게 아니라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순수하게 아사드 정권의 하야를 외치는 시위였다. 그러나 아사드 정부는 시위 참가자들을 잡아다 고문하고 시위대에 총을 쏘는 만행으로 점점 불만이 고조되고 있었으며, 2011년 4월 시리아 보안군에 체포된 13세 소년 함자 알 카티브가 고문을 받고 사망한 사건으로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시신은 처참하기 짝이 없었는데, 얼굴은 폭행으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어있었고, 온 몸에 채찍과 전기고문의 흔적이 남아있었으며, 신체 일부가 잘려나갔을 정도였다. 이에 시리아 국민들은 정부군에 맞서기 위해 스스로 총기무장을 한 채 시위에 나가기 시작했고, 시리아 정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도 커졌지만. 그것을 아사드 정부가 시민들에게 총을 쏘아대고 탱크를 동원해 강경 진압함으로써 내전으로 변질되었다. 물론 아사드는 시위가 격화되자 몇몇 요구는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하긴 했지만 군대를 동원해 시위대를 죽이는 중인 사람이 그런 소리 해봤자 시리아 국민에겐 기만책으로 밖엔 안 들렸다. 따라서 아사드는 나름 온건하고 합리적인 지도자였는데 시위한 니들이 나쁜거야 그러니 내전이 끝난 뒤의 시리아도 아사드가 이끌어 가야돼 라고 말하는 것은 매우 무리가 있다.

게다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시리아 내전에서 아사드와 시리아 정부군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일 정도로 잔혹하다. 현재 아사드 정권은 시리아인들과 시리아를 위해 전쟁을 빨리 끝내고 시리아를 안정시키려는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권력을 굳히고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죽던지 말던지 신경쓰는 정도가 아니라 공포심을 조장하고 자신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시민들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른다는 점이다. 실제로 아사드가 IS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인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2015년 1월부터 7월까지 IS가 죽인 시리아인은 1천131명이지만 아사드의 정부군과 친정부 민병대에 의한 사망자는 7천 894명에 달한다고 미 워싱턴포스트에서 밝혔으며, 정부군의 공습으로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도우마 주택가에서 하루 만에 100명 이상이 숨지는 참극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정부군은 고문과 성폭행 등의 온갖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리아 인권네트워크는 "지난해까지 25만명으로 추산되는 4년간의 시리아 내전 사망자의 대부분은 IS가 아니라 정부군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아사드 정권이 자행하는 학살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자료

파일:external/thimg.todayhumor.co.kr/1440247776u8mnfZAchHkSCoI2M.jpg
정부군 폭격에서 살아남은 가족들 출처 Aleppo in February. 2014 by Hosam Katan (Reuters)

게다가 아사드 정권이 자행하는 학살 중 가장 악명 높은 것은 바로 통 폭탄이다. 통 폭탄이란 드럼통에 폭약과 기름, 쇠붙이를 넣은 폭탄을 말하는데 시리아 정부군이 공격무기로 사용하고 있는 원시적인 형태의 폭탄이지만 폭발력은 크다. 그래서 2012년부터 마구잡이로 쏟아붓는 통폭탄에 매년 2천 명 이상이 사망하는데 사망하는 거의 모든 사람은 아이와 여성같은 민간인들이다. 심지어 통 폭탄에 독가스까지 채워 넣어 투하하고 있다. 자료

정부군은 반정부군을 노린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주거지역에 무차별적으로 폭탄을 투하해 비인도적인 살상무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 공습의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과 노약자 등 일반 시민이었으며, 어린이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자료 또한 정부군은 대공방어는커녕 아무 무기도 없는 민간인 지역에 이런 폭탄을 퍼붓는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한다.자료

시리아인권네트워크(SNHR)는 2015년 9월에만 최소 1715개의 통폭탄이 투하됐다고 밝혔으며, 시리아인권네트워크는 각지 활동가 등의 보고를 토대로 한 보고서에서 9월 한 달의 사망자가 103명으로, 이 가운데 어린이 25명, 여성 15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시리아 남부 다르아(다라·데라)주에서 33명, 북부 알레포에서 29명, 홈스에서 22명, 수도인 다마스쿠스 교외에서 6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해 2월 통폭탄 등 민간인에 대한 무력 사용 중지를 요구하는 결의안(2139호)을 채택했지만, 아사드 정권은 이를 무시하고 계속 통폭탄을 민간인 거주지에 투하하고 있다. 자료 또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시리아 평화회담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통폭탄을 공개적으로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웃긴 사실은 맨 위에 적혀 있는 것처럼 아사드는 통폭탄 투하는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 아랍 방송이나 유튜브만 보면 나오는 사실을 말이다. 자세한 시리아 내전 내의 통폭탄 사상자 통계는 영어 위키백과 참고

