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소련 테크 트리/프리미엄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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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축함
2.1. 그리먀시 - 5티어 (구매 불가)
2.2. 아호트니크 - 5티어
2.3. 레닌그라드 - 7티어
2.5. 네우스트라시미 - 9티어 (무기고 판매)
2.6. 하바롭스크 - 10티어 (무기고 판매)
3. 순양함
3.2. 올레그 - 3티어
3.3. 오로라 - 3티어
3.4. 바랴그 - 3티어
3.5. 무르만스크 - 5티어
3.7. 미코얀 - 5티어 (구매 불가)
3.8. 키로프 - 5티어
3.9. 몰로토프 - 6티어
3.10. 아드미럴 마카로프 - 6티어 (구매 불가)
3.12. 미하일 쿠투조프 - 8티어 (구매 불가)
3.13. 오챠코프 - 8티어
3.16. 크론슈타트 - 9티어 (구매 불가)
3.17. 스탈린그라드 - 10티어 (무기고 판매)
3.18. 스몰렌스크/스몰렌스크 B - 10티어 (구매 불가)
3.19. 모스크바 - 10티어 (무기고 판매)
3.20. 세바스토폴 - 10티어 (연구처 판매)
3.21. 코미사르 - 10티어 (개발 중)
4. 전함
4.1. 임페라토르 니콜라이 1세 - 4티어 (구매 불가)
4.4. 폴타바 - 7티어 (구매 불가)
4.5. 레닌/V.I.레닌 - 8티어 (구매 불가)
4.6. 보로디노 - 8티어
4.7. 나바린 - 9티어
4.8. 슬라바 - 10티어 (연구처 판매)
5. 항공모함
6. 잠수함
6.1. S-189 - 8티어



1. 개요[편집]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러시아 제국 해군소련 해군 프리미엄 선박 일람이다.

이벤트에 따라 판매 또는 지급 후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벽람항로 함선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함선 문서에서 개별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 구매 불가 함선은 인게임 테크 트리에 표시되지 않고 과거 프리미엄 상점 또는 무기고와 같은 형태로 판매하였으나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함선이다. 따라서 이러한 함선은 프리미엄 상점에서 함선을 포함하여 판매하는 상자를 비롯하여 게임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와 같은 비정기적 이벤트의 형태로만 획득이 가능하다.
  • 개발 중인 함선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함선이며 Work In Progress 상태임으로 정식 출시 이전까지는 성능이 변경될 수 있는 테스트 용도에 한정되어 있다.
  • 무기고 판매 함선은 프리미엄 상점 또는 무기고에서 현금과 금화와 같은 현실 재화의 형태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오직 석탄/강철/이벤트 토큰/연구 점수와 같은 게임 내 고유의 재화로만 얻을 수 있는 함선이다. 연구 점수 자원을 사용하는 함선은 무기고 좌측의 연구처 항목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석탄/강철을 사용하는 함선은 무기고 좌측의 군함 항목에서 구입할 수 있다.


2. 구축함[편집]



2.1. 그리먀시 - 5티어 (구매 불가)[편집]





파일:external/api.worldofwarships.eu/PRSD001.png
대체로 성공적이었던 이 함은 빠른 속력과 준수한 어뢰, 그리고 강력한 주포로 무장했다. 이 구축함의 주포는 화력과 사거리로는 타국의 동급을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했다. 최대 약점은 약한 대공화력이었다.
생존
20
함포
25
어뢰
15
대공
8
기동력
90
피탐지
89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artillery.png 주포
탑재 수
재장전 시간
180도 회전 시간
130 mm B-13
4 x 1
5.0 초
36.0 초
탄종
명칭
최대 공격력
초속
화재 발생률
고폭탄
130 mm HE
1900
870 m/s
9.0%
철갑탄
130 mm AP
2500
870 m/s
0.0%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torpedoes.png 어뢰 발사관
탑재수
재장전 시간
180도 회전 시간
533 mm Triple 39-U
2 x 3
69 초
7.2 초
어뢰
어뢰 사거리
최대 공격력
어뢰 속력
대함 피탐지 거리
53-39
8.01 km
14,400
55 knots
1.3 km

대공포
탑재 수
초당 평균 공격력
사거리
12.7 mm DShK
2 x 1
7.2
1.2 km
37 mm 70-K
4 x 1
22.8
3.21 km
76 mm 34-K
2 x 1
4.4
3.0 km
76 mm 34-K
2 x 1
10.2
1.2 km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hull.png 선체
생존
무장
Gremyashchy
내구도
장갑
어뢰 방호
주포문
부포문
대공포문
어뢰발사관
13,100
10-14mm
-
4 x 1
-
2 x 1, 4 x 1, 2 x 1, 2 x 1
2 x 3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suo.png 사격 통제 장치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engine.png엔진
GFCS V mod. 1
48,000 hp
사정 거리
분산 범위
연구 단계
최고 속력
선회 반경
조타 시간
연구 단계
11.9km
104m
기본
37 knots
560m
2.7초
기본

피탐지
대함 피탐지 거리
대공 피탐지 거리
평시
7.0 km
3.5 km
화재 시
? km
? km
주함포 발사 시
11.9 km (GFCS IX Mod.1)
? km
연막 안에서 주함포 발사 시
4 km
0 km

강화 장치 슬롯
1
2
4
장착 가능 장치
주무장 강화 장치 1
부무장 강화 장치 1
탄약고 강화 장치 1
주함포 강화 장치 2
대공포 강화 장치 2
조준 강화 장치 2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
엔진 강화 장치 1
조타 강화 장치 1

소련 해군프로젝트 7형 구축함 그리먀시(Гремящий).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다양한 해군 함정을 지원하며 단독적인 작전을 수행하도록 제작하였으나 막상 대지 화력 지원이나 선단 호위 임무 등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함대전은 겪지 않았던 구축함이다. 이 중 그리먀시는 상트페테르부르크(당시 레닌그라드)에 위치하고 있는 190번 공장(즈다노프 제조소[1])에서 건조되어 1937년 8월 12일에 진수하였고 1939년 8월 28일 까지 소련 해군의 발트 함대에서 임무를 수행하였다. 규모가 작았던 소련 해군에서 맹활약한 군함들 중 하나로, 80년대에는 그리먀시와 자매들이 그려진 우표나 기념주화가 발매되기도 하였다. 함명의 유래인 Гремящий란 이름의 뜻은 "Thunderous" 우리말로 "천둥/우레 같은"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구경과 화력 모두 강력한 주함포, 준수한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30 mm(50 구경장 Model 1936) 단장 4기 총 4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5.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대조국전쟁 당시 소련 해군에 가장 보급이 잘 된 Б13 1936년형 함포였는데 성능적으로도 운용적으로도 큰 부담이 없는 성능이다. 1945년까지 건조된 신형 구축함들이나 일본 제국 해군으로부터 보상받은 후부키급 구축함 히비키가 태평양 함대에 배치되었던 베르니(Верный)의 주함포로 채택되는가 하면 1940년 당시 프로토타입 '전차'인 SU-100Y에도 주포로 장착될 정도였다. 단지 문제점이라면 한 발 한 발의 포격 성능이 우수하지만 미국과 다르게 미칠듯이 느린 포탑 회전속도로 대처능력이 부족하다.

어뢰는 533 mm(53-39)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69.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중심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평범한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어뢰는 같은 단계 일본 구축함보다 어뢰 성능이 약간 더 떨어지나 일본 구축함에 비교할 뿐 다른 국가들에 비하면 상당한 우위에 위치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 좋은 피탐지 범위, 준수한 선회, 부족한 대공으로 정리된다.

전반적으로 매우 얇은 장갑과 부족한 대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적 군함의 포탄을 흘려 보내기에 적합하나 항공모함의 공격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상당히 좋은 피탐지 범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준수한 선회와 조타를 사용하여 적 군함들의 신경을 긁는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엔진 가속기 소모품,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엔진 가속기(최고 속력 증가 +8%, 지속 시간 12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군함의 출력과 최고 속력이 증가하여 기습적으로 접근하거나 도망칠 때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20초, 지속 시간 77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할 수 있다.

장점
  • 순양함을 뚫을 철갑탄
타 국가 대비 연사가 느리고 4문밖에 안 되지만 고속/저각으로 박히는데다가 고폭탄 최대 데미지가 1900(화재확률 9%), 철갑탄 데미지가 2500이다. 5티어의 특성상 7탑방에 자주 배정되지만 중순양함이라고 스탈리늄 철갑탄으로부터 안전하지는 않다. 이 티어에서 만나는 순양함들은 프랑스나 독일과 같이 괴랄한 장갑구조를 제외하면 전부 집중 방호 구역이 숨펑숨펑 뚫린다. 두 발만 집중 방호 구역에 들어가도 5000 데미지인데 이런 게 5초마다 날아온다! 9%의 높은 화재확률을 갖는 고폭탄도 상위급으로, 재수 좋으면 방금 불 끈 전함에 지속타격으로 다시 불을 1-2개 더 놔줄 수 있고, 화재율 1%를 포기하고 지연신관 스킬을 찍는다면 이 티어에서 만나는 전함들의 함수/함미/상부구조물 장갑인 25 mm를 관통 가능하게 되므로 연막 치고 앉아서 하나 골라잡아 두들겨 패면 손쉽게 잡아낼 수 있다. 게다가 11.9 km의 사거리와 104 m의 분산도 덕분에 어지간한 타국 구축함은 손가락만 빨고 도망다녀야 하는 거리에서 정확한 타격을 보장한다.

  • 탭댄서
조타시간이 2.7초밖에 되지 않아 어지간해서는 장거리 포격에 도저히 맞지를 않는다. 거기다 선회반경은 550 m로 게임 내에서 가장 반경이 작은 함선 중 하나다. 날아오는 포탄을 눈으로 보고 피하면 정말로 피할 수 있는데다, 항모 리워크 전에 가능했던 뇌격기 2개 편대로 실시하는 십자뇌격도 센스만 있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었다. 37노트의 순항속도는 일부 구축함[2]과 순양함으로부터 도주하기에 약간 아쉬운 속도지만, 엔진 부스트를 쓰면 그만인데다, 후술할 위장능력 때문에 따돌리기는 쉬운 편.

  • 소련답지 않은 위장력
선체의 수상피탐은 기본 영구위장 장착시 6.8 km. 여기에 은신 스킬까지 더하면 6.1 km가 된다. 이 때부터 그리먀시는 일본 구축함 따위는 우습게 따라붙어 두들겨 패고(선스팟되는 점은 여전함. 일본 구축함의 위장력은 게임 내 최고 수준이다), 엄폐물 없이도 전함 상대로 돌진해 어뢰를 박아넣고, 신출귀몰하면서 순양함 집중 방호 구역을 확실한 거리에서 쑤셔댈 수 있다. 낮은 탐지 거리로 인해 더욱 무모한 적진 진입이 가능해지는 것도 덤으로, 적 라인 뒤로 넘어가 뒤통수를 두들기는 것과 같은 소련 구축함으로 생각도 못 해 봤을 활약들을 마냥 운에 맡길 필요는 없게 된다.

  • 계륵 어뢰
어뢰의 사거리는 8 km에 55노트의 속도를 가지므로, 목표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이 길어 그 사이에 항로나 속도를 바꾼 상대에 대해서는 명중률이 급감한다. 전함이야 계속 직선항행하면 맞는 건 당연지사. 그러나 못 쓸 물건은 아닌 게, 최대 데미지는 14400으로 어뢰 특화 진영인 일본을 제외하면 준수한 데미지를 뽑는다. 1.2 km 가량의 쓸만한 은신뇌격 반경이 존재하므로 뇌격 찬스도 입맛대로 골라잡을 수 있다. 은신 스킬을 더하면 1.9 km가 된다. 재장전은 69초로 비교적 긴 편.

  • 얇은 장갑
구축함에 웬 장갑? 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소구경 철갑탄의 과관통 여부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다. 정규 트리에 올라 있는 자매인 그녜브늬는 14 mm 선체 장갑을 두르고 있는데, 그리먀시는 고작 10 mm에 불과하다. 특별히 각을 주지 않는 이상 어지간한 소구경 철갑탄은 죄다 과관통으로 흘려보낼 수 있어서 그녜브늬보다 오히려 생존성이 뛰어나다.

단점
모든 저-중티어 소련 함선들의 고질병이 여기에도 있다. 아무런 업그레이드나 스킬 없이는 약간의 조타만으로도 에임을 놓치고, 아무리 주포에 몰아줘도 1/2 러더를 먹여야 그나마 따라오는 정도. 결국 상대 구축함을 근거리에서 만나게 되면 도망치느냐 닦아패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13100의 내구도가 비교적 높다고는 해도 여유있는 정도는 아닌지라 대부분 상황에서는 근거리 전투를 피양하는 게 상책이다. 그래서 그리먀시의 가장 큰 약점은 주포가 바라보는 반대쪽으로, 여기서 튀어나오는 미국 구축함에 대해서는 손쓸 방법이 없다. 그나마 회전이 빠른 어뢰조차 3연장 2기뿐이고, 55노트밖에 안 되니 구축함끼리의 싸움엔 크게 도움이 안 된다. 더군다나 0.7.7 패치로 정규 트리의 자매 그녜브늬가 받은 포탑 회전 속도 버프를 그리먀시는 받지 못해 포탑 회전에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

  • 부실한 대공능력
5티어 구축함답게 대공은 없는것과 마찬가지 수준이지만, 다른 트리의 구축함들과 비교하면 단점으로 보기 힘든 수준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76mm 대공포 2문, 37mm 대공포 4문이 있어 비교적 높은 대공화력을 가지지만,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공격하려고 마음먹고 들어오는 편대가 아니라면 격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상성
먼저 그리먀시가 클로즈베타 당시에만 판매된 함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역으로 생각하면 클로즈베타 때부터 지금까지 플레이 중인 잠재적 실력자일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일단 상대 편 매칭에 잡혔다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 구축함->그리먀시
일본 구축함은 그리먀시가 보이면 어뢰만 던지고 잽싸게 튀는 것이 안전하게 사는 길이다. 환상적인 주포, 준수한 어뢰, 신이 내린 기동력으로 못 하는 게 없는 그리먀시는 일본 구축함이 눈앞에 알짱대면 신명나게 흠씬 두들겨 팰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냥 눈에 안 띄는 게 상책이다. 연막도 마음놓고 치고 앉아 있을 수가 없는 게 8 km나 가는 어뢰들이 안으로 기어들어오기 때문이다. 어차피 그리먀시는 주포를 자주 쓰기 때문에 탐지할 수 있는 기회는 많으니, 아군 순양함이나 타국 구축함을 잘 설득해서 화력지원으로 제거하는 것이 이후의 진행도 편하게 만들 수 있다.
나머지 미국, 영국, 독일 구축함들은 7 km 이내의 근접전에선 그리먀시와 얼추 비등하게 싸울 수 있다. 미국은 이 거리에선 고통스러운 저속 고각포의 효과를 거의 받지 않아 압도적인 DPS로 압살도 노려볼 수 있고, 영국은 적당한 DPS에 물리학을 무시한 가속/감속성능이 더해져 회피도 쉽고, 독일은 구축함도 아픈 철갑탄에 음파 탐지기를 장비하고 있어 여차하면 연막 치고 들어가서 이것만 켜고 앉아 있으면 벙찐 그리먀시가 아군 순양함들의 불방망이에 쫓겨나는 광경도 볼 수 있다.

  • 순양함->그리먀시
당연히 순양함과 정면으로 맞붙어 살아남을 수 있는 구축함은 아니지만, 당신이 순양함이라면 국가를 불문하고 절대 그리먀시에게 옆을 보여서는 안 된다! 멀찍이 떨어져서도 경순양함 집중 방호 구역 정도는 가볍게 뚫는 스탈리늄 철갑탄은 상기했듯 두 발만 집중 방호 구역에 들어와도 5000 HP가 까인다. 한두 번이 아니라 5초마다 4발이 날아온다. 장갑 구조가 트롤로 소문난 프랑스와 독일도 완전 안심할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주포탑 바벳으로, 순양함 장갑구조를 꿰고 있는 그리먀시라면 이곳을 노려 무조건 주포 무력화나 집중 방호 구역을 터뜨리려 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여길 계속 맞으면 유폭 위험도 커진다. 함체를 돌려 도탄각을 주면 고폭탄을 던질 테니 그때부턴 넉넉한 내구도를 믿고 싸우면 된다. 어느 구축함이든 최우선 제거대상이긴 하지만, 아군을 설득해 집중포화로 그리먀시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팀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아무리 발이 빨라도 숫자 앞에서는 장사 없다.

  • 전함->그리먀시
전함의 정신나간 탄퍼짐으로는 10 km 이하가 아닌 이상 그리먀시를 맞히기가 매우 힘들 것이다. 팀 후방이 찔리는 급한 상황이라면 물론 구축함을 상대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평시에는 순양함과 전함을 상대하는 것이 전함의 역할이다. 어뢰를 박으려고 우라돌격을 시전하는 그리먀시는 운이 좋으면 차단할 수 있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은 냅다 튀는 것이다. 속도가 느리다고 포기하지 말고 어떻게든 거리를 벌리고 어뢰를 피하려고 좌우로 몸을 비틀다 보면 그리먀시 입장에서도 상대속도가 급감하므로 더 위험해지기 전에 돌아갈 것이다.

  • 항공모함->그리먀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지?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약점인 대공을 정곡으로 찌르는 항모는 어디서나 그렇듯 구축함에 대한 최고의 카운터다. 위장력이 좋은 그리먀시는 함재기들의 감시망을 피해 다닐 수도 있으니, 적진을 온통 휘저었는데 그리먀시가 안 보인다면 함대에 바짝 붙어 최대한 엄호받자. 아군이 없는 빈 구역으로 숨어들어와 후방을 찌르려고 들어오고 있을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그라먀시는 뇌격/포격 어느 것 하나 크게 아쉽지 않은데다 운동성마저 좋아 어지간한 장거리 포격은 손쉽게 스쳐보내는지라 여러므로 평가가 좋은 구축함이다. 월드 오브 워쉽의 프로젝트 7형 구축함들(그녜브늬, 안샨, 후슌) 중 유일하게 5티어에 머물러 있으며, 일본 구축함이 원래 어뢰를 주무장으로 삼는 컨셉인 진영임을 생각하면 일본 트리 수준의 어뢰와 미국 트리를 뛰어넘는 상위 함종에 대한 저지력을 가진 사실상의 완전체 구축함이다. 그래서 그리먀시의 운용법은 딱히 단정짓기가 힘들며, 함장 스킬만 취향껏 찍어 주면 뭘 해도 잘 한다. 함대와 함께 움직이면서 순양함이 옆구리를 훤히 드러내고 있다면 철갑탄으로 바꿔 순삭해버리는 건보트 역할을 하다가도, 장거리 어뢰를 전함 가는 길목에 뿌려 소련으로 하기 힘든 폭발적 데미지 파밍을 쉽게 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이 공인한 OP쉽 중 하나라 프리미엄 상점에는 영원히 안 올라올 공산이 크지만, 그래도 그리먀시를 간절히 원하는 함장들은 정신나간 확률로 슈퍼컨테이너에서 얻을 수 있다. "운을 시험(Try your luck)" 옵션으로 슈퍼컨테이너를 받을 확률은 3%이고, 그 컨테이너의 내용물이 함선일 확률이 1%, 그 함선이 그리먀시일 확률이 0.3%이다(...) 산타 선물상자에서 꽤 높은 확률로 나와 입수한 플레이어들도 몇몇 있으나 여전히 다른 프리미엄 함선들에 섞여 이론상 확률은 어마무시하게 낮다. CBT 프로모션 패키지로 판매한 이후로는 산타 상자를 까는 것이 현실적인 획득 방법이었는데 2020년을 마지막으로 산타 상자 목록에도 제외되었다. 그리먀시의 맏언니 그녜브늬가 정규 트리 6티어 구축함으로 존재하고, 범아시아에 중국으로 넘어간 자매함 후슌안샨이 있다. 다들 똑같이 강력한 주포를 가지고 있고 큰 차이점이라면 각자 다른 어뢰를 쓴다는 것뿐이지만, 이 중 그리먀시에 가장 가까운 것은 안샨이니 그리먀시의 대체재를 찾는 함장이라면 안샨을 보면 된다.

구입으로는 최초 공개 이벤트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2.2. 아호트니크 - 5티어 [편집]


파일:external/static-pss-na.gcdn.co/426e0ea388274f1ba0eb5a17dac5af40.png
러시아 제국 해군의 현대적인 순양함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제1차 세계 대전 중 창설된 독특한 대형 구축함 프로젝트이다. 구축함 함급에 비해 너무 큰 치수는 여러 개의 주포과 어뢰 발사관을 운반할 수 있게 해주었다.
파일:external/glossary-na-static.gcdn.co/PRSD505.png

러시아 제국 해군프로젝트 마트로소프 1917년형 구축함 아호트니크(Охотник).

역사적으로 러시아 제국 해군에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커져가는 독일 제국의 해군력을 견제하기 위해 대형함에 대한 저지, 아군 선단 보호, 고속 정찰 등 현대 구축함의 역할을 기대하고 디자인되었으나 재정 문제와 러시아 혁명으로 실제 건조되지 못한 구축함이다. 당시 러시아 제국 해군의 주력 구축함이었던 노빅급의 하부 함급인 가브릴(Гавриил)급의 설계를 바탕으로 고안되었고 이 설계를 받아든 해군 관계자들은 대략 정신이 멍해질 정도의 파격적인 구성을 보고 "파괴자" "사냥꾼" 이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함명의 유래인 Охотник(두번째 o에 강세가 있기때문에 아호토니크라고 읽는것이 맞다)는 러시아어로 사냥꾼을 의미한다.-오케이핫닉-

무장의 부분에서 많은 포문 수, 다수의 단장 포탑 사용, 긴 재장전 시간, 근거리 최고의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30 mm(55 구경장 Model 1913) 단장 7기 총 7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0.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포문 수가 무려 7문으로 상당히 많지만 재장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의 공백기에는 어쩔 수 없이 무력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독일 구축함은 6-7 km쯤에서 회피기동을 계속하면서두들겨 준다면 어뢰 맞을 걱정 없이 제압이 가능하다. 압도적인 화력과 거대한 선체를 지니고 있어 구축함들 선두에 나서야 할 듯 위풍당당한 비주얼이지만 현실은 오히려 아군이나 지형지물 뒤에 숨어있다가 기습을 노리는 게릴라 전술을 써야 하는 함선이다.

화력 하나만 생각하고 캡싸움을 하거나 강행정찰로 무리하게 들이밀다가는 아무 것도 못하고 어그로 끌려 가라앉을 확률이 높으니 이런 역할은 아군 구축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포격 지원이나 기습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후반으로 갈수록 보는 눈이 적어져 생존성이 낮지만 순간 화력이 강한 오호트니크가 활약할 여지가 많아지므로 무리한 교전으로 적과 동귀어진하는 플레이는 삼가는 것이 좋다.

어뢰는 533 mm(45-36NU) 3연장 4기 총 12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5 km, 재장전 47.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중심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평범한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어뢰는 무리하게 어뢰딜을 하려는데 치중하기보다는 장갑 없는 순양함을 탄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운영하는 것이 좋다. 함부로 싸움을 걸지 말고 주포를 깔짝거리며 기회를 엿보다가 지형지물 등을 활용한 기습으로 적을 순삭시키는 것이다.

선체의 부분에서 매우 긴 전장, 얇은 장갑, 부족한 기동력, 부족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기동성은 극악이라 아무 생각 없이 뇌격하겠다고 닥돌하다가는 주포 일제사를 맞고 쉽게 찢긴다. 구축 대 구축 싸움에서는 선빵을 놓지 못하면 미리 내구도를 깎아 유리한 상황을 만들지 못하게 되므로 손해를 크게 보고, 어뢰로 치고 싶다면 아무리 근거리라도 요령이 없으면 신랄한 회피기동을 선보이는 적들 상대로 원샷킬을 내지 못한다. 즉 탐지당하고 빠른 시간 안에 적을 제거하지 못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그 자리에서 죽는다. 기동성도 좋지 못해 공격을 잘 피하지 못하므로, 오호트니크는 당신의 판단력과 적의 실수에 굉장히 크게 의존하는 구축함이다. 적 전함들이 섬 근처에도 가지 않고, 순양함들이 방방곡곡 돌아다니는 상황에선 기습공격으로 먹고사는 구축함이라 정찰 외에는 팀플레이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 적들이 길목을 구석구석 틀어막고 함재기, 정찰기, 레이더, 구축함 등으로 온 맵을 지켜보고 있다면 오호트니크는 굉장히 무력해진다.

이렇게 단점을 잘 꼽아 보면 오호트니크를 상대하는 법은 의외로 쉽게 답이 나온다. 오호트니크는 구축함 중에서 가장 느린 축에 속한다. 당신도 구축함이라면 오호트니크에게서 도주할 기회는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항상 그렇듯이 거리를 두고 아군의 포격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회피에 자신이 있다면 오호트니크가 숨고 싶을 때 숨을 수 없게 계속 따라다니면서 아군을 부르는 것도 유효하다. 타 함종들에게 오호트니크는 코앞에 나타나지 않은 이상 큰 걱정거리가 아니다. 유난히 낮은 실루엣을 잘 맞힐 사격실력만 있다면, 객기 부리다 탐지당한 오호트니크는 순양함 한둘이서 손쉽게 제거 가능하다. 5-4 km 이하로 접근했다가 연막을 치고 도주하는 오호트니크는 조심스럽게 추적해야 한다. 무턱대로 연막 안으로 돌진했다간 연막을 미끼로 한 오호트니크의 피할 수 없는 어뢰들이 마중나올 것이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엔진 가속기 소모품,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엔진 가속기(최고 속력 증가 +8%, 지속 시간 12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군함의 출력과 최고 속력이 증가하여 기습적으로 접근하거나 도망칠 때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30초, 지속 시간 77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할 수 있다.

장점
  • 압도적인 순간 화력
가브릴의 선체(100 m)에서 30 m나 늘린 선체 위에 360도 돌아가는 130 mm 주포 7개[3]를 무식하게 한 줄로 때려박아, 좌우로 회피기동을 하면서도 전 포문이 사용 가능하다. 1문당 재장전이 10초나 걸리지만 7문이 전부 단독발사가 가능해 딜로스는 다연장주포에 비해 크게 밀리지 않는다. 특히 구축함을 상대로 탁월한 저지력을 보이고, 근거리에서 순양함 상대로 예쁘게 모아 쏜 철갑탄은 전부 집중 방호 구역에 들어가 한방에 빈사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심리적 압박 효과가 상당한데, 미국 구축함 등이 같은 구축함이니 쉽게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4000 넘는 고폭탄 대미지를 한방에 맞고 이러다 죽겠다 싶어 도망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러시아의 짧은 팔 키타카미
어뢰발사관이 3연장 4문이니 13,667대미지짜리 어뢰 12발을 일제사할 수 있다. 근거리에서는 구축함도 어지간히 운이 좋지 않으면 얄짤없이 맞게 돼 있는데다 순양함이나 전함쯤 되면 그냥 이미 가라앉았다고 봐야 한다. 발사관 1세트당 재장전도 47초로 짧은 편인지라 다음 타겟을 노리기까지의 텀이 길지 않다. 운 좋게 꾸역꾸역 모여 있는 전함들을 마주친다면 뒤통수로 돌진해 좌우로 어뢰를 박아넣으면서 무쌍을 찍을 수 있다.

  • 낮게 깔린 실루엣
무장을 빼면 갑판 위에 거의 아무것도 없다. 그나마 있는 연통들과 함교도 다른 구축함들에 비하면 무지무지 작은데다 건현도 길이 대비 무지하게 낮아 어지간한 살보는 머리 위로 스쳐보낼 수 있다. 구축함끼리의 근거리 싸움에서는 어차피 흘수선을 노리고 쏘기 때문에 체감되지 않는 장점이지만, 어쨌든 높이가 낮으면 맞을 확률이 낮은 것도 사실이다. 오호트니크를 쏘려고 조준해 보면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데, 이건 수상함이라기보단 잠수함이 머리 내밀고 있다고 보는 게 정확할 정도로 낮다.

단점
  • 순양함급 기동력
최고 34.5노트의 속력은 일부 순양함들에 맞먹는 수준으로, 적함 추적에는 적합하지 않다. 선회하기 시작하면 20노트 중반대까지 떨어져 회피기동에도 불리하므로 치고 빠질 계획을 어느 정도 짜 놓아야 한다. 선회반경은 무려 730 m나 된다. 이 느린 발 때문에 오호트니크는 절대 근거리에서 구축함을 의도적으로 상대해서는 안 된다. 무식하게 많은 어뢰로 당장 눈앞에 있는 상대를 처리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자신이 상대의 어뢰를 피하지 못하면 말짱 꽝이다.

  • 넓은 항공 피탐지 범위
수상 피탐 범위는 일본 수준인 데 비해 항공 피탐 범위는 이상하리만치 넓다. 이 때문에 항모가 존재하는 게임에서 오호트니크는 함재기들의 움직임을 잘 신경써야 하고, 추적 중인 적함에서 날아오르는 수상기가 느닷없이 발견해버리는 수도 있으므로 추적은 항상 안전거리를 두고 해야 한다.

  • 짧은 주포 사거리와 느린 장전 속도
9.2 km의 사거리는 하위 티어에 비해서도 짧은데다, 이 거리에서는 아무리 작은 구축함이라도 얻어맞기 쉬워진다. 반면 9.2 km 밖에서는 무슨 짓을 해도 오호트니크를 발견할 길이 없으므로, 라인 끝자락에서 돌아다니는 적을 섬 뒤에서 포격하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주포 장전 속도도 매우 느려 구축함인 주제에 무려 10초나 된다. 때문에 동티어 정규 트리 포드보이스키처럼 한발 한발을 잘 맞혀서 타격을 줘야 한다. 표면적인 주포 화력만 보면 압도적이지만 장전이 빠른 미구축 같은 상대에게 몇 발 빗나가면 오히려 밀리는 경우가 의외로 자주 나온다.

발사관이 많고 속도도 빠르지만 4.5 km의 사거리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쓸모가 없을 정도로 짧다. 섬 뒤로 돌아나오는 순양함, 전함 등에나 사용 가능하지, 상대 구축함에게 쓰려고 갔다간 되려 자기가 맞고 모항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결론적으로 오호트니크는 10포인트 이상 스킬을 찍은 함장을 배치할 여유가 돼야만 큰 재미를 선사하는지라 함장 스킬에 따라 거북이와 닌자거북이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다재다능한 구축함이다. 자신의 느린 속력과 짧은 어뢰 사거리를 커버할 만한 기회를 잘 노려야 한다는 것이지 절대 아무 데서나 들이민다고 적들이 뻥뻥 터져나가는 게 아님을 명심하자. 얼핏 보면 굉장히 공격적인 구축함 같지만, 태생은 어디까지나 전함의 전탄사격 한 방에 터져나갈 수도 있는 "구축함"이니 함명에 걸맞는 신중한 플레이스타일이 요구된다. 그래서 사냥꾼처럼 절호의 기회를 노려 낚아채거나, 아니다 싶으면 다음 기회를 찾는 것이 팀에도 훨씬 도움이 된다. 만일 전혀 찬스가 보이지 않는다면 구축함으로서 자신의 포지셔닝을 재확인해 보자.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2.3. 레닌그라드 - 7티어[편집]


파일:external/api.worldofwarships.eu/PRSD507.png
소련에서 완전히 설계되고 건설되었던 군함이다. 레닌그라드는 강력한 주포과 매우 빠른 속도로 유명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레닌그라드의 대공 무장은 강화되었다.

소련 해군프로젝트 1형 구축함 1번함 레닌그라드(Ленинград).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소함대의 기함으로 운용할 것을 상정하여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건조한 첫번째 전투함이다. 1937년 건조 이후 레닌그라드 공방전 당시 대지 포격지원과 대공방어에 활약 하였으며, 크릭스마리네가 매설한 기뢰에 발이 묶여 독소전쟁 기간 대부분을 정박한 채 고정포대 신세로 지내며 했다. 실제로는 위장색을 칠한 적이 없는 레닌그라드와는 달리 월드 오브 워쉽에서 구현된 위장색은 사실 레닌그라드의 고증 위장이 아니라 그녜브늬와 그리먀시의 자매함 라줌늬(Разумный)의 패턴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장점
  • 로켓쉽
레닌그라드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난 기동성에 있다. 기본 순항속도가 43노트로, 여기에다 최고속력을 올려주는 신호기 시에라 마이크와 엔진 부스트를 섞어쓰면 '48.6노트'의 어처구니없는 속도로 온 맵을 헤집고 다닐 수 있다.[4] 프랑스 구축함 정규 테크 트리과 8티어 프리미엄 구축함 르 테리블이 등장하면서 가장 빠른 구축함의 자리는 내어주게 됐지만, 아직까지도 테리블을 제외한 다른 구축함끼리는 이놈한테 물리면 어디 숨기도 힘들다. 동시에 전타시간이 3초대로[5] 선회도 우수한 편이기에 회피기동도 쉬운편이다. 이 때문에 장거리에서 구축함 좀 잡아봤다 하는 순양함 플레이어들도 초탄을 죄다 뒷꽁무니로 흘려보내고, 쌍안경 들여다보느라 정신팔린 전함 코앞에 순간이동해서 어뢰를 꽂아넣거나, 항공모함의 항공어뢰로부터 도망치고,[6] 구축함끼리의 근거리 개싸움 중에도 수틀리면 순식간에 거리를 벌릴 수 있는 등, 속도가 하도 빠르다 보니 상상해보지도 못한 전술적인 장점들을 하나하나 발견할 수 있다. 레닌그라드와 동일한 최고속도를 가지고 있는 민스크와 게임 내 최속 함선 기록을 갈아치운 르 테리블을 제외하면 레닌그라드로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구축함은 없다.

  • 꾸준한 화력
화력도 구축함치고 우수한 편이나, 여전히 포탑의 회전속도는 썩 좋지 않다.[7] 포문이 5개로 키예프보다 적지만 구축함계의 명품 130 mm 저각포의 성능 자체는 어디 안 가서 객관적으로도 화력 자체는 높게 체감되는 편. 이 130 mm B13 함포는 소련 구축함의 사골포라 주포 성능에 대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드디어 쓸만한 어뢰
포격능력이 떨어진 대신 8 km 4연장 어뢰발사관을 2개 가지고 있어서 뇌격면에서는 크게 강화되었다. 700미터 가량의 아슬아슬한 은폐뇌격 반경이 있어 고티어 소련구축함의 특권인 은폐뇌격이 가능하다는 점은 덤. 이전처럼 회피포격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은폐를 유지하며 뇌격을 섞어주면 그간 소련 구축함에게는 부족했던 안전한 한방딜을 챙길 수 있다.

  • 마음먹으면 숨을 수 있는 은폐율
결정적으로 전혀 소련 구축함스럽지 않게 7.3 km라는 엄청난 은폐를 가지고 있다. 타국 구축함이 소련 구축함을 상대할때 가지는 선스팟의 이점을 상당히 희석시킬 수 있고 은폐뇌격이 가능하다.

