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데스티니 가디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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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초월(Strand)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초월 하위직업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승표를 휘두르는 헌터의 곡예질주자, 실로 엮은 폭탄을 적에게 던지는 워록의 무리직조공, 줄을 감아 생성한 발톱으로 찢어발기는 타이탄의 폭한 등, 실과 연관되는 능력들을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빛의 저편에서 등장한 시공은 목격자(혹은 어둠)에게서 선물받은 힘이지만, 초월은 수호자들이 자력으로 만들어낸 능력이라고 한다.
색깔도 군체의 퍼스널 컬러인 연두색이고, 실을 생성한다는 점이 마녀 여왕 캠페인 당시 여행자를 묶어 봉인했던 사바툰의 실을 연상케 해 이 힘이 군체의 힘과 모종의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우주 해적 시즌의 에필로그가 유출되며 미스락스가 네자렉의 성물을 연구할 때, 그것들이 실 같은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함으로써 떡밥이 던져졌다.
세 직업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줄타기 기능은 거의 모든 사물에 부착이 가능하다.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에서는 천둥 충돌을 시전하는 타이탄에 부착해서 함께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 유저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고, 커뮤니티에서 밈이 되기도 했다. [1]
1.1. 상세[편집]
초월은 우리가 새롭게 배우고 있는 어둠 능력이다. 지금까지 이해하기로는, 정신적인 연결에 대한 원소현상이지.
모든 정신은 의식의 그물망으로 연결되어 있고, 이제 우리는 그물망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초월을 휘두르려면 그 숨겨진 연결선을 끌어와서 창조하고, 조종하고, 엉킨 매듭을 풀어야 한다.
나는 이 원소가 우리의 다른 어둠 능력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공과는 다르게 초월을 온전히 습득하려면 힘을 통제하려 해서는 안되는 것 같다. 연결된 선들을 받아들이고 힘과 함께 흐름을 타야 돼. 이 새 원소를 더 실험해볼 일이 기대되는군.
--오시리스의 초월에 대한 메모
로어상으로 초월은 타인과 다른 존재와의 연결에서 비롯되는 어둠의 힘이다. 데스티니 세계관에 따르면 모든 정신은 의식의 그물망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초월 사용자는 이 의식간의 연결을 실로 짜내거나 역으로 해제할 수 있다. 그러니깐 단순히 줄타고 실뜨기 하는 능력이 아니라 다른 자들 간의 관계나 인연같은 추상적인 인과관계를 실 가닥 (Strand)으로서 인식하는 능력이며, 타인의 감정과 공감하면 저절로 그에 대한 정보와 물질이 복원되는 빛의 힘으로도 하기 어려운 기적이 발생한다.
이런 점 때문에 오히려 통제하려 들 수록 초월을 통제하게 어려워진다. 초월을 통제하려는 건 패트병 속 물이 강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려는 꼴이나 다를 바 없어서 오시리스는 이론만 줄창 중얼거릴 뿐 제대로 힘 하나 쓰지 못하며 그림자 군단도 우연히 초월 에너지와 접촉했는지 단순히 방어막을 두르는 것 이외엔 사용하지 못한다. 그나마 주인공 수호자라면 초인과적인 힘을 직접 다루는 빛의 운반자 중에서도 거물인지라 이 초월을 시공 사용하는 느낌으로 어느정도 다룰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초월 사용도 결과적으론 강물을 폭포수로 때려박아 댐을 만드는 수준의 무리수를 두고 있기에 그 주인공 수호자 마저 금방 탈진하고 만다. [2]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수호자와 오시리스는 힘을 통제하기 위해 흐름에 저항하기 보다는 눈 앞의 장애물을 더 큰 그림의 일부로 보고, 그 장애물을 사용해 문제를 흐름을 타듯 극복하는 식으로 관점을 바꿈으로서 초월을 안정적으로 사용하게 된다.[3]
