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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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천안시 1. 초등학교[편집]
천안시의 도시발전이 1990년대 ~ 2000년대에 급격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역사성이 있는 오래된 초등학교는 많지가 않으며, 대다수가 1990년대 이후에 생긴 초등학교들이다. 실제로 1995년 봄까지 천안시내의 초등학교는 단 15개교 뿐이었다. 당시에 천안군이었던 읍면 지역에 학교 숫자가 더 많았을 정도. 1995년 봄 당시 15개교는 경부선 동쪽의 천안초, 천안중앙초, 천안남산초, 천안청수초, 천안구성초, 천안신안초, 안서초, 천안부대초, 천안업성초 / 경부선 서쪽의 천안일봉초, 천안성정초, 천안봉명초, 천안봉서초, 천안서초, 환서초 이다. 나머지 학교들은 전부 그 이후 생긴 학교들.
2. 중학교[편집]
2019년 현재, 관내의 31개 중학교가 있다. 이중 동 지역의 시내에 24개교, 읍면 지역에 7개교가 위치한다.
중학교 진학은 거주지를 우선으로 한 무작위 배정방식으로 결정된다. 현재는 각 지구별 인구수에 맞게 학교가 적절하게 신설되어 통학으로 인한 부담은 많지 않은 상태이지만, 1990년대 후반 ~ 2002년 사이에 중학교에 진학했던 서부지역의 학생들은 서부에 학교가 부족해서 동부지역의 학교로 유배를 가야했고, 당시에는 사람이 많았던 동부지역도 교통이 편리한 학교들을 두고 천성중(유량동), 동중
천안시 중학생들의 학력은 대체적으로 서고동저로 요약될 수 있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동 단위의 시내지역을 기준으로 경부선 철도의 서쪽은 서부, 동쪽을 동부라고 하면 서부쪽 학교의 학생들이 학력이 높고 동부는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다. 이유는 90년대 이후 천안시의 인구 확장과정에서 원도심과 가까운 동부에는 인구가 많이 늘지 않았지만, 공격적으로 택지 개발에 들어간 서부(쌍용동, 불당동, 백석동)지역에는 아파트가 대량으로 들어서면서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천안 학군이 구성되어 온 것이다. 일례로, 도농복합형 천안시가 출범하던 1995년 당시 천안 서부지역의 중학교 개수는 4개, 동부지역에 7개로 동부지역에 학생이 훨씬 많았지만, 2015년에는 서부에 15개, 동부에 8개[4]가 되었다. 결국 천안 불당동은 강남 8학군 다음으로 서울 이남에서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 되었다. 실제로 천안불당중학교의 학력은 전국 최상위권으로 알려져있으며, 좀 더 나아가서,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 중학교 배정을 고려해서 쌍용, 봉명 등의 다소 낙후(?)된 서부권에서 불당동으로 위장전입하는 사례도 암암리에 존재하는 정도. 이렇게 천안지역의 학력이 갑자기 수도권 수준으로 높아지다보니 충남외고, 충남과학고 등지의 특목고들은 천안 출신들이 말 그대로 점거하고 있다. 과학고는 공주시에 있지만 천안 학생들이 하도 몰려오니 이름을 "천안과학고"로 바꾸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 반대로 동부권은 인구 증가도 거의 없지만 도심 공동화에 따른 학교 주변 우범지역 증가로 점점 더 진학을 꺼리게 되는 상황이다. 그나마 최근에는 원도심 주변의 도로들이 확장되고 가로등 정비도 잘 되면서 우범지역은 사라지고 있는 추세지만.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전통적 훈육관념이 꽤 오랫동안 지배하고 있었던 도시이기도 하다. 중학교의 경우, 천안시내[5]에 남녀공학중학교가 처음 생긴 것도 1991년 개교한 천안성정중학교가 최초이다.[6] 그 전까지 시내의 중학교는 남자중학교(계광중, 천안중, 북중, 천성중), 여자중학교(천안여중, 복자여중, 동여중, 서여중)밖에 없었다. 성정중학교 이후로 1992년 봉서중, 1995년 부성중, 1998년 쌍용중 등 새로운 중학교들이 생겨났지만 명목상의 남녀공학이었고 실제로 남녀 합반을 시행한 것도 2001년 성정중이 최초이다. 20세기가 끝날 때까지 중학생들 사이에서 공식적인 남녀 학생간 교류를 인정하지 않았을 정도로 굉장히 보수적인 지역이었다. 그러나 2002년 개교한 두정중 이후 생겨난 중학교들은 개교 이후로 전부 남녀합반을 하고있고, 북중과 동여중은 2008년 신입생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였다.
