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카미 위찰네미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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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카미 위찰네미티아 (オンカミ ウィツァルネミテア)

칭송받는 자에 등장하는, 해방자라 불리는 . 재앙신(누귀소무카미)이라고도 한다.[1]

1. 개요
2. 스포일러
2.1. 가면의 특징
2.2. 아이스맨의 탄생
2.3. 아이스맨 프로젝트
2.3.1.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에서 밝혀진 추가 설정
2.3.2. 칭송받는 자 1편 이후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의 행적
2.4. 봉인
2.5. 칭송받는 자 1편 이전에 일어난 위대한 전쟁
2.6. 위찰네미티아의 힘
2.7. 하쿠오로에게 깃든 것에 대한 가설
2.8. 여담
2.9.1. 쿠온의 위찰네미티아로서의 일면



1. 개요[편집]


온카미야류 족[2]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믿는 신이다. 온카미야류족은 '신이 잠든 땅' 온카미야무카이를 거점으로 신의 대리인을 자칭하며 종교의 총본산이 되어, 신의 이름으로 각국의 외교관계마저 컨트롤할 정도로 그 교세가 대단하다. 본격 바티칸샤쿠코포루족온카미 온비타이카얀 신앙이 강하여 온카미야무카이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야마토와 그 주변국가들은 현인신 미카도 신앙만이 존재하기에 샤쿠코포루족과 마찬가지로 온카미야무카이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듯. 온카미야류와 투스쿨이 있는 땅과 미카도의 야마토는 바다로 나뉘어, 미카도가 침공하기 전에는 굳이 충돌하지 않았다.

교리에 따르면 생명과 지혜를 주고 재앙과 병으로 생명을 빼앗는다고 하고, 샤쿠코포루족의 신화에서는 위대한 아버지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을 삼키고 샤쿠코포루족을 도원향에서 추방한 원수인 재앙신(누귀소무카미)으로 취급한다.


2. 스포일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PImn51U.jpg파일:위찰네미티아_화석.png
하쿠오로와 계약전인 위찰네미티아. LFO가 아니다[3]
파일:attachment/hakuorow.png파일:위찰네미티아.png
작중 시점의 온카미 위찰네미티아


기원을 알 수 없으나 수백만 년 전부터 세상에 존재했던 무언가로[4] 작중 세계에서는 문자 그대로 신적인 존재이다. 게임, 애니 등을 보아도 신인지, 외계인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지만, 다 죽어가는 사람을 가볍게 살리는 등 확실히 신이라고 불릴 만한 능력이 있다. 아이스맨이 처음 이 화석을 만났을 당시에는 신장 약 3m[5]의 직립형 이족보행 생명체의 형태였다. 작중 시점에서 각성하는 위찰네미티아와 비교하면 두 개의 긴 뿔과 기괴할 정도로 부풀어오른 등근육 등은 유사하지만 안면부의 형태는 전혀 다른 것이 특징.

인간을 기준으로 오랜 시간 동안 잠들어 있다가, 그를 발견한 자와 위찰네미티아의 계약을 하며, 소원을 한 가지 이루어주는 대신 그의 육체와 영혼을 미래영겁 자신의 노예로 만든다.

잘 티나지 않는 부분으로, 자아가 두 개로 나뉜 위찰네미티아의 눈은 세로동공에 금색이지만 격노한 자아를 흡수해 하나가 되었을 때는 푸른색 눈동자로 바뀐다.


2.1. 가면의 특징[편집]


칭송받는 자 게임의 엔딩 직전 부분에서 카뮤를 찾으러 가겠다며 우르토리의 도움을 받아 고대 유적으로 들어간 하쿠오로가 발견한, 당시 아이스맨신인류를 지상으로 풀어주었던 미즈시마라는 과학자가 기록한 홀로그램 영상에 따르면, 아이스맨은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존재로 결국 무엇인지 알 수 없었고, 아이스맨의 가면은 실험체를 통해 나노미터 단위의 성장하는 섬유가 뇌내에 그물처럼 퍼져 우회하는 통로를 형성하고, 뇌의 처리속도, 신체의 여러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바닐

아이스맨이 살던 시기 인류는 아이스맨의 가면과 같은 것을 만들 기술력이 없었고, 가면 자체는 수백만 년 전부터 존재한 듯하며[6] 인공물이 아니라 무언가의 뼈처럼 매우 자연스러운 물건이라고 한다.

칭송받는 자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공식 가이드북에 따르면, 하쿠오로 가면의 문양은 지구를 뜻한다고 한다. 유즈하가 하쿠오로한테서 흙 냄새가 난다고 하는 부분이 이 설정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7]


2.2. 아이스맨의 탄생[편집]


칭송받는 자 게임 내용 중, 발생한 시점을 기준으로 최초의 이벤트는, 어떤 비밀 조직이 특이한 화석을 발견하여 은폐하고 있었는데, 한 고고학자가 이 은폐된 화석에 조직의 허가 없이 무단 접근했고, 화석의 존재를 숨기려는 비밀 조직의 일원에 의해 고고학자가 살해되는 사건이다. 사건이 일어난 시점은 신인류가 존재하지 않고 현생인류가 지상에서 생활하는 때이다.

고고학자가 총을 맞으면서 피가 화석에 튀고, 그 결과 깨어나게 된 위찰네미티아는 죽어가는 고고학자와 계약을 하여 인간의 몸을 얻는다. 정확히 말하면, 죽어가던 고고학자는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자고 싶다." 하고 말했고, 위찰네미티아는 그것을 들어주면서 그 대가로 고고학자와 하나가 된 것. 즉 하쿠오로의 인격은 고고학자 + 위찰네미티아 인 셈.. 아래는 게임에 나오는 이 상황의 대사다.