네오무나에서의 싸움에 대해 쭉 승기를 호언장담하던 칼루스는 실제로 수호자가 궁극기를 못 쓰게 해버리는데다 빛이든 시공이든 뭘로 공격해도 파괴도 안 되는 초인과성 억제 장치를 개발해 요충지 이곳저곳에 배치했지만, 하필 네오무나에 와서 새롭게 발견된 능력인 초월에는 대처가 안 되는 상태였기에 인게임상으론 초월 궁극기에 속절없이 파괴되어 버린다. 별 거 아닌 기믹처럼 보여도 이 억제기들이 오시리스가 그림자 군단을 상대하려면 꼭 초월을 써야 한다고 고집을 부린 주된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게임상으로는 빌드 선택의 여지를 주기 위해서일테고 설정상으로는 칼루스 자신도 어둠의 힘 사용자여선지 칼루스와 수호자의 최종전 자리에는 이를 가져오거나 배치해두지 않았지만, 대신 이 아레나에서는 낙사할 여지가 많아 갈고리를 지원하는 초월을 사용하면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
최초 공개 시 수호자가 최초로 발견한 힘이라고 광고했지만 거창한 문구가 무색하게 인게임에선 오는 길에 초월을 주웠다 정도의 연출로 첫 획득하고, 사실상 주인공의 힘이라기보단 네오무나를 지탱하는 베일의 힘에 가까워 초인과성에 대한 이해가 없는 그림자 군단원도 자기 방어막으로 사용한다. 정확히는 캠페인 중 네오무나에 도착하고 만나는 그림자 분대 백인대장 개체가 초월 보호막을 두르고 있어 게임 내에 가장 처음 등장하는 초월 사용자다(...) 물론 이건 그냥 보호막만 두른 거기 때문에 그 힘 자체를 제대로 조형하고 빚어내어 사용한 수호자와는 다르지만, 수호자만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건 트레일러와는 달리 좀 깨는 점.
또한 로어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로 엄밀히 말하자면 초월을 처음으로 발견한 건 수호자가 아니라 이슈타르 탐사단이다. 베일은 마야 순다레시가 해왕성에 처음 도착 했을 때 발견한 물체로 그 주변을 테라포밍하고 SIVA로 거주지를 만든게 네오무나의 시초이다.[4] 하지만 베일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엑소의 정신을 해체하는 현상을 발견하고 마야는 이 현상을 역행시키는 방법을 찾게된다.[5] 이후 SIVA로 베일 격리장을 만들고 이르칼라 연구소를 설립한 다음 베일을 연구하는데 키오마 에시가 베일에서 나오는 미지의 힘을 발견하고 그 힘의 변화를 측정하는 분광기를 만들면서 초월이 발견된다.[6]
초월의 추가로 데스티니 가디언즈 내 속성이 물리 외 5개 존재하게 되어 본격적으로 속성에 따른 빌드크래프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빛추 이전의 무기군에 따른 효과를 내던 개조 부품들이 전부 속성별 부품으로 바뀌었다.
2. 초월 공통 특성[편집]
3. 수류탄[편집]
4. 조각[편집]
대상의 등급에 따라서 직업 능력 에너지를 10%~25%를 얻는다. 재발동에 1초(?)의 내부 쿨다운이 있다. 타이탄과 헌터는 자체적으로 직업 능력으로 적을 구속할 수 있어 직업 능력을 재수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치가 높은 조각이다. 워록은 직업 능력에 구속 능력이 없어 두 직업보다 효용성이 떨어진다.
타래로 피해를 주면 대상의 등급에 따라 근접 공격 에너지를 15%~50%(?) 얻는다. 여러 적에게 맞추면 그만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뭉쳐 있는 적을 대상으로 타래를 맞추면 한 번에 근접 능력을 1회분 이상 반환받을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은 괜찮으나 3직업 모두 근접 능력 의존도가 높은 직업은 아니라서 가치는 그저 그렇다. 근접 능력을 3중첩까지 저장할 수 있는 타이탄과 워록이 채용해볼만 하다. 버그인지 종종 훨씬 많은 에너지를 줄 때도 있으나 조건은 불명이다.
수류탄 사용 즉시 장착중인 무기가 재장전되고 15초간 공중 효율 +30. 조작성 +30, 재장전 속도 +40, 재장전 모션 계수 x0.925를 얻는다. 무기 재장전 효과는 4초의 내부 쿨다운이 있다. 설명과 달리 재장전 속도 증가 효과도 있어서 훨씬 유용한 효과. PvE에서나 PvP에서나 높은 능력치 증가로 유용하다. 특히 PvE는 타래에 갈고리를 걸었다 캔슬하는 것으로 계속 효과를 유지하며 무기 장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스 DPS 상황에서도 도움을 준다.