- 서부학군(16)
- 북부학군(1)
- 천안부성중학교
- 기타 학군(읍면지역 단일 학군)
- 성환중학교 (성환학군)
- 천안동성중학교(사립) (성환학군)
- 입장중학교 (입장학군)
- 목천중학교 (목천학군)
- 병천중학교 (병천학군)
- 천남중학교 (수신학군)
- 광풍중학교(사립) (광덕풍세학군)
3. 고등학교[편집]
1995년 천안시/군 통합시 30만명 수준이었던 인구가 쌍용동의 택지 개발 및 수도권과의 교통 편의 확충 등으로 인하여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는데, 반대로 학교의 숫자는 충족되지 못해서 1990년대 말 ~ 2000년대 초반에는 천안 밖의 기타 충남 지역으로 쫓겨나다시피 진학하는 사례도 있었다. 아산, 예산, 당진, 서산(해미)까지!! 그나마 2002년 두정고를 시작으로 일반계고등학교가 시내 도처에 설립되면서 이런 현상은 줄어들고 있다.
위의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만, 천안시는 21세기로 들어와서까지도 남녀공학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었다. 그나마 남녀합반은 2015년까지 천안청수고 한 학교밖에 없었으나 2016년 신입생부터는 남녀분반제도를 실시한다.
3.1. 비평준화 시절[편집]
천안은 2016년까지는 고등학교 비평준화 지역이었기 때문에 중학생부터 입시 경쟁이 치열했다. 남자의 경우 북일고등학교, 천안중앙고등학교, 천안고등학교. 여자의 경우 복자여자고등학교, 북일여자고등학교, 천안여자고등학교. 이 학교로 가는 버스들은 모두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을 거쳐가기 때문에 등교시간에 버스를 타면 가축수송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천안시 시내버스 12번이 악명높다. 일개 시내버스 노선 주제에 치안유지를 걱정해야 했을 정도다. 중학교 시절 적어도 전교 중상위권을 유지해야(내신 산출 기준 160~185, 상위 25~10%에 해당하는 점수이다) 들어갈 수 있다.
천안의 고교 입시는 10월에 특목고와 자사고, 11월에 특성화계(읍, 면에 있는 학교) 입시를 먼저 하고, 12월에 일반계 입시를 한다. 10월에 합격한 학생들이 12월에 고입원서전쟁을 구경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 이미 최상위권의 외고, 자사고 진학자들은 이미 11월이면 진로가 결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2008년의 경우 목천이나 공고 등은 다 찼는데 일반계 제일 밑의 고등학교가 정원 미달로 막장 정글이 되었다. 게다가 일반계 고교의 경우에는 원서를 딱 정원만큼만 받는다. 정확히는 원서 접수 마지막 날 받은 원서들의 내신점수를 정렬해 정원 아래에 있는 학생들에게 원서를 빼라고 전화를 한다. 여기서 고입시험을 잘 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못 친다면... 이런 사정 때문에 원서를 넣고 보는 충청남도 고입시험의 의미가 전혀 없다. 참 특이하다. 이게 처음부터 무의미했던 것은 아니고, 사실 전국적으로 연합고사 폐지 열풍이 불면서 천안지역도 2002, 2003년에 한시적으로 연합고사를 폐지했었다. 그러다 2004년에 갑자기 연합고사가 부활되면서, 연합고사 점수를 근거로 몇 학교에서 점수에 미달하는 학생을 탈락시키기도 했다. 탈락한 학생들은 목천고나 병천고가 추가모집을 받을 때 입학했다.
