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허프 타킨/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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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윌허프 타킨의 작중행적을 정리한 문서.
2. 클론 전쟁 이전[편집]
세스웨나 지역의 험난한 야생 행성 이리아두에서 태어났으며, 고향이 괴수들로 가득한 야생환경인지라 타킨은 어려서 부터 괴수들로 부터 창 한자루만 가지고 일정 기간 생존 해내야 하는 전통시험을 이겨내야 했으며 이러한 유년 시절이 타킨을 강하게 만들었다.[2] 타킨은 자신의 경력 초기에 외곽지역의 보안군 부대에서 활동하였고, 이후 은하 공화국 사법부 사관학교에 입대하게 된다. 이때 처음 팰퍼틴과 만나게 되었고, 공화국 의원 시절부터 친한 사이였다.[3] 제국 개국 후 막대한 권한을 누리게 된다. 타킨은 팰퍼틴을 존중했음은 물론이거니와, 똑같은 '아우터 림 출신'으로서, '은하계 중심인물'이 되었다는 점에 대해서 동질감을 느꼈다고 한다.
클론전쟁 이전 팰퍼틴이 두쿠를 포섭하고 두쿠가 분리주의 활동을 비밀리에 시작할 무렵, 팰퍼틴에 의해 고향행성 에리아두의 총독으로 임명된다. 그러던 중 두쿠에게 분리주의 회유를 받지만 팰퍼틴을 향한 충성을 내세워 거절한다. 그리고 이것은 팰퍼틴이 다스 시디어스로서 타킨의 충성심을 시험한 것이었다. 그리고 타킨은 이 일로 팰퍼틴에게 크나큰 신임을 얻게 된다. 또한 에리아두에서의 피니스 발로럼과 무역 연합을 대상으로 이뤄진 테러를 자신의 관할권을 내세워 수사를 방해하였고 이가 성공하였고, 이후 피니스 발로럼 수상은 나부 침공의 책임을 지고 탄핵되게 된다.
이후 클론 전쟁이 벌어지자 곧 총독직을 내려놓고 은하 공화국군 해군의 장교로 입대하게 된다.
제다이를 매우 싫어하며, 제국 성립 이후로는 경멸을 넘어 거의 혐오하듯 하는 묘사를 보여준다.[4] 사실 대부분의 군 지휘관들이 제다이의 지휘를 받는데 타킨은 일개 제독이 지위에서도 꿇리지 않는다. 제국 개창 이전에도 오비완이나 아나킨같은 내로라 하는 마스터들에게 작전이 끝나고 '수상 각하께 내가 잘 말씀드리겠다'는 식으로 말할 정도였으니.
다만 아나킨 스카이워커만은 그 군사적 재능을 인정해 높이 평가하고 있었고 제국 건국 이후로도 함께 일하게 된다.[5] 이는 다름이 아니라 아나킨 본인도 자기도 때로는 제다이들의 소극적인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고 공격적인 방식을 취하는게 좋다는 입장을 표했는데, 이 문제와 관해 타킨하고 죽이 잘 맞았기 때문이다.
3. 스타워즈: 클론 전쟁[편집]
시즌 3부터 등장.
성우는 스티븐 스탠튼(Stephen Stanton)인데, 원작 피터 쿠싱의 목소리와 매우 비슷하다. 처음 등장했을 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 짜증나게 한다.[6]
첫 등장 당시 이후 행보를 보여주는 복선인지, 아소카와 아나킨이 각각 그를 대하는 태도가 상반된다. 분리주의자 감옥인 시타델에 갇혀 있던 타킨은 시타델 같은 시설을 우리 공화국이 갖지 못해 아쉽다며, 매우 감명을 받았다고 얘기하는데, 아소카는 어떻게 이런 끔찍한 곳을 보고 감탄할 수 있냐며 기겁한다. 하지만 아나킨은 타킨 함장의 말이 일리가 있다며 한 마디 하고, 아소카는 못마땅한 듯 아나킨을 째려본다.
또한 오비완과의 대화에서 타킨은 제다이의 사상이 전투를 말아먹기도 한다며, 제다이들 면전에다 대고 제다이들은 전투 지휘 일선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자, 아나킨 역시 제다이 강령으로 인해 유리한 전투에서 승기를 잡지 못할 때가 많다며 동의를 표한다.
전쟁 당시 대령 시절 함장으로 근무하다 펠퍼틴의 부관참모를 거쳐 제독, 즉 해군 장성으로 파격 승진을 하였다. 이후에는 치안과 정보를 담당하면서 팰퍼틴의 권한 강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
클론 전쟁 당시 타킨은 공화국 함장이었는데, 독립 행성계 연합에게 포로로 잡혔다가 제다이와 클론 습격팀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그는 탈출 후 특수무기연구그룹을 창설하였고, 창설한 해에 제독으로 승진하며 이후에 있을 카리다 사건 1년 뒤 제다이 사원 격납고 폭발 테러 사건의 용의자인 아소카 타노의 재판을 주재했다.
그는 제다이들을 달가워하지 않는데, 시타델 사건을 계기로 제다이들의 행동이 클론전쟁에서의 공화국의 패배로 직결될 수 있음을 알고 군사분야에서 제다이들의 축출을 주장한다.[7][8]
클론전쟁 시즌3에서는 대령 정도로 나왔는데 등장한 시타델 사건 이후 만들어진 특수무기연구그룹 창설해에 부관참모를 거쳐 제독으로 진급하여 그의 위상을 알 수 있게 한다. 즉 1년 내지 2년 사이에 진급한 셈.
아소카 타노가 제다이 사원 테러 용의자로 지목되어 공화국 국방부 본부의 구치소에 수감되자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이를 알고 자신의 파다완을 빼내달라 명령하지만 커맨더 폭스가 "타킨 제독님의 관할 하에 있는 군사 작전입니다."라고 하였고, 이어서 보초를 서던 두 쇼크 트루퍼들에게 무장신호를 하여 아나킨을 밖으로 안내하게끔 한다.