또한 2014년에는 3년간 내전을 치르며 자국민을 상대로 조직적인 고문과 처형을 자행했다는 자세한 증거가 나왔는데. 이 기사에 의하면 시리아 정부 수용소에서 사망한 수감자 사진을 조사해 아사드의 전범 증거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가디언과 CNN이 20일 보도했는데, 조사팀은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2011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수용소에서 찍은 1만 1000구의 시신을 찍은 사진 5만 5000건을 확보해서 분석한 결과 대부분 20~40세 젊은 남성들로 밝혀졌고, 그들에게는 무자비한 고문을 당한 상처가 남아 있으며, 눈알이 뽑아져서 눈이 없는 시신도 있을 정도였다. 또한 교수형을 당해 사망한 시신, 감전사당해서 사망한 시신, 굶어죽어서 처참하게 말라죽어 있는 시신도 있었다.

사진들은 시리아 헌병의 지시로 시신을 촬영한 사진사가 메모리 카드를 가지고 탈출하면서 공개됐는데, 시리아 헌병의 증언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고문 또는 사형으로 죽은 수감자는 수용소에서 군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의사와 사법당국자가 있는 병원에서 사망한 것처럼 기록을 남겨 사망확인서를 발급하고 사진을 찍은 뒤 교외 매장지에 묻었다고 하며, 가족에게는 심장마비나 호흡곤란으로 사망했다고 통보하는 방식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며 자신은 하루 50구 이상의 시신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이렇게 시리아에서는 현재 강제수용소가 있으며 이 강제수용소는 무자비하기 짝이 없어서 수용된 사람들이 처참하게 죽어나갈 정도라고 한다. 또한 현재 시리아는 영장이나 아무런 동의 없이도 사람들을 잡아다가 고문하고 총살하기도 하는 만행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시리아 민주화 운동 당시에 정부군에 성폭행당했다는 진술도 나왔는데 정부 보안군이 한 15세 소년을 아버지 앞에서 강간했고 정부군 3명이 11세 소년을 윤간했다는 목격담도 있었다. 2011년 8월에는 한 정부군 장교가 “아이가 시위대로 성장하는 꼴을 보고 싶지 않다.”며 두살배기 아기를 총으로 사살했다. 보고서는 “정부는 군인들에 ‘시위대를 무차별 사살하라’고 명령했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고문 등 잔혹한 대가를 치르게 했다.”고 적혀있다. 기사

HRW는 2012년 7월 4일 시리아의 감옥에 수감됐다 풀려난 200여 명을 인터뷰해 7월 3일 발표했는데. 81쪽의 ‘시리아 고문실태 보고서’엔 다마스쿠스와 홈스, 이들리브를 비롯해 시리아 전역에서 반정부 활동을 하다 붙잡힌 사람을 조사하는 27곳의 고문센터에서 자행된 잔혹한 고문기술이 적혀있다. 악명높은 고문수단인 둘랍은 머리와 다리를 자동차 타이어에 집어넣고 구타하는 고문이며, ‘바사트 알 리’라는 고문은 의자 형태로 접히는 십자가에 묶어 발바닥을 때리는 고문이다. 고문 희생자는 대부분 18∼35세의 건장한 남성이지만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탈라크에 수감돼 있던 호삼 군(13)은 “배에 전기충격을 가했다”“세 번째 심문 때는 펜치로 발톱을 마구 뽑으며 ‘우리는 어른과 아이를 가리지 않고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라’고 협박했다”며 증언했다.

한 전직 간수는 HRW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펜치로 수감자들의 손톱을 뽑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그것을 먹게 했다. 우리는 그들이 바닥에 흘린 피를 핥아먹게 했다”고 고백했으며, 고문기술자들의 모욕행위도 폭로됐다. 2011년 시리아 민주화 운동 당시 봄에 체포돼 40일간 독방에 감금됐던 반정부 활동가 타리크 씨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벌거벗은 우리의 몸에 찬물을 끼얹거나 오줌을 누었다”고 증언했고, 전직 아랍어 교사인 아흐메드 씨도 “고문을 하다 피를 흘려 고문자들의 셔츠를 적시면 더러운 피를 묻혔다고 또다시 맞았다” “(고문자들이) 부츠를 벗어 입에 쑤셔 넣었고 강제로 ‘신은 없다. 오직 바샤르 알 아사드만이 있을 뿐’이라고 외치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상자들을 치료하다 갇힌 한 치과의사는 화장실용 물로 물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기사

파일:/image/002/2012/07/16/20120716115001_40120716102806_0.jpg

또한 아사드 정권은 자국민을 상대로한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 2012년 7월 15일 보도된 바에 따르면 하마 인근 트렘사라는 마을에서 220명이 학살당했는데 이 수치는 이전까지 벌어진 시리아 내전의 참상 중에서도 가장 잔혹한 사례로 꼽힌다. 이후에는 이런 학살이 시리아 전역으로 확대되었으며,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트워치에 따르면, 트렘사 학살에 이어 14일 수도 다마스쿠스와 북서부 이들리브 등에서 헬리콥터와 탱크를 동원한 정부군의 포격으로 최소 118명이 사망했으며, 어린이와 임산부 등 민간인 희생자도 49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시리아 중서부 주 하마는 시리아 반정부 거점으로 이 일대의 마을에 대한 학살 규모가 갈수록 커졌으며, 2012년 5월에는 민간인만 100명이 넘게 살해된 '훌라 학살'도 바로 하마 주의 주도인 하마 인근의 한 조그만 마을에서 일어났다.