학교 간 경쟁을 벌이는데 기숙사나 장학금 혜택은 기본이고, 각 중학교 전교 상위권 학생들에게 전화를 돌리거나, 직접 찾아가는 등 좋은 학생을 스카웃하려고 한다. 이것이 어느 정도냐면, 쓰리고의 교무부의 경우,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는 11월부터 고입을 치르는 12월까지 교과 수업이나 교내 행사(심지어는 수능응원 같은) 등 정상적인 업무가 진행되기 어려울 정도로 유치에 전력을 쏟는다. 또한 교내의 1,2학년 중에서, 각 중학교별로 최고 성적으로 입학한, 혹은 현재 최고 성적을 올리고 있는 학생들을 동원하여 '홍보단'을 만들어 학교 홍보를 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A중학교에서 전교 30등 정도로 졸업한 학생이 쓰리고 중 한 곳으로 진학하여 전교 탑을 찍고 명문대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면, A중학교로 유치활동을 갈 때 최고의 홍보용 선배가 되는 식. 이따금씩은 장학금 혜택에 +@ 도 포함된다. 상품권, 교재부터 시작해서, 급식비 면제, 기숙사비 면제, 컴퓨터(!!!), 해외 단기 어학연수(!!!!!!)[10]등.
농촌지역에서 천안으로 입학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중학교에서는 전교권이었지만 천안에 와서 중하위권으로 떨어지는 성적에 절망하는가 하면, 전교 상위권을 휩쓰는 사람도 있다. 반면 성적이 안 되는 사람들은 천안 내 학교를 다니려고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친다. 소위 커트라인에 따라 원서를 성적 낮은 일반계고나 특성화고에 원서를 넣다 뺐다 한다. 그러다 정 성적이 안 되면 아예 천안이 아닌 다른 충남 지역 고등학교로 내쫓긴다. 다만 설화고나 배방고와 같은 천안에서 가까운 학교는 문제되지 않는 편이다, 실제로 천안 학생들이 아산 학교에 들어가 오히려 아산 학생들이 천안지역 고등학교에 다녀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발생.
이런 카오스를 압축한 곳이 바로 고입원서공동접수창구였다. 당초 취지는 입시 전쟁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것. 2000년대에 들어서 해마다 천안중학교 강당에서 천안 내 모든 일반계고가 원서 접수를 받았다. 처음 이틀은 괜찮다 싶은데, 마지막날이 문제다. 마지막날에는 눈치작전 끝에 원서를 접수하려는 학부모들이 갑자기 모여들었고, 교문 바깥까지 긴 줄이 생겼다. 그러다 누군가 새치기를 하거나 원서 접수가 뜻하는 대로 안되면 한바탕 시끄러워지고, 더 심해지면 개싸움이 펼쳐졌다. 덕분에 그 날만 되면 학교에는 전경차가 몇 대씩 있었다(...). 몇 년동안 해 본 결과 공동으로 접수하나 안 하나 똑같았고, 결국 몇 년 전부터 다시 개별접수로 돌아갔다. 그래도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는 원서 접수철만 되면 실시간으로 각 고등학교 접수 상황을 보여준다.
3.2. 고교평준화 시행 이후[편집]
하지만 2016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가 다시 시행되어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는 풍경이 되었다.