단점
  • 각 잡기 힘든 주포
주포 배열이 단장포 2/1/2로 매우 불리하다. 선수를 밀고 돌진하거나, 후퇴할때 노는 포가 많으며, 특히 5번 주포가 뒤쪽의 대공포 때문에 정후방사격이 불가능하다. 여느 중-고티어 소련 구축함이 그렇듯이 우수한 기동을 느린 포탑 선회가 못 따라가서 기동 중 딜로스가 심한편이다. 이 때문에 미국 구축함[8]과의 근접전에 취약한 편. 서로 도그파이트를 하면 딜과 회피 중 하나를 포기해야한다. 빠른 속력을 살려 전장에서 이탈하는 방법은 유효하지만 비효율적인 주포배치 때문에 회피기동을 잘 못 하면 때리는 것보다 더 많이 맞으면서 나온다. 브위스카비차나 키예프 같이 전문적인 포격 구축함과의 원거리 포격전에서도 포문 수에서 밀리기에 회피기동을 못 하면 비슷한 화재율을 가진 고폭탄을 배로 두들겨 맞고 다니게 되므로 승리를 장담할 수가 없다. 타 국가처럼 근접전을 벌이기보디는 긴 사거리를 활용해 함대와 같이 행동하는 기본적인 소련 트리 전술을 따르는 게 좋다.

  • 존재감 없는 대공능력
여전히 무언가를 떨어뜨리기에는 대공능력이 부족하다. 5번 주포를 가로막는 그 큼지막한 대공포탑조차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함재기가 머리 위에 떴다 하면 그냥 연막을 치거나 WASD를 난타하면서 회피기동을 시작하는 편이 생존에 훨씬 도움이 된다.

  • 큰 선체에서 나오는 생존능력
선도구축함 설계로 어쩔 수 없이 커진 덩치로 인해 적 포탄에 피격되기에 쉽다. 프로젝트 7형 구축함이 112 m 길이인데 레닌그라드급은 130 m에 달하여 이는 오호트니크에 맞먹는 길이이다. 그 대신 비례해 체력은 15200으로 7티어 구축함 중상위권이니 높은 체력을 사용하여 단점을 극복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레닌그라드는 각 분야에 전문적인 구축함들보다 조금씩 떨어지지만 독보적인 기동성과 포격/어뢰/은폐/기동을 모두 잡은 강력한 하이브리드 구축함이다. 동티어 폴란드 골쉽 브위스카비차와 비교하면 포문 수, 연사력, 포 선회력은 딸리지만 속도, 은신, 뇌격, 주포 데미지, 대공, 체력, 포탄 속도 등은 모두 우월하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2.4. 타슈켄트 1939년형 - 7티어[편집]


파일:SOV_T7P_Tashkent41.jpg

소련 해군타슈켄트급 구축함 1939년 사양 타슈켄트 '39(Ташкент '39).

원래 탑재될 예정이었던 3기의 130 mm B-2LM 연장포가 제 때 준비되지 못해 3기의 130 mm B-13 단장포를 탑재했던 1939년도 사양의 타슈켄트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함선이다. 함명이 타슈켄트 '41에서 타슈켄트 '39로 변경되었다. 변경된 이유는 1941년에 B-2LM 연장포를 탑재하는 개장을 받았기에 조금 더 고증에 가까운 1939년형으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인게임에서는 군함 수리반 소모품이 없고, 어뢰 장전 가속기 소모품을 받아 어뢰정에 가까운 플레이가 요구된다고 알려졌다.

한국 시간 기준 2023년 1월 26일 최초 스펙이 공개되었다. 우선 주함포는 130 mm 단장포 3기를 탑재하였으며 10.5 km의 사거리, 4초의 재장전 시간을 가지고 있다. 주포 회전, 포구 초속 등을 고려했을 때 동티어 민스크, 레닌그라드의 단장포와 동일한 사양인 것으로 보인다. 어뢰 무장은 상당히 우수한 편으로 3연장 발사관 3기를 탑재하였다. 사거리는 10 km로 긴 편에 속하며, 무엇보다 기본 재장전 시간이 무려 70초로 후술할 어뢰 장전 가속기 소모품 또한 가지고 있어 어뢰 투사량 자체는 탈 7티어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선체는 상당히 극단적인데 우선 내구도가 21,200으로 피통 높기로 유명한 독일 구축함보다 2천 가량 더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기동성도 44.8 노트의 최대 속력, 730 m의 선회 반경, 4.8초의 전타 시간을 가져 9티어 타슈켄트보단 더 우수한 수치를 가지고 있다. 특히 최대 속력은 속도 신호기를 통해 47 노트까지, 기도비닉 스킬까지 적용할 경우 51.7 노트의 속력을 달성할 수 있다. 엔진 가속기의 세부 스펙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일반적인 8% 엔진 가속기를 받을 경우 최대 55.9 노트로 달릴 수 있다. 참고로 엔진 가속기를 킨 프랑스 구축함 클레베르(기도비닉 제외)의 최대 속력이 55.4 노트다. 이와 달리 대공포는 중거리 DPS 42, 근거리 91로 없는 것보다는 나은 수준이고, 피탐지 범위는 기본 8.4 km, 최종 7.6 km로 상당히 좋지 못한 편에 속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연막 생성기(20초 작동, 85초 지속, 쿨다운 160초, 기본 사용 횟수 3회), 엔진 가속기, 어뢰 재장전 가속기(어뢰 장전 시간 5초, 쿨다운 160초, 기본 사용 횟수 3회) 소모품을 가지고 있다. 렌더 이미지가 공개됐을 땐 연막, 수리반 소모품 둘 다 받지 못했다고 알려졌으나, 답이 없었는지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3월 주함포 재장전 시간이 4초에서 5초로, 어뢰 재장전 시간이 70초에서 80초로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 어뢰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도 기본 사용 횟수 3회에서 2회로 줄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160초에서 240초로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 4월 어뢰 재장전 시간이 80초에서 100초로 늘어나고, 어뢰 재장전 가속기 소모품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240초에서 300초로 늘어나는 너프를 받았다.

2.5. 네우스트라시미 - 9티어 (무기고 판매)[편집]


파일:46514449_2228590304133971_378061829055709184_n.jpg

소련 해군네우스트라시미급 구축함 1번함 네우스트라시미(Неустрашимый), (Neustrashimy).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프로젝트 40N의 파생된 설계로 1950년에 건조하여 딱 1척만을 운영한 구축함이다. 취역 이후 임무를 수행하던 중 고질병 많은 네우스트라시미는 딱 1척만이 건조되어 거의 운용되지 않았고, 대신 코틀린급 구축함을 건조하였다. 무장 해제된 뒤 교육영화 촬영에 동원되었고[9] 영화 촬영이 끝나자마자 고철로 스크랩 처리되었다.

장점
  • 고티어 최강의 위장력
기본 수상 탐지거리가 7.08 km로 미미한 차이지만 7.11 km의 시마카제보다도 위장력이 좋다. 소련 트리에서 이렇게 좋은 은신은 듣도보도 못한 수준으로, 스텔스 소리 듣는 그 시마카제처럼 좁은 점령지도 눈 뜬 놈 코 베는 격으로 가로채고, 홀로 남은 전함들에 어뢰 꽂는 건 일도 아니다. 시마카제의 스토킹 능력에 시달리던 타 구축함들에 비하면 상당한 특권이다.

  • 소련 최고급의 어뢰
키워드는 소련 한정 최고급. 17 933의 최대 피해량과 10 km의 사거리를 가지는 어뢰는 명중할 자신만 있다면 납득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며, 특히 높은 위장력과 맞물려 그로조보이보다도 더 수월한 뇌격을 할 수 있다.

  • 자유회전 포탑
포탑이 두 개뿐이지만 360도 전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다.[10] 이 때문에 성능상 비슷한 오그녜보이보다도 훨씬 유연한 주포 운용이 가능하지만, 적극적으로 쓸 정도는 안 되고 필요할 때 쓸만한 수준이다.

  • 소모품 부자
소련 2차 구축함 트리의 친척인 만큼 총합 다섯 가지나 되는 다양한 소모품도 그대로 물려받았다. 특히 수리반의 성능이 기가 막히는데, 효율은 1.5%로 영구축의 1% 보다 0.5%p 높다. 이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 탈출해 만회할 기회를 만드는 등 게임 끝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아 적을 괴롭히는 장기전에 탁월하고, 구축함을 상대할 때도 화력이 밀리더라도 깡으로 버틸 수는 있게 된다.

단점
  • 위장력 대신 잃은 화력
포탑이 달랑 두 개로 사촌지간인 그로조보이의 66% 화력밖에 내지 못한다. 오그녜보이와 똑같은 약점. 게다가 9티어에 프리미엄 함선이라 전설 강화가 없는 이 녀석은 실제로 전장에서 만나는 전설 강화를 쓰는 그로조보이와 비교하면 실질적인 화력 차이가 심해진다. 동티어 친구들인 타슈켄트와 우달로이는 장전은 느려도 일단 포탑이 하나 많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소련식 포격 구축함 운용은 지양해야 하며, 시마카제나 기어링처럼 주포는 정말 필요할 때만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 걸리면 아픈 기동력
가뜩이나 10 km의 어뢰 사거리도 현 메타에서 빠듯한데, 레이더 따위에 걸렸다 하면 그 큰 덩치와 기동력이 생존을 위협한다. 기본 40노트대를 찍는 동지들에 비해 36노트는 답답하기 그지없는 최고속도로, 수리반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고, 항모한테 잘못 찍히면 살아서 게임 끝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구축함 신세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결론적으로 네우스트라시미는 소련 2차 구축함 트리 10티어인 '그로조보이'에서 화력이 줄어든 대신 나머지가 상향된 전혀 다른 함선으로, 솔로보다는 전대나 클랜전 등 팀플레이를 할 때 빛을 발하는 구축함이다. 준수한 공격 능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수리반의 장점을 결합한다면 적 함선에게 지속적인 화력을 투사해볼 수 있는 강력한 구축함이다.

구입으로는 0.9.3 패치 이후 판매가 잠정 중단[11]되었으나 0.9.11 패치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중이며, 무기고에서 296,000 석탄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2.6. 하바롭스크 - 10티어 (무기고 판매)[편집]


파일:external/api.worldofwarships.eu/PRSD110.png
구축함 소함대 기함으로 설계되었다. 당시 전 세계 구축함 중 가장 빠른 속력을 자랑했으며 함포 화력은 경순양함에 견줄 정도로 강력하였다. 양용포와 자동 대공포를 장착하여 대공 방어도 뛰어나다.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artillery.png주포
일반
고폭탄
철갑탄
비고
장전 시간
180도 회전 시간
최대 공격력
화재 확률
최대 공격력
130 mm/55 B-2-U
5.0초
9.0초
1900
8%
2600
기본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hull.png선체
일반
대공 능력
비고
내구도
장갑
방향타 변속 시간
주포 수
대공포 * 탑재 수
초당
평균
공격력

사거리
Khabarovsk (A)
22500
16 - 50 mm
11.1초
2 X 4문
12.7 mm DschK 4 X 1
14
1.2km
기본
37 mm V-11 2 X 2
18
3.5km
37 mm 46-K 4 X 4
49
3.5km
130 mm/55 B-2-U 4 X 2
49
5.2km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torpedoes.png어뢰
최대 공격력
어뢰 사거리
어뢰 속력
장전 시간
비고
ET-46
19500
6km
53 노트
127.0초
최종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suo.png사격 통제 장치
사거리
포탄 최대 분산 폭
비고
GFCS X mod. 1
11.2km
108m
기본

기본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engine.png엔진
일반
비고
엔진 출력
최대 속도
회전 반경
수면 피탐지 범위
공중 피탐지 범위
130,000 hp
43 knots
760m
10km
4.9km
기본

소련 해군프로젝트 24형 구축함 설계안 하바롭스크(Хабаровск).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현대 구축함에 가까운 차세대 다목적함의 설계 요구를 반영하여 만든 구축함이다. 요구 사항에 따른 대형화를 피할 수 없다보니 함급 비교를 경순양함과 했을 정도로 사실상 순양함 취급이다. 물론 하바롭스크는 프로젝트 47형의 소형화 버전인 관계로 비교 대상이 작아졌겠지만 어찌 되었든 큰 녀석이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엔진 가속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엔진 가속기[12]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군함의 출력과 최고 속력이 증가하여 기습적으로 접근하거나 도망칠 때 유용하다. 연막 생성기 소모품[13]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하거나, 군함 수리반[14]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부분이 중요한데 기동성을 살려 포격전으로 먹고사는 하바롭스크의 특성상 수리반 소모품을 선택하는 것이 전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점
  • 구축함 최강의 주포
소련의 명품 구축함 함포인 130 mm 연장포를 4기 탑재해 무려 8문이라는 포문 수를 자랑한다. 5초로 약간 느린 재장전 속도를 지니지만 그 아쉬움은 어마무시한 저각고속포 8문의 화력으로 커버하고도 남는다. 불 붙는 건 순식간이고 근접에서 집중 방호 구역이 보이면 순양함조차 오래 버티지 못한다. 후술될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하바롭스크가 완전히 도태되지 않은 원동력이 바로 이 함포다.

  • 구축함 최고의 몸빵
함선 내구도가 22,500으로 구축함 중에서 상위권의 체력을 가지고 있다. 어뢰 두발로 잡히는 기어링과 시마카제와 달리 어뢰를 두발 맞아도 빈사상태이지만 살아남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그리고 현측에 구축함치고는 매우 두꺼운 50 mm의 떡장갑을 두르고 있어서 구축함들의 127 mm 고폭탄은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 장갑으로 인해 각을 잘 준다면 전함 철갑탄까지 도탄이 가능하다! 거기에 수리반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조타 실수로 체력이 크게 까인다고 해도 후퇴해서 수리반을 돌린 다음 다시 라인에 복귀할 수 있다.

단점
구축함에 필요한 최우선 요소인 피탐지 범위가 구축함으로선 괴멸적인 수준인데 기본 피탐지 거리가 하위 티어 순양함들 수준인 10 km이다. 그렇다 보니 언제나 구축함, 순양함, 항공모함, 심지어는 전함들에게도 견제를 받는다. 지형지물을 절묘하게 활용한 은폐 포격 외에는 안전한 날이 없다. 또한 주함포 최대 사거리는 11.2 km인데 소련 구축함은 사거리 강화를 달 수 없어 최대로 강화해도 13.5 km 라는 미묘한 사거리이다.

  • 둔해 빠진 회피 성능
속도는 매우 빠르기에 적 함대의 빈틈을 잡아 찌르기 편하지만 대신 나머지가 절망적이다. 760 m라는 순양함들이 비웃는 선회반경을 자랑하며 전타 시간은 11.1초라는 경순양함은 커녕 중순양함하고 짝짜꿍하는 전타 시간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뇌격이 어렵고 교전 이탈이 힘들며 항공모함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그리고 이 회피성능으로 인해 의외로 타국 구축함들과 초근접전이 부담스러운 편인데 근접 뇌격을 피하기는 이쪽이 더 어렵기 때문이다.

  • 두꺼운 장갑의 함정
다른 구축함보다 두꺼운 장갑 덕분에 구축함 고폭탄을 막아내주는 장점은 좋은데, 이 때문에 철갑탄을 과관통으로 넘겨서 맞는 비율이 생각보다 낮다. 특히 영국 경순양함의 철갑탄을 잘못 맞으면 그 많은 내구도가 무색하게 치명타를 입으며, 어떤 함종이라도 옆구리에 일제사가 제대로 꽂히는 날에는 관대한 관통 판정으로 인해 배가 두 쪽이 나버린다. 구축함들도 각잡고 철갑탄을 장전해 측면을 때려대면 일반 관통이 정말 잘 나기 때문에 하바롭스크가 오히려 밀리게 된다. 특히 철갑탄 최대 공격력이 좋고 탄도 특성도 좋은 독일 구축함들과 철갑 로켓을 사용하는 독일 항공모함들에게는 절대로 측면을 노출시켜서는 안 된다. 두꺼운 장갑을 가진 만큼 항상 비스듬하게 각을 줘서 적 탄을 튕겨내줘야 한다. 또한 반철갑탄을 사용하는 이탈리아 순양함은 그냥 피해 다니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 불가능한 은폐 뇌격
포격 능력에 사실상 모든 것을 투자한 결과 초근접전에서만 쓸모있을법한 6 km 사거리의 어뢰 ET-46만 사용할 수 있다. 하바롭스크는 은폐 세팅을 해도 7.8 km의 대함 피탐지이기 때문에 은폐 뇌격이 불가능하다. 어뢰가 최대 위력은 19,000대로 높은 편이지만 투사량은 5연장 2기 중앙 배치로 10티어에서 평범하고, 어뢰 속도와 재장전 속도도 50노트 중반 대/127초로 느리기 때문에 근접전용 필살기로 운용하기에도 비슷한 컨셉의 다른 나라 어뢰들에 비해 난점이 많다.[15]

결론적으로 하바롭스크는 주로 라인전이 펼쳐지고 빈틈이 보이면 빠른 속도로 파고들어서 적의 옆구리에서 신경을 박박 긁는 식으로 어그로를 분산하는 경순양함형 포격 구축함이다. 항시 탐지된 상태로 지내는 하바롭스크는 존재감이 매우 큰데다 조타가 순양함 수준이라 빠른 판단을 통한 회피기동은 필수 소양이고, 단순히 어그로꾼 역할뿐만 아니라 데미지 딜링도 하고 싶다면 탄종 관리도 잘 해야 한다.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고티어 전함들은 상부구조물도 거대해서 레일건급 정확도를 자랑하는 소련 주포에 고폭탄을 넣고 여기만 공략해도 5초마다 1,500 ~ 2,500 사이의 피해량를 뽑을 수 있고, 이미 불이 붙어 활활 타고 있다면 철갑탄으로 더 높은 딜링도 노려볼 수 있다. 면전에 대놓고 콩알을 던져대는 구축함은 적 팀에게 상당히 성가신 존재이고, 이 점을 이용해 아군에 들어갈 어그로를 분산시킬 수만 있으면 그 어떤 구축함들보다도 함대 포격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빠른 속력을 이용하여 지원이 필요한 곳에 이곳저곳 개입하는 소방수의 역할을 맡아주어야 한다. 홀로 한쪽 라인 전체에 맞서는 전함, 순양함에게 달려가 적의 주의를 끌면 전략을 아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그럼에도 딜 포텐셜 자체는 높으나 지나치게 나쁜 피탐지와 선회력 덕분에 선호도는 낮은 구축함이다. 정규트리 10티어 구축함 델니와 비교하자면 포격을 덜고 어뢰와 선회 등 유연성을 높이면 델니가 완성되며 포격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 올린다면 하바롭스크가 완성된다. 특히 프랑스 정규트리 구축함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타국의 구축함보다 월등한 속도, 강력한 화력, 군함 수리반의 존재 등 여러모로 일장일단을 가진 고속 구축함으로 활약할 수 있는 포텐셜 자체는 충분히 가지고 있다.

구축함인데 구축함 역할을 못 해서 일찍 죽는 것에 혼란을 겪는 함장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마음놓고 순양함이라 생각하는 것이 하바롭스크 플레이 방법이다. 같은 구축함 아이콘 달았다고 타국 구축함들과 함께 게임 시작하자마자 캡 러시를 하면 기본 10 km의 탐지거리 덕분에 캡존 들어가기도 전에 적 구축함들에게 발견되어 집중포화를 맞게 되므로, 팀이 뭐라 욕을 하던 초반에는 1/2 속도로 아군 라인이 어떻게 형성될지 주의하면서 갈 길을 찾아야 한다. 아군 구축함의 3-4 km 뒤에서 엄호해 줘야 거의 동시에 탐지되어 적극적으로 포격 지원을 해 줄 수 있다. 순수 화력 면에서 그 어느 구축함도 씹어먹는 키타카제, 하루구모 따위가 걸리면 아군 구축함 입장에선 거의 죽은 거나 다름없지만, 50 mm 장갑으로 버티면서 환상적인 주포로 견제가 가능한 하바롭스크가 어그로를 끌어 줄 수 있다.

구입으로는 소련 구축함 개편 패치[16]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중이며, 무기고에서 240,000 석탄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 순양함[편집]



3.1. 디아나/디아나 리마 - 2티어 [편집]


파일:external/api.worldofwarships.eu/PRSC002.png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이에 전형적인 디자인이었던 방호 순양함으로서 다이애나는 자신의 시대에 적합한 주무장을 가지고 있었다. 이 함선에는 수많은 부무장도 무장되어 있었다. 함선의 중요한 부분들은 경사 장갑으로 보호되었다.
파일:external/api.worldofwarships.eu/PRSC010.png

러시아 제국 해군디아나급 방호순양함 1번함 디아나(Диана).

역사적으로 러시아 제국 해군에서 극동에서의 제국 해상 전력의 확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897년에 시작하여 1903년까지 건조된 방호순양함이다. 디아나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군함 설계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유하였으며 1901년 완공, 러일전쟁 - 제1차 세계 대전 - 러시아 혁명 참가, 노농적군해군 소속, 1922년 퇴역하여 함생을 마감하였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각종 신규 유저용 초대코드 등으로 획득하는 경우가 많아 무작위 전투에서 자주 만나는 저티어 순양함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포문 수, 준수한 구경,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45 구경장) 단장 8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8.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은 양현으로 나누어 배치되어 편현으로 최대 5문이 사격이 가능하다. 또한 동일 티어 2티어 순양함 중에서는 비교적 긴 11.8 km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 상대방에게 화력을 투사하는 부분에 불편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폭 화력 자체는 좋지만 포탑 선회 속도가 굉장히 안 좋기 때문에 선회전에서 불리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높은 체력, 높은 피탐지 범위, 부족한 장갑,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로 정리된다.

장갑은 상당히 얇은 장갑을 보유한 동급 순양함 대비 두꺼운 수준이고 22,100의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 이와 달리 피탐지 범위가 10.5 km로 동티어 순양함 최장 수준이며, 매칭되는 범위에는 갓 전함을 타기 시작한 꿈나무들이 드글거리기 때문에 장갑을 믿고 앞으로 나서면 안된다. 최대 장갑 수치는 152 mm이나 이는 함교의 극히 일부구역에만 적용되는 수치이고, 집중 방호 구역의 장갑수치는 70 mm 수준이므로 집중 방호 구역에 대한 방호도 기대하기는 어렵다.

결론적으로 디아나는 부족한 장갑/높은 피탐지 범위를 어지간한 저티어 전함보다도 사거리가 길다는 점을 이용해서 상대의 사거리 밖에서 싸우는 플레이 스타일이 필요한 순양함이다.

구입으로는 0.8.0 패치 이후 상시 판매[17]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2. 올레그 - 3티어[편집]


파일:PRSC503_435×256.png
성공적인 바가티르급 방호 순양함은 편대와 장거리 정찰 임무의 일환으로 작전을 위한 것이었다. 함선은 강력한 주포, 그리고 적당한 항속와 장갑을 자랑했다.

러시아 제국 해군바가티르급 방호순양함 2번함 올레그(Олег).

역사적으로 러시아 제국이 종합적인 밸런스의 장점들과 수많이 탑재된 주포에 우수한 방어를 갖추고, 주포의 일부를 포탑에 탑재한 점을 특징으로 하는 계획안을 토대로 건조되어 운용한 순양함이다. 올레그는 1904년 완공, 러일전쟁 참가, 발트함대 소속, 쓰시마 해전 도중 전열 이탈, 당시 중립국 미국령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귀국, 제1차 세계 대전 참가, 러시아 혁명 당시 반혁명 간섭군으로 개입한 영국 어뢰정에 의해 격침되어 함생을 마감하였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포문 수, 준수한 구경,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상당히 많은 포문 수를 보유하였으나 매우 강한 화력이라고 보기 어렵다. 또한 부함포나 어뢰와 같은 부가적인 부무장 또한 부족하기에 우수한 주함포를 사용한 교전을 강요받게 된다.

선체의 부분에서 준수한 장갑, 부족한 피탐지 범위,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로 정리된다.

장갑은 순양함 치고는 상당히 보통의 수준이고 약간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 이와 달리 순양함의 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군함의 생존성을 높여줄 수 있는 고레벨의 함장이 필수적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올레그는 소련 정규 트리 3티어 순양함 '바가티르'의 자매함에 어울리는 비슷한 성능이며, 바가티르보다 체력은 많지만 사거리가 조금 밀린 순양함이다.

구입으로는 이벤트 진행 이후[18]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3. 오로라 - 3티어[편집]


파일:external/worldofwarships.com/aurora_thumb_1920x_1920x.jpg



러시아 제국 해군디아나급 방호순양함 3번함 오로라(Аврора).

역사적으로 극동에서의 러시아 제국 해상 전력의 확장 프로그램 하에 1897년에 시작하여 1903년에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새 해군본부에서 건조되었던 순양함이다. 오늘날 오로라 함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나히모프 해군학교에서 여러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오로라 함의 박물관에는 약 1,000점에 이르는 각종 전시물들이 있으며 또한 6점의 수채화를 비롯하여 12점의 그림들도 전시되어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포문 수, 우수한 화력,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총 14문의 152мм/45 포지만 함포의 위치상 한번에 최대 8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펙상 최대사거리는 약 11.2 km지만 포탄이 최대 10.4 km[19] 쯤에서 낙하하며 그이상 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 오로라의 전반적인 화력은 같은 구경과 갯수의 함포를 가진 3티어 미순양함 세인트 루이스와 비교해 부포가 없다는 점과 연사력이 분당 7발로 7.5발인 세인트 루이스보다 0.5발 적다는 점, 주포의 180도 회전 속도가 22.5초 보다 느린 36초인 것과 같이 미세한 차이를 빼고는 비슷하다. 특이할 점은 오로라의 러시아제 152мм/45포의 고폭탄 공격력은 최대 2200으로 1440인 세인트 루이스의 152 mm/50 MK6포 보다 760정도 앞서지만 철갑탄의 최대 공격력은 640정도 약하다. 깨알같은 세인트 루이스보다 1퍼 높은 8퍼의 화재확률

선체의 부분에서 느린 속도, 준수한 체력, 부족한 방호력으로 정리된다.

최대 속력은 20 kt로 22 kt인 세인트루이스와 비교했을때 더 느리며 선회속도는 비슷하다. 체력은 29,500인 세인트 루이스보다 낮은 22,500을 보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오로라는 일본 제국 해군의 프리미엄 함선 3티어 전함 '미카사'와 비슷하게 수집용 함선에 가까우며 실전성은 매우 떨어지는 순양함이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4. 바랴그 - 3티어[편집]


파일:wows_varyag.jpg


러시아 제국 해군바랴그급 방호순양함 1번함 바랴그(Варяг).

역사적으로 1899년 5월 기공되어 1901년 10월에 완공[20]된 러시아 제국의 방호순양함이며 함명인 바랴그를 영어로 번역하면 바랑기안(Varangian)이 된다. 러일전쟁이 발발할당시 1904년 2월 8일 인천 제물포에 정박중 일본의 기습공격을 피하여 탈출하던중 인천앞바다에서 14척의 적함에 포위당했으나 항복하지않고 끝까지 분전하다 격침당하였다.세부스펙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포문 수, 우수한 화력,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한 포탄의 화력은 부족하지만 상당히 많은 주함포를 사용하여 강력한 화력 투사를 시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함포와 어뢰와 같은 부가적인 무장 운용이 없어 부족한 부분이 있으므로 항시 주의가 필요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느린 속도, 준수한 체력, 부족한 방호력으로 정리된다.

평범한 체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방어력을 활용한 적 과의 교전이 강요되는 순양함이다. 집중 방호 구역은 특별히 높은 장갑이나 배치 없이 개방되어 방호가 부족하니 운용에 있어 참고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바랴그는 다이나급 방호 순양함과 동시기에 만들어진 함선으로 무장 구성 및 함체 스펙등이 디아나와 거의 동일하여 역사적 가치를 제외하면 특별히 선택할 필요가 없는 순양함이다.

추가적으로 영구위장 중 하나인 태평양 위장은 새하얀 흰색에다 선수에 금제 장식이 달려 굉장히 아름답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5. 무르만스크 - 5티어[편집]


파일:external/i.kinja-img.com/wdhmthwe2bchkllxla3l.jpg

파일:external/api.worldofwarships.eu/PRSC003.png
어뢰 무장을 한 고속 정찰 순양함. 미국에서 건조돼 1944년 소련 해군으로 이양됐다. 소련에서 건조된 배들과 대조적으로, 무르만스크는 더 진보된 대공 화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함선의 주포들 중 일부는 동시 운용 불가의 상태에 빠져 있었다. 이 비현실적이고 구식인 화력 배치로 인해 주포 성능이 저하되었다.

소련 해군의 무르만스크급 경순양함 1번함 무르만스크(Мурманск).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미국 해군이 건조하고 운용한 '오마하급 경순양함'의 2번함 USS 밀워키(USS Milwaukee)를 불하받아 운용한 순양함이다. 최초 1915년 당시 빠른 속도를 이용하여 적을 탐지하고 아군의 스카우트 함선으로 운용하기 위해 제작하여 본함은 1대 무르만스크였고, 2대 무르만스크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취역한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 중 하나이다. 함명의 유래는 북극권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북극해 해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무르만스크이며,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미국 해군에서 최초 취역한 당시의 오마하를 정규 트리 5티어 순양함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많은 포문 수와 구식 포곽형 배치, 고각의 탄도와 느린 탄속, 쓸만한 뇌격 능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3 구경장 Mk.12) 연장 2기 및 단장 6기(오마하는 8기. 무라만스크는 선미에 좌우 한 개씩 2기가 삭제됨) 총 10문을 탑재하고 있다. 재장전 시간 7.0초, 시그마 값은 2.0 이다. 이 주포는 미국 해군이 오마하급 경순양함에서 운용한 똑같은 미국제 함포인데, 최대 사정거리 14.8 km에 분당 8.6발을 사격할 수 있다. 독특하지만 구식 배치로 인해 현측 일제사격은 7문만 가능하다. 단장포는 포곽에 둘러싸여 있는데다 사격 각도도 은근히 제한되는데 이 부분은 정면 사격시 두드러진다. 정면을 바라보는 단장포가 일부 존재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정확히 사격하면 현측 사격과 비슷한 수준의 화력이 나오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래도 사거리 대비 상당히 고각의 탄도라 최장거리 사격은 착탄 시간이 너무 길어져 명중률이 떨어진다. 다만 익숙해지면 어느정도는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며 대형함을 상대한다면 명중률이 더 오른다.

어뢰는 533 mm(53-39)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69.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어뢰는 기존 오마하가 허접한 미국제 어뢰를 사용하는 반면 무르만스크는 55 노트의 어뢰 속도와 14400의 어뢰 데미지를 가진 소련제 53-39 어뢰[21]를 사용하여 8 km의 사정거리로 원본보다 2.5 km 길다. 저~중티어에서는 종종 특성상 10 km내 교전이 일어날 때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하면 8 km의 사거리는 굉장히 좋은 편. 특히 정규 트리의 소련 순양함들은 짧은 4~5 km 어뢰를 장착했기 때문에 더 눈에 띄인다. 다만 3연장에 발사관에 양편 합쳐서 2문밖에 없기 때문에 적의 혼란을 유발하는 정도 이상의 활용에는 곤란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처참한 대공 능력과 얇은 장갑으로 부족한 생존성,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높은 건현으로 정리된다.

자체 대공 수치 자체는 28로 제일 높기 때문에 타국 순양함보다는 함재기에 대한 저항성이 훨씬 높다. 하지만 대공을 강화할 다른 유틸리티가 전혀 없으므로 달라붙는 함재기를 저지할 수단이 없다는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오마하보다도 철갑탄의 관통력이 좋으므로 구축함은 물론, 순양함과 전함도 각각 철갑탄과 고폭탄으로 괴롭히면서 좋은 기동력을 이용하면서 공격을 피해가면 프리미엄 밥값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강력하고 좋은 배이다. 괜찮은 사거리, 많은 포문과 연사력, 기동력으로 적극적으로 아웃레인지를 펼치면서 적을 제압하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경순양함이기 때문에 중순양함의 8인치나 전함의 대구경함포에 약하기 때문에 회피기동과 거리 조절에 주의하자.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무르만스크는 미국 정규 트리 5티어 순양함 오마하의 44년 개장상태로 몇몇 차이점을 제외하면 원판과 거의 같은 성능이므로, 미국의 설계 사상이 담긴 소련 해군의 경순양함을 운영해보고 싶은 취향을 위한 경순양함이다. 사용하기도 쉽고 모난데 없이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소련 해군 경순양함을 운용하는 초보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프리미엄 함선이다.

구입으로는 무르만스크 사태(Murmanskgate)[22]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6. 크라스니 크림 - 5티어[편집]


파일:external/api.worldofwarships.eu/PRSC505.png
1910년대에 고안된 경순양함이며, 비교적 작은 구경의 주포를 여러 개 갖추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그녀는 강력한 대공 화력과 향상된 화기 관제 시스템을 얻기 위해 개장을 받았다. 그러나 함선은 속력이 동시대 순양함들보다 뒤떨어졌다.
파일:external/static-pss-na.gcdn.co/5c68a1feed184505aca18b6de64d36e8.png

소련 해군의 크라스니 크림급 경순양함 1번함 크라스니 크림(Красный Крым).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러시아 제국이 건조하고 운용한 '스베틀라나급 경순양함'을 제정이 붕괴되고 소련으로 변화함에 따라 근대화 대개장을 거쳐 크라스니 크림급 순양함으로 재취역하여 운용한 순양함이다. 러시아 제국 해군용으로 1910년대에 설계 기공된 경순양함으로서는 처음으로 터빈 기관을 채용한 함급이었으며, 재취역하며 더욱 강력한 대공 방어 체계/개선된 사격 통제 장치를 갖추었지만 당시 운용된 다른 군함보다 속력이 떨어졌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러시아 제국 해군에서 최초 취역한 당시의 스베틀라나를 정규 트리 4티어 순양함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구축함급 소구경 대비 느린 재장전 시간, 고각의 탄도와 구린 고폭탄 성능, 최후 교전 전용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30 mm(55 구경장 Model 1913) 단장 15기 총 15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8.1초에 시그마 값 2.1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같은 소련의 5티어인 구축함 그녜브니가 쓰는 동일한 단장포로, 포탑이 아닌 구식 포곽 형식이기 때문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주포 수는 제한된다. 사거리 14.04 km와 더불어 원본 함선인 정규 트리 4티어 스베틀라나보다 철갑탄의 데미지 100 높음과 동시에 고폭탄 화재율이 1% 낮은 8%의 매우 낮은 화재율을 가지고 있으며 구축함 주포답게 한방이 약하다.

이 화력의 경우 동일 티어의 정규 트리 순양함과 비교한다면 일본 순양함 후루타카는 203 mm, 소련 순양함 키로프는 180 mm, 미국 순양함 오마하는 152 mm, 영국 순양함 에메랄드 152 mm, 이탈리아 순양함 라이몬도 몬테쿠콜리는 152 mm, 독일 순양함 쾨니히스베르크는 150 mm의 주포를 사용하는데 반해 크라스니 크림은 타국 순양함에 비해 한방이 매우 약하며 구경적 우위가 전혀 없는 130 mm 주포를 그대로 사용한다. 간단히 구경도 아쉬운데 재장전 시간도 길고 관통력도 부족하다.

어뢰는 533 mm(53-27)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5.0 km, 재장전 70.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저성능 어뢰이니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둔한 기동과 얇은 장갑으로 부족한 생존성, 낮은 체력과 없는 방뢰, 넓은 피탐지 범위와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방호로 정리된다.

심지어 주포가 구축함급인 5티어와 동일한 것도 억울한데 25,100으로 체력 순위가 뒤에서 세는 것이 빠르다. 운동성도 선회반경과 전타속도는 준수하지만 29노트라는 느린 속력이 발목을 잡는다. 거기다 피탐지 범위가 13.27 km로 매우 구리기 때문에 기본 상태에서의 은폐사격은 이래저래 무리다.