이처럼 타킨은 제다이 마스터의 요구도 거부할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이미 공화국 말기부터 행사한 것이다. 또한 검사로써 군사재판에 참여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설정에 따르면 클론전쟁 말기, 쉬브 팰퍼틴은 의장 시절 각지에 총독을 파견하기 시작하는데,[9] 이 때 1기 총독 중 한 명이 타킨이다.
3.1. 카리다 참사[10][편집]
카리다 참사 당일 그는 공화국 우주정거장에서 열리는 공화국 해군 작전 회의에 참가하던 중이었다. 한 공화국 함대의 모선이 하이퍼스페이스로부터 벗어난 것을 우주정거장 함교에서 확인하나 함장에게서 응답이 없자 타킨은 자신의 개인 아스트로맥 드로이드인 Z9에게 연락을 시도하라 명령한다. 잠시 후 그 함선 내부의 누구와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고 이윽고 어마어마한 양의 라이도니움이 있음을 확인하여 아나킨이 그것이 폭탄 테러를 위한 위장 함선임을 깨달았다.
함선은 내부에 있던 공화국 비밀부대의 R2-D2에 의해 기폭장치를 가속시켜 거리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 터졌지만 피해는 있었다. 앞서 있던 몇몇 경량급 호위함이 파편에 맞아서 파괴되었고, 회의장 내부의 있던 사람들이 충격으로 넘어지거나 휘청거렸으며, 타킨도 부상을 입었다.[12]
3.2. 파다완 아소카 타노의 재판[편집]
시즌 5의 18편과 19, 20편에 걸쳐 등장한다.
재판씬과 수사씬에 등장하며 아소카의 죄를 추궁하는 집요한 검사로 등장한다.
아소카가 제다이 오더를 떠난 이유로 억울하게 제다이 사원 격납고의 테러 용의자로 지목되어 수감되었는데 정작 가족애, 단결을 그토록 중시하던 제다이 기사단이 오비완과 아나킨의 변호와 탄원에도 불구하고 공화국과의 정치적 관계 때문에 억울하게 처벌받게 생긴 아소카를 외면하고선, 정작 무죄가 입증되자 이것 역시 성장을 위한 하나의 관문이었다는 어처구니 없는 반응을 보이자 느낀 극심한 회의감이 제시되었는데 이 재판은 그 사건에 있어 중요한 한 축을 맡는다. 이 재판에서 사형이 구형된 후에 무죄가 밝혀지니 참 복잡미묘한 건 덤.
제작진들이 상당히 첨예한 것이 그들은 시스의 복수 설정을 맞추려 아소카 타노가 오더를 떠나도록 이어야만 했고, 그 스토리가 이것이다. 무려 4편에 걸친 대장정 끝에 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찜찜하며 우울해지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다.
기초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소카 타노는 제다이 사원의 격납고 테러 수사 중 용의자의 부인을 만나 심문하던 도중에 부인이 남편에게 나노입자를 통한 폭발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끔 하였고 이에 남편이 제다이 사원 격납고에서 근무를 하고 있을 때 터뜨림으로써 자살 폭탄테러로 위장 한것이라는 증언을 듣는다. 이에 그의 부인을 심문하던 도중 배리스 오피가 포스 초크로 그녀를 죽였는데 마침 제다이인 타노가 심문 하고 있어서 쇼크 트루퍼들이 아소카가 살해한 것으로 오인하여 체포되었다. [14]
결국 타킨이 제다이 사원 격납고 테러 범인으로 오인하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하여서 사형까지 구형한 인물이고 재판을 주도하였으나 결국 우측의 베리스 오피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수사로 진범이란 것이 밝혀져 체포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억울한 누명을 쓴 아소카 타노에게 턱을 엄지와 검지로 감싸쥐는 특유의 제스처를 취하며 집요히 추궁하는 모습은 보는이로 하여금 분노를 감추지 못하게 한다.[15]
다만 아소카가 스스로 누명을 벗기 위해서 공화국 국방부 본부 구치소의 문을 열고 도주하였으며 폭발물이 있는 창고에서 사로잡히는 등, 그녀가 범인일 수도 있다는 정황 증거는 충분했다. 아소카를 사형에 처할 결정적인 증거만 없는 상황이었을 뿐이며, 명백히 타킨의 과실이 맞다고 할 만한 부분은 피고인에게 손찌검을 한 것 정도.
3.3. 계급[편집]
다음은 클론 전쟁 시기 그의 진급 과정이다.
빠른 진급을 의아해 하는 팬들이 많은데 이를 뒷받침할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현실에서도 2차대전을 보면 아이젠하워, 조지 S. 패튼같은 특히 미국장성이나 독일장성들은 3~4년내지 길게 잡아 5~6년만에 영관 혹은 준장, 소장에서 대장, 원수로 벼락출세한 사례가 비일비재했다. 한국전쟁에서도 한국군같은 신생국가 군대는 전쟁 초기 대령이었던 이들 중에 몇 년만에 대장이 된 케이스도 꽤 있다. 이는 주로 전쟁 과정에서는 일단 살아남는다면 공을 세울 기회가 많기 때문이고, 또, 공화국군 내지 제국군은 클론전쟁 등으로 팽창 중에 있던 군대인데 이런 군대들은 일단 고위직이 많아지므로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급할 수 있다.
- 타킨은 팰퍼틴과도 연줄이 있고 인연이 깊어 진급을 빠르게 할 수 있었다. 시타델 탈출 과정에서의 아나킨과 타킨의 대화를 들어보면 팰퍼틴에 대한 레퍼런스가 나오는데 타킨이 스스로 자신은 의장과의 깊은 인연이 있다고 한다. 제다이들에 대한 불쾌감을 숨기지 않은 타킨에게, 아나킨은 그렇게 행동하면 제다이 상관 밑에서 커리어에 지장이 있지 않겠냐는 식으로 말한다. 하지만 타킨은 자신은 커리어 걱정따윌 할 필요가 없다며, 의장님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대놓고 말을 할 정도.
