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국회의원 선거/지역구 국회의원/대구직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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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항목제13대 국회의원 선거대구직할시 지역구 선거 결과를 정리하는 항목이다. 선거구는 가나다순이 아니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된 순서로 한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쓰는 공식 발표법이기 때문이다.


2. 결과[편집]



2.1. 중구[편집]


중구
대구 중구 일원[1]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유수호(劉守鎬)
47,594
1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56.87%
당선
2
김현규(金鉉圭)
31,660
2위
[include(틀:통일민주당)]
37.83%
낙선
3
구영(具永)
549
5위

[[평화민주당|
파일:평화민주당 글자.svg
]]

0.65%
낙선
4
이수만(李守萬)
2,783
3위

[[신민주공화당|
파일:신민주공화당 글자.svg
]]

2.32%
낙선
5
서병환(徐秉煥)
1,099
4위

[[무소속|
무소속
]]

1.31%
낙선

선거인 수
105,892
투표율
79.58%
투표 수
84,269
무효표 수
584

선거 벽보

[ 펼치기 · 접기 ]

파일:1988 유수호(정치인).jpg


파일:김현규13.jpg


파일:구영13.jpg


파일:이수만13.jpg


파일:서병환13.jpg






민정당 유수호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판사로써 소신있는 판결을 내려 판사 재임용에서 탈락했고, 변호사 시절에도 무료 변론 등 사회활동에 앞장섰다. 다만 본격적인 정계입문 때는 경북고 동기인 노태우, 김윤환, 정호용 등과의 인연으로 인해 민정당을 선택했다.

민주당은 구미시-군위군-칠곡군-선산군 선거구에서 3선을 기록한 야권 중진인 김현규 의원을 공천했다. 김현규 후보는 소선거구제 하에서 민정당 실력자인 김윤환을 상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데, 하필 대구의 중심지인 중구 선거구에 마땅한 거물 후보가 없자 지역구를 옮겨 출마했다.

유수호 후보가 19% 차이로 승리했다.


2.2. 동구[편집]


동구
대구 동구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준규(朴浚圭)
85,854
1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54.92%
당선
2
목요상(睦堯相)
46,725
2위

[[통일민주당|
파일:통일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29.89%
낙선
3
안병달(安柄達)
2,163
5위

[[평화민주당|
파일:평화민주당 글자.svg
]]

1.38%
낙선
4
최규태(崔圭泰)
16,230
3위

[[신민주공화당|
파일:신민주공화당 글자.svg
]]

10.38%
낙선
5
권영식(權寧植)
5,350
4위

[[한겨레민주당|
파일:한겨레민주당 글자.svg
]]

3.42%
낙선

선거인 수
204,483
투표율
77.08%
투표 수
157,607
무효표 수
1,285

선거 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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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박준규 6.jpg


파일:목요상13.jpg


파일:안병달13.jpg


파일:최규태13.jpg


파일:권영식13.jpg






신군부에 의해 정치규제를 당한 박준규 전 의원은 제13대 대통령 선거 직전에 노태우 대통령 후보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여 민정당에 입당했고 대구 동구 선거구에 공천을 받는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인 목요상 후보를 공천했다.

대구가 워낙 민정당 강세 지역이고, 박준규 후보도 거물인지라 상대인 민주당 목요상 후보를 두 배 가까운 격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2.3. 서구 갑[편집]


서구 갑
내당1동, 내당2동, 내당3동, 내당4동, 비산4동,
평리2동, 평리4동, 평리5동, 상이동, 중리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정호용(鄭鎬溶)
52,847
1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54.34%
당선
2
서훈(徐勳)
19,242
3위

[[통일민주당|
파일:통일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19.79%
낙선
3
양의강(梁義網)
884
5위

[[평화민주당|
파일:평화민주당 글자.svg
]]

0.91%
낙선
4
백승홍(白承弘)
22,234
2위

[[신민주공화당|
파일:신민주공화당 글자.svg
]]

22.86%
낙선
5
김현근(金顯根)
2,044
4위


2.10%
낙선

선거인 수
123,691
투표율
79.16%
투표 수
97,919
무효표 수
668

선거 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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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호용민정당후보시절.png


파일:서훈13.jpg


파일:양의강13.jpg


파일:백승홍13.jpg


파일:김현근13.jpg






전두환 전 대통령과 현직 노태우 대통령의 육사 11기 동기이자, 전두환 정부 시절 육군참모총장, 내무부장관, 국방부장관 등을 지낸 정호용 예비역 대장이 민정당 공천을 받았다. 민정당 텃밭인 대구에 공천을 받았고, 본인도 거물인지라 손쉽게 승리했다.

