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제/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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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기제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1.1. 시미즈 S펄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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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체육교육과(10학번)를 중퇴하고 일본행을 택해 2012년 J1리그 시미즈 S펄스에 입단하였고, 2012년 3월 10일 나고야 그램퍼스 전에서 J리그 데뷔 무대를 가졌다. 2012년 6월 6일 나비스코컵 콘사도레 삿포로 전에서 첫 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데뷔 초의 모습들과는 달리 2013년 후반기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으며,[1] 2014년 들어서는 벤치에도 들지 못하는 일이 잦아지는 등 팀 내의 입지가 훨씬 불안해졌고, 감독 교체를 틈타 잠시 주전 자리를 되찾기도 했으나 결국 다시 후보로 밀렸다. 결국 경기 출전을 위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 소속 DC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추진했으나 구단의 만류로 잔류했는데, 정작 시즌 종료 후에는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1.2.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 FC[편집]


결국 일본을 떠나 2015년 2월 3일 A리그 소속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 FC로 이적하여 20경기 2골을 기록하머 페이스를 되찾는 것에 성공하였다.


1.3. 울산 현대[편집]


2015년 12월 29일 K리그 클래식울산 현대로 이적했다.

울산에 입단한 후에는 시즌 초반부터 주전 레프트백으로 빠르게 자리잡으며 활동하였다. 하지만 2017년 이후부터는 이명재한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1.4. 수원 삼성 블루윙즈[편집]


결국 2018년을 앞두고 입대한 김민우와 아직 전역하려면 9개월이 남은 홍철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였다. #


1.4.1. 2018 시즌[편집]


박형진과 함께 수원의 왼쪽 측면을 책임지게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등번호는 23번.

데뷔전인 AFC 챔피언스 리그 탄호아전에서는 후반전에 다섯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데뷔골을 뽑았다.

그러나 전남 드래곤즈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프리킥이 자신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불안한 시작을 알렸지만,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마음의 짐을 덜었다.

상하이전에서는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벌써 3골 째. 그리고 경남전에서는 인생경기를 찍었다. 혼자 김효기우주성을 털어버리며, 3골에 모두 관여했으며 이날 수원은 몇년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압도적인 경기를 했는데 이기제의 공이 가장 컸다. 덕분에 9라운드 MVP까지 선정되었다.

박형진과 번갈아 가면서 왼쪽 윙백으로 출전하며, 기복은 상당히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며 수원 좌파를 책임지는 선수로 거듭났다.

후반기 첫 경기 제주전에서도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그러나 팀은 패배.

이후 9월에 홍철이 전역한 이후 리그보단 ACL에서만 나섰는데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시즌을 끝냈다.

시즌 이후 상주 상무에 지원했으나 최종 명단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1.4.2. 김포시민축구단 (군 복무)[편집]


결국 2019 시즌에는 K3리그 어드밴스김포시민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되었다. # 부상 전력으로 상무에 탈락하고, 상근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했다.

20시즌에는 팀이 새로이 개편된 3부 축구리그 K3리그에 참가하였는데, 새로 부임한 고정운 감독 아래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고, FA컵에서도 2경기에 출전했다.

여담으로, 이 기간동안 팀이 필요로 하는 모든 포지션에서 뛰어서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위치를 소화했다고 한다.


1.4.3. 2020 시즌[편집]



2020년 9월 23일 전역 후 수원으로 복귀했다. 등번호는 시미즈, 울산, 김포 시절에 달았던 번호이자 홍철의 번호였던 33번.[2][3]

팀에 합류한 후 아직 몸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꽤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K리그 시즌이 종료되고 열린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폼을 완벽히 끌어올린 모습을 보여주며 수원의 8강행에 큰 기여를 하였다. 수원의 전반적인 ACL 스쿼드 뎁스가 얕아진 상황에서의 활약이었기에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불어넣는 활약이었다.


1.4.4. 2021 시즌[편집]


시즌을 앞두고 수원 첫 시즌인 2018년 달았던 등번호 23번으로 변경했다.

리그 후반기의 아쉬운 퍼포먼스와 ACL에서의 반전을 뒤로하고 맞이한 첫 시즌으로, 수원의 왼쪽 수비진 뎁스를 고려하면 선발 명단에 자주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전 광주 FC전에서는 홍철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폼을 과시했고, 크로스의 질에서 엄청난 향상을 보여 최근 수원의 고질병이었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추가해 주었다.

