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야구)/선수 경력/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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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월
2. 5월
3. 6월
4. 7월
5. 8월
6. 9월 ~ 10월


1. 4월[편집]


2011년 시즌이 시작되고 조인성은 개막전에 선발출전한다. 그런데 개막전에서 3회말 수비에서 피치아웃을 시키는 과정에서 공을 잡지 못했다. 그리고 팀은 4:0으로 패배. 그후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하다가 4월 5일 홈개막전에서 첫 안타를 치고 첫 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역전패. 4월 8일날 류현진을 상대로 쐐기 3점홈런을 날렸다.

4월 9일 한화전에서도 4타석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해서 타격감이 물이 올랐음을 증명했다.

4월 15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터뜨리며 개인통산 600타점을 돌파했다. 조인성과 박용택의 득점타로 벤자민 주키치의 7이닝 무실점 쾌투와 맞물려 롯데를 농락했다.

4월 28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는 이대호에게 도루를 허용[1]하면서 굴욕적인 커리어로 그의 선수 역사에 남게 되었다. 작년 올스타전의 악몽이 떠오르지 않았을까.[2] 그래도 7회에서 조성환을 앉아쏴로 잡아내 체면을 세웠다.


2. 5월[편집]


5월 8일 삼성전 3:3 상황에서 역전 솔로 잉금포를 날리며 팀에 승리를 가져다준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홈런과 타점에서 상위 5위안에 드는등 맹활약을 해주고 있다.


3. 6월[편집]


6월 4일에는 사직구장을 넘겨버리는 장외 3점 홈런을 날려 팀의 역전을 이끌어냈다. 그의 부친이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기에 이 홈런은 그에게 있어서는 단순히 역전홈런을 넘어 '아버지에게 바치는 장외 홈런'의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SBS[3]의 카메라워크로 정작 방송에서 타구가 넘어가는건 나오지 않았다. 카메라 워크가 얼마나 형편없었냐면 카메라는 계속 펜스근처 외야석만 비추고 있었다. 네이버 댓글을 보면 SBS 욕하는게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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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병규가 조인성의 역전 쓰리런 직후 뜨거운 포옹으로 화답한 것이 또 감동.


4. 7월[편집]


7월 5일 한화전에서 이양기와의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당시 상황은 1:1 동점 상황에서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이양기가 몸을 비틀면서 움찔했는데,[4] 조인성이 이것을 보고 이양기에게 뭐라 말하면서 두 선수간의 감정이 격해진 것. 다만 괜한 어필을 심판에게 안하고 상대 타자에게 한 잉금님은 네티즌들에게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었다. 오랜만의 악역이군 훗. 그래도 패드립은 치지 말자 제발 그리고 잠시 후 LG 김태군이 똑같은 제스처를 취하자 푸근한 아빠미소를 짓는 것이 화면에 찍히며 더 까였다. 참고로 이 날의 백미는 우왕좌왕하는 선수들 사이로 유유히 나타나서 이양기의 등을 토닥거리며 달래주는 심논개. 나도 저 형한테 당해봤는데 그냥 니가 참아

7월 9일 기아전에서 3점 홈런으로 결국 결승타가 되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7월 10일 기아전에서는 정반대의 행동 덕분에 박종훈 감독과 함께 졸렬하다며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말년도 무참하게 깠다.

7월 12일 SK전에서 정근우의 도루를 앉아쏴로 잡아냈다. 이후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추가점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포수로써도 레다메스 리즈를 훌륭히 리드하며 7승을 거두는데 큰 기여를 했다.


5. 8월[편집]


바운스킴직구와 조크볼 카툰에서 넥센으로 간 심수창과 투타대결을 벌일경우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카툰이 나왔다. 참 훈훈하구나

8월 7일 대 한화전 3회에서 임찬규가 자신의 사인을 두번이나 무시한 공을 던지자 미친듯이 분노에 가득찬 눈으로 임찬규를 바라보며 위협해서 파문. 진짜 무섭다. 이에 조인성은 그야말로 미친듯이 까이고 있는데 이유는

  • 임찬규가 대놓고 조인성빠였던 어린이 트윈스 팬이였다는 점

  • 5월 5일에 "어떤 공이든 언제나 자신있게 던져라. 원바운드 공이든, 폭투든 좋다. 내 어깨를 맞혀도 괜찮다. 내가 할 일이 바로 그것이다. 편안하게 던지면 된다"라는 발언을 임찬규에게 한 점.

