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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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효령대군 18대손인 조선의 왕족. 김두한의 본처이며 김을동의 어머니이다.
2. 생애[편집]
대대로 서울에서 거주한 이재희는 1944년 김두한과 혼인했으며 1945년 10월 10일(음력 9월 5일)에 딸 김을동을 낳았다. 1950년 한국 전쟁 당시 서울 종로구 본가(삼청동)에 김두한을 찾기 위해 조선인민군들이 습격했으나 김두한이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으로 인하여 고초를 피할 수 있었다. 삯 바느질 등으로 뒷바라지했고 1986년 8월 4일 가스중독으로 사망했다. 남편 김두한과 합장되었다.
3. 6.25 전쟁[편집]
작중 6.25 전쟁 땐 김두한이 그녀와 그녀의 아이도 안 챙기고 자기 먼저 도망가버렸고, 결국 남하하지 못한 상태에서 쳐들어온 북한 인민군에 의해 '김두한의 가족이다' 라는 이유 하에 하마터면 해코지를 당할 뻔했다. 일단 시아버지 영정사진 덕에 무사히 넘어가나 싶었지만[1] 가족 버리고 도망간 김두한이 걱정한 건 자기랑 아이가 아닌 납북된 불륜상대 애기보살이었다. 게다가 큰 일을 한다고 나섰던 남편도 실상은 정치깡패였던데다 그 최후가 영 좋지 않았음을 고려해보면 애쓴 공도 크게 못 봤다.
4. 대중매체[편집]
4.1. 드라마 야인시대에서[편집]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는 1부에서 손민경, 2부에서 변소정이 연기했다. 일단 김두한의 공식 아내이고 김두한과의 사이에서 자녀도 뒀으며 가정에 무심한 김두한을 열심히 내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2] 정작 그 취급은 상당히 나쁜 편.[3]
5. 여담[편집]
- 외손자인 송일국을 그가 중학교 2학년 때까지 키웠다고 한다.
- 헛소문지이만 SBS 드라마 야인시대 영향으로 익명의 누리꾼들로부터 이재희의 사진(개와 같이 찍은 사진)이 김두한의 첫사랑으로 유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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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민군 입장에서도 김좌진은 존경받는 독립운동가였다. 그렇기에 그들은 김좌진 장군의 사진을 보고 이재희와 김을동이 김좌진과 가족관계라는 걸 인지했음을 이유로 크게 터치 안 하고 넘어가준 것.[2] 김두한이 집문서를 요구하자 아무 말 없이 내어주기도 했다. 김두한도 이건 좀 양심에 찔렸는지 어디에다 쓸 건지 물어보지도 않냐고 말한다.[3] 작중 김두한은 그녀에게 별로 정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 편인데, 아마도 김두한 본인이 좋아서 결혼한 사람이 아니라 순전히 조모의 뜻에 따라 결혼하게 된 사람이다보니 정이 안 붙었던 듯. 게다가 여성편력도 상당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