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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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년 시절
8.1.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1]



1. 개요[편집]


안세영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유년 시절[편집]


풍암초등학교 1학년 때 복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배드민턴 동호인인 아버지 안정현[2]씨를 따라다니다 처음 라켓을 잡았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 시절부터 적수가 없기로 전국에서 이름을 떨쳤다. 이때부터 "미래가 촉망받는 유망주" 평가를 받았다.


3. 2018년[편집]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여, 당시 참가 선수 중 최연소인 만 15세의 나이로 현역 실업팀 선수들이자 세계랭킹 상위권인 국가대표 선배들을 상대로 전승을 거두며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단식을 1위로 통과했다. 중학교 3학년인 단식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승률 100%를 거둔 것은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3] 이후 재능을 알아본 배드민턴협회의 집중 케어를 받으며 국가대표 주전 선수로 합류하였다. 중학생 시절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4]을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4. 2019년[편집]


국제배드민턴협회(BWF)에서 전년도의 활약을 인정하여 신인상을 수상했다.
파일:안세영 2019 광주마스터즈 우승.jpg
동년 11월 24일, 고향인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 광주코리아마스터즈국제배드민턴선수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 진출해, 당시까지 상대전적 0승 3패로 밀리고 있던 국가대표 베테랑 선배 성지현을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 2020년[편집]


카롤리나 마린, 다이쯔잉 등을 주요 경기에서 잇달아 꺾는 활약을 펼치고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주니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를 수성했다. 또한 동년 10월 프랑스 오픈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새겼다.


6. 2021년[편집]



6.1. BWF 투어[편집]


고등학교 졸업 직후, 본인 다음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동갑내기 이소율[5]과 함께 삼성생명 배드민턴단에 입단했다.

2021년 5월, BWF 올림픽 레이스[6]에서 한국 여자단식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인 8위를 기록하여, 김가은과 함께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2021 BWF 투어
날짜
등급
장소
대회
최종 경기
성적
비고
10/24
1000
오덴세
빅터 덴마크 오픈
vs 파일: 일본 국기.svg 야마구치 아카네 1-2
준우승
결승 도중 부상
10/30
750
파리
요넥스 프랑스 오픈
vs 파일: 일본 국기.svg 야마구치 아카네 1-2
준결승

11/21
750
발리
다이하츠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vs 파일: 일본 국기.svg 야마구치 아카네 2-0
우승

11/28
1000
발리
심인베스트 인도네시아 오픈
vs 파일: 태국 국기.svg 랏차녹 인타논 2-0
우승

12/05
파이널
발리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
vs 파일:인도 국기.svg P.V. 신두 2-0
우승



6.2. 2020 도쿄 올림픽[편집]


아수르멘디와의 조별리그에서의 렐리
조별리그에서 가뿐하게 2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세계랭킹 13위 부사난 음방룽판을 만났다. 첫세트 초중반 네트플레이에 말리며 다소 경기가 꼬이는 듯했으나, 이후 탄탄한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며 2-0으로 승리했다. 8강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천위페이를 만났고, 2세트 후반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과 함께 아쉽게 0-2로 패했다. 2세트 막판 19-20으로 1점 차로 추격하는 모습은 매우 좋았다.


7. 2022년[편집]


2022 대회 기록
날짜
등급
장소
대회
최종 경기
성적
비고
3/12
300
독일 뮐하임
요넥스 독일오픈
vs 파일: 중국 국기.svg 허빙자오 0-2
준결승

3/20
1000
잉글랜드 버밍엄
요넥스 전영오픈
vs 파일: 일본 국기.svg 야마구치 아카네 0-2
준우승

4/10
500
대한민국 순천
코리아오픈
vs 파일: 태국 국기.svg 폰파위 초추웡 2-0
우승
무실세트 우승
4/17
300
대한민국 광주
요넥스 코리아 마스터즈
vs 파일: 중국 국기.svg 허빙자오 0-2
준결승

4/30
-
필리핀 마닐라
2022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vs 파일: 중국 국기.svg 왕즈이 1-2
준결승

5/18
500
태국 방콕
도요타 태국오픈
vs 파일: 덴마크 국기.svg 라인 크리스토퍼센 1-2
32강

6/9
500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다이하츠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vs 파일: 말레이시아 국기.svg 이리스 왕 0-2
16강
장염으로 기권
6/17
1000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트벤처스 인도네시아오픈
vs 파일: 중국 국기.svg 허빙자오 1-2
8강

6/30
750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오픈
vs 파일: 중국 국기.svg 한웨 1-2
16강

7/10
500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페로두아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vs 파일: 중국 국기.svg 천위페이 2-0
우승

8/28
-
일본 도쿄
2022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vs 파일: 일본 국기.svg 야마구치 아카네 0-2
준결승
무릎 부상
9/4
750
일본 도쿄
다이하츠 요넥스 일본 오픈
vs 파일: 일본 국기.svg 야마구치 아카네 0-2
준결승


8. 2023년[편집]


3월 19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은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전영오픈 여자단식에서 거둔 쾌거이다.