문제는 당선 이후에 터진다. 정호용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당시 특전사 사령관으로써 진압 작전에 적극 참여했기에, 광주 특위를 거치면서 5공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 많은 지탄을 받는다. 정호용은 결국 정권 이미지 악화와 3당 합당 과정에서 발생할 차질을 우려한 노태우 정부의 압박을 받고[2] 반강제적으로 의원직을 사퇴한다. 보궐선거에서는 민자당 문희갑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이 선거에서 2위로 낙선한 백승홍 후보는 이후 꼬마민주당, 민주당을 거치며 1990년 재보궐선거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낙선하다가 무소속으로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드디어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해 재선 의원을 지냈으며[3], 3위로 낙선한 서훈 후보는 고향이 있는 동구 을로 지역구를 옮겨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출마해 석패했다가 1993년 재보궐선거, 15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재선 의원을 지냈다.


2.4. 서구 을[편집]


서구 을
비산1동, 비산2·3동, 비산5동, 비산6동, 비산7동
평리1동, 평리3동, 평리6동, 원대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최운지(崔雲芝)
43,324
1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49.15%
당선
2
유성환(兪成煥)
30,575
2위

[[통일민주당|
파일:통일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34.69%
낙선
3
신달선(辛達善)
5,391
3위

[[신민주공화당|
파일:신민주공화당 글자.svg
]]

6.12%
낙선
4
서중현(徐重鉉)
2,333
5위

[[한겨레민주당|
파일:한겨레민주당 글자.svg
]]

2.65%
낙선
5
이종섭(李宗燮)
4,785
4위

[[한국국민당(1981년)|
파일:한국국민당(1981년) 글자.svg
]]

5.43%
낙선
6
최영(崔渶)
1,730
6위

1.96%
낙선

선거인 수
112,586
투표율
79.01%
투표 수
88,949
무효표 수
811

선거 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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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최운지13.jpg


파일:유성환13.jpg


파일:서중현13.jpg


파일:신달선13.jpg


파일:이종섭13.jpg


파일:최영13.jpg





인지도만 놓고 보면, 현역 전국구 의원인 민정당 최운지 후보보다 현역 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유성환 후보가 앞섰다. 게다가 유성환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노신영 국무총리에게 대한민국의 국시는 반공이 아니라 통일이어야 한다고 발언하였다가, 정권이 면책특권을 무시하고 구속해가는 바람에 유성환 국시론 파동의 주인공이 되어서 더 유명세를 탔다. 또한 최운지 후보는 야당인 신민당에서 여당인 민정당으로 갈아탄 철새 정치인이라는 약점도 있었다.

투표 결과, 민정당 최운지 후보가 인지도에서 밀렸지만 보수적인 민정당이 우세한 지역 정서를 등에 업고 여유있는 표차로 승리했다.


2.5. 남구[편집]


남구
대구 남구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정무(李廷武)
55,611
1위

41.88%
당선
2
성만현(成萬鉉)
14,440
4위

10.87%
낙선
3
송효익(宋孝翼)
1,839
5위

1.38%
낙선
4
김해석(金海碩)
42,540
2위

32.03%
낙선
5
신진욱(申鎭旭)
18,352
3위

13.82%
낙선

선거인 수
168,551
투표율
79.37%
투표 수
133,772
무효표 수
990

이정무 vs 김해석 1Round

민정당은 기업가이자 정치신인인 이정무대구백화점 사장을 공천했다. 하지만 공화당 김해석 후보도 2번이나 낙선했지만 유의미한 지지율을 얻었고, 동정여론을 기대할 수 있는 무시못할 후보였다. 대경권 최대의 중등교육기관 사학법인인 협성교육재단의 이사장인 신진욱 전 의원도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이정무 후보가 9.8% 차이로 김해석 후보를 꺾고 처음 당선되었다. 김해석 후보는 대구에서 당세가 약한 공화당 후보치고는 꽤 선전했지만, 3번째 패배를 맛봐야 했다. 4년 뒤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설욕전에 성공한다.


