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 리그/2020-21 시즌/16강 6경기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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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2021. 03. 19.(금) 02:55(UTC+9)

스타디온 막시미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주심: 다비드 마사 (이탈리아)
관중: 무관중
파일:GNK 디나모 자그레브 로고.svg
3 : 0
(3 : 2)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디나모 자그레브
토트넘 홋스퍼
62', 83', 106' 미슬라브 오르시치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슬라브 오르시치

디나모 자그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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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0
43%
점유율
57%
21
슈팅
18
5
유효슈팅
5
72%
패스 성공률
79%
5
코너킥
1
3
오프사이드
1
22
파울
13
3/0
경고/퇴장
1/0

1. 개요
2. 경기 전
3. 경기 내용
3.1. 전반전
3.2. 후반전
3.3. 연장전
4. 경기 평가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20-21 UEFA 유로파 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VS GNK 디나모 자그레브의 16강 2차전을 서술한 문서.


2. 경기 전[편집]


32강에서 오스트리아의 볼프스베르거 AC를 만나 1,2차전 도합 8-1로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16강 대진 추첨으로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를 만나게 된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 1부 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자 최다 우승 기록을 자랑하는 명문팀이지만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토트넘이 앞서고 있다. 다만 2차전 원정을 먼 거리로 떠나야 한다는 게 변수.

런던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몇몇 선수들이 부진을 했지만 수비진이 좋은 기량을 보여주면서 원정 득점을 안 내주고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 경기 이전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FC와의 북런던 더비에서 1-2로 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채 원정을 떠나게 되었고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1차전 경고 누적으로 못 나오게 되면서 전력누수가 생기는 악재가 발생했다. 그래도 1차전에서 2-0으로 이겨놓은 게 있기에 토트넘이 실점을 안하거나 실점을 하더라도 득점을 기록하면[1]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게다가 2차전 직전 변수가 하나 생겼는데, 자그레브의 조란 마미치 감독이 이적료 횡령[2], 탈세,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4년 8개월을 선고받으면서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에 자그레브는 수석코치였던 다미르 크르즈나르(Damir Krznar)가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는데, 감독의 갑작스런 교체가 호재로 작용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토트넘에게 더 유리한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3. 경기 내용[편집]



3.1. 전반전[편집]


토트넘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손흥민과 호이비에르만 빼고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등 주력 선수들 상당수를 선발로 투입했다.

전반전은 예상대로 토트넘이 주도했는데, 점유율 약 70퍼센트를 기록하며 자그레브에 비하여 공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공은 대부분 토트넘 쪽으로 가는데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진행하기보다는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며 공격 기회도 많이 만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그나마 전반 막판에 나온 케인의 슈팅도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에 선방에 막혔다.

게다가 슈팅 개수에서 4개를 기록하며 오히려 더 적은 점유율을 기록한 자그레브가 8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으로 경기를 이끌지 못하였다. 그래도 이러나 저러나 어쨌든 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치면서 이대로 토트넘이 8강에 진출하는 듯 보였다.


3.2. 후반전[편집]


그러나 후반전부터 분위기가 급변하기 시작했는데, 토트넘의 경기 운영이 소극적임을 확인한 자그레브는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토트넘의 수비진을 공략했고, 토트넘은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주고 일방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에릭 라멜라를 빼고 가레스 베일을 투입했지만 전황은 거의 바뀌지 않았고 결국 후반 16분, 마예르의 패스를 받은 미슬라브 오르시치가 토트넘의 수비 두명을 제치고 만회골을 터트리며 합산 스코어를 1-2로 만들었다.

이 골로 디나모 자그레브는 분위기를 더욱 타면서 토트넘을 몰아붙였고, 결국 무리뉴는 해리 윙크스델리 알리를 빼면서 주전 멤버 탕기 은돔벨레와 부상에서 복귀한 지오바니 로셀소를 투입했다. 좀 더 공격적인 교체로 토트넘은 역습 상황을 조금 더 만들어낼 수 있었지만 로셀소의 굴절된 슛을 제외하면 별다른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디나모 자그레브는 공격에 집중하면서 이나이 아티엠웬, 마리오 가브라노비치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인 태세를 취했다.

계속해서 몰아붙이던 자그레브는 결국 후반 36분, 오른쪽에서 온 낮은 크로스를 받은 오르시치가 수비가 빈틈을 공략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합산 스코어가 같아지자 토트넘은 부랴부랴 공격적으로 올라갔지만, 전방에서 연계가 그다지 매끄럽지 못한 모습으로 공격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다. 84분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와 케빈 테오필카트린의 클리어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토트넘은 루카스 모라를 빼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투입했지만 투입 효과는 심히 미미했고, 좋은 득점기회를 더 만들지 못하고 연장에 돌입했다.