필살기 결정타 시 섬조가 생성된다. 부하 전투원은 하나만 생성되지만 더 강한 대상에게 필살기를 사용하면 섬조가 더 많이 나온다.
힘의 보주를 습득하면 10초간 직조 사슬 갑옷을 얻는다. 단순하지만 엄청나게 강력한 효과로, 이 조각의 강력함이 잘 체감되지 않는다면 생존력 10티어 기준 3%의 피해 저항을 잃는 대신 힘의 보주 획득 시 PvE에선 10초간 55%의 피해 저항을 얻는 효과라고 이해해 보자. 생존력 패널티 따위는 가뿐히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조각이라 직업 불문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조각이다. 자체적으로 직조 사슬 수급 기능이 있는 타이탄은 꼭 채용하지 않아도 된다.
발동 후 10초의 내부 쿨다운이 있다. 그냥 직관적이고 평범한 조각. 구속 능력이 있는 헌터와 타이탄에게 어울린다. 심해의 시즌 이후에는 워록도 광역 구속 빌드 외에도 자체적인 구속 능력이 생겨 사용해볼만하게 되었다.
확률이 아니라 스택 형식으로, 부하 전투원은 1중첩, 정예몹과 수호자는 2중첩, 그 이상은 3중첩이 쌓이며 3중첩이 되면 즉시 소형 섬조가 생성된다. 무기 기반 플레이를 한다면 나쁘진 않은 조각이나 단순 딜링 조각인 만큼 활용성은 다소 낮다.
설명만 보면 좋아보이지만 무기 결정타로 타래를 생성하는 것도 타래 글로벌 쿨다운을 공유하기 때문에 거의 쓸모 없는 함정 조각이다. 3직업 모두 타래를 능력으로 충분히 수급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직조 사슬 갑옷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어서 타이탄이 아니라면 보호의 가닥과의 연계가 강제된다는 점도 단점이다. 타이탄과 헌터는 몇몇 방법으로 직조 사슬 갑옷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PvP 쪽에서 사용하기 더 좋은 조각이다.
근접 능력 결정타 시 8[5]초간 초월 무기가 해체 탄약 효과를 얻는다. 갈고리 근접 공격으로도 발동이 가능해서 갈고리를 사용한다면 더 발동이 쉽다. 이 효과로 대보호막 기능도 겸할 수 있어서 꽤 쏠쏠한 조각.
소형 섬조의 피해량이 33[10]% 증가하고 적 추적 거리가 30% 증가한다. 섬조 피해량이 이 조각이 없으면 많이 애매하다 보니 섬조 빌드를 운용하려면 반 필수 조각이다. PvE에선 타이탄과 헌터는 자체 섬조 생성 능력이 없어서 매우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사실상 워록 전용 조각이다.
단절 폭발 발동에 필요한 정밀 사격 횟수는 무기군에 따라서 다르다. 단일 적에게 여러 번 사격을 가해야 단절 폭발이 발생하고, 폭발 피해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애매한 조각이다. 적의 화력이 강한 고난도 활동에서 채용을 고려할 수 있다. PvP에선 활용이 불가능한 조각이다.
평범한 궁극기 강화 조각. PvP에서 더 유용하나 PvE도 고난도에서 채용할 수 있다.
능력을 포함해 어떤 방식으로든 적에게 피해를 주면 가한 피해량에 비례하여 수류탄 에너지를 얻는다. 즉, 보통 강한 피해를 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 PvE에서 여러 광역 피해와 잡몹 특화 무기/능력으로 적에게 피해를 주면 이 조각 하나로도 수류탄 빌드를 맞춘 수준으로 굉장히 많은 수류탄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수급할 수 있어서 직업을 불문하고 아주 선호도가 높은 조각이다. PvP에선 특성상 적을 계속 공격하기가 어렵다 보니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진다.
약화 효과의 지속 시간이 대략 ~50% 길어진다. PvE와 PvP를 불문하고 무난하게 좋은 조각.