"뭐냐... 이건..."
"어떤 생물의 뼈... 화석인가?"
"공룡... 아니야. 이 골격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직립보행을 하는 생물의 것이다."
"하지만, 이건 명백히 사람의 것이 아니야."
"추정 신장 약 3미터... 아니, 직립이라면 4.5 미터인가."
"게다가, 이 끔찍한 외향. 이래서는 마치..."
남자: 마치-뭐지?
"!!!!"
남자: 못말리는 남자로군. 그만큼 이곳에는 들어오지 말라고 충고했건만.
"인간이란 하지 말라면 하지 말라고 할 수록, 그것을 어기고 싶어하는 법이지."
"다음부턴 더 주의하라고."
남자: 그렇군. 다음부턴 좀더 주의하도록 하지.
"...어째서 그렇게까지 이 존재를 숨기려고 하지?"
남자: 인정할 수가 없거든. 이러한 존재를 말이지.
분명 이것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이질적인 존재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존재가 공개되지 않았을 뿐, 이러한 '것'은 지금까지 몇 번인가 발견되었지.
"어느 정도의 진실과 거짓정보를 흘려서, 모든 것을 거짓말로 보이게 만드는 것이 당신들의 전문분야 아닌가?"
남자: 흥, 첩보원이라도 된 줄 아는군.
"평범한 고고학자다."
남자: 크크... 대단한 학자님이시군.
이것이 모종의 돌연변이 정도의 '것'이라고 생각하는건가?
"?"
남자: 자네에게 한가지 물어보도록 하지. 인간은 언제 원숭이에서 인간이 되었다고 생각하나?
"...글쎄. 미싱링크... 아직까지 결정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
남자: 이런이런, 자네가 내 학생이라면 낙제로군. 그 대답이라면 바로 눈 앞에 있는데 말이야.
"...무슨 뜻이지?"
남자: [진화의 근원]
"[진화의... 근원?]"
남자: 이 존재가 없었다면, 우리들은 지금도 원숭이였을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 괴물같은 화석이 인류를 진화시켰다는 말인가?"
남자: ......
"무슨 증거가 있어서 그런 말을."
남자: 흥, 결국은 만물에 신이 깃들어있다는 헛소리를 지껄이는 노란 원숭이로군.
...자네는 인간이란 하지 말라면 하지 말라고 할 수록, 그것을 어기고 싶어하는 법이라고 말했지.
확실히 자네 말이 맞아. 인간은 호기심이 왕성하지.
그것이 인간의 장점이다. 호기심이 있기 때문에 인간은 차례차례로 새로운 지식을 얻고 진화해왔지.
하지만, 동시에 그것은 나쁜 버릇이기도 하다. 알아선 안되는 것까지 알려고 하니까.
과거, 인간이 낙원에서 추방당한 것도, 그 호기심에 못이겨 금단의 과실을 먹었기 때문이야.
그래... 호기심이라는 것은, 고양이를 죽이는 법이라네.
"?! ...뭐?!"
(탕!)
남자: 끈질긴 남자로군. 얌전히 있었다면 금방 편해졌을 것을.
하지만, 다음은 놓치지-
"우오오오오오오-!!!"
남자: 윽?! 이, 이 자식, 무슨 짓을- 놔!!
(탕탕탕)
"하악, 하악, 하악- 크, 쿨럭, 쿨럭...쿨럭!"
"큭... 빌어먹을... 남의 배에다... 구멍을 뚫어놓다니..."
"이건... 아무래도... 위험하...군..."
"아...아..."
"..."
?: 나를 깨운 것은 그대인가
"누구...지...?"
?: 그대가... 나를 깨운 것인가... 그대인가...
나를 깨운 것은... 그대인가...
"누구냐... 나를... 부르는 것은..."
?: 그대가 찾아오기를... 수억년 동안... 기다렸다...
나는 외톨이... 나는 고독...
"뭐...?"
?: 나는... 나를 이해하는 자를... 동포를... 원한다...
그대... 진화의 앞날을... 나와 함께 지켜보라...
"무...슨..."
?: 그대의 육체... 나에게 다오...
...그리하면... 그대의 소망... 이루어주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 ....그대의 소망을...이루어주마...
"......"
?: 소망을... 이루어주마...
"...윽..."
?: 소망을...
"...괴로워..."
"...이제..."
"...이제... 잠들게 해줘..."
?: ...계약은... 성립되었다.
계약...
그대의... 소망을 이루어주마...
[나는 그대일지니]

뭐야 그만하고 죽여달라니까 억지로 살린거였어?[8]
이후 냉동인간 상태로 동면을 하게 되는듯 하며, 이 때부터 고고학자의 얼굴에 벗을 수 없는 가면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총을 쏜 남자의 대사 중, 이러한 것이 몇 번인가 발견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위찰네미티아가 여럿이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2.3. 아이스맨 프로젝트[편집]


위 사건으로부터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 지 모르는 미래에, 세상이 멸망하여 지표면이 황폐화되고, 인류가 이를 피해 지하 시설에서 살던 때에, 가면을 쓴 냉동인간이 된 고고학자가 이들에게 발견되어 아이스맨이라고 불렸다.

인류는 황폐화된 지상을 나름의 방법을 써서 재창조 수준으로 복원하는데 성공했지만, 그러는 바람에 이전의 환경과 여러 가지로 다른 점이 있었고, 그 때문에 인류가 기존까지 갖추고 있던 면역체계로는 복원된 지표면의 신종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들에게 발견된 아이스맨은 인류가 다시 지상에서 거주하기 위한 인체 강화 프로젝트의 연구 대상이 되어 연구소에서 살게 된다.

아이스맨을 연구하던 지하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곧 '디코이'[9] 라고 명명한 칭송받는 자 세계관의 동물귀 + 꼬리를 지닌 아인류, 즉 이 세계관의 신인류[10]를 실험체로서 생산한다. 아이스맨은 곧 아인류 중 실험체 3510호(미코토), 실험체 63호(무츠미)와 친해지게 된다. 이 때에 아이스맨은 이미 무츠미한테 '아버님'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나중에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이라고 불리게 되는 존재는 다름아닌 이 연구소의 연구원들을 포함한 우리와 같은 구인류 전원이다.