  • 게다가 그날 한화전이 11 : 4로 대패한 덕분에 더더욱 미친듯이...

하지만 이 경우는 임찬규 또한 비난을 받아 마땅한데, 조인성은 분명 처음 사인이 안맞았을 때 마운드로 올라가서 임찬규와 사인을 다시 맞췄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에 또 사인과 다른 공을 던진 것이다. 프로에선 신인이지만 야구를 한 햇수 자체는 10년이 되는 임찬규인데 그런 짓을 한다는 것은 프로의 본분 자체를 망각한 짓거리다.

8월 11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2:3로 지고 있는 8회초 1사 만루 상황에 볼카운트 1-2에서 바깥쪽으로 완전 빠지는 볼을 영웅스윙으로 건드려 병살타[5]를 당하면서 팀의 패배와 동시에 4강 싸움의 불씨를 꺼버리는 발판을 마련하며 까이고 있다. 카운트가 불리한 것도 아니라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어서 희생타 혹은 볼넷으로도 제 몫을 할 수 있던 상황에서 영웅스윙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무리한 스윙으로 찬스를 무산 시켰다.

8월 23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되는대로 막 휘둘렀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스윙 끝에 6타수 무안타 5삼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역대 한 경기 한 타자 최다 삼진아웃 타이 기록이다. 주 포지션인 포수도 아니고 지명타자로 출전했는데도 이런 대기록(?)을 세운 탓에 쥐갤등의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 9월 ~ 10월[편집]


시즌 중반 들어 1, 2구를 대충 휘둘러 범타로 물러나거나 땅볼을 치더라도 성의 없이 뛰는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임찬규와의 사태가 발생했고, 결정적으로 8월 11일 병살타 한 방으로 팀이 4강 싸움에서 멀어짐에 따라 팬들의 분노가 커진 상태다. 많은 팬들이 그를 다시 조잉여로 취급하고 있다. 강등되었습니다

결국 8월 24일 2군으로 내려앉아 버렸다. 전날 5삼진의 임팩트가 너무나도 컸기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 등가교환의 법칙으로 대신 이학준이 올라왔다 ㅅㅂ

시즌성적도 안좋고 본인의 성적도 똑같이 내려가면서[6] 박용택, 이병규와 더불어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 다만 조인성에게 변호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안그래도 포지션이 체력소모가 심하기로 이름난 포수인데다 자신의 나이도 만 36세로 이제 노쇠화가 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인데도 계속 선발출장을 해왔으며, 박종훈은 조인성이 가장 못하는 타순인 5번에 주구장창 출장시켜대었다. 그렇게 체력이 떨어지면서 조인성의 스윙은 누가 봐도 확연히 퍼지게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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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대호가 도루를 성공한 것은 4년 만이었고, 이후 10월 4일에 이대호는 또다시 도루하게 된다. 이젠 '최준석 도루하는 소리하고 있네'라 말해야겠네[2] 허나 이때 논란이 있었던게 홍성흔이 너무 시야를 가려서 수비방해성이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었고, 이대호의 세잎판정도 논란이 있었다.[3] 하필 지상파에서 중계하고 있었다.[4] 맞으려는 의도가 보이는 제스처였다. 다만, 이양기는 어디까지나 배터박스 안에서 움직였을 뿐 일부러 몸을 갖다대는 일은 없었다.[5] 당시 투수는 한기주였는데 등판하자마자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조인성을 상대하는 상황에서도 제구는 전혀 안되고 있었다.[6] 물론 내려갔다고 해도 2010년이 워낙 몬스터시즌이라 그렇지 2011년도 117경기 441타석 104안타 15홈런 59타점 46득점 .267 .345 .428 wRC+ 113.1 WAR* 3.72로 만 36세 포수로는 꽤 준수한 성적이었고 본인 커리어에서도 2010년 다음으로 잘했고 2007년과 비슷했던 시즌이었다. 리그 포수 중에서도 넘사벽 1위였던 강민호 다음으로 잘했던 포수(3위 양의지랑 비슷하다)였고, 팀에서도 라뱅, 박용택, 정성훈과 함께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팀이 역대급 DTD를 해서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