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는 쿠데타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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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는 쿠데타가 필요해요

장르
대체역사, 빙의
작가
앙금고라니
출판사
ARC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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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23. 06. 26. ~ 연재 중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5. 개변된 역사
6. 작중 등장하는 무기체계
7. 기타



1. 개요[편집]


한국의 대체역사 웹소설. 작가는 앙금고라니.


2. 줄거리[편집]


제국주의에 조선이 살아남기 위해선 내가 군부를 장악해야 한다.



3. 연재 현황[편집]


문피아에서 2023년 6월 26일부터 연재되기 시작했으며 2023년 8월 21일 유료 연재로 전환되었다.

이후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2023년 9월 12일부터 런칭되었으며 카카오페이지리디는 2023년 11월 20일에 런칭되었다.

2024년 2월 1일 기준 총 347화가 연재되었으며 작가의 오피셜로 1부는 러일전쟁, 2부는 1차 세계대전, 3부는 2차 세계대전을 다룰 것이라 밝혔다. 2024년 1월 28일부로 1부가 완결되었으며 1월 29일부터 1~2부 사이의 프리퀄을 다루는 외전이 2부 프롤로그라는 제목으로 연재되고 있다.


4. 등장인물[편집]



4.1. 대한제국[편집]



4.1.1. 군부[편집]


  • 김시혁
본 작품의 주인공. 본래 세계에서의 이름은 김민재로, 역사학도출신이며 졸업 후 ROTC로 복무한 경력이 있다. 돌아가신 외조부의 유품인 대한제국 군복을 정리하고 사랑방에서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보니 일본군의 경복궁 습격 당시 경복궁에 주둔하고 있던 조선 군관 김시혁에 빙의해 있었다. 처음에는 혼란스러워 하다가, 이내 시대와 자신의 신분을 깨닫고는 외조부의 의지를 이어받아 이 나라 조선과 자신은 반드시 살아남아 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경복궁 습격에 맞서 분투하며 원역사보다 더 버티는데 성공했고 그것으로 인해 일본도 함부로 무시하지 못하게 되며 동학 농민 혁명 진압에도 공을 세우며 군부의 샛별로 떠오른다.
'대한제국 군제개혁' 부분에서 언급한 현대식 보병/포병 전술과 그에 맞는 무기를 보급하려는 노력의 결과, 러일전쟁 개전시점에서 한국군은 이미 2선급 지방군 여단조차도 각개전투간에 수류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중대급에서 척탄통을 능숙하게 운용하며, 정예 지방군 여단쯤 되면 중/소대급의 소부대에서도 능동적으로 전투에 임하는 정예 보병 운용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1874년 생이며 최신화 기준 37세. 계급은 육군 부장[1]이다.

  • 김시진
김시혁의 동생. 김민재가 빙의하기 이전, 한량이였던 김시혁이 갑자기 사람답게 행동하는 것에 감격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 이후 형을 따라 군에 입대한다. 이후 의화단 사건때 신설된 강습보병대대의 소대장으로써 톈진성의 성문을 돌파하는 공을 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중대장을 거쳐 대대장까지 승진하여 극동 전쟁에서도 활약한다. 성격이 매우 불같아서 중요한 일이 있으면 일단 저지르는 일이 많다.
1880년 생이며 최신화 기준 31세. 계급은 육군 참령이다.

작중 초기에 빙의한 주인공과 함께 경복궁에서 일본군과 싸우며 만났다. 이후 주인공의 친위영 창설을 돕고 한성구락부라는 이름의 군관 및 관료 모임을 주도했으나 을미사변 때 원래의 역사대로 싸우다가 전사했다. 여러모로 주인공이 현재의 위치에 도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인물.


  • 장기렴
대한제국의 해군 부장. 원래 역사에서 육군 참령이었고 을미의병 진압 등에 공을 세운 무관인 것과 마찬가지로 작중에서도 상당한 군재를 보이는 인물. 주인공과는 충청도 일대 해안의 해적을 토벌하면서 처음 만났으며 의화단 운동 당시 북간도 일대를 장악하는데 일조한다. 이후 신설된 해군의 총사령관직을 맡게 되며, 극동전쟁이 터지자 시대를 뛰어넘는 언사와 과감한 작전으로 여러모로 주인공을 놀라게 한다.

원역사에서 대한제국 해군에서 순양함 2척의 함장을 맡았던 한국 해군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여기서도 원역사대로 상선사관으로 일하다 대한제국 해군에 합류한다. 극동전쟁 당시 백두산함의 함장으로서 활약하며 특히 쓰시마 해전을 막기 위한 정보전에서 발트함대의 항로를 예측해 그들과 무사히 접선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 김석중
원역사에서 동학농민혁명 당시 유격장으로서 활약한 인물로 역시나 동학농민혁명에서 주인공과 처음 만난다. 이때 주인공이 임시방편으로 만든 기병대를 이끌고 활약하는데 이 인연으로 주인공의 군제 개편때 독립기병연대장에 임명되어 극동전쟁 때 활약한다.


대한제국 군제 개혁으로 새로운 군대를 창설할 때 나도 거기 들어가볼까라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우수한 사격 솜씨를 기반으로 극동전쟁 당시 수색부대를 맡아 특수전 작전에 많이 투입된다. 계급은 육군 정위이며 전쟁 이후 전공에 따라 고속 진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 조동윤
원래 역사에서는 친일파였으나. 이곳에서는 매우 노련한 군 정보기구의 수장이 된다. 원수부 예하 기록국에 조사실을 신설하여 의화단 진압 이전부터 첩보, 방첩, 국내 정보 수집 등에 주력한다. 2차 쿠데타 직전 자신의 지위를 위협하는 고종이 국가헌병대를 신설하고 황실경위원을 강화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자 당시 원수부 군무국장의 직위에 있던 주인공과 연대하여 맞선다. 이후 전쟁에서도 제2전선이라 불리는 후방 전선을 전폭 지원하는가 하면, 전투마다 적의 주요 정보들을 수집하여 아군의 전투를 수월하게 돕는다.
대한제국 전국에 전보국과 유선 전화망을 설치한 것도 조동윤의 공. 참고로 조동윤이 정보전의 미래를 바라보고 전보 및 전화 시설 확충에 예산을 요구했을 때, 주인공은 전형적인 한국군 스타일로 '그 돈이면 대포를 몇 문 더 살 수 있지 않을까?' 라고 하여 독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었다.
계급은 육군 부장이다.