고교평준화는 예전부터 천안시에서 큰 현안 중 하나였다. 1980년부터 1995년 입학생까지 고교평준화를 시행했지만 학생 학력 수준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다시 비평준화로 돌아왔다. 웃긴 점은 일부 명문고만 학력 수준이 떨어졌을 뿐 천안시 전체적으로는 학력이 크게 올랐다고 한다. 결국 명문고의 로비를 받고 다시 돌린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고교평준화를 도입하자는 여론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2013년에 충청남도교육청에서 평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8월에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9월에 공청회를 거친 뒤, 10월에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했다. 결정은 12월에 하며, 2015년도부터 평준화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건 설문조사인데, 평준화 찬반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65% 이상을 넘겨야 한다. 주로 시민단체 진영에서 평준화를 찬성하고 쓰리고 동창회 진영에서 평준화를 반대하는데, 세력이 팽팽하게 맞부딪혔다.
11월 11일부터 여론조사가 시작되었다. 여론조사 대상은 약 3만 명이다. 여론조사 과정에서 여론조사 내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마감 일을 하루 앞두고 설문지가 도착하지 않는 등 부실 여론조사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여론조사 마감 기간을 늘려 진행했다. 12월 7일 여론조사[11] 결과가 발표되었다. 결과는 응답률 88.6%에 찬성률 73.8%이라는 비교적 높은 찬성 비율로 평준화 도입이 결정되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천안지역 외의 충남지역에서 천안의 고교평준화 반대 여론이 거세지며 고교평준화안은 도의회에서 표류 중이었다. 아산, 예산, 서산, 보령, 태안 등 기타 충남 지역의 상위권 중학생들이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천안 소재 고등학교로의 진학을 원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충청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교평준화 지역이 없었고, 천안 지역의 고등학교들이 평준화가 된다면 이들은 천안지역 고교로의 원서 지원이 어렵게 된다. 사실 이런저런 기사를 잘 찾아보면 알겠지만...평준화를 원하는 천안 vs 평준화를 반대하는 충남 다른 도시의 싸움에서 결국 천안이 밀려버린 것이다. 천안의 경우 고교평준화가 여러모로 유리하지만, 천안이 고교평준화를 시행하면 충남의 다른 도시에서는 큰 피해를 보기 때문에 무조건 반대했다. 게다가 평준화를 하게 되면 기존의 "쓰리고"는 우수학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해당 고등학교 출신 동문들의 반발이기도 하다. 자신의 모교의 수준이 저하되는 것이 싫다는 이유로.
결국 고교평준화 시행이 보류되었고[12], 고교평준화는 무산될 뻔 하였다.[13] 충청남도 도의회 본회의에서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실시를 위한 개정 조례안)이 부결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력 끝에 다시 2015년 4월 고교평준화 정책이 가결되었고, 2016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00년생부터 고교평준화의 혜택을 받게 된다.[14]
2015년 12월 9일, 첫 고교평준화의 혜택을 받는 2000년생들의 원서 접수현황이 공개되었다. 그런데 특성화고에 불합격한 학생이 평준화 학교에 합격하는 문제점이 발견되었는데 이건 평준화의 특성상 어쩔 도리가 없다. 예시로 담임선생님의 말을 듣고 상고에 지원해서 합격했는데 평준화 학교가 미달이라던지. 실제로 이런 사례가 많이 생기고 있다. 서울특별시 또는 대전광역시 같은 오랜 세월 평준화를 유지한 지역도 이런 모습을 보이는걸 보면 이건 해결이 가능한 상황이 아닌 듯. 참고로 서울/대전도 특성화고는 못 들어가도 인문계 고등학교는 들어가는 현상이 존재한다. 특히 인문계 고교 커트라인이 아예 없어서 100%까지 인문계 합격이 가능한 대전광역시는 10년 넘게 이런 상황이 당연한 상태. 서울도 마찬가지여서 서울에서 꼴등하는 특성화고도 못 들어가는 0점 짜리도 일반계 고등학교를 들어간다. 즉 천안만 이런 상황이 아니라 평준화지역은 대부분 마찬가지.
3.3. 고등학교 목록[편집]
남자고등학교의 경우 (男), 여자고등학교의 경우 (女), 공학의 경우에는 별도 표시 없음.