이러한 성능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공식 함선 소개[23]의 운용법과 같이 함선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8레벨 이상의 함장 스킬을 보유한 준비가 필수적인 순양함으로, 초보자의 저티어 프리미엄 함선이 아닌 숙련자용 장난감에 적합한 순양함이다. 함선을 운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를 위해서 화력 증강, 탄정 확장, 은밀 기동, 특수 신관 함장 스킬이 필수적이며 이는 공식 함선 소개에서 요구하는 최소 18레벨 이상의 함장 스킬을 보유한 전용 함장이 필요한 숙련자용 장난감이란 함선의 의도와 일치한다. 이러한 함장 스킬의 설정과 신호기 설정까지 모두 마칠 경우 잠재되어 있는 성능적 역량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종적인 성능은 130 mm 15문, 재장전 시간 7.2초, 주함포 최대 분산범위 139 m, 사거리 16.85 km, 피탐지 범위 11.94 km라는 수치를 가지게 되어 원활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크라스니 크림은 함선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 18레벨 이상의 함장 스킬을 보유한 전용 함장이 필요한 순양함으로, 기본적으로는 원본인 4티어를 억지로 5티어로 끌어올린 박물관함 이상의 가치는 없을 정도로 처절한 성능을 지닌 순양함이다. 정예 함장 경험치와 크레딧이 넘치는 숙련된 유저가 아니라면 잠재된 역량을 절대 이끌어낼 수 없는 함선으로, 성능이 매우 부족한 미카사처럼 기념함들을 모아제끼는 쉽코레를 하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다른 배를 사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7. 미코얀 - 5티어 (구매 불가)[편집]


소련 해군키로프급 순양함 선행 설계안 미코얀(Микоян).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키로프급 순양함(Project 26)의 설계안이 완성되기 전 고려한 키로프급의 선행 설계안(Project 26 Draft Variant 2)이다. 최종적으로 소련 해군에서는 신형 경순양함 건조 계획으로 키로프급 순양함을 선택하게 되면서 선행 설계안이 건조되지는 못하였다. 함명의 유래는 소련 최고회의 상무회 주석 아나스타스 미코얀(Анаста́с Ива́нович Микоя́н)이며,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키로프급 순양함의 다른 설계안을 프리미엄 5티어 순양함 미코얀과 정규 트리 5티어 순양함 코토브스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우수한 구경과 평범한 집탄, 저각의 탄도와 빠른 탄속, 최후 교전 전용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80 mm(57 구경장 Model 1932) 연장 3기 총 6문의 주함포를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3.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이 매우 우수한데 정규 트리 경순양함 9티어 '드미트리 돈스코이'와 비슷한 성능을 가진 주함포를 5티어에 탑재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포문 수와는 달리 탄속과 집탄이 부족함이 없어 더욱 큰 피해를 노려볼 수 있다. 따라서 근접하는 적 누구라도 철갑탄을 사용한다면 집중 방호 구역 피해를 노려볼 수 있을 정도이니 주함포 활용 능력에 대한 숙련이 필요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선체가 매우 물렁하므로 빠른 속력과 16.2 km라는 사거리를 이용하여 2선급에서 화력지원을 하는 정규 트리 소련순양함과 비슷한 운용을 해야 생존 가능성이 올라간다. 워낙 선체가 물장갑이라 전함들이 장거리에서 툭툭 던져대는 철갑탄에 집중 방호 구역이 뚫려 빈사상태가 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괜히 풀피인데 집중 방호 구역 좀 뚫어보겠다고 어중간하게 각주고 10 km대에 진입했다간 전함에게 집중 방호 구역 약장 두개와 결정타 업적을 주고 굉침당한다.

어뢰는 533 mm(53-36 mod. 1)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0 km, 재장전 70.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 발사각이 워낙 좋다보니 의외로 싸우다보면 어뢰를 쓸 수있는 각이 나오므로 언제나 근접 난타전에 휘말리면 죽창을 쓸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이 처참한 사거리 때문에 범용성은 전혀 없는 최후의 발악이자 호신용으로만 사용이 강제되며 사실상 어뢰는 없다라고 생각하는게 스스로에게도 편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선체와 얇은 장갑으로 부족한 생존성, 둔한 기동과 가감속, 평범한 대공 방어 능력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매우 부실하여 구축함급 주함포에도 다 뚫리는데다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부족한 대공, 둔한 선회가 겹쳐 만들어 낸 미코얀의 선체는 적 군함의 가벼운 공격에도 큰 피해를 입기 적절하며 항시 방어를 고려한 조함이 요구된다. 고폭탄 내성이 전무하고 철갑탄 프리패스를 당하니 일격이탈을 해야 한다. 선회성은 엉망이기 때문에 어뢰 코스가 괜찮을 경우는 그냥 손을 놓고 얌전히 항구로 돌아가는게 좋을 정도이며, 여전히 방뢰수치가 0이기 때문에 운 좋아야 한두개 맞고 침수나 스크류나 키가 나가는 정도에 만족해야 하니 어뢰는 항상 조심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미코얀은 부족한 포문 수와 약한 선체를 9티어 이상의 강력한 철갑탄 화력으로 극복하는 숙련자용 경순양함이다. 초보자가 운용한다면 긴 주함포 재장전 시간과 부족한 선체 방호로 인해 운용이 어려울 것이나 피해 관리를 적절히 수행하고 공격 타이밍을 예상할 수 있는 숙련자라면 전함에게도 큰 타격을 입혀볼 수 있는 강력한 순양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구입으로는 0.9.4 패치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분할 이벤트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3.8. 키로프 - 5티어[편집]


파일:external/api.worldofwarships.eu/PRSC105.png
키로프급 순양함(프로젝트 26)은 소련에서 설계·건조된 것으로는 최초의 대형함 중 하나이다. 작은 배수량에도 불구하고 매우 강력한 장사정거리의 주포를 탑재하고 속력도 뛰어났다. 그러나, 그 장갑은 동시대의 경쟁함들보다 대부분 떨어졌다.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artillery.png주포
일반
고폭탄
철갑탄
비고
장전 시간
180도 회전 시간
최대 공격력
화재 확률
최대 공격력
180 mm/57 MK-3-180
13.5초
22.5초
2500
13%
4200
최종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hull.png선체
일반
공격 능력
대공 능력
비고
내구도
장갑
방향타 변속 시간
주포 수
부포 * 탑재 수
사거리
대공포 * 탑재 수
초당 평균 공격력
사거리
Kirov
26200
13 - 50 mm
7.8초
9문
100 mm/56 B-34-USM
5km
37 mm 70-K
51
2km
최종
100 mm/56 B-34 USM
42
5km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torpedoes.png어뢰
최대 공격력
어뢰 사거리
어뢰 속력
장전 시간
비고
53-36 mod. 1
14400
4.0km
64 노트
70.0초
최종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suo.png사격 통제 장치
사거리
포탄 최대 분산 폭
비고
GFCS V mod. 1
16.32km
146m
최종

기본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engine.png엔진
일반
엔진 출력
최대 속도
회전 반경
수면 피탐지 범위
공중 피탐지 범위
110,000hp
35.5 knots
860m
14.2km
7.5km

소련 해군키로프급 순양함 1번함 키로프(Киров).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아드미랄 나히모프급 경순양함의 후속함으로 개발 및 1935년부터 건조하기 시작하여 1938년도에 완성한 신형 경순양함이다. 러시아 제국 해군을 이어받아 운용중이었던 전형적인 제1차 세계대전시기 순양함을 뒤로하고 개발한 최신형 경순양함이었으며 후속 함급으로 본 설계를 발전시킨 차파예프급 순양함이 건조되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정규 트리 5티어 순양함에 위치한 함선이었으나,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분할에 따라 0.9.5 패치 이후 정규 테크 트리에서 제외되며 프리미엄 함선으로의 판매가 시작된 순양함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우수한 구경과 평범한 집탄, 고각의 탄도와 긴 재장전 시간, 최후 교전 전용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80 mm(57 구경장 Model 1932)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3.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매우 우수한데 낮은 티어의 5티어 임에도 불구하고 180 mm의 강력한 경순양함 주포를 바탕으로 적 군함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순양함이다. 키로프가 탑재한 180 mm 9문의 경순양함 주포는 소련 경순양함 트리 9티어 '드미트리 돈스코이'과 탄속을 제외한 모든 스펙이 같기도 하며 티어가 5티어로 낮으므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일본 정규 트리 5티어 순양함 '후루타카'처럼 203 mm의 중순양함 주함포는 아니지만 티어가 낮아 동 티어 순양함들이 매우 얇은 장갑을 보유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매우 큰 장점이다. 즉, 같은 5티어 ~ 6티어 대비 화력의 경우 적 함선이 배를 내놓고 포를 쏘고 있다면 단번에 집중 방호 구역을 훅하고 뚫어버리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고폭탄 전탄 명중시 기본 3300 ~ 4200으로 전함도 정신이 번쩍 드는 대미지를 보여준다. 강력한 철갑탄 때문에 관통력도 우수해서 6~7티어 순양함들 상대로도 꿇리지 않으며 전함조차 의식시킬 정도. 또한 사거리가 사격 통제 장치를 업그레이드하면 16.3 km로 티어 대비 최장 사거리이며 소모품의 정찰기를 사용하면 최대 19.7 km로 전함 수준의 사거리를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함포의 구경이 기본적인 경순양함의 기준보다 큰 구경을 사용하는 만큼 주함포 재장전 시간이 상당히 길며 포탑의 포각이 좋은 편이 아니기에 함선과 포의 각도를 잘 조절하지 않으면 화력을 제대로 투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동일 티어의 소련 프리미엄 5티어 순양함 '무르만스크'나 미국 정규 트리 5티어 순양함 '오마하'와 비교하면 포각와 재장전시간의 단점이 명확하게 보이며 이는 신중한 화력 투사를 요구하는 고유의 특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뢰는 533 mm(53-36 mod. 1)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0 km, 재장전 70.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 발사각이 워낙 좋다보니 의외로 싸우다보면 어뢰를 쓸 수있는 각이 나오므로 언제나 근접 난타전에 휘말리면 죽창을 쓸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소련의 순양함은 포격이지라는 임팩트때문에 어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까먹고 개싸움을 유도하는 적 구축, 전함, 순양함들이 가끔씩 보인다. 이 처참한 사거리 때문에 범용성은 전혀 없는 최후의 발악이자 호신용으로만 사용이 강제되며 사실상 어뢰는 없다라고 생각하는게 스스로에게도 편하다.

대잠수함 무장으로 폭뢰를 장비하고있다. 4~6발씩 투하하는 다른 함선들과 다르게 폭뢰발사기로 4발을 쏘고 선미랙으로 10발을 투하해서 무려 14발을 투하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선체와 얇은 장갑으로 부족한 생존성, 둔한 기동과 가감속, 평범한 대공 방어 능력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매우 부실하여 구축함급 주함포에도 다 뚫리는데다[24][25]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부족한 대공, 둔한 선회가 겹쳐 만들어 낸 키로프의 선체는 적 군함의 가벼운 공격에도 큰 피해를 입기 적절하며 항시 방어를 고려한 조함이 요구된다. 함선의 조타가 조금 둔중한데다 선회 반경은 거대한 860 m라서 포격과 어뢰 회피가 전함만큼 힘든 수준이다. 특히 항공모함의 뇌격은 특유의 긴 함체와 더불어 느려터진 조타와 선회반경 거기에다 저질 대공까지 합세하여 만약 적 뇌격기가 자신의 주변에 어슬렁 거리는 것을 느낀다면 사실상 죽은것이나 다름없다. 거기에 피 탐지 범위 조차 나쁜데 Type-5형(22500 크레딧)위장을 바른다 쳐도 13.8 km의 반짝이는 광채는 적 구축함의 시야에 뻔히 보일 정도. 개활지 맵에서 게임을 시작해 정줄놓고 최대속도로 직진하면 적 구축함에게 발견되어 적의 각 함들에게 일제사를 맞고 한번에 항구로 쳐박히게 되니 1선으로 가는 일은 삼가며, 동티어 순양함들과 아군 전함의 사이에 위치하는게 가장 적합하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키로프는 넓은 피탐지 범위와 얇은 장갑을 조심하는 어그로 관리와 강력한 주함포의 사격 실력이 좋다면 굉장히 위협적인 순양함이 될 수 있으며 여러모로 높은 실력을 요구하는 함선이다. 훌륭한 화력의 주포를 제외하면 모든 것이 평균 이하이며 그 화력조차 고각포에 장전시간마저 13.5초라 온전히 살리기 힘들다. 하지만 숙련된 유저라면 사거리와 화력만큼은 180 mm로 인해 6탑방에 끌려가도 무시할 수 없는 주포의 철갑탄으로 적 함을 일격에 정리해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이스터 에그가 있어 갑판에 통기타와 탄약상자가 있다.

구입으로는 소련 순양함 트리 분할 개편 0.9.5 패치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프리미엄 상점에서 현금으로 구매하거나 무기고에서 금화 또는 43,000 석탄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9. 몰로토프 - 6티어[편집]



파일:external/api.worldofwarships.eu/PRSC506.png
순양함 몰로토프는 키로프급 순양함과 유사하지만, 설계는 조금 개량되었다.(프로젝트 26-bis). 원형함보다 장갑의 대폭 강화된 반면, 매우 강력한 병기와 높은 속력을 유지시켰다.
생존
38
함포
62
어뢰
12
대공
30
기동력
72
피탐지
52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artillery.png 주포
탑재 수
재장전 시간
180도 회전 시간
180 mm/57 MK-3-180
3 x 3
12.5 초
22.5 초
탄종
명칭
최대 공격력
초속
화재 발생률
고폭탄
HE-32
2500
920 m/s
13.0%
철갑탄
AP-32
4400
920 m/s
0.0%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artillery.png 부포
탑재 수
재장전 시간
사거리
100 mm/56 B-34
6 x 1
4.0 초
4.5 km
탄종
명칭
최대 공격력
초속
화재 발생률
고폭탄
HE-56
1400
895.0 m/s
6.0%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torpedoes.png 어뢰 발사관
탑재수
재장전 시간
180도 회전 시간
533 mm Triple 1-N
2 x 3
70.0 초
7.2 초
어뢰
어뢰 사거리
최대 공격력
어뢰 속력
대함 피탐지 거리
53-38
4.0 km
14400
65.0 knots
1.3 km

대공포
탑재 수
초당 평균 공격력
사거리
12.7 mm DShK
4 x 1
14.0
1.2 km
12.7 mm Vickers
2 x 4
4.0
1.2 km
37 mm 70-K
12 x 1
68.0
3.2 km
45 mm 21-K
6 x 1
12.0
2.5 km
100 mm/56 B-34
6 x 1
17.0
3.5 km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hull.png 선체
생존
무장
Molotov
내구도
장갑
어뢰 방호
주포문
부포문
대공포문
어뢰발사관
28,400
10-150mm
0 %
3 x 3
6 x 1
4 x 1, 2 x 4, 12 x 1, 6 x 1
2 x 3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suo.png 사격 통제 장치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engine.png엔진
GFCS VI mod. 1
110,000 hp
사정 거리
분산 범위
연구 단계
최고 속력
선회 반경
조타 시간
연구 단계
15.5km
140m
기본
36.0 knots
860m
7.8초
기본

피탐지
대함 피탐지 거리
대공 피탐지 거리
평시
13.1 km
7.5 km
화재 시
? km
? km
주함포 발사 시
15.5 km (GFCS IX Mod.1)
? km
연막 안에서 주함포 발사 시
7.1 km
0 km

강화 장치 슬롯
1
2
4
5
장착 가능 장치
주무장 강화 장치 1
부무장 강화 장치 1
탄약고 강화 장치 1
주함포 강화 장치 2
대공포 강화 장치 2
부함포 강화 장치
조준 강화 장치 1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
엔진 강화 장치 1
조타 강화 장치 1
피해 복구 강화 장치 2
엔진 강화 장치 2
조타 강화 장치 2

소련 해군키로프급 순양함 세부함급 막심 고리키급 순양함 2번함 몰로토프(Молотов).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아드미랄 나히모프급 경순양함의 후속함으로 개발 및 1935년부터 건조하기 시작하여 1938년도에 완성한 키로프급 순양함의 동형함이다. 세부적으로는 키로프급 순양함(Project 26)의 설계안을 바탕으로 경미한 성능 개량을 반영한 세부 함급 막심 고리키급 순양함(Project 26-bis)의 2번함이 몰로토프이다. 1941년 완공 당시 소련 해군에서 유일하게 레이더를 장비한 함선으로 흑해 함대에서 대공초계임무를 거의 도맡다시피하며 세바스토폴 공방전 당시 부상자 후송 등에 투입되었다. 이후 추가적인 개장을 거쳐 슬라바(Слава)로 함명이 변경되어 운용되다가 1972년 4월 4일 스크랩되어 함생을 마무리 하였다. 함명의 유래는 인민위원회 의장(총리)와 외무인민위원(외무장관) 등을 지낸 소련 전반기의 대표적인 외교관 뱌체슬라프 몰로토프(Вячеслав Михайлович Молотов)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탄도와 탄속이 강력한 주함포, 우수한 철갑탄 능력과 집탄,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80 mm(57 구경장 Model 1932)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2.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상당히 우수한데 정규 트리 9티어 경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의 주포를 9티어가 아닌 6티어로 들고 와서 무식한 화력을 보여준다. 동티어 순양함은 최대 사거리에서도 여유있게 관통하며말이 동티어지 8티어도 사정없이 뚫어버린다, 전함도 10 km 이내라면 현측관통을 충분히 노릴수있다. 관통력이 너무 세서 과관통을 상시 의식해야 할 정도. 거기에 미친 탄속과 낮은 탄도를 보여주는데 집탄도 좋아서 집중 방호 구역이 터지면 한개가 터지는 걸로 끝나지 않는다.

이게 고증상 틀리지도 않은 게, 실제로도 포구속력이 비상식적으로 빨라서 포신 하나가 80발을 못 버틸 정도라 일부러 장약 크기를 줄여야 했을 정도로 파괴력과 사거리 면에서 타국의 상위 구경 함포들과 맞먹는 수준이었다. 당장 보면 길쭉한 장포신임을 알 수가 있는데, 이를 초저각 초고속으로 쏘아 댄다. 사거리 상관없이 측장을 까고 있다면 철갑으로 한번쯤 쏴 보자. 고폭탄도 출중하지만 철갑탄을 적재적소에 쓴다면 관통각이 아닐 것 같은데도 뚫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어뢰는 533 mm(53-38)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0 km, 재장전 70.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저성능 어뢰이니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선체와 얇은 장갑으로 부족한 생존성, 둔한 기동과 가감속, 쓸만한 대공 방어 능력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70 mm라 그냥 없다고 볼 수 있는 수준. 아무리 각을 준다고 용써봐야 일단 맞으면 관통은 각오해야 한다. 경순양함 주제에 중순양함 뺨치는 덩치를 갖고 있는데다 방호 구획 자체도 하도 길어 함수와 함미만 빼면 어딜 맞아도 깡뎀이 터진다. 구축함도 마음먹고 철갑탄을 던지기 시작하면 몰로토프 뒤통수 치기는 99% 성공할 수 있을 정도이니 이런 몸을 순양함 이상의 적들에게 내놨다가 철갑탄이라도 맞는다 하는 날엔 그냥 시체. 그냥 장갑수치는 형식적인거고 배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철판만 붙어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롭다. 다시말해 화력 좋은 종이배.

기동성과 대공 화망은 상당히 좋은데 최고 36노트의 속도로 빠른 위치이동이 가능하다. 순양함치고 너무 빨라 정신놓고 저격질하다가 아차 하고 돌아보면 이미 전방에 나와버려 집중공격당하고 있을 정도로, 빠른 진격과 후퇴 시에 유용한 스탯이다. 조타 반응성 자체는 우수한 편이나, 선회반경 860 m는 전함들이 비웃고 갈 정도로 넓은 수준이라서 일반적인 순양함 몰듯이 회피를 시도하면 택도 없다. 15.5 km라는 동티어에서 좋은 편인 사거리와 12.7 km의 위장에 의존해서 생존을 노리는 편이 훨씬 낫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포각이 아주 좋은 편이라 피탄 면적을 최소화하기는 비교적 쉽다는 점 정도는 앞에 맞아도 뒤에 맞아도 터진다하고 속력은 소련답게 36노트로 매우 빠르다는 점.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정찰기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전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몰로토프는 유리대포의 최종형이자 저격수에 가까운 순양함으로 한 번 어그로가 끌리면 목숨이 위험해지는 방호능력으로 인해 아주 얍삽하게 아군 뒤에서 적 전함 불이나 지르고 순양함들 집중 방호 구역이나 뚫어대는 식의 졸렬한비겁한 운용이 필요한 순양함이다. 좋은 의미로 말도 안 되는 화력과, 나쁜 의미로 말도 안 되는 생존성을 가진 극단적인 함선으로 쌍방향 원샷원킬을 심심치 않게 보는 함선이다. 굉장히 긴장하고 타야 하지만 그만큼 화력으로 보답을 해준다. 각 준 클리블랜드를 뚫는 장면. 초보가 타면 몸만 약한 잉여이지만 고수가 타면 빠른 속력과 강력한 포로 순양함 중에서는 캐리가 가능한 몇 안되는 함선이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10. 아드미럴 마카로프 - 6티어 (구매 불가)[편집]


파일:WOWS_Admiral-Makarov.jpg


소련 해군아드미럴 마카로프급 경순양함 1번함 아드미럴 마카로프(Адмирал Макаров).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나치 독일이 소련에 무조건 항복함에 따라 전후 배상함으로 받은 독일의 라이프치히급 경순양함 2번함 뉘른베르크이다. 뉘른베르크가 전후에 배상함으로 소련에 인도된 뒤 아드미럴 마카로프로 개명되어 소련 해군이 훈련함으로 사용하였으며 고증상으로는 독일의 정규 트리 6티어 순양함 뉘른베르크와 동형함 정도가 아니라 아예 뉘른베르크 그 자체이다.[26]

무장/선체를 비롯한 운용과 성능의 모든 부분에서 독일 정규 트리 6티어 순양함 '뉘른베르크'와 동일한 성능을 가지므로 독일 순양함 트리의 뉘른베르크 항목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세부적인 스펙으로도 누가 동일함선 아니랄까봐 주포/어뢰 모두 뉘른베르크와 완전 동일하며 후방 포탑이 360도 회전하고 고폭탄 관통력이 구경의 1/6이 아닌 1/4이라는것 역시 동일하다. 그러나 전후에 배상함으로 소련에 인도된 뒤 여러 개장을 받아 어뢰 발사관이 2개 더 적고, 수상기를 사용할 수 없는데다, 독일제 음파 탐지가 아닌 사거리가 짧은 기본 소련 음파 탐지 소모품을 사용한다. 뉘른베르크에 비해 대공이 강화된 대신 어뢰/수상기/독일제 음파 탐지 소포품의 무장을 덜어내면 그대로 아드미럴 마카로프가 완성된다.

결론적으로 아드미럴 마카로프는 독일 정규 트리 경순양함 뉘른베르크와의 차이점이 없는 동일한 함선이며, 독일 순양함의 운용법을 소련 해군에서 운영해보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특별히 구입할 이유가 없는 순양함이다. 뉘른베르크 자체가 티어 대비 우수한 경순양함인 만큼 허약한 방어력을 제외하면 성능상에 큰 하자는 없지만, 대공 성능 약간 가져가고 유연성을 덜어낸 정규 트리 함선을 프리미엄 함선으로 구입하는 경우라 뉘른베르크에 영구위장을 발라서 타는 것에 하위호환 취급을 받고있을 정도이다.

구입으로는 출시 기념 및 0.9.4 패치 기념 한정 판매 이벤트 진행[27]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3.11. 라조/라조 B - 7티어[편집]


파일:wows_T7P_USSR.jpg

소련 해군차파예프급 순양함 11번함 라조(Лазо).

'라조 B'는 외형과 성능 모두 동일하나 외관이 전부 검정색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외관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동일하다. 그러나 분류상 확실히 다른 함선이므로 전투 임무에서는 각각의 이름과 동일한 임무 진행 조건에 해당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2023년 블랙 프라이데이 함선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키로프급 순양함의 후속 함급으로 채택 후 건조하였던 차파예프급 순양함 11번함으로 예정되었던 순양함이다. 계획 당시에는 1941년 9월에 기공할 예정으로 함명을 부여받았으나 막상 차파예프급 순양함 건조 이후 후속 함급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이 채택되어 건조가 취소되었다. 함명의 유래는 사회 혁명당 좌파 사업을 전개하고 연해주 빨치산 부대를 지휘하여 연해주 군사 혁명 사령군 사령관직을 수행한 세르게이 게오르기에비치 라조(Сергей Георгиевич Лазо)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탄도와 탄속이 강력한 주함포, 많은 포문 수와 우수한 DPM,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7 구경장 MK-5)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8.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나쁘지 않은 탄속 명중률, 짧은 장전시간, 12문, 17.3 km의 긴 사거리로 대부분의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기가 어렵다. 아군의 뒤나 중간에서 어그로 분산시키면서 13~17 km 사이에서 깔짝거리며 포 쏴대면 적 입장에선 거슬려 죽을 맛이다. 쇼르스는 각주면서 싸우면 2,3번 포탑이 구조물에 걸려서 다 쏘지 못할경우가 있지만 라조는 구조물과 간격이 여유로워서 걸리지가 않는다. 다만 6인치 경순양함 주포는 화력이 너무 약해서 화재를 별로 못 냈다면 100발 넘게 맞추고도 자함 내구도 만큼 딜을 못 넣는 경우도 부지기수니 조심하여야 한다. 참고로 차파예프의 주포 고폭탄의 관통력은 30mm인데 반해, 7티어인 라조의 관통력은 25mm이므로 함장의 특수 신관 스킬의 필요성이 더 증가한다.

어뢰는 533 mm(53-38U)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0 km, 재장전 74.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쇼르스의 어뢰 보다 1발 더 적게 투사하지만 2500가량 더 높은 데미지를 준다. 이 어뢰는 저성능 어뢰이니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과 둔한 기동성,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평범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외부 플레이팅 장갑이 25 mm에서 16 mm로 낮아져서 사실상 방어력은 집중 방호 구역 조금 단단해진 쇼르스의 선체를 가지고 있다. 분명히 차파예프급 순양함인 만큼 8티어에서도 상당히 긴 선체 길이를 자랑하나 타 국가 7티어 순양함과 비교하면 무지막지한 크기를 자랑한다. 따라서 얇은 장갑과 둔한 기동에 넓은 피탄면적까지 더해지니 조준되는 순간 피탄 가능성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간다. 선회성은 9.7초로 쇼르스의 8.8초보다 조금 더 안좋기 때문에 어뢰 코스가 괜찮을 경우는 그냥 손을 놓고 얌전히 항구로 돌아가는게 좋을 정도이며, 여전히 방뢰수치가 0이기 때문에 운 좋아야 한두개 맞고 침수나 스크류나 키가 나가는 정도에 만족해야 하니 어뢰는 항상 조심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최고 속력도 33.5노트에 불과해서 37.3노트인 쇼르스에 비해 상당히 느려서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장점인 고속 이륙 정찰기(지속 시간 60초, 재장전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5개)는 라조 고유의 소모품으로 지속시간이 60초에 불과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일반 정찰기 240초와 비교가 불가능한 10초에 불과하여 정찰기 쓰기가 상당히 편하다. 주포 재장전이 9초이니 교전중에는 거의 상시로 정찰기를 보낸 후의 사거리를 갖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결론적으로 라조는 정규 트리 8티어 순양함 '차파예프'에서 레이더를 제거하고 7티어로 내려보낸 순양함이다. 기본적인 화력이 부족함이 없는 만큼 화력 투사에는 큰 강점을 보이나 가장 큰 특징이었던 레이더 소모품이 없음에 조심하는 운용이 필요하다. 아군 지원 유틸리티를 뺏긴 대신 거의 상시로 사용 가능한 고유의 정찰기 소모품이 있으니 20 km의 전함급 사거리로 최대한 멀리서 적을 괴롭혀주기 좋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12. 미하일 쿠투조프 - 8티어 (구매 불가) [편집]





파일:external/api.worldofwarships.eu/PRSC508.png
미하일 쿠투조프는 소련 해군에서 가장 선진적인 경순양함의 하나로, 그 속력과 장갑은 다른 나라의 수많은 경쟁함들에 필적하였다. 그리고 뛰어난 설계의 포탑 마운트에 의한, 경순양함으로서는 매우 긴 주포 사정거리를 실현한 것이 큰 우위점이었다.
생존
??
함포
??
어뢰
??
대공
??
기동력
??
피탐지
??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artillery.png 주포
탑재 수
재장전 시간
180도 회전 시간
152 mm/57 MK-5-bis
4 x 3
8.0 초
25.0 초
탄종
명칭
최대 공격력
초속
화재 발생률
고폭탄
152 mm HE
2200
950 m/s
12.0%
철갑탄
152 mm AP
3300
950 m/s
0.0%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artillery.png 부포
탑재 수
재장전 시간
사거리
100 mm/70 SM-5-1s
6 x 2
3.6 초
5.0 km
탄종
명칭
최대 공격력
초속
화재 발생률
고폭탄
HE-55
1400
??? m/s
6.0%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torpedoes.png 어뢰 발사관
탑재수
재장전 시간
180도 회전 시간
533mm PTA-53-30
5 x 2
131.0 초
?? 초
어뢰
어뢰 사거리
최대 공격력
어뢰 속력
대함 피탐지 거리
53-51
8.0 km
14400
60 knots
?? km

대공포
탑재 수
초당 평균 공격력
사거리
37.0 mm V-11
16 x 2
147
3.5 km
100.0 mm/70 SM-5-1s
6 x 2
117
5.0 km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hull.png 선체
생존
무장
Mikhail Kutuzov
내구도
장갑
어뢰 방호
주포문
부포문
대공포문
어뢰발사관
40,700
15 ~ 100 mm
?? %
4 x 3
6 x 2
16 x 2, 6 x 2
5 x 2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suo.png 사격 통제 장치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engine.png엔진
GFCS VIII mod. 1
231,000 hp
사정 거리
분산 범위
연구 단계
최고 속력
선회 반경
조타 시간
연구 단계
19.1km
164m
기본
33.0 knots
760m
6.5 초
기본

피탐지
대함 피탐지 거리
대공 피탐지 거리
평시
14.1 km
9.3 km
화재 시
? km
? km
주함포 발사 시
19.1 km (GFCS VIII Mod.1)
? km
연막 안에서 주함포 발사 시
??? km
0 km

강화 장치 슬롯
1
2
4
5
6
장착 가능 장치
주무장 강화 장치 1
부무장 강화 장치 1
탄약고 강화 장치 1
주함포 강화 장치 2
대공포 강화 장치 2
부함포 강화 장치
조준 강화 장치 1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
엔진 강화 장치 1
조타 강화 장치 1
피해 복구 강화 장치 2
엔진 강화 장치 2
조타 강화 장치 2
탐지 강화 장치 1
은신 강화 장치
조타 강화 장치 3

소련 해군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 16번함 미하일 쿠투조프(Михаил Кутузов).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차파예프급 순양함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를 발전하여 1950년대 건조한 함포 순양함으로 함포 중심의 수상 전투함이다.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초로 건조된 소련의 순양함을 얻게 되었으며 총 21척을 계획한 대형 수상함대의 주축이었다. 함명의 유래는 나폴레옹 전쟁 후반기 러시아를 나폴레옹의 마수로부터 구해낸 러시아 제국의 야전 원수 미하일 쿠투조프(Михаи́л Илларио́нович Голени́щев-Куту́зов)이며,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의 인도네시아 해군 매각함을 프리미엄 8티어 순양함 이리안에서 심도 어뢰의 화력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탄도와 탄속이 강력한 주함포, 많은 포문 수와 우수한 DPM,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7 구경장 B-38)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8.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6인치 구경이기에 포탄의 성능은 동티어 순양함보다 공격력이 부족하지만 높은 집탄, 빠른 연사, 준수한 화재확률로 지속된 명중타 유발에 집중된 구성의 무장이다. 탄속도 장거리까지 저하 없는 준수한 속력을 자랑한다. 근거리에서는 방호 구역 관통에 유리한 저각포이므로 근접전이라면 철갑탄으로 집중 방호 구역을 적극적으로 노려보자. 물론 저각포라 하더라도 6인치인 만큼 조금만 멀어져도 낙각이 수직에 가까워 지기 때문에 장거리 관통은 기대하지 말아야 하며, 팔이 순양함 치고 어마어마하게 길기 때문에 거리 조절만 잘하고 낙각이 수직에 가까운 탄을 전부 꽂아넣을 실력이 된다면 오히려 역상성이 되긴 한다.

기본적인 경순양함 구경에 8티어 이상에 배치된 순양함의 특성상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이 강제되며, 고폭 관통력 스킬이 스킬이 없다면 동티어 전함들의 32 mm 갑판장갑을 관통할 수 없다. 따라서 최소 14레벨의 고레벨 함장을 강요하게 되며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을 사용하면 고폭탄 화재 유발 확률 절반으로 감소라는 심각한 패널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통 위주의 데미지를 노리는 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스킬이 없다면 10티어의 몇몇 순양함들을 제외한 모든 순양함들의 함수/함미/갑판 등의 대부분을 관통할 수 있지만, 전함을 상대할 때는 대다수의 비관통 약장과 화재를 유발하는 전투로 한정되게 된다.

어뢰는 533 mm(53-51) 5연장 2기 총 10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131.0초짜리 5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일본보다 훨씬 넓지만 그래도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소련 진영의 어뢰 치고는 우수하지만 발사관이 하나여서 어뢰 화망을 만들기 어렵다. 전함, 순양함과의 근접 대결이나 연막 안에서 싸우고 있을 때 활용하는 쪽이 좋다. 근접에서 구축함의 행동반경을 제한시킬 때에도 좋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길이 대비 얇은 장갑,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둔항 기동성과 느린 가감속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꽤나 얇은 편으로 측면은 구축함의 5인치 철갑탄에도 집중 방호 구역이 나간다. 가속에 시간이 꽤나 걸리고, 선회 반경 또한 넓어서 약점 노출 시간이 길기 때문에 선회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연막에서 싸우다가 연막이 사라졌을 때가 제일 위험하니 끝날 시간을 생각하고 미리 퇴로를 만드는게 좋다. 다만 동티어 순양함들에 비해 좋은 점은 함수와 갑판의 표기 장갑이 타국 순양함들에 비해 1 mm가 두꺼운 26 mm이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 덕분에 고폭탄 관통공식에 대해 156 mm 까지는 내성이 있어 6티어의 경순양함들과 8티어까지의 본함을 포함한 소련 순양함의 고폭탄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상대가 특수 신관을 찍었다면 얄짤없다.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8티어 순양함 중에서는 대공이 강력한 편이다. 동티어 함재기는 가볍게 잡고 대공 세팅을 해주면 상위 티어 함재기까지 노려볼 정도라 미하일을 아는 항모는 접근을 안할 정도.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20초, 지속 시간 89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2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한다. 특히 스몰렌스크와 더불어 드문 소련 연막 순양함이라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형함이므로 연막의 효용성은 구축함 이하이지만 급한 상황에서 적의 시선을 돌릴 수 있으므로 아껴두었다가 급할 때 사용하자. 몸집이 작고 가감속이 빨라 연막 안에서도 움직이면서 싸울 수 있는 구축함과 달리 미하일은 조금만 움직여도 연막 밖으로 나가게 된다. 제대로 자리만 잡는다면 구축함에 비해 훨씬 강력하고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지만, 덩치가 크기 때문에 적들이 대충 노린 포탄에도 맞을 수 있고, 연막을 노리고 쏘는 어뢰를 피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주변 전장을 잘 파악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연막을 사용할 때의 팁이라면, 덩치가 큰 순양함이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바로 발각된다. 후진으로 설정해 속도를 최대한 낮추는 동시에 사용해야 연막 안에서 들키지 않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다. 다만 위의 사항은 여전히 숙지하는게 좋다. 그리고 레이더가 있는 순양함들 앞에서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잘못 물리면 큰일난다. 마찬가지로 연막 안의 사격 피탐지도 7.7 km로 좁다는 말하기 힘든 범위니 적과의 거리를 항상 신경써야 한다.

