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A.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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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ESPN 소속 기자, 평론가, 방송인. 스포츠 미디어 최대 업계 내에서도 크나큰 영향력을 가진 인물 중 하나이다. 약칭은 그의 이니셜을 따서 SAS.
2. 경력[편집]
1994년 필라델피아 인쿼리어에 입사해 기자 경력을 시작했고, 필라델피아 76ers 전담 기자로 활약하다 NBA 전반을 다루는 기자로 승진에 승진을 거듭했다. 겸직으로 ESPN의 라디오 호스트를 맡았는데 이것이 그와 ESPN의 첫 인연. 방송 데뷔는 1999년 ESPN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채널에서 그 특유의 어그로 잘끄는 말투와 액션등으로 명성을 서서히 쌓아갔다. 이후 여러 부침과 이직 등을 겪다가 현재는 ESPN의 스포츠 분석채널 First Take의 수장급 패널로 있다.
논란 항목에도 나와있듯, 비스포츠맨 출신으로 말빨과 어그로끌기 능력으로 이 업계에서 살아남은 인물이지만 스킵 베일리스나 여타 논란 많은 칼럼니스트,패널들과 다른 점은, 단순히 감정이나 주변 여론을 가지고 우기는 것만 아니라 논리를 갖추면서 어그로를 끌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며 보기보다 공부도 열심히해서 현대적 분석가들의 의견도 잘 수렴하고, 결정적으로 어그로를 끈만큼 댓가를 받아주는 멘탈과 리액션이 끝내주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 사람의 가장 대표적 이미지가, 아래 뉴욕 닉스 항목에 나와있는 처음엔 기세등등하는 듯 하지만 시즌 끝날때쯤엔 언제나 놀림거리가 되면서 자학개그의 스파이럴을 벗어나지 못하는 불쌍한 뉴욕아재의 코믹한 모습이다.
2.1. 악성 뉴욕 닉스 팬[편집]
이 사람의 아이덴티티는 바로 뉴욕 닉스 골수팬. 공감가는 의견이나 날카로운 분석, 자신의 정보력을 기반으로 한 떡밥 굴리기 등등도 많지만 SAS의 닉스 관련 소식은 분노와 절망을 뱉어내는데 방송용 과장을 넘어 광적인 수준. 사실 모두가 알다시피 닉스의 성적은 바닥을 멤돌고 있는게 다반사이기에[2] 그의 주름살 역시 깊게 패이고 있다.
특히 그의 한숨을 더욱 깊게 만든건 필 잭슨이 사장으로 부임했던 시절. 정말 이때의 SAS는 독기가 바짝올라 방송사고가 안되는 선으로 필 잭슨을 맹폭을 가했다. 그러나 그의 고통은 끝나지 않았으니...
그의 고통이 절정에 달한 것은 2019-20시즌.
2020 드래프트에서 선발급 포인트 가드가 필요한 닉스가 8픽으로 타이리스 할리버튼 대신 오비 토핀을 뽑자 극대노의 3연속 Damn을 외쳤다.[5]
그런데 이렇게 시작한 20-21시즌, 실로 오랜만에 온 위닝 시즌에는 그렇게 피를 토하던 그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행복해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 귀신같이 랜들이 폭망하고 모두가 알던 닉스로 돌아가자 다시금 좌절을 쏟아내는 중이다.
2022 NBA 드래프트에서도 그의 고통을 끝나지 않았는데, 닉스가 11픽으로 우스만 젱을 뽑자 "난 쟤에 대해 하나도 들은게 없어!!"라며 절규를 토해냈다. 옆에 있던 스파이크 리가 "그래도 쟤 슬리퍼[6] 아냐?" 라는 말에 "그거 필 잭슨이 도노반 미첼 거르고 프랭크 닐리키나뽑을때도 똑같이 했던 말이야!"라고 반박한게 백미. 심지어 그 우스만 젱 조차 트레이드로 OKC로 보내버리고 닉스가 2022년 드래프트에서 0입을 달성하자 또다시 절망과 절규를 쏟아내다 제 풀에 지쳤다.