- 일반계 고등학교
- 북일고등학교(男) (1976년 개교, 사립)
2010 입학생부터 자사고를 선언한 고등학교 중 하나인 북일고등학교가 신부동에 있다. 국제반 때문에 서류 상 국제반에 여학생도 있기 때문에 남녀공학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2017년, 모종의 이유로 국제과를 2018년부터 더 이상 모집하지 않고 3년 후 폐지하기로 하였다. 이곳이 자사고가 되면서 충남지역 학생 모집이 200명 줄어 고교 입시가 더욱 정글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딱히 그렇지 않았다. 학비가 기존의 세 배로 뛰면서 너무 비싸서 안 가려고 하는 것으로 추정. 자사고로 전환되며 지역 학교라는 이미지는 많이 벗겨지고 실제로 천안시 학원들의 고교 입시 실적에서도 북일고는 자사고라고 숫자를 따로 계산하는 느낌이다. 2012년부터 "국제과"라는 특수계열을 설립해 국제과 한정으로 여학생을 받는다. 학비는 자사고 전환 전에는 3개월에 30만원 정도였으며, 전환 후에는 90만원. 2021년 현재 국제과가 완전히 폐지되어서 완전히 남고가 되었다. 이곳은 특히 고교 야구대회 명문인 천안 북일고등학교 야구부로 유명하며, 이 학교를 나온 야구선수 및 관계자들이 상당히 많다. 그 이유는 재단이 한화그룹이기 때문. 한화 이글스의 유스 팀 역할을 하고 있다. 배출한 선수가 김태균, 안영명, 신정락등이 있다. 현재 감독은 이종호.
- 천안중앙고등학교(男) (1968년 개교, 공립) 1960년대 개교할 당시에는 원도심과 가까운 원성동에 있었기 때문에 교통 편의 등의 이유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았고, 고교 내신이 중요해지면서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면서 인기가 있는 학교였다. 한 학년에 500명이 넘는 인원수를 자랑했었다. 그러다 2010년대에 들어와서 서북구로의 부지 이전 떡밥이 심심치않게 돌고있다. 천안 동부권과 서부권의 학력격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타개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는 듯하다. 2010년대 들어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되어 이과 학생이 많이 늘어났다. 평준화이후 학교 수준이 가장 많이 내려간 학교이다.
- 복자여자고등학교(女) (1963년 개교, 사립)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서 운영하는 가톨릭 미션스쿨. 같은 재단인 복자여자중학교와 함께 있다. 천안시내 대중교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천안역 - 방죽안오거리 사이의 대흥로를 끼고 있는 천혜의 교통중심지에 위치한데다, 붉은색의 교복으로 인해 붙은 '붉은돼지'라는 별칭 등으로 유명하다. 또한 평준화 이후에도 천안에 있는 여고 중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복자여중고가 있는 성황동 주변이 천안의 구 도심지역인지라, 우범지대가 많아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기도 쉬운 편. 실제로 2004년 가을에, 1달 간격으로 이 학교 학생이 실종되고, 살해당하는 사건이 연속적으로 일어났었다. 자세한 것은 천안 여고생 실종 사건 참조.
- 북일여자고등학교(女) (1997년 개교, 사립)
1997년에 개교하여 가장 역사가 짧다.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고 천안여고 못지않은 언덕길이 있는데다, 옆 학교인 북일고와 일부 시설을 공유하기 때문에 불편을 느끼는 여학생들은 지원하지 않는다. 평준화 개편 당시에는 북일고와 달리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되었다. 다만 학생들의 전체적인 수준이나 학업성취도는 아직까지도 북일고 등과 더불어 천안 내에서는 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천안고등학교(男) (1954년 개교, 사립)
가장 오래된 남고로 교복 자율화에서 교복 착용으로 바뀌었을 때, 당시로서는 깔끔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인기가 있었다. 교복이 맘에 들어 천안고를 지망한 학생들도 있을 정도다. 그리고 두발 규정이 웬만한 군대를 뺨치던 당시 두발규정이 다른 남학교들의 비해 인간적이라는 이유로 지망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진학성적에서 중앙고와 북일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못했기 때문에 중학생들 사이에서는 반실업계라는 오명도 얻었다. 학교 내외에서는 고교평준화 시행에 반대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평준화 초기에 우려와는 달리 학교의 전반적인 수준이나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평준화이후 중앙고가 성적이 하락하면서 학교수준이 반대로 상승하는 특수를 누렸다. 하지만 최근들어 특히 수시비중이 높아지고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300명정도를 선발하는 천안고는 중학생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학교수준은 하락중이다.
