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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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머서
Alex Mercer


파일:프로토타입 (알렉스 머서).png

본명
알렉산더 J. 머서
Alexander J. Mercer
이명
프로토타입 (Prototype)
알렉스 머서 (Alex Mercer)
제우스 (Zeus)
출생
1979년 7월 16일
29세 (2008년, 프로토타입 2 시점)
종족
인간진화체
국적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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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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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직업
과학자 (이전)
소속
젠텍 수석 연구원 (이전)
진화체 세력의 수장 (프로토타입 2)
가족
여동생 데이나 머서
성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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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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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페퍼 (프로토타입)
대릴 쿠릴로 (프로토타입 2)

1. 개요
2. 작중 행적 및 특징
2.1.1. 알렉스 머서
2.2. PROTOTYPE 2 코믹스 〈The Anchor〉
2.3.1. 이후
2.3.2. 평가
2.3.3. 공략법
2.3.3.1. 1단계
2.3.3.2. 2단계
2.3.3.3. 3단계
2.3.3.4. 4단계
2.4. 능력과 강함
2.4.1. 위장 능력
2.4.2. 공격 능력
2.4.3. 신체 변형
2.4.4. 일반 기술
2.4.5. 임계 능력
2.5. 방어 능력
2.6. 기동 능력
3. 여담
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게임 프로토타입 시리즈의 주인공.


2. 작중 행적 및 특징[편집]



2.1. 프로토타입[편집]


게임 오프닝에 죽어 있던 상태로 시작해 검시관들이 자신을 검시하던 상태에서 해부하기 직전에 부활해 탈출한다. 한 번 죽었던 부작용으로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다가 자신을 추적하던 군인을 흡수해 데이나 머서라는 여동생이 있다는 것만 겨우 기억해내고 이후 여동생과 함께 젠텍의 실험과 블랙 워치의 음모,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다만 그 탓에 군부(해병대와 블랙 워치)에선 코드네임 ZEUS로 명명되어 테러리스트로 취급받게 된다. 실제로 게임을 하다보면 민간인이든 군인이든 상관않고 닥치는 대로 죽일 수 있으며, 군인들은 앞에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사실은 다른 사람으로 위장한 알렉스 머서라는 것만 알게 되면 주위 민간 피해가 없든 있든 그런 거 안 따지고 무조건 죽이려고 든다.[1]

주인공이지만 선역으로 볼 수 없는 행동을 하는데, 군인은 그렇다 쳐도 민간인까지도 공격할 수 있다. 이들은 아무런 공격력이 존재하지 않는 만만한 존재라 길가는데 방해되면 쳐내버리고 지나가거나 신기술 시험용, 혹은 체력회복 포션으로 사용한다. 사실 게임 구조상 민간인을 딱히 죽이지 않으려고 해도 빨리 달려가다가 닿았더니 죽어버려 죽이지 않기가 매우 어렵다.

이는 알렉스 머서의 강력함에 대한 설정 반영이기도 하고, 게임 시스템 상 민간인은 체력이 아예 없어서 잡아서 내려치건 주먹으로 날려버리건 피격만 되면 죽어버린다. 다만 죽기 직전에 짧게나마 목숨이 유지되는데 시체조차도 남지않는 공격에는 그 판정마저 없기 때문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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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1. 알렉스 머서[편집]


본래의 알렉스 머서는 젠텍에서 맥멀린 박사를 돕는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수석 연구원이었다. 그러나 블랙 라이트가 이전의 변이 바이러스 사고인 '호프' 사건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스폰서'가 프로젝트의 관련자를 하나둘씩 제거하기 시작했고, 알렉스 머서는 살기 위해 도망치면서 보험으로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를 탈취했으나 특수부대 블랙 워치의 로버트 크로스 대위에게 발각되어 추적을 당한다.

결국 펜실베이니아 역에서 궁지에 몰리자 '바이러스를 내세워도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될 대로 되란 듯 바이러스가 담긴 용기를 땅에 던져 깨버린 뒤 블랙 워치 소속 크로스 대위에게 사살당한다. 게임에서 크로스 대위가 알렉스 머서에게 이 역을 언급하자 알렉스가 두통을 호소한 것도 이 기억 때문이다.

아무튼 이 시점에서 "알렉스 머서"라는 인간은 죽었다. 이후 크로스 대위는 그의 사망을 확인하고 철수하나 정작 바이러스 처리를 하지 않는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다. 사실 블랙 라이트의 전염성을 감안하면 바이러스 용기가 깨진 시점에서 즉시 펜 역을 격리하고 소각해야만 했다. 왜 하지 않았는진 불명.[3]

여기까지 보면 자신만 살겠다고 자신이 연구하던 그 위험한 바이러스를 도심 한복판까지 가져왔다가 죽을 때가 되니 '어차피 죽을거 다 같이 죽자' 심보로 아무렇지도 않게 용기를 깨버린 모습을 보아 본래의 알렉스 머서는 자기 생각만 하던 이기주의자로 보인다. 물론 그냥 스폰서가 연구 끝내라 하면 될 걸 관계자 제거까지 한 것도 잘못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그는 생물학계의 최고급 두뇌만 모인다는 회사에 다니면서 직장 동료를 여친으로 두고 있었으며, 일본 버금가는 집 값을 자랑하는 맨해튼에 엄청 넓은 집을 장만할 정도로 인생의 승리자였다. 음모의 거미줄, 기억을 찾다 보면 젠텍의 연구이사 맥뮬렌이 생전의 알렉스 머서가 연구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나온다. 그에 의하면 알렉스 머서는 엘리자베스 그린을 직접 보며 연구할 정도로 깊게 관여하고 있었고, 그의 연구가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를 위해 꼭 필요하다 할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었다.(애초에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DX-1118 C를 알렉스 머서가 만들었다.)[4] 하지만 직장인 젠텍을 좌지우지하는 블랙 워치 때문에 그의 인생은 산산히 망가지게 되었다.


2.1.2.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제우스[편집]


이후 그의 시체에 바이러스가 들러붙어 그의 시신을 집어삼켜 훗날 코드명 제우스로 불리는 존재로 재탄생하는데, 겉으로 봐선 알렉스 머서 같지만 실상은 알렉스 머서 본인은 이미 사망했고 그의 육체를 빌린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자체다. 하지만 몸을 지배하기 전의 기억이 없는 바이러스는 이러한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 채[5], 주변 인물들의 대사, 빼앗은 기억만을 가지고 '자신이 누구인가' 를 끼워맞춰야 했고, 게임 시작부터 여동생을 찾아 돌아다니는 등 한동안 자기 자신을 '알렉스 머서'로 착각하고 있었다.

제우스는 사건을 하나씩 파헤쳐가며 수많은 시민과 군인과 관계자를 도륙하거나 흡수하며 사실상 학살을 벌이게 되나 '아무 이유 없이 민간인을 죽이지 않는다'는 최소한의 선을 지키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모든 책임을 지어야 하는 놈들'을 제외한 인물들에게 피해를 줄 때마다 미안함을 느끼고, 흡수당한 그들이 자신의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항상 의식하며 이 사건의 주모자들을 흡수해 그들의 기억을 들여다 보며 "이렇게 되지 않게 막을 수도 있었을 거였잖아, 개자식들아!"라고 진심으로 분노하는 모습도 보이게 된다.

그리고 결국 젠텍의 수장 맥뮬렌 박사로부터 자신이 인간의 인두겁을 빌린 바이러스 군집이라는 진실, 그리고 이런 꼴이 된 이유가 다름아닌 알렉스 머서 자신이었다는 진실을 듣게 된다. 이제 그는 생전의 알렉스 머서가 저질렀던 무책임함을 원망하며, 자신의 힘으로 이 사태를 마무리 짓기 위해 움직인다. 그 과정에서 자신은 인간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과 그 끔찍한 기억을 흡수하고 다니는 바이러스가 탄생시킨 괴물임과 동시에 불사신에 가까운 재생력[6]을 지닌 존재임을 자각하게 된다.

그렇게 모든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 그는 자신을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끄는 괴물 바이러스'로 인정하나, 성장이 극에 달한 시점인 에필로그에선 '알렉스 머서'와 인류의 업보를 속죄하기 위해 알렉스 머서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따라서 사실상 게임의 주인공은 알렉스 머서라는 인물보다는, 그의 몸을 장악한 바이러스가 진짜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7]


2.2. PROTOTYPE 2 코믹스 〈The Anchor〉[편집]



파일:코믹스 머서.png

게임 프로토타입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프로토타입 2의 코믹스인 〈The Anchor〉편의 전개로, 엘리자베스 그린이 죽고 슈프림 헌터까지 제거된 뒤 제우스까지 떠나자 맨해튼의 바이러스는 거의 박멸되었다.

