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치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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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백합망상으로 희미한 백합농도를 확 끌어올리는 나이스 캐릭터.
생일
3월 10일
취미, 일과
망상
혈액형
O형
좋아하는 것
일식

155cm
싫어하는 것
달리기
이미지 컬러
자주색
상징 동물
너구리[1]
형제자매속성
쌍둥이 자매 : 이케다 치즈루(여동생)
성우
토요사키 아키

새빨간 주인공

코피가 얼굴의 일부분인 주인공


1. 개요
2. 캐릭터 소개
2.1. 일단은 치유계 소녀
2.2. 하지만 백합 망상녀
2.3. 불행 캐릭터
2.4. 은근한 존재감
3. 만우절 에피소드



1. 개요[편집]


池田(いけだ 千歳(ちとせ

유루유리의 등장인물. 이미지 컬러는 자주색, 상징하는 동물은 너구리다. 간사이벤[2]을 쓰는 14세의 중학교 2학년으로,= 토시노 쿄코, 후나미 유이, 스기우라 아야노와 같은 반이며 쌍둥이 언니 쪽. 이케다 치즈루도 같은 학교에 반만 다르다. 1인칭은 우치(内).

백합 망상을 품에 안은 소녀로 시도때도 없이 망상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망상 중엔 어김없이 코피를 분출한다. 이 때문에 작품을 종종 유혈물로 바꾸는 주역. 또한 작품의 제목이 가진 약한 백합 요소를 순식간에 파워업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2. 캐릭터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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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루유리 TV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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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단은 치유계 소녀[편집]


기본적으로 상냥한 성격에 붙임성도 좋아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하고 금방 친해진다. 아카리만큼이나 마음 씀씀이가 좋아 항상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인물로 휴일에는 마을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가장 친한 친구인 아야노와의 만남도 입학 당시 구석에 혼자 앉아 있던 아야노에게 먼저 말을 걸어 준 것이 계기. 또 기본적으로 포용력도 지니고 있어 주변 인물들이 상당히 의지하는 편으로, 오락부 및 학생회 멤버가 함께 노래방에 갔던 에피소드에서도 아야노에게 치유계라고 인증받기도 했다. 아울러 토요사키 아키가 연기한 치토세 특유의 나긋나긋한 칸사이벤은 팬덤에서도 평이 좋다.

사쿠라코와는 같은 학생회에 소속된 선배면서도 사쿠라코에게 딱히 제재를 가하거나 한 적이 없고, 주변에서 누군가 바보짓을 하고 있어도 상냥하게 어르거나 달래준다. 동생 치즈루와는 성격이 정반대로 치토세와 치즈루가 쌍둥이임을 모르던 당시의 쿄코가 치즈루를 치토세로 착각하고 다가갔을 때 완전히 무시당하는 바람에 쿄코가 적잖게 당황하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갑자기 코피를 흘리거나 하지만 않으면 참 좋은 아이(…).


2.2. 하지만 백합 망상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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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진짜 키스씬을 목격한 부녀자의 표정(...)[4]

문제는 백합에 관련된 소재를 보면 예외 없이 서비스 컷을 내보내고는 코피를 분출하며 쓰러지는 것이 상례라는 것. 치토세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선 거의 반드시 한 번 이상은 코피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대체로 아야노와 쿄코 커플링을 밀고 있지만 아야노와 유이의 백합 씬을 떠올리며 이것도 괜찮네라고 말하는 등 그냥 백합이면 전부 좋아하는 듯(…). 덕분에 단행본 1권부터 '모자란 백합 요소를 보충해 주는' 역할로 소개되며 농담인지 진담인지삼아 작품의 양심(…)으로도 불린다.

이 특유의 '망상'시에는 안경을 벗어 시야를 흐리게 하고 마음의 눈에 집중하여 망상에 집중한다. 안경을 쓰지 않으면 망상을 멈출 수 없다.[5] 헌데 딱히 망상으로 뇌내에서 파워업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장면을 현실에서 보게 되면 안경 안 벗어도 대출혈 크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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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살인 현장

구체적으로는 아야노쿄코 둘 중 하나만 있으면 대개 망상으로든 현실로든 그렇고그렇게 흘러가는데[7] 치토세는 대개 아야노와 함께 등장하곤 하니 사실상 쿄코만 끼면 거의 100% 코피가 나오는 전개로 간다. 여담이지만 초반에는 망상을 아야노에게 이래저래 말하다가 응징당해 코피를 흘리기도 했는데 이후로는 이런 장면은 없고 100% 스스로 알아서 흘린다(…).