4.1.2. 황실[편집]


작품 시작 시기의 조선 국왕. 이쪽은 나름 수혜를 보고 있는 입장이었는데 1차 친위 쿠데타로 왕권도 강화했고 황제 즉위까지 했으며 의화단 운동 개입으로 나름 비자금(...)도 챙겼기 때문. 그러나 그 과정에서 원역사의 발암 행보덕에 독자들도 고종 언제 퇴장하냐며 난리를 쳤고 결국 2차 쿠데타로 실권을 사실상 전부 빼앗긴다. 그럼에도 황위는 지킨 덕에 언젠가 주인공을 또 엿 먹이려는 거 아니냐는 우려는 남아있다.


4.1.3. 관료[편집]



원역사에서 방곡령으로 유명한 인물. 소설상에서도 미스터 방곡령이라 불리며 방곡령의 화신 취급을 받는다. 고증대로 부패한 면은 존재하지만 일본으로부터의 뇌물만은 절대 받지 않는 반일주의자 성향이라 주인공이 일본 쫌메는 용도로 외교쪽에 박아 뒀다. 실제로 이 양반이 뜨면 일본은 짜증부터 내며 독자들은 잠가라 쌀독 드립을 치는중.

원역사와 마찬가지로 군의 요직을 맡았으나 평범한 민씨 척족이라기보다는 젊지만 노련한 관료로 등장한다. 2차 쿠데타 시점에서는 헌병사령관을 역임하며 이완용 등 친일 내각 인사들의 진압 요청을 거부하였으며, 이후 전쟁이 발발하자 주인공과 함께 평양으로 북상, 도주한 관서사령관을 대신한 자신의 동생과 함께 헌병사령관 직위를 이용해 치안을 유지하고 포로들을 관리하는데 주력한다.
계급은 육군 부장.




4.1.4. 친일파[편집]



송병준과 함께 이 소설에 나온 친일파들 중에서도 악질로 묘사되는데 특히 주요 군사 정보들을 뇌물 받고 팔아먹었다는데서 더더욱 쉴드를 쳐줄 요소가 없다. 그 결과 한러일 전쟁 중 세워진 괴뢰정부에도 합류하지만 한성이 탈환되자 분노한 한성 주민들에게 잡혀 얻어 터지게 되고 김홍륙과 안중근에게 구원을 청하지만 싸늘하게 거절 당한 뒤 다시 끌려 가는 것으로 출연 종료. 이후 군중들에게 맞아 죽었거나 운좋게 살았어도 이후 관련자들이 싹 다 처형되었다는 김가진의 언급을 보면 사형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원역사 정미칠적 중 하나이자 이 소설상 박영효와 함께 친일파 중 최악의 악질. 그래도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던 박영효와 달리 이쪽은 아예 노다 헤이지로라고 이름까지 일본식으로 쓰고 일본어를 주로 쓰는 등 철저하게 일본인답게 행동한다. 한성이 수복되고 용케 제물포까지 탈출하는데는 성공했지만 거기서 잡혀버리는 것으로 출연 종료. 이후에는 사형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4.1.5. 독립 협회[편집]


원역사와 마찬가지로 독립협회의 수장. 조선에서의 의회 도입을 위해 준비중이며 주인공과도 견제는 하면서도 협력도 하는 입체적인 관계다.

원역사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 여기서는 주인공의 제안으로 원역사보다 이른 미국 유학을 가게 된다. 둘 간의 대화는 꽤나 대담한 편인데, 누가 들으면 역적이라고 말해도 할 말이 없을 지경의 내용이었다. 러일전쟁이 벌어지고 나서는 미국 내에서 여론전을 주도하고 있다. 언변이 좋아서 주미 일본 공사관 직원들도 그를 주요 경계 대상으로 보는 중. 그러거나 말거나 이승만은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가지고, 국무장관과의 회담까지 가지면서 여론전에서의 승기와 미국인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전쟁 채권을 판매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4.1.6. 민간인[편집]


  • 최씨 어르신
평양에서 활동하는 유상 중 하나로 성이 최씨라는것만 밝혀지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 어르신이라 칭해진다. 젊은 시절 신미양요에 참전했다가 죽을 뻔한걸 주인공의 아버지 덕에 살아남았고 그걸 마음의 빚으로 여겨 상인이 되고 나서 주인공 집안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고. 청일전쟁의 여파로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으나 주인공의 도움으로 군납의 길이 열려 재기에 성공하고 다시금 번영을 누리며 이에 따라 주인공을 계속 돕고 있다. 자신의 딸인 로하와도 맺어주려 하는데 둘의 나이차가 상당한 탓에 주인공은 거절하고 있다.

  • 최로하
위에 나온 어르신의 딸로 상업을 하며 깨어있던 아버지의 영향인지 조선의 전통적 여인상이 아닌 19세기 신여성상으로 묘사되며 그래서인지 성격이 꽤 당돌힌다. 주인공을 내심 마음에 품고 있었으나 주인공은 나이차 때문에 맺어지는 것을 꺼렸지만 나이차를 제외하면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인지 외전에서 주인공과 결혼에 성공했다.