제우스는 스스로를 칭하는 유일한 이름인 알렉스 머서로 살면서 자신이 이 세상에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향점 또는 정신적 지주와 같은 무언가를 찾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세계 여행을 한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었는데, 그 와중 한 마을을 마약 조직으로부터 구하게 된다. 거기까지는 선의에 의한 것이었지만 해방된 사람들이 축하 파티를 하는 와중에도 거리의 부랑자를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고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으며, 어딜 가든 그런 모습이 반복되자 인간은 구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여행을 그만둔 제우스는 외진 시골에서 선량한 시민으로 보이던 플린트와 그의 딸 아툼을 만나 마음에 안정을 얻고 정착하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제우스에게 안정을 준 플린트와 아툼은 살인과 강도짓을 일삼던 범죄자였다. 그들에게 깊은 친애의 감정을 품고 있던 제우스는 모종의 사건으로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자신이 알던 모든 것이 거짓이란 걸 알고 멘붕한다.

제우스는 그 즉시 플린트를 찾아가 손 씻었다고 변명하는 그를 죽이고, 아버지가 강도였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을 아툼을 데리고 도망치려 했으나 그 시점에서 이미 제우스의 돈을 훔쳤던 아툼은 금고가 빈 것을 알아차린 제우스의 머리를 뒤에서 쏴버린다. 마지막으로 품은 희망마저 배신당한 제우스는 인간을 향한 모든 기대를 버리고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인도하는 것을 자신의 과업으로 삼아 뉴욕으로 돌아온다.


2.3. 프로토타입 2[편집]



파일:머서 1.jpg


파일:머서 2.jpg

초반부에 제임스 헬러가 탑승하고 있던 장갑차를 급습해 헬러를 제외한 나머지 군인들을 몰살시키고, 저항하려는 헬러를 한 손으로 제압한 뒤 그에게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를 주입한다. 이후 헬러가 연구소에서 탈출하자 그를 뒤쫒아 와, 자신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으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바이러스 2차 유행은 블랙 워치와 젠텍이 의도적으로 퍼트린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러나 막상 비난의 화살은 자신에게로 향하고 있어 억울하다고 토로한다.

그리고 옆에 제압당한 채 쓰러져있던 블랙 워치의 중위인 마크 사이먼을 흡수하면, 자신이 말한 것들이 전부 사실임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헬러에게 흡수할 것을 종용한다. 헬러는 사이먼 중위를 흡수하지만, 머서가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광경도 봤기에 신뢰가 가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머서는 젠텍이 너를 50마리의 감염자들에게 물어뜯기기를 원했으며, 막상 자신은 너의 가족을 건드리지 않았고, 2차 바이러스 유행도 자신이 퍼트린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블랙 워치와 젠텍, 그리고 바이러스까지 모조리 부숴버리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헬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직은 헬러가 약하기 때문에 젠텍이 만들어낸 괴생명체들의 DNA을 흡수해야 한다고 말하며, 때가 되면 자신이 찾아가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난다.


파일:머서 3.jpg

이후 헬러가 커닉 박사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헬러를 찾아와 자신은 그가 필요했는데 너가 죽여버렸다며 분노한다. 그러나 헬러가 자신과 머서 이외에 진화체가 있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역으로 받아치자, 금세 진정하고 자신들은 어디에나 있다고 답한다. 사실 머서는 진화체들로 이루어져 있는 군대를 모으고 있었으며, 헬러는 자신과 함께 그들을 이끌어 젠텍과 블랙 워치를 무너트릴 인물로 보고 있었던 것. 이에 헬러가 바이러스도 없애버리는 것 아니냐고 되묻자, 그것도 계획 안에 있다며 곧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떠난다.

2.3.1. 이후[편집]


구에라 신부에 의해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2차 바이러스를 퍼트린 장본인은 젠텍도 블랙 워치도 아닌 알렉스 머서였다. 지금까지 헬러에게 해 왔던 모든 말들은 전부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이었으며, 애초부터 바이러스를 없앨 생각조차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젠텍과 블랙 워치는 바이러스를 퍼트린 것이 아니라, 머서가 퍼트린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발명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감행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1편에서도 바이러스를 퍼트린 것이 머서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프로토타입 시리즈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라고 불릴만 하다.

진실을 안 헬러는 본격적으로 그에게 반기를 들고 화이트라이트와 머서의 부하들을 처리해나가기 시작한다.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머서가 직접 헬러를 찾아오고, 일방적으로 압도하지만 이미 수많은 진화체들과 생명체들을 흡수한 헬러는 머서조차 흡수할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존재로 진화하였고, 흡수하기 위해 복부에 꽂아넣었던 손이 절단당한다. 결국 지금으로서는 자신이 불리하다고 판단한 머서는 그대로 도망가지만, 골리앗이라는 거대한 개체를 만들어 보낸다.

이후 헬러가 딸인 마야를 되찾기 위해 본거지로 쳐들어오자, 그를 맞이하며 자신의 진정한 목적을 말한다. 인류는 지금 침체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육체와 정신을 하나로 통합시킬 것이며, 마야 또한 헬러처럼 뛰어난 저항력을 지닌 숙주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주입하여 신세계의 어머니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즉, 엘리자베스 그린과 같은 감염체들의 새로운 어머니로 개조할 생각이었던 셈. 그리고 부하 진화체들을 모조리 흡수하여 헬러와 싸움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헬러를 몰아붙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팔이 절단당하는 등 점점 밀리기 시작하고, 결국 양팔이 동시에 잘려나가면서 싸울 전의를 잃고 "흠, 먹이사슬의 정점에 오른 것을 환영한다." 는 말을 유언으로 갈기갈기 찢긴 뒤 헬러에게 흡수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2.3.2. 평가[편집]


2를 하다보면 그가 완전히 악당이 되지 못한 듯한 모습도 있다. 우선 제우스에 관한 모든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에 그야말로 머서의 약점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데이나 머서를 끝까지 처리하지 않은 점이 있다. 게다가 데이나는 작중 내내 헬러를 도와 끝까지 머서의 계획에 차질을 준 적이나 마찬가지인데 머서는 그녀를 죽이거나 감염시키지도 않았으며 이 이상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그저 마야와 함께 어딘가에 가둬놓는 선에서 그쳤다. 가족이니까 못 죽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지금의 그는 알렉스의 모습만 빌려 쓸 뿐인 완전히 다른 존재라 가족이니 뭐니 할 이유가 없다.[8]

그리고 마지막의 헬러와 싸울 때 그의 딸인 아마야를 붙잡고 있었으니 딸의 신변을 빌미로 협박했으면 싸우지 않아도 되었다. 그런데 다른 감염자들을 흡수하고 정면으로 맞붙은 것을 보면 완전한 악당은 되지 못한 듯. 사실 언급된 모든 것들은 제우스가 생각하는 악인에 딱 부합한다. 즉, 제우스가 저런 행동을 하지 않은 이유는 제우스가 인간을 적대하게 된 원인이 저러한 인간상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해석으로 보자면 애초에 프로토타입 시점에서 알렉스와 바이러스의 정체성의 혼동으로 자신이 바이러스라는 것을 자각한 뒤 한동안 쇼크를 먹기도 했다. 상기의 사건으로 인해서 인간에 대해 실망과 바이러스에 의한 위험성을 이미 충분히 경험한 후였다. 전작 내내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고, 엘리자베스를 통해 얼마나 위험한 능력인지도 깨달았다. 때문에 뉴욕에서 다시 사건을 일으켜 힘을 제어할 수 있는 유전자적으로 우수한 자들을 찾기 시작했고 그 중에서 발견한 것이 헬러였다는 것이다. 이후 알렉스(바이러스)는 헬러를 계속 시험해보는 한편, 헬러가 적임자가 아닐 경우 직접 세계를 개혁할 준비를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헬러는 머서가 찾던 힘에 지배되지 않는 강한 인격이라는 것이 확인되었고, 헬러의 딸을 자신(알렉스였을 적)의 동생인 데이나와 함께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 헬러와의 싸움을 통해 먹혔다. 이로써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게 된 헬러를 통해 뉴욕에 퍼져있던 모든 바이러스를 일소하는 한편 유일하게 남은 자신(바이러스) 또한 헬러라는 인간성을 유지한 문지기에 의해 안전하게 격리되었다. 즉, 모든 것은 계획대로. 실패했다고 해도 B 플랜을 따라 세계를 정복했을 것이다.[9]