4.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편집]
이때는 피터 쿠싱이 고인이 된 상태라서 젊은 배우 웨인 파이그람이 연기했다. 클래식 타킨은 피터 쿠싱이 나이가 있던지라 꽤 마른 체격이었는데 배우가 젊어져서인지 건장해졌다. 그래도 3편이 4편의 20여년전 이야기이니 이때는 건장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다만 키가 굉장히 큰 건 사실이다.
5. 제국 설립[편집]
황제가 타킨에게 실망했다는 헛소문이 돌 때, 다스 베이더는 황제가 타킨에게 여전히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알게 되어 저항 세력을 제거하는데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한다. 타킨이 대총독이 되기 이전부터 다스 베이더와 타킨의 유착관계가 깊어졌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후 타킨 독트린을 설파하고 분리주의자 잔당들과 강화조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타킨은 대총독으로 승진한다.[17] 이렇게 타킨 독트린을 내세워 은하 제국의 '공포를 통한 힘의 통치'의 이념을 정립함과 동시에 아우터 림 총독 겸 대모프가 되면서 엄청난 권력을 손에 쥐게 되었고, 무소불위의 권력과 공포적 이미지를 통해 실질적 2인자의 자리를 얻게 되었다. 동시에 은하 제국의 수많은 고위 군인들이 타킨 라인에 속하게 되었다.
한편, 자신에게 경쟁자가 될 자들을 모조리 몰락시키며 입지를 다지던 그에게 아린다 프라이스가 다가왔다. 그녀는 타킨의 경쟁자였던, 코어 월드 출신인 가디 모프 등의 비밀을 고발하였고, 이에 타킨은 그녀에게 로탈의 총독 자리를 제수해주면서, 외계인이란 이유로 천대받던 미쓰루누루오도에게도 출세의 길을 열어준다.
그는 가혹한 테스트 속에서 생존한 엘리안 자라를 적극 키우면서 자신의 제자로서 양성을 하였다.
6. 스타워즈: 배드 배치[편집]
12월 10일 공개된 배드 배치의 예고편에서 등장하며 배드 배치 시리즈에서의 등장을 알렸다. 클론전쟁 때의 중년의 모습과는 다르게 노년의 모습으로 나오며[18] 공화국 해군 장교 정복이 아닌 제국군 장교 정복에 코드실린더 좌우 2개 계급판은 제독의 것을 착용하고 나왔다. [19] 3화부터는 모프의 계급장을 착용하고 등장하고 있다. 코드 실린더가 4개이나 대모프는 아닌 것이[20] 이 시기 타킨은 해군의 계급과 모프의 직책을 겸임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는데 코드실린더는 패용자의 정보 접속 권한의 정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해군원수의 계급인 타킨이 접속 할 수 있는 정보의 권한은 코드실린더 4개분 인 것이고 동시의 모프의 계급을 보유 하고 있기에 모프의 계급장을 패용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6.1. 시즌1[편집]
6.1.1. 1화[편집]
쇼크 트루퍼들의 호위 아래 카미노를 직접 방문하였고, 클론 트루퍼들의 사열을 받으며 라마 수 총리와 면담을 하게 된다.
클론 병사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알았으나 타킨이 방문한 연유 중 또다른 하나는 팰퍼틴의 지시로 클론 계약을 무효화 선언을 하기 위함이었고, 그에 따라 클론 생산계약 문제에 대해 일방적인 통보에 가까운 논의를 진행한다.
라마 수 총리는 공화국 시절 클론 생산을 적극 지지 하였던 팰퍼틴이 갑자기 계약 파기를 통보하는것에 놀라워 하는데, 타킨은 황제가 아닌 수상으로 호칭하는 것에 불쾌한 듯 정정하며
"Emperor...Palpatine's priority have changed, with a war at the end the need for future clones is being questioned."
"황제 폐하의 우선순위가 바뀌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시점에서 미래의 클론들에 대한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라고 말한다.
이미 모병제에 대한 황제와 군부의 지지의 가닥이 잡힌 상황에서 라마 수가 공화국기 맺은 클론 생산 계약의 지속성과 클론의 숙련도 및 효율성을 근거로 새로운 제국의 질서를 위협하는 초창기의 혼란을 잠재울 강력한 병사들인 클론의 지속적인 생산을 주장하자 클론 군대 발주를 계약한 것은 공화국이며, 공화국이 제국으로 재편된 상황이기에 기존의 계약은 무효이고, 자원병으로 편성하면 기존의 클론 군단에 비해 예산이 절반이나 절약되는 만큼 굳이 클론 발주를 계속할 필요가 있는지 의구심을 표한다. 그래도 설득을 시도하는 라마 수에게 그건 자신이 판단한다고 말하며 응접실을 떠난다.
이후 카미노의 병영 식당에서 클론 포스 99 분대원들과 날라 세[21] 의 조수이자 어린 여성 클론인 오메가가 일반 클론병사들과 대판 싸우는 모습을 라마 수 총리와 함께 지켜보았고 이들을 불러 훈련장에서 능력을 시험한다. 처음에는 기존 방법처럼 연습용 탄을 사용하는 드로이드와 방어 장비를 내보냈지만 클론 포스 99 대원들이 이를 너무나도 쉽게 격파하자 클론들과 시설 피해를 우려하는 라마 수 수상에게 보상을 약속하면서 실탄을 사용하는 드로이드[22] 를 내보냈고, 클론 포스 99의 연습용 탄으로는 손톱만큼도 먹히지 않았다. 하지만 클론 포스 99은 EMP 기능이 있는 단검과 팀원들 간 연계를 적극 활용하여 다시 한 번 능력을 발휘했으며, 그에 따라 클론 포스 99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는다.
