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 창경궁 함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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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 사적 제122호 창덕궁
대한민국 사적 제123호 창경궁

창덕궁 · 창경궁 함양문
昌德宮 · 昌慶宮 咸陽門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건축시기
창건연대 미상 (1908년 ~ 1954년 사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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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문(오른쪽), 왼쪽은 후원가는 길이다.[1]
1. 개요
2. 역사
3. 구조
4. 여담



1. 개요[편집]


창덕궁창경궁을 연결하는 이다. 두 궁마다 옆에 매표소가 있어 드나들 수 있다. 창덕궁 관물헌의 동쪽, 창경궁 통명전의 서쪽 언덕 위에 있다.

(창덕궁에서 바라보는 기준) 왼쪽에 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2. 역사[편집]


언제 지었는지 모른다. 함양문이 있는 곳은 창덕궁창경궁의 경계여서 조선시대에도 이 일대에 두 궁을 잇는 문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함양문은 어느 기록에서도 찾을 수 없으며 순종 재위 기간에 제작된 《동궐도형》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1954년에 임인식 사진작가가 촬영한 항공사진에는 나타나며#, 이를 미루어 보아 일제강점기에 지은 듯 하다.

조선시대에는 창덕궁창경궁을 한 궁궐처럼 사용했지만, 일제강점기 이후 완전히 별개구역으로 나누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한동안 같이 관람을 못했었다.[2] 그러다 2010년 5월 1일 문화재청에서 두 궁을 연계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두 궁을 잇는 문을 함양문으로 정했다.#

함양문 옆에 매표소가 있으며, 이곳에서 각 궁으로 입장하는 표를 사면 된다. 다만 창덕궁 관람자가 창경궁으로 갈 때와 창경궁 관람자가 창덕궁으로 갈 때의 가격이 다르다. 창덕궁 → 창경궁 관람자는 1인당 1000원만 더 내면 된다. 그러나 창경궁 → 창덕궁 관람자는 3배 비싼 3000원을 내야 한다. 똑같은 궁끼리 차별을 둘 필요가 있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창덕궁은 과거 원형의 모습을 잘 보존해 온 조선의 법궁이었기 때문에 창덕궁 입장료가 더 비싼 것. 실제로 창덕궁의 입장료(3000원)은 경복궁의 입장료와 같고, 창경궁의 입장료(1000원)은 덕수궁의 입장료와 같다.[3]


3. 구조[편집]


  • 남향(南向)한 1층[4] 목조 건물이다. 기둥주춧돌은 원형이다. 현판은 걸어두지 않았다.

  • 정면 1칸, 측면 2칸이다. 지붕은 맞배지붕, 처마는 홑처마이다. 창방과 도리 사이에 소로를 두었다. 용마루와 내림마루는 기와로 마감했다. 용마루 끄트머리에 용두를 올리지 않았다. 단청은 긋기단청으로 칠했다.

  • 문짝은 붉은색 나무 판으로 중앙 열에 달았다. 천장은 서까래와 구조들이 훤히 보이는 연등천장이며, 중앙 열 도리 위에는 궁판과 홍살을 달았다. 측면에는 벽을 두지 않아 바깥과 통한다.



4. 여담[편집]


  • 함양문 옆에 있는 후원 입구에 한동안 함양문과 똑같이 생긴 문이 있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있었으나 2010년 이전에 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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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2] 창경궁이 놀이공원 창경원으로 바뀔 당시 창덕궁은 아직 순종과 황실 가족들이 살던 궁이었다.[3] 조선의 5대 궁궐경희궁만이 유일하게 입장료가 없다. 다만 경희궁은 5대 궁궐 중에서 가장 많이 파괴된 궁궐이라 궁의 규모가 작기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4] 보통 전통 건축에선 단층이라고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