2.3.3. 공략법[편집]


기본적으로 쓰러뜨릴 때마다 다시 일어나 무장을 바꾸고 덤비는 방식. 손 삐끗해서 맞으면 정말 아프지만 화면에 뜨는 커맨드만 잘 따라주면 거의 안 맞고 깰 수 있다. 또, 방패로 일반 공격을 막으면 거의 100% 카운터가 들어가니 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웬만하면 머서가 들고 있는 무장과 같은 무장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같은 무장을 든 채 머서를 공격하면 '내가 그거 쓰고있잖아! 좀 더 색다른 방법으로 공격하라!'라고 하면서 카운터를 날린다. 이걸 모르는 경우 1단계에서 처음부터 블레이드로만 싸우다가 머서를 제대로 상대하지 못한 채 카운터만 주구장창 맞고 죽는 경우도 있다.

기술의 다채로움이나 발동 시간은 머서 쪽이 훨 빠르다. 대개는 공격 속도가 빠른 발톱이나 강력한 체공 기술을 지닌 해머, 원거리 짤짤이가 편한 채찍을 자주 쓴다. 일단 머슬매스는 쓰지 않기 때문에 촉수 능력이 카운터 당할 일은 없으나 촉수의 평타는 매번 씹히고, 블랙홀 공격도 뒤나 옆에서 공격하거나 머서가 휘청이는 도중 혹은 넉백 당하는 도중에만 통하기 때문에 짬짬이 딜링하는 용도가 아니면 크게 쓸모는 없다. 물론 데미지 자체는 높으므로 그라운드 스파이크를 사용하는 도중이나 해머등으로 공중에 높이 뜬 경우 시도해 볼만하다.

특수 연출로 무작위로, 혹은 머서의 체력이 바닥일 경우 공중에 뛰어 올라 헬러를 공격하고 이를 피하거나 막고 반격하는 버튼 액션이 있는데, 이를 실패하면 체력이 크게 깎이나 성공하면 머서가 잠시 무방비 상태가 되며 여기에 잡기를 걸거나 카운터 능력으로 타격을 줄 수도 있다. 이것으로 머서의 체력이 전부 깎일 경우 쓰러졌다 일어나며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고, 플레이어와 머서의 체력이 모두 회복된다. 하지만 insane 난이도에서는 진짜 쥐꼬리만큼 회복되니 주의. 자세한 공략법은 아래에 있다.

제임스 헬러와는 다르게 전작에서 사용했던 모션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전작을 하다온 사람이라면 익숙한 동작들을 볼 수 있다.


2.3.3.1. 1단계[편집]

"자, 그럼 모든 걸 끝내 볼까?"

Well, let`s get this over with, shall we?

머서가 한껏 패기를 내뿜으며 최종보스전을 시작한다. 드는 무기는 블레이드. 여기서는 발톱으로 몰아치다가 블레이드를 휘두른다 싶으면 방패로 막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머서는 1회전부터 공격 하나도 못 먹이고 발톱과 카운터에 처맞는 신세가 될 것이다.

간간이 멀찍이 떨어졌다 날아오며 에어 슬라이스를 쓰는데, 이 때는 방패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화면에 뜨는 회피 커맨드 씹고 방패 켰다가는 전작의 블레이드의 위력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체력이 거의 떨어지면 에어 슬라이스를 건다. 회피하고 마무리 공격을 먹이면 된다.


2.3.3.2. 2단계[편집]

"대단하군... 그럼 지금부터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보지!"

Impressive, now let`s see how well you can adapt!


좀, 헬러! 넌 새로운 세계의 할아버지가 될 수 있어!

Come on, Heller! You can be the grandfather of the new world!

머서가 일어나 상처를 말끔히 회복하고 도발한다. 역시나 방패를 잘 써주며 카운터를 먹이는 게 관건이다. 시작 직후 자, 잡아봐라!라며 공중의 헬기를 낚아채 던진다. 여기서도 방패 켜고 막아보겠다는 바보짓은 금물. 뭘 써도 좋지만 맞채찍만은 하지 말자. 역으로 잡혀서 카운터 당한다. 가끔씩 헬기를 낚아채 집어던지기도 하고 그라운드 스파이크를 쓰기도 하지만 다이브롤만 쓰면 다 피한다. 아니면 해머로 낙하 공격을 걸거나 블레이드로 에어 슬라이스를 걸자. 체력이 떨어지면 채찍으로 잡기를 걸고 빠르게 근접하는 공중 공격을 쓴다. 이번엔 화면에 뜨는 대로 방패를 들고 막아도 된다. 또다시 마무리를 걸면 2단계 종료.


2.3.3.3. 3단계[편집]

"그래, 날 열받게 만들었군."

Well, now you've just pissed me off.

이번엔 해머를 들고 덤빈다. 앞의 두 단계에서는 방패로 막고 카운터 날리는 게 가능했겠지만 지상으로 찍는 식의 충격파 공격이기 때문에 데미지가 감쇄 없이 다 박힌다. 다이브롤과 점프를 활용하자. 추천 무기는 채찍. 멀리서 날아오기 전에 충분히 두들겨 패고 피하는 짤짤이가 가능하다. 시작 직후에 플라이어들을 돌격시키는데, 화면 커맨드에 따라 초토화로 쓸어 버리면 그만. 이외에는 다른 건 없다. 다만. 머서가 쓰는 기술이 캐논볼이나 해머토스 같이 전작의 원거리 기술이라 좁아터진 건물 옥상에서 치고받고 하는 와중에 쓰기에는 조금 스케일이 작아 보인다. 체력이 부족하면 해머토스로 부웅 날아온다. 회피하고 마지막 카운터를 먹이자.


2.3.3.4. 4단계[편집]

4단계는 그냥 QTE가 전부라서 별 것 없다. 그냥 화면에 뜨는 커맨드로 막고서 공격 버튼으로 팔을 잘라버리자. 블레이드 들고 덤볐다가 팔이 잘린 머서가 채찍을 휘둘러도 역시 막고 팔을 잘라버리면 된다. 최후의 발악으로 해머를 들고 달려들겠지만 또 막고 이번엔 아예 두 팔을 뽑아 버리자. 머서가 아무리 갤로웨이를 비롯한 여러 진화체를 즉석에서 흡수해도 헬러한테 털리는 게 결론. 무릎을 꿇고 버둥거리는 머서를 잡았을 때 나오는 대사가 프로토타입 최후의 명대사.

"허, 먹이사슬의 정점에 온 걸 환영해."[10]

발톱으로 머서를 흡수하면 최종 보스전이 마무리되며 알렉스 마서와 바이러스는 사라지게 된다.


2.4. 능력과 강함[편집]



군기지를 초토화시키는 알렉스 머서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에 의해 DNA 레벨에서부터 생물의 모든 가능성이 개방되었고, 그 결과로 모든 생물 진화의 과정을 그대로 재현하거나 넘어서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흡수한 모든 생물의 특성을 복제하고, 더욱 강력하게 발현시킬 수 있다. 아래에 서술되는 능력들이 전부 여기서 비롯된다.

신체 구성이 일반적인 생물이 아닌, '바이러스성 바이오매스'가 모여 이뤄진 형태에 분자 단위의 극도로 미세한 영역에서부터 신체를 조작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달리 복제해낸 것 없이도 스스로가 원하는 형태로 신체를 변화시킬 수도 있고, 육체 구성 성분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것을 응용해서 생체가 아닌 사물을 생성해내는 것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알몸이었던 헬러가 스스로의 옷을 만들어낸 것(섬유), 공격용 신체변형을 이뤄내는 것(금속), 위장 능력 사용 후 무전기를 사용하는 것(기계류) 등이다.

