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위주 교육/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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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대중매체
2.1. 한국의 경우
2.2. 일본의 경우
2.3. 미국의 경우
2.4. 인도의 경우
3. 관련 인터뷰
3.1. 어록



1. 개요[편집]


입시위주 교육에 관련된 인터뷰 원문, 대중매체, 의견 등을 다루는 문서.


2. 대중매체[편집]


파일:폴란드공이 말하는 입시교육.png

폴란드공에서 풍자한 입시위주 교육. 중국공이 교사로 등장하고, 한국공, 중국공, 인도공이 학생으로 등장한다. 밖에서는 캐나다공과 미국공, 폴란드공이 자유분방하게 놀고 있다. 위의 네 컷은 모두 저들처럼 자유분방하게 놀고 싶은 중국공 학생의 헛된 꿈일 뿐. SAT 연습을 매우 스파르타식으로 시키는 것으로 보아[1]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들 내지 미국 유학을 꿈꾸는 아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의 엄청난 교육열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듯 하다.그와중에 중국이 한국과 함께 일본을 까고 있다 시간표에 1시까지는 있어야 진짜 우리 교육[2]

2.1. 한국의 경우[편집]


정글고 이사장
웹툰 정글고에서 정안봉은 입시위주 교육 가치관을 여과없이 말하는 캐릭터로서 자리잡고 있다.


계산할 필요가 없지, 그렇죠? 외워, 어쩔 수 없어. 정말 최고의 명강의



우리나라 교육에서 입시, 시험과 정답을 빼고 나면 남는것은 무엇일까?하나 남는다,시체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의 아들로 태어나 하면된다 안되면 되게 하라 그래 난 안돼 어쩔래

집안전체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우리집아들로 태어나 출세해라 안되면 다 좆된다 그래 난 못해 어쩔래

매일매일 공부했어 매일매일 나 일했어 또 매일 고민했어 근데 기대만큼 따라갈수없어 매일매일 시키는대로했어 매일매일 하라는대로했어 또 매일 난 한다고 했어

근데 죽어도 생각만큼 안돼 이건이건 잘못됐어 뭔가뭔가 잘못됐어(생각을 해봐) 졸라졸라 잘못됐어 (왠지 억울해)

몽땅몽땅 잘못됐어 왜 나만 뭐라그래 자꾸나만 뭐라그래 나름대로 뺑이치는데 왜 나만 뭐라그래

자꾸나만 뭐라그래 나름대로 뺑이치는데 이런말 해봤자 또 욕만먹겠지 대가리썩었다고 또 매만벌겠지

꼭~ 공부안한놈이 집안탓만 한다고 꼭~ 노력안한놈이 환경탓만 한다고 무능한 놈, 못난놈, 모자란놈놈, 비겁한놈 (쒜끼)

얼빠진놈, 덜된놈, 내놓은놈놈,싹수튼 놈(쒜끼) (야야야) JAJI 짤라버려 (야야야) BURAL떼어버려 (야야야) 나가 뒤져 버리든 말든 (에에에) 네가 죽을 용기가 있냐?

납작하게 실컷 눌러봐 투자한만큼 어디어서 뽑아봐 입을거 안입고 먹을거 못먹고 키워놨으면 보답을 해봐

내가 때려 죽여도 내 새끼 이 짓 안시켜 이를 갈며 결정한 목표 안전빵이 댓빵이라고 공갈빵치더니

그게 다 헛빵! (야야야) 이제 그만 하라 그래 (야야야) 이제 때려치라 그래 (야야야) 고마운건 그건 그래 (에에에) 안되는 걸 어쩌라구

이건이건 잘못됐어 뭔가뭔가 잘못됐어 (생각을 해봐) 졸라졸라 잘못됐어 (왠지 억울해) 몽땅몽땅 잘못됐어 왜 나만 뭐라그래

자꾸나만 뭐라그래 나름대로 뺑이치는데 왜 나만 뭐라그래 자꾸나만 뭐라그래

나름대로 뺑이치는데 왜 나만 뭐라그래 자꾸나만 뭐라그래

나름대로 뺑이치는데 왜 나만 뭐라그래 자꾸나만 뭐라그래 나름대로 뺑이치는데

신해철의 비트겐슈타인 1집 the pressure - 국민교육헌장의 시작 부분을 인용하여 개개인에게 과도한 짐을 얹는 한국의 세태를 신랄하게 까는데 활용했다.