이어서 벌어진 2라운드 성남 FC 전에서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 비록 어시스트를 기록한 어린 동료 김태환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었지만 충분히 대단한 활약을 하였고, 이기제와 김태환이 날뛴 이 경기에서 수원은 수적 우세에 힘입어 성남을 말 그대로 가둬놓고 패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양질의 크로스와 측면에서의 활동량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김민우, 김태환과 함께 2021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는 경기 내내 킥력을 과시하며 수원의 아름다운 역습을 이끌었고, 정상빈의 헤더로 연결된 기가 막힌 크로스 등 날카로움을 뽐냈다. 후반전 시작 이후 수비수를 제끼고 작렬한 왼발 중거리 득점은 이날 이기제의 활약의 백미. 팀은 0 : 3 승리를 거두며 2위 울산과 승점이 같은 3위에 안착했다. 이날의 활약으로 이날 선제골을 기록한 김건희와 원정 클린시트를 이끌어낸 최정원과 함께 2021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이기제 본인에게도 5라운드만에 벌써 2번째 선정으로, 시즌 초반까지는 리그 최고의 측면 수비 자원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10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도 굉장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명실상부 현재 수원의 에이스.

12라운드 성남 FC 원정에서도 깔끔한 프리킥을 통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며 신승을 이끌었다.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87분 정상빈의 키패스를 논스톱 택배 크로스로 연결해 김태환의 동점 헤딩골을 도왔다. 팀은 1:1 무승부.

14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는 팀이 2대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71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환상적인 무회전 중거리 슛이 왼쪽 골문에 그대로 꽂혀 들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하였다.

1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0분 제리치의 동점골을 만드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막판 프리킥 상황에서 헨리의 역전 헤더골을 만드는 크로스를 올리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8라운드 광주 FC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도 2분이 더 지난 97분에 김태환이 얻어낸 프리킥을 골문에 꽂아 넣으며 수원의 4:3 버저비터 대역전승을 완성시켜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5월의 게토레이 G MOMENT AWARD를 수상하였다.#



9월 21일 31라운드 강원 FC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종료 직전에 엄청난 궤적의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3번째 프리킥 골을 달성했고, 후반에는 상대 수비수 김영빈의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왼발은 염기훈보다 못하다고 말한 것은 덤.

2021시즌 수원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38경기 5골 5도움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이치모터스 선정 구단 MVP에 선정되어 부상으로 BMW X3 차량을 후원받게 되었다.

2021시즌의 성적을 인정받아 2021 K리그1 베스트 11 DF부문 후보 중 1명으로 선정되었고, 포항 스틸러스 강상우와 함께 측면 수비수로서 최종적으로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는데 성공했다.


1.4.5. 2022 시즌[편집]


2022년 2월 9일, 강상우를 노리던 베이징 궈안이 강상우와 협상이 지체되자, 이기제 영입으로 선회했다는 설이 돌고 있다. 그러자 다음 날인 2월 10일, 수원 삼성은 공식 SNS를 통해 이례적으로 '이적설이 사실무근이며 2022시즌에도 이기제는 함께한다.'고 발표하였다. # 며칠 전 있었던 올림픽에서의 편파판정 논란으로 국민들의 반중 정서가 심화되었던 상황이라 구단에서 발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이지만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2월 말 경, 코로나19에 걸려서 당분간 뛰지 못할 전망이다. 2라운드 수원 FC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박형진이 선발 출장해 선제골이자 결승골까지 기록하면서, 이기제의 공백 부담을 덜게 되었다.

6라운드 강원 FC 전에서는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김건희의 헤더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적립하였다.

이후 7라운드 김천 상무 FC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막판 사리치의 수원 복귀골을 어시스트하면서 계속해서 공격포인트를 쌓는 중이다.

현재 수원에서 제 몫을 해주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공격에선 그로닝, 오현규가 영 부진한 상황이고 미드진에선 최성근과 한석종이 장기부상을 당했으며, 수비진에선 김태환의 기량이 다소 하락했다는 평이 많다. 이렇게 팀이 계속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기제는 날카로운 왼발로 제 몫을 해주었다는 의견이 많다.