클론 생산 시설에서 클론 트루퍼에 대해 예찬하는 라마 수 수상과 날라 세 박사, 그리고 그들과 함께 있는 오메가와 함께 인큐베이터 챔버들을 둘러보다 클론 포스 99에 관하여 묻는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5명만 생산되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이들의 오더66을 수행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묻는데, 이는 오더 66 발동 당시 그들의 작전지에서 죽은 제다이와 다르게 탈출한 파다완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감탄을 자아내는 실력과는 별개로 명령 수행 능력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충성심, 정확히는 생체 칩의 작동 여부를 테스트하고자 직접 클론 포스 99의 숙소에 찾아와서는 온데론에 남아있는 분리파 잔당들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하달하는 책략을 낸다.
역시나 클론 포스 99의 생체칩은 돌연변이로 인해 비활성화된 상태였기에 단 한 기의 드로이드들도 감지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분대원들은 임무에 대해 능동적으로 조사하여 그들이 제거해야 할 대상은 분리파 잔당이자 폭도들이 아닌 공화국군과 함께 고군분투하던 저항군임을 알게 된다. 심지어 전투원보다 민간인들이 많았고, 이 중에는 어린 아이와 노인들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들의 리더인 쏘우 게레라의 말을 듣고는 임무를 포기한다.
당연하게도 정찰 드로이드를 통하여 모든 걸 지켜보고 있었기에 그걸 빌미삼아 오메가의 경고에도 유전자 조작을 한 클론인 오메가를 데려오고자[23] 복귀한 분대원 전원을 비행장에서 체포하여 감옥에 가두라 명한다. 다만, 능력이 있는 이들의 충성심을 올리면 된다고 여겼는지 분대원 중 유일하게 생체 칩이 약간이나마 작동하였던 CC-9904에 주목하면서 따로 의료실로 부른 후 날라 세 박사에게 칩을 완벽하게 활성화하도록 하여 제국에 충성토록 한다.
6.1.2. 3화[편집]
카미노에서 크로스헤어가 검진을 받는 과정을 날라 세 박사와 함께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 램파트 중장이 듯장했고 그가 고안한 체인 코드(Chain Code)[24][25] 를 칭찬한다. 이후 램파트가 클론을 대체하는 워 맨틀 프로젝트(Project War Mantle)의 일환으로 일반인 최정예 병력인 엘리트 스쿼드 트루퍼를 비행장에서 날라 세 박사와 여전히 생체칩이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크로스헤어와 함께 소개를 받는다. 이후 프로젝트에 회의적인 라마 수와 클론 교관들을 통해 전투력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램파트의 주장을 듣다가 크로스헤어를 엘리트 스쿼드의 지휘관으로 삼아 이들을 클론 포스 99가 실패하였던 쏘우 게레라의 반란군 토벌에 투입시켜 테스트를 시행하도록 한다. 카미노 행성의 비행장에서 엘리트 분대들을 맞이했으며 인원 중 하나가 없고[26] 목표인 쏘우 게레라는 온데론에 없는 상태이나 결과적으로 일부나마 반군 토벌에 성공한 것에 놀라워한다. 그에 따라 클론 트루퍼 체계인 제국군을 그대로 유지하되 프로젝트 가능성을 보여준 램퍼트를 중장을 대장으로 승진시켜 워맨틀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임명하게 된다.
6.1.3. 15화[편집]
홀로그램에서 잠시 등장한다. 카미노에 대한 숙청과 클론 기술 독점을 위한 인력 확보를 완료한 램파트의 보고를 받고 카미노의 수도 티포카 시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한다. 이때 영화들에서 죽음의 별 발사를 지시할 때처럼 '준비되는 즉시 발사하게(You may fire when ready)' [27] 라고 명을 내린다. 이에 따라 램파트의 발포 명령을 받은 클론들에 의해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공격을 받음으로서 클론들의 고향이자 팬들에게는 클론전쟁 3D와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의 추억을 담은 티포카시가 바다속으로 영원히 수장되었다.
6.2. 시즌2[편집]
6.2.1. 7화[편집]
매스 아메다를 통해 모병법안의 의회 통과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램파트를 추천했음이 언급된다.
6.2.2. 14화[편집]
제국 첨단 과학부의 햄락 박사[28][29] 와 면담하는 홀로그램으로 등장한다. 항명 및 불복종 혐의를 받은 클론 죄수들을 수송하던 고잔티급 순양함이 습격당하고 보안을 위해 삭제조치되던 함내 데이터 일부가 도난당함으로서 햄락의 위치 누설을 우려한다. 또한 이번 습격에 가담했을 것으로 보이는 항명 클론 사례를 들면서 이들을 뿌리뽑고 있음을 알리는데, 햄락 박사가 자신의 방법으로 해당 클론들을 처리하겠다며 자신에게로 보내달라고 하자 수뇌부 회의에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기대한다.
6.2.3. 15화[편집]
자신의 거처가 위치한 에리아두 행성의 제국군 기지에서 수뇌부 회의를 주재한다. 참석한 5인 중 마지막으로 도착한 햄락을 기다렸으며 회의가 진행되면서 허스트 로모디의 제국령 내 병력 배치 계획에 관한 보고가 끝나자 은하계 통합에 대한 포괄적 계획을 수립해서 어떤 반대의견이 없게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햄락 박사에게 발언권을 주면서 연구에 대한 금전적 지원을 한 대가로 성과가 언제나올지를 물었으며 연구를 위해 클론 병사들을 실험체로 쓴것에 관하여 바튼 코번 제독[30] 이 클론 병사들의 우수성을 들며 이들을 처리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자 제다이들 밑에 있던 탓에 클론들이 우려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음을 강조했고 곧바로 현 상황에 대한 클론들의 반란을 우려하는 코번 제독에게 이미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 햄락 박사의 발언 뒤에 바로 어떤 클론 반란이든 신속하게 진압할 것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옆자라에 있던 크레닉 중령에게 별모래 프로젝트의 진척도에 대해 보고할것을 명한다.
회의 중 쏘우 게레라와 클론 포스 99를 발견한 보고가 있자 즉시 통신채널을 암호화하며 수색을 지시하였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기지 꼭대기에 위치한 회의실의 모든 창을 장갑으로 봉쇄하며 회의실 내에 경호병력들을 배치시키는등 안전장치가 작동하는 모습을 통해 햄락을 뺀 다른 인원들이 상황 통제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자 다시 앉아서 대기하라며 안심시킨다. 그러나 폭발음과 충격이 느껴지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한다.
