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비우스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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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비우스 화산
Vesuvius Volcano


이름
베스비우스 화산 (Vesuvius Volcano)
운행기간
1989년 5월 21일~2005년 12월
상태
철거
위치
롯데월드 어드벤처 4F
1. 개요
2. 특징
4. 여담



1. 개요[편집]


롯데월드 어드벤처 4층에 위치했던 조형물. 위 사진에서 월드 모노레일 뒤에 흐릿하게 보이는 산이 "베스비우스 화산"이다.


2. 특징[편집]



▲ 촬영 영상

어드벤처 내부에 위치했던 거대한 화산 조형물이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 듯이 베수비오산을 모티브로 했으며, 롯데월드가 개장했을 때부터 영국거리에 위치해 있다. 위 영상의 4분 51초부터 나오며 해당 영상이 베스비우스 화산의 모습이 가까이에서 담긴 거의 유일한 영상이다. 영상 제목을 보아 1997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티라노사우르스 애니매트로닉스와 용암, 폭포와 동굴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맨 위쪽에는 엄마 티라노사우르스와 아기 티라노사우르스 애니매트로닉스 2개가 있으며, 빨간색 가짜 용암이 흐른 연출이 있고, 인공 폭포도 있다. 내부에는 어린이열차와 로마전차, 다이나믹 씨어터라는 어트랙션이 위치해 있다. 위쪽은 작은 마을도 있다.

4층의 통행로를 통해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주변은 후렌치 레볼루션의 트랙이 있다. 개장 초기부터 있고, 거대한 규모로 롯데월드의 상징적인 시설이었다. 특히 티라노사우르스 애니매트로닉스는 어린 방문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으며, 별거 아니였지만 요술당나귀, 매직트리와 함께 그런 자잘한 요소들이 기억에 더 남았고 테마파크스러웠다는 평가가 많아 이 화산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로마전차, 후렌치 레볼루션 등 중세 유럽 테마를 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조형물이었다.


3. 철거[편집]



파일:20181018_163616.jpg


파라오의 분노 돌산

2005년 12월, 파라오의 분노 공사로 인해 통째로 철거됐다. 그 과정에서 베스비우스 화산 내부에 있던 로마전차와 어린이열차도 같이 철거되었고, 이외의 티라노사우르스 애니매트로닉스나 용암 연출, 마을 등도 모두 사라졌다. 해당 자리에는 파라오의 분노 돌산이 설치되어서 베스비우스 화산의 뒤를 잇고 있다.

다만 베스비우스 화산을 기억한 사람들의 의견을 보면 파라오의 분노 돌산보다 베스비우스 화산의 평가가 압도적으로 좋다. 이유는 먼저 파라오의 분노가 건설되면서 이집트 테마가 섞이게 되었고, 이 때문에 그동안 롯데월드가 유지 중이던 중세유럽 테마가 망가지게 되었다. 특히 파라오의 분노 도입은 롯데월드의 테마가 붕괴의 결정타를 먹였다고 평가될 정도로 파라오의 분노를 시작으로 롯데월드의 테마가 망가지기 사작했다.

베스비우스 화산이 그동안 테마를 붕괴시키지 않았던 이유는 튀지 않고 시선을 끄는 힘이 약했기 때문에 테마에 잘 녹아들었기 때문이었고, 반대로 파라오의 분노 돌산음 멀리서도 시선을 끌 정도로 규모가 컸기 때문에 주변과 어우러지지 못하고 혼자 튀어서 테마가 붕괴된 것. 이 때문에 비주얼 상으로도 화산이 돌산보다 더 예뻤다는 평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롯데 측이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도쿄 디즈니 씨의 영향을 받았다는 추측이 있다. 디즈니 씨가 오픈할 당시에는 화산섬이라는 특이한 랜드마크로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해줬고, 디즈니만의 독창적 ip라는 점과 안에 높은 퀄리티의 다크라이드가 들어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당시 롯데월드에는 이렇다할 랜드마크가 없는 상황이였고, 그나마 매직아일랜드의 매직 캐슬과 어드벤처의 베스비우스 화산 정도였지만 매직 캐슬은 신데렐라 성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은 티가 났고, 베스비우스 화산은 시선을 끈 힘이 부족했기 때문에 랜드마크 치곤 존재감이 없다. 이 때문에 롯데 측은 파크의 정체성을 잡아줄 메인 어트랙션과 롯데 만의 독창적인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화산을 철거하고 돌산을 만든 것이라는 추측. 허나 이런 시도는 결과적으로 상술했듯 시선을 끄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테마를 유지하는 데에는 실패하고 만다.

이외에도 파라오의 분노 돌산 때문에 실외 구간이 많았던 후렌치 레볼루션이 돌산 때문에 실내 구간이 많아지면서 이집트 테마가 섞이게 되었고, 풍선비행파라오의 분노 구간이 생기는 등 주변 어트랙션들도 피해를 받았다.


4. 여담[편집]


  • 상술했듯 개장 초기부터 있지만 이목을 끈 힘이 약해서 존재감이 없었고, 당시에는 카메라 기술 등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기라 자료를 찾기 굉장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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