참고로, 연구소는 세계 각지에 있었는데, 온카미야무카이가 위치한, 일본 열도에 있는 연구소가 바로 아이스맨을 수용하여 연구하던 연구소다. 온카미야류는 이 연구소 주변을 종묘로 만들고 황족 이외에는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정작 온카미야류 자신들도 마스터 키가 없어서 종묘에는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11]

아이스맨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연구원들은 이 연구에 시간이 오래 걸리리라 판단했고, 결국 상부에서는 '아이스맨이 귀중한 샘플이기 때문에 보존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동결하기로 했다. 정기검진으로 속이고 대체 얼마나 오래 잡아두었기에 정기검진을 할 정도냐 동결 처치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의 감시역인 미즈시마라는 연구원이 그 사실을 알려주며 아이스맨을 미코토, 다른 실험체들과 함께 탈출시킨다..[12] 이후 이 실험체들은 자신들끼리 사회를 만들어서 칭송받는 자 세계의 신인류가 된다. 즉,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죄다 이 실험체의 후손. 작중 인물들이 새 날개가 있다거나 꼬리와 동물귀가 있다거나 하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 왜 지느러미라던가 비늘이라던가 곤충 날개 같은 건 없죠포유류나 조류가 그나마 유전적으로 인간에 비슷하잖아

아이스맨은 미즈시마라는 과학자의 도움으로 미코토와 함께 지상으로 탈출하여 아이를 낳지만, 이윽고 다시 잡혀 들어가고 아이마저 빼앗기고 만다. 이 부분이 게임과 애니의 연출이 다르다. 게임에서는 아브 카무가, 애니에서는 아벨 카무르라고 불리는, 우주복과 비슷한 방호복을 입은 자들이 등장한다. 미코토는 아이를 뺏어가는 걸 막으려고 하지만 잡으러 온 자들이 방해되는 결함품이라면서 쳐낸다.

다시 연구소에 수용된 후, 다른 연구원에게 아이스맨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듣는다.

  1. 명령이 잘못 가서 좀 거칠게 대한거 같지만 그건 미안하다.
  2. 63호의 복원에 성공했으나[13] 꽤나 난폭하여 연구에 애를 먹고 있었는데 아이스맨이 다시 잡혀들어오는 덕분에 63호를 다시 동결할 수 있다.
  3. 가면의 복제품을 만들었고, 이것으로 인해 구인류는 다시 지상의 주인이 될 수 있다.
  4. 아직 가면 원본에는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고(정확히는 섬유 중 3061 개를 아직 분석하지 못했다고 나온다), 따라서 재연구를 하기 위해 아이스맨 당신을 다시 잡아들인 것이다.
  5. 아이를 낳은 귀중한 샘플인 3510호해체하여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14]
  6. 아이스맨의 아이도 아이스맨 만큼 특별한 대우를 해주고 있다.

이것만 해도 속이 뒤집어질 판인데, 거기다 저들이 아내를 죽인 것 때문에 아이스맨이 화를 내니까 '그런 외모가 취향이면 얼마든지 만들어주겠다'는 미코토의 인격을 싸그리 무시하는 말까지 듣고, 이에 완전히 이성이 끊어져 본모습인 위찰네미티아로 각성하고 폭주한다.

먼저 위 사실을 전달한 연구원을 나중에 타타리[15]라고 불리는 영원히 죽지 못하는 불사의 능력만 지닌 붉은색 슬라임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렇게 죽기 싫다면 영원히 죽지 않게 해 주겠다고.

이에 위험을 감지한 다른 연구소에서 이 연구소에 아마테라스를 락온하고 30초 카운트다운을 시작하자, 남아있는 연구원들이 아비규환에 빠진 와중에 죽고 싶지 않다고, 다른 연구소 녀석들을 죽여버리겠다고 외친다. 빛이 번쩍 하긴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연구소가 멀쩡한 상태에서 위찰네미티아는 다른 연구소의 사람들을 죽여버리고 싶다는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대륙을 태워버린다.[16] 지하에서 대륙이 타들어가는 광경을 모니터로 보던 남아있는 연구원들은 제대로 멘붕에 빠지며 죽고 싶지 않다고 울부짖자

"그렇게나 영생을 바라는가! 그렇게나 강한 육체를 원하는가!! 그 소원 들어 주마! 미래영겁을 살아갈 수 있는 불사의 육체로 만들어주마!!"

라고 외치며 모든 구인류를 슬라임으로 만들어 버린다.


2.3.1.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에서 밝혀진 추가 설정[편집]


위에서 구인류를 슬라임타타리로 만들었는데, 정확히는 '인류'라는 수준에서 '타타리'로 변화시켜 버렸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연출은 온카미야무카이의 연구소에 있는 구인류가 슬라임으로 변하는 것까지는 보여줬어도 다른 곳에 있는 구인류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에 불명확한 부분이었다.

그 때문에 온카미야무카이의 종묘가 된 연구소 이외의 전세계의 구인류들도 어느 날 갑자기 슬라임으로 변해버렸다. 하지만 이 저주에는 한가지 맹점이 있는데, 인류라는 에 건 저주이기에 인체개조를 통해 순수한 인류가 아니게 된 자들은 저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17] 당시 구인류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것저것 실험을 많이 했기에 의외로 이런 케이스가 어느 정도 있었던 듯하다.

사실 관련된 이야기가 <칭송받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공식 가이드 북>에 나온다. 시나리오 작가인 스가 무네미츠가 '슬라임화하지 않고 살아남은 구인류가 존재한다.'고 언급한 부분이다.

거짓의 가면 애니에서 제대로 다 밝혀지는데, 다른 곳에 있는 모든 구인류가 저주에 걸려 잔혹하게 타타리가 되었고, 저주를 피한 인체 개조된 생존자는 의외로 많다, 문제는 그 많은 생존자들이 공포에 질려 서로 싸우다가 위성포격으로 자연재해를 일으켜 싹쓸이 당했다는 점

2.3.2. 칭송받는 자 1편 이후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의 행적[편집]


이후 구인류가 잘 살아남았냐면 그것도 아니다. 자신들을 제외한 인간 대부분이 정체불명의 신종 질병으로[18] 슬라임화되었고, 이 슬라임이 자신들을 습격하여 먹어치우는 상황에서 살아남은 자들끼리도 언제 옆 사람이 질병으로 슬라임화되어 습격할 지 모른다는 의심에 사로잡혀 서로 죽였다.