22-23 시즌, 평소에도 뉴욕 닉스에 호감을 보내는 도노번 미첼[7] 의 트레이드 경쟁에서 그 많은 1픽과 자원들을 두고는 RJ 배럿과 1억불짜리 연장계약을 맺는 꼴을 보고 다시 절규를 토해내었다. 심지어 이번엔 자신이 언론에서 언급하는게 부담될까 한마디도 안 꺼냈건만 이런 행보를 보이면서 닉스의 프런트를 맹비난하였다.
어찌저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1라운드에서 만난 캐벌리어스는 잘 이겨내서 드디어 행복을 누리나 싶었으나, 2라운드에서 히트와의 라운드에서 완전히 압도당하며 폭발하고 말았다. 역시나 줄리어스 랜들이 시리즈를 대차게 말아먹자 스미스는 랜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J.J. 레딕에게 "넌 뉴요커들의 절박한 심정을 모르잖아![8] 줄리어스 랜들은 쓰레기야!!"라며 절규를 토해냈고 랜들을 매우 까는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시리즈 종료 뒤 홈구장에서 뉴욕 팬들이 랜들의 사진을 부숴버렸다!(..)
#[9]
2.2. 나는 카우보이스가 싫어요[편집]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특히 그 팬덤에 대해 매우 혐오스러워 한다. 안티 카우보이스의 선봉장에 서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영상 속 카우보이스 레전드 마이클 어빈과의 저 일기토를 보면 어지러울 수준[10][11] .
이에 대해 본인 나름의 대답을 내놓았는데, 자신은 근래의 주제파악도 못하면서 내년엔 자신들이 우승한다고 망상하는 팬들이 싫은것이지, 옛날의 정말 미국의 팀이던 카우보이스는 좋아한다고 밝혔다...만 이게 진심인지 방송인지는 모른다[12] . 다만,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팬덤은 SAS가 응원하는 닉스 팬덤이나 여타 빅클럽 팬덤과 다를바 없는 우월주의,팀부심이 강한 팬덤이라 일종의 동족혐오일수도 있다.
이해를 돕자면, 댈러스 카우보이스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13] 2015년 이후로는 옛날의 위용을 잃고 그저 그런 팀으로 전락해버린지 오래다. 모예스 취임부터 오늘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생각하면 쉽다. 하지만, SAS는 기본적으로 스파이크 리같은 일단 뉴욕이라면 뭐든 광적으로 지지하는 뉴요커와는 다르게 카우보이스와 같은 지구에 있는 뉴욕 자이언츠팬이 아니다. 그가 지지하고 있는 NFL 팀은 이상하게도 별 관련이 없어보이는 피츠버그 스틸러스다. 이유는 자신이 처음으로 본 미식축구 경기가 다름 아닌 프랑코 해리스의 Immaculate reception[14] 나온 전설적인 경기였다. 그리고 그 이후로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70년대의 팀일 정도로 1970년대에만 4번의 우승이라는 대위업의 왕조를 세운 팀이 되면서 자연스레 스틸러스의 광팬이 되었다.[15]
솔직히 지난 10년간 플옵 세번가고 한번은 시리즈를 이겨본 닉스만도 못한게 최근 자이언츠. 그렇다고 뉴욕 제츠? 제츠는 NFL의 한화 이글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팀이다.[16] .
22년 시즌, 49ers에게 개작살이 난 카우보이스를 보고 행복가득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3. 논란[편집]
스포츠 미디어 업계에서 떡밥제조기를 맡은 만큼 논란도 만드는 사람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수많은 그의 이적설 낚시가 아닌 그의 도덕적 논란이 일어난 발언만을 다룬다.
.
- 볼티모어의 러닝백 레이 라이스 부부의 가정폭력 이슈에 여성들은 가정폭력의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야한다고 발언했다가 뭇매를 맞은 적이 있다.