아리 아리요 스리 스리 스리 예 아주아주 먼 길을 왔네

아리 아리 아리 공부 고개를 오늘도 넘어간다

음악, 미술은 저리 미뤄두고 국영수를 우선으로 해야

아리 아리 아리 인정받고 일류 대학으로 간다

소리가 나지 않는 전화처럼

난 아무 표현 없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학교 종이 땡 하고 울리면서

우리들의 전쟁은 다시 시작된다

모두의 친구는 모두의 적

모두가 서로 모두 밟으려고 발버둥을 친다

이렇게 싸우다가 누가 살아남나

가엾게 뒤로 처진 자는 이젠 뭔가?

왜? 내가 알고 싶은 사실들을 학교에서 배울 수가 없나?

내가 수학 시간 공부했던 방정식 그게 어떤 도움이 되나?

만일 영어 시험에서 백 점을 맞는다고

아메리카 맨과 말이 통하나?

우리 가르치는 선생님은 그렇게 아나?

나는 모르겠다! 알고 싶은 것이 많다!

어디서 무얼 하다 이제 돌아와

아직도 숙제 안 하고 나중에 넌 뭐 할래?

어기적거리다가 남들 다 갈 때

너 혼자 인생 망치고 낙오자 돼 뭐 할래?

오늘도 난 아주 변함없이 창살 없는 감옥에서 살다(살다) 잠이 든다(든다)

꿈 속에서 난 새가 된다

하늘을 향해 자유롭게 날아간다

어느새 나타난 우리 부모님과 선생님이

나를 향해 총을 쏜다 깜짝 놀라며 나는 떨어진다

그리고는 땀에 절어 잠을 깬다

중간 고사(나 한 번 잡아 봐라)

기말 고사(화나면 잡아 봐라)

내신 성적(화나면 이겨 봐라)

수능시험(내가 일등이야)

딴 생각들은 집어치워(그저 시키는 대로만 달달 외워라)

난 컴퓨터가 될 거야(이러다 미쳐버리고 말 거야)

- 젝스키스[3]

1집 학원별곡 中에서.


한국의 입시위주 교육을 정면으로 비판한 작품. 제목은 1986년 어느 여중생이 자살하면서 남긴 유서에 나오는 문구로, 내용은 이 사건을 바탕으로 픽션으로 만든 것. 1989년에 소설과 영화 두가지로 나왔다. 그리고 어떤 옛날 만평에서는 어떤 중년 남자가 학생들로부터 '아니'란 글자를 손으로 감추는 장면이 있기도 했다. 즉, 행복은 성적순아니잖아요. 요즘 세대가 이걸 보고서는 말하는 것이 그 때 당시 그렇게 시달리신 학생이 우리 부모님 세대인데 변한 것이 하나도 없네요.


교육비판만 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사회 전체를 비판하는 것으로 퍼지는 중 반전이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고등학교는 3년간 6천만원의 등록금을 내야 하는 귀족 학교[4]. 범인은 스트레스로 인해 조현병을 앓고, 장학금에 대한 집착 때문에 장학금 후보 두 명을 자살로 위장하는 트릭을 이용해 살해한다. 모든 게 밝혀지고 체포되면서 "난 아무 잘못 없어요. 짓밟히기 싫으면 짓밟으라면서요?! 난 배운 대로 한 것 뿐이에요!" 라는 가슴 아픈 절규를 남긴다.

자녀들을 국제중/보딩스쿨에 보내기 위해 벌이는 대치동 엄마들의 치맛바람이 소재로 다뤄진다.

시리즈마다 대입 스트레스와 치맛바람 등이 소재로 활용된다. 워낙 오래된 시리즈다보니 아무래도 최신 편일수록 현 세대 학생들과 공감대 차이가 큰 건 사실.

대학 이후의 삶에 대한 비판.