결국 각 지부들끼리 아마테라스를 쏘아대며 공격하여 자신들도 다 죽고, 기껏 복원한 자연환경도 박살나 버렸다[19]. 사스가 님 자기 영향 안 받은 놈들도 결국 멸망하게 만들어버렸어!! 결국 위찰네미티아의 분노로 인해 당시 지구상에 존재하던 모든 구인류가 멸망해버린 것이다. 과연 이라 불릴 만한 존재이다.

하지만 아이스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미코토와 그녀의 아이를 빼앗아간 것은 일본 연구소(온카미야무카이)에 소속되어 아이스맨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연구원들뿐이었고, 아이스맨을 통해 신인류(칭송받는 자 배경 상 현인류)를 만든 것도 그들의 독단이었을 뿐인데, 아이스맨이 겪은 사건들과 관련이 없는 나머지 구인류까지 모두 슬라임처럼 만들어 버림은 위찰네미티아가 지독한 것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건 위찰네미티아의 격노한 자아(분신)가 벌인 짓이고 아이스맨 시절의 자아라고도 할 수 있는 선한 자아(하쿠오로, 허물)는 이런 짓을 벌이는 자신을 제발 말려달라고 빌고 있었긴 했다. 그리고 두 명의 백황에서 하쿠오로가 하쿠에게 가면을 계승할 때 자신이 저지른 죄도 계승하겠냐고 묻기도 했다.

사실 아이스맨은 눈 앞의 과학자들 외에도 인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듯하다. 자신의 반려자가 죽어서 장기 표본으로 제작되었고, 원한다면 똑같이 생긴 존재를 얼마든지 만들어 주겠다는 광기 어린 말을 듣고 폭주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상을 구분해서 저주를 내렸어야 한다는 주장은 약간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결론은 온카미 온비타이카얀 놈들이 나쁘다고 할 수 있다

게임상에 나오는 대화를 보면, 전인류슬라임화는 실은 위찰네미티아로서의 아이스맨이 인류의 소원을 들어준 것에 지나지 않았다. 단지 격노한 자아가 악의적으로 해석해서 들어주었을 뿐. 사실 1편에서는 다른 연구소가 존재한다는 부분도 아마테라스가 가동되기 시작하자 슬쩍 언급하고 넘어가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덤으로 두 명의 백황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위찰네미티아의 격노한 자아가 소원을 들어준 것도 역시 위찰네미티아의 계약으로 치부된 모양이다. 작중에서 구인류가 타타리가 되어버린 것도 사실은 계약의 결과물이며, 그들이 불로불사를 얻어낸 대가로 잃어야 했던 것은 본래 형체와 지성이었다고.

어쨌든 구인류가 작정하고 위찰네미티아에게 (불로불사를 달라는 식으로) 소원을 빌지 않았으니 구인류의 타타리화는 격노한 자아가 악의적으로, 그리고 자기 멋대로 성사시킨 강제계약의 결과물이라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그리고 타타리가 되어버린 구인류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려면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해서,[20] 그들을 그리 변화시킨 위찰네미티아(하쿠오로)도 사실상 못 되돌린다고 인증 때렸다(...) 아마테라스로 시밤쾅해서 안식을 줄 수는 있단다...


2.4. 봉인[편집]


미코토의 죽음 때문에 격노해서 세계를 멸망시킬 기세로 날뛰었지만 그 속에서도 자신을 말려주기를 바라는 또 하나의 선한 자아가 있었다. 격노한 전자는 위찰네미티아의 분신(分身)이며 완전히 분리되어 나중에 의 몸에 깃들었고, 선한 후자는 위찰네미티아의 허물(空蝉, うつせみ)[21]이자 하쿠오로다.

선한 자아는 각성 후 격노하여 폭주하며 날뛰는 악한 자아의 행동에 괴로워했으며, 누구든지 제발 자신을 막아달라고,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자신을 멸하라고 절규하고 있었다. 이 절규에 무츠미가 "아버지가 드디어 돌아와주셨다." 하며 응했고[22], "아버지의 소원은 내 소원이기도 하니까."라며 아마테라스(정화의 불)의 제어에 강제 개입(해킹), 지표면의 상당부분을 태워버린다. 그러나 이것으로도 위찰네미티아를 저지하지 못했고, 무츠미는 간신히 위찰네미티아를 봉인하는 데 그쳤다.

이 과정에서 갈라지기 시작했던 두 자아가 봉인 이후 시간이 지나면저 각자 완전히 독립된 자아로 분리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봉인도 약해져 주기적으로 둘 중 한 쪽이 잠에서 깨어나게 되었는데, 자세한 건 하쿠오로 참조. 칭송받는 자에서 일어난 일은 어쩌다 허물과 분신이 같은 시기에 깨어나서 일어난 것이었으며, 둘이 다시 합쳐져서 재봉인되면서 끝난다.

위의 그림은 위찰네미티아 봉인 때를 묘사한 것으로, 각각 분열된 위찰네미티아의 두 자아와 무츠미(중앙의 새)를 의미한다.


2.5. 칭송받는 자 1편 이전에 일어난 위대한 전쟁[편집]


이 섹션의 내용은 <칭송받는 자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공식 가이드 북>의 제작진 인터뷰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한 것이다.

위찰네미티아의 격노한 자아와 선한 자아가 동시에 깨어났던 적이 과거에도 있었고. 이 때에도 싸움이 일어났다. 젊은 시절의 와베, 당대의 케나시코우르페의 왕이었던 오보로의 할아버지, 어린 시절의 투스쿨은 선한 자아의 편에서 싸웠으며, 젊은 시절의 겐지마루카루라의 아버지는 격노한 자아의 편에서 싸웠다. 초반에는 선한 자아 쪽이 승기를 잡고 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전세가 역전되었고,[23] 결국 격노한 자아가 이겼다.세계관내 최강 전사와 최강 종족의 수장이 손을 잡았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이 싸움의 결과로 카루라의 아버지는 라르마니오누를 건국한다.