- 오타니 쇼헤이처럼 영어를 하지 않고 통역이 필요한 용병은 구단 매출에 타격을 준다.는 발언을 해 인종차별 관련 논란이 있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사과했지만, 스티브 내쉬가 감독직을 맡을수 있던건 백인 특권이 아니냐는 말을 했던 전례가 있던지라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거세게 받았다.[17]
- 같이 ESPN에서 만담콤비 겸 패널로 나왔던 복싱 해설 출신 맥스 캘러만의 하차에 외압을 가했다는 갑질의혹이 터졌었다. 당사자들은 부정했으며, 캘러맨은 다시 복싱 컨텐츠쪽 해설로 돌아갔다가 다른 패널들과 함께 ESPN 팟캐스트 채널하나를 운영중이다.
4. 어록[편집]
[18]
제발 한번만! 제발 한번만이라도 정상적인 판단을 해달란 말입니다!!
- 한때 뉴욕 닉스 문서 개요란에 있던 그의 절규.
마지막으로 닉스가 우승을 했을때 전 5살이었습니다[19] ...시청자 여러분 전 이제 51살입니다.
- 2019년 드래프트에서 그 높은 확률이 무색하게 1픽을 놓치고 3픽을 얻었을때 그의 넋두리[20]
전 스테픈 커리가 싫습니다. 뉴욕 닉스 선수가 아니잖아요.
- 스테픈 커리의 활약과 별개로 그의 드래프트 당시 그를 뽑지 못한 뉴욕을 비난하며[21]
[22]
그가 경영진에서 가장 먼저 데려온 선수가 누군지 아십니까? 라마 오돔이었습니다. 약에 취해 있는 선수를요!!!
- 필 잭슨의 정신나간 행보를 맹비난 하면서[23]
이글스에겐 날개가 없습니다.
제가 팀의 멤버라면, 다같이 행동할 겁니다. 혼자서 열차 밖으로 뛰어내리지 않을 거라고요. 케빈 듀란트포함 62억명의 사람들이 백신을 맞을겁니다. (중략)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보수를 지급해야한다면 하겠습니까? 카이리가 다른 존재라고 믿을 수 없습니다. 본인 맘대로 하는 선수니까요. 주변인들을 곤궁에 빠지게 할겁니다.
(전략)지금 일들이 옛날 일들과는 관계가 없다 할 수는 있지만 피해갈 수 없는 공통점이 뭐냐면,
A. 카이리 어빙은 우승에 방해가 된다.
B. 대부분 직업의식이 결여된 행동이다. 입니다.
35밀씩 받으면서 다른 사람들 끌여놓고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25]- 코로나19 판데믹 당시 벌인 카이리 어빙의 안티백신 행동과 프로 의식이 결여된 일탈에 대한 일갈.[26]
5. 여담[편집]
- 말빨이 좋은 사람답게 단어 사용도 굉장히 고급스런 어휘를 구사한다[28] . 케빈 하트같은 사람들이 이를 두고 놀려댄다.
- 케빈 하트는 원래 SAS가 업계 일을 시작했던 필라델피아 출신으로 이 사람도 필라델피아 팀이라면 열성으로 지지하는데, 그거때문에 SAS의 쇼에 자주 초대되고, 그때마다 맨날 싸운다. 뉴욕과 필라델피아는 원래도 도시간 라이벌 의식이 강해서 뉴욕 팬 SAS vs 필라델피아 팬 케빈 하트의 구도가 자주 일어나고, 스포츠팬으로썬 나름 순진한 하트가[27] 필라델피아 팀이 잘나가던 17시즌 이글스 응원할때나, 최근 식서스가 동부 4강권은 꾸준히 드는 팀이 될때 매번 빌빌대는 SAS를 신나게 놀려먹는다. SAS의 탱킹력과 케빈 하트의 드립력이 폭발하면서 싸움구경하는 제3자들이 뒤집어지는 개판 5분전 상황이 매번 연출된다. ###,###.
- 평생을 뉴욕에서 거의 벗어난 적 없는 뉴요커 중의 뉴요커. 대학 때 잠시 노스캐롤라이나로 간걸 빼면 거의 뉴욕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그의 기자 경력을 시작한 곳 중 하나도 뉴욕이었다.
