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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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산란못, 産卵-, Spawning Pool, 스포닝 풀
고대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산란못에는 저그 용사들 중 가장 잘 알려진 용맹한 저글링의 유전자가 보관되어 있다. 산란못은 애벌레가 저글링으로 변신하는 데 필요한 유전자 정보를 제공해 준다.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건물. 초록 액체가 가득 차 있는 구덩이.
2. 스타크래프트 1[편집]
750 
이 건물이 있어야만 애벌레가 저그의 기본적인 근거리 전투 유닛인 저글링으로 변태가 가능하고, 히드라리스크 덴의 변이, 해처리를 레어로 변이할 수 있다. 성큰 콜로니의 변이에도 필수. 저글링의 대사 촉진 진화(발업)와 아드레날린 분비선 진화(공속업)를 할 수 있다.
타 종족의 비슷한 위치에 있는 게이트웨이, 배럭에 비하면 드론 포함 250원으로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을 요구하지만 타 종족의 생산건물과 달리 하나만 지으면 되며 저그 자체가 저글링의 기동성 덕분에 초반 주도권을 기본적으로 먹고들어가는 종족임을 감안하면 타당하게 책정된 가격임을 알 수 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드론은 무조건 아래 방향을 보고 건물을 짓는 특징이 있어 딜레이가 발생한다. 그래서 먼저 미네랄 200을 채우기 직전에 에볼루션 체임버 빌드 명령을 내리고, 드론이 아래 방향을 맞추고 건물을 짓기 직전에 S(스탑)를 누른 다음, 곧 바로 스포닝풀을 짓는다면 조금이라도 건물을 빨리 지을 수 있다. 극단적인 초반 빌드를 선택할 때 유용하다.
그 특성상 해처리와 매우 가까운 곳에 짓는 경우가 많고, 저그는 특히 레어(티어 2) 가기 전에 이 건물이 없으면 그야말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특히 테란이 드랍쉽을 내릴 때, 제일 먼저 노리는 건물이다.[1]
1.05 패치에서 아드레달린 분비선 진화(저글링 공속 증가) 비용이 150/150 → 200/200으로 증가, 1.08 패치에서 스포닝 풀 변이 비용이 광물 150 → 200이 되었다. 가격 너프 없던 1.07 이하 시절[2]에는 테란 상대로 1:1맵에서의 초반 저글링 러시는 거의 필승 전법이었다. 만약 1.07 이전의 버전으로 맵 입구까지 넓은 맵을 플레이한다면…
- 대사 촉진 진화
저글링의 이동 속도가 50% 증가한다.[3] 극초반 올인이 아닌 이상 모든 저그 유저가 찍는 필수 업그레이드다.
- 아드레날린 분비선 진화
초반 유닛인 저글링이 하이브 테크까지 꾸준히 쓰이는 이유. 저글링의 공격 주기가 8 → 5로 감소하여참조: 글 중간부분에 저글링 항목, 공격 속도가 60% 빨라진다.[4] 아드업을 찍은 저글링은 화력이 대폭 상승하며 게임 내 모든 유닛 중 공격 속도가 가장 빠르다.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명칭을 혼동하는 업그레이드다. 영문명은 아드레날 글랜즈, 한국어로는 아드레날린 분비선(부신)으로 읽는게 맞는데 워낙 아드레날린이 입에 익다보니 그냥 아드레날린 글랜즈로 읽는 사람이 많다. 게임 방송의 해설자도 종종 혼동해서 쓰는 정도니 말 다한 셈이다.