반대쪽인 선한 자아의 편에서 싸우던 사람들은 싸움 도중 많은 수가 죽었으며, 싸움에서 졌기 때문에 선한 자아는 곧 봉인되었다. 전쟁에서 진 오보로의 할아버지는 왕위에서 물러나야 했으며, 인카라가 왕위를 접수했다. 싸움이 끝날 때까지, 어린 시절의 투스쿨은 온카미야무카이에서 살았으며, 이 시절에 선한 자아가 자신의 이름을 '하쿠오로'라고 알려주었다. 투스쿨은 싸움이 끝난 후 가까스로 살아남아 변방의 작은 마을 야마유라에 정착하고 성장하여 아들을 낳고는 이름을 하쿠오로로 지었다. 또한 겐지마루의 조카인 디코토마는 우연히 야마토로 흘러들어가게 되었는데 미카도에게 신임받는 신하가 되었으며 팔주장이 되고 아쿠루카를 받아 야마토에서 명성을 떨치는 무장이 되었다.

투스쿨은 칭송받는 자 작중 초반에 상처를 입고 구조된 가면을 쓴 사람을 보자마자 누구인지 바로 알아보았고, 기억을 상실한 그에게 하쿠오로라는 이름을 돌려준다. 새로 성립한 국가의 이름이 투스쿨이라는 것을 들은 와베는 놀랄 수 밖에 없었고, 당연히 새로운 왕의 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해할 수밖에 없었다. 와베도 나중에 하쿠오로를 보자마자 누구인지 바로 알아본다.

와베와 겐지마루가 에 깃든 격노한 자아를 바로 알아보지 못한 것으로 보아, 격노한 자아는 과거 위대한 전쟁 시절에 디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몸에 깃들었던 것 같다. 로스트 플래그에서 투스쿨의 언니 에루루의 몸에 깃든 것으로 나온다.


2.6. 위찰네미티아의 힘[편집]


능력으로만 따지자면 치명상도 순식간에 치유하는 능력[24]과 한 종을 종의 개념 단위에서 변화시키는 것[25], 여러가지 원소를 다루는 능력[26], 술법[27]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자신의 가면을 착용한 자에게 지혜를 준다던가, 계약을 통해 힘을 나눠준다던가[28] 기상제어위성으로 생성한 소규모 태양을 때려박아도 안 죽는 질긴 생명력이라던가[29] 하는 능력들이 있다. 또한 미코토아루루의 '숲의 어머니' 능력도 본래 위찰네미티아의 것으로 추측된다. 사실상 세계관 기준 끝판왕이며 불멸과 전지전능한 능력을 지닌 절대적 존재이다.

거짓의 가면에서 밝혀진 위찰네미티아의 능력 중 종의 변화, 기후변화 등의 능력들도 있음을 고려하면, 정말 이 양반이 이라고 불릴 만함을 알 수 있다. 그러까 구인류는 그냥 아이스맨에게 소원을 잘 빌기만 했어도 지상에서 살 수 있었다.

덤으로 거짓의 가면에서 나오는 가면을 쓴 자들이 사용하는 아쿠루카는 다름아닌 위찰네미티아 가면의 복제품이라고 한다. 하지만 두 명의 백황에서 힘을 개방한 쿠온에게 아쿠루투루카 둘이 제압당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원본과 비교하면 발끝에도 못미친다. 복제품의 위력도 후덜덜하지만 원본의 위력은 더 후덜덜하다. 역시 레플리카오리지널을 못 이기는구나

1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지만[30] 복제품들은 각 가면별로 원소력같은 것이 존재하는데 하쿠오로의 자식인 쿠온모든 원소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위찰네미티아 본인도 당연히 사용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게임판(PC기준) 하쿠오로의 필살기는 적의 속성에 우위 속성으로 들어간다.[31] 그 외에도 온카미야류가 쓰는 술법을 훨씬 강력하게 사용가능한 듯 하다.

한편 불로불사라고는 해도 화석이 되어 꼼짝도 못하는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역사 속에 여러 번 있었다는 것을 보면 활동시간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작중의 설명은 없지만, 이런 류의 계약을 맺는 존재들이 흔히 그렇듯이 숙주의 영혼을 다 소비하면 움직이지 못하게 되지 않는 듯하다.

2.7. 하쿠오로에게 깃든 것에 대한 가설[편집]


작중 잠깐 언급되고 마는 사실이지만 사실 위찰네미티아는 하나가 아니다. 위찰네미티아와 하쿠오로가 하나가 될 때 그를 제거하려고 한 인물이 비슷한 물건이 여러 번 발견되었다.라고 발언.

일웹에서는 화석 여러 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추측한다. 다만 작중에서는 여러 번이라고 했지 여러 개라고는 하지 않았다.

인터뷰에 의하면 시나리오 라이터 스가 무네미츠 씨는 하쿠오로에 대해서 "육체는 고고학자의 것이지만 '힘을 지닌 무언가'가 깃들면서 신이 된 존재. 이 '힘을 지닌 무언가'의 정체에 대해서는 자신 나름대로의 설정이 있긴 하지만 유저 각자가 생각한 대로의 정체가 정답이라고 했는데요.
이전에 실키즈에서 시나리오를 맡은 작품인 비욘드에서 이 힘을 지닌 무언가에 대한 힌트가 나옵니다.
일찍이 인류를 이끌었다는 초상적 존재, 원시(原始)의 4왕.
모든 것의 시작, 생명의 근원을 다스리는 무구한 백. 백왕.
모든 영지와 번영을 다스리는 반짝이는 금빛. 금왕.
모든 것을 심판하며 균형을 다스리는 백금. 백금왕.
모든 것의 끝, 죽음과 종언을 다스리는 칠흑. 흑왕.
그리고 하쿠오로의 이름은 백황(白皇). 하얀 왕이라는 뜻입니다. 즉 칭송받는 자는 비욘드와 세계관이 이어지고 고고학자에게 깃든 것은 백왕, 혹은 백왕의 레플리카가 아닐까 하는 설. 덤으로 비욘드의 주인공은 흑왕을 죽이기 위해서 태어난 흑왕의 레플리카인데 같은 라이터의 작품인 코이히메의 주인공과 평행세계의 동일인물이라나.