이러한 트렘사 학살 당시의 참상을 촬영한 동영상도 공개되었는데, 그 동영성에는 트렘사 마을에서 러시아제 헬기와 탱크가 근거리 조준 사격을 하는 내용이 있었으며, 유엔 감시단도 현장을 방문하여 조사한 후 "탱크와 헬리콥터, 박격포를 앞세운 절대 우세의 정부군이 반군과 민간인들을 표적 공격했다"고 밝혔다. 기사

또한 아사드 정권이 가장 비판받는 이유는 바로 사용이 금지된 끔찍한 화학무기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시리아 정부는 2013년 국제사회의 화학무기 폐기요청에 따라 화학무기를 완전 반출했다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UN과 시리아 정부는 시리아 내 화학무기를 2월 5일까지 시리아 밖으로 모두 옮기고, 6월 말까지는 전량 폐기하기로 약속하긴 했다. 그러나 내전 등 시리아 내 치안 악화로, 현재까지 실제 폐기된 화학무기는 전체 1천 200톤의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 기사 현재까지도 화학무기가 사용되었다는 목격담이나 증언들이 2012년부터 현재까지도 쏟아진다는 사실이다. 아사드 정권은 반군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했는데 시리아 정부군은 다마스쿠스 외곽에 화학무기로 공격을 가해 1400명 이상을 학살했을 정도다.자료

파일:/image/001/2015/04/20/AKR20150420152500009_01_i_99_20150420171315.jpg
2013년 화학무기에 노출된 시리아 어린이들

심지어 아사드 정권은 생화학 무기를 민간인들에게까지 사용하고 있다. 미국 CBS 방송은 2015년 4월 19일 시사프로그램 60분(60 Minutes)를 통해 2013년 8월 시리아에서 발생한 사린 가스 공격 사건 장면을 방영했는데, 영상에는 독가스로 신음하는 어린이들, 죽어가는 이들, 이미 죽은 이들이 담겼는데 한 생존자는 인터뷰에서 "불로 만들어진 칼이 가슴을 마구 찢어내는 고통을 느꼈다"고 증언했을 정도다. 유엔은 2013년 8월 시리아의 수도인 다마스쿠스 근처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화학무기인 사린가스가 사용됐다는 사실을 확인으며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독가스가 사용됐다고 추정 중이다. 자료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아사드 정권은 화학무기를 이용한 학살을 벌이고 있는데, 2015년 3월에는 시리아 정부군이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의 사르민 마을에 염소가스가 담긴 통폭탄을 헬기에서 떨어뜨려 어린이 2명과 부모 등 6명이 숨지고 주민 90명이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한다.자료

또한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군은 IS가 아니라 민간인들이 있는 병원과 학교를 가장 먼저 폭격한다고 한다. 시리아 정부군에서는 지하드 반군들이 병원이 인도적 시설이라 공습을 못할 줄로 알고 지휘소, 무기 보관고로 사용하고 있으며 2016년 알레포 전투에서 알레포 중앙 안과 병원은 샤리아 법정과 지휘부로 사용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나 어쨌든 민간인들이 있을지도 모르는 건물에 폭격을 가한다는 것은 민간인이 죽을수도 있다는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시리아 내 난민 캠프를 방문했는데, 시리아 내에서는 병원과 학교가 폭격 대상 1순위가 돼버렸다. 치료와 교육을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없는 시설을 가져다가 그나마 병원을 만들어놓긴 했지만 응급실에는 아무나 드나들 수 있고 심지어 1시간 전에 수술을 받은 사람들도 응급실로 옮겨졌다" 출처


이 장소들을 폭격하는 이유는 시리아 사람들이 폭격 때문에 다치면 바로 치료받으러 병원 가야 하는데 병원까지 찾아가서 폭격하며, 또 학교는 폭격하는 이유가 사람들은 공부 못하게 시키기 위해서. 두번째는 학교와 병원이 없으면 그 동네는 살 수 없으니까 사람들이 밖에 나가기 위해서는 탈출하기 위해서 시키는 것이라는 시리아 인권운동가의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즉 민간인 학살을 벌여대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러한 병원과 학교에 대한 폭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한국은 잘 모르지만 아랍의 방송들에서는 학교와 병원에 대한 폭격 장면이 거의 매일매일 나온다고 한다. 자료 이러한 경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중으로 2019년 5월에도 반군 지역에 폭격을 가해 병원과 민가를 폭격하고 있으며 2019년 9월에 시리아 정부군은 휴전 상황임에도 이들립 지역 폭격을 계속하고 있다.

