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공고 퇴학 사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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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11일에 서울북공업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교사가 자신의 학생을 일방적으로 구타한 후 5월 16일에 퇴학시킨 사건이다.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재학생들은 학생의 부당한 퇴학에 반발해 본교와 서울시교육청을 찾아가 집단 항의를 했다. 당시의 상황은 화질이 좋지 않은 핸드폰으로 촬영되어 싸이월드와 하두리 등에 생중계되었지만 사회 문제로 알려진 적은 없었다.

2. 전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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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11일에 서울북공업고등학교 통신과 3학년 1반 학생 김 모 군이 담임 전 모 교사에게 자격증 시험에 내일 몇 시까지 가냐고 물었다. 하지만 해당 담임교사는 학생의 질문을 여러 번 무시했다. 그러다가 그 담임교사는 어차피 시험에 떨어질 놈이 뭘 물어보느냐고 반문했고 김 모 학생은 자기가 시험에 붙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그 교사에게 반문했다. 해당 교사는 그 남학생이 시험에 합격하면 자기가 사표 쓴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시험에 붙어도 통화해서 떨어뜨릴 수 있다고 비꼬았고 학생은 마음대로 하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교사는 학생의 뺨을 2~3회 가격한 후 말 조심하라며 경고했다. 해당 학생은 막말하지 말라며 성격 좀 죽이라고 항변했지만 해당 교사는 다시 그 학생을 집중 구타하였다. 그러다 대걸레에 걸려 넘어진 전 교사는 김 모 학생에게 일으켜 달라고 했다. 하지만 김 모 학생이 이를 거절하자 교사가 다시 일어나 김 모 학생을 다시 구타했고 만류하는 학생들까지 구타하였다.

5월 15일에 본교 통신과 3학년 1반 전 모 교사는 김 모 학생 퇴학 소견서를 학교 선도위원회(2010년대의 학폭 대책위)에 제출했고 5월 16일에 김모 학생의 학부모를 소환하였다. 해당 학생의 학부모는 무릎 꿇고 빌고 학생들 중 일부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전 모 교사는 학부모에게 김모 군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퇴학 조치는 면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김모 군이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으니 퇴학시킬 거면 시키라고 반항했기에 5월 16일에 그 학생은 퇴학 조치당했다.

5월 17일 김모 학생의 퇴학을 알게 된 학생들은 1교시 수업이 끝난 후 교실을 나가 퇴학당한 김군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 가서 단체 시위하였다. 이들은 잘못을 한 담임 선생을 도와준 모든 선생을 믿지 못하겠다고 시위하였다.

5월 18일 교사 3명이 학생들을 설득하려 하였으나 이는 학교 측의 입장이었고 일부 교사들은 시위 주동자를 색출하여 5명을 학교 선도위원회로 징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도신문을 하였으나 증언을 거부하였다. 일부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돈으로 매수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관심이 있었다고 해도 오히려 학생이 교사에게 덤볐다고 지적당했다.

3.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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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에 실제 북공고 학생이 사건이 일어난 지 며칠 뒤 올린 글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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