4.2. 러시아 제국[편집]



한국의 소총 판매 요청건을 씹으려던 전쟁성 장관이 해임되고 그 뒤를 이어 전쟁성 장관이 된다. 이후 러일전쟁 시기에 원역사대로 본인이 직접 만주로 가서 전쟁 지휘를 하게 된다. 원역사와 달리 대한제국이 확실히 러시아 편에 붙어 일본 1군을 붙들어준 덕분에 뤼순이 원역사보다도 더 길게 버티는 등 수월하게 방어전을 진행했고 이어지는 봉천 전투에서도 원역사와 달리 승리를 거머쥔다.

  • 드미트리 푸차타
원역사와 마찬가지로 한국에 파견된 러시아 군사고문단의 수장. 프랑스 군사고문단과 자기 휘하 장교들과 함께 대한제국군의 근대화에 공을 세우며 그 공을 인정받아 러일전쟁 시기에 준장으로 승진하며 전쟁 중에도 한국에 남아 군사작전 수행을 돕고 있다.

  • 파벨 미쉔코
제1시베리아 군단을 지휘하는 러시아 육군 소장. 자신의 상급자인 자술리치 중장보다 유능하다고 평가받는다. 만주군 총사령관 쿠로팟킨이 동부지대를 지휘하는 자술리치가 졸전을 거듭하자 해임시키고 파벨 미쉔코에게 전선을 맡길 정도. 개전 초기 가장 먼저 평양 방면 전투에 투입되어 전선을 잘 막았으며, 이후 뤼순 공방전에서 제2군의 후방을 들이치며 원래의 역사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활약을 펼친다. 마지막 전투인 봉천 전투에서도 그리펜베르크가 지휘하는 제2만주군의 예하에 소속되어 노기 마레스키가 지휘하는 제3군의 후방을 들이친다.
일본군은 파벨 미쉔코와 제1시베리아 군단을 굉장히 껄끄러워하는데, 대부분의 편성이 기병이라 기동성이 좋은 편인데다가 대한제국군과 함께 어깨를 맞대고 싸운 덕에 그들의 전투 방식을 어느 정도 도입했기 때문이다.

  • 로만 콘트란체코

  • 알렉산드르 미하일로비치 베조브라조프


  • 오스카르 그리펜베르크
결정적인 한 방을 위해 차르인 니콜라이 2세가 극동 방면으로 급파한 러시아 육군 대장. 예하에는 오데사 방면에 주둔하던 제8군단을 비롯해 10만 여 명의 러시아 정규부대가 소속되어 있다. 러시아군 장성 중에서 대한제국군의 방식에 주목하고 그것을 벤치마킹하여 1개 군단을 재편성했다. 이후 '차르의 망치' 라는 별명에 걸맞게 봉천 전투에서 노기 마레스케가 이끄는 제3군을 포위했으며 원래 역사와는 달리 승전을 거둔다.

그리펜베르크와 마찬가지로 니콜라이 2세가 결정적 한 방을 위해 급파한 발트 함대의 지휘관. 원역사와 다르게 봉천 전투의 승리와 대한제국군의 분투로 일본 육군이 쪼그라들어 서두를 필요가 없어 보였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의 독촉으로 원 역사와 비슷하게 대한해협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려 했으나 대한제국이 필사적으로 정보를 알려온 덕분에 대한해협 루트를 포기하고 츠가루해협 루트를 고르며 쓰시마 해전을 치루지 않게 되었다.


4.3. 일본 제국[편집]



4.3.1. 군부[편집]



4.3.1.1. 육군[편집]

원역사대로 육군 총사령관으로서 만주에서 러시아 군과 싸운다. 그러나 원역사에 없던 대한제국군의 항쟁으로 1군의 발이 묶이며 뤼순이 원역사보다 2달 더 버틴 것으로 일이 꼬이기 시작했고 그럼에도 뤼순을 먹었으니 봉천을 밀면 된다고 봉천 전투를 벌이지만 한국식 보병전술을 도입한 그리펜베르크에게 밀려 패하고 멘탈이 작살난 채로 뤼순으로 퇴각한다.

1군 산하의 중장으로 이 소설상에선 1군의 유일한 정상인 포지션. 유격대 대처 건이나 한국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상식적인 대처를 요구하는 등 정상적인 요구를 하지만 한국을 무시하던 윗선들에게 다 씹히고 그리고 큰 코 다친 윗선을 항상 비웃는 것이 대표 레퍼토리다. 독자들은 이 양반의 아들을 떠올리며 어떻게 부자가 이리 다를까 생각하는 중.


  • 구로키 다메모토
러일전쟁 당시 1군 사령관. 원역사와 달리 대한제국이 일본에 선전포고 하면서 한반도 전선으로 파견된다. 그러나 상대가 미래인인 김시혁인 만큼 대한제국의 준비도 철저해 고전을 면치 못했고 거기다 삼남지방에서 의병들과 지방 진위대가 유격전을 벌이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삼광 작전을 펼쳐 자신이 직접 지휘하나 완전한 토벌엔 실패했고 한성이 수복당한 최신화 시점에선 조선 주차 일본군 대부분이 흩어져 포위된 상태라 그 역시도 마찬가지 일것으로 보인다.

러일전쟁기 3군 사령관. 원역사보다 훨씬 꼬여버린 상황에서 3군을 지휘하지만 한국 전술을 도입한 러시아 8군단의 공격을 직격으로 쳐맞으며 파국을 맞게 되며 본인 역시 포로로 잡히게 된다. 이후 외전에서 패전의 책임을 지고 할복했다고 언급된다. 원역사에서는 메이지 천황 사후 할복했으니 원역사보다 빨리 죽은 것이다.

원 역사 일본 유신지사 계의 거물. 군부에서 십수명의 장성들이 배를 가르는 동안. 민심을 진정시키는 연설을 했는데, 실체는 외무성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면피면책성 발언으로 유신 테러를 사주했다.