상황이 이 따위이다 보니 시리아 전문가 하산 하산은 "대부분의 시리아인은 여전히 아사드를 최대의 적으로 여기고 있으며 IS와 싸우는 것은 아사드 정권과의 전투와 별개로 여기고 있어 미국이 IS를 상대로 전투를 벌이려는 계획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할 정도다. 자료

한편 아사드와 친아사드파들은 아사드가 서구 언론에 의해서 모함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대체 왜 서구 언론이 아사드를 모함하는지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출처로 제시되어 있는 이 글만 해도 시리아에서 벌어진 화학무기에 의한 공격은 정부군이 아닌 반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적혀 있는데, UN 화학무기 사용 보고서, 자료만 읽어도 아사드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명백히 적혀 있다. 아사드 측에서는 이러한 것을 서방에서 제기하는 음모라고 주장하지만 자료 자료2, 자료3, 자료4만 보아도 다른 국가들도 아닌 아랍연맹에서 아사드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실제로 시리아 민주화 운동 당시 아랍 연맹은 시리아에게 인권 탄압과 학살, 고문 등을 하지 말라며 시리아를 회원 정지를 시키기도 했던 만큼 중동과 다른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도 아사드에 대한 비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사드 측에서 주장하는 이른바 서방의 음모라는 주장은 굉장히 신빙성이 떨어진다.[7]

이러한 내용은 실제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3년 9월 10일 Foreign Policy에 데이비드 케너가 올린 기사에 의하면 아사드 정권에 의해서 그리고 여러가지 매체들에 의해서 여러가지 근거 없는 친아사드적인 정보들이 계속해서 퍼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으로 친 아사드 세력이 주장하는 1200명의 사우디아라비아 사형수 이야기가 있는데 이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기사 원문을 번역하면 아사드 정권에 사기당하는 것이 LA 타임즈만이 아니라 USA Today지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시리아에서의 투쟁에 1200명의 사형수들을 파견했다고 시리아 국제 뉴스 기구 (Assyrian International News Agency: AINA)를 출처로 해서 기사를 낸 적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문건은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AINA에 실리기 이전에 이 이야기가 친 헤즈볼라 웹사이트에 빈번하게 돌아다니던 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한다. 또한 친아사드적 소스에 의존하는 것 뿐 아니라, AINA는 미국 보수주의자들에게서도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는데 극우 잡지인 FrontPage에서, 처음 등장했던 "선량한 시리아 반군이라는 신화(The Myth of the Moderate Syrian Rebels)"라는 기사를 다시 실은 적이 있다.

또 유명한 사례로 대표적인 아사드 옹호자인 아그네스 수녀(mother agnes)의 말이 그대로 인용되는 사례도 있다. 2012년에 National Review는 시리아 반군이 기독교인들과 알와이트 인질들을 훔스 시의 한 건물에 몰아넣고 다이너마이트로 건물을 폭파시켜 모두 몰살시켰다는 아그네스 수녀의 주장을 무비판적으로 실은 적이 있는데. 이 기사에 의하면 그녀는 2013년 8월 21일에 화학무기 공격을 담은 비디오 증거가 조작이라고 주장했으며, 그것은 "시리아 정부에 가해자라는 이미지를 덧씌울 목적으로 준비된 것이다"라는 글을 보도했지만 이 사실은 거짓됐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기도 했다.[8]

또한 아사드가 시리아와 시리아의 국민들 그리고 시리아의 민주화를 정말로 위한 것이라면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을 때 사퇴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였다. 그러나 아사드는 물러나지 않고 시위가 일어난 첫날부터 시위대에 실탄을 발포하거나, 탱크로 깔아 뭉개며 살해하거나, 무자비한 고문 등의 악랄한 방법을 택하며 버티는 바람에 2011년에만 5000명이 넘는 시리아 국민들이 사망했으며, 12000명의 시리아인들이 불법 구금되고 수많은 시리아인들이 고문을 당하거나 집을 잃고 쫒겨나는 비참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일부 친 아사드 세력들은 만약 아사드가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났다면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고 주장하나, 아사드가 물러나지 않고 버티는 바람에 국가가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인 시리아 내전이라는 헬게이트가 펼쳐졌다는 점은 도저히 변명할 수도 없는 이야기다. 실제로 다른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던 다른 아랍 국가들은 리비아와 예멘을 제외하고는 내전이라는 심각한 상황까지 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다른 나라 독재자들은 그나마 내전이 일어나기 전에 권좌에서 물러나서 시민들이 반군에 가담하지 않아서 내전이 벌어지지 않은 것이다. 한마디로 리비아와 시리아는 각각 카다피와 아사드라는 독재자들이 서로 자신의 권력을 내놓지 않으려고 버티면서 정권에 분노한 시민들이 점차 반군에 가담했고 반군의 세력이 커지면서 이런 심각한 내전 상황이 아직까지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결국 아사드가 자신의 권력을 위해 시민들을 학살하면서까지 권좌를 유지하려다가 나라를 송두리채 박살내버렸다는 비난을 안 받을레야 안 받을 수가 없다.[9]