7월 30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5위인 허빙자오(중국)를 2-0(21-15 21-11)으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코리아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한 지난 해까지 허빙자오에게 4전 전패를 당했으나 올해는 허빙자오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더니 결승전에서도 꺾으면서 허빙자오 상대 5연승을 거두고 상대 전적에서 역전해버렸다. 일본오픈 우승으로 세계 랭킹 포인트 10만 3914점을 쌓아 야마구치(10만 1917점)를 꺾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였다.[7]

8월 27일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천위페이를 꺾고[8] 결승에 올라 한국 여자단식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30년 만에 결승에 올라갔다. 이후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을 2-0(21-12 21-10)으로 꺾고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9]을 이루어냈다. 결과와 별개로 마린은 비신사적인 모습을 보여 비난을 받았다.#[10]

9월 10일 올해 마지막 슈퍼1000 대회[11]인 중국 오픈 4강에서 다이쯔잉을 꺾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는 야마구치 아카네를 2-0(21-10, 21-19)으로 꺾고 올해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출전한 14개 대회에서 13번 결승에 진출하여[12] 10번이나 우승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13]. 결승에 유일하게 진출하지 못한 인도네시아 오픈에서는 천적 천위페이에게 준결승에서 패하였다. 10월 10일 기준, 2023년 패한 경기가 총 77번의 경기 중 5경기 밖에 없으며 승률이 93%가 넘는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5번의 패도 자신을 포함 빅 4라 불리는, 천위페이 2회(수디르만 컵 결승, 인도네시아 오픈 준결승), 야마구치 아카네 2회(독일 오픈 결승,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 다이쯔잉에게 1회(아시아 선수컵 결승) 당한 것이다. 이들 빅 4를 제외한 누구에게도 패배하지 않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1세트의 질식 수비로 상대의 체력을 소비시키고 이어진 2세트부터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마치 기어를 올리는 것 같이 빠르고 공격적으로 게임 스타일을 바꿔 경기를 지배하면서 승리하는 모습을 거의 매 경기 볼 수 있다.

8.1.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14][편집]