단지 이런 망상+유혈 콤보가 너무 자주 나오는 데다 나올 때마다 이야기를 유혈물(…)로 만드는 통에 백합에 관 심없는 사람들은 아주 싫어하기도 한다. 그래도 유루유리라는 작품 자체가 타이틀부터 백합이라고 적혀 있는 관계로 다른 모든 게 좋은 아이가 백합이라는 이유로 싫어할 정도의 사람은 애초에 작품에 손을 대지 않는 편이라 인기 하락의 주 원인은 아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오히려 그 백합 망상이란 것이 대체적으로 자극적일 뿐이지 이렇다 할 심각함이나 완성도가 없는 편이라는 점으로, 이보다는 치나츠나 아야노의 짝사랑이나 히마와리와 사쿠라코의 공방 같은 쪽이 되레 자극적인 장면은 전혀 없는데도 백합 요소는 더 강하다는 평이 있다. 이 때문에 백합 지지자들에게는 그다지 호감을 사지 못하고 그 외의 취향인 팬에게는 공격을 받는 샌드위치 신세라는 점. 심지어 일부 백합 지지자들에게는 백합 소재가 나오려고 하면 코피 때문에 흐름이 끊긴다며 공격받기도 한다(…)[8]. 지못미.

파일:피눈물.jpg
그리고 코피를 참으면 피눈물을 흘리게 된다(...).

참고로 스스로 안경을 벗으면 멀쩡한 눈인데 다른 사람이 벗기거나 잃어버리거나 하면 눈이 3자가 된다.

OVA에서는 치토세가 어른스러워 보인다고 생각한 아카리에게 무슨 망상을 하는지 질문을 받자 대답하려다가 너무나 격렬한 망상이라 입으로 말하려나 부끄럽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시즌 3에서도 본격적으로 유혈기믹이 발생한다. 잡아먹는 러닝타임은 평균 30초 내외로 살짝 늘어났지만 그래도 서로 더듬는 게 전부인 뽕빨물(…)에 가깝던 1, 2시즌의 망상에 비하면 시츄에이션에 비중이 실린 그럴싸한 물건이 되었다. 서비스컷 정지화가 대부분이었던 전 시즌에 비해 움직임도 많다! 코무케를 배회하며 수련한 보람이 있었다

2.3. 불행 캐릭터[편집]


아카리와 함께 불행 캐릭터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벗어둔 안경이 깨진다거나, 남이 던지거나 쳐낸 물건에 얻어 맞는다거나, 초콜릿이 들어 있는 줄 모르고 먹었다가 취해서 성희롱주사를 부린다거나 하는 등. 다만 애니에서는 술 든 초콜릿이라는 원작 소재를 그대로 내보냈다간 청소년 음주를 시사하는 장면이 되는지라[9] 위스키 초콜릿이 '그냥 초콜릿'으로 변경되고 대신 설정이 좀 붙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고작 초콜릿 하나로 난리를 치는 캐릭터가 되어 좀 어색하기도.

참고로 피해자(?)는 애니상에선 아야노, 리세, 나나, 치즈루, 유이, 치나츠, 쿄코, 아카리 순이고, 그 중에서도 아카리는 두 번 당했다. 원작에서는 리세와 나나는 등장하지 않았고 치나츠는 그런(?)연출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제외되었다. 이것을 제외하면 비슷하다.

참고로 아야노가 애니 2기 3화[10]에서도 치토세에게 초콜릿을 주었는데 주면서 꼭 혼자 먹으라고 경고했다(...). 치토세는 시킨 대로 방에서 혼자 있을 때 먹었지만 직후 우연히 치즈루가 방에 들어오는 바람에 키스도사로 변신했다. 다만 치즈루는 멘붕하지 않고 오히려 상관 없다고 가만히 있었으니 이쪽은 굿굿굿(…).

이처럼 은근 불행함이 전방위로 꼬이는 캐릭터지만 불행한 일이 생길 때마다 울음을 터뜨리는 아카리와는 달리 눈에 샴푸가 정통으로 들어가거나 해도 평소처럼 웃을 수 있는 강인함(…)이 매력. 허나 근처에 주변의 모든 불행을 빨아들이는 인물이 있고 이 인물이 한 편에 한 번은 험한 꼴을 당하기 때문에 아쉽게도(?) 불행 네타의 주류로 올라서지는 못하고 있다.


2.4. 은근한 존재감[편집]


간사이 지방 출신이기 때문에 간사이벤을 사용하며 교토와 오사카로 수학여행을 갔을 때 일행에게 관광지 안내를 해 주기도 한다. 또 공부도 꽤 잘 하는 편으로 학년 수석 쿄코나 만년 2등 아야노에 가리긴 해도 기말고사에서 학년 석차 6등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아야노도 치토세에게 공부하는 데 도움을 받는 모양. 다만...2기 7화에서 공개된 치토세의 노트에는 곳곳에 코피 자국이 있다.