다만 여러개의 화석이 다른 인물이라고 보기에는 시대마다 하쿠오로가 모든 것을 창조하는 백왕의 존재로, 때로는 생명을 번영시키는 금왕의 존재로 다른 때에는 타락한 문명을 심판하는 백금왕의 존재로 모든 것을 무로 돌리는 파괴의 흑왕의 자아로 시대마다 나타났다는 의견도 있다.

실상 칭송받는 자 기준 하쿠오로는 소속된 민족을 번영시켰으며 악덕 관리를 심판했고 또 다른 자아가 파괴를 일삼었으며 모든 생명을 창조해냈기 때문에 백왕이라는 허물 아래에 나머지 3개의 모습이 포함된 것이 아닌가 라는 가설인 듯 하다.


다만, 두 명의 백황이 완결된 이후 새롭게 발표된 게임 칭송받는 자 로스트 플래그에서 검은 색 가면을 쓴 자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위에서 언급되었던 흑왕과의 연관이 의심되는 상황. 이 가면이 흑왕의 것일 경우, 금왕과 백금왕의 가면도 따로 존재하고, 아이스맨이 계약하기 전에 들었던 '비슷한 것'들의 존재가 단순히 전대 위찰네미티아가 아닌 그와 동격의 또다른 세 신격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다만 검은색 가면은 위찰네미티아의 격노한 자아와 관련될 것일 가능성이 크다.

2.8. 여담[편집]


덤으로 얼굴형이 마귀상어랑 은근히 유사하다.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의 무대인 야마토 제국에는 위찰네미티아 신앙이 없다. 이는 그곳의 신인류를 만들고 나라를 세운 것이 미카도이기 때문[32]. 그리고 미카도가 수백 년간 살아있으면서 지배자로 군림하는 야마토 제국은 미카도를 현인신으로 섬긴다.[33]

벽람항로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 '꿈의 만남' 조건을 달성하면 최종보상으로 가면이 올려진 제단을 얻는다. 설정상 벽람항로 세계관의 흑막인 세이렌이 만든 모조품으로 벽람항로 세력이 칭송받는 자 세계관에서 벽람항로 세계관으로 온 쿠온, 네코네, 루루티에, 우루루&사라나, 후미뤼르를 도와 세이렌의 음모를 격파하고 전리품으로 챙겨왔다. 한편 직접적으로 안 나오지만 '신'으로 불리는 존재가 세이렌에게도 계약을 제의하며 유혹한다. 정작 세이렌은 자기들은 프로그램에 불과해 소원같은 건 없다고 무시하지만 정황상 이 신은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임을 알 수 있다. 세이렌이 벽람항로 세계관에서 강대한 기술력과 세력으로 인류를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강대함을 짐작 가능하다.


2.9.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에서 밝혀진 설정[편집]


칭송받는 자: 두 명의 백황에서 밝혀지길 위찰네미티아는 근원이라 불리는 고위차원 그 자체. 근원 자체의 화신이 바로 위찰네미티아이다. 또한 이번 작에서 하쿠(칭송받는 자)하쿠오로의 가면을 이어받아 새로이 온카미 위찰네미티아가 되면서 가면을 매개로 자격을 가진 존재가 그 힘을 이어받을 수 있음이 밝혀졌다. 즉, 이전의 '비슷한 것이 여러 개 발견되었다' 는 것은 하쿠오로 이전의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그릇으로 추정된다.

또한 하쿠오로와 융합하기 전의 위찰네미티아 자체에도 자아가 있었다는 추론이 가능한데, 하쿠오로가 인간 고고학자 시절에 죽어갈 때 위찰네미티아의 화석 쪽에서 그에게 말을 걸어온 게 그 근거이다. 이로 미루어볼 때 하쿠오로/하쿠같은 그릇의 자아 외에도 계약을 주선하는 위찰네미티아 본연의 자아가 있을지도 모른다.[34]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1편에서 하쿠오로와 싸운 디를 움직인 위찰네미티아는 하쿠오로의 자아가 아니다.

위찰네미티아가 계약을 제시하는 이유는 영겁의 세월을 홀로 살아가는 자신의 고독을 해소하기 위해 계약의 대가로 상대를 자신의 권속으로 만드는 것인 모양이다. 1편의 하쿠오로에게 계약을 권할 때도 그렇고 3편에서 쿠온을 어린 시절부터 계속 유혹할 때도 비슷한 묘사가 나온다.

진 최종보스로 등장. 하쿠가 워시스의 폭주를 막기 위해 아쿠르카의 힘을 극한까지 해방한 대가로 소금기둥이 되어 사라지자, 쿠온이 이에 절망해 자신에게 들려오던 심연의 목소리에 응답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쿠온을 매개체로 재앙신으로써 현현한다.
일행을 궁지로 몰지만 하쿠오로에게서 가면을 물려받아 새로이 온카미가 되어 돌아온 하쿠(칭송받는 자)의 조력과, 우루루와 사라나 두 명의 사슬의 무녀와 온카미야류의 무녀인 카뮤와 우르토리 4인의 협력으로 봉인된다.[35]

2.9.1. 쿠온의 위찰네미티아로서의 일면[편집]


알고 있을텐데. 힘에는 걸맞는 대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건 나도 예외는, 아니, 나이기에 면할 수 없는 것. 각오하라. 누구라 해도 방해는 못한다. 그것이... 나 자신이라 할지라도.
-쿠온의 위찰네미티아로서의 일면

하쿠오로가 분노해 날뛰는 자아와 분리되었던 것과 흡사하게도, 쿠온 역시 평상시의 인격과는 다른 일면을 가지고 있다. 특전영상인 투스쿨 황녀의 화려한 나날에서는 단순히 감정이 격해졌을 때 튀어나오며 어느정도 개그성 짙은 '흑화'에 가깝게 표현되었지만, 두 명의 백황에서부터 차츰 그 존재가 언급되며 후반부에서 마침내 쿠온의 내면에서 말을 걸며 쿠온을 나의 허물이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 이미 쿠온의 소망[36]을 왜곡해서 들어주고 있었다는 것을 함께 생각해보면 사실상 위찰네미티아의 격노한 자아와 매우 흡사한 상황.[37] 외모는 쿠온의 기본 배색을 역으로 뒤집은 느낌으로, 흰 머리와 검은 귀, 검은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눈동자는 붉은 색이다.