본질적으로 바이러스의 힘이기는 하지만, 연구원이었던 그가 가진 지식 수준부터 신체적 특성까지 더해 생물학적인 부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할 수 있다.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는 흡수와 변이를 통해서 이론상 무한히 성장할 수 있다. 상대가 가진 외형은 기본이고 옷과 같은 의복이나 기억까지도 가져올 수 있다. 대상의 유전자를 완벽히 복제하기 때문에 상대의 능력이 신체적 특성에 기반한 것이라면 그 역시 재현할 수 있다. 흡수한 유전자를 토대로 변신하더라도 본래의 자아와 기억은 변하지 않지만 변신한 사람을 완벽하게 재현해서 살아갈 수도 있으며 직전에 흡수한 사람으로만 변신할 수 있는 인게임과 달리 사람을 얼마나 흡수하든 그 모든 정보를 담아뒀다가 필요에 따라 언제든 마음대로 변신할 수 있다. 이 변신은 유전자 단위에서부터 동일한 복제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방식이 아니면 절대로 식별해낼 수 없다.

  • 신체 변형
신체를 경화시켜 칼날을 만들어내는 것부터 전차를 박살낼 정도로 강력한 무기까지 자유자재로 만들어낼 수 있고, 형태는 유지한 채 단순한 신체적 능력을 전반적으로 상승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아예 몸 내외부 전체를 변형시켜 무엇보다도 단단하게 변할 수도 있다. 흡수한 생물을 재현하고 원하는 형태대로 변형도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인게임에선 머서의 형체를 가능한 유지한 채 변형하지만 설정 상 변이의 크기와 형태에 제한은 없다.[11] 신체 구성 요소를 분자 레벨에서부터 조종할 수 있어, 구성 성분을 따로 모아 특정 구조로 배치시키거나 하는 방식으로 가능한 능력이다.[12]

  • 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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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람스 전차(63톤)를 가볍게 들어 집어던질 수 있거나 블레이드 능력으로 한방에 파괴할 정도로 묘사되며 펀치로 크레이터를 만들거나 두터운 방공호 문, 하이브의 외벽을 뚫어낼 정도의 힘을 낸다고 한다. 가장 약했을 시점인 프로토타입 초기에도 60cm의 강철문을 부쉈고, 신체 변형(머슬 매스 등의 공격형 변이)을 통해 이 이상 강해질 수도 있으며 체내에 담은 바이오매스의 양이 늘어날수록 더욱 강력해진다. 데바스테이터 능력들과, 프로토타입 2 막바지에 저거너트를 다루기 위해 힘을 끌어올린 헬러의 예로 묘사되었다.[13]

  • 초인적인 스피드와 기동력
설정상 질주 속도가 그 어떤 차량보다도 빠르다. 프로토타입 게임이 나온 당시 알려진 차량의 최고속을 감안하면 못해도 400km/h대의 속도임을 알 수 있고, 이는 인게임에서 3분 이내에 맨해튼을 세로로 가로지를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달리는 것으로 연출되어 보강되었다.[14] 압축한 공기, 혹은 바이오매스 물질을 방출함으로서 순간적으로 더욱 가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의 속도는 연출 상 달리기의 거의 2~3배쯤 빠르게 묘사되며 게임에서는 대시로 연출되었다. 이런 능력들로 인해 직각의 건물 벽도 그냥 달려서 올라갈 수 있고 짧은 시간동안이라면 아예 천장을 거꾸로 달릴 수도 있다.

  • 초인적인 내구력
아무런 변이도 하지 않으면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아 단순한 칼날, 총탄에도 뚫리지만 간단한 변이로도 소화기 정도는 통하지도 않고 대전차 무기정도는 되어야 좀 충격을 받는데, 이 형태 역시 직접 뚫리지는 않지만 전달되는 충격에 피해를 입을 뿐이다. 이 역시 자체적인 재생력과 맷집으로 커버할 수 있고, 본격적으로 방패와 같은 외골격을 만들어내기 시작하면 핵무기를 제외한 그 어떤 무장으로도 손상입힐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해진다.

  • 초재생능력
신체가 토막나 떨어져 나가도 밀리초 단위로 초고속 재생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른 진화와 흡수를 통한 진화를 게임에서는 업그레이드로 회복 딜레이를 줄이고 회복속도를 늘리는 걸로 묘사했다. 존재의 특성[15] 덕인지 머리가 꿰뚫리고도 일어나 행동하고, 핵에 맞아 뇌고 신경이고 완전히 싹 날아간 뒤 재생해도 기억과 인격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강력한 초재생능력은 게임의 엔딩에서 강조되는데, 핵폭탄에 정통으로 맞아 산산조각나도 약간의 파편은 남아있어 결국 재생하게 된다. 엔딩에서의 묘사와 흔히 인식되는 핵폭탄의 강력함 때문에 머서가 핵폭발의 외곽에서 맞은 거라 오인하는 사람이 많으나, 거리와 시간 상으로 따졌을 때 버린 장소 근처에서 터진 것이 맞다.[16]
또한 이런 머서를 흡수하고 핵폭탄이 터지도록 놔둬 그 폭발로 자신을 숨기려던 슈프림 헌터의 행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에는 가압수형 원자로가 2기 들어가고, 핵 항모의 원자로는 보통 고농축 핵연료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핵무기에 쓰이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농축된다고 하며 고농축 핵연료는 고압력(핵폭발 등)에 의해 임계질량을 넘으면 핵폭발이 발생한다. 즉, 슈프림 헌터는 알렉스 머서를 흡수해서 확보한 2인분의 고등 감염체의 생명력이면 핵무기 3개분의 핵폭발 폭심지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공언한 것이다. 시리즈를 통틀어서 이런 존재는 단 둘이 등장했는데, 바로 프로토타입 2 최종전 때 다수의 진화체를 흡수한 알렉스 머서와 그런 머서를 흡수한 엔딩 시점의 제임스 헬러다.

  • 초인적인 감각
초인적으로 강화된 오감으로 초월적인 동체 인식 능력를 갖춰 극초음속의 포탄에 반응해 피하거나 쳐낼 수 있고, 여기에 더해 감염체의 시야로 전환하여 감염자를 구별하는 능력과 열 감지 능력을 가졌다.

  • 감염체 조작
바이러스 살포도 포함한 능력. 엘리자베스 그린을 흡수하고 바이러스의 두 패턴 모두를 습득한 뒤 프로토타입 2에서 머서 바이러스로 보여주었다. 바이러스를 마음대로 살포하고 그 바이러스와 감염된 감염체들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프로토타입2에 등장하는 수십, 수백만에 달하는 감염체들을 모조리 통제하고 있으며 이 지배로부터 예외적인 감염체는 진화체 정도다. 프로토타입 2 에서 신세계와 신인류를 만들고 통합시켜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 마구 뿌리고 다녔다.
머서가 가진 능력 중 가장 위험한 능력인데, 단순 물리적 파괴를 일으키거나 머서 개인을 강화하는 다른 능력들과 달리 외부에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이 능력을 쓸 때 살포되는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는 실상 머서의 뜻대로 움직이는 극소단위의 나노머신이나 마찬가지인 물건이고, 그 어떤 바이러스보다도 강력한 전염성과 살상력을 지녀 맨해튼을 벗어나 퍼지기 시작하면 인류 혹은 지구상의 생물을 멸종시킬거라고까지 이야기된다.[17]
이런 위험성은 게임 내에서도 묘사되는데, 바이러스를 반백년 넘게 연구해온 블랙 워치도 알렉스 머서에 의해 사태가 터지자 맨해튼을 날려버리는 수를 고민했고, 실행할 뻔 했다. 겨우 사태 발생 18일 만에. 유출 사태를 진압해본 경험도 있고 엄청난 뒷배와 기반을 갖추고 현실이면 상상도 못할 실행력까지 갖춘 조직이 있음에도 이렇게까지 애를 먹을 정도인 만큼 통제하기도 어려운 내륙에 광범위하게 퍼질 경우 막는단 건 불가능하다고 여겨진다.


2.4.1. 위장 능력[편집]



흡수 능력으로 변장한 알렉스 머서
특정 인물을 흡수(Consume, 컨슘)해 그 인물의 기억 및 겉모습을 자신이 얻을 수 있다. 길을 가다가 지나가던 중요인물이나 민간인 또는 군인을 흡수하게 되면 중요인물의 경우는 그 인물의 기억을 영상으로 볼 수 있으고, 흡수한 사람의 기술 (탱크, 헬리콥터, 무기 등)의 능력도 배울 수 있으며, 흡수한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만 아니면 그 인물의 모습으로 위장할 수 있다.

