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월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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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 사적 제123호 창경궁
창경궁 월근문
昌慶宮 月覲門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건축시기
1779년 (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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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근문[1]
1. 개요
2. 역사
3. 구조
4. 여담



1. 개요[편집]


창경궁의 출입문이다. 정문 홍화문의 북쪽에 있다.


2. 역사[편집]


1779년(정조 3년) 11월에[2] 세웠다.# 정조는 즉위 후 친아버지 사도세자사당 경모궁창경궁 동쪽에 지었다. 그리고 경모궁에 자주 편하게 참배할 수 있게 창경궁에서 경모궁과 맞닿은 동북쪽 담장에 월근문을 만들었다. 이름 ‘월근(月覲)’이 ‘매달(月)마다 경모궁에 찾아뵙겠다(覲)’는 뜻이다.


3. 구조[편집]


  • 1층[3] 목조 건물이다. 정면 2칸, 측면 2칸, 총 4칸이다.

  •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왼쪽 칸 지붕이 낮고 오른쪽 칸 지붕이[A] 높은 솟을지붕 형태이다. 용마루와 내림마루는 기와를 얹어 마감했다.

  • 오른쪽 칸에는 초익공 형식의 공포를 두었다. 하지만 왼쪽 칸은 공포를 두지 않은 민도리 양식이다. 단청은 모루단청[4]으로 칠했다.

  • 현판은 흰 바탕에 검은 글씨이며 오른쪽 칸에 걸려 있다.[A]

  • 문짝과 벽체는 전부 붉은 칠을 한 나무이다. 천장은 서까래와 구조들이 훤히 보이는 연등천장으로 만들었고, 틀 위에는 홍살을 두었다. 왼쪽 칸 홍살은 문틀 바로 위에 있으나, 오른쪽 칸 홍살은 문틀 위에 풍혈을 뚫은 9개의 궁판을 놓고 그 위에 만들어 놓았다.[A]

  • 문지방이 없다. 단, 각 칸의 바닥 가운데에 둥근 을 박아놓아 문을 고정시켰다.


4. 여담[편집]



  • 2010년대 말에 창경궁, 종묘 사잇길 복원 공사를 하면서, 이 비공식적으로 종묘를 갈 때 사용하던 북신문을 복원할 때 월근문을 참고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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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2] 음력 10월.[3] 보통 전통 건축에선 단층이라고 표현한다.[A] A B C 궁 밖에서 보는 사람 기준.[4] 부재 끝 부분만 화려하게 칠하는 단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