이전까지는 따로 자의식을 가진다기보다는 애매한 충동과 비슷하게 묘사되었지만, 하쿠의 죽음으로 인해 쿠온이 위찰네미티아로 각성하며 내면에서 거울상처럼 등장하는데, 위찰네미티아의 허물분신이 갈라진 계기를 생각해보면 쿠온의 두 번째 인격도 하쿠의 죽음으로 인해 완전히 갈라지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38]

파일:쿠온-위찰네미티아.jpg
인간형이 아닌 괴수형의 모습은 아버지인 하쿠오로와는 상당히 다른 편. 쌍둥이들은 이 모습을 보고 '위찰네미티아가 쿠온을 매개로 현신한 것'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사실 위찰네미티아 본체도 버젓이 존재하고 있었던데다, 이후 온카미의 지위를 이어받은 자가 전투에 직접 참가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힘을 끌어오는 단말기가 아니라 무츠미처럼 별개로 힘을 지닌 존재라고 보는 것이 맞을듯하다. 다만 카뮤(혹은 무츠미)는 쿠온을 통해 현현한 위찰네미티아를 '아버지'라고 불렀기에 완전히 별개 개체라 보기도 어렵다.[39][40]

작중에서는 카루라-토우카[41], 카뮤[42]-우르토리, 도리&그라-오보로[43], 쿠로우-베나위, 에루루-아루루를 순서대로 불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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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위찰네미티아의 가운데에 있는 새가 위찰네미티아의 딸 무츠미, 두 위찰네미티아 중 파란색 분한테 안긴 여자의 형상은 그의 아내인 미코토.[2] 이들은 그의 딸 겸 무녀인 무츠미의 자손들이다. 등에 달린 한 쌍의 새 날개와 그들이 쓰는 주술이 바로 무츠미의 자손이라는 증거이다.[3] 좌측은 애니판, 우측은 인게임 일러스트. 애니판에서는 가면 자체가 생물의 일부인것처럼 자연스레 이어져있는 형태이지만, 원작에서는 말 그대로 오니처럼 생긴 거대한 생물에 가면을 따로 씌워둔 것처럼 도드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4] 사실 그 전부터 존재했을 수도 있다.[5] 구부정하게 서있으므로, 직립시에는 4.5m가량[6] 동위원소 측정이라도 했나 보다.[7] 이 설정에 착안해서, 온카미 위찰네미티아가 지구와 깊은 관련을 가진 존재이거나, 지구의 화신 정도 되는 존재라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8] 잠들게 해달라는것자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행위로이해하고 죽음이아닌 생을 얻게된것이다.[9] 사냥에 미끼용으로 사용하는 '모형새' 라는 뜻의 영단어 Decoy와 발음이 같다. 실재 발음유래가 이것인진 확실치 않다. 구인류가 신인류를 만든 목적이 구인류를 대신한 인체실험과 환경테스트에 있기 때문에 뜻은 앚아들어간다.[10] 정확히는 이 신인류의 조상뻘 되는 종족[11] 온카미아류의 시조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후손들이 못 들어갈줄 알고서도 연구소 주변에 접근을 제한하도록 한 것으로 추측된다.[12] 그러나 무츠미는 연구진에 의해 신경조직(뇌와 척수라 추정됨)만 남은 채 보관된 상태였고, 이를 아이스맨이 어떻게 해 줄수도 없었는지라 미즈시마는 무츠미를 대려가려는 아이스멘에게 '무츠미는 이미 폐기되었고, 남은 건 그녀의 사념뿐이다.' 하고 말하여 무츠미를 연구소에 놔둔 채 미코토와 탈출한다.[13] 구태여 해체시킨 무츠미(63호)를 복원시킨 이유는 처음부터 무츠미가 아이스맨 대용 + 타 실험체 통제용으로 만든 실험체였으며, 원본인 아이스맨이 없어진 상태여서 대체품이 필요했기에 그녀를 대처품으로 삼아 복원시킨 것으로 추정된다.[14] 굳이 해체할 필요성은 딱히 언급하지 않는다. 걸핏하면 '디코이'를 해부하면서 연구하던 놈들이 딱히 그런데 굳이 이유를 따질 거 같지도 않고. 그냥 실험해 보고 싶어서였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아이스맨을 붙잡을 때 반항하던 미코토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미 얻어맞아서 사망했을 수도 있다. 신인류라서 체력이 좋긴 하겠지만, 게임판 기준으로는 아브 카무에게 얻어맞아서 치인 거니까 아주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15]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에서는 이를 '타타리(재앙)'라고 부른다. 거짓의 가면에서 언급되는 이들의 특성은 닥치는 대로 주변에 있는 것들을 먹어치우고, 무슨 수를 써도 죽지 않으며, 이 때문에 상당한 골칫거리라고 한다. 다만 두명의 백황 이후 하쿠가 타타리를 소멸시키며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아 신인류의 기술로 없애지 못할 뿐이고 구인류의 기술이나 위찰네미티아 본신이라면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16] 이때 아마테라스를 썼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썼는지는 게임 내 설명이나 연출이 전혀 없어서 정확한 것을 알 수 없다.[17] 돌연변이 정도고 생식능력을 가진 자손을 남길 수 있기에 분류학적으로는 틀린 말이지만 게임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자. 뭐하면 종이 아니라 품종 수준에 건 저주라 치자.[18] 당연하겠지만 살아남은 구인류들은 슬라임화의 원인이 비과학적인 저주라고 여길 리가 없을 듯하다. 게다가 이들은 온카미 위찰네미티아의 존재조차 몰랐으니.