6.2.4. 16화[편집]
게레라가 설치한 6개의 열폭탄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클론포스 99가 탈출하다 기지 폭발의 여파로 중간에 동력이 나간 케이블카에 있음을 보고 받자 아군오사를 감수하더라도 V-wing을 투입시키도록 지시한다. 이후 오드 멘탈에서 오메가와 헌터 그리고 레커를 잡은 햄락 박사의 말에 따르면 습격자들이 클론 포스 99인것을 보고받고는 체포 즉시 헌터와 레커를 에리아두에 있는 자신 앞으로 끌고 올 것을 지시한 것이 드러난다.
7. Lost Stars[편집]
은하제국 건국 8년후에 제국령으로 편입된 젤루칸을 방문하여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 참석을 위해 람다 왕복선을 타고 행성의 수도인 발렌티아에 착륙한 후 기념연설을 한다. 그리고 여기서 보안저지선을 넘어와서 여러 명의 정착민 아이들과 싸우던 테인 카이렐과 시에나 리를 우연히 보게되고 이들에게 다가간다. 다른 아이들이 모두 도망치고 테인과 시에나만 남고 타킨은 이들에게 몇 개의 질문을 던진다. 이 대화에서 타킨은 두 아이의 대답에 깊은 감탄과 관심을 가지게 되고 마침 아이들이 우주선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고는 람다 왕복선에 오르게 해준다. 그리고 람다 왕복선의 기능 대부분을 외운 두 아이의 능력을 높이 사며 카이렐 함장과 리 함장으로서 황제를 섬길 것인가를 묻고 그렇다는 대답을 받자 미소를 지으면서 옆에 있는 장교에게 "봤나, 피에트? 때로는 채찍이 아닌 당근도 필요한 법이라네."라고 한다."You see, Piett? We should never hesitate to use the lash, when necessary-but there are moments when the lure is even more effective."
"봤나, 피에트? 우린 때로는 채찍이 아닌 당근도 필요한 법이라네."
시에나가 사관학교 졸업 후 첫 근무지인 데바스테이터호에서 타킨 대총독에게 영상 보고를 할 일이 생겼는데, 시에나가 은근히 '자기 기억 못하나' 식의 표정을 짓자 타킨이 "예전에 어디서 만난 적 있는가"하고 물어본다. 시에나가 반색하며 어릴 때 젤루칸에서 뵌 적이 있다고 답하니 타킨도 그때 만났던 두 꼬마가 기억 난다고 답했다. 제국 최고실세가 자신을 기억하자 신이 난 시에나가 그때 같이 있던 테인도 사관학교 졸업 후 장교로 근무한다고 하자 타킨이 흐뭇해하며 "앞으로 젤루칸 행성에서 스카웃을 자주 해야겠군"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 소설은, 시종일관 냉혹하고 고압적인 모습을 보이던 타킨의 보기 드문 인자한(?) 모습을 보여준 몇 안되는 매체이다.
8. 스타워즈 반란군[편집]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도 악역으로서 등장하며 그야말로 황제 다음가는 최고 권력자[31] 로서 다스 베이더의 직속부하이자 무소불위의 인퀴지터리우스의 수장인 그랜드 인퀴지터조차도 타킨의 앞에서는 태도를 공손히하는 모습에서 타킨의 권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알 수 있다. 케이넌 제러스가 로탈에서 설치는데 잡지를 못하니 심기가 불편해진 타킨이 제다이 전문 처리집단인 인퀴지터들의 수장인 그랜드 인퀴지터를 옆에 두고 째려보면서 “마땅한 제다이 처리 전문가가 없다”며 대놓고 비꼬며 모욕을 줘도 그랜드 인퀴지터는 분하다는 듯이 인상만 쓸 뿐 아무런 항변도 못한다.[32]
로탈 반란군의 준동을 조기에 해결하지 못한 이유[33] 로 컴버레인 아레스코와 마일스 그린트를 그랜드 인퀴지터를 시켜 참수하는 장면에서 타킨의 잔혹하고 냉정한 성격이 잘 드러나는데, 이걸 보는 작중 인물들의 반응 차이도 흥미롭다. 문민관료인 마케스 투아는 아주 경악을 하며, 알렉산더 칼러스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다소 놀란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랜드 인퀴지터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다가 처형을 실행하고, 타킨은 이를 보고 흡족해 한다.
이후 케이넌을 잡아내는 것에 성공하나 무스타파 상공에서 반란군들의 활약으로 자신의 기함인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소버린' 호가 파괴되어 격침당해 부하들의 권유로 탈출하는 치욕을 맛본다. 이후 반란군 처리를 위해 다스 베이더를 대동하고 로탈로 돌아온다. 또한 시즌2 1화에서 칼로스 요원을 통해 자신의 기함이 파괴된 일을 마음속에 새기며 반란군을 토벌 못한 로탈에 대한 분노를 드러난다. 또한 타킨이 계획하는 로탈에서의 잔혹한 계획들에 마케스 투아가 다스 베이더에게 두려움을 토로하면서 애원하지만 다스 베이더는 "그런 말은 나 말고 타킨 총독에게 직접해라"로 답했다.[34][35]
작중에서 제국의 확장정책으로 원 거주지에서 쫓겨난 난민들이 모인 난민촌을 '타킨타운'이라 부른다고 한다. 나중에는 베이더가 반란군 소탕의 일환으로 이런 타킨타운들도 불살라버린다.
지상에서는 막시밀리안 비어스 장군처럼 슈탈헬름을 닮은 투구를 쓰기도 한다.
시즌 3에서는 부하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의 요청으로 미쓰루누루오도 대제독과 7함대를 소환한다. 쓰론, 프라이스, 콘스탄틴, 칼루스와 회의하는 장면으로 등장. 자기 기함에 있는 집무실 뒤편 벽에는 어째서인지 베나터 스타 디스트로이어 모형이 있다.
