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국대사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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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assy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Tokyo

일본의 수도 도쿄에 상주하고 있는 미국의 외교공관. 도쿄에 대사관을 두고 있고 오사카. 오키나와 우라소에, 후쿠오카, 삿포로, 나고야 등 총 5곳에 영사관(Consulate)을 운영중이다. 미일외교의 심장부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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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국대사관의 시초는 페리 제독에 의한 일본 개항 이후 시쿄쿠센지에 설립된 주일미국영사관이었다. 초대 주일 미국 영사는 타운센드 해리스(Townsend Harris) 영사가 임명되었으며, 그는 사상 최초의 일본주재 미국 외교관이자 공관장이 되었다.

1858년, 미일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이후 현 미나토구에 주일미국공사관이 설립되었으며, 1890년에 지금의 위치로 공사관을 이전했다.

러일전쟁 이후 1905년, 을사조약 체결이후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되자, 미국의 대한국 외교업무는 주일미국공사관으로 이관되었고 주한미국공사관은 주일미국공사관 예하 경성주재 영사관으로 격하되었다. 이는 일제강점기까지 유지되었다. 1906년 주일미국공사를 대사급으로 승격시키게 되어 대사관이 되었다.

일본군이 진주만 공습을 일으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주일 미 외교관을 포함한 주일미국대사관 직원은 일본 제국에 의해 대사관 영내에 연금, 억류되었으며, 이후 포르투갈령 모잠비크를 경유해서 송환되었다.

전후 일본은 연합국에 의해 주권을 상실했고 주일미국대사관은 한동안 폐쇄상태였다가,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을 체결, 일본의 국권을 회복한 후 미일관계가 정상화되자 같은해 4월 28일 대사관을 다시 개장했다.

1976년에 완공된 현 주일미국대사관 건물은 모더니즘 건축의 정수 중 하나로 꼽히는데 일본이 전후 부흥기를 거쳐 약동하던 시절의 유행을 그대로 잘 담아내고 있다. 시저 펠리가 설계하였다.

그리고 이 건물은 한국과도 의외로 연관이 있는데, 신용호 교보생명 창업주는 도쿄에 있는 이 건물을 보고 넋이 나가서 이것과 똑같은 건물을 서울에 지어주시오라고 펠리에게 요구하였다. 펠리는 처음에 대형 건물 건축안이 들어오자 신이 나서 이것저것 초안을 제시했는데, 교보측에서 저렇게 말하자 빡쳤다는 후문이 있다. 그래도 의뢰인의 요청을 거절하진 않았기에 생겨난 건축물이 바로 교보문고가 있는 서울 종로1가의 광화문 교보빌딩이다. 그리고 강남 교보타워가 생기기 전까지는 전국 각지에 있는 교보생명 지사는 서울 본사를 그대로 베낀 듯한 외양을 갖고 있었다(...)

2.1. 영사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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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주재 미국 영사관 (U.S. Consulate General Osaka)
위치: 오사카부 오사카시 키타구

후쿠오카 주재 미국 영사관 (U.S. Consulate General Fukuoka)
위치: 후쿠오카현 주오구

삿포로 주재 미국 영사관 (U.S. Consulate General Sapporo)
위치: 홋카이도 삿포로시 주오구

나고야 주재 미국 영사관 (U.S. Consulate General Nagoya)
위치: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무라구

나하 주재 미국 영사관 (U.S. Consulate General Naha)[1]
위치: 오키나와현 우라소에시 주오구

2.2. 아메리칸 센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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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미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공공외교 사무소인 아메리칸 센터가 설치되어있다.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