5. 하위 직업[편집]
5.1. 헌터 - 곡예질주자[편집]
5.2. 워록 - 무리직조공[편집]
5.3. 타이탄 - 폭한[편집]
6. 여담[편집]
- 초끈 이론으로부터 강하게 영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우주를 이루는 실이라는 점에서 강한 관련성을 엿볼 수 있다.
"모든 이들이 예상하는 것을 해야 할까요? 독 같은 거라도 뿌려야 할까요?
아뇨, 아뇨, 아니죠, 아닙니다. 저희는 오직 데스티니에서만 볼 수 있는 걸 할 겁니다.
저희는 초월이라는 것을 다룰 겁니다. 생명의 연결망이죠."
데스티니 가디언즈 비디오 다큐멘터리: 빛의 추락으로 中, 데스티니 게임 디렉터 조 블랙번.
- 시공 출시 이후 새로운 어둠 하위직업이 무엇일지 추측이 계속되었고, 시공 하위직업의 컨셉 컬러가 태양 하위직업의 컨셉 컬러를 색반전한 것과 똑같거나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이를 기반으로 보니 공허는 녹색, 전기는 붉은색으로 보여졌고, 빛의 저편의 다음 확장팩이 마녀 여왕이라서 새로운 하위직업은 분명 녹색과 제일 가까운 군체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떡밥이 거의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졌다. 특히 군체와 큰 관련이 있는 '슬픔의 무기'에서 볼 수 있는 독, 군체 마법사가 뿌리는 독 안개 등으로 인해 '독'이 핵심 키워드라고 생각한 유저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디렉터 조 블랙번은 이 부분을 대놓고 언급하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으며, 실제로 공개된 초월은 지속데미지와 관련된 기능은 없다.
- 여태까지 수호자가 얻은 힘 중에서 터득하는데 가장 까다로웠던 힘이기도 하다. 빛의 3 속성은 얻고난 이후 크게 어려움 없이 사용했고 어둠의 힘인 시공 또한 목격자의 의지로 선물받은 것과 엑소 스트레인저의 도움이 있었다곤 하나 별다르게 힘들이는 묘사 없이 캠페인내에서 바로 사용했지만 초월은 항상 쓸때마다 주인공 수호자가 탈진해서 쓰러졌고[스포일러] 캠페인 내내 이를 다루기 위해 생고생을 하는게 묘사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8 22:43:11에 나무위키 초월(데스티니 가디언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비디오 다큐멘터리에서는 같은 아군의 참새, 초월 능력으로 생겨난 타래를 던져서 거기에 걸어 함께 날아갈 수도 있고, 기갑단 스레셔와 같은 비행체에도 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보여지며 초월 갈고리 능력이 적용되는 범위는 꽤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말이 탈진이지 죽지만 않을뿐 거의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수준이다. 나중에는 사용 후에 전투는 가능할 정도까진 버틸수가 있었지만 여기서도 궁극기는 못쓸 정도로 소모가 컷다.[3] 물론 이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후반부에 제대로 터득하기 위해 오시리스와 같이 구름질주자의 명상 장소에서 수련한다. 초월을 수련하다 자기 자신을 해체해서 조용히 끔살 당하는 등(...) 수모도 겪었다.[4] 베일은 원래 목격자의 수중에 있었지만 사바툰이 붕괴 도중 네자렉을 암살하고 베일을 훔쳐 해왕성에 숨긴 것이다. 우연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바툰이 베일을 숨긴 장소가 전조지능 소테리아의 파편이 불시착한 곳이라 엑소더스 인디고가 소테리아의 신호를 따라 해왕성에 도착하고 바로 베일을 발견했다.[5] 엑소의 작동 원리가 방산충에 어둠을 사용해 벡스의 성질을 없애고 그곳에 정신을 업로드해 시뮬레이션하는 것 인데 의식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초월에 노출되면 하드디스크에 자석을 문지르듯이 의식이 박살나는 것이다.[6] 해당 분광기는 수호자가 입수해서 경이 보조 무기인 "마지막 경고"로 만든다.[스포일러] 이 때문에 네오무나에 도착한 이후 수호자를 계속해서 도와준 로한이 방사 기둥을 파괴하기 위해 스스로 자폭했다. 문제는 이 일 이후에도 제대로 다루질 못했던지라 오시리스가 도대체 왜 못다루냐며 이해를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