4.3.1.2. 해군[편집]

현시점 일본제국 해군장관. 러일전쟁때도 대표 강경파로 나서며 대본영이 그렇듯 한국을 무시하고 있다. 그러나 한러일전쟁이 예상과 전혀 다른 전개로 가면서 서서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원역사대로 러일전쟁때 연합함대 총사령관을 맡고 있다. 대한제국군에게 털리던 육군과 달리 전력을 그런대로 유지 하고 있었고 만주와 한반도에서 육군이 사실상 소멸되자 이제 최후의 희망은 자신들뿐임을 알고 발트함대를 격파해 완전한 최악만은 면하고자 한다. 그러나 원역사와 달리 대한제국의 정보 전달로 발트함대가 츠가루 해협으로 향하며 함대결전도 못해보고 무기력하게 패배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4.3.2. 내각[편집]


역시나 원역사대로 미쳐 돌아가는 일본 속에서 나름 정상인으로 묘사된다. 시대가 시대라 제국주의적 면모는 있지만 노회한 여우라 불리는 만큼 외교술 등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이며 외교 협상장에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러나 한러일전쟁에서 패하면서 내각에 속해있던 그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1909년에 원역사와 비슷하게 암살당하는 것으로 작중에서 퇴장한다. 다만 원역사에선 안중근에게 암살당했다면 여기서는 같은 일본인의 손에 암살 당했다.



4.4. 프랑스 제3공화국[편집]


프랑스에서 대한제국에 파견한 군사고문으로 첫 등장. 처음에는 진급 길도 사실상 막힌 터에 먼 타국으로 좌천되었다 생각해 좌절해 있었으나 주인공을 만난 이후 기운을 얻어 열심히 일하게 된다. 이후 주인공과 함께 엘랑 비탈[2]을 기반으로 하여 '러시아의 육신, 프랑스의 정신'을 가진 군대를 육성하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며, 특히 포병과 관련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후 전쟁으로 인해 군사고문 임무가 종료되자 귀국길에 올랐으나, 귀국 도중 러일전쟁 관전무관 자격으로 다시 한국에 돌아오고, 한국의 현대식 보병 전술을 보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외전에서는 다시 귀국해서 육군대학 교장으로서 후임들을 양성하면서 자신이 한국에서 본 신전술을 퍼뜨리고자 했으나 프랑스는 그걸 어설프게 받아들이며 골머리를 썩던 중 조프르에 의해 제20군단장 보직에 앉게 된다.

  • 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
주한프랑스공사로 여기서도 한국을 돕는 대표 조력자 중 한명이다.



4.5. 독일 제국[편집]


아시아에서 근무했던 것을 고증해 대한제국군 훈련 참관을 위해 교주만에서 파견을 왔다가 포슈와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이후 주인공에게 나름 조언을 해주면서 극동에 관련해 놀라운 식견을 보여주기도 한다.

의화단 운동 당시 연합군 총사령관으로 등장하며 이후 1901년 대타협때도 독일 측 대표로 참석한다.


4.6. 미국[편집]


러일전쟁이 발발한 후 관전 무관으로 등장한다. 현대 보병전술을 이식한 대한제국군의 모습에 감명받고 보고서를 작성하여 본국에 알리나. 유럽식 전술에 익숙하고 예산이 부족했던 미군은 이 보고서를 서류 보관소에 처박아버리고 만다. 그나마 서술에서 1차대전 직전에 다시 세상 빛을 본다고 밝혔으니 그나마 다행. 이후 외전에서 주인공에게 지속적으로 조언을 구해오면서 자신의 휘하 병사들을 강습보병화를 시키고 있다.

본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취업하려고 했으나, 대한제국에서 내세운 조건이 워낙 좋았고, 미지의 세계에서 성공신화를 써내려가는 이른바 "프론티어 정신"에 이끌려 고민끝에 대한제국에서 취업을 결정했다. 이후 대한제국의 금광 및 기타 광산들을 기반으로 한 거대한 자본가가 되었으며 러일전쟁기에도 그 막대한 자본으로 대한제국을 서포트한다.[3]

  • 제임스 하코트
해당 작품의 오리지널 캐릭터. 전형적인 딕시이며, 후버의 친구의 지인이라는 설정이다. 후버의 광산에서 경비직을 서던 중 미합중국 기병대에서 복무한 경험을 살려 기병 고문직을 구하던 대한제국 육군에 입대한다. 딕시스러운 행동거지로 여러 문제를 일으켰지만[4] 김시혁에게 일침을 듣고 마음을 고쳐먹었는지 러일전쟁시기에 들어서는 인간관계에 꽤나 진전이 있었다.
이후 굵직한 전투마다 등장하며 꽤나 큰 인상을 남겼다. 특히 흉갑기병대를 이끌며 남포에 갇힌 일본군 근위기병연대를 궤멸시키면서 연대기를 탈취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이어나갔다.

  • 윌리엄 다이

  • 페르디난트 닌스테드


4.7. 대영제국[편집]


  • 프레더릭 매켄지[5]
원역사에서 한국인들이 정미의병하면 흔히 떠올리는 사진을 찍은 것으로 유명하며 이후로도 반일 언론 활동을 지속해 한국 독립유공자에 서훈된 영국 기자. 본디 일본군의 종군 기자단에 소속 되어 있었고 일본이 말한 러시아로부터 조선을 해방시킨다는 말을 믿었지만 경인가도 전투를 지켜보고 생각이 바뀌어 한국의 사정을 취재하기 위해 몰래 일본군을 피해 홍범도가 이끄는 한국군에 합류한다. 그 뒤 한국군을 취재하면서 함흥까지 가게 되고 거기서 김시혁과 인터뷰를 하면서 Korea will never surrender라는 제목의 기사를 만들어 국제 여론전에서 한국이 우위에 설 수 있게 해준다.