물론 군인의 모습으로 위장하는 것도 가능하며 알렉스 머서를 군인으로 변하게 해서 다른 군인에게 가까이 가서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고, 타깃이라고 속여서 지정한 적을 다른 군인들의 손에 죽게 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 물론 멀리서도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를 한 경우이지만. 단, 슈퍼 솔져는 속일수 없으니 주의. 그 군인이 들고 있던 무기를 집어서 쓰는 것 역시 가능하다.

군인 장교를 흡수하고, 군 기지내에 들어가 다른 군인들을 밀치면 군인이 맞고 휘청거리다가 알렉스 머서를 보고 경례를 한다. 즉, 군대 기합주기 놀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군인으로 변해서 다른 일반 군인을 밀치면 오히려 욕을 먹고 알렉스를 밀친다. 덤으로 이걸 반복하면 선빵도 날린다.
뱀발로 장교로 변신한 후 경찰관에게 시비를 걸 경우 평범한 모습들과 같이 해당 경찰관이 경고하며 화를 내기는 하나 의심 미터기가 올라가지는 않으며 장교로 변해 장교에게 시비를 걸 경우 알렉스가 변장한 쪽의 계급이 더 높은지 해병대와 블랙워치를 막론하고 갈굼 받은 장교쪽에서 먼저 알렉스에게 경례를 한다.

민간인이건 군인이건 흡수하면 그 상태의 복장 그대로를 복제해 위장하는데 군인(정확히는 Commander)으로 위장할 때 군인이 가지고 있던 무전기까지 구현할 수 있다. 이는 흡수한 대상의 장비들을 체내에 담아뒀다가 변신할때 꺼낸다는 가설도 있고, 구성 요소를 재구성해서 새로운 걸 생성해낼 수 있는 능력 특성 상 정말로 만들어내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위장 능력이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렉스가 군에게 쫓기고 있을 때, 이 능력을 군의 시선에서 벗어난 곳에서 쓰면 유유히 벗어 날 수 있다. 특히, 특공대가 나왔을때, 특공대와 싸우기 보다는 그냥 이 변장능력을 이용해서 숨는게 낫다.

2.4.2. 공격 능력[편집]


괴물답게 신체능력도 사기적이다. 그냥 맨손으로 치기만 해도 일반인은 즉사한다. 또한 손을 칼, 채찍, 손톱, 헤머, 방패 등으로 자유자재로 바꾸며 적을 도륙할 수 있다. 채찍의 경우는 지나가던 헬기를 탈취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며, 블레이드의 경우는 그 위력으로 인해 사기라는 소리를 듣는다. 클로의 경우에는 적을 갈기갈기 찟거나, 땅에 내리찍어서 먼거리의 땅속에서 손톱이 솟아나게 해서 피해를 줄수 있고 물론 손톱에 대한 게이지 소모 필살기도 있다.

헤머의 경우에는 좀 공격이 느린감이 있지만, 파괴력이 좋다. 근접으로 사용하는 공격 기술은 약간 레슬링 같은 기술이고, 자기 자신을 투포환 처럼 날릴수 있다. 방패의 경우에는 정면의 총알이나 근접 공격을 막는 것이지만, 강한 공격을 당하면 파괴 당한다. 그 밖에는 달릴때 방패가 알아서 차나 시민을 치우는 역할이다. 때문에 추격 미션에서 방패를 활성화한 상태로 달리면 장애물을 만나도 방패가 모두 치워버리기 때문에 달리는 속도가 거의 줄어들지 않으니 참고해두는게 좋다.

초반에는 이 초인적 능력을 가지고 병사들이나 괴물들 사이에서 무쌍을 할 수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더러운 킹왕짱 지구방위대 미군의 기갑, 헬기 합동공격으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가 된다. 물론 게임에 좀 익숙해진 플레이어가 헬기나 탱크를 탈취하면 알렉스 머서를 죽이려 들던 미군이 먼저 전멸하는 것도 한순간이다.


2.4.3. 신체 변형[편집]


  • 클로
양팔을 날카로운 발톱으로 변형시키는 능력. 맨 처음 헌터를 흡수하고 얻게 되는 변형 능력으로, 공격속도가 가장 빠르고 써는 맛이 일품. 목표 지점에 관통 촉수마냥 가시를 솟아나게 하는 특수 공격 그라운드 스파이크를 배울 수 있다. 처음에 찍고 나면 볼품없지만 업그레이드 2단계 끝낸 다음 모아서 사용하면 강력하기 때문에 탱크나 헌터 처리에 탁월하다. 풀차지로 탱크에 쓰면 탱크가 폭발하면서 자체가 하늘로 날아간다. 참고로 생체 대상이 이걸 맞으면 고통스러워하는 모션과 함께 잠시 기절한다.[18] 지상은 그라운드 스파이크로 선빵을 치고 대쉬 어택 이후 콤보를 넣는 플레이가 대부분이다. 다만 사용 전에 손을 땅에 집어넣는 동안 잠시 선딜이 있고 뽑기까지 딜레이가 엄청난 데다가, 특수공격이 강력해도 일반 공격의 큰 데미지 차이때문에 스토리 후반엔 대부분의 유저가 블레이드를 쓰게 된다.
  • 그라운드 스파이크
지면에 발톱을 박아 대상의 발밑에서 큰 가시를 솟구쳐 올린다.
  • 대상 슬라이스
질주하면서 재빨리 벤다. 사실상 힘을 모을 수 있다는 것 말고는 평타와도 별반 다를 게 없는 기술.

  • 해머피스트
양손을 크게 부풀려 철구 같은 둔기로 사용하는 변형 능력. 공격 속도가 느리지만 한방 한방이 강력하다. 헌터나 탱크를 상대할 때 좋다. 특히나 건물 위에서 떨어지며 쓰는 엘보우 슬램은 스플래시 데미지가 들어가 탱크와 주변을 초토화 할정도. 질주 중에 몸을 휙 날리는 해머 토스는 날아가는 거리가 거의 한 블록이며, 의외로 공중까지 대처 가능하다. 다만 빠른 플레이를 요구하는 프로토타입에서 느린 공격속도가 얼마나 큰 단점인지 깨닫게 해준다.
  • 해머피스트 스맥다운
발밑을 내리찍은 뒤 전방을 내리쳐 공격한다.
  • 해머피스트 앨보 슬램
플라잉 앨보 드롭의 해머피스트 버전. 해머피스트의 긴 딜레이를 커버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다.
  • 해머토스
한쪽 주먹에 무게중심을 집중시킨 채 크게 몸을 날려 공격한다. 튜토리얼에서는 누른 상태를 어느 정도만 유지해도 탱크를 일격에 분쇄할 수 있었지만 실제 위력은 풀 차지로 탱크를 공격시 반피가 깎이는 정도이다.

  • 휩피스트
한쪽 팔만 채찍으로 변형시키는 능력. 긴 리치와 넓은 공격범위 덕분에 다수의 적을 중거리에서 처리하기에 좋고, 헬기를 격추시킬 때도 쓸만하다. 다만 휩피스트의 일반공격으로는 탱크처리가 힘들기 때문에 장점인 긴 사거리를 이용한 던지기로 보완해야한다. 특수기인 스트리트 스위퍼는 잡병처리에 굉장히 효과적이다. 하지만 헌터를 처리하는데는 힘들다. 대신 공중공격도 수월하고 유일한 중거리 공격[19]인 탓에 짤짤이가 편하다. 잡기 사거리가 증가한 건 덤. 특공대가 뜨면 헬기나 훔치자. 특공대를 상대할 때는 그야말로 최강, 맨하탄 상공에서 헬기 3~5대를 상대로 헬기 하나를 휩피스트로 강탈해서 싸우다가 폭발직전에 내려서 휩피스트로 다시 다른 헬기를 강탈해서 싸우는, 그야 말로 환상적인 공중액션을 보여줄 수 있다.
  • 롱샷 그랩
채찍을 전방으로 던져 원거리의 상대를 붙잡는다.
  • 스트리트 스위퍼
크게 원을 그려 반경의 적들을 쓸어 버린다. 1에서는 가장 마지막에 배우는 나름의 필살기였으나 2에서는 놀랍게도 평타로 바뀌었다.

