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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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명탐정 코난 극장판 24기 비색의 탄환의 등장인물이다.
진공 초전도 리니어의 개발 주임을 담당하고 있는 엔지니어로, 학원묵시록의 히라노 코우타를 닮은 순박하고 통통한 외모가 특징.[3] 시라하토 마이코, 이시오카 에리와 함께 행사 참가자들의 인솔 및 안내를 담당하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설명회에서 자기소개를 하다가 이름을 기억하기 쉽게 하려고 고민하던 중 이시오카에게 발언권을 뺏기는 순박한 모습으로 첫 등장. 이후 이시오카가 실수로 서프라이즈 이벤트인 만국기에 대해 발설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병원에서 리니어 탑승을 위한 승객들의 검사를 하던 중 헬륨가스 유출 테러가 발생하자, 안전을 위해 리니어는 무인으로 기동시키고 기존 승객들은 신칸센을 이용하여 따로 이동하도록 계획을 변경한다. 그렇게 이시오카와 함께 신칸센 내에서 승객들을 인솔하던 중, 코난에 의해 연쇄 유괴 사건의 범인이 그 자리에 없었던 시라하토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코난은 시라하토 혼자서는 이 유괴사건을 벌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지적하며, 공범을 지목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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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 [a]: 악역이 된 선역
[b]: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
[c]: 갱생한 캐릭터
[d]: 사망한 캐릭터
[e]: 페이크 최종 보스
#!end[f]: 진 최종 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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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코난이 지목한 공범은 다름아닌 이노우에였다. 이노우에는 15년 전 WSG 후원사 CEO 연속 유괴 사건 중 첫 번째 피해자인 코우 미야자와[5]의 아들로, 유괴 사건을 겪으며 겁을 먹은 그의 아버지는 WSG 후원을 취소하게 된다. 그러나 그로 인해 온 미국 국민들에게 겁쟁이라고 맹비난을 받아 회사 이미지가 실추하게 되고, 결국 이노우에의 아버지는 책임을 떠안고 CEO직에서 내려왔으며 비난에서 도피하듯 가족들을 데리고 일본으로 돌아오게 된다.
15년 전 사건 당시 이노우에는 아버지를 납치한 범인의 얼굴을 목격했으며, 그로부터 4년 후에 잡힌 모방범이 납치범과 동일인물이라는 걸 알아내고는 이를 FBI에 증언했으나 FBI는 이를 묵살하고 이시하라 마코토를 범인으로 체포하여 사건을 종결시킨다. 이노우에는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신분과 이름을 바꾸고 일본에서 살고 있었는데, 자신의 가정을 망가뜨린 원인인 15년 전 사건이 상관없는 사람을 진범으로 누명 씌워 종결되었다는 사실에 원한을 품었고, 똑같이 FBI에 원한을 품고 있던 이시하라의 딸 시라하토 마이코를 알게 되어 함께 복수극을 계획한다.
범인이라는 게 밝혀진 후 모리 탐정을 전기충격기로 제압하고 도주하는데,[6] 도주하면서 자신이 직접 리니어에 타고 있는 앨런을 리니어째로 없애버리기 위해 리니어를 폭주시킨다.[7][8] 마이코와 함께 상관없는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는 아픔에, 목적의 대상 외엔 죽이지 않으려고 최대한 공을 들였던 걸 생각해보면 엄청난 타락.[9]
도주하면서도 자신을 추적하는 FBI를 신들린 운전 실력으로 피하다가 하네다 슈키치의 작전으로 인해 외통수에 몰리게 되고, 결국 총을 든 조디가 길을 막아서자 핸들을 돌려 피하다가 미끄러져서 차가 전복되어 버린다.전복된 차에서 나온 이노우에는 조디가 FBI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녀에게 자신의 증언을 묵살했다며 분노를 표출하는데, 조디는 이노우에에게 진실을 이야기한다.
실은 15년 전 사건의 진범은 이시하라 마코토가 맞았으며, 이노우에가 목격한 범인은 이시하라의 공범이었다.[10] 알리바이가 있으니 자신의 아버지는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던 시라하토의 증언이 묵살된 것도 이 때문. 공범이 존재했으니 처음부터 알리바이는 무의미했던 것이었다.
