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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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2015-16 시즌
2.2. 2016-17 시즌
2.3. 2017-18 시즌
2.4. 2018-19 시즌
2.5. 2019-20 시즌
2.6. 2020-21 시즌
2.7. 2021-22 시즌
2.8. 2022-23 시즌, 해체
2.8.2. 카세미루의 작별인사
3. 세 얼간이와의 비교
4. 우승 기록
5. 여담
6. 후계자?



1. 개요[편집]


모드리치, 크로스, 그리고 카제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의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일 것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CF의 미드필더 라인 토니 로스, 세미루, 루카 드리치를 통칭하는 용어.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세 얼간이를 필두로 한 바르셀로나가 전성기를 맞이한 이후 미드필더의 중요성을 느끼고 차근차근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를 영입해 만든 황금 미드필더 라인이다.

레알 마드리드 CF의 2010년대 중후반 UEFA 챔피언스 리그 3연패 달성에 이바지하였으며 2015/16 시즌에 처음으로 가동되어, 2010년대를 넘어 2021-22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미드필더 라인으로 가동되었다. 2020년대까지의 역사상 최고의 중원 라인으로 평가받는다.[1]


2. 상세[편집]



2.1. 2015-16 시즌[편집]


루카 모드리치카세미루는 2012-13 시즌, 토니 크로스는 2014-15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입단 직후 중용된 반면에, 카세미루의 경우에는 2013-14 시즌까지 백업에 머물다가 2014-15 시즌에 FC 포르투로 임대된 후에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2015-16 시즌에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게 되었다.

신임 감독인 라파 베니테스의 아래에서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시절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 또한 카세미루는 베니테스 밑에서 로테이션 및 백업 자원 정도에 그친다. 그러다 베니테스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1월이 되자마자 경질되었고, 지금의 크카모를 만든 장본인인 지네딘 지단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지단 감독 부임 후, 모드리치와 크로스의 경기력이 매우 좋아진다. 기존 주전이던 하메스 로드리게스 대신 카세미루를 적극적으로 기용하기 시작하면서 둘의 경기력이 상당히 올라온 것이다. 특히 크로스는 카세미루의 존재로 포지션이 다시 올라온 이후 위의 평가인 기동성과 탈압박 능력의 하향 문제를 완벽하게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단 부임 후, 점차 출전시간이 늘어나던 카세미루는 후반기 엘클라시코를 기점으로 완전히 주전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렇게 셋이 주전 미드필더 라인으로 가동되면서 팀 성적 또한 수직 상승했다. 바르셀로나와 승점이 9점차 정도 나던 리그에서 승점 1점차 준우승을 거두며 의미있게 마무리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다.


2.2. 2016-17 시즌[편집]


16-17시즌은 크카모 라인이 정점에 오른 시즌이다. 이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2연패라는 업적을 세웠으며, 그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중원 싸움에서 지지않는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카세미루가 공격적으로도 눈을 뜬 시즌이며 토니 크로스는 리그에서만 12도움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2.3. 2017-18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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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라인의 폼이 전체적으로 저하되었고, 크카모의 활약은 직전 시즌에 비해서는 아주 약간 하락했던 시즌이다. 그래도 챔스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파리 생제르맹을 압살했고,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마저 꺾으며 리그1, 세리에A, 분데스리가 리그 우승팀을 도장깨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챔스 결승에서도 리버풀을 상대로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3연패 달성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이 시즌에는 마테오 코바치치가 로테이션 자원으로 준수한 활약을 해준 공도 컸다.


2.4. 2018-19 시즌[편집]


크카모 결성 이후 폼이 가장 좋지 않았던 시즌이다. 일단 이 시즌은 팀의 주포였던 호날두가 떠난 시즌이다. 감독도 무려 3번이나 바뀐 시즌인데다 팀 전체가 흔들려서 크카모는 그리 큰 활약을 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크카모가 결성된 이래 처음으로 무관한 시즌이기도 하다.