  • 머슬매스
양 팔을 근육질로 바꾸는 능력. 기본 격투 공격력과 투척 공격력이 상승한다. 충격파 기술이나 지진 기술이 더 강력해지며 머슬매스 데미지 증가를 찍게 되면 블랙워치 일반병이나 워커는 쓸리게 된다. 지진, 충격파로 쓸어버린 뒤 탱크나 헌터,슈퍼솔져는 1대1 격투로 대결하는 방식이 좋다. 다만, 격투기술과 머슬매스를 모두 배우는데에 드는 EP가 어마어마하므로 블레이드를 선호하게 된다. 여담으로 머슬매스로 상대를 흡수하면 양옆으로 찢어버린다. 그리고 이 흡수 모션은 프로토타입 2에서 DLC로 나왔다.[20] 풀강한 머슬매스 공격이나 일반 머슬매스 강공격에 당한 상대는 폐가 붙은 갈비뼈만 남고 갈려나간다. 이걸 쓰고 임계 기술을 쓰면 맞은 희생자가 전부 갈려나가는 점이 특기할 부분.

  • 블레이드
최종병기. 오른팔을 검으로 변형시키는 능력. 크로스 대위에게 주입당한 기생충을 제거할 때 아머와 함께 얻게 되며 스토리 진행상 반드시 얻게 되고 가장 늦은 시기에 얻는 능력인 만큼 범용성은 최고. 모든 감염체와 군대 유닛에게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위의 4개의 능력보다 개성은 없지만 가장 효과적인 능력으로서 결국 이것만 써서 클리어하게 된다. 업그레이드가 많은 편도 아니고 단점이 그다지 없다.[21]
  • 블레이드 프렌지
전진하며 참격을 3번 날린다. 분명 달리면서 쓰는 기술인데 어째서인지 스토리 극후반부에나 풀리는 패시브 스킬 '질주 베기'를 구입하지 않으면 대시 중 사용할 수가 없다.
  • 에어 슬라이스
공중에서 급강하하여 내리찍는다. 블레이드가 사기인 이유는 사실상 이 기술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당장 아무한테나 대고 풀 차지로 시전해 보면 탱크든 헌터든 못 해도 2타에는 골로 보내는 무식한 공격력을 확인할 수 있다. 최고 난이도에서도 가드한 슈퍼 솔져나 보스를 제외한 적들을 그나마 쉽게 베어넘길 수 잇는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1순위로 택할 기술. 이렇게나 중요한 기술인데 슈프림 헌터 1차전 클리어 직후에 풀리는지라 놀리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굳이 단점이 있다면 수직으로 내리꽂는 기술이라 리치가 매우 짧고 헬기 같은 공중 유닛을 잡기 힘들다는 것 정도. 여담이지만 인간이나 워커가 맞으면 반갈죽신세가 된다.


2.4.4. 일반 기술[편집]


  • 플라잉 킥
추적 임무를 할 때 거리 줄이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플라잉 킥 부스트를 배워서 데미지와 사거리를 늘릴 수 있다. 캐논볼을 얻기 전까진 신체 기술중 유일한 유도 기술이다 보니 무척 유용하다. 꼭 배워두자. 그냥 차는 것만으로도 병사는 한방에 나가 떨어지고 점프 업까지 하면 헌터도 이걸로 안전하게 끔살이 가능하다. 다만 슈퍼솔저는 정면에다 대고 시전할 경우 발차기가 닿기 전에 머서를 낚아채 내동댕이친다. 게다가 발차기를 준비하려고 공중에 떠 있을때 슈퍼솔저가 뛰어올라 땅에 메다꽂기도 한다. 상황을 잘 보면서 쓸 것.

  • 플라잉 앨보 드롭
벽을 타는 중 시전할 수 있는 기술. 해머피스트 앨보 슬램과 같은 동작으로 팔꿈치 찍기를 시전한다. 하지만 벽 타는데 방해 되는 경우가 오히려 많으므로 잘 쓰이지는 않는 편.

  • 플립 킥 런쳐
플라잉 킥을 날린 상대를 한 번 더 차서 추가 데미지를 준다. 작은 적들은 전방으로 뻥 날린다. 배워두는 것이 좋은 편.

  • 바디 서프
EP로도 배울 수 있으나 치트 코드로도 배울 수 있다. 공중에서 인간형 적에게 플라잉 킥을 날리는데, 공격 키를 그대로 누르고 있으면 희생자의 몸을 서핑하듯이 땅에 갈며 전진한다. 재미용 기술. 특히 슈퍼솔져한테도 먹히는데, 꼴이 무척 웃기다. 또, 플립 킥 런쳐로 콤보를 넣을 수도 있다. 플라잉 킥을 날리고, 바디 서프로 전진한 다음, 플립 킥 런처로 막타를 먹이는 패턴.

  • 에어 스텀프
말 그대로 공중에서 오른발로 내리찍어 충격파를 만든다. 범위도 좁은 데다 기회도 없어서 별로 쓰이진 않는다.

소닉처럼 몸을 굴려서 적을 공격하는 기술. 공중의 적에게 상당히 좋다. 게다가 유도형이라 상대하기 힘든 적은 히트 앤 런 방식으로 간단하게 죽일 수 있다. 덤으로 엘리자베스 그린 전에서도 머슬매스 풀업에 이 기술만 있으면 타이밍만 잘 맞추면 한 방 맞을때마다 엘리자베스의 촉수 2~3개의 체력바가 5~6개씩 깎이며 빌빌거린다. 맞히기가 여려워서 문제지. 헬기랑 공중전을 해야할때 캐논볼을 쓰면 꽤 좋다. 아니면 캐논볼을 쓴다음 블레이드로 에어 슬라이스를 쓰거나휩피스트로 우클릭을 하면 쉽게 처리할수 있다.

  • 불릿다이브 드롭
활공 도중에 강하게 낙하하여 공격한다. 위력 하나는 끝내주지만 그뿐, 그것 알고는 별로 봐줄 게 없는 기술이다. 오히려 블레이드를 쓸 때 활공 중 에어 슬라이스를 안 나가고 이걸 써서 신나게 처맞는 경우가 많다. 쓰기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지만 EP가 남아돌고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써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적어도 위의 에어 스텀프 같은 잉여기술은 아니다. 난이도가 높으면 너무 튼튼해서 성가신 전차라도 아주 높은 높이에서 낙하[22] 해서 확실하게 적중시키기만 하면 난이도를 불문하고 한방에 보낼 수 있다. 충격파 탓에 공격 범위도 넓어 잘만 쓰면 효과적인 기습으로 써먹을 수도 있다. 또한, 무거운 물체 투척이나 무기 탈취, 그라운드 스파이크 초토화 공격으로만 공략이 되는 하이브를 공략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다. 건물 위로 올라갔다가 낙하, 올라갔다가 낙하를 반복해서 시간이 약간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임계 능력처럼 체력도 안 쓰고, 건물 위를 왔다갔다 하느라 헌터에게 맞을 일이 없다. 요약하자면 잉여기술은 아니지만, 위력 하나는 확실히 보장하는 대신 그만큼 사용하기가 매우 매우 어려운 상급자용 기술. 그런데 이 기술, 제작진의 마음에 쏙 들었는지 프로토타입 2에서 머서의 다이빙 총알이란 명칭으로 DLC로 나왔다.

  • 스파이크 드라이버
공중에서 잡아서 찍는 기술. 소형 적에게만 사용가능해서 별로 쓸모있지는 않다.

  • 스냅 킥 런쳐
뻥까. 적이 축구공마냥 날라간다. 의외로 강력해서 머슬매스 유저라면 배워두면 괜찮은 기술. 이것 역시 프로토타입 2에서 DLC로 나왔다. 헌터하고 슈퍼솔져가 싸우는 건물옥상이 있는데 거기서 슈퍼솔져에게 이 기술을 쓰면 멀리 날라가는데 꽤 재밌다.

  • 브레이크 다운 스매시
주먹기술 원투 이후 마지막 타를 꾹 눌르면 슈퍼맨 펀치로 적을 강하게 친다. 머슬매스 유저가 아닌 이상 그다지 쓰지는 않는 기술.

  • 어퍼컷 런처
승룡권을 쓴다. 데미지는 강력하며 추가 기술로 공중콤보-커브스톰프를 넣을 수 있다. 머슬매스를 장착하고 사용하면 연계기까지 합해서 슈퍼솔져를 카운터 없이도 상대할 수 있다. 발동 커맨드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탭을 누른뒤에 뒤로 도는 방향의 키를 누르고[23] 마우스 좌클릭을 꾹 누르면 된다.