한국어 번역도 좋지는 않은 게, '아드레날린 분비선'이라는 번역이 틀린 건 아니지만, 동어 반복이다. 부신(Adrenal, 아드레날)에서 분비되는 물질이라 부신 호르몬(Adrenalin, 아드레날린)인데 그냥 부신, 부신 샘(이것도 사실 '창자 소화계'처럼 의미를 중복한 것이다. 부신 자체가 내분비샘이다.)이라고 하면 되는 것이다. 선풍기를 지칭할 때 '선풍기'라고 하지 '선풍기 날개가 달린 기계'라고 중언부언할 이유가 없는 것. 물론 위의 내용을 대다수 유저들이 알 리가 없고, 부신 샘보다는 아드레날린 분비선이라는 말이 좀 더 업그레이드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오히려 과거 한스타가 제대로 번역했다.[5]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명칭을 혼동하는 업그레이드다. 영문명은 아드레날 글랜즈, 한국어로는 아드레날린 분비선(부신)으로 읽는게 맞는데 워낙 아드레날린이 입에 익다보니 그냥 아드레날린 글랜즈로 읽는 사람이 많다. 게임 방송의 해설자도 종종 혼동해서 쓰는 정도니 말 다한 셈이다.
한국어 번역도 좋지는 않은 게, '아드레날린 분비선'이라는 번역이 틀린 건 아니지만, 동어 반복이다. 부신(Adrenal, 아드레날)에서 분비되는 물질이라 부신 호르몬(Adrenalin, 아드레날린)인데 그냥 부신, 부신 샘(이것도 사실 '창자 소화계'처럼 의미를 중복한 것이다. 부신 자체가 내분비샘이다.)이라고 하면 되는 것이다. 선풍기를 지칭할 때 '선풍기'라고 하지 '선풍기 날개가 달린 기계'라고 중언부언할 이유가 없는 것. 물론 위의 내용을 대다수 유저들이 알 리가 없고, 부신 샘보다는 아드레날린 분비선이라는 말이 좀 더 업그레이드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오히려 과거 한스타가 제대로 번역했다.[5]
클릭할 시 액체가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3. 스타크래프트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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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타크래프트 2 저그 맹독충 고치.png
[1] 경우에 따라 스파이어를 먼저 노리기도 한다. 그래도 그 다음 깨야할 건물이라면 주저없이 스포닝 풀일 것이다. 저그전에서 무슨 건물을 먼저 깨냐는 주제는 스타1 한창일 때부터 스타2까지 내려오던, 주 팬덤의 논쟁거리기도 했다. 보통 토스는 스파이어 테란은 풀이 국룰이나 스파이어가 건설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가스도 먹는데다 체력이 낮아 깨기도 더 쉬워서 결국은 취향 문제.[2] 스타크래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은 이를 원시 저그라는 드립으로 표현했다.[3] 가속도, 회전속도도 100% 증가하지만 지상 보행 유닛에게는 별 의미 없음[4] 즉 Normal 속도 기준 1초당 이론상 1.875회→3회, 실제 1.6~1.7→2.6~2.8회(딜레이 발생)[5] "부신(副腎) 진화"로 번역했다.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자유의 날개 1.1.2: 체력 750 → 1000
- 공허의 유산 베타 2.5.0: 아드레날린 분비선 진화 공격 속도 +20%[1] → +40%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매우 중요한 건물. 기본 전투 유닛인 저글링 생산을 가능하게 해주고, 스타크래프트 2의 저그에게 매우 중요한 유닛인 여왕을 생산하려면 반드시 지어야 하는 건물. 여왕 말고도 바퀴 소굴, 맹독충 둥지, 번식지, 가시 촉수 등 많은 주요 건물들의 건설의 선행 조건이니 아주 중요한 건물. 전작에 비하면 성능이 정말 많이 좋아졌는데 비싼 비용은 여전하지만 건설 시간이 15초 감소하고 무엇보다 체력이 1000이나 무려 테란의 병영과 동일한 수치가 되었다."대사 촉진 진화는 이동 속도를 향상시키며, 아드레날린 분비선 진화는 끝없는 흥분 상태에 빠지게 하여 공격 속도를 향상시킨다."
― 개빨링! (Speedlings!)