모드리치는 월드컵 결승전까지 뛴 상태에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해 경기력이 널뛰기를 하며 욕을 많이 먹었다.[2] 크로스도 월드컵에서의 참사 때문인지 폼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회복되지 못하며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가장 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카세미루는 둘에 비해 꾸준하게 경기를 소화했으나, 이 역시 경기력 자체는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부진했다.

특히 엘 클라시코 4경기와 챔스 16강 2차전에서는 완전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 5경기에서 무려 1무 4패라는 성적을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 그렇기에 크카모도 이제는 끝물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2.5. 2019-20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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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전부터 크카모 라인이 가동되었다. 그런데 모드리치가 얼마 뒤 A매치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대체자로서 맹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98년생 유망한 선수인 발베르데가 상당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모드리치가 부상 복귀 후에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모드리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전하는 경기에서 여전히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 포인트 횟수 만큼은 전반기 기준으로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커리어 하이 페이스다. 한편, 크로스는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다시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카세미루는 코파 아메리카를 기점으로 약점을 보완하고 거의 완벽한 미드필더로 진화하여 커리어 하이를 보내고 있다. 또한 전반기 기준으로 마드리드의 공격진 중에서 카림 벤제마를 제외하고, 모두 골 가뭄으로 부진한 가운데, 세 명의 득점 수가 이전 시즌들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월 30일 기준으로 크로스 4골-카세미루 4골-모드리치 5골로, 팀 내 득점 공동 3위 또는 5위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에는 모드리치가 다시 주전으로 나오는 경우가 늘어나며 크카모가 가동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렇게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16-17 시즌 이후 간만에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6. 2020-21 시즌[편집]


여전히 혹사당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시즌에 주전급으로 성장했던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부상 빈도가 잦아져 노장 모드리치가 어쩔수 없이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했던 시즌이다. 이제 황혼을 불태우는 노장 라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중원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크카모는 전후반기 엘클라시코에서 중원을 지배하여 두 경기 모두 승리에 기여했고, 챔스 16강 아탈란타전과 8강 리버풀전에서 다시 한 번 빛났다.

하지만 팀원들의 줄부상으로 인한 혹사의 여파와 두 중앙 미드필더의 노쇠화로 인해 첼시와의 챔스 준결승에서는 은골로 캉테를 중심으로 한 첼시 중원의 에너지 레벨에 완전히 밀렸고, 이는 완전한 패배로 이어졌다. 다만 시즌내내 다 죽어가는 레알 마드리드의 심폐소생기 역할을 하여 리그와 챔스 모두 우승권까지 이끌었으며, 비록 무관으로 끝났지만 여전히 크카모가 유럽 및 세계 축구에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 증명된 시즌이었다.


2.7. 2021-22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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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주전으로 안첼로티에게 혹사당하고 있다. 현재는 크카모 중 최고 연장자인 모드리치만 여전한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는 1985년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활약을 선보이며 자신이 왜 발롱도르 위너인지를 증명하고 있다.

