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의 마침표/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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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날 좋아하는 게 이렇게 부끄럽고 복잡한 일이구나..."

예찬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후 든 생각

"... 나는 항상 고백만 하던 입장이라 이 상황이 많이 부끄럽고 어색해. 게다가 몇 달 전까진 좋아하던 사람도 있었어. 그래도 나도 이젠 사랑받아보고 싶어. 너한테 받아도 돼?"

해리가 예찬에게 정식으로 한 고백

본작의 여주인공.

짝사랑에 번번히 실패한다. 지금까지 총 19번 고백하고 차였다고 한다. 그래서 눈이 자주 퉁퉁 붓는다.

온푸름과 온파란, 그리고 송예찬과 함께 2학년 1반이다. 2학년 1반 반장인 푸름이와 2학년 3반 부반장인 다정이와 단짝이다.

19번째 차이는 것을 우연히 송예찬에게 들키게 되고, 그 사건을 계기로 친구가 되었다. 후에 지훈과 잘 이어지기를 바라며 지훈의 친구인 예찬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해리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지훈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선을 그음으로써 차여버렸다. 그런데 차인 날이 하필 해리 생일이었고,[1] 속상해하던 그날 예찬이 집 앞까지 와서 해리의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이후 예찬이 괜찮아지도록 많은 도움을 주어서 지훈을 봐도 아무렇지 않아 했다.[2] 그리고 50화에서 푸름이가 예찬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을 때 믿지 않았지만, 52화에서 예찬의 마음을 알게 된다.[3] 이후 자신도 모르게 예찬을 피해다니지만 예찬이 피하지만 말라고 말한[4] 이후 피해다니지 않게 되었다.

멀미가 심한 편이다. 본인이 밝히길 공부를 잘 못하는 편이라고 한다.[5]

55화에서 다정과 카페에 가서 연애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예찬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됐다는 이야기를 할 때 얼굴을 붉힌 것을 보면 아예 예찬에게 마음이 없는 건 아닌 듯하다.

60화에서 해리가 예찬에게 정식으로 고백해 61화에서 예찬이 받아줘서 예찬과 사귀게 된다. 솔직한 송예서의 반응을 봐서는 매우 귀엽게 생긴 듯하다. 이후 정시 추가 합격하여 송예찬과 같은 대학교에 다니면서 커플이 되었다.

이후 송예찬의 권유와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휴학하고 아르바이트하면서 한식 관련 자격증 공부하였고 마지막회에서 한식조리사 자격증 합격하였다.

1. 송예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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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연애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왜 내가 너 좋아하니까 안 한다고 하냐. 하여튼 이해리 타이밍 진짜 못 맞춰."

해리가 자고 있는 틈에 한 고백

본작의 남주인공.

해리와 같은 반 친구. 스마트폰을 찾으러 왔다가 우연히 해리가 차이는 것을 보았다. 해리가 지훈과 잘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도와달라고 한 후로 그 일을 옆에서 도와주었다. 이후 22화에서 해리를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하게 된다. 31화에선 해리의 생일이었던 그날, 지훈에게 차인 해리를 불러 생일을 축하해주었다.[7]

그리고 52화에서 공부에 집중을 못하고 있는 해리를 불러 도서관에 갔다. 몇 시간 후 해리가 자고 있는 틈을 타 고백 비스무리한 말[8]을 했는데 알고 보니 해리는 깨어있었다. 이후 해리가 자신을 피해다니자 의문을 가지고 같이 하교할 때[9] 피하지만 말라는 말을 한다.

해리처럼 공부머리가 썩 좋지는 않지만 성적은 나쁘지는 않으며[10], 멀미가 꽤 심하다. 지훈과 꽤 친한 편.

60화에서 해리가 예찬에게 정식으로 고백해 61화에서 예찬이 받아줘서 해리랑 사귀게 된다.

체육대회 계주 때 꼴찌였던 자신의 반을 1등으로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아 달리기가 굉장히 빠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위를 했을 때, 수많은 같은 학년 학생들과 1학년 후배들이 잘생겼다, 멋있다 등의 반응을 한 것으로 보아 꽤 잘생긴 미남인 듯하다.

수시에 합격하여 정시로 추가합격한 해리와 같은 대학교에 다니면서 캠퍼스 커플이 되었다. 학교 근처 자취방에서 자취하고 있다. 이후 군입대로 휴학하여 육군으로 군 복무를 한 뒤에 무사히 만기전역을 하였다.

2. 조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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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지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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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야.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

"다정이 너 좋아하는거 맞아."