- 역설적이게도, 그가 정말로 싫어하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구단주이자 사장겸 단장인 제리 존스와 아주 친하다. 오죽하면 그의 생일 일 때, 영상편지를 보내줄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 그것도 한 번도 아닌 여러번이나 말이다!#
- 당연히 뉴욕 스포츠의 수호신이자 SAS와 동급의 악질 뉴욕 팬 스파이크 리와도 막역한 사이. 특히 NBA 드래프트때마다 스파이크와 SAS의 개그를 보는것이 이제는 연례행사로 굳어진 수준.
- 야구팀은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양키스의 팬. 특히 조지 스타인브레너의 행보를 고평가했는데, 승리를 갈구하는 뉴요커들에게 자부심을 지켜주었기 때문이라고. 같은 이유로 마이클 조던을 이기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퍼부은 닉스의 전 사장 데이브 체켓 역시 존경한다 밝혔다. 가끔 메츠 유니폼도 입기는 한다만 양키스만은 못하다.[29]
- 2020년 게임 어워드 E스포츠 부문 최고의 선수상에 시상자로 나와 모두를 벙찌게 만들었다. 립서비스인지는 모르겠지만 e스포츠에 대한 긍정적인 코멘트도 아끼지 않았다.
여기서도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깠다참고로 스티븐 A. 스미스가 시상한 이 부문의 수상자는 다름아닌 쇼메이커였다.시상 영상[30] - 비혼자 이지만 딸이 둘 있다고. 결혼에 대해서는, 약혼을 했으나 잘 풀리지 않았던 듯 하다.
- 헛소리와 곡학아세의 화신의 이미지가 있지만, 적어도 프로의식에 대한 생각은 매우 확고히 박혀있다. 특히 카이리 어빙의 기행과 미디어에 대한 비난에 대해서는 오목조목 철저히 반박하고 벤 시몬스의 프로의식이 결여된 언해피에 대해서도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이 때문인지 카이리 어빙과의 사이는 최악.
- 뉴욕 레인저스도 응원하지만 1994년 NHL 동부지구 결승전 7차전을 직관하다가 연장전이 진행되는 동안 집에 간 걸 보면 팬심이 크진 않은 듯 하다. 레인저스는 이 경기에서 이겼고 결승에서 밴쿠버 커넉스까지 이기면서 우승했다.
- 엄청난 하이텐션의 소유자로 진실성이 떨어지는 평가도 많지만, 간혹 진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그의 어머니가 암투병중인 2017년 어머니의 날을 맞아, 방상을 끝마칠 무렵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을 영상편지로 찍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안타깝게도, 한 달 후 모친상을 당했으며 방송 복귀 후에 많은 환대를 받았다.
- 이렇듯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저소득층 출신에 빽도 없이 말빨 하나로 미국 스포츠 미디어 거물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본인 왈 아메리칸 드림 은 마이클 조던이나 샤킬 오닐처럼 괴물 같은 재능을 타고 난 자들 보단 본인에게 더 어울리는 수식어라고 자신있게 언급한 적이 있다.
- 카이리 어빙의 기행을 깐 행동은 국내팬들에게는 시원하다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로 인해서 카이리 어빙의 친아버지랑 한 판 붙었다고 한다. 전화로 엄청나게 항의를 했다고. 우연히 경기장에서 어빙과 만나서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제 이 일은 우리들의 일만이 아니게 되었다.'라는 말을 들었고, 어빙의 아버지와 나중에 만나서 화해를 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둘이 동년배라고 한다.
- 2023년 9월 22일 뉴욕 양키스의 홈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만 정말 끔찍한 피칭을 보여주었다. 본인 말로는 체인지업이었다고는 하는데... 시구전 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오두방정이 무색할 지경. 오죽하면 스티브 하비[31] 까지 나서서 극딜을 박았다.
- 다음은 2023년 11월에 선정한 스티븐 A. 스미스의 NBA 올타임 베스트 플레이어 TOP 5.원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