이병근 감독 부임 이후 포백으로 바뀐 팀 포지션 상 풀백으로 출전함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계속 이런 모습이라면 대표팀 재승선도 문제 없을 것이다.[4]

5월 8일 대구 원정 경기에 민상기가 부상으로 빠져 주장 완장을 달고 풀타임 출전했지만,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5월 17일 13라운드 김천 상무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 29분 왼쪽측면에서 중거리슛으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팀은 2 : 1 승리하였다. 이 승리로 이병근 감독은 부임 이후 3번의 홈 경기에서 전부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북의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와 트레이드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잔류로 가닥이 잡힌듯하지만,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에 팬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단두대 매치였던 성남 FC 와의 경기에서도 특유의 왼발 킥능력으로 2개의 도움을 올렸다. 선제골과 두번째 골 장면에서 나온장면이기에 팀으로서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다.이날 경기로 지난 시즌 도움 기록을 넘겼다.

이후 28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는 후반 초반에 팀이 0:2로 끌려가던 와중 안병준의 추격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또 추가하였다.[5]

슈퍼매치 원정에서도 어시스트 2개를 올려 도움 9개를 찍었다.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그러나 잘하면 잘 할수록 수원 팬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왜냐하면 몸값이 너무 높아지니까.[6]

3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선 고명석의 2번의 코너킥 득점을 모두 어시스트하면서 기존 도움 1위인 김대원과 공동 선두가 되었으나, 팀은 후반 막판에 김대용 주심의 어처구니 없는 경기 운영과 수비진의 호러쇼로 2골을 허용하며 승점이 2점이나 날아갔다.

마지막 정규 라운드인 전북과의 홈경기에선 전반에 오현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사리치와 불투이스의 퇴장이란 악재가 터지고 이내 3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게다가 도움왕 경쟁자인 김대원이 순식간에 2도움을 적립하면서 순위도 2위로 밀리고 말았다.

36라운드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선 50분에 주어진 코너킥으로 안병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면서 김대원과 도움 공동 1위로 다시 등극했지만, 팀은 세징야에게 역전골을 허용해버리면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또한 본인도 공격에서는 괜찮았지만 수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8라운드 김천 상무 FC와의 원정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35경기 1골 14도움으로 팀 내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경쟁자인 김대원이 포항전에서 2도움 이상 기록하지 못하고 침묵을 하며 결국 도움왕을 거머쥐었다.[7]

FC 안양과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 했으나, 2차전 홈경기에서는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병준의 선제 헤더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올 시즌을 총평하자면 이기제팀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이기제의 왼발 하나에 팀이 웃었고 이기제의 왼발에 팀의 명운이 걸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기제가 아무리 크로스를 잘 올려도 공격수들이 잘 받아먹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기제의 크로스가 2022시즌 사실상 공격전술이 없었던 수원의 유일한 주 득점루트중 하나였던 만큼 이기제가 부재했다면 수원은 정말 강등당했을수도 있다.[8]

내년 재계약에 성공한다면 주장 후보 중 한 명이다.

프로 데뷔 후 첫 도움왕에 올랐지만 시즌 베스트 11에는 준우승팀 부주장에게 밀려 2년 연속 수상엔 실패했다.

2022시즌 수원에서의 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FA컵과 플레이오프 포함 총 40경기 1골 15도움.

그리고 12월 16일에 수원이 레프트백 포지션인 박형진, 신원호의 계약 종료 소식을 알림으로써, 수원이 이기제와 재계약할 확률이 더 커졌다.

12월 23일 수원은 이기제와 3년 재계약 했다고 공식발표했다.[9]

계약이 늦어진 이유는 엉뚱하게도 이런 이유로 보인다.#23시즌 초반 부진의 원인도 후유증으로 보인다.[10][11]


1.4.6. 2023 시즌[편집]


맥스웰 아코스티가 수원에 합류하면서 지난 시즌 K리그1의 도움왕과 K리그2의 도움왕이 한 팀에 있는 진풍경이 펼쳐지게 되며, 팬들 역시 이기제의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개막전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선 특유의 공격 가담을 하지 못하며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나머지 3경기에서도 선발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이 오질 않아 뭘 보여줄 수가 없었다. 전술상 이병근이 무리를 덜 주게 하기 위해 비중을 줄인 것으로 보이지만 역으로 선수의 감각만 깎아먹고 있다.