장점
  • 엄청난 사거리
19.1 km라는 8티어에게는 과분한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 사거리는 8티어 중에서는 전함과도 맞먹으며 월쉽의 모든 순양함을 합쳐봐도 사거리 강화를 빼면 일부 소련, 프랑스 순양함 정도만 이 사거리를 넘는다. 이러한 긴 사정거리는 장거리에서 다른 전함과 순양함들을 먼저 견제할 수 있으며, DPM이 좋은 주포의 시너지에 힘입어 전함들을 야금야금 갉아 먹기에 적합하다.

  • 우수한 DPM 위주의 함포
6인치 경순양함의 3연장 주포를 4문을 달고 있다. 장전 시간 8초라는 준수한 연사력과 적당한 철갑탄 관통력으로 근거리의 순양함들도 무난하게 집중 방호 구역을 노려볼 수 있으며, 중장거리에서는 준수한 탄도로 상부구조물을 때려 화재까지 일으킬 수 있다. 특수 신관을 찍으면 화재 확률이 6%로 낮아지기는 하지만 37 mm라는 적당한 관통력을 얻어서 6인치 고폭탄의 저항력을 가지는 순양함과 전함들의 장갑도 뚫어버릴 수 있다.

  • 강력한 대공
8티어 순양함 중에서는 미국과 맞먹는 압도적인 대공을 자랑한다. 대공포 사거리도 적절하고 대공포의 DPS도 적절하여 포인트가 빠듯하긴 하지만 대공 세팅을 하면 10티어 항공모함들도 마음놓고 건드리지 못한다. 연막과 장사정 함포 덕분에 전함 옆에서 동행이 쉬운 쿠투조프에게는 대공 우산을 씌워주기 적절하다. 저속고각포 때문에 근중거리로 접근해야 하는 미국 순양함과 다르게 전함 옆에서 보조하기 좋다. 대신 소구경 대공포가 없어서 정작 개함방공은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 연막 소모품 보유
벨파스트, 이와키 알파, 플린트, 스몰렌스크와 함께 고폭탄+연막 조합이 가능한 몇 안되는 순양함이다. 벨파스트와 다르게 이쪽은 좋은 탄도 성능 덕분에 DPM은 밀려도 정교하게 적을 일방적으로 때리기 유리하다. 속도가 느리고 일반 연막 성능처럼 일정 간격으로 연막을 전개하는 식이여서 힘들기는 해도 넓게 연막을 뿌리는 것도 가능하다.

  • 생각보다 괜찮은 운동성
전타 시간과 선회 반경이 차파예프와 비교하면 준수하다. 좁은 곳에서는 체감이 되는 정도. 전타 시간이 짧아 엔진 가속으로 순발력을 보충하기도 쉽다.

  • 장사정 어뢰 소유
8 km라는 소련에게는 최고급의 사거리를 가진 어뢰를 보유하고 있다. 5연장이여서 장전 시간이 길지만 순양함이어서 사용할 일이 많이 없고, 한방을 노리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다. 전함 앞에서 눈뜨고 당하는 일은 막아줄 수 있다.

단점
  • 얇은 장갑
내부에 경사장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장갑도 최대 100 mm로 얇다. 선수가 날카롭고 26 mm여서 특수 신관이 안 찍힌 6인치 고폭탄이나 14인치 철갑탄 그럭저럭 막아내지만 그 이상은 자비없이 뚫린다. 1 mm가 부족해서 15인치 철갑탄 내성이 없는 것은 덤. 집중 방호 구역도 길고 넓기 때문에 측면을 노출하면 절대 안 된다.

  • 느린 속력
소련 순양함이지만 속도는 33노트로 느린 편. 사실 최고 속도 자체는 평범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배가 어느 정도 무겁기 때문에 가감속이 차파예프에 비해 느리다. 연막을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하는 점.

  • 적은 연막 소모품 보유량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연막 소모품 개수는 2개이다. 함장 스킬의 추가 적재 스킬을 사용하면 3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물론 그냥 3개를 줬으면 벨파스트보다 좋은 탄도와 사거리로 적들을 괴롭히기 딱이였겠지만 단점은 단점이기에 웬만하면 스킬을 찍어주자.

  • 여전히 둔한 운동성
표기 수치는 괜찮아도 배가 길고 무거워서 수치만큼의 운동성은 잘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방뢰 수치도 전무하기 때문에 연막을 노리고 쏘는 어뢰를 피하기도, 버티기도 매우 어렵다. 소나를 들고 오면 그나마 낫지만 이러면 대공 사격을 포기해야 해서 대공함인 쿠투조프의 메리트를 깎아 먹는다는 단점이 있다. 연막을 사용한다면 주변에 섬이나 아군 정도는 인지하고 연막을 치는 것이 좋다.

  • 나쁜 피탐지
피탐지가 14.5 km로 차파예프보다 1.3 km가 길다. 긴 사정거리와 함께 쿠투조프가 장거리 교전를 주로 펼치게 하는 이유. 독일 순양함같은 매직 도탄도 별로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근접전은 삼가자. 다른 연막을 가진 순양함과 다르게 연막 속 사격 피탐지도 7.7 km로 좀 넓은 축이라 적 구축함이 접근하면 스팟을 허용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눈치보기는 필수이다.

결론적으로 미하일 쿠투조프는 정규 트리 8티어 순양함 '차파예프'의 개량형인만큼 내구, 어뢰, 사거리, 대공, 선회반경, 전타속도 등등 전체적으로는 쿠투조프의 우위이나 속력, 은폐는 쿠투조프가 열세고, 차파예프는 레이더 소모품을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똑같은 보조형이지만 차파예프는 더 대구축 쪽으로 특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순양함이다. 따라서 종합적인 성능은 강력한 함대 보조함이며 큰 구경의 탄환을 박아넣는 일격일탈 보다는 후방에서 아군 함대를 지키고, 숨어들어온 구축함을 제압하며 불을 질러 짜증을 유발하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역할을 잘 모르고 공격적으로 굴리면 죽기 쉽다. 특히 선회와 장갑, 은폐가 평균 이하이기 때문에 장거리에선 전함의 집중 공격에 취약하고 구경이 딸리는 점 때문에 8인치 중순양함 구경의 주함포를 쏘면서 6인치에 저항성을 가진 순양함들과의 근접전에서 불리하다. 8티어 순양함중에서는 최상위권의 성적을 자랑하는 장거리 방화범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함 일제사나 어뢰를 제외하고는 딱히 천적이 없고 구축함이 8 km 이내로 접근해주거나 레이더를 키지 않는 이상 일방적으로 맞아야 하기 때문에 전함이나 항공모함에게는 어그로가 높다.

구입으로는 0.6.12 패치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3.13. 오챠코프 - 8티어[편집]


파일:wows_USSR_CL_T8P.jpg


소련 해군소형 경순양함 계획 설계안 MLK-8-152형 경순양함 오챠코프(Очаков).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적의 구축함과 선도구축함 및 경무장한 순양함을 상대하기 위한 설계였으며 1939~1941년 사이 OKB-196설계국에서 제안한 소형 경순양함 계획안들에서 시작되었던 경순양함 계획이다. 총 여섯가지의 주요 버전을 가진 설계안 중 MLK-8-152형 설계안은 152 mm 연장포 BL-115 4기를 바탕으로 동급 이하의 군함에게 적절한 화력 투사를 요구하는 성능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계획안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소형 경순양함 계획의 다른 MLK 16-130형 설계안을 프리미엄 10티어 순양함 스몰렌스크에서 16문의 화력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부족한 포문 수와 고각의 탄도, 구경 대비 좋은 DPM,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7 구경장 BL-115)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6.1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은 준수한데 빠른 연사력을 바탕으로 약간 고각의 탄도를 가지고 있어 섬과 같은 지형지물을 사용한 피해를 노려보기에 적합한 주포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적인 경순양함 구경에 8티어 이상에 배치된 순양함의 특성상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이 강제되며, 고폭 관통력 스킬이 스킬이 없다면 동티어 전함들의 32 mm 갑판장갑을 관통할 수 없다. 따라서 최소 14레벨의 고레벨 함장을 강요하게 되며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을 사용하면 고폭탄 화재 유발 확률 절반으로 감소라는 심각한 패널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통 위주의 데미지를 노리는 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스킬이 없다면 10티어의 몇몇 순양함들을 제외한 모든 순양함들의 함수/함미/갑판 등의 대부분을 관통할 수 있지만, 전함을 상대할 때는 대다수의 비관통 약장과 화재를 유발하는 전투로 한정되게 된다.

어뢰는 533 mm(53-36 mod. 3) 5연장 2기 총 10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131.0초짜리 5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저성능 어뢰이니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과 둔한 기동성,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평범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 된다.

기본적으로 프리미엄 10티어 순양함 '스몰렌스크'와 동일한 소형 경순양함 계획 중 다른 계획안인 경순양함이므로 선체의 특성은 동일하게 공유한다. 따라서 구축함급의 적 포탄에도 선체에 대한 확실한 방호는 보장하기 어려우며, 기본적인 엔진의 문제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둔한 가감속 특성을 극복하여야 한다. 그래도 소련 구축함보다 조금 큰 정도의 작은 선체와 물장 덕분에 일반적인 포격이나 블라인드 샷에 피격될 확률도 낮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9.9 km, 지속 시간 2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그러나 수색 레이더 포착 범위가 기존 12 km가 아니라 9.9 km 성능이라 적을 놓치기 쉽다.

결론적으로 오챠코프는 준수한 DPM의 주함포 무장과 유틸리티의 수색 레이더 소모품 특성을 바탕으로 선체 방호 특성을 극복해야 하는 경순양함이다. 다양한 소모품을 사용하여 얇은 장갑을 보유한 선체적 결함을 극복해야 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강제되는 순양함으로, 미국 경순양함 테크 트리와 같은 자함을 보호하고 일방적인 이득에 대한 상황으로 이끌어야 하는 운용 실력이 중요한 순양함이다.

구입으로는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사전 운용 이벤트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14. 표트르 바그라티온 - 8티어[편집]


파일:wows_USSR_CA_T8P.jpg

소련 해군프로젝트 65형 순양함 설계안 3A형 표트르 바그라티온(Пётр Багратион).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차파예프급 순양함의 발전형으로 무장 및 추진기관의 강화를 도모하여 크기, 속력, 포격, 대공 능력, 뇌장 등 모든 주요 성능이 향상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 한 순양함이다. 세부적으로는 여러 형식의 프로젝트 65형 순양함 건조계획 중 3A형(Крейсера проекта 65 - 3A)의 주포 180mm 3연장 x 3, 부포 100mm 2연장 x 6을 바탕으로 완성한 순양함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프로젝트 65형 순양함의 다른 3B형 설계안을 정규 트리 9티어 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에서 12문의 화력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탄도와 탄속이 강력한 주함포, 다수의 3연장 포탑으로 많은 포문 수,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80 mm(57 구경장 MK-3-180M)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1.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매우 우수한데 집탄은 평범하나 철갑탄을 사용할 경우 초근거리에서는 전함의 집중 방호 구역 피해도 노려볼 수 있는 경순양함 구경의 주함포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 정규 트리 중순양함과 영국 정규 트리 경순양함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철갑탄 도탄각 보정까지 가지고 있으므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만약 적군의 경장갑함이 옆구리를 보인다면 살짝만 선회해도 도탄각 보정에 따라 철갑탄 사용에 우위를 가지니 부담 없이 박아주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함포의 매우 나쁜 포각과 고폭탄 관통력 문제는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기본적인 경순양함 구경에 8티어 이상에 배치된 순양함의 특성상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이 강제되며, 고폭 관통력 스킬이 스킬이 없다면 동티어 전함들의 32 mm 갑판장갑을 관통할 수 없다. 따라서 최소 14레벨의 고레벨 함장을 강요하게 되며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을 사용하면 고폭탄 화재 유발 확률 절반으로 감소라는 심각한 패널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통 위주의 데미지를 노리는 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스킬이 없다면 10티어의 몇몇 순양함들을 제외한 모든 순양함들의 함수/함미/갑판 등의 대부분을 관통할 수 있지만, 전함을 상대할 때는 대다수의 비관통 약장과 화재를 유발하는 전투로 한정되게 된다.

어뢰는 533 mm(53-36 mod. 2) 5연장 2기 총 10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131.0초짜리 5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저성능 어뢰이니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길이 대비 얇은 장갑,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평범한 대공 능력, 둔한 기동성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경순양함 수준에 걸맞는 매우 얇은 장갑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 군함의 강력한 철갑탄에 대한 방어를 보장하기 어렵다. 또한 집중 방호 구역이 개방되어 있어 상대방의 군함과의 교전에 있어 현측 노출을 최소화하는 교전 전략이 강요된다. 대공은 평범한 수준이라 적 함재기를 시원하게 갈아버리는 동티어 타국 경순양함에 비해 부족함이 많은데다, 포각이 매우 나빠 전 포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강제적으로 현측을 거의 다 노출하여야 하는 심각한 설계 결함까지 가지고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순양함 함종은 일반적으로 9티어 이후 수리반을 사용하는지라 8티어가 미리 사용하는 수리반에서 큰 우위를 가지고 전투를 시작한다.

결론적으로 표트르 바그라티온은 강력한 주함포를 바탕으로 나쁜 포각과 부족한 방어적 성능을 극복해야 하는 경순양함이다. 주함포의 성능을 잘 사용한다면 중순양함을 넘어서 전함 급의 군함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나, 초보자가 운용한다면 나쁜 포각과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방호가 겹쳐져 순식간에 킬수를 헌납하는 평범한 경순양함으로 평가될 수 있는 순양함이다.

시나리오 개편 이후 나름 호평을 받고 있는 함선이다. 주함포 지속 화력 자체는 여타 경순양함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편이지만,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5연장 어뢰 발사관을 양현에 1기씩 배치하고 있어 근접 교전 능력도 어느 정도 받쳐주는 편이다. 주함포 화력은 지속 화력이 뒤떨어지는 것이지 저각 탄도, 그리고 도탄각 보정이 적용된 철갑탄은 장갑이 얇은 순양함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28]

구입으로는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사전 운용 이벤트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15. 드미트리 포자르스키 - 8티어[편집]


파일:SOV_T8P_Dmitry_Pozharsky.jpg

소련 해군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 6번함 드미트리 포자르스키(Дмитрий Пожарский).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차파예프급 순양함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를 발전하여 1950년대 건조한 함포 순양함으로 함포 중심의 수상 전투함이다.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초로 건조된 소련의 순양함을 얻게 되었으며 총 21척을 계획한 대형 수상함대의 주축이었다. 함명의 유래는 혼란 시대 당시 폴란드-리투아니아에게 점령된 수도 모스크바를 해방시킨 루스 차르국의 드미트리 미하일로비치 포자르스키(дмиитрий михлович пожа́рский) 공작이다. 자매함 미하일 쿠투조프와 인도네시아로 매각된 이리안을 8티어 프리미엄 순양함으로 만나볼 수 있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도탄각 보정을 받은 철갑탄만을 사용하며, 단발 연막 생성기 소모품과 음파 탐지/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기존의 쿠투조프와 상당 부분 유사한 스펙을 가지고 있으나 사거리가 18.1 km로 1 km 가량 짧아졌고, 재장전 시간은 7초로 1초 더 짧아졌다. 어뢰 사거리도 4 km로 대폭 짧아졌다. 모든게 다 짧아진다

2023년 10월 북극 탐험 이벤트 최종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3.16. 크론슈타트 - 9티어 (구매 불가)[편집]


파일:wows_kronshtad.jpg

파일:wows_kronshtad.jpg
중순양함으로 설계되었지만, 고속 '소형 전함'에 가깝다. 305mm 장거리 주함포로 무장 하였으며 대공 방어가 취약하였다.
생존
89
함포
87
대공
47
기동력
55
피탐지
26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artillery.png 주포
탑재 수
재장전 시간
180도 회전 시간
305 mm/54 MK-15
3 x 3
18.5 초
35.3 초
탄종
명칭
최대 공격력
초속
화재 발생률
고폭탄
305 mm HE Model 1928
4200
900.0 m/s
24.0%
철갑탄
305 mm AP Model 1928
9000
920.0 m/s
0.0%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artillery.png 부포
탑재 수
재장전 시간
사거리
100 mm/56 MK-16
4 x 2
3.8 초
5.0 km
152 mm/57 MK-17
4 x 2
8.0 초
5.0 km
탄종
명칭
최대 공격력
초속
화재 발생률
고폭탄
100 mm HE-56
1400
895.0 m/s
6.0%
고폭탄
152 mm OFU-35
2200
950.0 m/s
12.0%

대공포
탑재 수
초당 평균 공격력
사거리
12.7 mm DShKM-2
6 x 2
31
1.2 km
37 mm 46-K
7 x 4
85
3.5 km
100 mm/56 MZ-16
4 x 2
59
5.0 km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hull.png 선체
생존
무장
Kronshtadt
내구도
장갑
어뢰 방호
주포문
부포문
대공포문
어뢰발사관
71,050
15 ~ 330 mm
34 %
3 x 3
4 x 2, 4 x 2
6 x 2, 7 x 4, 4 x 2
-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suo.png 사격 통제 장치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engine.png엔진
GFCS IX Mod.1
231,000 hp
사격 통제 장치
18.2 km
최고 속력
33.5 노트
포탄 최대 분산 범위
242 m
선회 반경
840m
연구 단계
기본
조타 시간
14.9

피탐지
대함 피탐지 거리
대공 피탐지 거리
평시
16.2 km
13.0 km
화재 시
18.2 km
16 km
주함포 발사 시
18.2 km (GFCS IX Mod.1)
? km
연막 안에서 주함포 발사 시
12.8km
0 km

강화 장치 슬롯
1
2
3
4
5
6
장착 가능 장치
주무장 강화 장치 1
부무장 강화 장치 1
탄약고 강화 장치 1
주함포 강화 장치 2
대공포 강화 장치 2
부함포 강화 장치
조준 강화 장치 1
주함포 강화 장치 3
사격 통제 장치 2
대공포 강화 장치 3
부함포 강화 장치 3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
엔진 강화 장치 1
조타 강화 장치 1
피해 복구 강화 장치 2
엔진 강화 장치 2
조타 강화 장치 2
탐지 강화 장치 1
은신 강화 장치
조타 강화 장치 3

소련 해군크론슈타트급 순양전함 1번함 크론슈타트(Кронштадт).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1930년도부터 스탈린이 지시한 대규모 함대 증강 계획의 일환 진행된 순양전함 설계안이다. 건조가 진행되던 중 1941년 6월 22일, 바르바로사 작전으로 독소전쟁이 개전되면서 지상군 쪽으로 충당해야 할 자원이 대거 필요해지면서 사실상 방치 상태로 놓여져있었다. 이후 결국 1번함 크론슈타트가 10%, 2번함 세바스토폴이 11%밖에 건조가 안된 상태에서 전후 1947년 스크랩되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9티어 대형 순양함으로 가장 먼저 출시되어 일본 순양함의 아즈마, 미국 순양함의 알래스카, 독일 순양함의 에기르와 같은 대형 순양함 포지션을 가진다.

무장의 부분에서 순양함을 넘어선 강력한 전함급의 화력, 느린 재장전 시간 대비 아쉬운 집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대형순양함 표준 구경인 305 mm(54 구경장 B-50)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8.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전방 300도 및 후방 310도의 훌륭한 포탑 작동 범위로 운용이 편리하며 15인치급 함포와 맞먹는 관통력에 탄속이 10 km 기준 4.92초란 소련다운 무지막지한 탄속을 자랑한다. 철갑탄 데미지는 9000이라 현존 12인치 중 스탈린그라드 9200 다음으로 강력하여 철갑탄으로 집중 방호 구역를 뽑지 않아도 일반관통으로 2천 이상 띄우는 수준이라 옆구리 깐 전함들한텐 일반관통만으로도 10000딜도 띄울수있다. 그러나 전함과 같은 분산도를 사용하여 타국 대형 순양함들의 순양함급 명중과 비교된다.

선체의 부분에서 전함 수준의 높은 체력,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평범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230 mm의 두꺼운 주장갑을 보유하며 선수/선미가 25 mm + 현측 100 mm 이상을 두르고 있지만, 이를 제외한 모든 면이 집중 방호 구역 관통 판정이다. 전면에는 심지어 25 mm의 집중방호구역 부분도 일부 있다. 고폭탄 내성이 전무하고 철갑탄 프리패스를 당하니 일격이탈을 해야 한다. 체력은 대형 순양함중 가장 높은 71,050의 체력을 가지고 있다. 대공 능력은 중순양함과 비교해도 부족한 수준인데 대형 순양함 고유의 화재 지속 시간을 적용받아 45초의 화재 지속 시간을 가진다. 장갑이 순양함으로 생각하면 두껍지만 상태 이상에 취약하니 고폭탄과 침수 발생에 조심해야 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수상기(정찰기)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하거나, 수상기를 선택하여 사거리 강화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다만 명중이 안좋아서 수상기 사용시 9발이 근처에도 안 떨어질 수 있다.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 km, 지속 시간 25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점
  • 믿고 쓰는 소련제 레일건
비록 순양함으로 분류되지만 무려 12인치(305 mm)라는 대형 순양함 표준의 주함포를 장착했다. 저티어 전함과 동일한 구경에 분산도가 전함 수준이지만 시그마가 2.05라서 탄이 엄청 흩어지지는 않는 편이다. 사거리는 강화사격통제장치3을 장착하면 21.1 km까지 올라가서 순양함중 최상위권의 사거리까지 갖출 있다. 거기에 최대 사거리까지 날아가는데 겨우 10초 남짓한 시간밖에 안걸린다. 쏘련 특유의 초저각 탄도는 덤. 또한 재장전 시간은 단 18.5초에 불과하다! 아드레날린과 조합하면 현재 HP상태에 따라 12인치를 15초도 안되는 재장전속도로 날려보낼 수 있다.

  • 최고급의 HP
크론슈타트는 71050이라는 대형 순양함 중 가장 강력한 체력을 지니고 있다. 주장갑대를 제외하면 전신이 25 mm로 도배되어 있기에 순양함의 고폭탄과 전함탄에 취약하지만 HP빨로 어느정도 커버하는게 가능하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탱킹을 시도하진 말자. 전함의 특성을 공유한다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피격을 지양해야하는 순양함인건 변함없다.

  • 덩치에 안맞는 좋은 피탐
크론슈타트는 크기만 따지면 모스크바보다도 거대하다. 그러나 풀은신 세팅시(강화 장치 + 스킬 + 위장) 수상피탐 12.45 km라는 모스크바보다도 좋은 피탐을 갖춘다. 물론 순양함 카테고리에선 좋은 편이라 할 수 없지만 크론슈타트는 대형 순양함이며 피탐 안좋기로 유명한 소련 순양함이다. 대부분 태양왕인 소련 순양 트리 안에서 봤을 때 좋은 피탐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덕분에 중거리에서 치고 빠지는 전술에도 유리하다.

  • 고티어 소련 순양함다운 12 km 레이더
마치 인폴의 9.9 km 레이더와 같이 지속시간은 짧고, 본 함선의 재장전 시간은 긴 아이러니가 있으나 12km 범위의 탐지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크게 도움이 된다. 꼭 캡싸움에만 한정하지 않고 본인을 선스팟한 구축함 혹은 순양함을 견제하는데에 유용하니 여러모로 이득이다.

  • 231000마력 엔진에서 오는 어마어마한 기동력
크론슈타트는 대형 순양함이지만 23만마력이 넘어가는 정신나간 엔진을 달고 있어서 가감속측면에선 전함이 아닌 순양함과 똑같다. 덩치는 산만하면서 가감속으로 탄을 흘리는게 가능하다는 것. 선회는 순정기준 14.9초로 전함과 비교해야할 수준이지만 이는 조타강화장치2를 달아서 상당부분 해결가능하다.

  • 수면하 집중 방호 구역과 두꺼운 집중 방호 구역 방호장갑
정면 집중 방호 구역 장갑은 330 mm, 측면 벨트아머는 230 mm로 순양함중 최상급의 집중 방호 구역 방호력을 자랑한다. 자오나 힌덴의 매직아머에 비하면 정직한 장갑구조를 갖고 있지만 각을 좀 실수로 내주더라도 완전 옆구리 개방만 아니라면 순양함으로부터는 관통판정은 내줄지언정 집중 방호 구역 만큼은 지키는게 가능하다.

단점
  • 전함수준의 분산도
크론슈타트는 시그마 2.05의 12인치 주포를 달고 있지만 분산도는 전함수준으로 넓다. 실제로 쏴보면 샤른호르스트만큼은 아니지만 느낌은 비슷한 수준으로 탄이 퍼진다. 전신에 25 mm를 두르고 거대한 선체를 가진 크론슈타트의 특성상 근접전은 지양해야하기에 장거리에선 불편할 수 있다.

  • 전신에 두른 25 mm 장갑
등빨은 전함수준이면서 껍데기는 단 25 mm밖에 안된다. 심지어 선수,선미쪽에 25 mm의 시타델 장갑도 일부 있어서 잘못 진입했다간 시타델 안나가게 각 주고도 영순이나 구축에 시타델이 십수번 물릴수도 있다. 모스크바같은 50 mm 갑판 장갑도, 디모인같은 27 mm 15인치 대응방어 함수도, 자오나 힌덴같은 매직아머도, 영순같은 슈퍼 수리반도 없는 크론슈타트로선 이 단점이 크게 다가온다. 3척 이상의 순양함혹은 전함에게 집중포격을 당하면 HP가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녹아내릴 수 있으니 어그로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헤드온 버티기는 집어치우고 빠른 히트앤런이 해답이다.

  • 없는 대공
대공 사격을 켜도 동티어는 커녕 6티어 항모의 함재기를 떨구는데도 버겁다. 게다가 크론슈타트는 철급에 극도로 취약하다. 방뢰는 34%로 높은 편이지만 전함급의 선회때문에 뇌격기로부터도 안전하지 못하다. 항모방에선 대공배에 붙어다니는걸 추천한다...

결론적으로 크론슈타트는 전함과 순양함의 혼종으로 순양함과 전함 사이의 대형 순양함 포지션을 자리잡은 최초의 대형순양함이다. 각 함종의 장점과 단점까지 두루갖춘 하이브리드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전함에겐 탱킹과 화력으로, 순양함에겐 DPM과 기동력으로 압도당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에 크론슈타트는 자기자신의 장점을 더더욱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다. 전함과 순양함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피지컬도 상당한 숙련자가 잡아야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난이도높은 함선이다. 대형순양함이란 컨셉을 확실하게 잡고 성능 또한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선 매우 높은 가치가 있는 함선이기도 하다.

구입으로는 2018년 5월 0.7.5 패치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3.17. 스탈린그라드 - 10티어 (무기고 판매)[편집]






소련 해군스탈린그라드급 순양전함 1번함 스탈린그라드(Сталинград).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1941년 5월 키로프 및 차파예프급 경순양함과 크론슈타트급 순양전함의 중간급의 순양함의 필요하다는 해군 주요 지휘관 전술적 요구사항을 승인하면서 시작되었으며 1951년 12월 31일 1번함 스탈린그라드가 기공되었다. 스탈린그라드는 10월혁명 36주년 1953년 11월 7일에 진수하는것을 목표로 건조되었으나, 1953년 1월 1일 18.8%의 공정만이 완료된 상태로 1953년 3월 5일 스탈린이 죽으면서 #00112 명령으로 스탈린그라드급 3척의 건조가 취소되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10티어 대형 순양함으로 가장 먼저 출시되어 일본 순양함의 요시노, 미국 순양함의 푸에르토 리코와 같은 9티어 대형 순양함에 비해 성능이 더욱 강화된 대형 순양함 포지션을 가진다.

무장의 부분에서 도탄각 보정을 가진 철갑탄 중심의 강력한 주함포,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05 mm(61 구경장 SM-33)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21.0초에 시그마 값 2.65를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이 순양함의 특징을 넘어 전함과 순양함의 장점만 가진 적폐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스탈린그라드의 가장 뛰어난 점이라면 그 주포에 있다. 집탄은 최대 사거리 20.35 km 기준 수평 분산도 219m, 수직 분산도 132m의 초정밀 분산에다 시그마 값은 지금까지 모든 함선은 근처에도 도달 못한 2.65라는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55.0 ~ 65.0 °사이의 철갑탄 도탄각 보정에 950 m/s라는 고중량탄임을 무색하게 하는 빠른 탄속을 가지고 있어 공격에 큰 도움을 준다. 즉, 현측을 노출한 적 군함에게 철갑탄을 조준하면 대형 순양함 고유의 구경과 함께 우수한 탄속/초정밀 시그마 값/도탄각 보정이 겹쳐저 멀리 떨어진 전함이라도 시타델을 털어먹을 수 있다. 워쉽에 몇 없는 쏜대로 맞는 배다.

선체의 부분에서 훌륭한 장갑 수치와 높은 체력, 전함급으로 둔한 조타/선회,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방호로 정리된다.

장갑은 대형 순양함에 걸맞는 우수한 장갑을 보유하였으나, 측면 집중 방호 구역 방호/피탐지 범위/화재 지속시간의 약점이 있다. 갑판 장갑은 대부분의 25 mm 구역과 일부 50 mm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50 mm의 갑판[29]은 전함 이상의 장갑이나 25 mm 구역이 상당히 넓어 피탄에 조심해야 한다. 함수 장갑은 실제 설계 당시의 고증과 알맞는 지붕모양 장갑으로 둘러져 있어 낙각탄이 못뚫기에 헤드온 집중 방호 구역 보호능력에서 운용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인 장갑은 대략 180 mm정도로 이전에 계획한 크론슈타트급보다 측면이 얇아 전함급이라 하기에는 굉장히 민망할 수준에 주포탑 정면도 240 mm로 굉장히 부실하여 거의 1차대전 시기 영국 순양전함보다 약한 현측장갑을 가지고 있다.

순양함치고 우수한 장갑, 둔한 기동, 긴 선체의 특징으로 전함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전함의 포탄에 대한 대응방어가 부족하므로 절대로 적의 전함과 무리한 교전을 피해야 하며 장갑이 일부 좋지만 결국 순양함급 이다. 기동이 둔하고 선체 크기가 길어 전함과 비슷한 운용을 한다면 중앙갑판과 선수 중간의 50 mm는 분명 든든하지만 선수 상부의 25 mm 부분이 꽤나 길게 나 있으므로 여기에 전함 탄이 꽂히면 그대로 일반관통 대미지를 받는다. 전함포에 맞아보면 27 mm + 36 mm 조합에다가 수면하 집중 방호 구역, 229 mm의 측장을 가지고 기동성도 더 좋은 알래스카가 내탄성이 더 좋은 수준이니 어디까지나 스탈린의 장갑은 선수 집중 방호 구역 방지와 도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 뿐이므로 탱킹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대형 순양함의 위치에 걸맞게 순양함에게는 강하나 전함에게는 약한 특성을 잊지 말고 전함과의 단독 싸움은 지양해야 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30]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 km, 지속 시간 2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일 10티어 프리미엄 소련 순양함과의 비교
  • 소련 프리미엄 10티어 순양함 '모스크바'

공통점
  • 수면 위로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 서로 비슷한 탄착시간을 가진 우수한 탄속.
  • 전반적인 장갑모델 대동소이, 하지만 장갑모델에는 굉장히 큰 차이가 하나 있다.
  • 위장(풀세팅 기준)은 스탈린그라드가 14.2 km, 모스크바는 14.1 km로 차이가 거의 없다.
  • 상대적으로 모스크바는 순양함 분산도를 받았지만 시그마 값이 나쁘고, 스탈린그라드는 대형순양함 분산도를 받은 대신 시그마 값이 우수하다. 그 결과 50% 명중 구간 산포계는 놀라울 정도로 서로 비슷하다.

모스크바의 우위
  • 스탈린그라드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넓은 면적의 50 mm 벨트와 함수 장갑[31]
  • 주포의 DPM과 재장전 속도, 산포계
  • 음파 탐지 소모품 사용 가능
  • 전타 시간과 그나마 좁은 선회반경[32]
  • 더 튼튼하고 회전 속도가 빠른 포탑
  • 화재 지속시간이 30초 더 짧음. 스탈린그라드는 전함 판정으로 60초.
  • 조금 더 긴 수색 레이더 소모품 지속시간[33]

스탈린그라드의 우위
  • 내구도
스탈린그라드 72450, 모스크바 65400.
  • 관통력
스탈린그라드의 탄은 관통력이 16인치 전함인 노스 캐롤라이나와 대동소이할 정도이다.
  • 도탄각 보정
스탈린그라드의 알파이자 오메가, 이게 없었으면 그냥 벌크업한 모스크바, 강화된 크론슈타트 정도였을 것이다. 이 함선으로 인해 고관통력의 탄에 도탄각 보정을 추가하는 것이 얼마나 밸런스에 위험한 것인지 증명되었다.
  • 시그마 값
대형순양함 분산도를 받은데다 시그마 값이 2.65라 순양함 수준의 집탄을 보여준다.
  • 직진속도
스탈린그라드 35노트, 모스크바 34.5노트.
  • 집중 방호 구역의 높이가 모스크바보다 약간 낮음.
  • 두꺼운 측면
스탈린그라드는 180 mm, 모스크바는 155 mm. 그런데 문제는 이게 아니다.
  • 집중 방호 구역의 앞쪽에 지붕 모양 장갑이 있음
파일:shot-20.01.05_04.47.01-0447.jpg
파일:shot-20.01.05_04.46.52-0958.jpg
순양함 스탈린그라드의 내부 장갑구조
스탈린그라드는 이 장갑 덕분에 집중 방호 구역을 갑판에 내리 꽂히는 철갑탄으로부터 거의 완벽하게 방호한다. 진짜 운이 좋으면 그 장갑 사이를 비집고 한발씩 들어가기도 하는데 쏜 사람도 맞은 사람도 이게 왜 뚫린건지 놀라게 된다. 이 때문에 모스크바 이상의 돌대가리 플레이가 가능해서 순양함급은 철갑탄만 써가지곤 머리만 내밀고 있는 스탈린그라드는 도저히 죽일 수가 없다. 전함으로는 50미리 구역의 위치를 안다면 생각보다 일반관통으로 큰 데미지를 줄수 있다. 포탑 장갑이 절대적인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근거리에선 포탑이나 선수 상부장갑 둘중 하나 맞으라고 때리면 과관통이 안나오는 각도이기 때문에 일반관통만으로 생각보다 딜도 많이 들어간다. 쫄지말고 근거리에선 철갑으로 50미리를 피해서 치자. 정밀조준이 어려운 거리에서 헤드온 해두고 버틸때나 고폭으로 치는게 낫다. 순양함이 때릴때는 모스크바보다 훨씬 넓은 25 mm 장갑대를 가지기에 고폭탄이 유용한 수단이다.