3.3. 연장전[편집]


양동석: 자, 다시 따내고 있습니다. 자... 중간 나왔습니다. 빠르게! 갑니다! 슈우우웃! 골!!!

장지현: 들어갔어요~!!! 오르시치의 해트트릭!

양동석: 극장골입니다!! (함께 : 와~) 해트트릭! 디나모 자그레브의 히어로가 되고있습니다! 오르시치!

장지현: 이야~ 오르시치! 지난 시즌, 아탈란타전 해트트릭보다 이거는 더 충격적이죠...!

오르시치의 연장 후반 시작 직후, 역전골을 터트리며 나온 SPOTV 중계진의 멘트


연장이 되어 토트넘은 세르히오 레길론을 투입하면서 벤 데이비스를 교체했지만 여전히 공격은 답답했고, 오히려 디나모 자그레브의 역습으로 라이트백 마린 레오바츠에게 슈팅 기회를 허용하기도 했다. 결국 별다른 소득 없이 연장 후반에 접어들었고, 탕기 은돔벨레가 압박을 피하다가 범한 패스미스 이후 오르시치가 하프라인부터 드리블로 토트넘 수비진을 전부 박살내며 역전골을 넣었다.

상황이 급박해진 토트넘은 세르주 오리에를 빼고 스티븐 베르흐베인을 투입했지만 수비라인을 내리고 자물쇠를 잠근 디나모 자그레브의 수비진을 뚫는 건 쉽지 않았다. 베르흐베인이 위협적인 슈팅을 한 차례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이 되지 못했고, 114분 베일이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때린 왼발 슛은 리바코비치 골키퍼에게 막혔다. 직후 이어진 토트넘의 측면 돌파 상황에서 수비진과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처리가 꼬이며 비니시우스에게 결정적인 슈팅 기회가 왔으나 장렬한 헛발질로 슈팅이 빗맞아 옆으로 흘렀다. 전화 위복으로 흐른 공이 케인의 발 앞으로 흘렀으나 케인의 슈팅을 리바코비치 골키퍼가 기적적인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이후 디나모 자그레브는 체력이 빠진 캡틴 아리얀 아데미를 빼고 수비수 디노 페리치를 투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고, 추가시간에 루카 이바누셰츠의 역습에 이은 1대1 상황이 나왔으나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간신히 저지해냈다. 이후 토트넘은 전원 공격 태세로 득점을 노렸으나 공격은 무산되었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디나모 자그레브가 1차전 2-0 완패를 역전시키고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4. 경기 평가[편집]



4.1. GNK 디나모 자그레브[편집]


파일:zagreb_tottenham2.jpg

선수들의 투지와 끈기가 기적을 만들어냈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분명 1차전 2-0 패배로 매우 뒤지고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감독이 여러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는 바람에 코치가 갑작스럽게 감독 대행으로 부임하면서 경기 내외적으로 시련들이 찾아왔었다.

하지만 자그레브는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이게 최근에 내외적으로 흔들리던 팀이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몰아붙였고 소극적으로 게임하는 토트넘을 상대로 더욱 거세게 몰아붙인 끝에 결국 토트넘을 상대로 자그레브의 기적을 써내려갔다.

이 경기의 일등 공신은 다름 아닌 미슬라브 오르시치. 오르시치는 개인 기량으로 토트넘 선수들을 농락했고 결국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을 캐리해버렸다. 게다가 이 해트트릭으로 오르시치는 디나모 자그레브 구단 역사상 최다 유럽 대항전 해트트릭을 기록 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4.2. 토트넘 홋스퍼 FC[편집]


파일:zagreb_tottenham.jpg

2020-21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갱신하며 1차전 완승으로 인한 이점을 싸그리 날려버렸다. 비록 손흥민 등의 주력 선수의 공백과 긴 원정 거리라는 난점이 있었지만 디나모 자그레브는 분명 토트넘보다 한 수 아래인 팀이었고, 이미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홈 무실점에 득실 +2라는 이점까지 가진 채 원정을 떠났다. 그러나 토트넘은 그 이점을 무색하게 만드는 경기력으로 16강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이날 토트넘의 문제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경기를 운용했다는 점이다. 물론 주말 리그 경기를 위한 체력 안배, 장거리 원정으로 인한 피로감 때문에 온전히 적극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 어려운 부분은 있었지만, 홈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둔 상황상 한 골만 넣으면 자그레브에게 4골을 강제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를 더 급하게 만들 수 있고, 반대로 토트넘은 더 여유를 가지고 수비를 두텁게 쌓으며 체력 안배를 더 꾀할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어정쩡한 수비 전술을 들고온 가운데 손흥민이 없으니 역습도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았으며, 결국 후반전에 자그레브의 강한 압박으로 토트넘 수비진과 중원이 말 그대로 박살나고 오르시치의 선제골까지 나오며 토트넘의 전술은 완전히 무력화되었다.