원역사에서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해 반일 언론 활동을 벌여 한국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영국 기자. 역시나 메켄지와 같은 이유로 일본군을 탈출해 한국군을 취재하려 했으나[6] 메켄지의 탈출 이후 감시가 삼엄해지며 탈출에 실패하지만 우연히 삼광 작전의 일환으로 삼남 지방에서 벌어지는 대학살에 대한 실마리를 잡게 되어 잠입 취재에 들어가고 삼광 작전에 대한 진실을 기사로 폭로해 일본의 전쟁 명분이 거짓임을 밝혀낸다.


5. 개변된 역사[편집]


  • 대한제국 친위 쿠데타
작품상에서 총 2번에 걸쳐 일어나며 1차 쿠데타는 경복궁 습격과 동학 농민 혁명 진압, 을미사변 이후 일본의 영향력이 거세지자 주인공이 원역사의 아관파천을 기반으로 친일파 내각 척결 계획을 세운 쿠데타로 원역사에서는 고종이 경복궁을 탈출해 러시아 공사관으로 갔지만 여기서는 공사관이 아닌 경복궁에 머물며 주인공이 이끄는 소부대와 보부상들이 일본군의 진입을 러시아군이 도착할때까지 버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용산의 일본군이 도착하기 전에 러시아군이 한 발 앞서 도착하며 쿠데타는 성공적으로 끝난다. 이후 2차 쿠데타는 역시나 일본이 다시금 친일 내각을 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러일전쟁을 준비하고 고종도 주인공을 견제하며 전쟁 준비가 힘들어지자 역시나 주인공이 수립한 황색 작전을 발동하여 일어나며 역시나 친일 내각을 무너뜨리고 고종의 실권도 대부분 앗아가며 러일전쟁 준비의 최후의 기반이 되어준다.

  • 대한제국 군제개혁
주인공이 가장 서두른 개혁이자 역사의 큰 분기점으로 이 개혁을 통해 대한제국은 주변 모든 국가들보다 한 세기 앞선 현대전술을 익힌 군대로 각성한다. 대충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
  • 보병
의화단 사건 개입을 앞두고 강습보병대대라는 중앙군 직할대를 만들어, 새로운 현대식 보병전술을 먼저 습득시킨 뒤 전군에 확대하는 식으로 대한제국을 세계에서 제일 진보된 보병 및 보병전술 보유국으로 탈바꿈시켰다.밀집하면 강력한 현대 무기의 살상력에 쉽게 표적이 되어 희생되기 쉽기에, 전술제대의 최소단위를 소대까지 낮추고, 분대급 이하에서 각개전투가 가능하게 만들어 적의 화력으로부터, 은/엄폐/침투기동이 용이하게 개편하는 한편, 전술단위의 소형화로 인해 수반되는 화력의 약화는 경기관총, 수류탄, 척탄통 같은 이전같으면 포병 등의 타 병과에서나 운용했을 장비를 보병 소부대에 편제시켜 보완, 치명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을 추구하여, 새로운 전술을 강습부대-> 중앙군 근위사단-> 지방군 여단에 점차 확대시켜 정착시키는데 성공했는데, 이는 1차 세계대전 중후기에 들어 동맹국/협상국 양 진영에서 수렴진화하듯 등장하여 현대에까지 큰 틀이 이어지고 있는 현대 보병전술의 기본 전제 이며, 이를 조기에 정립한 것 만으로 충분히 현대 군사사에 길이 회자될 업적을 세웠다고 볼 수 있다.
  • 포병
군사개혁 과정에서 주퇴복좌기를 최초로 적용시킨 현대식 야포인 프랑스제 Mle1897을 대량으로 도입, 1부 완결시점에서 육군은 교육부대 1개 포대와 10개 포병대대[7], 해군은 러시아제 152밀리 해안포 6문과 프랑스제 야포 1개대대를 운용하는 현대식 대규모 현대식 포병전력을 운용하고 있다. 해당 야포가 곡사포가 아닌 평사포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측반, 야전 통신수단과 연계된 간접사격을 구사하고 있는데, 야전포병은 표적을 직접 조준하여 사격하던것이 일반적이던 당대 기준으로는 상당히 진보된 포병전술을 구사하는 셈이다.[8] 또한 일본군의 야포들이 주퇴복좌기가 없어서 발사속도가 느린 점을 이용해, 높은 연사력과 수준높은 전술로 부족한 수량을 만회, 대포병전에서 상당한 위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대신 이런 연사력 높은 야포의 대량운용에는 필연적으로 대량의 포탄소모가 수반되며, 이는 실제로 1부 러일전쟁 시점에서 한국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와 맞물려 전쟁수행에 장애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다.
  • 해군
원역사에서는 대충 구색만 갖췄던 해군이 여기서는 프랑스로부터 구축함 6척을 도입하고 관련 교육도 제대로 받은 나름 싸울수 있는 해군이 되었다. 본래는 추가로 어뢰정 6척도 갖춰질 예정이었으나 해군 양성을 견제하려는 일본의 순양함 판매라는 미끼에 넘어가 무산되었고 결국 그 자리는 자칭(?) 순양함인 양무호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그 결과 양무호를 뺀 나머지 배들은 러일전쟁에서도 제대로 싸우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양무호는 전쟁 막바지까지 후방에 틀어박혀있다가 의외로 원산 상륙작전에서 활약하며 독자들 사이에선 군밤의 혜안(...)이라 불리기도 하며 일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고도 칭해지기도 했다.
  • 기병
원 역사에서도 슬슬 사장되어가는 시기고 결국 기갑으로 대체되는 병과라 큰 개혁요소는 없다. 그래도 이쪽도 최소 1차대전 시기까진 현역이고 대한제국은 베이스도 거의 없다보니 개선 작업은 이루어지긴 해서 1차 친위 쿠데타 당시 들어온 러시아 카자크들에게 기병 훈련을 맡겼으며 이후 하코트가 기병고문으로 들어오고 러시아에서 군마를 수입하며 제대로 된 기병대를 갖추게 된다.