  • 공중콤보
어퍼컷 런처나 파워 봄으로 적을 공중에 띄웠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연계기. 펀치를 3번 날린다.

  • 커브 스텀프
공중콤보 후 두손을 모아 액스핸드로 내려찍는다.

  • 헌터 더트냅
헌터를 잡아서 내던지는 기술. 헌터는 보통 흡수하거나 블레이드로 상대하기 때문에 자주 안쓰인다. 어차피 헌터가 1마리만 오는 것도 아니고 잡을 기회도 흡수 아니면 그다지 많지는 않다. 헌터의 공격을 원천봉쇄할 때 쓰인다.

  • 파워봄
상대방을 잡은 상태로 땅에다 내다꽂는기술. 알렉스가 소리를 지르면서 함께 내다 꽂는다. 내다 꽂은뒤에 E와 좌클릭을 눌러서 계속할수있다. 그런데 그게 꽤 쉽게되지는 않는다.


2.4.5. 임계 능력[편집]


  • 지진
주먹을 아래로 찍어서 지진파를 만드는 기술. 차지해도 범위가 좁아서 그다지 쓰이진 않는다. 그 대신 주변의 적을 무조건 경직시킬 수 있어 급할 때 쓰거나 양민학살용으로 쓰기 편하다. 추가로 낙하 지진을 배워서 떨어지면서 지진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

  • 관통 초토화 공격
임계 상태에서 지진을 계속 차지시키다가 알렉스가 몸을 떨며 주먹을 내리치고 땅에서 가시를 치솟게 하는 기술. 지상의 적을 말 그대로 초토화시킨다. 범위가 넓지는 않지만 데미지는 엄청나다. 기술 사용 도중 마우스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지진과 마찬가지로 추가 기술을 배워서 공중에서도 시전 가능하도록 한다. 이걸로 기지 옥상에서 건물에 데미지를 주기 좋다.

  • 충격파
두 주먹을 충돌시켜서 충격파를 발산한다. 지진과 마찬가지로 범위가 좁아서 별로 쓰이진 않는다.

  • 덩굴 초토화 공격
임계 상태에서 충격파 기술을 오버차지하면 알렉스가 몸을 떨다가 몸 속에서 촉수를 사방으로 내뿜는다. 관통 초토화처럼 강력하지는 않지만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공중의 적도 공격한다. 프로토타입의 상징적인 궁극기. 위의 관통처럼 사용 도중 마우스로 주변을 살필 수 있고, 또한 공중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 [24] 인트로 튜토리얼에서는 이 기술 한방으로 헬기와 탱크를 가리지 않고 주변을 싹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게임 플레이 중의 탱크 상대로는 대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덩굴 초토화가 관통 초토화보다 여러모로 쓸만하기 때문에 밸런스를 위해 조정한 듯. 하지만 헌터를 상대로는 이보다 효과적인 기술이 없다. 헌터가 바로 옆에 있으면 난이도가 어려움이라 할지라도 한 번에 죽는다.

  • 손바닥치기
장풍을 발사한다. 머슬매스 장착시에는 장풍이 아닌 빅장이 나간다.

  • 극단적 고통 초토화
임계 상태에서 손바닥치기를 계속 오버차지하면 촉수장풍을 발사한다. 범위가 그리 길지 않아 효율은 별로 좋지 않지만 공격력은 가장 강한 기술. 일반 개체를 상대할 때 이것만큼 강력한 기술은 없다. 무기를 쓰지 않고 하이브나 군기지 건물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방법은 건물 위에 올라가서 룩온을 한 다음 사용하는것. 의외로 불편한 점이 하나 있는데, 캐논볼과 커맨드가 일치하기 때문에 공중 치명적 고통 초토화를 업그레이드 해 놓은 유저들이 깜빡하고 허공에서 캐논볼을 차지하다가 이게 나가는 경우가 있다. 체력이 임계점 이상 차 있다면 캐논볼 사용 시 적절한 수준에서 차지를 멈추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져야 한다.


2.5. 방어 능력[편집]


  • 쉴드
켜두면 달리거나 걸을 때 자동으로 만들어져서 전방의 공격을 막아준다. 든든해보이지만 인게임 성능은 시궁창에 가깝다. 위에서 서술한 대로 전차포라도 한대 맞으면 바로 부서진다. 초반이라면 몰라도 후반에는 별 효용성이 없다. 쉴드를 장착하고 길거리에서 질주하면 앞에 있는 자동차나 사람들을 피하지 않고 대놓고 밀어붙여 철거할 수 있다.

  • 아머
신체를 변형시킨 갑각으로 몸을 감싼다. 공중기동 동작 대부분과 구르기가 불가능해지지만 방어력이 대폭 강화된다. 중요한 기술인 회피 구르기와 활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머 상태에서는 안맞도록 틈을 노리는 것이 좋다. [25] 그리고 이걸 입고 블레이드로 헌터를 공격하면 반격기를 하지 못하고 넘어진다. 하지만 기동력이 지나치게 떨어진다는 건 뼈아프니 대쉬를 애용하자.


2.6. 기동 능력[편집]


  • 에어 대시
공중전이라 하면 위장변신 이상으로 중요한 기술. 보통 도망갈때나 달릴때도 부스터로 사용하지만, 무엇보다 기동성이 공중전 70%를 먹고 들어가는 지라 무조건 필요로 하는 기술. 알렉스의 점프력은 높지만, 전진할땐 거의 쓸모가 없는 지라, 점프 업그레이드를 다 찍어도 1 블록을 겨우 넘는 수준. 하지만 에어 대쉬가 있다면 적어도 1블럭 이상, 활공까지 쓴다면 군이 특공대를 불러모을 때, 기척을 없애고 변신까지 할 수 있는 거리 까지 올 수 있을 정도.


  • 활공
짧은 시간 동안 날아다닐 수 있고 그 후로는 낙하산 매달고 떨어지듯 천천히 낙하한다.

  • 질주
말 그대로 일반인의 수십배 속도로 질주한다. 일반인이나 사병들은 부딪히기만해도 나가떨어지며 나무나 기물 등도 다 박살난다.

어쌔신 크리드마냥 건물을 프리러닝으로 날뛴다. 일반인들도 하지만 알렉스는 초인이기 때문에 격이 다르다. 건물을 뛰어다니는 중에 점프도 가능하며 스파이더맨 마냥 건물에 붙을 수도 있다. 재미있는 게 건물에 네 발로(손, 발 다 써서) 붙어 있거나, 기어오를땐 초능력 사용으로 간주되어 군 병력의 어그로가 끌리지만 벽을 타고 뛸때는 그냥 관심만 끌고 만다. 심지어는 활공 시에도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다. 이는 상단에 서술한 머서의 스피드를 생각하면, 달리고 활공하는 머서의 속도는 사람이 볼 수가 없을 수준이라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만 인식되는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매달려있는 건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데다 작중의 맨해튼에서 건물을 가볍게 기어오르는 후드를 쓴 인간이라곤 한명뿐이니.

3. 여담[편집]



  • 기본적으로 디자인이 멋있고 전반적으로 찾기 쉬운 옷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 해외에서 코스프레하는 일도 상당히 많다.