- 천안여자고등학교(女) (1951년 개교)
천안시의 외곽지역 중 아직도 미개발중인 삼룡동에 위치하는 지리적인 조건과 더불어 공립학교의 시설적 한계에 직면한 상태.. 2010년대 들어서 천안 시가지가 확장되고 천안 청당동과 삼룡동 지역에 택지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시내와 다소 가까워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교통은 불편한 상태. 청수 행정타운이 완공되고 나면 이 곳으로 진학하려는 수요가 좀 더 늘어나리라 전망된다.
- 천안월봉고등학교 (2003년 개교)
개교 초창기 두정고등학교 건물에 더부살이를 했어야 했다. 이유는 학교 건물이 완공되지 않아서다. 그나마 함께 개교한 두정고등학교도 1학년 밖에 없었으니 망정이지, 자칫하면 학교 간에 싸움이 벌어질 뻔했다.
- 천안쌍용고등학교 (2004년 개교)
신당고, 중앙고와 함께 천안시의 과학중점고등학교인 곳이다.개교 초기에 평판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었다가 2016년~2017년까지 어느 정도 개선되다시피 했는데, 평준화에 의해 평판이 조금 하락한 편이다.아산신도시와의 연계성이 좋은 학교이기도 하다.
위의 월봉고가 과거에 두정고등학교에서 더부살이를 한 일을 그대로 답습하였다. 해당 고등학교도 늘어나는 학생 수를 수용하기 위해 개교하였으나 학교 건물이 미처 완공되지 못하여 신당고 건물에서 더부살이를 했던 이력이 있다. 여기도 이공계 계열이 약진하는 성향을 띄고 있다.
- 천안청수고등학교 (2009년 개교)
불당고 다음으로 천안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고등학교로, 타 학교와 달리 교과교실제를 천안시 최초로[15] 도입해, 특색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실험을 자주 하고있다. 리즈시절인 2012년에는 서울대 수학과와 연세대 수학과 등을 보내기도 했었지만, 평준화 여파 탓에 중간 수준이었던 학업성취도나 학생 개개인의 평판들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 그래도 인근 중학교 4곳(새샘중/가온중/동중/용곡중)에서 여전히 막대한 TO를 자랑하며 나쁘지 않은 입학 정원율을 보이고 있다. 아이러니하지만 평준화 당시에는 거의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평준화 찬성의 비율을 보였다. 여담이지만 천안시 내 중학~고등학교에서는 입학하면 연애를 할 수 있는 고등학교로 꼽한다.
- 천안신당고등학교 (2006년 개교)
개교 초에는 혼란스러운 분위기 탓에 일부 학생의 문란한 일탈과 정원 미달로[16] 문제가 되기도 했으나, 평준화와 학급 및 정원 감축, 과학중점학교 선정과 교장을 필두로 한 대대적인 개혁 덕에 상당히 입지가 좋아졌다. 예나 지금이나 월봉고와는 달리 남초학교다. 남녀비율이 2:1이며, 1학년때 시행하는 남녀분반 제외하면 2014학년도 입학생 중 문화체육과정학급과 2017학년도 3학년 8반,[17]2016학년도 입학생 중 공업집중진로과정학급은 여자가 하나도 없던 반이었다.