  • 1901년 대타협
원역사에선 없던 외교전으로 일본이 만주와 한반도에 야욕을 드러내자 주인공의 주도로 프랑스에 중재를 요청했고 거기다 고종이 독일도 끌어들이며 2차 삼국간섭의 형태가 되었고 아쉬운대로나마 시간을 벌 수 있었다.

  • 극동 전쟁
주인공의 개입으로 역사의 큰물결이 바뀐 대표 사례로 원역사의 러일전쟁에 대한제국이 러시아 편에 붙어 싸우게 된데다 1904년 2월에 벌어질 전쟁이 1903년 10월로 당겨지면서 한러일 모두가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전쟁에 돌입했고, 이 결과는 엄청난 변화로 바뀐다.
  • 한반도 전역
본디 일본서는 한러일 전쟁의 부가적 전선으로 여겼지만 실질적인 주전선이라 봐도 될 정도로 혈투가 벌어졌다. 우선 제3진위여단이 불리한 상황 속에서 경인가도를 5일이나 막아버린 덕에 시작부터 막대한 피해를 입고 시작했고 이후 평양 남부 방어선에서 한러 연합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으며 근위사단이 괴멸급 피해를 입었다. 이로 말미암아 일본 제 1군이 한반도에 발이 묶여버렸고 어찌어찌 함경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을 점령하지만 점령지에서도 의병들이나 숨은 진위대가 지속적으로 보급선을 공격하고 동해 재해권을 잡은 한러 해군이 그곳을 통해 수송선단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등 일이 풀리지 않아 주전선을 밀지도 못한 상황에서 삼광작전이라는 대규모 토벌 작전까지 벌여야 했을 정도다. 그런 상황에서 원산 상륙작전이라는 한 방을 제대로 얻어맞게되고 뒤를 이은 한러 기병대의 대규모 전격전[9]까지 벌어지며 결국 일본군은 군산, 부산, 진해, 제물포를 제외한 모든 한반도 지역에서 축출된다.
  • 만주 전역
러시아와 일본이 직접 충돌하는 전선으로 여기도 대한 제국의 참전으로 시작부터 꼬인 것이 우선 신속하게 만주로 진입해야 했을 1군이 한반도에 발이 묶이며 예상한 풀 전력이 아닌 상태로 요동을 쳐야 했고 당연히 피해도 더 커졌다. 특히 뤼순이 원역사보다도 2달을 더 버티며 2군과 3군의 소모를 강요했고 대한제국의 방해로 보급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나마 러시아도 준비가 제대로 못된 터라 뤼순을 함락하고 어찌저찌 밀어붙이는 듯 싶었으나 타이밍 좋게 그리펜베르크의 원군이 도착해 봉천 전투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었고 일본군은 10만여명만 겨우 살아남아 뤼순으로 도주했다.
  • 쓰시마 해전
원역사에서 일본의 결정적 승리였던 쓰시마 해전이 없어졌다. 이는 쓰시마 해전에서 발트함대가 패하면 육전에서의 승리가 물거품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던 주인공이 어떻게든 정보를 모아 러시아 함대에 전달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블라디보스토크 순양함대와 한국 해군이 발트함대와 접선해 발트함대의 항로를 원역사의 대한해협에서 츠가루 해협으로 바꾸면서 쓰시마 해전의 참상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
  • 결론
전쟁 결과 한러도 엄청난 인적물적 손실을 입었지만 일본은 사상자만 60만으로 사실상 육군의 해체라는 엄청난 결과를 맞이한다.

  • 포츠머스 조약
원역사와 비슷하게 포츠머스에서 전쟁의 끝을 알리는 조약이 체결된다. 하지만 원역사와 차이가 있는 것이 우선 전쟁에서 가장 크게 활약한 대한제국의 입지가 커지며 협상 당사자로서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로 인해 원역사대로면 이 조약으로 한국의 식민화가 확정되지만 당연히 한국의 식민 조항은 삭제되고 한러방위협정을 끝내는 대가로 일본에 목줄을 채우는 방향으로 협상이 끝난다.[10]


6. 작중 등장하는 무기체계[편집]


미제 단발 소총. 빙의 후 첫 전투인 경복궁 전투에서 조선군의 무장으로 등장한다.

청나라에 요청해 1000정을 받아온 것이 동학농민운동에서 친위영의 무장으로 사용된다.

러시아 제국제 볼트액션 소총. 생산량의 일부를 러시아 극동에 넘겨주는 조건으로 조병창을 건설하여 생산한다.
작중 러일전쟁기 대한제국군의 제식소총. 러시아의 한자식 표기 중 하나인 아라사에서 따온 것인지 아식 보총이라 불리는데, 현실 한국에서 모신나강에 붙인 별명과 같다.

일본군의 제식소총. 대한제국에도 수만 정이 도입되어 군에서 사용된 바 있으며, 일본과 전쟁중에는 점령지의 유격대에 보급되었다.

1910년대 초반 초도양산된 신형 개인용 자동화기. 권총탄을 사용하는 기관단총을 보급하자니 자동화기와 상성이 안 맞는 탄약을 사용하는 리볼버를 제식으로 사용중이고[11], 아예 현대식 돌격소총을 만들자니 화력에 비해 과도한 중량이 나올것을 우려한 주인공이 절충안으로서 실 역사의 M2 카빈을 먼저 선점했다. 군부 예산이 부족한 관계로 주인공의 장인어른이 운영하는 민간 기업인 홍익 정밀과 미국 총기설계자, 현지 협조를 위한 외국 총기 기업 윈체스터 사 섭외를 통해 제품화에 성공했으며, 실제 역사의 M2 카빈과 달리 사용탄약의 형상이 보다 소총탄에 가깝게 개선되기도 했다.

대한제국군의 제식 권총. 작중 물주 포지션인 최씨 어르신의 회사 "홍익정밀"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맡는다.
의화단 사건을 대비하여 강습보병대대 전원에게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지급되고 있다.

