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란포 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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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란포 해전(於蘭浦海戰; 1597년 10월 7일(음력 8월 27일))은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한 이후 치른 첫 번째 해전이다. 왜선 8척이 남해 어란포(현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에 출현하자 이를 격퇴하였다. 이 전투는 자신을 노출시켜 왜군을 유인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또 조선 수군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순신은 어란포 해전 후 본진을 진도의 벽파진으로 옮겼으며, 곧이어 10월 17일(음력 9월 7일)에 벽파진 해전이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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