가요이지만 노래의 성격상 동요로도 많이 애창되는 곡이나 가사를 뜯어보면 가사 자체가 어린 나이에 부모님에게 시달리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동화 속 피노키오에 이입하여 부르는 내용이다. 덕분에 어린 시절에 이 노래를 즐겨 불렀다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불러주고는 가사 때문에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 가요 학원별곡

  • 가요 교실 이데아




2.2. 일본의 경우[편집]


한국에 입시위주 교육 체제를 전파해 준 원조격(?)의 나라인 만큼 관련 창작물이 상당히 많다.

자매품인 주입식 교육은 등장하지 않는 만화가 없을 정도.


물론 한국판이었던 공부의 신을 포함한다.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몸을 좀 사리기는 했지만, 정면으로 입시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소질이나 취향은 알 바 아니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동경대 이과로 가라는 일갈이 인상적인 작품.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와 비슷하게 학업 결과에 따라 학생들을 분류해 놓고 그 반을 대놓고 무시하고 한심하게 여긴다.그러나 노란 문어 때문에 모든 것이 바뀐다.

부모에 의해서 엄격한 교육을 받게 되어 결국엔 부모를 죽여 버린다.

  • 만화 수험의 제왕
니시카와 고지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가 나오기 전에는 대표적인 입시 관련 만화로 유명했다. 하지만 드래곤 사쿠라가 입시교육 자체에 집중하는 반면에 이쪽은 개그+시험문제 푸는 요령[5] 와세다 대학을 가고 싶다면 교가를 부를 수 있거나 평면도 정도는 그릴 수 있어야 한다는 식의 과장이 섞여 나오지만, 이는 그 학교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는 식의 에두른 표현이다. 다만 이 만화도 드래곤 사쿠라도 본격적으로 와세다와 게이오, 혹은 도쿄대를 노리기 보다는 하위권 학생들이 그걸 벗어나는데 더 도움이 되는 내용에 가깝다는 점이 지적된다. [6]

성적지상주의를 소재로 삼고있다. 성적에 따라 대접(차별)이 달라진다.

입시위주의 교육에 대한 스트레스로 부정적인 인격이 발현한다는 내용이다.

입시위주 교육 아래서 학업 외의 다른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고 있는 학생의 절규를 담은 곡이다.

아무리 노력해봤자 결국 혈통과 재능, 인맥이 짱먹는다


2.3. 미국의 경우[편집]


영화에서 추구하는 것은 권위에 대한 반항이지만 웰튼 고교가 한국 교육계를 잘 반영한다는 주장이 있다. 그래서 영화의 영상들을 소재로 한국 교육을 까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하지만 영화에서 그렇게 까대는 웰튼 고교도 한국에 오면 공부 안 시킨다고 역으로 까일 판국이다. [7]

  • SCP-2599
설정부터가 한국인이고 시키는 일을 다 해내긴 하지만 항상 모자라게 끝나는, 안습한 용두사미형 SCP. 게다가 면담 기록 보면 능력이 처음 나타난 것도 엄마가 방 치우라고 잔소리 했을 때다.

입시를 목적으로 한건 아니지만 CAT(적성검사시험)을 치는 내용이 나오는데 담임인 랜서가 "이 시험에서 떨어지면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니깐 열공하셈"이라 한다. 대니 팬튼이 유령 상태에서 우연히 답안지를 손에 넣게 되자 부정행위를 치루다 결국 햄버거 가게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사고로 가족을 잃고 다크 대니가 되어 대재앙을 일으키는 지경까지 간다.


2.4. 인도의 경우[편집]


대학교를 배경으로, 경쟁위주의 교육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학생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풍자한 영화다.


3. 관련 인터뷰[편집]


대학에서의 적절한 성과판단 기준과 데이터 조사방법이 중요한 이유는 이혜정 교육과 혁신 연구소 소장의 서울대 우수 학생들 연구 결과 인터뷰를 참고해보자.

EBS 다큐프라임 - 시험(6부작 중 4부)을 참고하자.