2.6. 북구[편집]


북구
대구 북구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용태(金瑢泰)
68,064
1위

46.04%
당선
2
박승국(朴承國)
62,293
2위

42.14%
낙선
3
서정식(徐正植)
14,136
3위

9.56%
낙선
4
서정달(徐正達)
3,314
4위

2.24%
낙선

선거인 수
198,046
투표율
75.35%
투표 수
149,226
무효표 수
1,419

현역 재선 의원인 민정당 김용태 후보가 민정당 텃밭인 대구에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민주당 박승국 후보와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박승국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등을 지냈으며 지역에서 예식장을 경영하는 재력가이기도 했다.

결국 김용태 후보가 겨우 이기면서 민정당이 대구 관내 8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하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1위와 2위와의 격차가 3.9%밖에 나지 않았으며, 이는 8개 선거구 중 가장 적은 격차였다.


2.7. 수성구[편집]


수성구
수성구 일원[4]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치호(李致浩)
66,731
1위

44.64%
당선
2
윤영탁(尹榮卓)
50,184
2위

33.57%
낙선
3
이상희(李尙熹)
21,727
3위

14.53%
낙선
4
이강철(李康哲)
8,459
4위

5.65%
낙선
5
권만성(權萬晟)
2,366
5위

1.58%
낙선

선거인 수
198,674
투표율
75.90%
투표 수
150,715
무효표 수
1,248

80년대 후반 수성구는 대구의 신흥 중산층 거주지로 떠오르고 있었다. 따라서 대구의 중심인 동성로가 있는 중구 선거구와 함께 민정당과 민주당이 대구에서 유독 관심을 가진 선거구였다.

민정당 이치호 후보와 민주당 윤영탁 후보 모두 관료 출신의 현역 의원으로, 안정을 추구하는 이곳의 중산층 성향에 부합하는 후보였다. 4개월 전 대선 때보다는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결국 민정당 텃밭이라는 이점을 살린 이치호 후보가 승리한다.


2.8. 달서구[편집]


달서구
달서구 일원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한규(金漢圭)
57,434
1위

42.41%
당선
2
권병태(權炳台)
25,806
3위

19.05%
낙선
3
이왕식(辛達善)
1,101
5위

0.81%
낙선
4
임갑수(金海碩)
5,353
4위

3.95%
낙선
5
최한별(崔한별)
972
6위

0.71%
낙선
6
이만섭(李萬燮)
44,742
2위

33.04%
낙선

선거인 수
182,743
투표율
74.63%
투표 수
136,379
무효표 수
971

선거 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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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한규13.jpg


파일:권병태13.jpg


파일:이왕식13.jpg


파일:입갑수13.jpg


파일:최한별13.jpg


파일:이만섭 6.jpg





한국국민당은, 4개월 전 대선을 전후해 소속 국회의원들이 모두 민정당이나 공화당으로 이탈하면서 이만섭 총재의 1인 정당이 된다. 이 총재는 당의 마지막 운명을 걸고 후보로 출마했지만, 결국 민정당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정치신인 김한규 후보에게 패배한다. 선거 직후 국민당도 해산되었다.

이후 이만섭 전 총재는 더 이상 지역구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으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등 유력 정치인들과의 인연을 등에 업고 전국구 의원으로 3번이나 더 당선된다.

[1] 동인동, 삼덕동, 대신동, 대봉1동, 대봉2동, 성내1동, 성내2동, 성내3동, 남산1동, 남산2동, 남산3동, 남산4동[2] 이 과정에서 경북고 1년 후배인 서동권 안기부장에게 멱살을 잡히기까지 했다.[3] 16대 총선에서는 선거구 통폐합으로 서 갑 선거구가 폐지되며 중구에서 출마, 당선됐다.[4] 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중동, 상동, 파동, 두산동, 지산1동, 지산2동, 범물1동, 범물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