2학년 3반 반장으로, 모두에게 친절하고 따듯한 편. 해리가 한때 좋아했으나 본인은 다정을 좋아해서 [11] 미리 선을 그었다.

하지만 작중 인물들 중에서도 특히 돋보이는 눈치 부족과 실수로 독자들의 영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 해리의 생일 날 해리를 찬 것은 지훈이 생일인지 정말로 몰랐기 때문이지만,[12] 하지만 해리를 찬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다정에게 계속 들이대는 행보를 보였다. 다정은 기본적으로 해리의 친구이며, 며칠 전 해리가 차여 힘들어하는 것을 모두 지켜보았던 인물인데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직진만 한다. 중간에 낀 다정의 입장은 양쪽에서나 곤란한 상황임에도, 해리를 찬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다정에게 고백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곤란한 다정이 지훈을 거절했음에도[13] 대답은 보류라며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는 말만 반복한다. 또한 다정이 뭐라고 말을 하려 할 때마다 지훈이 다정의 말을 부정적인 방향으로의 대답으로 예상하고[14] 결국은 제대로 거절도 못 받았다. 해리의 고백은 완강하게 거절했으면서 다정에겐 계속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만 반복하는 지훈이 해리가 차이고 나서 지훈을 깔끔하게 포기한 것과 너무 비교된다고 한다. 만약 해리가 이 사실을 알면 어떻게 될지 생각조차 안 하며[15] 이기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최근엔 자신이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한 일로 다정에게 민폐를 끼친 걸 후회하며 다정이 먼저 지훈을 불러 이야기하려던 자리에서 없던 일로 하자고 한 걸로 다정에게도 분노를 사고, 독자들에게도 눈치가 없는 걸로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본인은 자신의 욕망과 다정이의 안위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며 의도치 않게 영 좋지 않은 선택을 한 것이고, 이는 다른 등장인물 해리, 파란이처럼 청소년으로서의 시행착오를 겪고 있었을 뿐이었고,[16] 결국 눈치가 없을 뿐 심성은 착한 인물임이 틀림없다.
외전에서 대학교 문예창작과 재학하면서 학과 조교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4. 온푸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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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급을 나누려하는 네 마음가짐이 틀려먹었다고."

파란의 쌍둥이 누나. 2학년 1반 반장. 쿨한 성격으로[17] 해리의 친구이다. 잘생긴 편이고, 공부도 잘 한다고 한다. 눈치가 빠른 편이어서 해리가 19번째로 차였다던가 지훈을 좋아한다던가 하는 사실들을 금세 알아챈다. 예찬이 해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가장 빠르게 알아냈으며[18] 50화에 해리, 다정과 함께 있을 때 그 사실을 해리에게 알려준다.

작중 등장인물들 중[19] 가장 공부를 잘 한다고 한다.[20]

5. 온파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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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의 쌍둥이 남동생. 온푸름과 온파란이 헷갈릴 수 있는데, 가르마를 보면 알 수 있다. 가르마가 오른쪽에 나있으면 온푸름, 반대로 왼쪽에 나있으면 온파란이다. 또한 푸름은 뒷머리가 있고, 파란은 뒷머리가 없다.

친구도 급이 맞아야 한다며 같이 다니는 친구는 가볍게 학창 시절만 즐겁게 보내기 위함이라고 한다.[21] 그 애들도 파란이 좋으니 서로 윈윈관계.[22] 하지만 여기서 수준이 맞는다는 말은 편하고 위해줄 수 있는 친구를 뜻한다. 그렇지만 이 말을 들은 파란의 과외 선생님인 송예서는 앞뒤 상황을 모르니 문장 그대로 해석해 파란에 대해 오해한다. 그리고 자신의 과외 선생님이자 예찬의 누나인 송예서를 좋아하고 있었다. 그런데 송예서가 임용고시 때문에 파란을 가르치는 일을 그만두기로 하자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여 마지막 수업날에 고백을 했다. 하지만 송예서는 성인과 학생이 만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거절했다. 그래서 파란은 송예서에게 첫 번째 실연을 당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이 후련하다고 하며, 성격적인 발전들을 이뤄냈기에 에피소드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6. 심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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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아. 나는 네가 하는 행동이 우정이라면 괜찮아. 그렇지만 우정이 아닌 다른 거라면 조금 불편할 것 같아."

해리와 중학생 때부터 친구로, 고2 때 해리와 푸름과 반이 갈라져서 학기 초반에 많이 외로워했다고 한다. 그때 지훈이 먼저 말을 걸어줬다고. 참고로 지훈이 짝사랑하는 상대이다.