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인터뷰 영상의 내용은 서울대 경영학과 위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경영학과 출신은 영상 내용에 격한 공감을 나타냈다. 반면 정치외교학 등 사회과학계열에서는 저런 식으로 정답 쓰면(자기 생각 없이 그대로 외워 쓰면) 감점당하기 십상이라고 했고, 공학계열은 애초에 저런 식으로 공부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즉 전공이나 학교의 학풍 및 교수 성향 등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

그 외에 공부를 할 때 '수업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는 게 필요한가' 라는 점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
  • 한 의견에서는 뭔 공부를 하든 일단 수업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말한다. 그런 다음에야 자기 의견이나 독특한 발상이 덧붙여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의견에서는 공대에서는 빠른 시간 내에 문제를 제대로 풀어낼 수 있는 학생을 길러야 한다고 한다. 영상 맨 앞에 나온 공대생의 경우, 저런 식으로 공부를 즐거워하는것과 실제로 그런 방식으로 얻은 결론이 옳은 것인지는 별개이다. 독특한 풀이를 좋아해서 시험 칠 때도 그러다가는 시간이 모자라거나 중간에 실수를 해서 답이 틀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 다른 의견에서는 컴퓨터가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인 '암기력, 계산력'을 평가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오픈북 테스트를 통해 정확한 답을 낼 수 있다면 그 학생은 책만 있으면 그 지식을 응용할 수 있는 것이다.