학교명 변천사가 화려하다. 최초에 천안상업고등학교로 개교했다가, 뜬금없이 90년대 초중반에 천안정보통신고등학교가 되었고, 90년대 중후반에 천안경영정보고등학교로 바뀐 뒤, 2000년대 초반 경영을 뺀 천안정보고등학교로 바뀌었다. 그리고 2000년대 후반 재단이름을 딴 천일고등학교로 바꾸면서 인문계열도 같이 받았으나, 2010년대 초반 다시 원래대로 천안상업고등학교가 되었다.
-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女)
- 병천고등학교 : 병천면 소재.
- 성환고등학교 : 성환읍 소재.
- 한마음고등학교 : 동남구 동면 소재.
대안계열 특성화 고등학교이며 학교현황을 보면 남초이다.
3.4. 심각한 평준화 고등학교 과밀현상[편집]
2023년 천안시 내 고등학교 중 대다수가 학급 당 34명을 받을 정도로 고등학교의 과밀현상이 타 지역에 비해 심각한 편이다. 심지어 과밀지역으로 유명한 지역들보다 과밀현상이 심해서 천안시의 과밀학급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인증해버렸다. 게다가 학교 불균형 문제도 심각해 남부 지역 학생이 북부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무더기로 튕겨져나간다.
4. 대학교[편집]
공주대학교(천안캠퍼스)
고신대학교(천안캠퍼스)
나사렛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
백석대학교
상명대학교(천안캠퍼스)
순천향대학교(천안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호서대학교(천안캠퍼스)
백석문화대학교
연암대학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인해 천안시 및 아산시 소재 대학들은 천안-아산권으로 충청권과는 다르게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천안시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은 1973년에[20] 개교한 국립 천안공업대학(현 국립공주대학교)이며, 이를 시작으로 1978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와 천원공업전문대학(현 호서대학교)가 개교하는 등 상당히 많은 대학교가 생겼다.
현재 천안시에 위치한 대학교는 다음과 같다.
- 대학교
- 고신대학교 천안캠퍼스 (고려신학대학원) - 고신대 신학대학원이 사용하고 있다. 다만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부도사태를 거치며 신학대학원이 행정상 독립해서 사실상 다른 학교처럼 운영하고있다.
- 국립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 공주대학교 공과대학이 2005년 천안공대와 통합하여 생긴 공학 전용캠퍼스
- 나사렛대학교
- 남서울대학교
-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 이원화 캠퍼스. 상급종합병원인 단국대학교병원[21]과 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22]이 있다.
- 백석대학교
-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 이원화 캠퍼스.
- 순천향대학교 - 의과대학이 위치해 있다.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 고용노동부에서 설립하였다.
-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 - 이원화 캠퍼스. 본래 천안캠퍼스가 본교였지만, 본부를 아산캠퍼스로 옮겼다. 인문사회대학, 경영대학, 예체능대학이 사용하고있다.
선교청대학교- 2012년에 폐교되었다.선문대학교 천안캠퍼스- 법학과와 경찰행정법학과가 사용하였으나 모두 2012년부터 아산캠퍼스로 옮김.한국유통물류대학- 여러 차례 개교를 시도하였으나 결국 개교하지 못한 비운의 학교이다.
- 전문대학
- 원격대학
- 대학원대학
여담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이 다니고 있어 수도권에서 대학 다니는 사람들(인수도권)의 마지막 보루라 생각한다. 사실 천안 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50%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한다고 한다.[23] 아무래도 천안이 수도권 지하철이 다니기도 하고, 또 대전보다는 경기도에 더 가까운 지역인데다 경기도로 편입하자는 주장도 나올 정도라 그런 듯.
5. 기타[편집]
- 천안인애학교(1993년 개교)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위치. 1991년 정신지체 특수학교(공립)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93년에 초등부 6학급, 중학부 1학급 모두 7개 학급으로 편성하여 5월 6일 개교하였다. 1997년 3월 1일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특수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00년 3월 1일 충청남도 교육청 지정 통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되었다. 2009년 3월 1일 유치부 1학급, 초등부 11학급(병원학교 1학급), 중학부 9학급(파견학급 1학급), 고등부 12학급, 전공과 6학급, 총 39학급으로 편성되었다.