  • 소련 정규 10티어 순양함 '페트로파블롭스크'와의 비교
공통점
  • 수면 위에 드러난 집중 방호 구역
  • 우수한 탄속[34]과 착탄각
  • 철갑탄 도탄각 보정
  • 6.6km의 강력한 대공
  • 선수 50mm 장갑대

  • 페트로파블롭스크의 우위
    • 뛰어난 피탐지거리
순정 상태 기준 스탈린그라드는 전함급인 17.58km를 자랑하지만 페트로는 15.33km로 상당히 준수하다. 장비와 스킬을 합쳐도 스탈린 14.2km와 페트로 12.41km라서 2km정도 먼저 볼 수 있으며 페트로는 구축함에 스팟됨과 거의 동시에 레이더를 켜면 확정적으로 스팟할 수 있다.
  • 순양함 판정
페트로는 순양함 판정이므로 화재 지속시간이 30초다. 스탈린은 대형순양함이므로 60초. 또한 페트로는 순양함 분산도를 따라가므로 최대분산범위가 191m라 대형순양함 분산도를 따라가는 스탈린의 219m에 비해 준수하다.
  • 높은 DPM
순정 13.8초에 재장전 장비시 11.8초까지 내릴 수 있다. 스탈린은 기본 20초에 17.8초인 평범한 대형순양함.
  • 그나마 좁은 선회반경과 조타시간
스탈린의 1130m에 비하면 페트로의 990m는 선녀로 보일 지경이며 조타도 12.1초로 0.4초 더 빠르다.
  • 소나 선택 가능
소나를 소모품으로 선택할 수 있어 어뢰 회피 등에 큰 도움을 준다.
  • 스탈린그라드의 우위
    • 내구도
스탈린그라드 72450, 페트로파블롭스크 55800. 야마토에게 시타델 하나 정도는 맞아야 비슷해진다.
  • 관통력
스탈린그라드는 16인치급, 페트로는 15인치급 관통력을 가진다.
  • 좋은 항주성
최고속도는 스탈린그라드 35노트, 페트로파블롭스크 32.5노트로 경순양함급 속도로 다닐 수 있으며 추중비 또한 스탈린은 6.6, 페트로는 5.6이다.
  • 사거리
페트로는 18.45km라 전함을 노리기엔 살짝 모자라지만 스탈린은 20.35km로 전함과 동일한 라인에 서서 장거리 포격지원이 가능하다.
  • 우월한 산포계
수평 분산도만 놓고 보면 28m 나쁘지만 초월적인 2.65 시그마와 132m에 달하는 수직 분산도가 이를 보완한다. 반면 페트로는 2.05 시그마와 181m에 달하는 수직 분산도가 발목을 잡는다.[35]
  • 포탑회전 속도
스탈린은 36초만에 반회전가지만 페트로는 44초가 걸린다. 다만 페트로는 전 포탑이 360도 선회한다는 점이 이 문제를 해결해주기에 반응성은 페트로가 더 나은 편이다.
  • 뛰어난 구경
구경의 차이에서 얻는 이점이 크다. 고폭탄의 경우 단순 DPM은 페트로가 더 좋지만 화재율은 8인치 수준인 14%밖에 되지 않고 관통력은 37mm에 그쳐 갑판장갑이 38mm인 미국 전함부터는 관통이 불가능해 유효 타격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스탈린은 화재율이 33%라 한살보에 화재 하나씩은 물어오며 관통력도 51mm라서 갑판장갑이 50mm인 독일 전함까지는 무리없이 관통뎀을 넣을 수 있다. 철갑탄의 경우 스탈린은 영국 경순양함을 무조건 오버매치할 수 있다는 한가지만으로도 절대우세를 점치고 들어간다.
  • 지속시간이 긴 레이더
기존 30초에서 10초나 너프를 먹어 20초가 된 스탈린그라드지만 그래도 여전히 15초에 불과한 페트로보다는 여유가 있다. 최대한으로 땡긴다 해도 26.4초 대 19.8초다.


  • 소련 초중순양함 '노보시비르스크'와의 비교

  • 공통점
    • 도탄각 보정이 있는 저각고속포[36]
    • 수면 위에 드러난 시타델
    • 50mm 갑판 장갑
    • 12km 레이더 탑재

  • 노보시비르스크의 우위
    • 철갑탄 화력
스탈린그라드는 일반적인 16인치 전함과 비슷한 관통력을 지녔지만 노보시비르스크는 구경도 10인치인 주제에 전함의 18인치 주포들과 맞먹을 정도로 관통력이 좋다.[37] 거기에 노보시비르스크는 장전도 12.5초로 빨라서 철갑탄 DPM도 더 높다(스탈린 236571 vs 노보 298080). 또한 구경은 스탈린그라드가 더 크긴 하지만 어차피 10인치나 12인치나 영국 경순양함의 16mm를 오버매칭할 수 있다는 건 똑같아서 스탈린의 고관이 더 높은 것 말고는 크게 의미 없는 차이다.
  • 선회 반경과 추중비
선회 반경이 1090m로 스탈린보다는 좁고 추중비도 약간 나아서 가감속이 약간 수월하다.
  • 순양함 판정
페트로와 마찬가지로 순양함 판정을 받기 때문에 화재 지속 시간이 30초, 침수 지속 시간이 40초다.
  • 피탐지
노보의 피탐은 기본 15.67km, 은폐 세팅 시 12.7km 정도로 스탈린보다 훨씬 우월하다.
  • 소나 사용 가능
소나를 소모품으로 선택할 수 있어 어뢰 회피 등에 큰 도움을 준다.
  • 포 회전
180도 선회를 36초 끊는 스탈린과 달리 노보는 25.71초를 찍는다.

  • 스탈린그라드의 우위
    • 고폭탄 화력
노보는 철갑탄이 초월적인 대신 고폭탄은 최대 데미지 3550에 기본 화재율 16%로 성능이 평범한 편이지만 스탈린그라드는 최대 데미지 4500, 화재율 33%의 강력한 고폭탄을 자랑한다. 화재율과는 별개의 확률인 한 살보당 화재율이 스탈린그라드는 97.3%지만 노보는 79.2%다. 즉 거의 확정적으로 불을 지를 수 있는 스탈린이 더 우세하다는 것. 거기에 스탈린의 고폭탄이 더 관통력이 높아서 깡딜 넣기도 수월하다.
  • 최고 속력과 전타 속도
스탈린그라드는 35노트, 노보시비르스크는 34.5노트로 스탈린이 약간 더 빠르다. 거기에 전타 속도 12.5초로 13.2초인 노보보다 약간 빠르다. 이 때문에 기동성은 비슷비슷한 정도다.
  • 내구도
노보 65800 < 스탈린 72450.
  • 레이더 지속 시간
레이더의 지속시간이 20초인 스탈린과 달리 노보는 15초다.
  • 집탄
노보의 집탄은 페트로랑 비슷한 수준인 반면 스탈린 인 게임 주포 중 최고의 집탄을 지니고 있다.
  • 사거리
노보 19km < 스탈린 20.35km.

결론적으로 스탈린그라드는 강력한 철갑탄/좋은 장갑/압도적인 집탄을 가진 샤프슈터이자 숙련된 운용을 펼친다면 전함마저도 시타델이 안전하리란 보장이 없는 순양함이다. 준수한 엔진출력을 이용해 20 km에서 기동성을 살린 플레이를 하다 약한 측면은 절대 보여주지 않으면서 뒷포각만 간신히 나올 정도로 흔들며 쏘면 된다. 헤드온 싸움을 주로 할 것 같지만 주변에 전함밖에 없을때 이야기지 평소대로라면 온갖 고폭탄과 항모 철급에 순식간에 터지며 강력한 장거리 고폭탄이 보편화되어 50 mm도 고폭을 확실히 막아내는 장갑은 아니기에 정확한 상황 판단이 중요하다. 무작위 전투, 랭크 전투, 클랜 전투 등 모든 전투 할것 없이 공격 성능이 우수하여 첫 강철 자원 함선으로 뽑을 함선에서 거론되는 것이 스탈린그라드다.[38]

페트로파블롭스크가 스탈린그라드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305mm의 대구경 포에서 나오는 화력, 대형순양함다운 체력과 방어력, 도탄각 보정의 철갑탄과 넓은 범위의 레이더 동시 보유, 시그마 2.65로 전 사거리에서의 안정적인 집탄 보유라는 점을 들어 여전히 기용되고는 있지만 함장 스킬 리워크로 인한 순양함 분류 함선의 생존 세팅 불가능화, 2번에 걸친 레이더 작동 시간의 너프로[39] 예전만은 못하다는 것이 중론. 무엇보다 페트로는 정규트리인지라 접근성이 뛰어나 28000[40] 강철을 소모하는 비싼 스탈린을 대체할 가성비 픽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차이는 상술한 대로 비교하면 좋다.

페트로와 스탈린은 위의 서술대로 공방에서는 서로 장단점이 있는 함선이지만 클랜전이나 KOTS 등에서는 양상이 사뭇 다르다. 페트로가 사실상 스탈린을 거의 몰아냈다 봐도 과언이 아닌데, 당장에 KOTS 시즌 12 밴픽 투표만 봐도 페트로가 285표 중 137표라는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압도적인 투표 수를 얻은 반면 스탈린이 얻은 표는 18표 뿐이다.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는 데는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니다. 생존성은 페트로가 스탈린을 압도한다. 스탈린이 페트로보다 생존성의 측면에서 앞서는 스펙은 체력 단 하나 뿐이다. 건현 높이는 말 할 것도 없고, 화재 지속시간, 시타델 구조, 상부 구조 크기 등 체력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페트로가 앞서며, 특히 스탈린은 시타델 구조와 건현 높이 때문에 초근접전은 꿈도 못 꾸고 근접전도 부담스러운 반면 페트로는 매우 낮은 건현과 공간장갑 덕에 근접전, 초근접전을 의외로 잘 한다.[41] 풀 세팅 기준 스탈린 14.1km, 페트로 12.4km의 위장 차이는 덤이다. 페트로는 필요할 때 포 잠그고 쭉 빠져서 어그로 핑퐁이나 오더의 컨트롤이 훨씬 수월하다. 화력은 서로 장단점이 있다 하나 클랜전 등에서는 역시 페트로의 우위이다. 클랜전 등에서는 페트로, 스탈린의 역할은 딜 쌓는 것이 아니다. 딜링은 아군의 썬더러나 부르고뉴 등 전함이나 골리앗 등의 순양함의 역할이다. 전함의 탱킹 보조나, 부르고뉴 등을 기용한 경우에는 아예 탱킹의 역할을 수행가면서, 동시에 두 경우에서 페트로와 스탈린 모두 우수한 철갑탄으로 상대 순양함에게 심적 압박을 주고 포지셔닝을 제한하는 용도인데, 여기에서 큰 차이가 난다. 예컨대 스탈린의 경우 20초라는 긴 재장전과 때문에 양각을 잡으러 치고 들어오는 고기동 함선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상대 순양함 입장에서, 스탈린은 일단 피하기만 하면 적어도 16~17초 가량[42] 여유가 있는 데 비해 페트로는 중순양함 치고 느리다곤 하나 10초 언저리의 재장전 덕에 상대 순양함이 대응 할 시간 자체를 거의 주지 않는다. 페트로 추가 초기의 어떤 배의 상황과 매우 닮아 있다. 바로 베네치아이다. 양각을 잡으려 크게 돌아봐야 쌉탄 잘 박히지도 않는데 상대는 10초 언저리마다 조금만 실수해도 내 시타델을 뚫어재끼는 철갑을 쏴 대니 대응이 안 되는 것이다. 스탈린의 베네치아가 파고들면 의외로 무력해지는 모습과는 대조적이고, 이것이 베네치아가 잘 쓰이지 않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43] 정리하자면, 체력 하나 빼고 다 나은 생존성과 적 순양함 견제에 더욱 효율적인 화력 때문에 스탈린의 자리를 페트로가 차지한 것이다.[44] 페트로파블롭스크가 특히 주목받은 것은 정규트리로서 너도나도 들고 올 수 있다는 점이 크다. 덕분에 클랜전에서 1대 제한이 걸렸으며 그 빈자리를 스탈린그라드가 채우고 있다.]

추가적으로 이스터 에그가 있어 볼고그라드에 있는 어머니 조국상이 함교 옆에 있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에서 28,000 강철[45]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물론 1랭크까지 가지 않아도 강철을 얻을 수는 있으며 랭크 시즌이 여러번 지나갔기 때문에 10랭크 언저리 갈 실력인 사람들도 매 랭크 시즌마다 10랭크까지만 갔어도 강철이 충분히 모여서 뽑아서 타고다닐 정도다.


3.18. 스몰렌스크/스몰렌스크 B - 10티어 (구매 불가)[편집]


파일:wows_USSR_T10_CL.jpg

소련 해군소형 경순양함 계획 설계안 MLK 16-130형 경순양함 스몰렌스크(Смоленск).

'스몰렌스크 B'는 외형과 성능 모두 동일하나 외관이 전부 검정색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외관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동일하다. 그러나 분류상 확실히 다른 함선이므로 전투 임무에서는 각각의 이름과 동일한 임무 진행 조건에 해당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2023년 블랙 프라이데이 함선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적의 구축함과 선도구축함 및 경무장한 순양함을 상대하기 위한 설계한 신형 경순양함으로, 1939~1941년 사이 OKB-196설계국에서 제안한 소형 경순양함 계획안들에서 시작된 설계안이다. 이 중 MLK 16-130형 경순양함 설계안은 적 소형함 차단과 대공방어에 중점을 둔 설계로, 미국의 애틀랜타급과 비슷한 포지션을 가진 계획안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중순양함과 대형순양함이 중심이 된 10티어에서 얇은 장갑과 16 km의 짧은 사거리로 생존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각종 소모품과 다른 우월한 스펙을 활용해야 하는 고난이도 함선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구축함급 소구경 대비 연사력과 포문 수로 밀어버리는 압도적인 화력의 주함포,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30 mm(58 구경장 BL-132) 4연장 4기 총 16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4.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일반적인 경순양함 구경의 주포가 아닌 구축함 함포를 사용하지만, 소련제의 좋은 탄도를 그대로 가져왔기에 중장거리 사격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고 재장전 또한 빠르다. 화재율은 그로조보이와 같지만 화력은 거의 3배에 육박하기 때문에 실화재율은 그 자오나 앙리와 맞먹으며 함장 스킬이나 깃발의 효과를 가장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구축포기에 보조하는 순간 최상위가 된다.

어뢰는 533 mm(53-51) 5연장 2기 총 10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131.0초짜리 5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연막을 깔고 화력을 뿜거나 섬 뒤에 숨어 사격을 자주 하는 스몰렌스크는 은근 적을 갑자기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면 어뢰 죽창을 먹여주기 좋은 상황이 나온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과 부족한 체력, 강력한 대공 능력, 구축함 크기의 작은 선체로 정리된다.

소련 구축함보다 조금 큰 정도의 작은 선체[46]와 물장 덕분에 과관통 유도가 잘되기로 악명높았던 힌덴부르크보다도 대구경 포탄에 잘 버티며, 가감속은 별로지만 경순답게 최대 속력과 조타는 나쁘지 않아 회피기동에 안정성을 부여하여 일반적인 포격이나 블라인드 샷에 피격될 확률도 낮다. 거기다 구축포 특징상 장거리 함대방공 능력은 10티어 대공순양함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이러한 장점들에 비해 단점은 내구성과 장갑이 좋지 않고 가감속이 별로라는 점 뿐이라 대처하기가 난해하다는 점이 최대 문제. 1~2대 정도의 구축함이나 영국 경순양함의 연막정도는 맞아가면서 뚫어볼만 한 전함이라도 스몰렌스크가 있으면 접근 할 수가 없다. 설령 접근했더라도 17인치 철갑탄의 신관 작동은 72 mm부터 이루어지는데, 덕분에 9 km 이내 근접전에서 측면을 완전히 열어두면 신관이 작동을 안해서 탄이 죄다 과관통이 나는 어이없는 일이 생긴다. 단, 이는 완전히 배를 깐 경우를 말하며 애매하게 각을 준 경우 상대장갑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신관이 작동하게 된다. 오히려 18인치 철갑탄으로 배를 깐 스몰렌스크를 잡으려면 수중탄을 통해 고의적으로 신관을 작동시키는 방법도 있다. 철갑탄이 물에 빠지면 신관 타이머가 즉시 돌아가기 시작하고 관통력이 대폭 하락하지만, 하락한 관통력도 70 mm는 뚫고도 한참 남는다. 이렇게 신관 타이머를 잘 조절하면 집중 방호 구역 내부에서 철갑탄이 딱 터지게 만들 수 있다. 물론 노리고 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흘수선 아래 부분을 조준하면 밑으로 새는 탄이 너무 많기 때문.

쉴새없이 날아가는 130 mm 고폭탄 비, 양용포 함선의 특징인 강력한 대공 때문에 사실상 10티어 구축함 그로조보이의 최종진화형 취급을 받고 있으며,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Two and a Half Grozovoi[47]" 따위의 별명으로 부르며 경외와 경멸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특히 무엇보다 탄속이 빠른 주포와 빠른 재장전, 많은 주포수 때문에 의도적으로 킬딸을 하는 유저들도 많기 때문에 같은 팀에 있어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연막 생성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20초, 지속 시간 89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2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한다. 특히 미하일 쿠투조프와 더불어 드문 소련 연막 순양함이라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점
  • 최강의 소구경 포탑
소련 구축함들이 쓰는 명품 소구경 포인 130 mm가 포탑 하나당 4개씩 들어간다. 이 포탑을 4개 달아 총 16발의 포탄을 4.5초마다 뿜어내는데, 전함 입장에서는 스몰렌스크 하나가 거점 자리 잡고 연사를 시작하면 16발의 고폭탄이 정말 끊임없이 쏟아져 내리는 판국이라 돌격 자체를 포기해야 할 정도이고, 구축함은 말할 것도 없다. 이 포탑들은 180도를 도는 데 고작 6초밖에 걸리지 않아 빠른 대응도 가능하다. 쏟아내는 포탄 수는 이렇게 많은데 화재율은 130 mm 기본 화재율인 9.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확률을 씹어먹고 불을 지르고 다닌다.
함장 스킬 리워크로 스몰렌스크의 함포에 또 다른 메리트가 생겼는데, 바로 3포인트 함장 스킬 고폭탄 강화 스킬을 패널티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이 스킬은 고폭탄의 피해량을 늘려주는 대신 152mm이상의 함포를 쓸 경우 피탐지율이 증가하는 패널티가 있는데, 스몰렌스크는 130mm이라 패널티를 적용받지 않는다. 따라서 다른 순양함들이 피탐지율 증가라는 큰 리스크를 감수하고 써야하는 고폭탄 강화 스킬을 스몰렌스크는 이득만 챙겨 쓸 수 있다.

  • 오버매치 그 이상의 장갑
240 mm 이상 철갑탄에 오버매치를 보장하는 16 mm 장갑대,[48] 집중 방호 구역의 70 mm 호일장갑과 32 400의 낮은 피통이 생존성에 크나큰 장애를 가져오지만, 장갑이 하도 얇아 집중 방호 구역을 관통해야 할 철갑탄들이 과관통으로 그냥 나가 버리는 어처구니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특히 대구경 철갑탄을 주력으로 쓰는 대형순양함들과 전함들이 9 km 이하 근거리에서 스몰렌스크를 상대할 때 자주 보이는 현상으로, 스몰렌스크 입장에선 도움되지도 않는 장갑으로 살아보겠다고 어거지로 헤드탱킹할 것도 없이 그냥 측면을 훤히 드러내고 다니는 게 오히려 과관통으로 데미지를 덜 받는다.

  • 다양한 소모품
고티어 순양함의 기본인 수리반과 더불어 음파 탐지와 연막 발생기를 가지고 있어 유틸리티성이 좋다. 덩치가 있는 순양함 특성상 구축함처럼 연막 안에 가만히 앉아 있기는 위험하지만, 전세가 이미 기울었거나 적의 시선을 가릴 필요가 있을 때 구축함의 지원 없이 연막을 이용할 수 있고, 음파 탐지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공 사격은 원래 대공순양함인 만큼 효율이 뛰어나다.

단점
  • 5티어급 장갑
아무리 철갑탄이 과관통으로 날아간다 하더라도 일단 데미지는 받는데다, 작정하고 러시를 하지 않는 이상 실제로 집중 방호 구역 과관통을 볼 일은 생각보다 없다. 8-9 km 이상에서 날아오는 대구경 철갑탄들은 속도가 적당히 느려져 스몰렌스크 안에서 충분히 점화되고, 무엇보다 고폭탄에 대한 내성은 거의 없어 집중 방호 구역에 맞지 않는 이상 정직하게 데미지를 다 받아낸다. 게다가 얇은 경순양함 장갑의 난점으로, 대구경 고폭탄에는 집중 방호 구역도 관통된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조금 더 두껍기는 해도 역시 종이 장갑인 영국 경순양함처럼 영국 전함이 째려 보기만 하면 스몰렌스크 따위는 어딜, 철갑/고폭 무엇으로 맞든 간에 즉시 철거되는[49] 경이로운 일이 발생한다. 작정하고 스몰렌스크 옆구리를 잡은 미노 따위가 철갑탄을 던져대면 살아남든 말든 굉장히 아프므로, 미리 그런 일이 안 생기게끔 포지션을 잡아야 한다. 저런 상황이 되면 구축함처럼 적극적으로 회피 기동을 하든가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수뢰전 내지 철갑 들고 상대방 시타델을 노려야 한다.[50]

  • 답답한 가속
선체가 작은 건 좋은데, 엔진이 받쳐주지 못해서 애틀랜타처럼 가감속이 매우 답답하다. 섬 뒤에서 저격질을 하거나 어뢰, 러시 따위의 돌발상황에 반응할 때 특히 아프게 다가오는 것이 엔진 출력으로, 조금이라도 생존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엔진 강화 2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짧은 사거리
과거에는 사거리 강화장치+고등사격으로 19km에 달하는 사거리를 가졌지만 함장 스킬 리워크로 순양함들이 고등사격을 쓸 수 없게 되면서 최장 사거리가 16km으로 줄었다. 팔이 짧다고 평가받는 디모인이나 마이너토어는 기본 사거리가 그래도 15km 정도는 되기에 사거리 강화장치를 채용하면 사거리가 18km를 넘기지만, 스몰렌스크는 고등 사격의 보정을 감안해서인지 13.8km으로 기본 사거리가 매우 짧게 책정되어 있다. 10티어 생태계에서 13.8km은 뭘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짧은지라 스몰렌스크에게 사거리 강화장치 이외의 선택권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런데 그렇게 해도 고작 16km으로, 이는 다른 팔 짧은 순양함들의 기본 사거리와 엇비슷한 사거리다. 장거리 견제가 기본인 10티어 생태계에서 16km은 활용성이 극단적으로 떨어질 뿐 아니라, 적의 포격을 흘려가며 하는 이동포격인 '카이팅' 에도 매우 위험하다. 스몰렌스크의 방어력은 10티어 순양함 중 최악이기 때문. 그렇다고 섬을 넘겨 쏘자니 소련 함포라 탄도가 낮은데다 사거리도 짧아 쉽지 않다.

결론적으로 스몰렌스크의 성능은 구축함급 주포에서 쏟아지는 고폭탄비를 가진 연막순양함으로, 기본적인 연막순양함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순양함 그 이상의 역할도 해낼 수 있는 경순양함이다. 기존 연막탄을 가진 함선들은 철갑탄만 쏠 수 있거나 자체 화력이 약하던가 하는 이유들로 라인을 형성하거나 적 푸쉬를 밀어내는 역할을 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며, 스몰렌스크 출시 이전 이러한 난점이 없는 함선은 벨파스트 플린트, 퍼스, 황허 등이 있었다. 이들 중 앞의 두 함선은 레이더까지 이용 가능하며 강력한 화력과 연막을 이용한 선긋기에 티어 대비 강력한 대공까지 갖춘 두 함선은 7티어의 사기배로 악명이 높았으나 +2티어까지 매칭되는 7티어의 특수성과 8티어 매칭이 될 경우 급감하는 화력, 순양탄인 8인치에도 오버매칭되는 물장갑과 체력 수복 불가로 인한 운용의 위험성 등의 단점들이 존재해 상대가 가능했다. 이렇게 약점이 확실한데도 OP 취급을 받던 함선을 레이더만 빼고 업그레이드 시켜 10티어로 배분한 것이 스몰렌스크다. 차이점이라면 벨파스트와 플린트가 특수신관 사용 시 동티어의 대부분 전함들의 갑판을 관통 가능해서 깡딜로 밀어내는 타입이었다면, 스몰렌스크는 대책없는 화재율로 접근 자체를 꺼리게 만든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전함이 상대편의 포격을 받아내는 동시에 화재를 끌 수가 없을 정도로 누적딜이 쌓이기 때문에 사실상 자리잡은 곳으론 접근이 불가능해진다. 전함도 접근하기 힘든데 순양함과 구축함은 두말 할 필요가 없고, 결국 또다시 스몰렌스크 사거리 바깥에서 저격전을 펼치게 된다.

판매 금지를 먹은 당시까지만 해도 이견이 없는 OP함선이었지만, 새로운 신규 정규 트리의 지속적인 추가로 인한 10티어 공방의 생태계 변화와 함장 스킬 리워크를 거치고 나서 그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 최악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소련 10티어 중순양함 페트로파블롭스크가 추가되면서 상성적으로 매우 불리한 경순양함들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고, 연막에 압도적으로 상성적 우위를 점하는 레이더 순양함들이 많아지면서 연막이 없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스몰렌스크의 생존성은 형편없이 낮아졌다. 거기다 함장 스킬 리워크로 최대 사거리가 16km으로 줄어든 것이 사실상 사형 선고에 가까운 치명타로 작용하면서 130mm 고폭탄 비로 상대를 가리지 않고 평등하게 불태워버리던 스몰렌스크의 위상은 옛말이 되었다. 물론 인기는 여전히 많아 개체수 자체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고 화력만큼은 오히려 더욱 좋아졌지만, 사거리 감소가 뼈아프게 작용해서 그 존재감이 예전같지 않다. 그에 반해 똑같이 판매 금지를 먹은 10티어 프리미엄 영국 전함 '썬더러' 는 생태계 변화에 의한 패널티를 거의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함장 스킬 리워크로 백발백중 이라는 걸출한 신규 스킬이 있었을 때는 부르고뉴나 시키시마같은 강철 함선들조차 능가하는 성능으로 평가받았다. 사거리가 21km으로 너프되고 백발백중 스킬이 리워크된 이후로는 힘이 조금 빠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역대 석탄쉽 중 최고로 평가받는다.

전성기에 비하면 약해진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130mm 16문을 4초마다 뿌리는 초월적인 지속 화력은 건재해서 현재도 순수 화력으로는 10티어 순양함 중 최상위권에 있는 함선이다. 오히려 사거리를 대가로 고폭탄 자체의 화력은 더욱 올라갔기 때문에 제대로 기회를 잡는다면 함종을 불문하고 괴멸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레이더나 어뢰만 조심한다면 연막 안에서는 무적에 가까운 방호력을 보장받는 것 역시 건실한 장점. 따라서 평소에는 섬을 끼고 측면을 가린 채 적당히 교전 거리를 유지하는 정석적인 경순양함의 운용법을 따르다가 기회가 잡히면 연막을 피고 무자비한 고폭탄 세례를 퍼부어준다면 충분한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구입으로는 0.9.3 패치 이후 판매가 중단[51]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3.19. 모스크바 - 10티어 (무기고 판매)[편집]





파일:external/api.worldofwarships.eu/PRSC110.png
모스크바(프로젝트 66)는 적 경순양함을 격파하고, 중순양함에 대항하기 위한 순양함으로 설계되었다. 외국의 경쟁함에 비해서 대형이며, 보다 뛰어난 장갑 방어력을 갖추고 있었다. 주포는 경쟁함에 비해서는 최대 사거리 및 위력에서 앞섰지만, 발사 속도가 떨어졌다.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artillery.png주포
일반
고폭탄
철갑탄
비고
장전 시간
180도 회전 시간
최대 공격력
화재 확률
최대 공격력
220 mm/65 SM-6
10.3초
32.7초
3100
17%
5800
최종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hull.png선체
일반
공격 능력
대공 능력
격납고 수용량
비고
내구도
장갑
방향타 변속 시간
주포 수
부포 * 탑재 수
사거리
대공포 * 탑재 수
초당 평균 공격력
사거리
Moskva
65400
20 - 170 mm
10.9초
9문
130 mm/60 BL-109A 4x2
5.0 km
25 mm 4M-120 6x4
315
0.1 - 2.3 km
없음
최종
45 mm SM-20-ZIF 6x4
315
2.3 - 3.5 km
130 mm/60 BL-109A 4x2
210
3.5 - 6.6 km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suo.png사격 통제 장치
사거리
포탄 최대 분산 폭
비고
GFCS X mod. 1
19.4 km
167 m
최종

기본
파일:external/wiki.gcdn.co/Module_wows_engine.png엔진
일반
엔진 출력
최대 속도
회전 반경
수면 피탐지 범위
공중 피탐지 범위
210,000 hp
34.5 knots
1050 m
18.0 km
11.7 km

소련 해군프로젝트 66형 순양함 설계안 모스크바(Москва).[52]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미국 해군디모인급 중순양함과 같은 최신 중순양함에 대항하기 위해서 개발한 중순양함으로, 1943년 최초 소요가 제기되어 1954년 최종적으로 건조가 취소되었다. 설계적으로는 디모인급 중순양함보다 주함포 재장전 시간, 건조 비용을 제외하면 화력, 사거리, 장갑 등 모든 부분에서 앞서 있었으나 독소전쟁 종전 후 거함거포주의의 종식과 함께 초기 미사일 해군의 시대가 도래하여 건조에 필요한 근본적인 이유가 없어졌기때문에 취소된 설계안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정규 트리 10티어 순양함에 위치한 함선이었으나,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분할에 따라 0.9.5 패치 이후 정규 테크 트리에서 제외되며 프리미엄 함선으로 변했다. 현재는 무기고에서 석탄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무장의 부분에서 모든 탄종과 거리에서 강력한 주함포가 큰 특징이다.

주포는 220 mm(65 구경장 SM-6)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10.35초에 시그마 값 2.05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매우 우수한데 거리와 관계없이 초저각에 탄속도 훨씬 빠른 레이저급 주포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8.6인치라는 표준적인 중순양함의 8인치 보다 살짝 큰 구경 덕분에 피해가 확실히 잘 들어가며 고폭탄과 철갑탄 둘 다 우수하여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에도 매우 유연하다.

기본적인 사거리도 19.44 km로 최상위권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초저각 탄도로 인한 탄속도와 우월한 관통력으로 탄속이 20 km 넘게 날아가는데 겨우 10초 조금 넘을 정도로 무지 빨라 최대 강화를 적용한 사거리인 22.6 km까지 탄속 저하는 거의 없으며 관통력까지 상당 부분이 유지된다. 15 km에서 300 mm대가 나올 정도.[53] 주포와 더불어 부포의 탄속도 주포처럼 매우 빠르니 구축함은 회피 기동으로 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순양함들은 철갑탄으로 관통되기엔 거리가 꽤 멀다라고 생각하는 15 km가 넘는 거리에서도 집중방호 구역이 털린다.

심지어 이 미친 탄속은 이전까지의 소련 경순양함을 생각하고 모스크바를 만만하게 보던 전함들에게 10 km 이내라면 측면 집중 방호 구역 관통이 가능할 정도. 물론 전함급인 페트로나 스탈린그라드와 비교하면 별로긴 하지만 모스크바도 5 km에서 495 mm의 관통력을 가지며, 이는 전함인 샤른호르스트의 283 mm 함포가 5 km에서 관통력이 455 mm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이다. 기본 집탄은 시그마 값이 2.05, 수평 분산 168 m, 수직 분산 101 m로 준수하며 3슬롯의 집탄 강화와 전설 강화를 동시에 적용시키면 최고 사거리에서도 구축함을 위협할 정도의 초정밀한 집탄을 자랑한다.

선체의 부분에서는 훌륭한 장갑 수치와 높은 체력에 반해 전함급으로 둔한 조타/선회,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을 가지고 있다.

방어적 측면에서 개방된 집중방어 구조와 순양함 수준의 장갑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장갑 구조의 특이점과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 대형 순양함 류를 제외하면 내구도가 가장 높은 65,400 내구도를 가지고 있으며 장갑 또한 준수하다. 측면에는 155 mm 장갑을 두르고 있어 대형 순양함 종류를 제외한 중순양함 중에서는 제일 두꺼워서 엘빙 같은 별종들을 제외하면 초근접한 구축함에게 집중 방호 구역이 뚫리는 일이 사실상 없고, 6인치 철갑탄 정도도 조금만 각을 주면 무리 없이 튕겨낸다.

비록 선수, 선미 부분은 25 mm로 중순양함 중 디모인과 힌덴부르크를 제외한 다른 순양함들과 다르지 않지만 선수 중간 부분은 50 mm 여서 현존하는 모든 철갑탄을 막아낼 수 있다. 선체 중앙 갑판과 측면 상부도 50 mm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각만 잘 준다면 이쪽으로도 들어오는 전함들의 철갑탄을 심심찮게 튕겨주기도 하고 일반적인 순양함이나 구축함들의 고폭탄들을 여유롭게 튕겨낼 수 있어서 전함보다 짧은 복구반 재사용 대기 시간과 화재 지속 시간에 힘입어 일반적인 고폭탄에 대한 내성도 무척 뛰어나다. 포탑 전면도 최대 300 mm에 가장 얇은 상부 부분도 135 mm여서 무척 두껍다. 동급 순양함에 의한 주포 고장은 사실상 면역 수준. 이 덕분에 돌머리를 시전 하면 왠만한 전함들 못지 않은 탱킹이 가능해져서 전함들도 상대를 꺼리는 대상이 된다.

그 외에는 6.6 km라는 최상급의 장거리 대공 사거리로 방공 구역을 만들어내며, 레이더도 탐지 거리가 매우 길고 레이더 강화 장치의 장착이 수월해지면서 미국과는 다른 소련제 레이더의 힘을 보여줄 수 있다. 특히 페트로나 스탈린과 다르게 레이더 기본 지속 시간이 30초인 것도 큰 강점.

그러나 최악의 피탐지, 대형순양함에 맞먹는 크기[54], 항공모함에 준하는 둔한 조타, 개방된 집중방호 구역의 단점들도 가지고 있다. 대원수의 설계사상을 듬뿍 집어넣어서 그런지 전함과 맞먹는 엄청난 크기에 걸맞는 18 km라는 관대한 피탐지를 가졌다. 순양함 중 피탐이 관대하여 전구왕이라고 놀림받는 독일 정규 트리 10티어 순양함 힌덴부르크의 피탐지가 16.5 km인 것을 감안한다면 피탐지 세팅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으며, 강화 장비와 함장 스킬, 위장을 전부 은폐에 몰아줘야 14.1 km라는 수치가 나온다. 이 수치는 은폐 세팅을 완료한 정규 트리 전함들 보다 피탐지가 넓기 때문에[55] 전함은 주의 대상 1순위이다. 또한 크기는 중순양함을 뛰어 넘어 대형 순양함에서 전함 급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둔한 조타와 더불어 생존성을 하락시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운용을 위해서는 항시 명확한 단점인 거지같은 피탐과 선회를 극복해야 한다. 선회야 독특한 마이너토어를 제외하면 모든 10단계 순양함이 비슷하니 그렇다 쳐도, 미국 정규 트리 10티어 전함 몬타나의 기본 피탐지인 17.82 km 보다 나쁜 피탐지는 심각한 수준이니 어그로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나마 전함보다 우수한 항공 피탐으로 위안을 삼고 선체를 잘 틀어 두꺼운 메인 벨트와 갑판장갑으로 탄을 유도하면 튕겨낼 수 있으므로 피탄에 대한 주의가 항시 필요하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취사선택 할 수 있으며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 km, 지속 시간 3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도 사용이 가능하다. 평범한 성능인 군함 수리반도 사용 가능.

