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속삭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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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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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위스퍼". 공격적 프레임을 기반으로 재장전 없는 강력한 단일 지속 딜링 능력이 장점인 무기다. D.A.R.C.I.와 더불어 중화기 탄약을 사용하는 둘뿐인 저격총이다.

고유 속성인 백색조는 정밀 공격을 빠르게 세 번 적중시키면 탄창이 즉시 재장전되는 능력이다. 이중 2발은 예비 탄약에서, 1발은 새로 생성해 장전한다. 촉매제로 획득하는 특성인 속삭이는 심호흡은 사격을 하지 않고 1.2초 동안 조준 상태를 유지하면 발동하며, 효과 텍스트와는 달리 사거리를 증가시키는 효과는 없고 정밀 타격 계수가 3.5배에서 4.725배로 증가함과 동시에 전투원에 가하는 대미지가 약 10%가량 증가하는 효과다. 결과적으로 속삭이는 심호흡 발동 시 실제 대미지 버프는 약 61.5%. 또한 해당 버프는 발동 후 사격해도 버프가 해제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1]

따라서 걸작 기준 위스퍼의 사용법은 딜링을 하려는 대상에게 조준을 잠시 유지한 뒤 심호흡 버프를 띄우고 정밀 깡딜을 지속적으로 꽂아넣는 방식이 된다. 이 때문에 몸집이 작거나 근거리의 많은 적들에게는 비효율적이나, 약점이 크거나 움직임이 둔한 적에게는 이론상 재장전 없이 계속해서 강력한 피해를 가할 수 있다. 파워 무기임에도 스스로 탄약을 생성할 수 있는 드문 경우라 총 피해량에서 특히 고성능을 보여준다. 보스에게 근접하기 어려워 검을 쓸 수 없는 환경이라면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레이드 보스딜 무기 중 하나다.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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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 이후 방랑자 시즌까지의 백색조의 효과는 탄약을 1발만 생성하는 게 아니라 3발 모두를 생성하는 것이었다. 즉, 당시의 위스퍼는 보스에게 중화기 탄약을 이론상 아예 안 쓰고 딜링을 할 수 있는 무한탄창 무한탄약의 사기 무기였다. 속삭이는 심호흡을 활성화시키는 데 필요한 시간이 지금보다 더 길긴 했으나, 이 무한탄약 능력이 워낙 독보적이었던 터라 당시의 위스퍼는 보스 딜링 무기의 대표주자로 통했다. 만약 3발을 쏘는 도중 다른 이유로 탄이 채워지면 반환되는 탄약이 그대로 버려지는 방식이어서, 위스퍼를 사용하기로 사전에 합의를 했다면 당시 자동 재장전 옵션이 있던 달빛의 장화를 일부러 빼고 빛샘을 깔기도 했다.

그러다가 풍요의 시즌이 되면서 백색조의 효과는 탄약 생성에서 단순 재장전으로 하향당했고, 다른 보스딜 무기들도 많이 발굴됨에 따라 까다로운 조작이 필요한 위스퍼의 선호도는 크게 줄어들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얻기 쉽다는 장점은 여전했기에, 레이드에 갓 입문한 초심자들에게는 흔히 권장되는 무기였다.

하지만 빛의 저편이 시작되며 속삭임 던전은 데스티니 콘텐츠 금고에 들어가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벌레의 속삭임은 잃어버린 빛의 기념비에서 구입해야 얻을 수 있게 됐으며, 촉매제는 획득이 아예 불가능해졌다. 잃어버린 빛의 기념비의 요구 재화인 강화 프리즘과 승천 조각은 뉴비 입장에서는 구할 방법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위스퍼는 뉴비용 보스딜 무기라는 입지를 상실하고 만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며 위스퍼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여러 무기들이 나오자 위스퍼의 존재 의의는 더욱 희미해졌다.

결국 번지 30주년 팩 업데이트에서 피해량이 10% 상향되고 속삭임의 호흡의 조건이 지금처럼 완화되었으며, 과거 무한탄약 효과를 부분적으로 복구해 백색조 발동 시 탄약 1발이 생성되도록 변경되었다. 이 패치로 위스퍼는 아주 못 써먹을 무기는 탈출했으나, 포세이큰 시절처럼 파워 무기 자리를 독점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정밀 공격 세 번 적중이라는 까다로운 조건은 여전하고, 비슷한 위치인 선형 융합 소총이 많은 상향을 받아온 터라 위스퍼에 크게 밀리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비슷한 위치인 슬리퍼 시뮬런트가 기본 선형 융합소총 버프+자체 버프가 합쳐져서 매우 강해진 터인데, 위스퍼는 정밀 공격을 계속해서 맞춰야 하고 한 발이라도 빗나가면 dps가 급감하는 리스크가 있음에도 슬리퍼 시뮬런트와 비교해 dps는 커녕 총 딜마저 큰 차별점을 두기가 힘들어, 사실상 슬리퍼에게 입지를 빼앗긴 상태라 봐도 된다.

심해의 시즌 들어서 저격총의 피해량이 10% 상승하는 패치의 수혜를 받았기 때문에, 이젠 불편하지만 슬리퍼 시뮬런트보다 강한 피해량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무기가 되어서 평가가 조금 나아졌다. 물론 그 사이에 파워 인플레이션이 일어난 터라 여전히 다소 애매하나, 그래도 딜링으로 저평가받을 무기는 아니게 된 셈이다. 조건만 맞춰지면 강력한 원거리 딜링을 낼 수 있는 무기라는 입지는 가지게 되었다.