["대학 신입생 여러분 이렇게 공부하세요"]
서울대에서 A+ 받는 학생들 집중 연구한 이혜정 소장의 '씁쓸한' 충고[8]
◇ 정관용> 그러면 이 대목에서 미국의 미시간대학에 가서도 똑같이 A+ 받은 학생들한테 심층조사를 하신 거잖아요.
◆ 이혜정> 거기는 양적인 조사를 주로 했어요. 왜냐하면 서울대의 그 학습전략들이 그들에게도 그대로 먹히는지.
◇ 정관용>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미시간대학은?
◆ 이혜정> 전혀 상반되게 나왔습니다. 서울대에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했던 지식을 수용하는 태도, 이런 것이 거기서는 가장 하위 요인이었어요.
◇ 정관용> 미시간대학 학생들은 교수님 말씀 그대로 적어서 그대로 쓰는 학생이 아예 없겠군요?
◆ 이혜정> 그렇게 하는 학생들이 보통 B를 받고 그리고 자기 생각, 교수와 다른 생각….
◇ 정관용> 그래도 B는 받는군요.
◆ 이혜정> B 정도는 받죠. 왜냐하면 열심히는 하니까. 출석도 잘 하고.
◇ 정관용> 그런데 거기가 A가 아니라 자기 생각을 덧붙여야 A가 되더라. 결정적인 차이는 그거군요.
◆ 이혜정> 네, 그리고 얼마나 다른 독창적인 결정적인 생각을 했느냐. 그리고 다르게 생각하는 게 장려되는 문화고 우리 문화에서는 다른 생각이 있어도 교수님과 생각이 다르면 쓰지 않는다는 학생들이 압도적이었고.
◇ 정관용> 미시간대학만 그런 건 아닐까요?
◆ 이혜정> 더 상위권 다른 대학들도 많이 그럴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 정관용> 그렇죠? 아주 옛날에 유행했던 TV 드라마, 영화 이런 데 '하버드대학 공부벌레들' 이런 거 있잖아요. 책도 있고. 거기 보면 학생들이 치열하게 밤을 새서 예습을 해 오지 않으면 수업에 참가를 못 하잖아요. 교수가 계속 뭘 물어보니까. 그런데 우리 학생들은 그런 식의 수업이 아닌 거죠?
◆ 이혜정> 80% 넘는 학생들이 예습은 전혀 학점에 미치지 않는다고 했어요.
◇ 정관용> 아. 예습 안 해도 된다?
◆ 이혜정> 오로지 복습이 중요하다.
◇ 정관용> 거기서 다 드러나는 군요?
◆ 이혜정> 그렇죠. 수업이 어떤 형태로 되는지.
◇ 정관용> 주입식 암기식이라고 하는 게 거기서 드러나는 군요. 뭔가 미리 준비해 와서 그 주제를 놓고 같이 토론해 보자. 이게 아니군요.
◆ 이혜정> 네. 그리고 토론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변별이 나지 않는. 결국 평가에 결정적이지 않은 그렇다는 것을 학생들은 간파하고 있는 것이죠.
◇ 정관용> 이혜정 소장께서도 이 연구를 시작하실 때는 이럴 줄 몰랐죠?
◆ 이혜정> 전혀 몰랐습니다. 저는 순진하게 학생들한테 공부법, 학점 따는 법 잘 알려줘야지 이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 정관용> 이런 결과가 나오니 신입생들한테 동영상으로 도저히 말을 못 하겠더라?
◆ 이혜정> 네.
◇ 정관용> 그런데 오늘 현재도 그렇게 진행되고 있을 것 아닙니까? 서울대학뿐 아니라 사실 다른 대학들도. 대부분. 한국은 그렇고 미국은 다르고.
◆ 이혜정> 미국도 차이점이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 정관용>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이 문제를 제일 앞장서 고민하신 분이니까. 무슨 답이 있습니까?
◆ 이혜정> 저는 일단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교수님들이나 또 보직교수들이나 의사결정자들이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오면서 신문을 보니까 오늘자 동아일보 사설에서 110년 전 오늘이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에 초대 통감으로 부임한 날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때 이토 히로부미가 '이 나라에 인재가 있었다면, 인물이 있었다면 오늘날에 이르지 않았을 텐데'라고 했다고 해요. 저는 인재를, 그 나라의 어떤 종류의 능력을 가진 인재를 기르는지가 그 나라 국가의 존망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특히 대학 교육은 사회의 리더 그리고 인재들의 풀을 양성하는 기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학에서조차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인재가 아니고 그리고 다르게 생각할 수 있고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인재가 아니고 그냥 주어진 판에 순응만 해야 한다는 그런 인재라면 그러면 식민지시대의 조선교육과 뭐가 다른가. 이런 위기의식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위기의식이 있어서 이게 바꿔야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다음에 방법은 사실 많습니다. 제 책의 절반이 방법에 대한 건데요. 예를 들자면 대학 입학년도, 졸업년도, 졸업한 후의 1년, 졸업 후 5년, 이렇게 학생들한테 여러 가지 학교에서 길러야 할 역량들을 쭉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변화사항을 보고 예를 들어서 대학교 1학년 때 왔는데 그것과 대학교 4학년 때 학습능력이 달라진 게 아무 것도 없다. 비판적 사고능력이 줄었다. 내지는 리더십, 협업능력, 커뮤니케이션 여러 가지 역량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이 늘었다, 줄었다 이런 걸 판단할 수 있는 근거 데이터가 있으면 그거 가지고 학과 교수님들한테 제시를 하면 그거 가지고 학과 교수님들은 아, 이렇게 하나도 4년 동안 우리가 가르쳤던 학생들이 변화가 아무 것도 없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지?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러면 학과에서는 커리큘럼을 개혁하고 그리고 프로그램을 개혁을 하고 그리고 가르치는 방법을 개혁하고 그리고 평가를 개혁해야 합니다.
