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세대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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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0·20대
3. 30대
4. 40대
5. 50대
6. 60대 이상
7. 요약


1. 개요[편집]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세대별 결과에 대해 서술한 문서.

파일: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로고.svg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세대별 예상 득표율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20대 이하
51.0%
46.3%
30대
48.5%
49.6%
40대
61.4%
36.9%
50대
51.7%
47.0%
60대
34.4%
64.1%
70대 이상
26.5%
72.1%

파일:878a6a6caef7e99df29607082f8247e0.jpg
세대별 지지율(출처 : KBS)


2. 10·20대[편집]


성별 간 격차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비해 더 크게 벌어졌다. 남성과 여성의 약 66%가 각각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에게 몰표를 주었기 때문이다.[1] 특히 서울특별시에선 오세훈을 찍은 20대 남성의 비율이 73.5%란 경이로운 수치가 나오기도 했다.[2] 다만 이 역시 지역별로도 제법 편차가 있었기에 일반화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3] 정리하자면 성향이 확고한 정치 고관여층들은 평소대로 투표장에 나왔으나, 스윙보터인 정치 저관여층에서 선거 관심도가 낮아 대거 투표를 포기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석할 여지도 있다.

또한 기존의 예상대로 가장 투표율이 낮은 세대가 되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 결과 20~24세 여성의 경우는 38.0%, 25~29세 여성은 41.3%를 기록했으며 20~24세 남성은 36.1%, 25~29세 남성은 30.5%를 기록했다.


3. 30대[편집]


전체적인 양상은 20대와 비슷하게 남성은 국민의힘, 여성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표가 쏠렸다. 하지만 그 격차는 20대보다 적은 편이다. 아무래도 20대와는 다르게 30대는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나이기에 젠더갈등보다는 취업, 부동산 등의 현실적인 면을 고려하여 투표하는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성별 상관없이 약 40% 정도가 열세 정당에 투표한 걸 고려하면 이제는 50대가 아닌 이들이 캐스팅보트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4. 40대[편집]


제16대 대통령 선거 때 당시 20대로써 노무현 열풍을 일으켰던 주역이고, 2020년대 현재는 민주당의 콘트리트 지지층으로 대표되는 세대이다. 남녀 불문하고 민주당 득표율이 국민의힘의 2배 가까이 나왔다.

다만 투표율이 60대 이상에 비해 뒤쳐졌기에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이들을 투표소에 나오게 하는 게 과제가 되었다.


5. 50대[편집]


이들 세대는 2030대와 달리 50대 여성이 더욱 보수적이다. 남성층에 비해 자녀 교육 이슈에 훨씬 민감하기 때문이다.

대선 때는 50대 여성도 민주당세가 다소 높았지만 3%p 정도에 그쳤고, 이번엔 아예 0.7%p 격차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더 높았다.

반면 50대 남성은 대선과 엇비슷한 지지율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이번에도 2030대 정도는 아니더라도 성별 격차가 있는 세대가 되었다.


6. 60대 이상[편집]


국민의힘 득표율이 민주당 득표율에 비해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압도하였으며, 60대에서 64.1%, 70대 이상에서 72.6%를 득표하였다. 특히 70대 이상 남성에서는 무려 75.1%라는 득표율을 보였다. 또한 이 세대는 투표율도 높기에 세 달 가량 전에 치러진 20대 대선과 함께 국민의힘의 승리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


7. 요약[편집]


20대 대선과 마찬가지로, 아니 그 때보다 더 크게 2030대에선 성별 격차가 극심히 나타났다. 이로 인해 60대 이상 + 2030대 남성 vs 4050대 + 2030대 여성이란 구도가 나타났다.

좀 더 크게 보면 4050 vs 60대 이상이라는 구도가 나타났다.[4] 직전 대선과 마찬가지로 60대 이상이 모든 선거를 결정지었다.[5] 이번 선거의 경우 60대 이상을 제외한 세대들의 투표율이 전반적으로 낮았기에 이러한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다음 선거들에서도 60대 이상만 투표율만 높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데다가 현재의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60대 이상들은 고령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현 50대들이 60대 이상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구도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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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르게 말하자면 더불어민주당은 2년 만에 복구한 것이고, 국민의힘은 이에 맞먹는 20대 남성 지지세를 들고 온 것이다.[2] 다만 20대 여성들 상당수가 송영길을 찍었음에도 의외로 여대 권역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앞섰다. 20대 대선에서 이화여대를 뺀 여대 권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선 데 반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다시 모든 여대 권역(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오세훈 후보가 앞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후보는 숙명여대가 있는 청파동, 동덕여대가 있는 하월곡동, 덕성여대가 있는 쌍문1동에서 10% 이상 격차로 송영길 후보를 앞섰고, 성신여대 수정캠퍼스가 있는 동선동, 성신여대 운정캠퍼스가 있는 미아동에서도 과반 이상을 득표했다. 그러나 구청장의 경우는 이화여대가 있는 서대문구를 빼면 전원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다만 숙명여대가 있는 용산구나 덕성여대가 있는 도봉구의 경우에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청파동, 쌍문1동에서 상당히 선전하여 접전을 벌였다.[3] 일례로 강원도지사 선거의 경우 20대 남성에서 이광재 후보가 48%를 얻으며 상당히 선전했기 때문. 동시에 20대 여성은 이광재 후보에게 무려 73.2%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4] 2030대는 남녀가 명확히 갈려서 세대 전체로 보면 거의 무승부가 되었기 때문이다.[5]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중 다른 세대에서 승리해놓고 60대 이상에서만 졌는데 패배한 후보가 수두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