20화 초반에서는 홀로그램으로 앉아있는 모습으로 나와 로탈에 있는 쓰론과 대화를 나눈다. 인간중심주의를 주창하여 외계인을 경멸한 차별주의자로 알려져 있었으나 외계인 부하인 쓰론을 무시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재능을 높이 평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쓰론에게 반란군을 족치려면 본보기를 보일 장교급의 포로가 필요하다고 하자 쓰론이 전투 상황 중에는 포로를 생포하는것은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대답하지만 타킨은 당신 정도 실력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
시즌4에서 다시 등장을 예고했는데, 쓰론과 갈등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 말하자면, 타이 디펜더의 양산을 주장하는 쓰론에게 위험이 너무 크다며 오슨 크레닉의 별모래 프로젝트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36]
10화에서 예고편대로 홀로그램으로 등장했다. 쓰론에게 황제가 별모래 프로젝트를 마음에 든다고 알려주며 황제와의 만남을 주선해준다. 그 역시 별모래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리고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죽음의 별 프로젝트는 초창기 기획과 달리 행성을 파괴할 슈퍼레이저를 작동시키는 방법도 못 찾았었다. 거기다가 타킨이 직접적으로 미친듯이 예산을 퍼부어댔음에도 수도없이 실패하고[37] 제작에 좌절을 겪은 것은 거의 20년에 가까운 세월이었다.[38][39]
9.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편집]
피터 쿠싱은 1994년에 사망했지만 2016년에 개봉한 로그 원에서는 CG로 재현되었다.[40] 모션 캡처와 목소리를 담당한 배우는 영국의 배우 가이 헨리.[41]
죽음의 별 계획에 깊게 관련된 인물인만큼 이번 영화에서도 등장했으며, 출연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오슨 크레닉 국장을 질책할 때에는 제국의 2인자답게 다스 베이더 못지않는 포스를 보여준다.
타킨 : 폐하께서 내 보고를 기다리고 계시네.
크레닉 : 폐하나 베이더 경께서 직접 오셨다면 더 영광이었을텐데요.[42]
타킨 : 자네가 망신당할까봐 모시지 않은 것일세.
크레닉 :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타킨 : 말만으로는 증명할 수 없는 법이지!
죽음의 별을 시험하기 직전 신경전을 벌이는 타킨과 크레닉
아우터 림의 총독이자 대(對)천체 병기인 죽음의 별의 공사를 담당한 오슨 크레닉의 상관이다. 크레닉에게 준공을 재촉하면서 주포 조립 과정에 있는 죽음의 별의 위력을 의심, 크레닉에게 제다 시 파괴를 종용한다. 이후 위력에 모든 기대치를 상회한다며 불신을 사과하겠다고 하더니[44] 크레닉이 황제께도 그렇게 보고드릴 거냐고 못마땅하게 묻자,[45] 이에 기다렸다는 듯이 죽음의 별의 지휘관으로는 황제께 수년 전 보고드린대로 자신이 부임하겠다고 말한다.[46]타킨 : 이거 사과해야겠군, 크레닉 국장. 기대한 것 이상의 성과라네.
크레닉 : 황제 폐하께도 그리 보고해주실 겁니까?
타킨 : 폐하께 자네의 실책에 대한 인내가 반란군을 신속히 끝장낼 결실을 맺었다고 말씀드리지.
크레닉 : 이 기지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시는군요.
타킨 : 또한 내가 몇 년 전 직접 보고드린 이 기지를 내가 직접 통제하겠다고도 전하지.
크레닉 : (코웃음치며) 우리는 이곳, 나의 업적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각하의 것이 아니라!!
타킨 : 최근의 보안 유출이 자네의 국장으로서의 자질 부족을 보여줬지.
크레닉 : 유출은 메꿔졌습니다. 제다를 없앴잖습니까.
타킨 : 이 조종사가 혼자서 행동했겠나? 행적을 조사해 보니 이두에서 출발했더군. 겔런 어소의 시설 말일세.
크레닉 : ...이렇게 끝나진 않을 겁니다.[43]
타킨의 죽음의 별 부임에 분노를 표출하는 크레닉
이 말을 듣고 머리끝까지 화가 난 크레닉이 이 기지는 자신의 공이라며 타킨에게 화를 내자[47] 타킨은 표정에 미동도 없이 보디 룩에 의해 불거진 보안문제를 이유로 크레닉을 질책하며 군 지휘관으로써의 자질 부족을 보여줬다고 매섭게 추궁한다. 투항한 파일럿이 이두에서 출발했다는 타킨 대모프의 말에 크레닉은 뭔가 짚이는 게 있었는지 나중에 얘기하자며 관제실을 그냥 나가버리고 타킨의 표정은 더욱 굳는다.
이후 크레닉이 스카리프에서 죽음의 별 설계도를 다시 살펴보러 간 상황에서 공습을 받자 보안 유출을 핑계로 스카리프를 통째로 파괴하기로 결정, 크레닉이 행성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 (혹은 있기 때문에)[48] 슈퍼레이저 발사를 명령한다. 결국 스카리프 전투 막바지에 타킨은 얼데란을 파괴할 때 했던 (정확히는 훗날 하게 될) 대사인 "준비되면 발포하게(You may fire when ready)"를 그대로 말하며 시타델 타워에 슈퍼 레이저 발사를 명령하고[49][50] 제국에서 유이하게 죽음의 별의 문제점을 알게 된 크레닉을 스카리프 행성과 같이 소멸시키고 만다.
여담이지만 가이 헨리의 키가 '195cm'이다보니, '184cm'[51] 였던 피터 쿠싱에 비하면 엄청나게 크게 보인다. 크레닉(180cm)을 비롯한 다른 장교들과 함께 서있는 걸 보면 키 차이가 많이 난다. 거의 다스 베이더(로그 원에서 206cm[52][53] )의 키에 가까운데, 작중 둘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없다 보니 설정 충돌은 없었다.