[19] 나중에 이것을 다시 미카도가 복원한다.[20] 불로불사를 대가로 모습과 이성을 바쳐야 했는데,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으려면 얼마나 큰 대가를 치뤄야 할지 위찰네미티아 자신조차도 모른다고. 사실상 이미 뒤틀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밖에 되지 않아 되돌릴 수가 없다고 한다. 말하는 것으로 보아 대가를 되돌려주고 계약을 파기하는 것은 불가능한듯 한데, 실제로 쿠야의 경우도 아브 카무 반환으로 계약 해지가 불가능했으며 겐지마루의 목숨을 댓가로 쿠야의 계약을 파기하는 새로운 계약을 맺어서야 속박에서 풀려났다.[21] 일본어로 うつせみ는 (매미의) 허물(空蝉) 외에도 저승이 아닌, 이승에 살아있는 현신(現身), 현인(現人) 을 의미하기도 한다.[22] 이 대사는 애니에만 나온다.[23] 모바일 게임 칭송받는 자 로스트 플래그의 이벤트에서 정황이 나오는데, 원래는 선한 자아의 진영에 속해있던 겐지마루와 두 명의 조정자가 배신하여 아군에 큰 피해를 입히고 격노한 자아의 편에 섰고, 그 뒤를 따라 많은 배신자가 나온 것으로 나온다.[24] 이전까지는 1편에서 아루루가 아브카무의 공격에 쓰러져 죽은 것을 부활시킨 모습으로 보아 죽은자의 부활도 가능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3편 두 명의 백황 가이드에서 밝혀지길 당시 아루루는 사망하지는 않았고 간신히 숨만 붙어있던 상태였으며 이를 치유한 것이라고 밝혀졌다. 또한 죽은자의 부활이 가능했다면 위찰네미티아는 미코토를 제일 먼저 살렸을 것이다. 다만 3탄에서 폭주한 워시스가 죽은 자신의 시동들을 이형의 존재로 되살린 것을 보아 그 이상의 힘을 지닌 위찰네미티아도 죽은자를 부활시키는게 가능할지도 모른다. 단지 온전한 부활시키는 것이 불가능한 것일수도 있지만.[25] 구인류가 종의 개념 단위에서 '슬라임같은 무언가' 로 변화되어서 그들이 '타타리' 가 된 것이 그 예. 그리고 그 전에 위찰네미티아가 인류를 원숭이에서 진일보시켰다는 것이 공식 설정이니까.[26] 위찰네미티아의 복제품이자 자손들인 신인류는 각각 물, 불, 바람, 땅의 신을 몸에 가지고 태어나며 위찰네미티아에 가장 가까운 복제품들인 온카미야류족은 술법으로 모든 원소를 다룬다.[27] 오리카칸으로 하여금 하쿠오로를 락샤인으로 믿게 만들고 노셰셰치카의 사람들을 광전사화시키는 등. 우르토리가 오리카칸의 상태를 보고 술법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온카미야류가 쓰는 술법도 사용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 이쪽이 오리지널이니 당연하지만.[28] 카루라의 아버지에게 강력한 완력을 가지게 해주었다.[29] 사실 불로불사의 능력 덕에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을 수도 있다. 일단 신이니까.[30] 쿤네카문 전쟁에서 디가 좀비에게 씌워 내보내는 장면이 있기는 하다.[31] 즉, 바람속성 적에겐 물속성으로 들어가고, 땅속성 적에겐 바람속성으로 들어가는 식.[32] 구인류 멸망 이후, 하쿠가 해킹으로 빼돌린 아이스맨 프로젝트의 자료를 이용하여 형인 미카도가 신인류를 만들어서 풀어놓았다.[33] 미카도 본인은 위찰네미티아와 캍은 초월적 존재는 아니지만 과학의 힘으로 수백 년간 생존하면서 신인류를 창조하고 그들에게 지식과 기술을 전수해주었으니 야마토 백성들의 입장에서는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이긴 히다. 그리고 미카도 역시 온카미 온비타이카얀으로 숭배 받는 구인류인 만큼 칭송받는 자 세계관의 신화나 교리 체계 상 엄밀하게 따지면 신으로 볼 수 있다.[34] 물론 어디까지고 추측의 영역이다.[35] 실제로 봉인한것은 우르토리와 카뮤 사슬의무녀는 못움직이게 한것이다.[36] 다른 사람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다.[37] 이 때문에 초기에는 격노한 자아가 쿠온을 통해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많았으나, 이미 1편의 엔딩 시점에서 위찰네미티아의 두 자아가 하나로 돌아갔기때문에 불가능한 이야기다. 이는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도 재확인 가능.[38] 다만 서로 완전히 동등한 신격과 힘을 갖췄던 아버지와 그 분신과는 달리, 쿠온의 경우 평범한 신인류으로 힘의 균형이 완전히 기울어있는 상태다.[39] 넓게 해석하자면 쿠온의 일면이 본래의 격노한 위찰네미티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성격이기에 동일존재로 대입했다고 볼 수 있다.[40] 우루루/사라나도 전승에 밝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야마토에 뿌리내린 온카미 온비타이카얀 기반 신앙의 전승 + 미카도가 지닌 구인류 관련 지식에 치우쳐있다. 위찰네미티아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직접 위찰네미티아를 곁에서 보필한 우르토리와, 위찰네미티아의 각성 전말을 모두 아는 자를 품은 카뮤쪽에 미치지 못한다고 봐야한다.[41] 이 둘은 돌아온 하쿠와 교전시 특수 대사가 있다. 가면이 가면이어서 그런지 하쿠오로로 인식하는듯.
카루라 : 이 느낌, 돌아오셨군요...
토우카 : 이것도 운명인가...
[42] 특이하게도 다른 그림자들은 벽안으로 고정인데 비해, 카뮤만 유일하게 적안을 갖고있다. 사람이 아닌 쪽까지 포함한다면 원래 벽안인 뭇클도 적안으로 나오긴 하지만...[43] 어째서인지 1편 당시의 무기, 복장으로 나오는 카루라, 토우카와는 달리 맨손으로 등장해 권법을 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