이노우에의 증언 역시 묵살되지 않았고 오히려 이를 바탕으로 공범을 체포했으나, 공범이 15년 전 사건의 진범에 대해 밝히는 대신 15년 전의 사건의 죄는 묻지 말아달라고 사법거래를 제안하는 바람에 공범의 존재를 공표할 수가 없었다.
즉 이노우에는 할 필요도 없었던 복수를,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가정을 무너뜨린 원수의 딸과 손을 잡고 한 셈이다.[11] 조디가 이를 지적하자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아니야! 네놈들이 멋대로 한 사법거래 때문이야! 네놈들 주특기인 추잡한 수법이잖아!" 라며 반박하지만,
조디: 당신의 일가족이 어떻게 미국 전체의 비난에서 도망칠 수 있었을까? 당신이 어떻게 이런 바보같은 복수극 흉내를 낼 수 있었을까?
이노우에: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
조디: 그건 증인 보호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바꿨으니까. 그렇잖아! 그것 또한 당신이 말한 추잡한 사법거래 중 하나야.
라고 일갈하고, 할 말을 잃은 이노우에는 오열한다.[12]
이후 완전히 넋이 나간 표정으로 기절하며, 조디가 "나머지는 일본 경찰에 맡겨두죠" 하면서 퇴장했기에 정황상 이후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3. 기타[편집]
- 아키요시 미나코와 비슷한 행적을 보인 범인이다. 똑같은 사건의 피해자인 둘이 공범이었으며, 최종보스인 오사무와 미나코는 복수 대상을 없애기 위해 자신이 힘겹게 만든 이동수단 부류의 작품[13]과 함께 없애려고 했다. 또한, 둘은 복수극에 다른 사람들이 죽지 않게끔 노력했다.[14]
- 전형적인 공돌이 너드의 모습을 하고 있는 지금과는 달리 15년 전에는 마른 체형의 훈남이었다.[15] 아무래도 15년 동안 살이 많이 찐 모양인 듯하다.
당장 사진 파일명을 보면 하나같이 걸작이다.[16]
- 작중에서는 시라하토가 범인임이 밝혀진 이후 공범이 1명 더 있다는 식의 반전으로 범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영화를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시라하토보다 이 사람이 범인이라고 더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범인이 남자라고 뿌려진 떡밥이나 퀜칭 테러 사건의 자세한 설명[17] 등을 통해서 진작에 이노우에가 범인이라는 것을 예상한 사람이 많다. 오히려 열차에서 등장한 시라하토가 범인이라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반전인 느낌이다.[18] 게다가 초반에 스즈키 시로를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키는 걸 자세히 보면 살집이 있는 남성임을 알 수 있는데, 용의자들 중 남성인 앨런이랑 존은 평범한 체격으로 살집이 있는 건 이노우에밖에 없다.
-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최종보스 또는 범인중에서 5번째이자[19][20] 유일하게 운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차량은 검은색 1세대 아우디 TT 쿠페 모델. 작중에서 정체가 탄로난 이후 신칸센 신미나토하마역에서 내린뒤 역에서 준비된 도주차량을 타고 리니어를 폭주 시킬 계획으로 이곳 저곳으로 FBI의 추격을 받으며 도주하다 마지막에 총을 겨눈 조디를 피하려다 주차된 차를 받고 튕겨나가 역 승강기를 받고 도로로 추락한 다음 전복해 박살나고 이후 합선으로 인한 폭발로 인해 전소가 된다.