한때 정규트리 출신이었던 만큼 연구처 포인트를 사용하여 고유 강화 장치 '주함포 유효 사거리 연장 장치'를 무기고에서 19,200 연구처 포인트를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고유 강화 장치의 특성은 주함포 사거리 +8%, 주함포 회전 속도 -20%, 최대 분산 범위 -7%이다. 강화 장치의 6번째 마지막 슬롯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일반 강화장치를 사용한 사거리 강화, 재장전 강화의 이득 대신 고유 강화 장치를 사용하여 약간의 사거리/느린 회전/우수한 집탄/기본 느린 재장전의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강화장치를 사용하여 최종 설정을 마칠 경우 적절한 사거리와 우수한 집탄을 동시에 가질 수 있으나, 느린 재장전 속도를 그대로 사용하고 주포 회전 속도가 느려지는지라 DPM과 중근거리 교전에서의 손해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원거리 교전에 치중해야 하는 모스크바이기 때문에 사거리와 집탄을 동시에 늘려주는 전설 강화는 우선도가 매우 높다. 이것과 집탄 강화를 달면 스탈린그라드의 무지막지한 2.65 시그마값이 안 부러운 정밀 집탄을 가질 수 있다.

장점
  • 모든 면에서 우수한 주함포
모스크바는 220 mm 3연장 함포를 사용하는데, 이 주포의 성능이 순양함답지 않게 매우 초월적이다. 피해량, 탄속, 탄 궤도, 집탄, 관통력, 재장전 시간, 사거리, 회전 시간 등을 비롯하여 주함포의 성능을 평가하는 대부분의 부분에서 타국 중순양함 주포 대비 대부분 준수하거나 우월한 우위를 가져 좋은 평가를 받는다.

  • 10티어 중순양함 중 최상급의 내구도
대형 순양함을 제외한 중순양함 중에서는 가장 높은 내구도를 가지고 있다. 정규 트리 10티어 중순양함과 비교해 보아도 내구도가 65,400으로 가장 높고 이 내구도는 8티어 전함들과 맞먹는 높은 수치이다. 따라서 일본 정규 트리 10티어 순양함 마이너토어/자오와 같이 기본적인 체력이 적어 함장 스킬의 체력 증가를 사용하는 경우와 비교하여 충분히 체력적인 여유가 있으며, 동급 중순양함 중 장기적인 생존에 매우 유리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

  • 순양함 최상급의 장갑
측면 장갑으로 155 mm, 선체 중앙 갑판과 측면 상부, 함수 및 함미 장갑대가 50 mm, 포탑 전면 최대 300 mm 장갑을 사용하여 상황에 따라 적의 주함포를 막아낼 수 있는 두꺼운 장갑을 보유하고 있다.[56]

  • 뛰어난 상태이상 내성
주포 구경과는 달리 덩치는 대형 순양함이지만 순양함 기본 화재 지속시간인 30초를 받은 것 또한 모스크바에게는 장점이다. 모스크바와 플레이 스타일이 매우 유사한 스탈린그라드의 완전한 하위호환이 되지 않도록 하는 차별점. 스탈린그라드의 경우 전함과 동일한 60초 판정을 받아 아무리 방염 세팅을 갖추어도 불이 났다 하면 40초 가까이 불타고 있어야 하는 반면, 모스크바는 방염 세팅 시 20초 정도에서 화재가 끊겨 지속 교전에서 화재에 의해 받는 피해량이 스탈린그라드에 비해 매우 낮다. 침수도 받는 피해량이 적은 것은 덤이다. 덕분에 상태이상으로 인한 내구도 관리가 무척 수월하다.

  • 준수한 유틸리티
넓은 범위와 준수한 작동 시간을 자랑하는 레이더를 쓸 수 있어 색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게다가 원래 정규 트리 함선이었기 때문에 프리미업 쉽으로 포지션이 이동한 뒤에도 전설 강화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고유 강화 장치의 효능이 사거리와 집탄을 골고루 올려주는 만큼 고유 강화 장치를 달 수 있다면 프리미엄쉽으로서는 엄청난 메리트다.

단점
기본 피탐지가 18 km, 은폐 세팅을 해도 14.1km이라는 매우 큰 수치를 가지므로 위장력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공격하는 플레이가 어렵다. 레이더 탐지 범위와 피탐지와의 간극이 최소 2.1km이므로 적 함선이 들키지 않고 스토킹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결국 단독 작전성이 엄청나게 떨어지므로 함대와 같이 이동하는 것이 좋다.[57]

  • 수면 위로 툭 튀어나와 있는 집중 방호 구역
모스크바는 측면 장갑의 두께가 155 mm로 수치만 보면 순양함치고 두껍지만, 집중 방호 구역이 디모인이나 마이너토어처럼 물 위로 대놓고 튀어나와 있다.[58] 각을 주지 않았다면 전함의 철갑탄에 관통이 확정이라고 보면 되며, 잘못하다간 전함이 쏜 일제사를 맞고 높은 체력이 무색하게 치명타를 입거나 바로 용궁가기 십상이다. 그래서 항상 전함들 눈치를 보면서 운용해야 하며 절대 현측을 드러내서는 안된다. 대신 전체적으로 장갑이 두텁고 특히 선수장갑은 야마토보다도 강해서 정면에서 어지간하면 집중 방호 구역 관통을 당하지 않으므로 돌머리와 각잡기를 생활화한다. 특히 라이벌인 페트로와 스탈린에 비교하면 건현이 높아서 수면 위로 배가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피탄당할 가능성이 더 높다.

  • 빈약한 대공
장거리 대공포가 6.6 km로 상당히 긴 편이지만, 대공포의 DPS가 부족하다. 이 점이 전함급 크기와 시너지를 이루어 고티어 항모 입장에서는 제일 만만한 10티어 순양함 중 하나이다. 특히 동티어 하쿠류가 맘먹고 급강하 폭격기 보내고 갑판에 폭탄을 떨구면, 돌머리 하는 모스크바 상대로 집중 방호 구역을 퍽퍽 뚫어버리고(...) 가라앉힐 수 있다. 특히 모스크바의 특성상 현측을 보이면 안되고 기동성 또한 매우 구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동이 전진, 후진, 정지 3가지로 이루워지는데, 이러다보니 뇌격기 혹은 급폭기가 한번 우루루 몰려와버리면 정말 답이 없다. 게다가 두꺼운 통짜 장갑의 특성상 철갑폭탄 내성도 최악 수준이라 폭격이 제대로 들어가면 즉시 대가리가 깨져버린다.[59] 딜이 보장되고 둔해서 맞추기 쉽기까지 한, 앞에 함수만 내놓은 모스크바는 철갑 폭탄들의 먹음직스러운 타겟이 된다.

  • 어뢰가 없다
어뢰가 없기 때문에 어뢰를 보유하고 있는 순양함과는 다르게 일발역전을 노리기 힘들다. 근접전을 최대한 지양하면서 운용하도록 하자. 소련 순양함의 특성상 근접전을 할 일이 잘 없기 때문에 상대가 코앞까지 밀고 올라오지 않은 이상 큰 불편함은 못 느끼는 편이며 애초에 사거리가 짧은 소련 어뢰의 성능상 최후의 발악 이외엔 쓸 용도도 없다. 다만 반대로 말하면 높은 집중 방호 구역과 어뢰가 없음 + 느린 포 회전이 시너지를 일으켜 근접전에선 정말 호구잡히기 쉽다. 근접한 전함은 집중 방호 구역을 뚫어주자(?) 그럼 전함은 아야하고 일제사로 모스크바를 용궁으로 보내버리겠지

  • 둔한 덩치와 몸놀림
선회 반경이 1050 m로 어마어마하고[60] 속도는 덩치에 비해 빠르지만 전타 시간도 좋은 편이 아니고, 전함급 크기 때문에 위의 단점들과 시너지를 이루어서 운용하면서 체감적으로도 둔하고 실제로도 꽤나 둔하다. 장갑 부분에서도 서술했듯이, 전함들의 눈치는 항상 보면서 운용해야 한다. 그래서 모스크바는 타 순양함보다 칠 때 치고 튈 때 튀는 플레이를 익히는 것이 좋다. 앙리 4세와 비슷하지만 앙리가 빠른 엔진 가속으로 인한 유연성이 뛰어난 것을 비교하면 모스크바는 상당히 아쉽다.

  • 상술한 단점의 조합으로 인한 어그로
태양왕급 피탐, 구조적 문제로 인해 없는것과 같은 현측 장갑, 전함과 비슷하게 제자리에서 돌머리를 하는 특성 때문에 스팟이 된다 하면 순양함들이 군침을 엄청나게 삼킨다. 선두에 나서는 것을 지양하고 플레이 하도록 하자.

동일 10티어 소련 순양함과의 비교
  • 소련 프리미엄 10티어 순양함 '스탈린그라드'
대형 순양함 스탈린그라드와 중순양함 모스크바를 비교하면 모스크바만의 장점도 있기 때문에 아주 완벽한 하위호환 정도까지는 아니다. 둘 모두 항공모함의 공습에는 취약하다는 단점은 공유하되 모스크바는 주함포 장전시간, 화재 피해, 피탐지, 소나 소모품 장착 가능, 적은 피탄 면적의 우위를 가지며 스탈린그라드는 철갑탄 사용의 우위를 가진다. 실제 전투에서는 집중포화를 서로 주고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고폭탄 피해 외에도 화재에 의해 받는 피해나, 화재에 의해 늘어난 피탐 관리 측면에서 모스크바가 상당부분 유리하며, 고폭탄 지속딜도 스탈린의 한방 딜에 비해 2/3정도인 반면 장전 시간이 절반 가량에 불과해 철갑탄에 불의의 집중 방호 구역 관통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는 장기적인 딜교환에서는 모스크바가 유리하다. 다만, 철갑탄 성능 면에서는 스탈린그라드가 압도적이라 철갑탄을 사용할 상황에서는 스탈린그라드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61], 더불어 포각과 철갑탄 도탄 보정치가 합쳐져 다른 함의 개입 없이 정직하게 모스크바 vs 스탈린 그라드의 상황에서는 스탈린은 9문을 다 쓸 수 있는 반면 모스크바는 반대쪽 포를 꺼냈다간 무조건 집중 방호 구역이 나가는 시스템이라 헤드온 상황에서는 6문, 선미를 내놓은 상황에서 맞닥트렸다면 선미 3문밖에 사용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가 하나 둘 밝혀지면서 스탈린그라드가 어느 정도 보급된 시점에서 모스크바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그 외 모스크바가 스탈린에 대해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는 점은 소나 장착이 가능하고, 수색 레이더 지속 시간이 더 길다는 것 정도여서 어뢰가 날라올 것이 예상되는 캡 지역엔 모스크바, 반대 캡 지역에는 스탈린그라드를 배치하는 식으로 그나마 모스크바의 선택이 결정되고 있다.

  • 소련 프리미엄 10티어 순양함 '스몰렌스크'
장거리 고폭탄으로 대표되는 경순양함 스몰렌스크와 비교하면 모스크바는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이 새로운 강점이다. 숙명의 라이벌 스탈린그라드와 다르게 50 mm 부분이 많고, 순양함 130 mm는 특수신관을 찍지 않으면 25 mm도 뚫을 수 없기 때문에 상당수의 고폭탄 피해도 무시할 수 있고, 화재 내성도 우수해서 끈질기게 버틸 수 있다. 회피 기동을 차단하는 초정밀포와 12 km 범위의 넓은 레이더도 강점. 구경이 애매해 오버매치를 할 수 없다는 점은 단점이지만 적어도 버티는 쪽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반대로 스몰렌스크 특유의 높은 탄도와 미친듯한 연사력을 시전하면 모스크바도 살살 녹는다. 즉 서로가 상황에 따라 강적이 될수도, 호구가 될 수도 있다.

  • 소련 2차트리 순양함 '페트로파블롭스크'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분할에 따라 추가된 2차 정규 테크 트리 중순양함이다. 전반적으로 모스크바와 거의 동일한 특징을 바탕으로 철갑탄과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고유의 특징이 강화된 중순양함이다. 철갑탄 신관작동이 0.022초로 짧아서 모스크바보다 더 빠른 탄속임에도 과관통이 적고 무엇보다 스탈린그라드처럼 55° ~ 65° 도탄각 보정이 들어가서 같은 220 mm 주포임에도 굉장히 강력하다. 심지어 장갑 관통력조차 동거리 16인치와 비슷할 정도이고, 모든 포탑이 360도 회전이 가능해서 화력 투사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와 비교하면 허접한 고폭탄, 아쉬운 포각, 느린 포탑 회전속도, 장거리 집탄, 부족한 체력과 갑판 장갑 등의 단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모스크바는 약간 더 빠른 장전 시간과 2배나 지속시간이 긴 수색 레이더라는 확실한 강점이 있다. 따라서 근거리 교전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라면 강력한 철갑탄을 투사하는 페트로파블롭스크가 우수하나, 중장거리에서 고폭탄을 정확하게 꽂아 넣고 헤드온과 함께 우월한 체력과 선수 장갑으로 버티다 라인을 돌파할 기회를 엿보는 다재다능한 운용에서는 모스크바가 우수하다. 일단 1 대 1 기준으로는 둘 다 머리만 내밀고 있다면 서로 철갑탄으로 관통이 불가능해서 고폭탄 싸움이 되는 경우가 잦은데, 이러면 모스크바가 훨씬 유리해진다. 대신 측면을 보이면 바로 철갑탄으로 방호구역이 폭발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점. [62]

  • 소련 1차트리 순양함 '알렉산드르 넵스키'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분할에 따라 추가된 1차 정규 테크 트리 경순양함이다. 넵스키는 매우 높은 연사력과 더 좋은 대공능력, 없는 것 보다는 나은 8km 어뢰를 장착하고 있으며, 풀 세팅 기준 피탐지가 1.3km 정도 짧다. 하지만 경순양함 구경의 한계로 고관 스킬이 강제된다는 단점이 존재하며, 체력이 15,000 가까이 낮다. 방어력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함수 50mm 구획이 있는것은 같지만 넵스키의 50mm 부위가 더 작으며, 넵스키의 시타델 크기가 더 작다. 다만 140mm + 40mm 조합이라 모스크바와 큰 차이는 없는 편이며, 포곽 장갑과 갑판 장갑이 모두 50mm이라 상당한 방호력을 가지는 모스크바와는 다르게 넵스키는 포곽 장갑 25mm, 갑판 장갑 30mm 으로 고폭탄에 대한 내성이 매우 떨어진다. 그나마 시타델 크기가 모스크바에 비해 작아서 철급에 맞기만 하면 거의 확정적으로 시타델이 나가는 모스크바에 비하면 주포가 양용포 판정을 받는데다 시타델 크기도 작은 넵스키가 나은 편. 주포 성능은 구경을 제외하면 모스크바와 거의 동일한 특성을 보인다. 탄도 자체는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보통은 누가 더 잘 맞추나로 승부가 나기 마련이지만, 모스크바는 보통 돌머리를 활용하기 위해 함수 포탑만 거의 쓰는 반면, 넵스키는 3연장 포탑이 아닌 연장 포탑을 사용하기에 함수 포탑만 사용하면 4문의 화력만 쓰게 되므로 기동전을 하면서 전 포탑을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모스크바는 일반적인 순양함처럼 상위 함종을 피해 팀과 같이 움직이며 팀의 시야를 빌려 2선에서 화력 지원에 힘쓰다가 중반 이후부터는 피통을 이용하여 찍어 누르는 식의 운용이 요구되는 순양함이다. 상황 판단에 따라 이득으로 판단되는 상황을 제외하면 근접전은 최대한 지양하고, 아군의 시야를 빌려 15~19 km 대에서 포격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적 전함들에게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다면 유동성 있게 전 포문을 다 활용해도 좋다. 모스크바의 장갑을 이해한다면 50 mm 부분을 활용하여 머리만 내밀고 앞 포문으로 때려주거나 후방 포탑의 우수한 포각을 활용해서 중거리 이상 사거리에서 아군을 지원하며 라인을 돌파 할 기회를 엿볼 수도 있다. 추천 소모품은 대공 강화, 레이더이다. 대공도 약하고 피탐지도 넓으며 덩치도 큰 모스크바는 혼자 다니는 배들과 함께 최일선 순위가 된다.[63] 어차피 배의 특성상 독립 작전을 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소나보다는 혹시 모를 함재기의 공습에 저항할 수 있는 대공 강화의 선택지가 월등하게 좋다. 따라서 모스크바는 장갑이 얇고 주포 구경이 조금 작은, 순양함으로서는 최강의 포격 능력과 사거리를 갖췄으나 전함으로서는 형편없는 장갑이며 둔중한 기동성으로 전함의 특성을 가진 순양함이다.

운용법의 가장 큰 특징으로 상황에 따라 전함과 같이 탱킹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순양함에서 50 mm는 분명 든든한 장갑이지만 전함도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으면 격침 당하는데 모스크바라고 절대 무작정 돌머리 작전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전함도 뚫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은 사실이나 결국 수천의 피해를 입게 되면 손실은 손실이며, 이탈리아 순양함의 반철갑탄이나 일반적인 순양함들이 고폭탄으로 불태우기를 시전할 경우 화재 내성은 좋아도 전함보다는 내구도가 적기 때문에 계속 맞다보면 버티기가 힘들다. 특히 사기적인 고폭탄을 가진 영국 전함이나 고관통 고폭탄을 가진 순양함은 50 mm 부분도 쉽게 뚫어버릴 수 있어서 상성이 최악이기 때문에 만약에 자신을 노린다는게 보이면 즉시 포문을 잠구고 어그로를 분산시켜야 한다. 조타와 선회가 전함 수준이라고는 하나 모스크바의 포각은 영국 중순양함 골리앗과 같이 매우 훌륭하여 전 포문을 활용하면서도 도탄을 유도할 수 있는 각도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 결국 장갑 하나만 믿고 무조건 탱킹하는 전투가 아닌, 일반적인 순양함처럼 장거리에서 카이팅하며 기회를 노리다 유리한 상황에서만 탱킹을 시도해볼 수 있는 전투 수행이 중요한 중순양함이다.[64]

구입으로는 소련 순양함 트리 분할 개편 0.9.5 패치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중이며, 무기고에서 244,000 석탄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20. 세바스토폴 - 10티어 (연구처 판매)[편집]


파일:SOV_T10P_Sevastopol.jpg

소련 해군크론슈타트급 순양전함 2번함 세바스토폴(Севастополь).

한국 시간 기준 2021년 11월 8일 새벽 스트리밍에서 공개되었다. 1번함인 크론슈타트와 다르게 독일의 380 mm 주포[65][66]를 장착한 독일의 지크프리트와 비슷한 전함포를 사용하는 대형 순양함이다.

주함포로는 380 mm 연장포 3기 총 6문을 사용하며 19.1 km의 사거리, 25초의 재장전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한번에 쏠 수 있는 포탄 수 자체는 적지만, 평범한 대형 순양함과 다르게 분산 공식은 지크리프트처럼 일반적인 순양함 분산 공식을 따르고 시그마값도 2.05로 준수하다. 그 외의 특징으로는 미세하지만 철갑탄에 도탄각 보정이 주어지고 신관 작동 시간이 0.022초로 짧아져서 도탄 및 과관통 판정이 줄어들었다. 대신 전함 급의 방호구역 관통은 영국 전함처럼 각이 좋지 않으면 꽤 어려워진 단점이 존재. 주포는 같지만 소련의 포탄을 사용해 독일식 고관통 저데미지 고폭탄과 다르게 평범해졌으며, 철갑탄은 기존 독일제 15인치보다 관통력이 더 높아졌다.

방어적 성능은 썩 좋지 않다. 일단 9티어 크론슈타트보다 내구도는 10000 가깝게 내려갔는데 장갑은 똑같기 때문. 10티어로 올라가면서 갑판과 측면 상부 부분이 30 mm로 강화됐지만 그 외의 부분은 아무런 변화가 없다. 실질적인 장갑은 크론슈타트보다 더 나빠졌으므로, 피탐지와 소모품으로 극복해야 한다. 대신 방호구역을 포함한 수리반으로 복구 가능한 비율이 영국 순양함과 비슷할 정도로 높아서,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효율 좋은 수리반으로 끈질기게 버티는 것이 가능하다.

대공포 구성은 기존의 크론슈타트와 많이 달라졌는데 우선 100 mm 양용포와 57 mm 대공포 두 종류가 존재한다. 장거리 대공 버블은 6개가 형성되며 장거리 DPS 130, 중거리 DPS 385의 수치를 가지고 있다. 기존 소련 10티어 순양함과 비교했을 땐 장거리 대공이 살짝 약해지고 사거리도 짧아졌지만[67] 중거리 대공은 제일 좋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68]

장갑을 빼면 나머지 생존성은 괜찮은 편이다. 크론슈타트랑 비교해서 선회반경이 대폭 늘어났지만 기본 피탐지가 13.6km로 무려 2km가 줄어들었고, 출력에 비해 엔진 가감성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엔진 가속도 있어서 대형 순양함치고는 기동성이 상당히 준수한 편. 피탐지도 좋아서 측면의 허약함과 15초라는 전타 시간을 조타 장치 2로 극복하는 방법도 있다.

소모품은 독특하다. 우선 소련 전함이 사용하는 신속 피해 복구반을 사용하며, 짧은 시간동안 유지되는 엔진 가속기와 오랫동안 지속되는 수리반으로 정리된다. 우선 신속 피해 복구반의 경우 기존 소련 전함과 스펙은 동일하지만 사용 횟수가 기본 3회로 적다. 엔진 가속기의 경우 최대 속력을 20%나 늘려주지만, 지속 시간이 45초로 매우 짧다. 재장전 시간이 60초로 짧으며, 기본 사용 횟수가 4개로 그럭저럭 충분한 개수. 수리반의 경우가 제일 특이한데, 기존의 0.5%의 효율로 28초 동안 지속되던 수리반이 아닌, 0.3%의 효율로 90초 동안 지속되는 수리반을 사용한다. 화재나 지속적인 교전에는 무척 유리하지만, 재사용 대기 시간이 180초로 무척 길어서[69] 쿨타임 중에는 무력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총합 회복량은 무척 많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재서 수리반을 돌리면 바퀴벌레 같은 생존력을 보여줄 수 있지만, 장갑은 믿음직스럽지 못하므로 측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 외에는 평범한 성능의 대공 사격과 음파 탐지를 택1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전함 포를 사용하면서 대구경 포탄을 사용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만큼 조준 실력이 필요한 고난도 함선으로 일반적인 순양함 특히 경순양함 상대로는 사신과도 같은 배이다. 한방이 약한 대신 DPM으로 찍어누르는 경순양함들한테 쿨타임 빠른 복구반/크론슈타트의 지속시간이 길고 화재 피해를 전부 복구해주는 수리반은 하드카운터 자체이다. 하지만 중순양함 급으로만 가더라도 15인치에 내성을 가지고 있고 전함한테는 맷집/구경/포문부터 일방적으로 밀리기 때문에 상대를 봐가면서 싸워야 한다. 낮은 DPM과 허약한 장갑은 수리반을 이용한 끈질긴 복구율과 엔진 가속을 이용한 최대 40 노트까지 나오는 순간 기동력으로 최대한 오래 살아남으면서 피해를 누적시키는 것이 제일 크게 활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2022년 2월 이후로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3월 쯤부턴 인게임에서의 함선 분류 상 테스트 함선에서 프리미엄 함선으로 이동하였다. 비슷한 시기에 공개됐던 프리미엄 함선들[70]은 소련 프리미엄 잠수함 S-189를 제외하곤 죄다 출시됐다. 참고로 S-189의 경우엔 애초에 개발 방향도 잡혀있지 않은 상태였고 렌더링만 공개된 함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으나 가장 유력한 이유로는 2022년 2월 24일부터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세바스토폴이란 함명이 가진 민감함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워게이밍이 보인 행보를 보면 기정사실인듯 싶다. 무기한 연기되는 줄 알았으나 2022년 7월 0.11.6 패치 이후 슈퍼테스터와 컨트리뷰터에게 테스트 함선으로 지급된 것이 확인되었다.

동일 티어 중에서 찾아보면 대형순양함 버전 인컴패러블이라고 보면 적당한데, 지크프리드에서 더욱 발전한 주포 덕에 피탐으로 숨어 있다가 고정밀 일격으로 이득을 볼 수 있으며 수리반의 특이성으로 화재에 강하지만 장갑이 약하고 항모에 카운터당한다는[71] 단점이 있다. 다만 10티어에서 15인치 6문은 여러 모로 애매한 위치에 있다 보니 멀리서 고정밀 고관통 주포를 쏘고 싶다면 그냥 스탈린그라드[72]를 쓰면 그만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한 편이다.[73]

구입으로는 0.11.7 패치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중이며, 58,000 연구처 포인트를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21. 코미사르 - 10티어 (개발 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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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X 대형 정찰 순양함 설계안 코미사르(Комисса́р)

240mm 3연장 4기, 130mm 2연장 12기, 3연장 어뢰관 2기의 무장과 편대당 6기로 구성된 4발의 로켓을 가진 수상 공격기를 가지고 있다.

4. 전함[편집]



4.1. 임페라토르 니콜라이 1세 - 4티어 (구매 불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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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국 해군을 위해 활동한 마지막 전함이다. 임페라트리차 마리야급 전함에서 발전한 함선은 이전 함급 대비 높은 화력을 물려받았다. 초기 드레드노트급 전함을 만들면서 얻은 경험은 진보된 배치를 받은 장갑을 크게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러시아 제국 해군임페라토르 니콜라이 1세급 전함 1번함 임페라토르 니콜라이 1세(Император Николай I).

역사적으로 러시아 제국에서 이전 함급 임페라트리차 마리야급 전함의 설계를 발전시켜 흑해 함대 신형함으로 건조하던 전함으로 1916년에 진수했지만 10월 혁명으로 완공되지 못한 전함이다. 이후 제정이 붕괴되고 소련으로 변화함에 따라 1923년에 소련은 이 전함을 완성해 보려고 검토했으나 오랫동안 방치되어 전반적인 상태가 나쁘고 설령 완성한다 하더라도 구식함에 지나지 않아 굳이 애써 완성할 가치가 없다는 결론이 나자 1927년 해체 처리되하였다. 함명의 유래는 러시아 제국 로마노프 왕조의 11대 황제이자 폴란드 입헌왕국의 국왕 니콜라이 1세(Николай Павлович Романов)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강력한 주함포 화력과 우수한 집탄, 많은 포문 수 대비 심각하게 느린 재장전 시간, 부족한 보조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05 mm(52 구경장 Model 1907)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6.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은 사거리 14.1 km로 짧지만 평균 교전거리를 기준으로 볼 때는 충분히 긴 편이기에 쓸만한데다 9문이 전방을 향한 주포배치 덕분에 머리 들이밀고 플레이하기가 좋다. 거기다 가장 큰 강점이 높은 시그마 값을 가진 부분인데 니콜라이는 12포문 전함을 통틀어서 유일한 2.0을 자랑한다. 보통 12포문 전함은 1.5인데다 2.0은 나가토나 콜로라도같은 8문전함의 전유물에 가까운데 말이다. 저각포로는 뚫기 어려운 저티어 순양함 상대로 과관통 비율이 적고 우수한 집탄으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달리 포구속도가 낮아서 탄 궤적이 미묘해 10 ~ 12 km 근처에서 전함 상대로 집중 방호 구역 관통을 기대하기가 힘드므로 화재율이 높은 고폭탄을 던지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근접전으로 들어가면 철갑탄으로 다시 바꿔주자. 12문의 포탑을 가지지만 재장전 속도가 36초당 1발로 느리므로 신중한 사격이 필요하다. 그래도 앞선 높은 시그마 값으로 인해 동티어 전함들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집탄을 보여준다.

선체의 부분에서 쓸만한 장갑 수치와 낮은 체력, 느린 속도와 넓은 피탐지 범위, 처참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속도는 21.0 노트의 저속이며 집중 방호 구역의 장갑도 150 mm ~ 300 mm라는 어처구니없는 수치를 자랑하며 상부구조물이 없고 갑판장갑이 35 mm 장갑이라서 8인치 이하 고폭탄을 모조리 씹어버리는 정신나간 고폭 저항성 때문에 생존성에 관련한 특징들이 시너지를 일으킨다. 정말 패도 패도 안 죽는 수준인데다 앞서 말한 주포의 위력도 합쳐져서 그냥 적수가 없다. 물론 이와는 달리 대공 능력이 매우 형편 없는 수준을 가지고 있으므로, 적 함재기의 공격에 매우 취약한 단점을 보유하고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이 아니라 일반적인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80초, 활성 시간 15초, 기본 소모품 개수 무제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느린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이 없어졌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3개가 아닌 4개로 정규 트리 소련 전함 대비 1개가 더 많다.

결론적으로 임페라토르 니콜라이 1세는 강력한 주함포의 우위를 바탕으로 강력한 방어 능력까지 보유한 매우 강력한 전함이다. 물론 대공 능력이 상당히 약하므로 적 함재기의 공습에 취약하지만 대함 공격 능력이 매우 뛰어남으로 이러한 장점을 살리는 운용이 요구되는 전함이다. 적 함재기를 잘 피해다니고 수상함만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면 4티어에서 비교할만한 적수가 거의 없는 명품 함선이다.

추가적으로 통계상으로도 말도안되는 티어대비 강함이 증명되는데, "1랭크 3회" 보상인 플린트를 제외한 모든 배를 통틀어서 압도적인 최고의 통산 승률을 자랑한다. [74] 정말 무서운 점은 너무 강해서 워게이밍이 프리미엄 함선인 주제에 MM 패널티를 먹여서 6탑방까지 끌려가는 유일한 4티어 전함이었는데 (나머지는 5탑) 이런 페널티를 안고도 저 괴물같은 승률을 유지했다는 사실이다.(...). 이후 5.9 패치로 MM이 고쳐지면서 5탑까지만 가게 되었다. 너무 오버밸런스라서 워게이밍이 재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두 함선 중 하나이다.[75]

구입으로는 최초 공개 이벤트 이후 판매가 중단[76]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4.2.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아 - 5티어[편집]


파일:WOWS Oct.jpg


파일:WOWS USSR T5PBB.png
1925년까지 이 전함은 강구트로 알려져 있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전에 고안된 이 함선는 시대에 적합한 주함포의 무장들을 운용했다. 1930년대에 더욱 강력한 추진력, 첨단 화기 관제 시스템, 그리고 대공 무장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장되었다.

소련 해군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급 전함 1번함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아(Октябрьская революция).[77]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러시아 제국이 건조하고 운용한 '강구트급 전함'을 제정이 붕괴되고 소련으로 변화함에 따라 근대화 대개장[78]을 거쳐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급 전함으로 재취역하여 운용한 전함이다. 함명의 유래는 10월 혁명을 러시아어로 읽은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아이며,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러시아 제국 해군에서 최초 취역한 당시의 강구트급 전함을 정규 트리 4티어 전함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강력한 주함포 성능과 많은 포문 수, 평범한 재장전 시간 대비 괜찮은 집탄, 중고각의 탄도로 정리된다.

주포는 305 mm(52 구경장 Model 1907)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2.0초에 시그마 값 1.8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1/3번 포탑이 순행이고 2/4번 포탑이 역행으로 배치되어 있는 강력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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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의 거리에 따른 주함포 관통력 비교

관통력 표를 보면 5 km, 10 km, 15 km에서 각각 458 mm, 338 mm, 251 mm로 12인치 치고는 준수한 편이다. 이 관통력 성능으로 판단하면 순양함은 어렵지 않게 집중 방호 구역을 터뜨릴 수 있고 14인치 전함도 10 km부터는 위력적인 탄이 된다. 그러나 16.8 km라는 짧은 사거리와 탄속이 762 m/s로 뒤에서 두번째로 느리다.[79] 탄이 뉴욕처럼 고각포이기에 최대 사거리에서는 거진 수직으로 떨어진다. 고각이 안정되는 거리는 10 km 이하. 또한 고폭탄 화재 확률이 33%로 20%대에서 노는 타국 전함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따라서 좋은 고폭탄 성능과 철갑탄 12문을 활용하여 상황에 따른 유연한 공격에 상당한 이점이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 수치와 낮은 체력, 평균 이상의 강력한 대공, 부족한 방뢰로 정리된다.

장갑은 흘수선 장갑 225 mm로 두껍지만 상부 포곽 장갑은 125 mm로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이 존재한다. 42,500인 낮은 체력은 4티어 미국 전함 와이오밍이 40,500인 것에 비해 확실히 낮다. 대공은 다양한 종류의 대공포를 탑재하여 기본 표기수치 35의 대공을 갖추었으나 명중률이 높지는 못하여 압도적인 대공 능력을 보여주진 못한다. 대공포 구성은 주력이 되는 37 mm 70-k는 초당 91에 3 km, 12.7 mm DShk는 초당 43에 1.2 km이므로 항공모함의 함재기에 대항하는 공격력으로는 동급 티어의 전함 대비 준수한 편이나 뛰어난 부분은 없다.[80] 속도는 최고속도가 23노트이나 선회 중에는 17노트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기에 회피와 기동에는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20초, 활성 시간 15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가장 큰 장점의 긴급 피해 복구반 소모품은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 고유의 소모품으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정규 트리 소련 전함의 40초 절반인 20초에 불과하여 피해 복구판 쓰기가 상당히 편하다. 화재 시간 단축 깃발과 함장 스킬의 화재 시간 단축 스킬을 사용하여 2불 이하는 웬만하면 저절로 꺼지게 뒀다가 수리반을 사용하고 침수나 기타 부품 고장일때 요긴하게 쓰자.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3개가 아닌 4개로 정규 트리 소련 전함 대비 1개가 더 많다.

장점
  • 305 mm 12문의 화력은 일제사를 통한 강력한 화력 투사에 큰 이점을 가진다.
  • 고폭탄의 화재율이 높아 영국 전함정도의 방화범은 아니지만 사용하기에 매우 좋다.
  • 4번 포탑 각이 좋지 않지만 3번까지는 무난하게 돌리는 준수한 포각으로 돌격과 후퇴에서 적을 공격하기에 장점으로 작용한다.
  • 대공이 평범하여 항공모함 4티어 함재기는 접근하기 부담스러우며 6티어 함재기는 공격 후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 단단한 장갑으로 전함의 표본을 보여준다.

단점
  • 고각에 낮은 포구초속으로 장거리에서 포탄이 도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 느린 속력으로 기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공통점인 길쭉한 함체를 가지고 있어 피탄면적이 넓고 둔하다.
  • 대공이 평범함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미국 전함처럼 강한 대공수치가 전혀 아니기에 위의 길쭉한 함체에 힘입어 항공모함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 수상기 부분에서 정찰기나 전투기와 같은 소모품을 사용하지 못해 짧은 사거리와 대공방어를 가지고 있다.
  • 4티어 수준의 체력에 방뢰가 10%로 없는거나 다름 없어서 한대만 맞아도 체력이 반토막이 나기 때문에 어뢰에더 신경쓸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아는 12문의 강력한 일제사 화력으로 적의 라인을 돌파하는 강력한 전함으로 평가받을지, 아니면 낮은 체력과 부족한 대공 능력으로 격침 약장을 헌납하는 평범한 전함으로 평가받을지는 운용하는 실력으로 큰 차이가 날 수 있는 전함이다. 화력 대비 방어와 기동성이 부실한 특성에다 전포문을 다 사용하려면 포각도 부족하지만 대공 능력이 상위권이고 어지간한 동티어 이하 전함은 12문의 일제사 화력에 근중거리 난타전에서 찢어버릴 수 있다. 거기다 많은 포문수를 이용하여 순양함 사냥꾼으로 군림한다는 것도 아군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구입으로는 출시 초기 마라톤 이벤트 보상[81]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석탄과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4.3. 노보로시스크 - 6티어[편집]


파일:SOV_T6P_Novorossiysk.jpg

소련 해군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 전후 배상함 노보로시스크(Novorossiysk).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이 전후 배상함으로 받은 이탈리아 왕립 해군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 2번함 줄리오 체자레이다. 소련에 인도된 뒤 노보로시스크로 개명되어 사용되었으나 1955년 10월 29일 의문의 폭발 사고로 침몰하였다. 원본이 되는 줄리오 체자레는 이탈리아 5티어 프리미엄 전함으로 등장하였으나 판매금지되었다.