대한제국군은 이를 지방군에는 여단에 6정 씩, 중앙군(근위사단, 강습보병연대, 기병연대)에는 대대당 6정씩 배치하였다.
1900년대 초 당시에는 여단, 사단에나 1~2정이 배치되는게 평균임을 감안하면 매우 많이 편제된 것이며, 이를 통해 침략한 일본군을 갈아버린다.

일본에서는 보식 기관포[12]라는 이름으로 생산, 운용한 기관총.

세계 최초로 실용화 된 경기관총. 강습보병연대와 기병연대에서 중대에 6정 씩 보급된다.

프랑스제 75mm 야포. 세계 최초로 주퇴복좌기를 장착한 야포이다. 대한제국군의 주력 야포로 활약한다.

  • 31년식 75mm 야포
일본군의 주력 야포. 주퇴복좌기가 없어 분당 2발이라는 느린 발사속도를 가졌으며 이러한 스펙 차이로 인해 포병싸움에서 밀리게 된다.

  • 수류탄
보병싸움의 핵심중 하나. 마찰점화식 신관을 이용한다.
참호선으로 진입해오는 보병들을 처치하거나 백병전 중 집어던져서 적의 진형을 깨부숴 이점을 상실케 하는 등 큰 활약을 한다.

  • 척탄통
일본군이 2차대전에서 사용한 척탄통과 유사한 무기체계. 포탄은 수류탄의 마찰신관을 충격신관으로 교체한 것을 사용한다.

의화단 사건때 공사관 경비대가 사용. 시가지에서 강력한 근접화력으로 의화단과 폭도들을 막아내거나 길을 뚫는데 쓰였다. 깨알같은 슬램파이어 묘사가 백미.

반자동 산탄총. 제식화기는 아니지만 징발한 총포상에서 가져온 오토-5들이 백병전, 시가전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종종 등장한다.

  • 아퀘부스급 구축함
프랑스제 구축함. 배수량 323톤의, 현대 기준으로는 대형 고속정 수준의 체급이지만 어엿한 정식 군함. 주포는 러시아 해군과 규격을 통일해 75밀리로 강화했으며 외에도 47밀리 속사포 6문과 15인치 어뢰발사관 2문으로 무장하고 있다. 1900년대 초반 시점에서는 상당한 고속인 최대시속 28노트로 항해가 가능하다. 한국해군은 6척을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다.

러시아제 전드레드노트급 전함. 본디 대한제국 해군은 33함대라는 함대구축 계획을 세워 방호순양함을 우선 도입해 거함 운용법을 익히며 서서히 전함을 도입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도입이 되었다. 그 과정이 기가 막힌데 일본이 극동 전쟁 중 자신들이 격침시킨 제1태평양함대의 전드레드노트급 전함 4척을 건져서 수리해 쓰자 러시아에서 전함 반환을 요구하며 충돌이 있었는데 이때 고종이 끼어들어 저 전함 4척의 일본행을 묵인하는 대신 러시아가 보로디노급 전함 1척을 대한제국에 팔아달라고 요청한 것. 당연히 원래 같다면 못 먹는 감 찔러나보자는 거지만 주변 상황이 기가 막히게 돌아가며[13] 실제 전함 도입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보로디노급 전함 중 3번함인 오룔이 대한제국으로 들어와 충무함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7. 기타[편집]


  • 2000년대 초중반~2010년대에 종종 볼 수 있었던 밀리터리 소설스러운 진행이 특징. 이 시기 소설의 특징이라면 밀리터리 매니아들을 타겟으로 해 군사 작전이나 장비 제원에 대한 설명이 굉장히 상세하고 이 때문에 진행이 느린 편이었는데, 이 소설이 딱 그러한 모습이다.

  • 이러한 느린 전개를 대신 빠른 연재로 커버한다. 회당 평균 글자는 6100자로 대체역사 기준으로는 평균 이하 수준[14]이지만, 5개월간 343화 연재, 주간 평균 연재 횟수 11.4회라는 엽기적인 연재 속도 덕분에 평균치로는 대체역사 작가는 물론[15] 모든 장르의 웹소설 작가들을 통틀어 봐도 최상위권이다. 별 이유 없이 2~3연참을 올리는 건 흔한 일이고, 내용이 고구마로 읽힐 수 있거나 엔딩이 가까워서 급전개가 필요하면 4~5연참을 올리거나 며칠 연속으로 연참을 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 군사 부분에 대한 고증이 매우 뛰어나다. 작가 본인이 대역갤에서 연 Q&A에 의하면 공보정훈장교 출신[16]이라고 하며, 그걸 감안하더라도 전술제대의 운용이나 움직임 같은 디테일이 상당히 치밀하다. 고증에 사용하는 자료 또한 범상치 않은데, 어느 독자가 '수류탄을 풀밭에서 어떻게 굴리느냐' 라며 작가에게 미필이냐는 댓글을 남기자 6.25 전쟁 당시 한국군이 작성한 각종 전투상보와 미8군에서 저술하고 육군본부에서 번역한 자료, 심지어 노획한 북한군 교범까지 들고와서 수류탄 운용교리를 설명하며 상대를 완전히 침묵시켰다. 이후 자잘한 고증 시비, 특히 군사적 고증에 대한 시비는 거의 나오지 않는 편이다. 이 사건으로 고증 측면에 있어서 제 2의 까다롭스키라고 불리기도 한다.

  • 필명인 앙금고라니의 유래는 작가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KCTC 훈련 도중 사단에서 나온 위문품인 앙금빵을 고라니가 훔쳐먹은 것으로부터 시작했다고 했다.