◇ 정관용> 그렇죠. 근거 자료가 있으니까.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비판적 사고능력,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능력. 이런 걸 신입생 때, 그 다음에 졸업 때 측정해서 실제 데이터를 갖고 있는 대학들이 많이 있나요?
◆ 이혜정> 홍콩이 2000년대 초부터 2012년까지 거의 10여년 동안을 3년제 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 바꾸는 커리큘럼 개혁을 했어요.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되고 나서. 그런 커리큘럼을 하는 과정에서 그런 방법을 썼습니다. 커리큘럼 개혁을 1년을 추가하는 게 아니라 그냥 기존의 3년을 다 바꿔서 새로운 4년을 만드는 과정을 하는데 입학년도, 졸업년도, 졸업 후 1년, 졸업 후 5년을 쭉 그 데이터를 분석해서 변화가 없거나 혹은 더 우리가 길러야 할 능력이 떨어졌다고 학생들이 그렇게 답변을 하면 그 학과에서는 책임지고 프로그램 개혁을 해야만 했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해서 10여년에 걸쳐서 커리큘럼 개혁을 한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서 홍콩의 대학들이 굉장히 아시아에서 아주 주도권을 쥐고 상위랭킹으로 올라갔죠.
◇ 정관용> 네, 세계랭킹도 높아졌죠.
◇ 정관용> 문제는 이렇게 좋은 대학에서 좋은 학점을 받은 학생들이 또 대기업에 다 몰리거든요.
◆ 이혜정> 대기업뿐만 아니라 고시해서.
◇ 정관용> 고시로 가고 이 사회의 지도층이 되는 거예요. 솔직히 저희 방송국들도 입사하기가 어려워서 좋은 성적이 아니면 서류전형에서 떨어져요. 그런데 좋은 성적이라고 뽑은 그들이 사실 기자나 PD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학생들이 오는 거군요?
◆ 이혜정> 어떻게 보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 정관용> 기자나 PD는 뭔가 삐딱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너무 온순한 아이들만 오는 거군요?
◆ 이혜정> 네. 굉장히 순응적인. 그리고 시키는 일은 굉장히 잘하는.
◇ 정관용> 그렇다고 방송국에서 학점 낮은 애들만 뽑을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좋습니까, 이거?
◆ 이혜정> 방송국에서도 역량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거나.
◇ 정관용> 아이고. 너도나도 다 그걸 새롭게 해야 해요? 뭔가 정부가 나서서 딱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 이혜정> 그런데 정부도 지금.
◇ 정관용> 이게 교육혁신 아닙니까? 교육과 혁신 연구소니까.
◆ 이혜정> 그렇죠. 그런데 정부에서도 대학평가를 하거나 예산을 배분하거나 할 때 어떤 능력을 기르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은 없고요. 그냥 거의 주로 취업률.
(중략)
◆ 이혜정> 그런데 극단적으로 서울대 인터뷰를 했던 46명 학생들 중에 굉장히 당신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데 좋은 생각, 관점이 있는데 교수님과 의견이 다르면 답안이나 시험에 쓰냐 안 쓰냐 해서 46명 중에서 41명이 안 쓴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안 쓴다고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좋은 성적을 못 받을까봐라기보다는 더 큰 이유는 ‘교수님과 의견이 다르면 제 생각이 틀렸겠죠’라는 생각이에요.
◇ 정관용> 몸에 뱄군요.
◆ 이혜정> 학생들은 자기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교수님 관점이 맞을 것이라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하려는 용기도 안 나는 거죠.
◇ 정관용> 참 납득이 안 갑니다. 다른 건 몰라도 사회과학계, 서울대학에 있는 각 과 교수들 중에는 좀 보수색이 강한 교수도 있고 다소 진보적인 교수들도 있어요. 저도 다 압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두 교수의 생각이 다 맞다고 생각을 해요, 학생이?
◆ 이혜정> 그러니까 그 수업에서 그 교수님 의견을 따라가는 거죠. 다른 수업이면 다른 교수님의 의견을 따라가는 거죠. 그런데 본인 생각은 없는 거죠.
(중략)
◇ 정관용> 그냥 고분고분히 누구 말이든 다 듣는다.
◆ 이혜정> 그리고 도전적이고 챌린징한 건 더 뭔가 귀찮고 번거롭다고 생각을 해서 가만히 그냥 떠먹여주는 교육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그런 과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결국은 자기의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능력이 안 길러지거든요. 그게 박지성이 공 차는 거 3000번 본다고 해서 자기가 그렇게 공 잘 찰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자기 비판적 사고는 길러지는 근육 같은 거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런 교수님의 강의를 순응만 하는 그런 종류의 강의뿐만 아니라 정말 어렵고 번거롭더라도 좀 많이 챌린징한 그런 꺼내는 종류의 수업을 선택하는 용기도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3.1. 어록[편집]