- 작중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이노우에의 조부모가 순수 외국인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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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07:04:09에 나무위키 이노우에 오사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더빙판은 로컬라이징이 이뤄지지 않았기에 일본판과 동일.[2] 7기 극장판 범인이자 최종보스인 사이죠 타이가와 동갑이다.[3] 아이러니하게도 그 히라노 코우타의 성우는 본작에서 쿄고쿠 마코토를 맡고 있다.[4] 모리 코고로(유명한), 열차 탑승자들[5] 작중 대사로는 언급되지 않지만 기사에서 지나가듯 이름이 나온다. 일본 국적의 미국 이민자인 이시하라 마코토와 달리 이름 표기도 가타가나로 하는걸 보면 일본계 미국인으로 보인다.[6] 이때 이노우에를 놓친 모리 탐정은 덩치는 크면서 왜 이리 다리가 빠르냐고 한탄하는데, 이를 보면 살찐 체격에 비해 움직임은 상당히 잽싼 모양.[7] 이때 태블릿을 자세히 보면 플랜 J까지 있다.[8] 리니어에 폭발을 통한 퀜칭을 일으키고, 이를 이용해 리니어 속의 액체헬륨을 유출시켜서 자성을 없애 제동을 못하고 폭주하게 한다.덕분에 나랏돈을 엄청나게 날려먹었다.[9] 실제로 이때 거의 정신줄을 놓은 듯한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로 이전과 다른 광기에 찬 모습을 보여준다.[10] 초반에 15년 전 사건의 모방범이 공범에 대해 자백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그것이 어떤 공범을 말하는 것인지 애매하게 말하는 서술 트릭을 보여주었는데, 이렇게 이어지는 것이었던 것.[11] 시라하토는 아버지가 진범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데다가 아버지의 체포로 인해 어머니까지 충격으로 사망하여 FBI의 사법거래로 인한 피해자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노우에는 과거의 유복하던 환경만 무너졌을 뿐이고 증인 보호 프로그램으로 신분세탁까지 해서 멀쩡하게 살고 있었기에 복수를 할 이유는 더더욱 사라진다.[12] 이때 전철이 지나가며 절규 소리가 전철 소리에 묻히는 연출이 나온다.[13] 오사무는 리니어 열차, 미나코는 배.[14] 오사무는 외통수에 몰려 폭주하기 전까지 관계없는 사람이 휘말리지 않게끔 공을 들여 계획했으며, 미나코는 배가 침몰하더라도 사람들이 완전히 대피할 수 있게끔 몇 번이고 시뮬레이션을 돌렸다고 한다.[15] 이때의 모습이 묘하게 미야다이 나츠미를 닮아서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네타가 되고 있다.[16] 아무래도 엔지니어다 보니 기계에 문제가 생기면 낮밤 평일주말 불문하고 바로 출동해야 하다보니 생활 패턴이 불규칙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고 식사도 대충 패스트푸드 같은 것으로 빠르게 해결해야하다보니 살이 쪘을 것으로 보인다.[17] 퀜칭은 열을 발생시켜 MRI의 자성을 만들어내는 초전도체인 액체헬륨을 기화시켜 빼내는 것으로, 이 기화된 헬륨가스를 밀폐된 공간에 퍼뜨려 사람들을 기절시킨 것이다. 그리고 초전도 리니어의 자성 원리는 MRI처럼 액체헬륨을 이용한 초전도체다.[18] 어찌보면 당연한 게, 작중 시라하토가 범인이라는 떡밥은 15년 전 사건에서 체포된 일본인에게 딸이 있었다는 점과 현재는 애너그램으로 이름을 바꿨을 수도 있다는 코난의 추측 정도였고 이에 반해 오사무가 범인이라는 떡밥은 앞서 말한대로 영화 초반부터 굉장히 많이 뿌려져 있었다. 게다가 단순히 지나가는 단역이라기엔 초반에 발표회에서 긴장해 말을 잘 못하고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다가 옆의 사람에게 발언권을 뺏기는 등 지나치게 캐릭터성이 부여되었다. 너무 의도적으로(캐릭터 본인이 아닌 작가의 의도) 순진해 보여서 오히려 역으로 코난을 많이 본 관객들에겐 쟤가 나중에 범인으로 나오려나 하고 의심을 사게 되었다.[19] 첫번째는 후와 타쿠미(유파건) 두번째는 야마오 케이스케(신기루) 세번째는 케빈 요시노(케빈 킴) 네번째는 아치와 켄스케. 여성 최종보스는 시미즈 레이코(정나미).[20] 23기 극장판 감청의 권 최종보스인 리시 라마나단의 경우에는 애매해서 논외.[21] 혼혈인 케빈 요시노와 다르게 이름이 순수 일본인처럼 느끼겠지만 전혀 아니다. 한마디로, 블루 마리처럼 비슷한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