5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는 후반전에 박대원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상대의 롱패스에 의해 맨마크를 놓치며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6라운드 울산 현대경기에서는 부상으로 명단 제외되었다.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후반 전진우 대신 교체 투입되었으나 늦게 나온 것도 있고 공이 왼쪽으로 가지 않아서 별 임팩트는 없었다.

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FC 경기에서는 그냥저냥 무난했지만, 전반전에 안현범에 대한 맨마킹을 놓치며 유리 조나탄이 동점골을 넣는 빌미를 제공했다. 공격에서는 날카롭지만 수비적으로는 다소 아쉬운 그의 장단점이 명확히 드러난 경기였다.

팀이 최하위로 처지면서, 주장인 그에게도 분명히 책임이 있는 만큼 반드시 차후에는 살아나서 지난 2년간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8라운드 슈퍼매치 원정에서는 쓰리백의 윙백으로 기록지에 기입됐지만 실제로는 좌측 윙어로 뛰었으며 후방 빌드업에도 참여하는 등 사실상의 프리롤 역할을 맡았다. 확실히 공격적인 임무를 주는 게 나아 보인다.

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는 후반전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몇 차례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지만, 포항이 선제골 이후 라인을 전체적으로 내린 후라 큰 활약은 보이지 못 했다. 물론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포항을 상대로 0:1로 패한 것은 아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경기 내용만 보면 상당히 무기력했다. 심지어 이날은 유효슛 0개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매우 참담했다.

팀이 계속 부진하며 이기제가 주장으로서의 리더쉽이 있는지 여부가 팬들 사이에서 큰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12][13]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엉망이었던 경기력 속에서 한석종과 함께 제 몫을 해내었고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넣었고, 이 골은 이달의 골 TOP 10 중 5위에 선정되었다.

13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서는 전반전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한호강의 헤더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14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는 0:1로 뒤지던 전반 9분 안병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1:2로 뒤지던 후반 17분에 환상적인 궤적의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는 등 프리킥으로만 1골 1도움을 올리는 대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14]

이 날은 쓰리백의 왼쪽 윙백으로 나왔는데 수비 부담을 김병수가 없애주니 공격적으로 여러 차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상대 윙백 설영우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다.

16라운드 홈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수원 더비에서 후반 36분에 프리킥으로 한호강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3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Fotmob 기준 평점 8.1을 받으며 MOM에 선정되었으나 팀은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17라운드 광주 FC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였으나 수비진에서 장호익과 더불어 가장 부진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팀도 1:2로 역전패하였다.

1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19라운드 홈에서 열린 슈퍼매치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후반 55분 아코스티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주었으나 백종범에게 막혔다.

20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후반 55분 강력한 프리킥으로 조진우의 자책골을 유도했으나 수비적으로는 반대쪽의 정승원보다 부족한 활동량, 수비가담으로 계속 위기를 만들었고 결국 후반 90분 장성원의 돌파를 저지하지 못하며 세징야에게 동점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21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지난 2경기에 비해 부진한 활약을 보였고 팀은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후반 63분 프리킥을 차려고 했으나 뮬리치가 본인이 느낌이 좋다고 하자 양보해주었고 뮬리치가 선제골 득점에 성공하며 함께 환호하였다. 그러나 팀은 후반 79분 제카에게 PK 실점하며 홈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후에는, 박대원이 왼쪽 스토퍼로 수비부담을 덜어주면서 공격에만 전념하고 있으며 강원전에서는 리커버리 10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제주와의 홈경기에서는 불투이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으나 전체적인 경기력은 상당히 좋지 못 했다.

어시스트에 가려졌지만 공격에서는 상대 윙백 임창우에 완벽히 지워졌고, 수비에서는 서진수에게 계속 돌파를 허용하였다. 냉정히 말해 경기력은 수원 입단 후 최악이었으며,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주전을 보장할 수 없다.[15]

하지만 어시스트를 기록해서 그런지,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좌측 스토퍼로 뽑혔다. 고승범, 양형모도 마찬가지.