여기서 두 번째 문제가 나오는데 바로 무리뉴의 플랜B의 부재. 오르시치의 선제골로 자그레브가 턱밑까지 쫓아오고 분위기를 탄 상황이었지만, 토트넘은 아직은 유리한 위치에 있었고 더 실점하지 않거나 오히려 토트넘이 득점하면 그대로 8강에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무리뉴는 기존 전술을 거의 그대로 밀고가는 선택을 하면서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고, 결국 이는 오르시치의 동점골로 이어졌다. 이미 플랜A로 들고나온 기존의 4-2-3-1 전략이 자그레브의 강한 압박으로 망가진 시점에서, 공격 전술에 변화를 줘서 한 골을 노리든, 반대로 수비를 강화해서 실점을 억제하든 토트넘은 두 가지 방향중 한 방향을 택해야했다. 그러나 무리뉴는 알리와 윙크스를 빼면서 똑같이 중앙 미드필더인 은돔벨레와 로셀소를 투입했고, 그나마 윙크스에 비해 공격 기여도가 높은 은돔벨레 투입으로 상황이 조금은 나아졌다지만 기본적인 공격 전략 자체는 변하지 않았고 이후로도 토트넘의 공격은 그닥 위협적이지 않았다. 라멜라를 빼고 베일을 투입한 부분 역시 전반전 라멜라의 역할을 그대로 베일에게 맡긴 이상 그렇게 효과적인 교체는 아니었다. 그런 상황이다보니 중원과 수비진의 불안은 해소되지 않았고, 결국 자그레브의 맹공 끝에 오르시치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동점골이 나오고 나서야 토트넘은 부랴부랴 라인을 올렸고, 비니시우스를 투입해 투톱을 만들고 베일을 프리롤에 가깝게 기용하면서 공격의 숨통이 조금은 트였다. 연장에 들어서는 레길론을 투입해 측면에서의 오버래핑 강화를 노리는 선택을 했다. 문제는 이러한 선택이 너무 늦게 나왔다는 점. 가뜩이나 장거리 원정이라 체력적인 측면에서 불리한 토트넘이라 공격적인 전술로 한 골을 넣을거면 조금이라도 빨리 결단을 내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고 어정쩡한 선택만 이어가다가 동점골이 나오고 나서야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체력 소모가 심해진 상황에서 토트넘의 공격은 다소 무뎠고, 방법도 효율적이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오르시치가 헐거워진 수비진을 박살내고 세번째 득점에 성공하면서 토트넘은 무너졌다.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나서야 베르흐베인을 투입해 공격진의 절대적인 숫자를 늘렸고 이를 통해 막바지에 몇차례 기회도 창출했으나, 자그레브 수비진의 집중력과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으로 공격은 전부 무산되었다.

정리하자면 몇명의 결장 + 장거리 원정의 피로감 + 안일한 플랜A + 플랜B의 부재 + 늦은 교체 판단이 모두 겹치는 환장할 상황이 나오며 토트넘은 자그레브를 상대로 0:3 패배라는 굴욕적인 결과와 함께 16강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여기에 전략의 완전한 실패로 주전 상당수를 소모하면서 주말 아스톤 빌라전에 대한 우려도 심히 커져버렸다. 토트넘에게는 최악의 결말이 나와버린 것.

한편, 이 경기는 그야말로 무리뉴의 종말을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아무리 손흥민이 빠졌다 한들, 케인 포함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전부 투입된 이상 절대 패배해서는 안 되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상대팀은 감독도 실형을 선고받아서 사실상 부재한 상황. 거기에 후술하겠지만 경기 직후 터져나오는 토트넘의 라커룸 불화 의혹들. 더 이상 무리뉴는 이런 팀도 못 이기고 순한 선수단도 통제를 못하는, 스폐셜 원이 아닌 감독이란 걸 증명하게 되었다.


4.2.1. 경기 이후[편집]


이번 만큼은 무리뉴의 문제점들과 더불어 팬들 사이에서 선수단의 지속적인 문제점들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무리뉴와 요리스의 인터뷰를 통해서 현재 선수단 이내의 문제점들이 포체티노가 감독으로 마지막 시즌을 보낼때 부터 고치지 않았던 점들이 다시 드러나고 있다.