10.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편집]
죽음의 별 완공 후에 곧장 지휘관으로 부임한 타킨은 죽음의 별로 스카리프를 파괴하면서 그 힘을 확인하고 더 이상 거칠게 없을 정도의 힘을 얻게 되었지만, 갤런에 의해 유출된 설계도가 아직 불안요소로 남아있었다. 한편 그 와중에 황제는 죽음의 별과 군대의 힘으로 명분만 남았던 제국 의회를 강제 해산시켰고 의회의 반발에 걱정하는 군인들에게 이를 알려주며 구 공화국의 잔재를 없애버렸다면서 더는 걱정할 게 없다고 장담하며 그 어떤 적도 이 죽음의 별을 넘볼수 없을거라 말한다.
죽음의 별 수뇌부들 중, 포스를 무시하는 안토니오 모티 제독한테 포스 그립으로 성질을 부리는 다스 베이더를 단 두 마디로 제지시킬 정도의 권한과 권력을 가지고 있다. 목을 잡고 괴로워하는 모티 제독을 흘끗 보고는 "그만하면 됐소. 베이더, 놔주시오!"(Enough of this. Vader, release him!)라고 말하자 베이더가 바로 "바라신대로.(As you wish.)" 하며 풀어준다. 황제와 타킨을 비롯한 은하 제국의 장교들이 모두 다스 베이더를 베이더 경(Lord Vader)이라고 부르지만, 이 장면에서만은 그저 '베이더'라고 부른다.[54][55][56] 다만 오비완을 찾을 때는 베이더가 일단 타킨에게 이야기는 하지만 다소 독립적으로 활동하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베이더는 어디까지나 중앙에서 파견나온 외부인사다. 또한 베이더는 이 당시는 물론이고 타킨 사후에도 황제의 빽이 없다면 그냥 무력만 쎈 녀석으로 취급될 정도로 그다지 권력이 막강하지 못했고[57] , 지위는 황태자나 다름 없어도 덕분에 그는 제국의회나 행정부에까지 강대한 위세가 알려진 실질적 2인자 타킨이 코어에서까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도 지켜보았다.
다스 베이더는 야빈 전투 이후 카시오 타게의 밑에서 일하는 굴욕을 겪은 적이 있기는 한데, 이는 죽음의 별 파괴에 따른 일종의 강등이며, 타게가 죽음의 별 회의 당시 혹시 모를 죽음의 별가 파괴될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고 주장해 명장으로 칭송받고, 황제마저도 명장이라고 칭찬하는 등, 타킨의 뒤를 차지하기 위해[58] 위세가 급상승하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베이더를 아래로 여기고 무시하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보여주기도 하는 등 베이더에게 여러 굴욕감을 안겨주기도 했다.[59] 죽음의 별 아이디어로 타킨이 벼락출세했다는 인상이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60] 타킨은 매스 아메다나 세이트 페스타지 등처럼 구공화국 시절부터 황제의 심복이었던 인물[61] 로 이미 은하제국이 건국된 시점에서 승진가도가 보장된 사람이었다. 차라리 황제 인맥빨과 타킨 독트린 버프때문이라면 몰라도 죽음의 별가 없던 시절에도 그랜드 인퀴지터같은 제국 최강자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이래라저래라 명령할 정도였고,[62] 물론 이는 로그원에서 베이더가 타킨의 높은 부하 축에는 들법한[63] 오슨 크레닉 국장에게 직접 명령을 내리고 크레닉의 발언[64] 을 통해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명색이 크레닉 정도의 계급인 사람이 베이더와 타킨의 관계마저도 모를 정도로 정치감각이 없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보는 시각도 있으며[65] 공화국 시절에 그의 특기가 타인을 조종하는 능력이라는 점이며 그것으로 갤런 어소를 조종했다고 한다.[66] 명색이 제독까지 단 걸 보면 머리가 없다고 보긴 어렵지만 주제에 맞지않게 쓸데없이 욕심이 많아 매스 아메다에게 여러 번 질책을 당하기도 하고, 강등도 여러번 당했으며 본인은 모르는 사이에 타킨에게 행동을 읽히고 있었다.[67] 사실 시스 특유의 이념은 타킨의 사상과 닮은 점이 많았고 그에 따라 제국의 통치체제 중 타킨의 입김이 반영된 부분이 상당하다.[68]
그리고 죽음의 별이 완성된 후에는 화력 시범 겸 레아 오르가나를 협박할 겸해서 제국 고위층의 오랜 눈엣가시였던 행성 엘더란을 날려버린다.[69] 이렇게 천체를 파괴할 수 있는 위험한 병기를 지휘하고 있었던 만큼, 곁에 다스 베이더가 있었던 이유는 타킨을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한 황제의 계책이라는 견해도 있고, 실제로도 사실이었다.Motti: We've entered the Alderaan system.
코난 안토니오 모티 : 얼데란 계에 진입했습니다.
Leia: Governor Tarkin, I should have expected to find you holding Vader's leash. I recognized your foul stench when I was brought on board.
레아 오르가나 : 타킨 총독! 당신이 베이더의 목줄을 쥐고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이곳에 들어오자마자 당신의 악취가 진동을 하더군요.
Charming to the last. You don't know how hard I found it signing the order to terminate your life!
끝까지 매력적이시군. 당신의 사형을 결정하느라 얼마나 고심했는가 모를거요!
Leia: I surprised you had the courage to take the responsibility yourself!
레아 오르가나 : 그런 책임감있는 일을 할 용기란 게 있었다니 참 놀랍군요.
Princess Leia, before your execution I would like you to be my guest at a ceremony that will make this battle station operational. No star system will dare oppose the Emperor now.
레아 공주. 그대가 처형되기 전, 이 전투 정거장을 가동하는 의식에 그대를 초대하는 바이오. 이젠 그 어떤 항성계도 감히 황제 폐하께 대항하지 못 할 것이오.
Leia: The more you tighten your grip, Tarkin, the more star systems will slip through your fingers.
