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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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교육자 출신 정치인이다.
2. 생애[편집]
1951년 9월 14일 경상북도 대구시 원대동(현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철학 전공으로 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동 대학원에서 정치철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78년부터 1988년까지 대구 신명여자고등학교(현.신명고등학교), 협성고등학교, 경상여자중학교 등지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다.
2.1. 정치 활동[편집]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겨레민주당 후보로 처음 출마하였으나, 당세가 약해서 저조한 득표율로 민주정의당 최운지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대구직할시 서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지역구도의 벽을 뚫지 못하고 민주자유당 강재섭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대구광역시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등록무효 처리되었다.[2]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대구광역시 서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이전보다 높아진 득표율로 약 3% 차이로 신한국당 강재섭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고 이후 잠깐 국민신당에 소속된 적도 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국민당 후보로 대구광역시 서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소폭 낮아진 득표수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대구광역시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윤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대구광역시 서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대구광역시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꽤 높은 득표율로 한나라당 윤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7년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대구광역시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8년 재보궐선거,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대구광역시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1년 9월 14일 서구청장직을 사퇴하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대구광역시 서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 김상훈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대구광역시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 류한국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컷오프 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대구광역시 서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새누리당 김상훈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국민의당에 입당하였고, 바른미래당 대구광역시 서구 지역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그리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다시 한번 대구광역시 서구청장으로 나갔으나 자유한국당 류한국 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3위로 낙선하였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일 첫 날인 12월 17일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현재는 미래통합당에 입당하였으나 컷오프 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선언을 하였다. 이번이 공직선거 14번째 출마[3]로, 이번 선거의 모든 출마자 중 최다 출마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그러나 거대 양당으로 투표가 쏠린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15% 이하의 득표를 하면서 기록은 멈추게 됐다.
특기할 점은 처음 출마한 1988년과 양당화가 극심하였던 2020년 두 번을 빼놓고 어느 선거에서도 선거비 전액 보존 마지노선인 15%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매번 선거에 나선 만큼 동네에 오래 산 주민들에게 인지도+동정심도 있다. 다만 노인층을 기반으로 어느 정도 기반은 있지만 정당 비호를 받지 못해 그것이 당선으로 이어지는 못한다는 것.
제8회 지방선거에 서구청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무소속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본등록으로 이어진다면 서구에서만 기초-지자체장-국회의원을 통틀어 보궐선거 포함 17번째 출마. 특히 지방선거는 3회 이후로 계속 출마하고 있다. 하지만 또 낙선하였다.
3. 기타[편집]
- 30여년간 워낙 많은 출마를 하다 보니 선거 관련 가십을 다루는 가벼운 기사에 매번 등장하는 단골이 되었다. 서구 지역은 대구 내에서도 강한 보수세를 가져 당선자가 거의 정해져있기에 지역언론말고는 언론의 주목을 거의 받지 못하지만 서중현만큼은 매번 출마할 때마다 최다 출마기록을 가진 후보로 지역지를 넘어 뉴스1, 한겨레 인터넷판에도 간간이 등장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음 선거에 출마할 때마다 기록이 경신된다.
- 사실 2008년 재보궐선거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연달아 서구청장에 당선되면서 차츰 정치 인생이 펼 기미도 보였는데, 재선 후 불과 1년 남짓 지난 2011년 9월에 2012년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하면서 이후 행보가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 차라리 서구청장 재선 임기를 마친 뒤 2016년 총선에 출마하거나 혹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 3선까지 한 뒤 2020년 총선을 노렸더라면 모를까, 서구청장을 고작 3년밖에 안 하고 또 사퇴해버리니 주민들에게 영 좋지 않은 인상이 되어버린 것.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줄기차게 무소속 혹은 민주당계 정당으로 출마해놓고는 2010년에 한나라당 입당을 하려다가 불발되는가 하면 2015년 말 기어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가 나중에 또 탈당하는 등 결국엔 철새 행보를 보인 것도 이미지 하락의 원인이 되었다. 그냥 무소속 행보를 보이면서 서구청장 경력을 쌓았더라면 국회의원 당선까지도 넘볼 수 있는 대구 지역 거물급 인사가 되었을 것이다.
- 전북을 기반으로 하는 임정엽과 비슷한점이 있는데, 다만 서중현과 달리 꾸준히 출마하고 낙선을 반복해서 당선을 한 건 아니고, 임정엽은 첫 선거였던 1991년 지방선거, 그 이후인 2006, 2010년 지방선거에서 완주군수에 내리 당선되었지만, 물론 당선될 수 있었던거는 민주당 텃밭이고, 민주당계 정당에서 공천을 받아 당선이 수월했지만, 2014년 지방선거 이후로 부터는 서중현과 비슷하게 제3지대 정당 및 무소속 타이틀로 국회의원(재보궐 포함), 전주시장, 전라북도지사 선거 등 꾸준히 출마해서, 30-40% 사이때로 득표율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제3지대 정당, 무소속 타이틀이 한계가 있어, 그 벽을 못 넘고, 재기에 아쉽게 성공하지 못하는것은 비슷하다. 물론 서중현처럼 정당 입당 및 탈당을 반복한 것도 공통점이다.[4]
4. 소속 정당[편집]
정치 경력이 어언 32년이나, 그에 비해 당적은 많지 않다. 무소속으로 17년을 지냈으며, 정당에 속해 있던 시간은 15년 정도로 비슷하다. 다만 대부분 당세가 약해질 때 탈당한 것으로 보아 당선의 가능성만 판단하고 입당 및 탈당을 반복한 모습을 보면, 철새까진 아니더라도 당적 변경이 심한 편에 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