또한 아사드가 여러가지 개혁 조치들을 취했다는 변명을 하지만 개혁을 하는 와중에 평화적인 시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실탄을 발포하고 장례 행렬에까지 실탄을 발포하는가 하면 평범한 시리아인들에게 무자비한 인권유린을 자행하는 모습을 본 시민들이 아사드가 개혁하겠다는 말을 정말로 진정성이 있다고 믿을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매우 의문이다. 또한 결과적으로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가장 큰 책임은 아사드에게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으며, 아사드가 무자비한 학살과 고문을 비롯한 인권유린을 저지른 학살자라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에 그가 국가를 망쳐놓은 장본인이라는 비판을 받아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냥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와 동급, 또는 다른 나라의 어떤 절대악과 동급의 학살자. 알 바그다디가 이슬람 교리를 멋대로 변조해 무차별적 학살을 한다면 이 말종은 자기 권력 유지를 위해 계산을 한 뒤 공포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의 학살을 체계적으로 한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다만 러시아가 대놓고 아사드를 비호하고 있기 때문에 죽일 수도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미 2013년 8월에 화학무기 사용을 명분삼아 이 작자를 죽일 기회가 있었는데도 중국, 러시아의 반발에 굴복한 경험이 있는지라... 게다가 러시아의 시각에 동의하는 서방 지도자/정치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 호주 "시리아 사태 해결에 알 아사드 필요" 입장 전환, 메르켈 獨총리 "시리아 문제 해결에 러시아도 필요" 그런데...

서방, 2012년 '아사드 축출' 러시아 제안 거절 : 핀란드의 전직 대통령 마르티 아티사리(Martti Ahtisaari)의 증언. 국제 분쟁 해결을 위한 공로로 여러 차례 노벨 평화상 후보로 거론된 바 있으며, 2008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인물이며 '해결사'(problem solver)라고 별명이 붙은 사람의 증언이니 신뢰성이 높다. 다만 아사드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될 내전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서방으로서는 이참에 보스니아처럼 아예 알라위파와 다수 수니파를 분리해 버릴 생각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퇴진 정도로는 무리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또한 시리아 내전의 경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반군이 우위에 있었고 아사드가 러시아 군함에서 생활하며 망명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았을 정도로 반군의 승리가 점쳐지는 상황이었다. 이를 지원하는 서방 측에서 가만히 있으면 친서방 정부가 승리할 것이라는, 러시아와 시리아 내부 소수종파들의 필사적인 아사드 지지, 시리아 정부군, 보안군(아사드 가문 친위대)과 샤비하의 완강한 반격, is의 난입 등의 변수들을 헤아리지 못하고 오판을 해버린 것.

한편 차기 미국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버니 샌더스, 테드 크루즈는 아사드 정권 유지에 대해 꽤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있다고 하며 미국 대통령에 친러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다만 트럼프 정부도 아사드 정부군을 폭격하며 확실하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한편 아사드는 2016년 11월6일 영국 <선데이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무차별 폭격으로 아이들이 희생당한 데 심적 부담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환하게 웃으며 “나는 일상적으로 잘 자고, 일과 운동을 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시리아 시민 수만명이 희생당한 건 테러리스트 잘못이다. 우리는 자선 활동이 아니라 전쟁 중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인터뷰에 앞서 알아사드는 잿더미에서 구출된 뒤 응급이송 차량에 멍하니 앉아 있던, 다섯 살 옴란 다크니시의 사진도 가짜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면서 그는 “시리아 국민은 극단주의 아니면 나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사[10]


3.1. 쿠르드족의 시각[편집]


시리아 내 쿠르드족은 아사드 정권과의 사이도 좋지 않은 편이지만 사실 쿠르드족의 주적은 튀르키예이기 때문에 내전에서도 튀르키예의 지원을 받는 반군과 주로 싸우고 있다. 튀르키예에 우호적인 반군이 시리아를 장악할 경우 쿠르드족은 북쪽의 튀르키예와 남쪽의 친튀르키예 시리아 정권에 낀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튀르키예와 사이가 나쁜 아사드 정권이 낫다고 보는 것이다. 실제로 시리아 쿠르드민병대(YPG)가 주축인 시리아민주군(SDF)은 시리아 정부군과 거의 충돌하지 않고 있으며, 정부군 역시 쿠르드족 점령 지역은 공격하지 않는다. 2016년 말에 알레포에서 반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도 쿠르드족 점령 지역만은 건드리지 않았다.