4. 입수 방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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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지능 콘텐츠가 금고로 간 관계로 다음의 서술은 빛의 저편 이전까지의 방법이며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빛의 저편 이후로는 잃어버린 빛의 기념비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빛의 저편 이전 획득 방법

이오의 맵에 왼쪽에 있는 속삭임 던전으로 들어가면 된다.

해당 던전은 20분 안에 모두 클리어해야 한다.
점프맵을 지나면 굴복자들이 가득한 던전을 크게 3번 거쳐야 한다. 또한 패치를 통해서 중화기 탄 수급이 굉장히 어렵게 되었음으로 굴복자 무장[1]

방어구 개조 부품, 마지막 소원에서 획득, 수류탄으로 굴복자 적을 처치할 때 중화기 탄환을 비축할 수 있습니다.

을 착용하는 게 좋으며, 없다면 근처 공개 이벤트 깃발에서 궁극기와 탄약을 충전한 후 진행하도록 하자. 최종 보스를 상대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물리 무기 위주로 적을 상대하며 에너지 무기 탄약, 중화기 탄약을 조절해가며 쓰는 것이 좋다.

마지막 지점은 꽤 넓은 곳이며, 도착하면 그곳에 있는 잡몹을 정리한 후, 어둠그림자를 파괴해두는 것이 좋다. 이후 생성되는 세 마리의 보스를 모두 제거하면 벌레의 속삭임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이후에 이오 행성 지도에 속삭임(영웅)이 활성화되며, 클리어시 촉매제를 획득할 수 있다.

여담으로 자격의 시즌 초반에 버그로 대미지가 무지막지하게 뻥튀기 되어 대부분의 몹들이 흰탄1방, 마지막 보스도 흰탄 20발 내외로 정리될 정도로 난이도가 쉬워진 적이 있다. 사실상 뉴비도 점프맵만 숙지하면 솔플이 가능할정도였다. 하지만 그 후 픽스되었다.

4.1. 걸작 업그레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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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했듯 전쟁지능 콘텐츠가 금고로 간 관계로 다음의 서술은 빛의 저편 이전까지의 방법이며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빛의 저편 이후로는 입수할 수 없게 됐으나, 마녀 여왕 이후 플레이 리스트[2]을 돌면 확률적으로 나오도록 바뀌었다.

빛의 저편 이전 획득 방법

촉매제 적용 후 걸작 목표를 완료하기 위해선 속삭임(영웅) 던전의 숨겨진 상자 5개로부터 '어둠그림자 정수'를 획득해야 한다. 한 상자당 어둠그림자 정수를 하나씩 획득할 수 있으며 (2%) 매주 한번 씩만 얻을 수 있다. 또 속삭임(영웅)을 보스를 잡아서 완료하면 12개의 어둠그림자 정수를 획득 가능하다.(24%) 때문에 매주 최대 34%씩, 오라클 엔진을 가동해 숨겨진 상자를 획득하면 3%를 추가로 획득 가능하다. 때문에 위스퍼 걸작 업그레이드에는 최소 3주가 필요하다.

숨겨진 상자 중 1~5번째 상자를 모두 열고 6번째 상자를 추가로 얻기 위해 하는 오라클 시퀀스[1]

슬리퍼 시뮬런트의 걸작 퀘스트 라인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2]

오라클 시퀀스의 순서는 1-3-5, 4-6-7-3-1, 7-3-1-6-4-2-5이다.

를 완료하고 등장하는 6번째 상자를 열면 되는데, 이 6번째 상자에선 어둠그림자 정수와 함께 경이 우주선인 '천의 날개'를 얻을수 있는 퀘스트인 "수수께끼의 청사진" 또한 얻게 된다.

5. 스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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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결합 망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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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버스에서 구입할 수 있는 번들스킨 1. 에리스 몬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5.2. 숨결 사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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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고룡의 포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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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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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의 속삭임은 솔의 유해나 잔류사념 수준이 아닌, 벌레 신 솔 그 자체다. 수호자와 라스푸틴이 파괴한 건 솔의 육신에 불과했고, 솔은 벌레로서 자신이 속삭여 이끈 시험을 통과한 자에게 무기로 강림하여 죽임을 이행하는 기관이 된 것이다.

지식은 군체가 따르는 검의 논리에 대한 철학을 보여주는데, 솔이 이 총을 남긴 경위는 크로타와 오릭스가 수호자에게 무기를 남겼던 경위와 상당히 비슷하면서도 어딘가 다르다. 오릭스가 죽고 남은 슬픔의 책에 담긴 내용과 비교해보면 더 자세히 드러나는데, 오릭스는 악의의 손길을 남기며 자신의 처단자로 하여금 그 무기로 검의 논리를 이행하도록, 그에 따라 그 자신의 존재가 살아가도록 하였다. 반면 솔은 벌레 신이었으며 힘을 주고 기생하여 살아가는 존재이기도 했다. 나약함을 처내는 검의 논리를 부정하는, 죽은 자를 되살리는 힘을 지닌 솔이었지만 그 논리로부터 동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두 입자의 상호작용이 물리 법칙 안에서 서로 존재하는 증거이듯이 죽임이란 하는 자와 당하는 자가 검의 논리에서 서로 존재한다는 증거였다.

끝의 문장인 '아이아트'(Aiat)는 군체어로 찬송하라(hallelujah)라는 뜻이다. 자신의 살해자인 수호자에게 경의를 표하는것. 그런데 어째서인지 이후에는 아이'앗'으로 번역되고 있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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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티니 가디언즈/경이 장비/파워 무기
• 데스티니 가디언즈/속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