최초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사거리는 17.5 km, 재장전 시간은 26초, 그리고 시그마는 1.4로 기존 줄리오 체자레보다 사거리는 1.1 km 정도 더 길고, 재장전 시간은 4초 빨라졌다. 시그마는 1.4로 매우 낮아졌지만 기존 이탈리아 전함 분산 공식이 아닌 대형순양함 분산 공식을 사용한다.[82] 이외에도 소련 특유의 재장전 시간이 빠르고 횟수 제한이 있는 피해 복구반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2022년 신년 마라톤 임무로 무료로 획득 가능하게 되었는데 티어가 오른것 치고는 스펙이 많이 하향되었다. 체력이 4만4천에서 4만대로 10%가량 감소하였고 함수/함미 장갑이 16mm로 너프당했다. 전함 수리반 사용횟수도 3개로 기존에 비해서 1개 줄었고 피탐거리가 기본 15km로 증가하였다. 일부 대공포가 개선되었으나 티어가 올랐기때문에 체감은 너프되었다. 나름 5티어 OP함선이었는데 티어를 올리면서 최대 8티어까지 매칭되는데 너프까지 먹여서 실제 운용하기에는 난이도가 있는편이다.

0.10.9 업데이트 이후 노보로시스크 마라톤 이벤트로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4.4. 폴타바 - 7티어 (구매 불가)[편집]


파일:wows_USSR_T7P_BB.jpg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64형 전함 설계안 폴타바(Полтава).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전함 개발 계획에 의거하여 개발이 진행된 군함 중 한 척으로 흑해와 같이 육지로 둘러싸인 장소에서 전투를 수행할 목적으로 연구되었던 전함이다. 원양이 아닌 근해의 작전을 수행하는 설계가 반영되어 건현이 낮게 설계되었고 구경 대비 성능이 우수한 함포를 채용하였다. 함명은 러시아 제국 해군의 강구트급 전함 4번함 폴타바에서 따왔으며, 폴타바는 대북방전쟁 당시 러시아군이 스웨덴군을 격파했던 폴타바 전투의 이름을 의미한다.

무장의 부분에서 부족한 구경과 평범한 포문 수, 좋은 명중률과 높은 관통력,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56 mm(54 구경장 Model 1938)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28.0초에 시그마 값 1.7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동일 티어 정규 트리 전함 시노프가 16인치(406 mm)인데 비해서 14인치라는 작은 구경의 포를 운용함에도 거의 30초의 재장전 시간을 가지므로 고질적인 화력 부족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동티어 다른 전함은 일본 나가토, 소련 시노프, 미국 콜로라도로 7티어부터 16인치 구경을 사용하던 국가들이라 화력 부족은 더욱 절실해진다. 그래도 구경 대비 성능은 확실히 다른지 화재율이 7티어가 아닌 8티어 블라디보스토크와 레닌이랑 동급 화재율인 41%로 소련 전함 중에서는 상위권에 속한다. 간단히 생각하면 14인치의 작은 구경 대신 14인치 최강의 관통력 및 최상위권의 성능을 가진 주포를 운용하는 전함이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과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애매한 대공 능력, 둔한 선회와 가감속 성능으로 정리된다.

포탑조차 측면을 내주면 안되며, 체력도 59,100라서 선수 장갑을 이용한 헤드온이 아닌 이상 탱킹이 어렵다. 200 mm의 선수 장갑을 가져 중근거리 전투에서는 매우 단단하지만, 장거리에서 타격을 받을시에 200 mm가 아닌 그 윗부분 25 mm장갑 부위에 맞을 수 있고, 7티어라는 티어매칭에 9탑방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자칫하면 오버매칭으로 정면 집중 방호 구역도 뚫릴 가능성이 있다. 1번 포탑 인근에서 장거리 갑판 타격을 받으면 바로 집중 방호 구역이 뚫린다고 봐도 될 정도이므로 섬 뒤에서 선수만 내밀고 전투하는 것이 최대한 피해를 적게 입는 방법이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40초, 활성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장점
  • 좋은 명중률을 가진 포.
  • 동티어 소련 전함 시노프보다 선수 장갑이 뛰어나며, 대공 또한 뛰어나다.
  • 29노트30노트[83]의 빠른 속도. 전타 속도 역시 초당 14.8로 기동은 준수한 편.
  • 피해 복구반의 쿨타임이 40초이다.
  • 고폭과 철갑탄의 속도가 895 m/s의 속도로 이또한 시노프보다 더 빠른 속도.
  • 고폭탄의 화재 확률이 기본 41%이다. 동일 티어/동일 구경권에서는 굉장히 높은 수치 이는 같은 티어, 같은 구경의 영국의 KGV(킹 조지 5세), DOY(듀크 오브 요크)와 같다.
  • 주함포의 사거리가 18.3 Km로 8티어 정규트리인 블라디보스토크보다 긴 사거리
  • 6km의 긴 대공 사거리와 마찬가지로 8티어 정규 전함 블라디보스토크보다 높은 장거리 대공 성능

단점
  • 당장 시노프가 16인치(406 mm)인데 비해서 14인치(356 mm)라는 작은 구경의 포와 보다 가벼운 탄과 30초28초[84]의 재장전 시간을 가진 주포 화력 부족.
  • 집중 방호 구역이 노출되어있고, 상부 장갑이 중앙에 갈 수록 얇아져서 갑판 타격시 쉽게 뚫릴 가능성이 높다.
  • 주함포의 측면 장갑이 240 mm로 400 mm의 시노프보다 역시 얇다.
  • 수면 위로 200 mm장갑대가 형성되어 있지만, 그 위로는 25 mm선수 장갑대로 장거리전에 취약하다.
  • 고폭탄의 화재 확률만 높고 관통력은 58 mm로 그냥저냥이다.
  • 주함포 사거리는 일부 경우에서만 우위를 점하지만, 풀업 7티어들을 만나면 비슷하거나 짧은 사거리다.
  • 긴 선체로 인한 1000m라는 큰 회전반경
  • 장거리 대공은 좋지만, 중거리와 근거리 대공이 매우 취약함 = 함대 방공은 좋으나 개함 방공이 약함

결론적으로 폴타바는 7티어의 느낌을 가진 표트르 벨리키 혹은 벌크업한 몰로토프에 가까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전함이다. 기본적으로 강력한 구경적 우위를 가지고 적 군함에 피해를 입히는 전투에서 벗어난 군함이나 근본적으로 부족한 주함포의 구경의 특징으로 인해 평가가 좋지 못한 전함이다. 구경 대비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가진건 사실이라 오버매치 상관없이 정확히 옆구리를 노린다면 관통력도 충분하니 그닥 부족함이 없겠지만, 그런 운용을 수행할 고인물이라면 이미 다른 전함을 조함하여 더 좋은 결과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구입으로는 2020년 6월 5일 0.9.4.1 패치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4.5. 레닌/V.I.레닌 - 8티어 (구매 불가)[편집]


파일:wows_USSR_BB_T8P.jpg


소련 해군프로젝트 21형 전함 설계안 레닌(Ленин).

'V.I.레닌(В.И.Ленин)'은 외형과 성능 모두 동일하나 외관이 공동작업 RTK 위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외관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동일하다. 그러나 분류상 확실히 다른 함선이므로 운용상 주의가 필요하다. V.I.레닌은 러시아 서버 한정으로 러시아 통신사 로스텔레콤(Ростелеком)과의 이벤트 보상에 따라 지급된 함선이다.[85]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1936년도에 진행된 워싱턴 해군 조약 협상으로 계획되었으나 사업 타당성 평가에서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으로 대체되었던 전함이다. 프로젝트 21형 전함은 영국 해군의 넬슨급 전함처럼 전방 포탑 배치의 설계를 사용하여 배수량을 최대한 줄였으나 소련 함대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함대에서 전술상 및 생존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아 취소된 계획안이다. 함명의 유래는 사회주의 혁명가이자 소련을 건국한 정치인 블라디미르 레닌(Влади́мир Ильи́ч Ле́нин)이며,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후속 함급으로 설계된 소비에츠키 소유즈를 정규 트리 9티어 전함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평범한 구경과 포문 수, 전방 집중형 화력 배치와 준수한 집탄, 약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45 구경장 Model 1915)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3.0초에 시그마 값 1.7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영국 프리미엄 7티어 전함 넬슨이나 일본 정규 트리 9티어 전함 '이즈모'처럼 모든 3개의 주포탑이 전방에 배치되어 있는데다, 모든 포탑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2번 포탑이 360도 돌아간다. 역행 배치가 없고 모두 정면 배치라 이즈모처럼 전방 집중 배치의 이득을 온전히 보지 못하는 단점이 없는데다 소련 전함 특유의 빠른 주포 회전도 이어 받아 운용이 상당히 편리하다. 운용법 자체는 넬슨과 운용법이 비슷하게 굳이 측면을 많이 노출하지 않아도 도탄각을 내면서 전 주포 일제사가 가능하다. 넬슨보다 3번 포탑의 전방 포각이 좀 더 좋다. 소련 전함의 집탄을 사용하는 만큼 장거리 정확도와 분산도가 구리지만 동일 티어 정규트리인 블라디보스토크보단 분산도가 좁다.

참고로 소련 포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슬라바, 페트로 등 레일건들과 달리 블라디보스토크와 레닌의 탄은 관통력이 구경 대비 상당히 약한 편에 속한다. 근거리 관통력은 준수하지만, 항력 감소가 심해 소유즈, 크렘린급의 저각 고속포는 아니며, 거리별 관통력 감소량 역시 많다
하지만 구리다 해도 뚫을건 다 뚫는 성능이고 (15키로 기준 400,mm는 여유있게 넘는다), 27미리 오버매치에는 문제 없으므로 큰 걸림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중장거리 상부구조물 타격이 용이해 잘만 쓴다면 10탑에서도 굉장한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두꺼운 장갑과 다소 낮은 체력,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근거리 위주의 쓸만한 대공 성능, 정규트리 소전에 비해 우수한 선회와 가감속 성능, 수상기 탑재로 정리된다.

동일 포탑구조로 비교되는 영국 프리미엄 전함 넬슨 대비 출력만 4배 이상이고 속도도 빠른데다가 대공도 좋고 함수에 상부 구조물이 없어 정면에서 날아오는 고폭탄에 대해 면역이다. 두꺼운 갑판 장갑도 유지하고 있는데다 2번 포탑이 생각보다 위로 올라와있어 헤드온시 탄을 잘 막아준다. 8티어 배치의 단점으로 동일 포탑구조로 비교되는 영국 프리미엄 전함 넬슨이 7티어로 배정되어 9탑에만 가끔 끌려가지만 레닌은 8티어로 배정되어 매주 자주 10티어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대공 능력이 근거리에서 의미있는 다소 범용성이 적은 성능에, 옆구리를 보일 경우 높은 집중 방호 구역으로 인해 측장을 내주는 순간 순식간에 항구로 사출당할 수 있다. 거기다 동일 8티어 전함 블라디보스토크에 비하면 갑판 장갑이 두꺼운건 맞으나 시타는 더욱 얇으며, 체력이 좀 낮다 (물론 티어 평균은 한다) 다르게 생각하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생존성을 다소 덜어내고 전방 집중 배치와 약간의 사거리, 집탄을 얻으면 레닌이 완성된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40초, 활성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결론적으로 레닌은 전방 집중형 포탑의 장점과 소련 전함 고유의 특징들을 적절히 혼합한 특징을 가진 다재다능한 전함이다. 기본적으로 전방 집중형 포탑 배치임에도 불구하고 넬슨처럼 장갑이 크게 부족하지도, 이즈모처럼 포탑 사용에 큰 제약이 있는것도 아니므로 적절히 운용한다면 화력 투사에 부족함이 없는 전함이다.

구입으로는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8티어 전함 최저가인 11,300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었으며, 0.10.5 패치와 함게 판매가 종료되었다. 공지

4.6. 보로디노 - 8티어[편집]


파일:wows_USSR_BB_T8P2.jpg

소련 해군의 소형 전함 계획 주포변경설계안 보로디노(Бородино).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태평양과 같은 광활한 범위의 해역이 아닌 지중해와 같은 연안에 가까운 해역에 대한 방위를 수행하기 위해 설계한 소형 전함 계획의 계획안으로, 세부적인 설계안은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이 TsNII-45의 다양한 모델을 바탕으로 창작한 전함이다. 함명은 러시아 제국 해군의 보로디노급 전함 1번함 보로디노에서 따왔으며, 러시아 제국군의 프랑스와의 전투 중 보르디노 전투를 의미한다.

무장의 부분에서 전방 집중 배치의 적은 포문 수, 포문 대비 긴 재장전 시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함포는 406 mm(50 구경장 B-37) 3연장포 2기 총 6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1.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소련 정규 트리 9티어 전함 소비에츠키 소유즈와 동일한 스펙의 함포를 가졌지만 주함포가 전방에 집중 배치되어 있고, 시그마 2.0과 대형 순양함 분산 공식을 받아 체감 집탄은 훨씬 우수한 편이다. 다만 포문 수가 6문으로 여타 전함들에 비해 화력이 부족하므로 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1.5배에서 2배나 되는 많은 포문수를 보유한 미국 고속전함들을 상대할 때 애로사항이 꽃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재장전 시간도 31초로 16인치를 탑재한 다른 전함들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부함포는 180 mm(65 구경장 SM-45) 연장 2기 총 4문을 함미에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6.0초에 시그마 값 1.0을 가지고 있다. 부함포는 오직 함미에만 탑재하고 있고 소련 정규 트리 10티어 순양함 알렉산드르 네브스키의 함포와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6.6 km의 상당히 짧은 사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부함포 분산도에 어떠한 보정[86]도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부포 화력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주함포에 집중하는 전략이 강제된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선수/선미 장갑과 거대한 피탄 면적,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대공 성능, 둔한 선회와 낮은 가감속 성능으로 정리된다.

우선 선수/선미 장갑대는 25 mm로 15 인치 철갑탄에도 오버매치되는 장갑을 가지고 있다. 다만 선수에는 50 mm, 100 mm 추가 장갑대가 붙어있고, 선미에도 50 mm 추가 장갑대가 있어 실질적인 방호력은 좋은 편이다. 심지어 선수/선미 장갑대 내부에 숨겨진 장갑까지 있어 선수/선미 시타델 방호력이 상당하다.참고 갑판 장갑은 50 mm로 통상적인 8 인치 고폭탄에도 어느 정도 내성을 가지지만, 넓은 선수 장갑대와 상부 구조물, 그리고 아이오와와 맞먹는 크기의 커다란 선체로 인해 실질적인 고폭탄 내성은 적은 편이다. 집중 방호 구역(시타델) 장갑은 소련 전함 중에서 최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우선 장갑 배치는 기존 소련 전함들과 동일하게 시타델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형상이나 장갑량이 220 mm로 매우 얇다.[87] 현측을 보이는 순간 항구로 사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각을 잘 주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이런 부족한 측면 방호력에 더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둔한 기동성. 최대 속도는 31.6 노트, 조타 시간은 15.4 초로 적당한 편이지만 선회 반경이 무려 1,060 m로 독일 10티어 전함 대선제후보다 넓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대공 성능은 중-장거리 대공 성능에 집중된 기존 소련 전함과 달리 중-근거리 대공 성능에 집중되어있다. 그 이유로는 장거리 대공을 책임질 양용포가 함미의 180 mm 함포 2기밖에 없기 때문. 세부적으로는 장거리 대공 버블 2개, 장거리 dps 42, 중거리 dps 357, 근거리 dps 203의 수치를 가지고 있다. 그래도 중-근거리 대공 dps가 낮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자함방공은 어느 정도 가능한 편이다. 여담으로 부함포로 사용하는 180 mm 함포(양용포)는 앞서 언급했듯이 소련 10티어 순양함 알렉산드르 네브스키와 동일한 것을 사용하는데 네브스키는 180 mm 양용포가 6.9 km의 사거리를 가진 반면 보로디노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5.8 km로 더 짧은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이 아니라 일반적인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80초, 활성 시간 15초)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느린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이 없어졌다. 미국 9티어 프리미엄 전함 '미주리', 8티어 프리미엄 전함 '컨스텔레이션'에 이은 수색 레이더가 탑재된 전함으로,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0 km, 지속 시간 25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결론적으로 보로디노는 얇은 장갑의 선체와 부족한 포문의 단점을 전방 집중형 포탑 배치와 수색 레이더 소모품의 유틸성으로 극복해야 하는 전함이며, 기존의 소련 전함의 플레이 스타일보다는 소련 중순양함의 플레이 스타일에 가까운 플레이를 요구한다. 헤드온 상황에서 후방 포탑이 놀게 되는 다른 전함/순양함과 달리 보로디노는 헤드온을 하더라도 화력 손실이 없다. 또한 두꺼운 장갑이 둘러진 포탑이 상부 구조물을 일부분 가리므로 헤드온을 했을 때엔 어느 정도 탱킹도 가능한 편이다. 다만 대부분의 스펙이 부실하므로 동티어 전함과 1대 1로 교전할 시 불리하므로 아군과 동행하는 것이 좋다.

4.7. 나바린 - 9티어[편집]


파일:SOV_T9P_Navarin.jpg

소련 해군의 4만 톤급 전함 설계안 나바린(Навари)

공개되었을 때부터 1.4라는 괴악한 시그마 값 때문에 기뢰라는 평을 받긴 했지만, 출시되고 난 후 떨어지는 집탄을 벌충할 만한 장점들이 있다는 게 밝혀져 평가가 올랐다.

  • 무장

무장의 부분에서 저열한 집탄의 주포와 뛰어난 부포로 정리된다.
  • 주포
주포는 16인치 주포를 4연장 3기의 형식으로 탑재해 12문의 주포를 갖고 있다.[88] 이 16인치 함포는 소련 정규 트리 8티어 전함 '블라디보스토크'의 것과 이름은 같지만 세부적으로 성능이 차이가 있다. 관통력과 탄속은 동일하지만 사거리는 18 km의 블라디보스토크에 비해 약간 더 긴 20.8 km이며 재장전 시간은 2초 느려진 35초다. 거기에 데미지가 13100의 블라디보스토크보다 많이 떨어진 11000으로 이를 3문 더 많은 문수로 해결해야 한다. 이 주포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집탄인데, 기본적인 분산도 자체는 소유즈나 블라디보스토크보다 좁지만 시그마값이 무려 1.4로 탄이 뭉치질 않는 수준이다.[89] 이 때문에 철갑탄 활용이 제한되는데, 탄이 도무지 조준점 부근에 모이질 않다보니 약점을 노려서 사격하는 것이 매우 불편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고폭탄의 성능이 상당히 준수하단 것으로 41%의 화재 발생률과 5850의 최대 데미지를 지니고 있어 영국 전함처럼 고폭탄으로 적을 지지는 플레이가 수월하다.[90] 그래서 원거리에선 고폭탄으로 불을 지르다가 근접전에 들어갔을 때 철갑탄으로 환장하는 것이 좋다. 후술되듯 나바린은 완전히 근접전 전용 전함이기 때문에 근접전에서는 강력한 철갑탄이 빛을 발할 수 있다. 거기에 후방 포탑들이 360도 회전하고 포탑 회전도 180° 도는데 30초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근접전에서 딜 로스가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전방에는 포탑이 1개밖에 없어 헤드온 시에는 불리하다.
  • 부포
부포는 이 전함의 세일즈 포인트로, 소련 전함 최초로 부포셋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전함이다. 130 mm 부포를 한쪽 측면에 2연장 포탑 4기, 포곽식 단장으로 9문을 달아 편현으로 17문의 부포를 쏠 수 있으며 부포 분산 역시 오하이오의 보정이 적용되어 있어 명중탄이 많이 나온다. 이 130 mm 부포는 다른 소련 함선들이 쓰는 것보다 탄속이 느리고 고각으로 날아가는데, 이것은 근거리에서 지형지물을 넘겨서 탄막을 치는 부포의 특성상 도리어 장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DPM 역시 367200 가량으로 동 티어 부포 전함들 중에서도 제일 높다. 구경이 작고 별다른 관통력 보정도 없어서 오하이오나 매사추세츠처럼 굳이 특수 신관을 찍는 것보다는 상부구조물 타격이나 화재 유발 위주로 쓰는 것이 좋으며, 화재율 역시 기본 9%, 풀세팅 시 11%로 꽤 높아 이것이 우수한 물량과 결합되어 상당히 많은 화재 약장을 물어온다. 다만 단점이라 한다면 포각이 매우 안 좋다는 것으로, 선체를 55° 씩이나 틀어야 겨우 전 부포를 다 활용할 수 있고 꼭 전 포문을 다 쓰진 않더라도 유의미한 부포 딜링을 하려면 선체를 30° 이상 틀어야 하는 등 각도 제한이 문제가 있다. 그리고 하술되듯 장갑 구조에 문제가 있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까다롭다.


  • 선체

선체의 부분에서 부족한 장갑과 평범한 대공, 준수한 기동과 피탐으로 정리된다.
  • 장갑
파일:Navarin Armor.png
상단의 이미지로 볼 수 있듯, 장갑의 면에서 문제점이 있다. 일단 부분적으로 더 두꺼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결국 선수, 선미의 상당 부분이 32 mm 이하로 발려 있어 순양함 고폭탄이나 18.1인치 이상 철갑탄들에 대한 저항성이 부족하다. 그나마 갑판이 35 mm로 통상 8인치 고폭탄까지는 막아내지만 210 mm 함포의 고폭탄[91]부터는 막아낼 수가 없으며 20인치 이상의 함포의 철갑탄에 오버매칭당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거기에 개장된 구식 전함 특유의 함체에 비해 큰 상부 구조물을 지니고 있어서 반철갑탄 등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며, 포곽식 부포의 특성 상 함체에 부포 설치를 위한 포혈(砲穴)을 많이 뚫어놨기 때문에 함선 전체의 형상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해서 각을 주더라도 철갑탄 깡딜이 매우 잘 박히는 것도 문제다. 또 시타델의 위치가 수면 위로 다소 올라와 있는데 장갑도 외부 내부 합쳐서 372 mm[92] 정도밖에 안 되는 등 주장갑대 장갑도 약점이 명확하다. 거기에 부포 활용을 위해 선체를 측면으로 많이 꺾어야 하는만큼 저 약점들을 훤히 노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체력도 69400으로 매우 적은 편이며 방뢰도 매우 안 좋은 18%라서 어뢰에 대한 저항성도 매우 떨어지므로 부포 전함의 필요 조건 중 하나인 든든한 몸빵이 부족하다.
  • 대공
대공의 경우 평균은 하는 수준이다. 일단 부포셋을 하면 장거리/중거리/근거리 대공 사거리는 각각 6 km/3.5 km/2.5 km로 사거리는 평범하고, DPS는 136/266/581로 방공의 핵심인 중장거리 대공포가 썩 좋지 못하고 근거리에만 치중되어 있다. 이 때문에 중장거리에선 별로 적기를 격추시키지 못하다가 근거리 방공망으로 들어오면 조금 갈아내는 정도로 자함 방공을 겨우 해내는 수준에 불과하다. 때문에 되도록 방공이 좋은 아군과 동행하는 것이 좋다.
  • 기동성
기동성도 꽤 괜찮다. 최대 속도는 27.5노트로 전함치고는 그럭저럭인 정도지만 선회 반경이 770 m에 조타 시간이 16초로 선회가 아주 좋다. 덕분에 배를 틀어 부포를 쏘다가 적 공격을 막아야 할 때 신속하게 각을 세울 수 있어 포각과 현측 방호력 문제를 일부 보완할 수 있다.
  • 피탐지
피탐지 역시 기존 소련 전함처럼 덩치에 비해 매우 좋은데, 나바린 같은 경우는 기본 선체 자체가 매우 작아 피탐지가 매우 좋다. 기본 14.9 km, 최대로 줄이면 12.1 km 정도로 같은 국가 중순양함들보다도 피탐지가 좋다. 이 덕분에 쾌속 순항 스킬과도 궁합이 좋으며, 상술된 상당한 기동성을 바탕으로 부포 활용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결론적으로 나바린은 소련 스타일 돌격 전함으로, 아군과 함께 다니면서 방공 우산 속에 숨어 있다가 돌파할 만한 각이 보이면 재빨리 파고들어 난전으로 이끌고 가야 빛이 난다. 어떻게 보면 소련 전함에 독일 순양전함의 특징을 섞은 혼종이라고 볼 수 있으며, 원거리전에서 매우 불리하다는 약점을 강력한 근거리 교전 능력을 십분 활용한 근접 개싸움으로 끌고 가서 극복해내야 한다.

4.8. 슬라바 - 10티어 (연구처 판매)[편집]


파일:T10_SLAVA.jpg

소련 해군프로젝트 24형 전함 주포변경설계안 슬라바(Слава).[93]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의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24형 전함을 설계할 당시 고려되었던 16인치 주함포 탑재 버전의 설계안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간단히 소련 정규 트리 10티어 전함 '크렘린'의 16인치 함포 장착 전함이다. 소련 해군 전함 정규 트리가 출시되며 2020년 1월 개발자 질의응답에서 중장기적으로 개발이 중단되었음을 발표한 전함이었으나 2020년 6월 개발자 트위치 스트리밍에서 개발이 재개되었음을 발표하였으며, 2020년 8월 개발이 완료되어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기존 소련 정규 전함 10티어로 기획되던 때는 크렘린과 동일한 장갑에 미친 정밀도의 레일건을 달고 있어서 소뽕 및 밸런스 논란이 매우 극심했었는데, 개발이 중지됐다가 재개된 후 출시된 슬라바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스타일 자체가 확 달라졌다.

  • 장점

  • 초정밀 레일건
슬라바의 주포는 그야말로 워쉽 내 최강의 주포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성능을 지녔다. 일단 기본 탄속이 전함 최상위권인 870m/s이며 항력값이 매우 작아 24.68km의 최대 사거리 내에서 탄속 및 관통력 감소가 매우 작고 20km 대에서도 575 mm의 돌아버린 관통력을 지니며 쉽게 말해서 함종 불문하고 슬라바의 사거리 내에서 현측을 깐다는 것 자체가 자살 행위라고 봐도 될 정도다. 그리고 분산도 역시 특기할 만한데, 기존 전함의 분산 공식과는 완전히 다른 별도의 분산 공식을 지니는데, 수평 분산 213 m에 수직 분산 103 m로 거의 순양함 분산을 거머쥐고 레일건을 뻥뻥 날려댄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에 기본 시그마값도 1.9로 전함치고 준수한 수준이기 때문에 탄 역시도 꽤나 잘 뭉치는 편. 때문에 초장거리 저격전에서는 슬라바를 따라올 전함이 없는 수준으로 강하다.[94]
  • 막강한 대공
그 대공 좋다는 크렘린의 선체에서 장갑을 덜어낸 버전의 선체를 쓰다보니 대공포 역시 크렘린과 동일하며, 따라서 대공 화력이 굉장히 좋다. 외륜 내륜 합쳐서 버블이 8개 생성되며 장거리 DPS 192, 중거리 DPS 476, 근거리 DPS 209로 대공 화망 자체가 촘촘하다. 거기에 슬라바는 크렘린과 달리 전방에 나서지 않고 후방 저격을 위주로 플레이하는 배기 때문에 함재기들의 공격이나 순양함, 구축함들의 고폭 스패밍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어 크렘린과 같은 쿠크다스 내구도의 대공포지만 상대적으로 크렘린에 비해 대공포가 잘 부서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 단점

  • 맷집
슬라바 최악의 단점이며, 사실상 이거 하나 때문에 슬라바가 연구처 기뢰 배 중 하나로 꼽힌다. 선수 선미 장갑이 고작 25 mm라 15인치 포에도 내성이 없어서 10티어의 모든 전함들에게 선수를 오버매칭당하고 특수신관 안 찍은 6인치 경순양함들의 주포에도 쉽게 녹아나며, 갑판 역시 32 mm에 불과해 통상 8인치 고폭탄에도 내성이 없다. 18.1인치 이상 주포들에게 어딜 맞아도 오버매칭당하는 건 덤.[95] 시타델 장갑 역시 320mm에 시타델 위치도 많이 높아 현측 노출이 매우 어려우며, 여기에 내구도도 기본 91800으로 많지 않은데 장갑은 무지하게 얇고 또 기동은 미친 듯이 둔하며 덩치도 너무 커서 집중 사격을 당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내구도 게이지가 빨간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남 대신 맞아주는 건 상상도 못 하며, 플레이 자체가 매우 수동적으로 변해 사실상 캡 저기 뒤편에서 저격밖에 못하게 만든다. 심지어 수리반도 평범한 수리반에 기본 3개로 남들보다 적다.[96]
  • 생각보다 부실한 주포
주포도 생각보다 하자가 있다. 탄속과 관통력은 초월적이긴 하다만 그래봤자 구경이 406 mm라 전함은커녕 순양함 상대로도 오버매치가 제한적이며[97] 탄 데미지도 12000으로 생각보다 모자라다. 고폭탄 역시 맥뎀 5800에 화재율 40%로 별로 성능이 좋지 않고, 문수도 평균적인 9문에 재장전 역시 기본 33.5초로 16인치 포 9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느리기 때문에 물량으로 찍어누르기도 불가하다. 거기에 탄속이 초월적이라고는 하나 어차피 슬라바는 10 km대 후반 ~ 20 km대에서 노는 배라 착탄까지 10초는 걸리는데 그때쯤이면 이미 적이 변침해서 각을 세우기 때문에[98] 운 좋게 비장갑구획을 비집고 들어가지 않는 이상 딜도 잘 안 박힌다. 그래서 슬라바는 다른 아군이 어그로를 끌어 슬라바를 위한 사격각을 만들어줘야 비로소 딜각이 나온다.
  • 둔해빠진 기동
기동이 크렘린과 동일하다. 상식적으로 크렘린에서 장갑을 그렇게 덜어냈는데 최소한 속력은 좋아져야 하는 것 아닌가 싶지만, 모든 수치가 크렘린과 동일하다.
  • 어그로
맷집은 말랑말랑한데, 느려서 잡기도 쉽고, 그런 녀석이 주포는 기똥차게 좋으니 어그로를 정말 환상적으로 끈다. 적 라인에 슬라바가 드러나면 슬라바를 향한 흰 궤적과 주황색 궤적, 빨간색 궤적이 하늘을 수놓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건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다 보니 어그로 핑퐁을 해줄 아군이 절실한데, 슬라바 자체가 팀에는 도움이 하나도 안 되는 전함이다 보니 대부분의 경우 도와주기보단 "그 잘난 주포로 어떻게든 해봐" 하는 태도로 나오며 도와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항상 맵 리딩을 하며 대신 어그로를 끌어줄 만한 배가 있는 라인으로 가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슬라바는 둔한 기동/부족한 장갑을 가졌지만 높은 정확도의 주함포라는 공격능력을 사용하여 장거리 교전을 수행해야 하는 전함이다. 주함포의 성능이 구경 대비 초월적으로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크렘린의 선체를 이어받은 둔한 기동 및 피탄면적과 함께하는 처절한 장갑인지라 운용 난이도가 매우 높은 전함이다. 특히 같은 시기에 출시된 영국 10티어 프리미엄 전함 '썬더러'의 경우 슬라바와 비교하여 뛰어난 기동성, 32 mm의 비교적 우세인 선체장갑, 18인치의 부족함 없는 정상신관의 철갑탄, 63% 화재율의 고폭탄, 순양함 수준의 집탄, 수리반 1회 추가 등의 다양한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처 포인트보다 쉬운 석탄 자원으로 구입할 수 있어 슬라바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슬라바의 기본 사거리인 24.7km도 충분히 길다고 할 수 있지만 일부 전함들의 사거리 안에 들어가서 맞대응을 허용하게 된다. 차라리 장전기를 포기하고 사거리 이큅을 끼우고 28km의 사거리를 확보해 반대편 라인까지 저격하는 식이 더 좋다. 33.5초라는 느려터진 장전속도가 발목을 잡지만 원체 몸이 약하니 상대 전함의 사거리 밖에서 핀포인트 저격을 하며 체력을 온존하다 후반부에 탱킹을 시도하는 것이다. 슬라바의 역할은 '여긴 안전하겠지' 하고 방심하며 기동하는 적의 측면을 털어먹는 것이다. 슬라바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포탄이 닿지 않는 안전지대를 없애 적의 기동을 제한시키고 후방에 위치한 항공모함까지 노릴 수 있는 유일한 함선임을 기억해야 한다.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포탄을 날려 한방에 사출시키는 슬라바는 게임을 터뜨린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매커니즘을 모르는 뉴비를 학살하기엔 최적이지만 16인치의 한계를 알고 있는 노련한 사람이 많을수록[99] 뒤에서 손가락만 빨고 있을 확률이 올라간다. 또한 내가 저격할 동안 버텨줄 아군의 존재가 절대적이며 전함 하나가 라인에 없는 만큼 내가 활약하지 못할수록 라인이 빨리 무너진다. 내가 잘 맞춘다 하더라도 아군이 버티지 못하면 의미가 없어 팀빨을 많이 받는다. 비슷한 저격 포지션인 야마토를 비롯한 일본 전함은 같이 저격을 하더라도 장갑이 튼튼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라인에 합류해 탱킹이 가능하지만 슬라바는 체력빨로 좀 버틸 뿐이지 금세 녹아내린다.

0.9.8 패치 기준 '무작위 전투' 통계상으로 소위 출시빨[100]을 받고도 오랜 개발 과정에 비하면 평균 피해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랭크 전투' 조차 승률은 곤두박질쳐 50%가 안되는 유이한 전함이다.[101]

소수전에서 전함의 탱킹은 필연적이며 캡싸움도중 아군 구축이라도 먼처 침몰하는경우 때에따라 동귀어진이라도 할 심정으로 상대구축을 몸으로 몰아내며 푸쉬해야 역전의 가능성 생기기 때문에 랭크전이나 클랜전등 소수전에선 전함의 고폭탄내성과 기동성은 더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나는 별킵모드로 승패에는 관심없고 그저 최대사거리 포지션으로만 플레이 한다고해도 이쪽으로는 위에서 비교된 썬더러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슬라바는 결코 소수전에서 좋은평을 받을만한 함선은 아니다.