3.2. 튀르키예의 시각[편집]


안 그래도 하페즈 시절부터 쿠르디스탄 노동자단 지원 의혹으로 갈등을 빚었으며 1998년에 터키가 유프라테스강 일대에 댐을 만들려고 하자 이 일이 시리아 내 물을 관리한다고 전쟁 분위기까지 갔을 정도였으며, 2011년에는 터키측이 시리아의 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무슬림 형제단에게 내각 일부를 양도할 것을 제안했고, 충격을 받은 시리아 정부측에서 이를 거부하자 사우디, 카타르와 협력하여 시리아 난민들을 대상으로 군사 훈련소와 고문단을 제공, 군대를 훈련시켰다. 시리아 공군 대령이었던 리야드 알 아사드(Riad al-Assad)가 조직한 소규모 반군인 자유 시리아군을 시리아 대표 반정부군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것도 바로 터키. 에르도안은 민주화 운동 초기부터 아사드를 살인마, 피의 독재자, 중동의 히틀러 등으로 비난하며 반군 조직을 선동했다. 하지만 터키 국민들은 에르도안의 시리아 난민 수용으로 골치를 앓는 상태다. 터키 내에 거주중인 시리아인의 수는 2017년 6월 현재 파악된 숫자로만 300만명이 넘으며, 불법월경자의 수도 상당하다. 또한 이들에게 터키국적을 부여함으로써 에르도안 정부의 가카충성파 지지자를 확보하고 이들을 위해 무료 의료보험과 공공임대주택까지 지급하려(!)하자 처음에는 불쌍하다 정도로 생각하던 터키인들도 뚜껑이 열린 상황이다. 일부 동네에서는 터키어 간판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시리아 아랍인들만의 게토도 형성된 상태.


3.3. 이스라엘의 시각[편집]


아직까지 이스라엘 정부는 아사드에 관해서 확고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비공식적으로 몇 차례 아사드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발언들을 언급했다. 이스라엘이 아사드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유는 시리아와의 평화 때문이 가장 클 것이다. 골란 고원은 본래 시리아의 영토가 맞지만, 지금은 이스라엘이 실효지배하고 있으며 땅을 시리아가 몇 차례 탈환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이스라엘 특성상 골란 고원이 시리아에게 넘어가게 되면 안보 문제에 큰 영향이 끼친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시리아와 수많은 만남을 통해 겨우 관계를 어느 정도 정상화시켰는데, 현 시리아 반군들이 죄다 반이스라엘 성향이 강한데다가, 과격파, 강경파가 반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아사드 정권이 뒤엎어지면 그날로 이스라엘은 골란 고원이 시리아에게 수없이 공격당할수가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오히려 시리아 민주화 운동 때부터 과격한 발언을 자제하고 조용히 사태를 관망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아사드 정권이 가장 위급해서 러시아조차 아사드 정권을 축출할려고 했던 시기에, 이스라엘은 아사드 정권이 붕괴되면 과격파가 집권되게 되어서 자신들 안보를 위협하다고 판단하여,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며 반군을 토벌할려는 계획까지 세웠으나, 아사드 정권이 최소한의 세력을 유지할수 있는 전력을 확보한 이후에는 아사드 정권 지원 계획을 전면 취소하였다.[11] 2014년 들어서 아사드 정권이 반군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으로 2014년 내에 내전을 끝낼 전망이 보이자, 내전으로 인한 혼란을 유지하는 것이 국익에 낫다고 판단했는지 수도 다마스쿠스를 비롯해 지속적인 공습을 정부군을 향해 수행하고 있으며, 12월 3일에는 정부군 151사단 기지에 공습을 가하기도 했다.[12] 이 때문에 내전 중인 2014년에 시리아군은 이스라엘을 의식한 통합 방공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누가 이기든 이스라엘은 관심이 별로 없으며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시리아가 한쪽이 일방적으로 승리해서 내전이 빠르게 종결되는 것 보단 혼란스러운 시리아로 쭉 가는 것이 국익에 더 나은 이득이라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한편 일부 이스라엘인들 사이에서는 아사드에 대한 호의적인 여론이 매우 강하다고 한다. 아사드가 딱히 좋아서가 아니라, 시리아 반군이 반이스라엘 성향이 매우 강해서, 그에 대한 반감 때문에 아사드를 호의적으로 보는거라고 한다. 아사드를 IS와 시리아 내부의 반이스라엘 세력을 막는 방패로 삼아야 한다면서, 아사드를 지원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고도 한다. 그러나 아사드 정권이 이란과 헤즈볼라의 배후가 든든하다는 사실 때문에 테러리스트로 여기는 이들도 많으며, 이란을 대응하기 위해 시리아 내전에서 이스라엘이 시리아 공습을 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당연하겠지만, 아사드 정권은 이스라엘에 부정적이다. 2023년 튀르키예와 시리아 대지진이 터지자 네타냐후는 시리아에게 '원조 요청 받았고 원조할 것' 이라고 하였으나 아사드 정권측은 살인자의 요청은 도움이 필요없으니 받지 않겠다고 거절하였으며, 지진 발생이후 2주가 지나자 이스라엘은 시리아를 폭격하였다.