- 나사렛새꿈학교(1998년 개교, 사립)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나사렛대학교내 위치. 1998년 장애 유아교육을 시작으로 2005년 초등학교 교육으로 확대, 2019년 현재 영아부터 고등학교까지 28학급 128명의 학생이 있다.
도전 골든벨에 천안시 소재 고등학교가 출연한 것은 6회이다. 천안북일고&북일여고 연합, 천안고, 중앙고, 오성고, 쌍용고, 신당고가 출연했으며, 북일 연합과 쌍용고 회차에 50번 골든벨 문제까지 진출하였으나 아쉽게 떨어졌다. 역대 골든벨 수상자가 천안에서 나온 적은 없다. 복자여고, 천안여고가 쓰리고 중 아직도 골든벨을 유치하지 못했다. 다만 2015년 한글날 특집 도전 골든벨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한 복자여고 2학년 학생이 50번 골든벨 문제에서 떨어진 적은 있었다.
2017년 5월 14일 도전 골든벨에 천안백석중이 나왔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8 16:44:21에 나무위키 천안시/교육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사립인데다 성환읍에 위치하기 때문에 굳이 학교 앞에 지역구분자인 천안을 붙일 이유는 없었을텐데 희한하게 붙어있다. 아마 전국에 동명인 학교가 많아서인 듯.[2] 사립이고 광덕면과 풍세면의 경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실제로는 풍세면 풍서리에 위치한다.[3] 병천면에 위치한 사립중학교였으나 병천면의 인구 감소등의 이유로 2005년 2월 폐교되었다. 학생들은 병천중에 흡수.[4] 1개교가 증가한 것은 2011년에 천안가온중학교가 청수지구에 신설되었기 때문. 이전에는 청수동에 학교가 없어서 천안중, 북중, 복자여중 등 시내로 나가거나 운이 없으먼 천성중같은 곳으로 유배되기도 했다.[5] 읍/면지역에서는 학교 규모의 특성상 애초 설립부터 남녀공학으로 만들었다. 그래도 초창기에는 철저하게 분반제를 시행했고 석차도 성별별로 따로 매길 만큼 철저히 남녀를 나누어 교육했다고 한다..[6] 더욱 놀라운 건, 90년대까지 천안에서 중추적인 지역이었던 동부권 시내의 경우 남녀공학 중학교가 처음 생긴 게 2007년 북중, 동중의 남녀공학 전환부터이다.[7] 복자여자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으로,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서 운영하는 가톨릭 미션스쿨이다.[8]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학교는 5개교[9]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학교는 6개교[10] 천안고에서 캐나다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시행[11] [관련기사] 「'천안 고교평준화' 73.8% 찬성…2016학년도 도입」, 2013-12-17[12] [관련기사] 「도의회 고교평준화 보류에 거센 후폭풍」, 2014-09-15[13] [관련기사] 「천안 고교평준화 결국 무산… 조례안 도의회 ‘부결’」, 2014-10-14[14] [관련기사] 「충남 천안 고교평준화 내년 시행(종합)」, 2015-03-26[15] 좀 더 정확히는 같은 연도에 개교한 천안 새샘중과 함께.[16] 2017학년도 입학생까지 정원 미달이었다.[17] 이과였다[18] 현재의 업성고는 백석동 내 부지로 건설될 학교였고, 그러한 이유에서 이와 같은 교명이었으나, 땅값이 너무 비싸 업성동에 짓게 되었고, 따라서 1년 뒤 교명을 변경했다.[19] 남녀공학으로 형간전환[20] 아주공업초급대학(현 아주대학교)랑 개교 시기가 같다.[21] 닥터헬기 운용병원, 2021년 암센터도 완공[22] 중부권 유일[23] 기숙사나 자취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통학하는 사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