이후 광주 원정에서는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아사니에게 계속해서 공간을 내줘 실점에 수차례 관여되는 등 이전 제주전보다 경기력이 더 좋지 못 했다. 또한, 팀이 이날 제대로 된 공격 한번 못 해보고 0:4 패배를 당한지라, 주장으로서의 리더쉽에도 비판이 가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31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1:3으로 패배한 뒤 김병수 감독이 경질 당했고 이후 감독 대행으로 부임한 염기훈 플레잉 코치 체제에서 주장단이 교체되며 약 9개월 만에 주장직에서 내려오게 됐다.[16]

이후 10월부터는 아예 명단 제외되고 있다. 이후 팀이 강등까지 당하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해 아직 계약 기간이 2년이 남아있는데다 팀내 최대 연봉자이기 때문에 이기제를 받아줄 팀이 있을 지 의문.[17]

인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있다.


1.4.7. 2024 시즌[편집]


[1] 이때 분데스리가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으나 이적에는 실패했다.[2] 수원의 33번은 홍철이 울산 현대로 이적한 후 계속 결번이었다.[3]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32번을 달고 뛰었다. 규정상, 33번은 홍철의 번호로 등록되어 있어서 달 수가 없기 때문.[4] 홍철이 여러 사건사고를 겪으며 이미지가 하락한건 물론 기량도 떨어져 김진수가 국대 주전을 먹은 느낌이나 백업이 없는게 문제이다.[5] 단, 전반전 실점 과정에서는 어느 정도 책임이 있었다.[6] 그나마 전북이 김진수를 잡은 것 덕분에 이기제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이 국내에는 없지만 해외라는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다.[7] 하지만, 팀의 승강플레이오프 준비로 인해 정작 10월 24일에 열린 K리그 시상식엔 불참했다. 이에 많은 수원 팬들은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8] 단순 데이터만 봐도, 수원이 2022시즌에 기록한 44골 중 1/3이 넘는 15골이 이기제를 통해 만들어졌다.(1골+14어시스트)[9] 이로 인해 전북이 김진수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10] 탈장은 결코 우습게 볼 병이 아니다, 제대로 치료 안 하면 진짜 죽을수도 있는 무시 못하는 병이고 재발률과 후유증도 꽤 있다고 한다.[11] 정확히 말하면 탈장 자체가 사람을 죽이진 않고, 최악의 경우 장기 괴사가 될 수 있다는 소리로 이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물론 우습게 볼 병은 아니지만, 치료만 제때 하면 아무 문제 없다.[12] 원래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가라앉았을 때, 팀원의 사기와 팀 스피릿을 끌어올려주는 게 주장의 역할이다. 하지만, 이기제가 경기 도중 팀원들에게 소리치는 장면은 거의 보기 힘들다. 더불어 이기제가 경기 도중 팀원들을 이끄는 장면은 고사하고 이기제 본인이 볼이 나갈 것 같으면 뛰다가 그냥 포기해버리는 등 투지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과하게 전진하다가 뒤늦게 수비가담하는 등 저조한 활동량을 보여 비판받고 있다. 김병수 감독 부임 이후로는 이기제의 기량이 다시 살아나긴 했으나 팬들의 기대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다.[13] 이때문에, 일각에서는 감독 재선임과 함께 주장단 교체를 원한다는 여론도 있다. 주장 유력 후보로는 불투이스가 지목되고 있으나, 이쪽도 부진한지라 사기가 많이 떨어져서 주장을 시키면 힘들어할 것으로 보인다.[14] 이 골은 5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여담으로 이달의 골 TOP 10에 들어간 골이 이 골을 포함해 3골이나 올랐는데 다름아닌 울산의 루빅손과 김영권.[15] 다만 이후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햄스트링 통증을 무려 반년 가까이 참고 뛰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즉, 개인 역량을 떠나 몸상태 자체가 온전하지 않다는 뜻.[16] 수원 구단 통산 역대 세 번째로 시즌 도중 주장직에서 물러난 경우로 최성국 이후 12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17] 염기훈 대행 체제서도 아예 중용을 받지 못했다. A매치서 보이는 부진도 이와 연관 지을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에이징 커브로 인한 기량 하락이 온 것 아니냐란 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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