- 야전교범의 저글링 항목
스타크래프트 2 오면서 체력이 늘긴 했지만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 저그의 핵심 건물이기 때문에 테란의 의료선 테러나 프로토스의 차원 분광기 테러 등이 오면 털릴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너무 대놓고 앞에 짓는 건 좋지 않다. 산란못이 무너지면 광물이 쓸데없이 남아버린다. 테란 상대할 때에는 저글링을 쓰고 프로토스 상대할 때는 가시 촉수를 지어 주는데 이 두가지 행동이 다 막히기 때문이다.[7]
- 대사 촉진 진화
저글링의 이속업, 5.0.3 버전 기준. 수치상으로 1.746이 늘어나서 약 59%가 증가한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대사 촉진 진화 연구를 하면 저글링의 외견에 날개가 달리게 된다. 이속업을 해도 점막에서는 속업전과 이속이 그대로인 히드라, 울트라와 달리 점막에서의 +30% 보정도 고스란히 받기 때문에, 이동 속도 상승률은 정말 엄청나서 크립 위에서 달리는 저글링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대사 촉진 진화 연구가 끝나면 게임에서 이동 속도 6을 넘기는 몇 안 되는 유닛 중 하나가 된다. (정확히 6.1088)
- 아드레날린 분비선 진화
저글링의 공속업.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공격 속도 33% 상승"이었다가 "공격 속도 20% 상승" → "공격 속도 40% 상승" 순으로 두 차례 바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글링 자체의 공격속도가 원작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1/3가량 하향되어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2의 저글링은 최종 풀업 dps에 있어서 절반이 채 못된다. 2배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8] 다만 강화된 길찾기 인공지능으로 훨씬 잘 달라붙는 것은 장점.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2의 저글링 공속업은 자원을 훨씬 덜 먹고 모든 근접유닛에게 적용되는 근접'공격력 1업'보다 dps 증가수치가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와 있었다. 지금에야 40%로 증가가 되어서 그나마 1업보다는 효율이 나오지만, 한때 악마의 업그레이드라고도 불렸던(특히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아드업을 생각해 보면... 물론 기본적으로 스타 2의 저글링의 DPS가 자원 대비로 치면 낮은 것도 아니고 어쨌든 투자해서 손해는 안 보는 업그레이드이기에 남는 광물을 저글링으로 돌리는 후반전에선 웬만하면 찍어준다.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2의 저글링 공속업은 자원을 훨씬 덜 먹고 모든 근접유닛에게 적용되는 근접'공격력 1업'보다 dps 증가수치가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와 있었다. 지금에야 40%로 증가가 되어서 그나마 1업보다는 효율이 나오지만, 한때 악마의 업그레이드라고도 불렸던(특히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아드업을 생각해 보면... 물론 기본적으로 스타 2의 저글링의 DPS가 자원 대비로 치면 낮은 것도 아니고 어쨌든 투자해서 손해는 안 보는 업그레이드이기에 남는 광물을 저글링으로 돌리는 후반전에선 웬만하면 찍어준다.
4. 그 외[편집]
초반 유닛 생산 시설 중 가장 비싼 비용을 자랑한다. 병영과 관문는 각각 광물 150인데 산란못은 건설 비용이 무려 광물 200이며 여기에 추가적인 일벌레 값도 포함되어 총 250이 된다.
제루스 행성에는 최초의 저그가 태어난, 이 산란못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큰 태초의 산란못이 존재한다.
외형이 무슨 그릇같은 데에 초록색 액체를 부어놔서인지 국이나 찌개, 스프같은 음식이나 온갖 잡다한 재료를 넣은 요리가 망하면 스포닝 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녹조가 심하게 낀 연못이나 호수를 그렇게 부르는 경우도 있으며 고여서 썩은 물을 일컫기도 한다.
카봇 스킨에는 산란못에 저글링 한마리가 수영하고 있다. 아쉽게도 부수면 저글링이 나오지는 않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12:37:21에 나무위키 산란못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