하지만 대형 순양함 메타가 도래하고 10티어에 푸에르토 리코 같은 티어대비 고밸류 대형순양함까지 존재하면서 슬라바의 강점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 왜냐하면 슬라바의 저각+고속+연사를 두루 갖춘 함포 성능이 대형순양함들 강점인 수면 시타델과 800m/s 이하의 고각포에 대한 내성을 모두 카운터 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형 순양함들이 기존 순양함들에 비해 올라간 화력 성능에 비해서는 크게 희생하지 않은 기동 성능과 방어력으로 슬라바를 제외한 포탄들에 대해서는 회피, 도탄, 맞딜을 해도 이득을 가져가기가 매우 쉽지만 슬라바 앞에서는 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수면하 시타델은 저각포로 16km 내외에서도 시타델을 노릴 수 있고 탄속도 대형순양함 특유의 둔중한 조타와 감가속 심리전을 어느정도 무시하고 꽂아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102] 그러면 대형 순양함으로서 나머지는 카드는 헤드온 싸움일텐데 이러면 대형 순양함 강점인 약점사격을 포기해야하고 연사도 모자라며 16인치 포탄을 도탄시킬 선수를 가지고 있다해도 상대의 리드샷 위치의 반대로 선수를 돌렸을 때나 확실한 도탄이지 상대가 심리전을 파훼한다면 오버매치 가능성만 늘어난다.

방어력 측면에서도 전함으로서 압도적이지 못할 뿐이지 슬라바의 성능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거리에서는 12인치대의 주포에도 시타델에 내성이 있고 이런 측면에서는 16km에서도 시타델이 한발씩 꽂히는 독전함과 몬타나가 불쌍하다. 서로 측장을 까고 싸워도 시타델에 한발만 꽂혀준다면 장전시간에서 밀려도 충분히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성능이다.

이렇기 때문에 대형 순양함들은 대양에서 측장을 까고 놀아도 이득을 가져갈 수 있었던 성능을 슬라바 앞에서는 반쯤 포기하고 들어가야하며 지형지물을 활용한 은엄폐를 반강제로 활용해야하게 만들며 운신의 폭을 좁힐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저격픽 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


구입으로는 0.9.7 패치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에서 63,000 연구처 포인트를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5. 항공모함[편집]



5.1. 치칼로프/치칼로프 B - 8티어[편집]


파일:USSR_T8P_CHKALOV.jpg

성능출처

프로젝트 71형 항공모함 B형 기반 고속 정규항공모함 설계안 치칼로프(Чкалов)

'치칼로프 B'는 외형과 성능 모두 동일하나 외관이 전부 검정색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외관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동일하다. 그러나 분류상 확실히 다른 함선이므로 전투 임무에서는 각각의 이름과 동일한 임무 진행 조건에 해당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2022년 블랙 프라이데이 함선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주된 특징으로는 공격기 대신 급강하폭격기를 운용한다는 점과, 뇌격기를 정규트리 10티어 나히모프의 최종 뇌격기를 끌어와 사용한다는 것이다. 급폭기와 저공 폭격기는 정규트리 포베다의 그것과 동일한 수호이 Su-2를 사용한다.

체력은 51,700이라 항공모함 치곤 많고, 외부장갑은 19 mm로 모든 전함에게 오버매칭된다.

대공은 근거리 대공포가 없는 대신 중거리 대공포가 티어 대비 최강으로, 초당피해가 417으로 아주 높다. 장거리 대공은 116으로 보통. 버블은 5개가 터진다.

피탐지는 13.6km[103], 대공 피탐지는 11.7km으로 동티어 중에선 제일 안좋다.

속력은 32.3노트로 항공모함 평균이다. 선회반경이 1040m로 크지만, 전타시간이 13.2초로 상당히 짧다.

소모품은 피해복구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

함재기는 공격기가 없는 대신 폭격기가 두 종류이다. 정규트리 포베다와는 공격기 대신 급폭기가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저공 폭격기는 1310의 체력, 125노트의 속력, 한 편대당 수량은 6기, 정비시간 89초, 탑재 수량은 9기이다. 폭탄 딜은 7500에 관통력은 54mm, 화재율 43%로 준수하다. 공격기가 없는 치칼로프에게는 알파이자 오메가와 같은 공격수단으로 항적항, 원거리에서 불지르기, 구축함 견제까지 모든 상황에 활용이 가능한 만능이다.

뇌격기는 1470의 체력, 115노트의 속력, 한 편대당 수량은 6기, 정비시간 89초, 탑재량 9기이다. 어뢰 속력은 41노트, 사거리는 6km이다. 어뢰 피해는 4666이며 투발량이 6개로 많은 편이다. 그러나 안전거리가 1.1km으로 좀 길다. 6발이 다 꽂힌다면 절로 억 소리가 나게 만드는 폭딜을 박아넣을 수 있지만 속력도 속력인데 안전거리도 장난이 아니라 구축함이나 순양함의 경우 1발도 맞히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따라서 둔중한 전함이나 섬박이를 시전하는 순양함, 상대 항공모함 등으로 대상이 제한되며 이마저도 길다란 안전거리로 씹어버리는 경우도 보인다.

급폭기의 경우 함재기의 성능이 물수제비 폭격기와 동일, 폭탄 데미지는 8700에 관통력 54mm, 화재율 49%이다. 조준원이 원형이라 타원형인 타국 급폭기에 비해 조준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지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정규트리 포베다의 공격기와 달리 적 함선의 머리 위까지 날아가야 하므로 함재기 손실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함재기 속력이 느리고 체력이 튼튼한 것도 아니라서 적의 대공이 조금만 강해도 접근 도중에 우수수 떨어져나간다. 8티어 항공모함인 특성상 자주 9탑이나 10탑에 끌려가게 되는데, 9티어나 10티어 함선들을 상대로는 도저히 급폭기를 써먹을수가 없다. 무식하게 대공포화 속으로 밀어넣다가는 채 한 발도 투하하지 못하고 모두 우수수 떨어져버리므로, 섬 뒤에 위치한 적함을 상대로 쓰거나 구축함 견제용으로 쓰는 것이 최선의 활용법이다.

이러한 특성 탓에 상대적으로 기동성이 좋은 구축함이나 순양함 위주의 적을 상대한다면 딜 포텐셜이 급감하지만 둔중한 전함 위주일 경우 어뢰 탄막과 폭격기로 폭딜을 박아넣을 수 있다. 치칼로프의 주 목표물은 기동성이 좋지 않은 함선과, 점령지에서의 아군 지원이다. 폭격기가 2종류를 갖고 있어 폭격기 편대 속도 증가 스킬의 효율성이 좋다.

치칼로프뿐 아니라 다른 소련 항공모함도 마찬가지이지만, 한 번만 공격이 가능하다는 특성상 딜레이가 길고 함재기의 속도도 느린 편이므로 뒤에 박혀있으면 딜로스가 심각해진다. 지형지물을 잘 활용하여 전진배치하고 싸움에 임해야 한다.

워게이밍식 밸런스를 잘 보여주는 항모이기도 하다. 공격기가 없기에 공격기 너프에 영향을 안 받았고, 기존 소항처럼 한 번의 공격으로 엄청난 딜을 넣는 것은 전혀 변하지 않았기 때문. 막스 임멜만 역시 공격기가 없지만 그쪽은 공격기 너프 이전에 나왔고, 치칼로프는 공격기 너프 이후 공개된 것이기 때문. 이에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논란의 중심이기도 하다.

출시 초반에는 사이판과 비슷하게 10티어 화력을 8티어에서 끌어쓰는 몇 안된 항공모함이었으나 워낙 사기적이었는지 뇌격기 어뢰가 5200에서 4666으로, 저공폭격기 폭탄이 8700에서 7500으로 낮아졌다. 8티어 수준으로 너프먹은 것이지만 여전히 준수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어 카가와 함께 추천되는 8골항모에 꼽힌다.

2022년 벽람항로에 콜라보로 의인화되어 등장한다.


6. 잠수함[편집]



6.1. S-189 - 8티어[편집]


파일:s-189.jpg

소련 해군위스키급 잠수함 S-189(С-189).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연안 잠수함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개발한 신형 잠수함으로 기본적인 운용의 개념은 독일 해군21형 유보트에서 착안하였다. 1942년 최초 완성 이후 위스키급은 주로 연안 초계임무에 종사하다가 로미오급 잠수함으로 대체되어 자연스럽게 퇴역하였다. 이 중 S-189(С-189)함은 퇴역 이후 러시아 연방 북서 연방관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박물관함으로 보존되어 전시중에 있다.

잠수함에 대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2020년 현재 모델링과 함명만 공개되었으며 성능은 공개된 부분이 없다.

2021년 현재 티어는 8티어인게 확인되었다.

2022년 말 일본의 프리미엄 잠수함 I-56과 함께 공개되었고, 잠수함 앞서해보기 순차 패키지에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기본적인 특징으로는 잠수함 탐지 소모품의 쿨타임과 범위 성능이 우수해[104] 잠수함 사냥에 최적화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대잠 임무 자체가 잠수함 자체의 성능보다는 결국 아군의 폭뢰 백업 지원 여부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탓에 이것 만으로 잠수함을 능동적으로 잡으러 다니기는 어렵다.

소나 및 무장의 경우 소나는 속도 및 쿨타임이 타 국가 대비 2배에 가까우며, 유도/직선 어뢰의 사정거리가 독일 유보트와 반대로[105] 잡혀 있는데, 직선 어뢰 살포에 의존하기엔 어뢰 장전 시간이 타 국가 대비 20% 길어 딜 포텐션 자체가 낮다는 게 문제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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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전 기간 중 수많은 군함들을 찍어낸 러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조선소이다. 현재도 똑같은 자리에 세베르나야 베르프(북방조선소)라는 이름으로 군함과 상선 모두를 건조하고 있다.[2] 특히 동급티어의 포드보이스키, 상위 티어인 레닌그라드와 민스크. 얘네들은 기본 40노트 이상을 찍는다.[3] 2번 포탑은 함교 때문에 예외.[4] 이 신호기는 최고속력에 5%를 더해주는 식이라 베이스 속도가 빠를수록 효과가 증대된다. 레닌그라드가 그 최고 수혜자인 셈.[5] 노 강화 장치시 3.7초. 동국가 정규 트리 키예프가 노 강화 장치 풀업시 4.8초[6] 항공어뢰가 대체로 느려서 가능한 일. 일부 함재기의 어뢰는 상기한 레닌그라드의 시스템상 최고속력보다 느리기도 하다.[7] 스킬과 강화 장치을 주포 선회에 죄다 몰아준다면 18초 정도가 나온다. 대충 함체 선회는 따라올 정도이다. 하지만 소구축은 최후의 저항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고렙 함장이 아니면 전부 주포로 몰긴 부담이 있는편.[8] 특히 근접 구축함 킬러인 심즈, 이건 8티어 구축함에 어뢰만 너프했다고 생각하자[9] 수병들의 데미지 컨트롤 교육을 위한 영상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은 아직 인터넷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며, 연출을 위해 상부갑판에 불을 붙여서 함교가 완전히 전소했다고 전해진다.[10] 고증대로라면 그로조보이도 360도 회전이 가능해야 하지만, 게임상의 밸런스를 이유로 제한된 케이스다. 그로조보이와 네우스트라시미가 공유하는 SM-2 포탑은 좁은 구축함 선체에 장포신을 탑재해 양용포로 쓰기 위해 일부러 특이하게 설계된 포탑이다.[11] 상당히 괄목할 만한 성능을 가진 함선임에도 불구하고 비인기 함종인 구축함인데다 20,500이나 되는 강철 요구량이 부담스러운 탓에 실제 인기는 굉장히 미미했고 판매가 중단되어 최소 6개월 이후 석탄으로의 재판매가 공지되었다.[12] 최고 속력 증가 +8%, 지속 시간 12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13] 전개 시간 20초, 지속 시간 97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14] 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15] 클레베르는 3연장 2기씩 양현 배치라 한번에 투사할 수 있는 어뢰 수와 18000대인 어뢰 1발 당 최대 위력은 하바롭스크보다 적지만, 재장전이 70초 대로 빠르고 사거리도 8 km로 더 길며 어뢰 속도도 70노트 중반 대로 20노트가 더 빠르다. 반대편 현측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12발을 뿌릴 수 있는 건 덤. 하루구모가 쓸 수 있는 8 km 어뢰는 시마카제의 8 km 어뢰와 같은 것이라 재장전과 발사관 수를 제외한 모든 스펙이 하바롭스크보다 우위이며, 재장전과 투사량 문제도 어뢰 재장전 소모품을 통해 상당히 극복할 수 있다. 아예 어뢰 구축함인 시마카제나 기어링의 8 km, 10 km 어뢰와는 선체의 위장 능력 격차까지 감안하면 더 비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16] 2022년 2월 중순 경 무기고 석탄 구매 함선으로 전환되어 정규 트리에서 벗어나며, 정규트리 10티어는 델니로 변경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지 참고.[17] 최초 출시 당시에는 0.5.6 패치 이후 프리미엄 상점에서 1650 더블룬으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으나, 0.6.2 패치에서 일시적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18] 5개의 미션이 있으며 처음엔 경험치 5000이고 다음미션부터는 요구 경험치가 5000씩 증가한다[19] 세인트 루이스의 최대 사정거리와 같다.[20]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William Cramp & Sons사가 건조[21] 사실 순수 소련제도 아니다. 소련에서는 러시아 제국 시절의 12년형 456 mm 어뢰와 17년형 533 mm 어뢰를 베이스로 첫번째 자국산 어뢰인 53-27 어뢰를 만들게 되었다. 이 어뢰의 성능이 좋았는지 1935년까지 양산이 계속되었다.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강력한 성능을 추구하게된 소련은 53-27의 근대화 개수형인 53-36을 개발했지만 원판과는 달리 실망스러운 성능이었고 100발만을 제작한채 1938년에 생산이 중단된다. 그래서 1936년에 새로 개발하기 시작한것이 53-38 어뢰였는데 이 어뢰는 1932년에 이탈리아에서 사온 어뢰가 베이스였다. 더 강력한 성능을 추구하게된 소련은 53-38의 최대 사정거리를 희생하지 않고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개량을 실시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53-39다.[22] 클로즈 베타 시기(0.3.4 ~ 0.4.0 시점)에 험블 번들에서 E3 특별 패키지에 포함되었다가 말썽이 난 함선이기도 하다. 험블 번들 E3 번들 최소 구성(1달러 이상)에 북미에서만 사용 가능한 베타키, 프리미엄 1주일, 무르만스크, 슬롯 및 약간의 더블룬 등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 문제의 시작. 원래 워게이밍의 의도는 클로즈 베타 때 즐겨보라는 것이었으나 여기에 대해 당시 북미 포럼 담당자인 'Gunlion'이 '오픈 베타 이후에도 해당 번들 구매 내역은 유지된다'라는 잘못된 답변을 올리면서 문제가 커지게 된 것. 결국 무르만스크 및 프리미엄, 슬롯 등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으며 포럼 담당자는 이 일에 책임을 지고 퇴사하게 되었다. 한국서버가 0.4.1로 슈퍼테스트가 시작되면서 클로즈 베타테스트 당시 막바지(2015년 8월 15일~9월 16일)까지 전투기록이 있는 유저에게 별 예고 없이 특별보상으로 지급되었다.[23] 구입에 대한 안내로 소개되어 있는 설명에서 주함포의 성능과 함선의 역량을 끌어내기 위한 도움말이 세부적으로 안내되어 있다.[24] 집중 방호 구역 장갑은 50mm, 나머지 부분은 20mm도 안되는 처참한 방어 능력을 자랑한다. 사령탑과 주 함포 포탑 장갑은 이보다 두껍긴 하지만, 선체가 큰 편이다 보니 이곳에 착탄하는 포탄의 비율은 낮은 편이다.[25]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의 대전형 순양함들의 디자인의 기반이 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콘도티에리급 경순양함, 정확히는 중후기형 계통인 몬테쿠콜리-두카 다오스타급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축함 항목에서도 수 차례 언급되지만 러시아 제국 해군을 계승한 소련 해군이 30년대 초중반 이탈리아에게서 다수의 함선 디자인을 의뢰한 만큼 소련의 함선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26] 이미 게임에 구현된 함선들 중에 이런 경우가 또 있는데 미국 8티어 구축함 벤슨과 범아시아 8티어 프리미엄 구축함 뤄양이 동일 함선이다. 벤슨이 대만 해군에 공여된 뒤 뤄양으로 개명된 것.[27] 2017년 크리스마스-연말 이벤트와 러시아 서버의 통신사 제휴 지급 이벤트를 통해 한정적으로 판매가 되었으며 이후 판매가 종료되어있었다. 물론 이벤트 당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하였으나 공방에서 거의 보이지 않고 있으며, 유튜브 등의 영상 사이트에서도 플레이영상이 거의 올라오지 않는다.[28] 시나리오에서의 순양함의 대 순양함 주 교전 거리는 기존 8 ~ 10 km에서 시나리오 개편 이후 10 ~ 15 km로 늘었는데 이 거리부턴 슬슬 저관통 6인치로는 시타델 타격이 애매해지기 시작한다. 이 점에서 고관통, 도탄각 보정이 적용되어 15 ~ 18 km 에서도 무리없이 시타델을 물어오는 소련제 180 mm가 빛을 발하는 것. 특히 적 전함의 경우에도 10 ~ 13 km 내에서 교전이 이루어지는데, 이 경우 철갑탄으로도 측장 관통이 무난하게 가능해 아예 헤드온을 한 상황이 아니면 마인츠 같은 6인치 순양함보다 실질적인 딜이 더 높게 나온다.[29] 갑판이 50 mm을 초과하는 경우는 크렘린의 60 mm 장갑과 야마토급의 57 mm 장갑 뿐이다. 일부 전함을 제외하면 갑판 방호력이 오히려 우수하다. 물론 25 mm 부분이 많아 이 부분에 피탄되면 어쩔 수 없다.[30] 다만 일반적인 대공강화랑은 다르게 지속 피해 강화가 50%이 아닌 25%다.[31] 이로 인해 밑의 화재 지속 시간과 합쳐 순양함 교전에서 날아오는 고폭탄 내성은 모스크바가 훨씬 좋다. 물론 독순이나 영중순처럼 고관이 50mm가 넘어가는 순양함들을 만나면 속절없이 다 뚫려버리니 조심해야 하는 건 똑같다.[32] 어디까지나 그나마 좋다는 거다. 모스크바 역시 1050 m라는 말도 안되게 넓은 선회반경을 가지고 있는데, 스탈린그라드가 무려 1130 m라는 초전함급의 선회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33] 원래 서로 30초로 같았으나, 스탈린그라드가 25초를 거쳐 20초로 너프되면서 차이가 생겼다.[34] 스탈린 950m/s, 페트로 995m/s로 페트로파블롭스크가 조금 더 빠르지만 객관적으로 둘 다 초월적인 탄속인데다 스탈린은 12인치를 저렇게 날려대므로..[35] 페트로의 명중률이 안좋다고 체감하게 되는 원인은 나쁜 수직분산도다. 수평으로는 탄을 모아주지만 위아래로 탄이 다 새는 격.[36] 스탈린보다 노보가 약간 느리긴 하다(노보 900m/s vs 스탈린 950m/s). 하지만 착탄 시간은 거의 상호동일하기 때문에 탄속이 더 빠르고 느리고의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된다.[37] 프로이센은 중거리에서부터, 오하이오는 장거리에서 관통력이 더 높은 수준. 버몬트보다는 전 구간에서 관통력이 우월하다.[38] 클랜 전투에서는 헤드온 탱킹력과 철갑탄 화력으로 전함급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클랜전 픽에는 항상 들어가며 랭크전에도 심심찮게 보인다. 베네치아의 치명적인 단점인 헤드온 함선에 대한 견제력이 매우 낮다는 점 때문에 스탈린그라드가 베네치아의 카운터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스탈린그라드에 대한 대응법이 정리되어 힌덴부르크도 정신만 차리면 아예 카운터를 칠 수 있는 함선이고 여러모로 상황 판단이 중요한 함선이라 지금에는 대응할 방법이 많아진 함선이다. 물론 강철 자원 함선들은 기본적으로 성능이 출중하지만 강철 자원 함선 중 유일한 대형순양함이기 때문에 중순양함 이상 함선에 관심이 있다면 스탈린그라드를 먼저 뽑고 다른 강철 함선을 뽑는것이 좋다.[39] 최종 20초. 장비와 스킬로 최대한 뽑아야 26.4초[40] 쿠폰 적용시 21000[41] 특히 상대가 야마토 등의 함선이라면 그냥 일방적으로 패 죽이는 모습도 나온다. 어뢰가 없음에도 말이다. 단, 이는 섬을 끼고 기습하는 등의 전술을 사용했을 때 이야기이고, 당연히 일방적으로 헤드온으로 맞으면서 들어가면 야마토는 커녕 튀각 잡은 순양함도 거의 못 잡는다.[42] 클랜전 등에서 스탈린이 재장전 이큅을 쓸 이유가 없으므로 대부분 사거리 이큅이다. 따라서 실질적인 차이는 더 심해진다고 봐야 한다. 다만, 페트로도 사거리 이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은 맞다.[43] 이것은 비단 베네치아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상황에서 성립한다.[44] 만프레드에 대한 내성이 그나마 낫다는 이유도 컸지만 현재 만프레드가 크게 너프되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45] 강철은 클랜전이 아니면 랭크전을 몇 차에 걸쳐서 1랭크까지 가야 충분히 얻을 수 있으므로 이 함선을 얻기 위해선 굉장한 기간과 노가다가 필요하다.[46] 물론 타국 구축함들과 비교하면 크기 차이가 상당하다. 소련이 비정상적으로 큰 것.[47] 미국 시트콤 "Two and a Half Men(두 남자와 1/2)"의 패러디. 함선 모델을 찬찬히 비교해 보면 정말로 그로조보이와 닮은 구석이 많고, 6개 주포를 가진 그로조보이의 2배 이상의 화력을 내뿜는다.[48] 0.9.2 패치 이전까지는 중앙 갑판과 주 장갑대가 30 mm에 달해 16.5인치까지 도탄을 보장했으나, 이후 주 장갑대의 장갑이 16 mm로 너프되면서 의미가 없게 되었다.[49] 영국 정규 트리 전함 앞에서는 철갑 과관통도 기대 못 한다. 철갑탄 신관 지연 시간이 다른 전함들의 절반이라 상부 구조물이나 함수/함미 등 비장갑 구획을 뚫고 나가는 탄이 아니면 집중 방호 구역 명중시 무조건 시타델 판정이 뜬다. 함수/함미를 내밀어도 오버매칭이 되므로 최소 관통 판정은 뜨고 근거리라면 탄속이 빨라서 영국 전함의 짧은 지연 시간으로도 충분히 함수/함미 시타를 노릴 수 있다. 관통력 좋고 힘센 고폭탄 때문에 고폭탄에 맞으면 탄약고 관통/유폭 판정이 자주 나기도 한다.[50] 탄속이 빠르고 구경 대비 탄이 무거운 만큼 구경 대비 철갑 관통력도 좋고 알파뎀도 높다. 상대방의 철갑탄이나 어뢰 살보 일격에 비명횡사하지만 않으면 근접전에서 왠만한 순양함들의 시타델을 연속으로 털어 먹는데 문제가 없다.[51] 프랑스 프리미엄 9티어 전함 '장 바르'와 동시에 판매가 중단되었다. 공식적으로는 "장 바르와 스몰렌스크가 무기고 최고 인기 함선인 관계로 함선 분포도를 조절하기 위해 삭제한다" 라고 밝혔으며, 장 바르도 손꼽히는 명품 함선이고 스몰렌스크도 모두가 치를 떠는 마의 함선이기에 두 함선 모두 OP임과 동시에 각각 9티어와 10티어 프리미엄 함선 최고 인기 함선인 관계로 함선 분포도를 조절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52] 모스크바라는 이름은 스탈린그라드급 순양전함 2번함의 함명으로 예정되어 있었다.[53] 그럴 만도 한 게 고증 상 고폭탄, 철갑탄 모두 탄두 중량이 176kg에 포구 초속이 985m/s인데다가 최대사거리는 아예 어지간한 전함도 씹어 먹을 50km를 기록했던 주포다. 게임사의 성향을 봤을 때 어느 정도의 비현실성은 있을 수 있겠지만 저 정도 스펙을 지닌 주포면 대체로 고증에도 부합하는 위력이다.[54] 애초에 설계안도 그렇고, 추중비로 역산한 배수량 부터가 3만 톤(!)이라, 대형 순양함으로 나오는 게 맞았다. 다만 주포가 무지 빠르고 잘 뚫긴 하지만중순양함급이기도 하기에, 주포와 장갑은 탈 순양함 급으로 부여하되, 피탐을 전함 이상급으로 왕창 키운다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55] 일본 정규 트리 전함 10티어 야마토가 은폐 세팅을 하면 14.1 km의 피탐지 범위를 갖는다. 심지어는 월드 오브 워쉽에서 가장 거대한 군함인 독일 정규 트리 10티어 전함 프로이센조차 은폐 세팅 시 피탐지 범위가 14.3 km이다. 심지어 같은 나라의 전함 크렘린이 전함들 중 피탐지 좋기로 3위 안에 들어가는 배라는걸 생각하면 참으로 묘하다(...)[56] 다만 함미 끝 부분은 25mm이므로 오버매치에 내성이 없다.[57] 어떤 게임이든 그렇지만 다구리엔 장사없다. 아무리 좋은 배라도 다수에게 얻어맞으면 침몰한다.[58] 집중 방호 구역 모양이 '⩢' 모양으로 생겼는데, 흘수선 바로 근처에 착탄한다면, 155mm 주 장갑(어뢰 방호 구역) + 110mm 방호구역 장갑으로 운이 정말로 좋다면 피해 없이 넘길 수 있지만, 흘수선 위쪽 대부분의 장갑대는 155mm 시타델 장갑으로 되어있어 뚫리기만 하면 HP가 순식간에 거덜난다.[59] 갑판장갑 50mm + 집중 방호 구역 장갑 70 ~ 90mm으로 이루어져 있고, 시타델이 함수/함미 장갑을 제외한 모든 구역에 퍼져 있기 때문에 맞으면 시타델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60] 항모를 제외하면 4자리수의 선회반경을 가지는 것은 현재 게임 내에 등장하는 함선들 중 넷 뿐이다. 하나가 모스크바고 나머지 하나가 전함 중에서 제일 큰 프로이센, 같은 국가의 소련인 크렘린스탈린그라드[61] 어느 정도 수준이냐면 스탈린이 10 km 정도에서도 모스크바는 각을 준 스탈린의 집중 방호 구역을 뚫을 수 없는 반면, 스탈린은 25 km 모든 사거리 내에서 모스크바의 집중 방호 구역을 도탄만 아니라면 무조건 뚫는다.[62] 페트로파블롭스크의 사기성에 일조하는 점 하나인 낮은 흘수선 때문에 부주의하게 측면을 보여줘서 운 좋게 살아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모스크바는 거의 확정적으로 방호구역이 뚫리는 것이 일반적이다.[63] 특히 모스크바가 멀리 2선에서 혼자 떨어져 화력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노출되기가 쉽다.[64] 미국 정규 트리 10티어 중순양함 '디모인'과 비교하자면 대공과 피탐지 그리고 DPM은 디모인이 모스크바를 압살하지만, 일정 구경을 넘으면 무력하기 짝이 없는 장갑을 가진 디모인과는 다르게 전함 철갑탄도 튕겨내는 장갑과 주포의 성능, 사거리는 모스크바가 압살한다. 디모인이 유동적으로 고각포를 활용해 일방적으로 때리는 접근거부 전략을 취한다면섬박이 모스크바는 아예 대놓고 머리를 내밀어서 아군들의 어그로를 적절히 흡수한다는 느낌. 디모인을 타봤다면 디모인이 있는 구역보다 조금 떨어진 2선에서 화력 지원을 한다고 보면 된다.[65] 비스마르크와 같다[66] 실제로도 O급 순양전함 건조 취소로 남은 15인치 포와 포탑을 크루프 사에서 소련에 판매하려 했으며, 소련도 이 함포를 장착하고자 본래 12인치 주포를 장착할 예정이던 크론슈타트급의 설계를 15인치 주포를 장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67] 해당 수치가 기존 소련 순양함에 비해 낮다는 거지, 10티어 치곤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68] 세바스토폴 385, 페트로파블롭스크 249, 넵스키 252, 스탈린그라드 203, 모스크바 214.[69] 사실 좀 심각한데, 추가 적재 스킬을 찍으면 수리반이 4개인데 수리반 1개당 지속시간 + 쿨타임이 270초, 무려 4.5분이다. 막말로 쿨타임마다 연속으로 쓴다 쳐도 총 18분이 필요하다는 소리.[70] 포레스트 셔먼, 카나리아스, 다이도, FR25, 마야, 호넷 등[71] 사실 인컴패러블과 달리 기본 방뢰가 꽤 되고 시타델 대미지도 일정 부분 회복시키는 순양함 수리반이라서 인컴패러블처럼 뇌격기나 철갑로켓에 쪽도 못 쓰고 당하진 않으나, 비교적 큰 대공피탐 때문에 항모 스팟에 약한 편이다. 항모방이면 진작에 위치를 들킨 다음 계속 스토킹당해서 약한 단점이 부각되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72] 주포의 경우 착탄은 스탈린이 더 빠르고 관통력은 양쪽 다 국가 15인치보다 살짝 우월한 정도로 비슷하다. 주포 이외를 보자면 세바스토폴은 시타델이 수면 위로 살짝 보일 정도로 내려가 있고 +20%의 엔진 가속 소모품을 가지고 있으나, 스탈린은 갑판 장갑이 더 두껍고 여러 모로 유용한 레이더 소모품과 더 강력한 대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순양함답게 둘 다 대공 피탐은 8 km 대로 넓은 편이고, 대함 피탐의 경우 11 km vs 14 km 로 차이가 나지만 장갑과 주 교전 거리를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크게 의미가 있지는 않다.[73] 별도로 수리반의 특이성에 착안해 대공/대잠 전문가 스킬과의 쿨타임 시너지를 이용해 보려는 사람이 일부 있는 정도.[74] 통산승률이 60%를 넘긴다. 승률이 뻥튀기되기 마련인 한정판 중저티어 프리미엄 함선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궤를 달리하는 승률이다.[75] 다른 하나는 그리마시, 왠지(...) 둘다 소련함선...[76] 심지어 각종 이벤트의 패키지에서도 제외되는 함선이다.[77] 일부 표기 부분에서 영문명 Oktyabrskaya Revolutsiya은 이름이 너무 긴 관계로 줄여서 Okt.Revolutsiya로 표기된다.[78] 추진체계 변경(석탄 → 석유), 대공장비 증설, 갑판 내 불필요 장비 및 배치 재설계, 함교 디자인 변경, 전투수행능력 관련 전투지휘체계 재정의, 연돌 위치 변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 건조한 함급 수준으로 개선[79] 가장 느린 배는 759 m/s인 아이언 듀크[80] 대공 세팅을 할 경우 3.9 km 에 총 데미지 150 이 된다[81] 파일:643c56e6-a4f8-11e7-a9aa-38eaa7374f3c.jpg[82] 11km까지는 포탄이 비교적 고르게 나가는 편이지만, 12km 이상에서는 산탄이 발생하는 편이다.[83] 현재 버전인12.3.1.0에 30노트 재확인.[84] 현재 버전인12.3.1.0에 28초로 재확인.[85] 세부적인 획득 방법은 공지되었으나, 러시아 서버를 제외한 아시아/북미/유럽 서버는 획득 및 판매 경로가 미정이다.[86] 분산도 보정이 들어간 대표적인 함선으론 미국 프리미엄 전함 매사추세츠와 오클라호마, 독일 프리미엄 항공모함 그라프 체펠린 등이 있다.[87] 10티어 순양함 페트로파블롭스크가 180 mm 주 장갑대 내부에 40-120 mm 시타델이 형성되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실질적인 시타델 방호는 페트로가 앞선다.[88] 여담으로 나바린은 소련 전함 최초로 4연장 함포를 사용하는 전함이다. 사실 러시아 제국 시절 설계안들 중에서 4연장 함포를 쓰는 설계안들이 꽤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도리어 그 등장이 상당히 늦었다고 볼 수 있다.[89] 그나마 기존 소련 전함은 근거리에선 탄이 잘 모이는 전용 분산식을 쓰기라도 하지, 나바린은 일반적인 전함 분산이라 집탄이 전 국가 9티어들 통틀어서 제일 안 좋은 축에 들어간다고 해도 무방하다.[90] 고폭탄은 일단 많이 맞추는 게 중요해서 고정밀 저격보다는 탄막을 치는 게 더 좋기 때문에 고폭 찜질에선 오히려 약간 집탄이 안 좋은 것이 유리하다.[91] 독일 외의 국가에서 해당 구경을 사용하는 함선은 일본의 초중순양함으로 기획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센조'로 해당 함포를 독일에서 수입해왔다는 설정이다.[92] 외부 340 mm + 내부 32 mm. 즉 18.1인치 이상의 주포를 단 전함들은 저 340 mm 주장갑을 뚫기만 하면 시타델을 프리패스로 박살내버릴 수 있단 것이다.[93] 명칭 변경이 잦았는데 슬라바-포비다(빠볘다)-슬라바 순으로 명칭이 변경돼 현재는 슬라바이다.[94] 기껏 해봐야 초능력을 발휘한 일본 초전함 사츠마와 정찰기를 켠 일본 순양전함 트리 10티어 분고 정도. 하지만 저 둘은 기본적으로 전함 분산이고 각각 초능력 활성화와 정찰기 활성화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슬라바에 비해 분산도가 밀리며, 거기에 둘 다 20 km 이상의 초장거리 관통력은 슬라바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95] 그나마 스탈린그라드처럼 선수 내부에 부가장갑이 달려 있어 선수 관통 = 시타델인 급은 아니다.[96] 대신 신속 피해 복구반이 아니라 일반적인 피해 복구반이다.[97] 10티어쯤 되면 어지간한 중순양함들은 선수 선미는 몰라도 측면이나 갑판 정도는 대부분 30 mm 이상을 바르기 때문에 16인치 내성이 있다.[98] 미치지 않고서야 적 라인에 슬라바가 있는데 각을 안 세울 리가 없다.[99] 선수 27mm, 갑판 30mm인 일반적인 중순이라도 선수 대신 갑판과 측장으로 탄을 흘리며 슬라바 상대로 농락이 가능하다.[100] 함선 출시 직후의 통계는 거품이 큰 편이다. 새로운 정규 트리의 출시 직후 즉시 자경으로 밀어서 10티어를 뽑은 고인물들이 표본이라면 일반 유저들보다 숙련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물며 강철 함선이나 연구처 함선은 6~70만 자경을 부으면 끝인 정규 트리보다도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 라이트한 대부분의 유저들은 구경도 못해보는 배도 많아서 통계의 격차가 큰 편이다.[101] 다른한척은 야마토인데 이경우는 많은 뉴비들이 첫번째로 선택해서인 면이 없지않아 있는반면 고인물 보정이 들어간 슬라바의 승률이 50% 안된다는건 소수전에서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봐야하며 일례로 아이오와 와 레이더유무 외엔 대동소이한 스펙을 가진 미주리 간의 무작위대전 승률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102] 일반적인 함포, 제 아무리 야마토여도 탄환이 도달하는 9~10초 사이의 거리에선 순양함들은 조타를 돌리면 도탄 내지는 피탄면적 감소가 되는 타이밍에 탄환이 착탄해 전함들의 장전시간 낭비만 유도할 수 있다. 하지만 슬라바의 탄속은 이보다 최소 10% 이상 빠른 8초대에 착탄하는데 사격을 확인하고 조타를 해도 각도나 속도가 손해를 최소화 하는 부분까진 다다르지 못한다.[103] 동티어 미항,영항에 비해선 좋고 독항과 비슷하다. 일항에 비해선 조금 큰편이다.[104] 쿨타임 기존 120 초 -> 80 초, 사거리 6 km -> 9 km[105] 즉, 유도 어뢰 9 km, 직선 어뢰 12.3 km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