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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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ゼルダの伝説 知恵のかりもの
The Legend of Zelda: Echoes of Wisdom
파일:game_nintendo-20240619-021248-000.webp
개발닌텐도 | GREZZO
유통닌텐도
플랫폼Nintendo Switch
ESD닌텐도 e숍
장르퍼즐, 어드벤처
발매일파일:세계 지도.svg 2024년 9월 26일
한국어 지원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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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 페이지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3. 특징
4. 등장인물
5. 평가
6. 관련 상품
7. 기타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21번째 작품.


2. 발매 전 정보[편집]


2024.6.18. 닌텐도 다이렉트 첫 공개 트레일러 (영문판)

  • 2024년 6월 18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최초 공개되었다. 젤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는 하지만 '젤다가 칼을 휘두르는 액션 게임'은 아니며, 적재적소에 투영물[1]을 카피하고 지형을 창조하여 맵을 돌파하는 퍼즐 형식의 게임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 하이랄 곳곳에 생겨난 보랏빛 균열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증발'[2]이라는 현상이 중요하게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레일러 초반부터 링크와 가논이 결전을 벌이다가 해당 현상에 휘말려 사라지는 모습이 나왔으며, 이에 따라 본작의 내용 또한 젤다가 역으로 링크를 구출하고 균열 현상을 막기 위해 모험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3. 특징[편집]


  • 젤다의 전설 메인 시리즈 최초로 젤다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스핀오프 작품을 포함해 닌텐도 콘솔이 아닌 쪽까지 따지면 젤다의 전설 CD-i 시리즈가 있지만, 해당 시리즈는 닌텐도 제작도 아닐 뿐더러 심각한 결점이 많은 게임이기에 공식적으로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이를 포함하더라도 젤다가 주인공인 작품은 무려 30년만이다.[3]

  • 검과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는 링크와 달리 플레이어가 젤다를 조종하기 때문에 기존의 젤다의 전설 시리즈와 판이하게 다른 플레이스타일을 자랑한다. 젤다는 트리 로드를 사용해 사물을 등록해 두었다가 이후 필요할 때 복제품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지혜롭게[4] 잘 활용하는 것이 본작의 핵심 포인트다.

  • 젤다가 복제할 수 있는 사물은 평범한 물건부터 '물 블록' 같은 특이한 오브젝트도 있으며 몬스터를 쓰러뜨린 후 복제해 아군으로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군으로 소환한 몬스터는 단순히 대신 싸워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비행형 몬스터를 붙잡고 활공을 하거나 불을 내뿜는 몬스터로 초목을 불태우는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또, 침대 같은 물건을 쌓거나 물 블록을 중첩시켜 벽을 넘거나, 먹이를 만들어 몬스터를 유인한 다음 다른 몬스터를 소환해 처치하는 등 야숨-왕눈처럼 폭넓은 창발적 플레이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부제인 지혜의 투영도 지혜롭게 투영(복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리메이크에서 사용되었던 플라스틱 미니어처 재질의 아트 스타일이 한 번 더 사용되었다.[5]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와 유사하나 새로운 지역들이 추가되었다. 특히 데스 마운틴이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는 맵의 우상단에 위치해 있지만, 영상에서는 좌상단에 해당하는 방향에 활화산이 등장하는 식이라[6], 신들의 트라이포스보다 맵이 확장되었다는 추정도 있다.

  •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리메이크에서는 이동 방향이 8방향으로 제한되었지만 본작에서는 360°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상시 60프레임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작격인 꿈섬 리메이크의 단점이 프레임 드랍이었던만큼, 본작에서는 보다 더 최적화에 신경쓴듯.


4. 등장인물[편집]


본작의 주인공. 가논에게 납치당했다가 링크의 활약으로 풀려난다. 하지만 가논이 쓰러진 자리에서 수수께끼의 균열이 발생, 하이랄 전역 곳곳에 퍼지고, 링크를 비롯해 수많은 사람과 물건이 휘말려 '증발'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트리와 함께 나선다.
초반 가논에게 잡혀있을 때엔 공주 의상을 입고 있지만, 모험을 시작하면서 좀 더 모험가스러운 복장이 된다.

하이랄의 용사. 젤다를 납치한 가논을 쓰러뜨리지만, 이상한 균열에 빨려 들어가고 만다. 균열에 증발되기 직전 화살을 날려 젤다의 봉인을 깬다.

늘 그렇듯 젤다를 납치했다가 링크에게 쓰러지지만, 들고있던 창이 이상한 균열을 일으켜 링크가 빠져버리고 만다.

  • 트리
젤다 앞에 나타난 신비한 요정. 물건을 복제할 수 있는 아이템 「트리 로드」를 주고 젤다의 모험에 동행한다.



이상한 나무열매 이후로 오랜만에 강 조라와 바다 조라가 함께 등장한다.

2D 젤다에서는 4개의 검 + 이후 20년만에 등장한다.

  • 데크넛츠


5. 평가[편집]




6. 관련 상품[편집]


게임 발매와 동시 발매된다. 전체가 황금색이며, 앞면에는 작은 트라이포스가, 뒷면에는 커다란 하이랄 상징이 그려져 있다.


7. 기타[편집]


  • 본가 시리즈에서는 최초로 젤다가 플레이어블 주인공인 게임이다. 과거에 외전으로 나왔던 젤다가 주인공인 게임이 재조명되었으며, 늘 붙잡히는 입장이었던 공주가 다재다능한 주인공으로 활약한다는 점에서 마침 최근에 발매된 프린세스 피치 Showtime!과의 관련성을 떠올리는 팬들도 있었다. 공개 시점에서는 이제 진짜 이름값을 하게 됐다거나 혹은 링크의 전설로 부르거나 보라 드레스 입은 애가 링크죠?라는 말이 나오는 등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중이다.

