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시(헤이룽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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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성 북동부의 지급시. 자무쓰에서 서북쪽으로 150km, 하얼빈에서 동북으로 300km 떨어진 저산구릉 분지에 위치한다. 관할 인구는 88만 정도이다. 만주지역 답게 급격하게 인구가 줄있는 지역이다. 이춘시는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 지대이기에 '숲의 수도'라는 의미인 린두(林都)라는 별명이 있다. 이름에 걸맞게 둥베이 지역 최대의 임업 지대로 소나무 등의 목재를 생산하며 목공업이 발달하였다. 이춘은 몽골어로 숫자 '9'를 의미한다. 분지 지형의 특성상 겨울에는 영하 30도를 밑돌 정도로 매우 춥고, 여름에는 영상 30도를 웃돌 정도로 더운 편이다. 동북쪽 60km의 우잉 국립공원이 주요 관광지이다.
1890년대에 탄광촌으로 세워졌고, 만주국시절 본격적으로 개발되었다. 1950년을 전후로 급속히 발전하여 1958년 지급시가 되었다. 1964년부터 1979년까지는 이춘특구가 세워지기도 했다. 송화강의 지류인 탕왕강과 이춘강의 합류점에 자리한 시가지는 동서로 길게 뻗어 있고, 동쪽 7km 지점에 이춘 린두 공항이 있다.
철도로는 탕린철도(汤林铁路)가 이춘시 전역을 커버한다. 고속철도는 다니지 않지만 하얼빈 등 대도시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상당히 많다. 공항도 존재하는데, 이춘 린두 공항(伊春林都机场)이 2009년에 개항하여 베이징, 선양, 다롄, 하얼빈, 다칭으로 취항중이다.
1차산업이 중심인 도시이며, 체르노젬 토양을 가진 곳이라 혹독한 기후에도 쌀이 자라난다. 2019년 기준 쌀 35만 2,000톤으로 이춘시 곡물 생산량 1위이며, 그 다음으로는 옥수수로 22만 5,000톤이 생산된다. 단, 옥수수는 생산량이 급감중인지라 원래는 옥수수가 최대 생산곡물이었지만 순위가 뒤집힌 것이다. 단 1차산업은 서서히 감소중이고 중공업과 발전산업이 급성장중이다. 광업의 경우에는 탄광촌으로 시작된 도시이지만 현재 석탄산업은 사장세이며, 대신 천연가스 채굴산업이 뜨고 있다. 상술하였 듯 중공업도 크게 성장중이며, 2019년 기준 야금산업 및 제철산업은 전년대비 51.4%가 상승하였고 에너지산업은 37.7%가 상승하는 등, 엄청난 규모로 중공업이 성장하는 중이다.
이곳에서 2010년 허난항공 8387편 추락 사고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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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헤이룽장성 북동부의 지급시. 자무쓰에서 서북쪽으로 150km, 하얼빈에서 동북으로 300km 떨어진 저산구릉 분지에 위치한다. 관할 인구는 88만 정도이다. 만주지역 답게 급격하게 인구가 줄있는 지역이다. 이춘시는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 지대이기에 '숲의 수도'라는 의미인 린두(林都)라는 별명이 있다. 이름에 걸맞게 둥베이 지역 최대의 임업 지대로 소나무 등의 목재를 생산하며 목공업이 발달하였다. 이춘은 몽골어로 숫자 '9'를 의미한다. 분지 지형의 특성상 겨울에는 영하 30도를 밑돌 정도로 매우 춥고, 여름에는 영상 30도를 웃돌 정도로 더운 편이다. 동북쪽 60km의 우잉 국립공원이 주요 관광지이다.
2. 역사[편집]
1890년대에 탄광촌으로 세워졌고, 만주국시절 본격적으로 개발되었다. 1950년을 전후로 급속히 발전하여 1958년 지급시가 되었다. 1964년부터 1979년까지는 이춘특구가 세워지기도 했다. 송화강의 지류인 탕왕강과 이춘강의 합류점에 자리한 시가지는 동서로 길게 뻗어 있고, 동쪽 7km 지점에 이춘 린두 공항이 있다.
3. 교통[편집]
철도로는 탕린철도(汤林铁路)가 이춘시 전역을 커버한다. 고속철도는 다니지 않지만 하얼빈 등 대도시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상당히 많다. 공항도 존재하는데, 이춘 린두 공항(伊春林都机场)이 2009년에 개항하여 베이징, 선양, 다롄, 하얼빈, 다칭으로 취항중이다.
4. 경제[편집]
1차산업이 중심인 도시이며, 체르노젬 토양을 가진 곳이라 혹독한 기후에도 쌀이 자라난다. 2019년 기준 쌀 35만 2,000톤으로 이춘시 곡물 생산량 1위이며, 그 다음으로는 옥수수로 22만 5,000톤이 생산된다. 단, 옥수수는 생산량이 급감중인지라 원래는 옥수수가 최대 생산곡물이었지만 순위가 뒤집힌 것이다. 단 1차산업은 서서히 감소중이고 중공업과 발전산업이 급성장중이다. 광업의 경우에는 탄광촌으로 시작된 도시이지만 현재 석탄산업은 사장세이며, 대신 천연가스 채굴산업이 뜨고 있다. 상술하였 듯 중공업도 크게 성장중이며, 2019년 기준 야금산업 및 제철산업은 전년대비 51.4%가 상승하였고 에너지산업은 37.7%가 상승하는 등, 엄청난 규모로 중공업이 성장하는 중이다.
5. 하위 행정구역[편집]
6. 사건사고[편집]
이곳에서 2010년 허난항공 8387편 추락 사고가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