아카리가 꼭 할머니 같다고 생각할 만큼 입맛이 할머니 스타일. 무말랭이 초절임 등을 좋아하고 직접 집에서 츠케모노를 담가 먹으며 이러다 보니 단무지가 키아이템이기도 하다. 할머니와 같이 살다 보니 그렇게 된 모양으로, 아버지가 출장을 자주 다녀서 초등학생 때는 여기저기 전학하느라 바빴는데 할머니가 같이 살면 안정적일 거라고 하여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한다. 단 걸 먹을 때도 마찬가지라 아카리와 쌍쌍으로 시간을 보낼 때도 전통 찻집에서 안미츠를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애니 1기에서 쿄코가 코무케에 끌고 간 부작용으로 오덕 성향까지 장착했는지 2기에서는 쿄코나 오락부와는 별개로 혼자서 도쿄로 상경하는 행동력도 보여준다. 이유는 백합 망상 소재를 구하기 위해서라나(…). 참고로 유루유리의 배경 무대는 도야마현으로 회장인 오다이바까지 가려면 심야 고속 버스에 철도에 굽이굽이 찾아가야 하는 수준이다.[11] 하지만 덕후가 된 이상 이정도쯤이야(…).


3. 만우절 에피소드[편집]


원작 3권, 애니 1기 8화에서 우리는 이 캐릭터에 대해 좀 세세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만우절에 아야노와 같이 학생회 일을 하면서 대화를 하는데 이제부터 거짓말 할 거라며 다음중 거짓말을 맞춰 보라고 한다.

  • 이제부터 거짓말 한다.
  • 오늘 섹시한 속옷을 입었다.[12]
  • 학교 화장실에 유령이 나오는 것 같다.
  • 100만엔 복권에 당첨되었다.
  • 쿄코아야노의 신발 냄새를 맡는 것을 보았다.
  • 학생회장의 존재를 언급한다.
  • 폭신폭신 펫.
  • 아카리는 책상 밑에 개미를 키운다.[13]
  • 금붕어를 키우고 있다.
  • 채소 절임과 마음이 통한다(취향).
  • 쿄코는 형제자매가 없음.
  • 나는 쌍둥이입니다.
  • 학생회실에 유통기한이 10년이 지난 콘비프 통조림이 있다.

저 중 거짓말은 '지금부터 거짓말을 한다'고 말한 것 하나. 고로 아래의 말은 모두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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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상 라쿤이다. 토시노 쿄코가 말하길, 잠옷 동물이 라쿤이였다고 한다.[2] 정발판 단행본에서는 표준어를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캐릭터성이 죽어버려 아쉽다는 평도 있다.[3] 하단 왼쪽 사진은 어린 시절의 모습이다. 치토세를 붙잡고 있는 인물은 어린 시절의 이케다 치즈루다.[4] 이 장면은 원작 4권/애니메이션 1기 12화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다음 장면은 바로 왼쪽 아래의 장면이다.[5] 그런데 애니 1기 8화에서 자려고 침대에 누웠을 때는 멀쩡하다. 어?[6] '유루유리 나츄야츄미!'에서 쿄코가 아야노와 부비부비하는 것을 보고 코피를 확 뿜었는데 얼굴 전체와 입고 있던 티, 손까지 피로 시뻘겋게 물든 채로 좀비처럼 걸어와서 다른 애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 주었다(...). [7] 처음엔 치토세의 멋대로 망상에 불과했는데 작품이 거듭될수록 쿄코가 장난 등으로 이용해먹기도 하다 보니...[8] 괜히 나오는 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가만 두면 진전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에서 치토세가 코피를 흘리면서 수습하느라 상황이 종료되는 경우가 많다. 실상 치토세는 유루유리의 부족한 백합분을 보충한다기보다는 오히려 내용이 고조되려고 하면 분위기를 일상물로 초기화시키는 소방수 역할에 더 가깝다.[9] 바시소 애니에선 위스키 봉봉이 그대로 나왔다.[10] 발렌타인데이 에피소드다.[11] 2015년 3월 14일에 가나자와와 도쿄를 잇는 호쿠리쿠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도쿄에서 도야마까지 2시간대에 주파할 수 있게 되었다.[12] 치즈루의 반응을 보면 평소에도 그렇게 입는 건 아닌 듯.아니 근데 치즈루는 왜 언니가 벗어놓은 팬티를 확인한걸까[13] 이게 애니메이션 8화 본편에서 유일하게 아카리가 등장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