  • 게임과 설정에서의 강력한 모습 덕에 인터넷 최강 논쟁 주제에 간간히 오르내리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4. 관련 문서[편집]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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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시리즈 관련 문서

작품
게임
프로토타입(2009) · 프로토타입 2(2012)
관련 서적
프로토타입 · 프로토타입 2(The Anchor · The Survivors · The Labyrinth) · 공식 게임 가이드
설정
세력
군 세력(해병대 · 블랙 워치) · 젠텍 · 감염체(헌터 · 히드라 · 진화체 · 슈퍼 솔저) · 민간인
등장인물
주인공(알렉스 머서 · 제임스 헬러)
데이나 머서 · 카렌 파커 · 루이스 게라 · 브래들리 래글랜드 · 안톤 커닉 · 마야 헬러 · 엘리자베스 그린
용어 및 개념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
기타
프로토타입 공략 · 프로토타입 2의 발매 전 정보 · 대도서관 프로토타입 2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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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이런 설정이 무색하게도 게임상의 한계인지 변신하지 않고 테러리스트이자 괴물로 알려졌을 알렉스로 있을 때는 공격하지 않는다.[2] 문제는 흡수해야 하는 타겟도 체력은 민간인이랑 똑같아서 플레이하다보면 플레이어의 컨트롤 미스로 날린 공격에 죽어버리거나, 군인, 감염체 등 적대적 개체와 싸울 때 휘말려 죽어버리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흡수해야하는 사람이 많은 플레이 초반이면 흡수해야하는 타겟이 죽더라도 다른 타겟을 찾으면 그만이지만 흡수하면 할수록 타겟의 수는 줄어들기에 기억을 100%로 모으려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절실한 문제다. 그래도 죽은 타겟이 땅에 완전히 쓰러지기 전에 붙잡을 수 있다면(돌진 중 잡기가 가장 수월하다.) 흡수할 수 있고, 그 타겟도 흡수한 걸로 취급되어 기억을 볼 수 있다.[3] 게임 초반 프롤로그에서 알렉스 머서가 해부를 당하기 직전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가 모두 알렉스 머서의 몸 안으로 들어갔다고 여겼을 것이다. 문제는 바이러스가 알렉스 머서의 몸에만 들어가서 남아있던 것이 아니라 일부는 맨해튼으로 퍼졌다는 것.[4] 프로젝트 블랙 라이트의 연구 팀은 여럿 있었고 머서의 팀은 바이러스의 무기화를 연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알렉스 머서가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냈다.[5] 상식적으로 맨해튼에 퍼진 바이러스가 곧 자신의 분신과도 다름이 없는데,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으면서 정작 알렉스 머서라는 이름과 그의 여동생인 데이나 머서의 이름, 그리고 젠텍의 존재는 다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모순이 발생한다. 아마도 알렉스 머서가 죽었다가 바이러스로 인해 새로운 인체형 바이러스로 소생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듯 하다.[6] 말 그대로 핵폭탄에 맞고도 살아남을 수준. 핵무기의 위력을 잘 알고 있었을 슈프림 헌터는 알렉스 머서를 흡수해서 핵무기 3개의 폭심지에서 살아남고자 했고, 머서는 실제로 지근거리에서의 핵무기 폭발에 휘말리고도 멀쩡히 살아돌아왔다.[7] 인간 알렉스는 자기 혼자 죽는게 싫어서 이왕 죽을 거 다 함께 죽자며 바이러스 용기를 깨뜨려 온 세상을 멸망시킬 뻔 했던 악당이지만, 정작 그 신체를 이용해 탄생한 제우스는 인류를 지키기 위해 핵폭탄에 맞아 죽을 위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목숨 걸고 기어이 핵폭탄을 바다에 버리고 자신이 맨해튼에 남아있는 바이러스들을 흡수해 맨해튼 시민들을 구원했다. 어찌 보면 무기화된 레드 라이트 바이러스인 블랙 라이트 바이러스가 인간보다 더 자애로운 셈. 이를 보아 프로토타입 시리즈의 본래 이야기는 같은 인간을 박멸할 생각으로 레드 라이트 바이러스를 만든 블랙 워치와 젠텍, 미국 정부와 그들의 상관인 프리메이슨이 정작 그 바이러스(알렉스)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된다는 자업자득식 전개였을 가능성이 크다.[8] 애초에 자신이 바이러스 자체이기에 가족이라기보다 좀 더 정이 깊은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제우스는 어디까지나 바이러스지, 알렉스 머서 본인이 아니기 때문이다.[9] 실제로 머서를 흡수할 때 나온 장면에서, 머서는 데이나에게 헬러가 자신처럼 삶과 죽음을 초월한 초인이 되었지만, 본인은 이를 깨닫지 못했을 뿐이라고 직접 언급한다.[10] 체념했거나 이제 상관없다는 듯이 말하는데, 전작에서는 핵 폭발로 개발살이 나서도 살아남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무슨 짓을 해도 헬러를 이길수 없다는 사실을 직감한 것으로 보인다.[11] 프로토타입 2에서 머서는 진화체 다수를 모조리 붙잡는 형태로 변형하여 그들을 한번에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런 머서를 흡수한 헬러는 아예 맨해튼 전체를 뒤덮는 촉수를 뻗을 수 있었다. 능력적 특성 상 동물의 형태로 변신하거나 동물의 특정 신체부위만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리라 추정된다.[12] 생물의 체내에 있는 대량의 탄소를 극도로 미세한 단위에서 자유자재로 배열할 수 있을 경우 나오는 것들(다이아몬드, 탄소나노튜브, 그래핀이나 풀러렌 등)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분자 단위의 바이러스와 바이오매스로 이뤄진 몸에 그걸 조종할 수 있다는 말은 분자간 배열과 인력을 조작할 수 있단 말이 되기 때문. 단순히 생각해봐도 구현할 사물의 분자 구조 등의 고등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응용하기 굉장히 어렵달 수 있지만 알렉스 머서란 인간부터가 저런 지식을 전공으로 갖던 초일류 과학자였던 데다가 저런 지식과는 연이 없을 제임스 헬러도 변이한 이후 수많은 과학자들을 흡수하고, 해당 변이의 원본 생물을 흡수하고, 기계로 해석된 지식을 이해해 익히는 등 문제는 못 된다.[13] 소환중에는 등에 붉은 오오라가 방출되는데 바이러스가 몸의 한계치를 넘어서 몸에서 뿜어저 나오는것.[14] 맨해튼을 3분만에 가로지르려면 약 432km/h의 속도를 내야 하며, 프로토타입이 출시된 2009년 당시의 가장 빠른 차량의 기록은 412.28 km/h라고 하니 언급과 맞아떨어진다.[15] 알렉스 머서는 바이러스성 바이오매스가 모여 이뤄진 일종의 집합체 같은 거라 반 의식적 반 무의식적으로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긴 하지만 내장같이 생물에게 필수적인 기관이 불필요하다. 신체 부위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총을 맞아 머리의 반이 날아가도 멀쩡히 움직일 수 있다.[16] 당시에 머서가 핵폭탄을 버린 바다는 대서양이고 슈프림 헌터와의 최종전 시간제한은 6분이다. 만약 상대를 1분 안에 제거했다 쳐도 머서는 5분 이내에 UH-60헬기로 퀸스와 브루클린 등 맨해튼 인근의 도시들이 핵폭발의 피해 범위 밖으로 나갈 거리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이는 가볍게 잡아도 30km는 이동해야 하는 거리다. 그러나 블랙호크 헬기는 한계속도로 날아도 5분 안에는 저 거리를 날아갈 수 없다. 헬기가 개량되었다는 설정이 붙어있을 수는 있겠지만 어떻게 보더라도 폭발 직전까지 들고 날아갔고, 버리고 얼마 안 있어 맞았다고 볼 수 있다.[17] 머서 입장에서는 어려운 일도 아니다. 위장하고 숨어들어 각 지역에서 한번씩만 살포해주면 일주일에서 이주일 이내에 대도시가 하나씩 끝장나고, 수십만에서 수백만의 감염체가 주변으로 퍼지며 생존자를 학살하고 감염을 추가로 퍼뜨리게 된다. 머서의 속도와 감염 진행 속도를 감안하면 인류 절멸까지는 한 달도 채 걸리지 않을 것이다.[18] 이는 최종보스인 슈프림 헌터가 쓰는 것도 마찬가지. 다만 하드 난이도 중후반부터는 일반 헌터도 풀차지한 그라운드 스파이크를 맞아도 즉사하지 않는다. 후반으로 갈 수록 모든 적의 체력이 강해지기 때문.[19] 그라운드 스파이크도 중거리정도는 되지만 특수공격인 데다가 공중에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20] 다만 기존의 다양한 흡수 모션이 확찢 하나로 통일되어서 불만이라는 의견도 있다.[21] 머서의 변형이 분자 단위에서부터 이뤄진단 걸 감안하면 충분히 단분자 커터 수준으로 예리하다. 얇은 칼날의 문제점인 약한 내구도도 지속적인 재생으로 유지할 수 있으니...[22] 탑 어택을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일정 이상의 높이에서 뛰어내리면 땅에 닿기 직전에 감속해서 위력이 죽는다.[23] 앞이면 s 뒤면 w[24] 관통과는 다르게 공중에서 사용한다. 이 경우 공중의 적들에게 맞을 확률이 증가한다.[25] 예를 들어 헌터의 경우 마구잡이로 달려드는 공격은 점프로 피하고 공격하거나 우두머리 헌터는 때리는 팔방향으로 점프해주면 피해서 틈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