레아 오르가나 : 당신이 손을 거머쥐면 쥘 수록 그 손가락 사이로 더 많은 항성계들이 빠져나갈 겁니다.
Not after we demonstrate the power of this station. In a way, you have determined the choice of the planet that'll be destroyed first. Since you are reluctant to provide us with the location of the Rebel base, I have chosen to test this station's destructive power... on your home planet of Alderaan.
이 정거장의 위력을 보고 나서도 그런 말이 나올지 궁금하군. 어떻게 보면, 당신이 첫 번째로 파괴당할 행성의 운명을 결정지었다고 볼 수 있을거요. 반란군 기지의 위치를 토설하지 않겠다니, 그 말은 즉 이 정거장의 위력을 시험해볼 목표물로 그대의 고향 행성인 얼데란을 골라도 된다는 말일테지.
Leia: No! Alderaan is peaceful. We have no weapons. You can't possibly...
레아 오르가나 : 안돼요! 얼데란은 무기도 없는 평화적 행성입니다! 어떻게 그런 곳을...
You would prefer another target, a military target? Then name the system! I grow tired of asking this so it will be the last time: Where is the rebel base?
그럼 다른 목표물이 있는 것이오? 혹시 군사 목표물을 타격하길 원하시오? 그럼 어서 항성계 이름을 말해! 이젠 묻는 것도 지겨우니 마지막으로 묻겠소. 반란군의 기지는 어디에 있소?
Leia: Dantooine. They're on Dantooine.
레아 오르가나 : 단투인... 기지는 단투인에 있어요.
There. You see, Lord Vader, she can be reasonable. Continue with the operation; you may fire when ready.
자. 보셨소, 베이더 경, 그녀도 이성적일 수 있다고 말했잖소. 절차는 예정대로 계속 진행하게. 준비되면 발사하도록.
Leia: What?!
레아 오르가나 : 뭐라고요?!
You're far too trusting. Dantooine is too remote to make an effective demonstration - but don't worry; we will deal with your rebel friends soon enough.
당신은 너무도 순진하군. 단투인은 효과적인 화력 시범을 보이기에는 여기서 너무 멀리 있소.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오. 당신네 반란군 친구들도 나중에 처리하도록 할테니.
이후 탈출하는 밀레니엄 팔콘에 발신기를 붙여서 반란군의 진짜 본거지가 야빈 4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죽음의 별로 야빈을 박살내기 위해 진군한다.
모라드민 배스트 : 공격을 분석했습니다만, 위험할 여지가 존재합니다. 탈출선을 대기시킬까요?
그러나 X-wing과 Y-wing 편대의 공격을 무시하고 야빈 4를 파괴하려고 하다가 루크 스카이워커가 발사한 양자어뢰에 의해 죽음의 별이 파괴당하고 폭발 속에서 비명 한마디 지르지 못하고 사망한다. 이를 대비해, 장교 모라드민 배스트가 탈출선을 준비할 것을 제안했으나, 승리를 코앞에 두고 뭐하는 짓이냐며 일축, 스스로의 목숨을 단축했다.[70][71]
이후 다스 베이더와 함께 죽음의 별의 몇 안되는 생존자였던 카시오 타게[72] 는 시디어스의 총애를 받게되지만 베이더는 경쟁자로 급부상한 그를 마침내 누르고선 명실공히 제국의 실세가 된다.
또한 그에게서 키워졌던 엘리안 자라 중령은 야빈 전투에서 죽음의 별 파편에 맞아 큰 손상을 입은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포티튜드'를 자신의 기함으로 삼으면서 함명을 '타킨의 의지'로 바꾸며 그를 기렸다.
10.1. 타킨은 다스 베이더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었는가?[편집]
상술했듯이 다스 베이더가 제다이에서 시스로 타락하기 이전, 타킨은 베이더를 높이 평가하였다. 또한 제국 시대에 베이더가 시스 군주로 전면에 나선 이후에도 황제나 몇몇 인물을 제외하고는 모르는 극비 사항인 그의 정체를 어렴풋이 추측하고 있었을 것이라 한다.
그런데 새로운 희망을 보면 다스 베이더 본인도 타킨이 다 알 거라 생각하는지, 오비완 케노비가 죽음의 별에 난입하자 타킨에게 그 사실을 설명하면서 과거 본인의 스승이었다는 언급을 한다. 공화국 시대 인물인데다 함께 작전하기도 했던 타킨이 오비완의 제자가 누군지 몰랐을 리는 없고, 타킨과 베이더의 관계가 나쁘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그냥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걸로 보인다.[73] 그리고 타킨 본인도 베이더에게 제다이는 명맥이 끊겼고 이제 남아있는 사람은 당신 하나 뿐이라고 말해 적어도 베이더가 과거 제다이였음은 알고 있었는데 사실 베이더가 뭔가 특별한 인간이라는 것 정도는 은하제국군 수뇌부는 다 알고 있었는지 그 전에 레아가 빼돌린 설계도 문제를 두고 다들 얘기를 나눌 때 베이더가 "기술의 힘으로 가공할만한 무기를 만들었다고 너무 자만하지는 마시오. 행성을 파괴할 순 있다고 하나 포스의 위력에 비하면 미미하기 짝이 없으니" 라고 말했을 때 안토니오 모티가 그 따위 구닥다리 요술[74] 내세워 협박하지 말라고 한 것을 보면... 물론 그래도 베이더가 과거 제다이였다고 언급한건 새로운 희망에서는 옛 스승인 오비완, 그리고 타킨 둘 뿐이다.
11.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코믹스[편집]
마블 코믹스 다스 베이더에서는 황제가 모티 제독과 마찬가지로 타킨에게 패전의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으며. 또한 카시오 타게에게도 비난의 대상이 된다.
제국 초에는 몬 칼라마리 반란 토벌에 참가하였으며 황제의 비호하에 베이더로부터 보호를 받는다. 다만, 베이더의 요청으로 그에 대한 사냥을 하면서 포스 초크를 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