여자 배드민턴 단체전 결승에서 제 1단식으로 출전해 중국 여자팀의 에이스 천위페이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둬 선취점을 가져왔다.[15] 이어진 제 2복식, 제 3단식에서도 각각 백하나/이소희, 김가은 선수가 무실세트로 승리해 게임스코어 3-0으로 아시안 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어진 여자 단식에서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결승전에서 또 한번 천위페이를 만나게 되었다. 1세트 막판 무릎 부상을 당했음에도[16] 21대 18로 1세트를 가져오는 데에 성공했으나, 이 부상 때문에 풋워크가 약간 느려지면서 2세트에 천위페이에게 집요한 좌우 방향전환 공격을 당하며 끌려갔다. 그럼에도 안세영은 경기 막판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으며, 막판에는 15대 17로 2점차까지 잘 쫒아갔으나 결국 17대 21로 2세트를 내주었다. 2세트에서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정말 끈질기게 천위페이의 공격을 받아내며 천위페이의 체력을 크게 소모시켰다. 결국 3세트가 되자 안세영이 살아남과 동시에 천위페이의 체력이 방전되어 공격이 급격히 무뎌졌고, 실수를 연발하며 자멸해버렸다. 안세영이 엄청난 체력 우위를 이용해 그야말로 천위페이를 가지고 놀았으며[17], 3세트를 21-8로 압살하며 결국 세트 스코어 2:1로 자신을 5년 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32강, 2년 전 2020 도쿄 올림픽 8강에서 탈락시켰던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귀국 후 MRI 진단결과, 무릎 힘줄이 파열된 상태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향후 2~5주 정도는 재활 소견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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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지만 코로나로 인한 중국의 봉쇄령으로 인하여 대회가 연기되어 2023년에 개최하였다.[2] 1995년 제4회 서울컵 복싱대회 슈퍼헤비급 우승자다.[3] 이는 이용대가 협회 추천 선수로 처음 배드민턴 국가대표에 선발되었을 때와 같은 나이다. 다만 배드민턴 국가대표는 단식과 복식 선발 기준이 다른데, 복식은 즉석에서 랜덤하게 파트너를 정해 쇼케이스 연습 경기를 벌여 심사위원들이 경기력을 평가해 승률과 합산되기 때문에 변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게임스코어가 중요하지 않은 반면 단식은 참가 선수들끼리 풀 리그 경기를 벌여 각 조 1위부터 3위까지 절대적으로 자동 선발되기 때문에 現 국가대표라고 하더라도 방심할 수 없으며 경기 당일의 컨디션이나 환경에 따라 변수가 많고 게임스코어가 굉장히 중요하다. 즉 추천 선수로 처음 선발되었던 이용대와 달리 안세영은 순수 본인의 힘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뚫어낸 것이다. 안세영 이전 유망주로 불렸던 김보민, 김가은도 고교 시절 선발전을 뚫고 단식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험이 있으나, 이들은 안세영처럼 100%의 승률, 조별 1위로 올라가지는 않았다.[4] 개인전 여자 단식 32강에서 당시 랭킹 5위였던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패해 1경기만에 탈락했다. 이때 처음 국제대회의 벽을 느꼈으며, 어떠한 방식으로 발전해야 할지 깨달았다고 인터뷰를 했다. 당시 강경진(現 중국 여자복식 코치) 감독이 밝힌 바에 의하면, 대한민국 대표팀은 4년 전과 비교해 유연성/이용대, 고성현/신백철, 김기정/김사랑을 포함한 세계 톱랭커들이 대거 이탈한 상태였으며 이로 인해 갑작스레 주축이 된 어린 선수들의 경험과 최적의 선수 조합을 찾기 위한 팀으로 구성하였다고 한다. 이후 강경진 감독은 2017 수디르만 컵 우승에도 불구하고 아시안 게임 노메달로 인해 감독직에서 물러났다.[5]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성인 톱랭커들을 위협하는 압도적인 활약을 벌여온 안세영에게 가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을 뿐 국내외 굴지의 주니어 대회에서 맹활약했다.[6] 세계랭킹과는 별개로 집계되는 랭킹이며, 올림픽 출전 자격 여부를 결정한다.[7] 이 역시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8] 2023년 8월 말까지 2023년 상대 전적 5승 2패, 통산 상대 전적 6승 10패[9] 이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방수현도 이루지 못한 쾌거이다.[10]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해당 영상은 대놓고, 마린을 까는 영상이다. 결승전에서 마린은 경기 내내 득점을 할 때 마다 소리를 질러댔고, 경기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등의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비매너 플레이의 극치를 보이며 패배했다. 오죽하면 댓글에 "If I were watching the game on site, I would've screamed loudly at every point that Marin lost(만약 내가 현장에서 직관했더라면, 마린이 질때마다 소리를 질러댔을거야.)"라는 비꼬는 아메리칸스러운 조롱성 댓글이 공감을 매우 많이 받았을 정도. 반면 안세영의 경우, "I am so happy that An Se-young beat her in every way, not only in skills but also in manner(안세영이 실력 뿐만 아니라, 매너에서도 이겨서 매우 기쁘다)"는 댓글도 공감을 많이 받았다.[11] 말레이시아 오픈 : 야마구치 우승, 전영 오픈 : 안세영 우승, 인도네시아 오픈 : 천위페이 우승, 중국 오픈 : 안세영 우승[12] 세계 남녀 혼성 단체전 수디르만 컵과 아시안 게임 여자 단체전을 포함할 경우 16개 대회에서 15번 결승진출을 이루어냈다. 단체전 포함시 우승 11회, 준우승 4회, 3위 1회[13] 우승 10회, 준우승 3회, 3위 1회. 개인우승에 포함되지 않는 단체전, 수디르만 컵 준우승, 아시안 게임 여자 단체전 우승은 제외한 것이다. 세계 선수권(월드 투어에 포함되지 않음), 아시안 게임 우승을 제외한 BWF 월드 투어에서만 8개의 타이틀을 차지해 천위페이가 보유하고 있던 여자단식 선수 한해 7개 타이틀 기록을 갈아치웠고, 모모타 켄토가 보유한 한해 11개 우승(세계선수권 등 포함) 기록도 넘어설 가능성이 충분하다.[14]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지만 코로나로 인한 중국의 봉쇄령으로 인하여 대회가 연기되어 2023년에 개최하였다.[15] 천위페이로서는 아무 것도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고 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였다.[16] 귀국 후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힘줄 부분 파열 부상이었다. 이 부상을 안고 3세트까지 뛰어서 결국 승리한 것. 부상 장면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안세영의 어머니는 "세영아, 그냥 기권해!"라고 소리치며 오열했다고 한다. 그러나 주변이 하도 시끄러워서 그 소리는 안세영에게 들리지 않았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얘기를 들은 본인은 그래도 뛰었을 거라고 답했다. #[17] 급기야 18대 8 상황에서는 천위페이가 인플레이 상황에서 근육경련이 일어나 자기 진영에 떨어지는 셔틀콕을 쫓아가는 것을 아예 포기해버리는 광경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