  • 원제 '知恵のかりもの'는 '지혜의 대여물(빌린 물건)'이라는 뜻이다. 본작에서 젤다가 마법으로 만들어 내는 복제물들은 '투영'[7]이라고 표현된다.

  •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2019) 이후 5년 만의 2D 젤다 게임이다.[8] 아오누마 에이지 디렉터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하이랄이 아닌 새로운 하이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개발 중이라고 말한 적이 있으며, 본작의 존재로 그 말은 사실이 되었다.

  • 시열대가 복잡한 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에서도 본작이 어느 시열대에 위치할지 추측이 많은 작품이다. 소개 영상에서 링크가 하일리아의 후드, 튼튼한 골렘의 활과 유사한 장비들을 사용하고, 겔드 마을의 건축 양식과 바다 조라의 외형으로 보아 최신작인 야숨과 왕눈이 연관된 것을 볼 수 있다.[9] 그러나 야숨 이후 기존 시열대로부터의 타파를 시도한 만큼 완전히 별개의 새로운 세계관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디자인적으로 보았을 때 전통 젤다의 전설 시리즈 디자인을 기반으로 야숨/왕눈 디자인도 많이 섞여 있다. 대표적으로 조라의 경우 전통의 녹색 몬스터스러운 디자인과 야숨/왕눈 시리즈의 디자인이 공존하고 있으며, 링크와 가논의 디자인은 전통에 가깝지만 동시에 링크가 후드를 착용한 모습은 야숨의 요소이며 사용하는 활은 왕눈에 등장하는 골렘의 활 계열 디자인과 흡사하다. 하이랄 병사들의 의상도 야숨/왕눈과 유사하다. 몬스터들도 모리블린, 버즈블로브 등은 전통 디자인을 따르지만 데크바바나 데크너츠 등 주로 3D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종족도 등장한다. 잠수할 때 뜨는 산소 게이지 ui 또한 야숨/왕눈의 스태미나 게이지 디자인과 흡사한 편.

  • 최종 보스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린다. 왜냐하면 가논은 이미 링크가 처치했기 때문.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데 "가논이 사실 살아있을지 모른다."부터 "잠식된 링크와 직접 싸워 구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견까지 다양하다.

  • 공개 직후부터 각종 소소한 밈이 나오고 있다. 젤다는 왜 그동안 자신을 늦게 구하러 왔는지 이제야 이해하게 됐다는 밈이 있는가 하면, 전통적으로 링크는 힘의 팔찌를 착용해야만 들 수 있는[10] 자기 몸 만한 바위를 젤다가 번쩍 들어 몬스터에게 던져버리는 장면에서, 사실은 젤다가 링크보다 강한게 아니냐는 드립이 돌고 있다.

  • 이번 작품의 젤다는 링크가 그랬듯이 과묵한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전작들의 젤다들도 컷신이나 이벤트 장면 정도에서나 말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11] 이번 작품의 젤다는 플레이어블인 만큼 조용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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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이블, 침대, 바위 같은 단순한 사물에서부터, 모리블린 등 적으로 등장하는 몬스터들까지도 복사하는 모습이 나온다.[2] '카미카쿠시'(일본어판)/'Stolen Away(빼앗김)'(영어판). 카미카쿠시는 한국어로 대체할 수 있는 단어가 없으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예시처럼 일반적으로는 행방불명으로 변역된다. 카미(신)라는 단어에서 볼 수 있듯 단순한 실종보다는 신성함, 자연재해스러운 어감이 있는 단어이기 때문이다.[3] 젤다는 이전작부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닐뿐 스토리를 이끄는 주인공이긴 하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링크가 아니라 젤다의 행적과 감정 묘사로 스토리만 따지면 링크보다 좀 더 입체적인 주인공으로 봐야한다. 젤다의 작중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와중에 이번 작에서 플레이어블로 등장하게 되었다.[4] 재밌게도 트라이포스에서 젤다를 상징하는 요소이다.[5] 이러한 이유로 꿈꾸는 섬의 시퀄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정확한 시열대는 밝혀지지 않았다.[6]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는 해당 위치에 미혹의 숲이 있었다. 여담으로 초반에 젤다가 하이랄을 바라보며 로고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우상단에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데스 마운틴이 보이므로, 신들의 트라이포스와 같은 맵이라 한다면 해당 활화산은 새로 추가된 산이거나, 혹은 데스 마운틴이 확장되었거나 둘 중 하나인 셈.[7] '빌린 것(かりもの)'(일본어판), '메아리(Echoes)'(영어판)[8] 리메이크나 이식을 제외한 완전 신작 기준으로 보면 젤다의 전설 트라이포스 삼총사 이후 9년 만이다.[9] 다만 야숨 이후엔 등장하지 않는 데크넛츠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용사 승리 7년 전 시열대일 수도 있다는 의견, 꿈꾸는 섬의 아트 스타일을 차용했고 하이랄의 지형이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하이랄과 거의 일치하며 초반부 젤다의 디자인이 이상한 나무열매와 동일하고 가논이 겔드의 형태가 없는 돼지의 형상으로 등장하는 것을 보아 용사 패배 시열대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10] 예외라면 야숨, 왕눈의 링크 정도지만, 야숨은 오픈월드 게임의 자유도를 위한 특이 케이스이다.[11] 예외적으로 테트라, 대지의 기적, 스카이워드 소드의 젤다는 성격이 활발하거나 친근하기에 말이 많은 편이고, 야숨, 왕눈의 젤다는 젤다의 심리에 대한 묘사가 많은만큼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