3.4. 미국의 시각[편집]


미국과 시리아 정부와 관계 부분에선 매우 틀어졌다. 하페즈 시절부터 헤즈볼라와 하마스를 지원한 사유로 테러지원국 지정 이후 제재가 빡셌는지 하페즈는 걸프전 때 미국을 지지하며 지원군까지 파병하면서 미국과 관계개선을 노력하였으나 바샤르가 권력을 승계한 이후 9.11테러에서 미국과 협력을 부분적으로 가했으며 이라크 내전에서 후세인 정권을 지원하고 아사드 정권 은미국과 협력을 거부하였으며 대량 살상무기를 거래한 사유로 이에 열받은 미국은 시리아를 압도적인 불량국가로 내세우기 시작했으며 인권단체 역시 아사드 정권 에 대한 강압 독재에 제재를 가했다. 이후 시리아 민주화운동에서 아사드 정부군이 민간인에 대한 군사적 대응으로 추가 제재했으며 2012년에는 아에 미국은 시리아와 단교했으며 추후 UN에서 금지된 화학무기를 사용한 이유로 아사드에게 경고했으나 아사드는 이를 무시하자 2014년, 미국은 영국, 프랑스와 함께 시리아 정부군을 공격했으며 추후 미군은 영국군, 프랑스군, 이스라엘군과 넷이서 시리아 정부군을 공격하였고, 트럼프 정권 시절에도 트럼프는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경고에도 무시하자 트럼프는 미군에게 시리아 정부군에 미사일 120발을 폭격시켰다.

바이든 정권에는 충돌이 없었으나 2023년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발발이후 중국이 시리아 지진사태가 심각하니 제재를 풀어달라는 민원에 바이든은 권위주의 정권과 협력을 할 마음이 절대 없다라고 선을 그어버리면서 시리아 제재를 감행하고 있다.

미국인들 역시 시리아에 대하여 49%가 부정적으로 보고있다. 다만 아사드의 독재와 학살 부분과 달리 세속주의 추구 노선에서는 긍정적인 편이다.

4. 한국의 시각[편집]


대한민국 정부는 일차적으로 서방세계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외교부 논평[13]에서도 보여지듯이 제네바 합의(2012.6.30)에 의거한 과도정부의 성립을 인정하며 아사드 정부가 시리아를 대표하는 유일 정부임을 부정하고 있으나, 한국 정부의 행동을 볼 때는 립서비스 수준으로 보는 게 적절할 듯하다.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초기에는 듣보잡이었지만 시리아 내전이 진행되면서 대중매체를 통해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게 되었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군의 수장 내지는 세습 독재자 정도가 고작으로, 아사드의 정치 경력이나 성향 등은 이 나무위키 문서가 강화되기 전까지는 아는 사람도 알아볼 수 있는 곳도 거의 없었다.

일반 대중에게 아사드의 존재감은 미미하지만, 시리아 내전의 전쟁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한국 밀덕들 사이에선 아사드를 추종하고 반정부 세력을 깎아내리는 성향이 강하다. 반정부 측에 세속민주주의자가 거의 없는 것과 일부 세속주의 추구자들이 반군에서 정부군으로 들어가거나 이슬람 원리주의자가 대다수에, 세력이 강해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정리하자면, 한국에서 아사드의 인지도는 낮지만 시리아 내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들은 거의 전부가 친 시리아 정부-친 아사드라고 봐도 지장이 없다. 따라서 이들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반정부 세력을 지원하여 쿠르드족 탄압 등을 자행하는 튀르키예 정부 에르도안에 대해선 안 좋은 시선을 가지고 있다. 사실 에르도안의 정책은 한국 뿐이 아니라 서방에서도 평가는 매우 좋지 못하다.

한편 보수측에서는 호오가 갈리는데, 시리아가 북한의 동맹국이라는 이유로 싫어하는 그룹이 있고, 세속주의 지지&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반감으로 바샤르를 지지하는 그룹이 있다.