무리뉴는 '우리 팀은 중요한 경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한 팀과 다른 팀의 태도 차이에 실망하고, 우리 팀이 축구의 기본만 아니라 삶의 기본, 우리의 직업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이 게임에 가져 오지 않은 팀이라는 점이 아쉽다. 선수들에게 무조건 이겨야 된다고 했다, 결코 협상할 수 없는 것은 태도다. 그들은 태도에서 우리를 이겼다.'면서 선수들의 태도에 대한 비판을 했다#.

토트넘의 주장 요리스도 선수들의 태도와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대해서도 비판을 했다. 그는 '실망보다 더하다, 이것은 수치다. 탈의실에 있는 모두가 책임감을 느끼길 바란다. 오늘 밤 패배의 느낌은 고통 그 이상이다. 우리 팀은 현재 클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반영한다. 우리는 기초와 근본이 부족하며 심리적으로 더 강해야 하고 더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오늘은 그것을 못 느꼈다.'라고 말했다. 역시 팀합에 대한 문제점도 거론하며 '감독이 어떤 결정을 하던 간에 모두가 팀의 길을 따라야 한다.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을때만 따르면 시즌 전체가 아닌 일시적으로 따르는것이기 때문에 팀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그것이 오늘의 결과다. 과거에는 팀의 일체감을 신뢰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은 순간들을 가질 수 있었다. 지금은 모르겠다.’. 경기에 대해서는 ‘감독의 말은 분명했다, 공격을 해서 최대한 빨리 골을 가지고 게임을 쉽게 풀어갈 수 있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상황은 그 반대로 되었다. 선제골을 내주고 경기가 상대방에게 풀린 다음에 전혀 우리가 경기를 지배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

이에 대한 비판이 불거지면서 토트넘과의 마지막 시즌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거론했던 ‘우승을 향한 마지막 단계가 제일 어렵다, 고통스러운 리빌딩을 거쳐야 될 것이다’ 라는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


5. 여담[편집]


  • 이후 디나모 자그레브는 8강에서 스페인 라리가비야레알 CF와 맞붙게 되었다. 이 기세를 이어가서 이기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1차전 0-1 패배, 2차전도 1-2 패배, 합산 스코어 1-3으로 패배하면서 8강에서 여정을 마치게 되었다.[3]
  • 해트트릭을 기록한 오르시치가 화제가 되었는데, 과거 K리그전남 드래곤즈울산 현대에서 뛰었던 그 '오르샤'가 바로 오르시치다. 결국 오르시치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승선에 성공해 UEFA 유로 2020, 1년 뒤에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출전하게 되면서 K리그 역수출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다.[4] 그리고 훗날 그는 2022-23시즌에 사우스햄튼 FC에 입단, 프리미어 리그에도 진출하게 되면서 K리그 용병 출신 최대 아웃풋이 되었다. K리그 팬들 역시 '오르샤가 해냈다!'면서 자랑스러워했다.
  • 이 경기 이후에도 토트넘은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자 결국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게 되었다.[5] 남은 시즌은 유스팀 코치인 라이언 메이슨이 지휘봉을 잡게 되었으나 이후 펼쳐진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맨시티에게 0-1로 패배해 무관과 함께 7위로 유로파리그 진출도 실패하게 되었다.[6]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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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트넘이 1골을 넣게 되면 자그레브는 4골을 넣어야 8강에 올라갈 수 있다.[2] 여기에는 모드리치의 토트넘 이적 당시 이적료 역시 횡령되었다고 보도되었다.[3] 이후 비야레알은 4강에서 아스날, 결승에서는 맨유를 꺾고 우승하게 된다.[4] 오르시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K리그 입단 이전에는 그저 별다른 활약을 못한 저니맨에 불과했었던 선수였다. 그랬던 그가 K리그에서의 활약 이후 자국 명문팀 자그레브로 이적했고 자그레브에서도 에이스로 맹활약하면서 결국 크로아티아 국대에 승선한 것.[5] 다만 경질 타이밍이 상당히 안 좋았는데, 경질 당시 맨시티와의 카라바오 컵 결승전까지 일주일 밖에 안 남았을 시점이였다. 그렇다고 대체자 감독을 구한 것도 아니여서 유스팀 코치를 부랴부랴 감독 대행으로 선임하기에 이르렀다. 이 경기에서 패하고 선수들을 비난했을 때 바로 경질되거나 아니면 카라바오 컵 결승전까지 시간을 줘야했다는게 팬들의 의견이다.[6] 그나마 다음 시즌부터 출범하는 유럽 대항전인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진출하기는 했다. 아무래도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가 유로파 리그의 하위 대회라 유로파 리그 출전 팀들보다도 아랫급인 팀들이 출전하는 대회이기에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이거라도 우승해서 무관 끊어내고 초대 우승 타이틀 노려보자'는 식의 얘기가 나왔으나 부진과 코로나 실격패 끝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맞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