  • 1부에서 신생 대한제국 해군이 미래인을 놀라서 식겁하게 하는 행보를 자주 보이는것이 은근한 개그요소이다. 창군 직후 전대 주둔지 선정 시점에서부터 러시아 태평양함대의 뤼순항 봉쇄로 인한 전멸을 예상하는 안목을 보여주는가 하면, 프랑스에서 도입한 구축함[17] 6척에는 고종을 씹고 자체적으로 실제 한국해군의 백두산급 PC함 함명을 순서까지 맞춰서 붙였고, 일본과 전쟁이 벌어진 직후에는 군 수뇌부 회의에서 "이제 우리 대한 해군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가능한 한 멋지게 죽을 전장을 찾는 것 뿐" 이라는 에리히 레더 제독의 발언을 수십년 앞서 먼저 말하기도 했다. 전쟁 후반에도 해군이 반격작전에 크게 활약하는데, 작전계획 내용이나 작전명이 톰 클랜시의 소설 붉은 폭풍을 연상케 하는 내용이라 주인공과 독자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 표지의 복장은 대한제국이 아닌 조선 말 1880년대~1890년대에 존재했었던 친군영 쪽의 복장이다. 아마 주인공의 최초 빙의시점이 1894년이고 이때 주인공의 소속이 친군장위영이었으며 표지 배경 시점으로 보이는 1차 쿠데타도 1895년이라 칭제선언을 하기 전이기 때문에 아직 건국되지 않은 대한제국군복 대신 친군영 복장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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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계급으론 중장급[2] 흔히 생각나는 무작정 닥돌이나 열화된 일본식 버전이 아닌, 포슈가 주창하던 대로 재대로 된 교리로 이식된다.[3] 자본을 기반으로 미국 정계에 로비를 하며 친한파 정치인 세력 구성에 한 몫을 했다. 일본 역시 한국 광산업을 꽉 쥐고 있는 그를 포섭하려 했으나 지금 나보다 돈 많은 건 한청일 삼국의 지도자들 뿐인데 겨우 그 돈으로 나를 포섭하려고 하냐며 쿨하게 무시했다.[4] 의화단 운동 당시 남부연합 국기를 걸어두었다가 미군과 시비가 트여 김시혁이 중재하는데 고생했고 하코트에게 일침을 먹이기도 한다.[5] 정확히 말한다면 캐나다 국적이지만 1부의 배경인 동학 농민 혁명~러일전쟁 시기 캐나다는 자치령이 되어서 내정 자치권은 있었지만 외교권과 군사권은 영국이 가지고 있어서 완전한 독립국이 아니었다. 그리고 매켄지가 죽을 때도 캐나다는 독립된 상태가 아니었기에 매켄지의 국적은 영국 국적이라 할 수 있다.[6] 이때 주한 영국영사가 멋대로 종군 기자단 이탈해 한국 취재하면 바로 체포한다고 엄포를 놓자(영국은 일본의 동맹이었기 때문.) 잡을테면 잡아보라는 패기를 선보인다.[7] 포병학교 교도대대 1개 포대, 중앙군 4개 대대, 지방군 6개 대대[8] 실제 러일전쟁 중후반경에야 러일 양국 포병에서 지형지물을 끼고 엄폐한 간접사격이 보편화되기 시작하며, 이러한 전훈은 독일군같은 일부 열강 육군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1차대전 개전시점에서 이미 상당히 보편화된다.[9]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동전 교리에 전격전이라는 이름을 붙인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출정 연설을 언론이 기사화하며 편집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실체없는 조어이다.[10] 이와중에 일본은 정신을 못차렸는지 한반도를 이익 지대로 설정하려고 바득바득 애를 썼지만 비테 선에서 컷됐다.[11] 기관단총을 도입해야한다고 기존 권총탄과 위력 차이도 거의 없는 신형 권총탄을 별도로 도입하거나, 아니면 멀쩡히 쓰고있던 리볼버를 사온지 몇년 되지도 않았는데 자동권총으로 대체하자고 하기엔 예산의 압박이 심했다.[12] 당시에는 기관총을 포병이 운용했기 때문에 총이 아닌, 포라고 불렀다.[13] 당시 드레드노트급 함선이 등장하며 러시아 역시 드레드노트 도입을 위해 준비중인 상황에서 남아있던 보로디노급 전함들이 애물단지가 되가고 있던지라 빠르게 처분하길 원했고 마침 태평양에서 활동할 제2중대의 개념으로 우방인 한국 해군을 강화시킬 명분도 있었다. 거기다 나머지 열강들도 전함 1척 가지곤 균형이 깨지진 않을거라 판단했다. 그나마 반발할 여지가 있던 일본 같은 경우에도 당장 전드레드노트급 4척을 얻은데다 어차피 대세는 드레드노트급이 될테니 한국이 전드레드노트급 전함 1~2척 갖는다 해도 개의치 않는다고 본인들 입으로 직접 말하기도 했다.[14] 대체역사 기준으로 평균 이하라는 것이지, 웹소설 전체 기준으로는 평균 수준은 된다.[15] 기존의 유명 대체역사 작가 중 여기에 비견될 만한 인물은 빠른 연재로 유명한 리첼렌이나, 주5일 연재를 꼬박꼬박 지키면서 회당 평균 11000자 이상을 찍어내는 까다롭스키 정도뿐이다. 쿠데타 작가가 1화당 용량은 평범하지만 불규칙하게 연참을 자주 하는 편이라면, 리첼렌은 초반에 매일 2연참 이상씩 하면서 엄청난 물량을 쏟아내다가 100화 즈음 해서 안정적인 주5회 연재로 넘어가고, 까다롭스키는 연참을 잘 하지 않고 주 평균 5회 연재를 꾸준히 지키면서 1화 평균 글자수가 아주 많은 타입이다.[16] 대체역사에 필요한 전쟁사 쪽 전공자는 보통 정훈 특기로 배정되며, 정훈장교는 부족한 TO를 채우는 만능 장비 취급을 자주 받는다.[17] 현대의 고속정급 체급에 불과한 소형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