교육은 아동의 인격 및 재능, 정신적, 신체적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는 방향으로 행해져야 하며, 아동들이 모든 관계에 있어 이해와 평화, 관용, 평등, 우정의 정신에 입각해 책임있는 삶을 준비해 나가도록 행해져야 한다.

-UN 아동권리협약 29조


대체로 학교는 서로 예의를 앞세우는 곳인데도, 달마다 시험을 치러 경쟁시키는 것은 결코 학생들을 가르치고 키우는 방법이 아니다. 매월 치르는 시험을 폐지하고 과제물을 내는 것으로 대체해야 한다. 그래서 과제물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학관이 불러서 가르쳐야 하고, 다시는 성적의 높고 낮음을 고정시켜서는 안 된다.

- 소학 中 -


한국의 학생들은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9]

- 앨빈 토플러


"저 같은 경우는... 고등학교 때 했던 공부가 너무 싫었어요. 배움에 대한 교류 없이 평가원이 정해주는 길, 그들이 요구하는 정답만 찾아가는 건 바른 공부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다른 사람도 아니고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과목 만점자로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사람의 증언이다.[10]

[11] 출처


기자: 이번 공연에서 '교실 이데아'를 부르기 전에 "교육이 한마디로 엉망진창이다."라고 했는데, 교육에 대해 특히 관심이 많습니까?

서태지: "엉망진창이니까 엉망진창이라고 한 거죠. 실제로 '교실 이데아'가 나왔던 1994년에 비해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어요. (학생들이) 어린 시절에 너무 많은 걸 파괴 당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주입식 교육이고. 제 팬들 중엔 벌써 학부모가 된 사람도 있고 아직 학생도 있어요. 스스로 바꾸지 않으면 아무도 바꿔주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 스스로가 제도교육이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서 학교를 그만뒀으니까요."
- 2008년 10월 04일, 서태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저 인터뷰 나온 지가 10년이나 지나버렸는데도 여태껏 하나도 달라진 게 없다.

[1] prep라는 단어가 학교에서 약어로 쓰였을 때에는 미국 사립 학교에서 방과 후에 실시하는 자율 학습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2] 과장된것이다 실제는 10시가 대부분(...)[3] 사실, 은지원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다른 가수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없어보이는 가사"라고 생각해서 창피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은지원은 “그 당시 라이벌이었던 H.O.T.는 ‘전사의 후예’를 멋지게 부르고 있었는데, 학원별곡은 가사가 "어디서 무얼하다 이제 들어와. 아직도 숙제 안하고... 너 나중에 뭐 될래"라서 너무 창피했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솔직히 밝혔었다. 하지만, 이 곡은 입시위주 교육의 현실을 제대로 비꼬는 가사라고 할 수 있다.#[4] 이런 학교는 실제로 있다. 2014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고등학교는 민족사관고로 연 2124만원의 학비가 든다. 전국 2위는 용인한국외대부설고등학교(1179만원). 참고로 국제학교의 경우는 더 한데 고3기준으로 3~4천만원 정도 하며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연계된 학교의 경우 전학년을 다니려면 3억이 훌쩍 넘는 돈이 든다. 학비만[5] 소위 말하는 꼼수라는 표현이 더 적당할지도 모른다.[6] 일본이나 한국이나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는 그야말로 생애를 걸고 준비한 입시의 프로들이 가는 대학이 되어버려서 저정도로는 어렵다. 차라리 1982년 역사상 최악의 입시대란이 벌어져서 묻어들어가는 것이 가능성이 더 높다. 아니면 2002년 수능처럼 최악급으로 어려워져서 변별력을 상실하거나.[7] 예를 들면 조정클럽 등 클럽의 활발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야간자율학습이 없다는 점.[8] 원문은 링크를 참조 바람.[9] 학생들이 배우는 지식 자체가 쓸모없단 의미라기 보단, 그 지식을 활용하는 법과 사회에 나오고 나서의 빠른 시대변화를 적응하는 교육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연구 결과, 한 아이가 의무교육 기간인 6+3+3 12년을 거쳐 성인이 되는 사이에 존재하는 직업중 47%는 졸업하고 나면 없어진다고 한다. 토플러가 말하는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이란 바로 이것들을 의미한다. [10] 이 사람은 KBS 기자가 "수능문제도 자주 보면 패턴이 보이느냐" 고 묻자 "나는 언어영역 때 시간이 없어서 마지막 문제는 지문만 읽고 풀었다. 훈련을 하면 패턴이 보이기 때문" 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입시위주 교육이 얼마나 기계적이고 형식적인지 알 수 있는 부분. [11] 참고로 이 사람은 부산지역에서 입시성적이 좋고 끝없는 자습과 학생규제로 유명한 대연고등학교출신. 입시결과가 나오자마자 페이스북에 수능만점 인증샷과 함께 현 교육정책과 고교시절에 대한 소회를 담은 글을 올려 언론에서 화제가 되었으며, 현재는 휴학하고 입시위주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있다고 한다. 종종 KBS, JTBC등 언론에 출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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