명심해야 할 것은 반군측과 정부측 모두 자기에게 유리하게 왜곡 과장시킨 보도를 한다는 점과 자기들이 저지른 만행을 상대측에게 뒤집어 씌운다는 것이다. 반군은 자신들이 민간인들을 학살해놓고서는 정부군이 학살했다고 우겼다가, 학살 사건 목격자들이 진실을 밝히자, 진실을 밝힌 사람들을 찾아내서 잔혹하게 살해해서 비난을 당한 전적이 있다. 정부군 또한, 전투로 인한 전사자들의 시체를 훼손한 다음 반군이 사람들을 잔혹하게 도륙했다고 선전하다가, 진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 발언을 다 듣고 공통점을 찾아내어 진실을 찾아내는 시각을 가져야만 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14:56:52에 나무위키 바샤르 알아사드/평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여기에 아시리아인들도 포함된다.[2] 하지만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족들도 튀르키예와 반군에 공격받는 점과 같기 때문에 임시로 연합한거지 쿠르드족의 진짜 목적은 세속주의와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국가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권위주의 정권과 틀어질 것으로 보인다.[3] 이는 러시아인들이 블라디미르 푸틴을 지지하는 것과 어느 정도 유사하다.[4] 다만 성과는 대단치 못하였고 2010년부터 가뭄에 따른 식료품 가격 상승과 100만명에 달하는 이라크 난민에 의한 저가 노동시장 빼앗김 등의 사회불안요소가 지속되었다. 시리아 민주화 시위의 이면에는 이런 문제에 시달린 서민층의 불만도 한 몫 했다.[5] 마침 2000년대 중후반 이후 과반 이상의 중남미, 남미의 주류 국가들이 반서방 노선을 택하면서 러시아는 이 국가들에게 정치, 외교, 경제적으로 가까워졌는데 이는 러시아가 '서방이 러시아의 지정학적 이득을 침해'하는 것에 순순히 당하지 않고 오히려 '미국과 서방세계의 지정학적 이득을 침해함'으로써 보복하기 위한 의도도 있고 서방 국가들을 견제하는 데 있어서 중남미 국가들만큼 좋은 상대가 없으며 이 지역에서 미국이 저지른 깽판 때문에 명분이 충분한 데도 이유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반미 문서 참조.[6] 시리아 내전을 촉발시킨 터키, 사우디, 카타르의 의도는 이란의 대변자 노릇을 하는 시아파 아사드 정권의 몰락과 수니파 정권창출이었다. 아사드 개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니파 집권이 핵심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시아파 정권일 뿐인 바트당 정권의 영속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7] 다만 사우디, 카타르, 요르단, 레바논 등은 시리아 정권 교체를 위해 극단주의 세력에게 무기와 자금을 지원한 당사자들로 아사드에 비판적이라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이들은 영국 프랑스 미국 등과 공조하여 아사드 퇴진을 사태 초기부터 압박해왔으며, 실제로 훗날 이슬람 전선의 모체가 되는 알 타우히드 여단은 카타르의 자금 지원을 받았고, 자이쉬 알 이슬람은 사우디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한편 정권 교체가 실패로 돌아간 지금 카타르는 다시 대사관을 시리아에 개설했으며, 시리아는 2019년 3월 아랍연맹 회의에 다시 참석했다. 기사[8] "화학무기 증거가 조작이라고 우겼지만 BBC기사에서 정부군에의한 화학무기 공격이 꾸준하게 일어났음을 주장했다.[9] 다만 독재자가 평화적으로 물러나면 괜찮다는 것과는 상반된 사례가 있다. 예멘 내전은 살레 대통령이 평화적으로 하야했고 하디 정부에 정권을 이양한 다음에 벌어진 것. 후티 세력이 하디 정부의 정책에 반발하여 수도를 장악하고 하디 정부가 탈출하여 아덴에 수도를 차리면서 내전이 벌어진 것이다. 즉, 각 세력이 실력을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고도의 정치적 조정이 없으면 내전은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10] 실제 인터뷰 전문을 보면 아이들의 희생에 부담을 느끼느냐? 라는 질문에 "나는 그 질문의 의도를 알겠다" 라고 하면서 해당 답변을 한다. 영문기사 즉 기자의 질문의 의도를 알고 그것을 받아친 것이다. 이 발언은 국내 기사에도 정확하게 나오며, 조금만 검색해도 다량으로 나온다. 하지만 고의적으로 그 발언이 실려있지 않은 기사가 링크되어 있다.[11] 아사드가 최소한 세력 유지를 위한 전력을 확보한것 뿐만이 아니라, 주변국에서 이스라엘에게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면 이스라엘과 전면전을 각오하겠다고 무력 시위까지 해서 이스라엘이 지원 계획을 취소한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다.[12] 현 이스라엘군 전력으로도 충분히 시리아 영역을 부분적 점령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공습을 감행, 그것도 적의 전력을 제거하기보다는 전술적 타격을 줄 정도의 공습을 치른 것을 보면, 정부군의 세력 증강을 억제할 목적으로 공습한 걸로 보인다.[13] 시리아 대선 관련 외교부 대변인 논평 제14-33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