무인성이 푸름에게 차인 뒤로 푸름에게 못된 짓을 하고 자꾸 도발하자 그의 얼굴을 주먹으로 친 것, 1학년 때 지훈을 괴롭힌 일진선배를 발로 찬 것으로 봐서 마냥 온화한 성격은 아닌 듯하다.
지훈이 해리를 찬 후 계속 다가오자 부담스러워 한다.

그리고 38화에서 지훈에게 고백을 받고 정중히 거절했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는 지훈의 말에 크게 당황한다. 아직까지는 지훈에 대해 말했을 때 별 반응 없거나 당황하는 장면만 나왔다.[23] 지금까지는 지훈의 고백을 받아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현재 시점으로 보아 지훈의 고백에 대한 답을 어떻게 할지 많이 생각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67화에서 방과후에 지훈을 따로 불러내 자신이 생각한대로 답을 해주기로 결심했지만 갑자기 말을 끊으며 없던 일로 하자는 지훈에게 참던 분노를 표출한다.[24] 그러면서 독자들이 비판하던 지훈의 이기적임을 지적하여 다정은 다시 한 번 호평을 받는다. 지훈의 여론이 다시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는 데에도 결국 본인의 공로가 제일 컸다.

외전에서 집에서 킥복싱 학원을 운영하고 킥복싱 유단자이고 수업이 없을 때 킥복싱 학원에서 킥복싱 보조 코치 아르바이트하고 있다.

7. 송예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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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더 선 넘으면 안 되겠는데."

예찬의 누나이자 파란의 과외 선생님. 파란의 짝사랑 상대다. 온파란 피셜 송예찬인데 까칠 무뚝뚝이 훨씬 더 극악인 레벨. 파란이 친구들을 그저 이해관계로서만 생각하지 않도록 변하게 만든 인물이다. 작중 대부분이 예찬과 집에 있거나 파란과 과외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그리고 해리를 좋아하는 예찬을 가끔씩 놀린다. 54화에서 파란이 음식, 영화 취향에 대해 물어봤을 때 끝까지 대답해 주지 않고, 예찬에게 자신의 취향을 파란에게 절대 알려주지 말라고 한 것으로 보아 파란을 부담스러워 하는 듯하다. 얼마 후 자신의 임용고시 때문에 파란을 가르치는 일을 그만두기로 했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파란이 고백을 하자 찼다. 샤프한 이미지와 달리 집에서는 배가 보이게 크롭티를 상당히 자주 입는다.

여담으로 52화에서 작가의 이전 작 가타부타타의 등장인물 서은하가 특별 등장하며 서로 일면식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나중에 친구들과 만나자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학창 시절 동창이거나 대학 동기인 듯하다.[26]
외전 마지막화에서 해리와 함께 군입대하는 남동생 송예찬을 마중하였다.

8. 기타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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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무인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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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에서 푸름에게 공개고백한 학생. 푸름이 사진을 찍을 때 찍어줄 사람이 없어 자신한테 부탁한 것을 당연히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고백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당연히 차였고, 푸름에게 선넘는 행동을 하자 다정에게 참교육을 당하며 퇴장. 다정에게 꼬우면 치라고 했다가 진짜로 처맞았다. 그후에 푸름에게 독설을 듣고 신고한다고 했다가 본인도 신고한다는 푸름의 말에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며 튄다.

10. 파란의 친구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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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파란이 학창시절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사귀었던 친구들이었다. 이후 파란은 송예서에게서부터 이 아이들이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현재 시점으로는 예찬, 해리와 같이 소중한 친구. 이 아이들도 파란이 자신들을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후 파란이 자신들을 소중히 대해주자 좋아한다.

11. 1학년 지훈을 괴롭힌 일진 선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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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부였던 1학년 때의 지훈에게 사복을 입고 온 것을 걸리는 것으로 등장. 이후 자신과 같은 무리의 일진들과 지훈을 괴롭힌다. 하지만 지훈이 끝까지 지지않자 크게 때리려고 하지만, 그 모습을 다정에게 들켜 이 선배들 역시 다정에게 참교육을 당한다.[27] 현재 시점으로 다른 사건 때문에 소년원에 수감 중.

12. 예찬에게 반한 1학년 후배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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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에서 체육대회 때문에 점프수트를 입은 예찬을 보고 잘생겼다고 하며 첫 등장.[28] 이후 해리가 자신들이 멋있다, 잘생겼다 등의 반응을 할 때 가만히 있는 걸로 보아, 여친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예찬의 번호를 따러 예찬과 해리 앞에 나타난다. 하지만 예찬은 거절하려고 했다. 그런데 해리가 갑자기 앞에 나서서 안 된다고 해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해리의 뒷담화를 하며 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