토니 크로스의 부진에 대해서는 개인의 폼보다 안첼로티의 전술, 라모스의 이탈로 인한 수비부담 증가, 우측 공격의 부재 등 복합적인 원인때문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크로스가 탈압박이 안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강팀을 상대로 기동성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내는 선수이기 때문에 첼시의 조르지뉴처럼 그를 보좌해줄 파트너가 옆에 필요하다. 그러나 안첼로티는 이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발베르데를 자주 기용하지 않았고 로테이션 또한 적절히 돌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까지는 세르히오 라모스라는 역대급 센터백이 역대급 커버 범위를 자랑하며 그의 수비 부담을 줄여줬고, 카세미루 역시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며 확실한 커버를 해주었다. 그러나 라모스의 대체자 알라바, 밀리탕 모두 그만큼의 커버 범위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카세미루 역시 부진하여 크로스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더욱 커졌다. 더하여 크로스는 원래 빌드업, 특히나 전환패스에 강점을 지닌 선수이다. 마르셀루, 호날두가 왼쪽 측면으로 수비를 달고 들어가면 비어있는 우측 공간으로 베일이 뛰어들어가고 크로스가 패스를 주는 모습은 3연패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게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베일 이후 확실한 우측 공격 옵션이 없는 레알 마드리드이기에 크로스가 잘 할 수 있는 조건들이 없어진 것이다. 더구나 라모스 역시 빌드업에 강점을 가진 선수였지만 알라바는 그 라모스보다 더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가진 선수이고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강점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로스의 영향력과 필요성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크로스의 킥력과 패스 실력, 활동량은 여전하기 때문에 전술적인 맞춤과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확실한 보강만 있다면[3] 다시 전성기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카세미루의 경우 전성기에 비해 확실히 내려온 모습이다. 안첼로티가 혹사를 시킨 탓도 있겠지만 카세미루 개인의 폼이 예전만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카세미루가 없을 경우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가 얼마나 불안한지 보여줬기 때문에 카세미루의 기량이 전성기 시절에 비해 떨어졌다뿐이지 여전히 정상급 선수이고 레알 마드리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임은 확실하다.

발베르데, 카마빙가 등의 존재로 크카모의 해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 시즌이지만 이들의 기량과 영향력은 여전함을 증명한 시즌이다. 토니 크로스의 경우 적절한 체력 안배와 전술적 맞춤 카세미루만 있다면 앞으로 2시즌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크카모가 선발 출전하여 팀이 리버풀을 상대로 수비적인 경기를 펼침에도 중원 싸움에서 리버풀의 미드필더진 티아고-파비뉴-헨더슨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리버풀의 강도 높은 압박에도 위험 지역에서 볼 소유권을 잃는 장면을 거의 보이지 않았고, 리버풀의 미들진은 경기 내내 존재감이 없었다.[4]


2.8. 2022-23 시즌, 해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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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 첫 경기인 UEFA 슈퍼컵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선발 가동되어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고, 카세미루는 MOM으로 선정되었다. 2-0 승리를 따내 우승을 거머쥐면서, 크카모가 선발출전한 8번의 결승전 모두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따내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카세미루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갑작스럽게 맨유로 이적하며 이 엄청났던 트리오는 7시즌만에 해체하게 되었다. 적어도 1~2시즌은 더 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에 더더욱 갑작스러운 해체이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가장 오래 남을 줄 알았던 카세미루가 먼저 떠나게 되어 놀랍다는 반응. 공교롭게도 BBC 역시 가장 늦게 떠날 것 같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먼저 떠났다.


2.8.1.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의 작별인사[편집]


사랑하는 카세미루에게. 너와 함께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땀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어. 터키식 목욕탕에서 조차 너는 쉬게 두질 않았으니까. 그곳에 머물러 있는 건 나에게 또 다른 고통이었지. 너는 누군가에게 그곳으로 가라 하고, 그곳에서 사이클과 각종 웨이트 기구를 준비해뒀지. 이건 내가 너의 새 동료에게 알리는 경고야. 터키식 목욕탕도 그곳은 언제나 너의 헬스장이 되곤 했지. 네가 윗몸일으키기 할 때 눕는 것만 허락하곤 했잖아.

네가 보고 싶을 거야. 모범적인 프로로서, 최고의 선수로서, 여러 선수들로부터 나를 구해준 파이터로서,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사람으로서의 네가 정말 보고 싶을 거야.

우리는 역사를 썼어! 그건 얼마나 전설적인 시대일까. 이제 우리의 스포츠적인 경로는 엇갈렸지만, 우리의 우정은 여전히 남아있어. 내가 장담할게. 너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래. 조만간 보자. 행운을 빌게.

토니 크로스


친애하는 카세미루에게. 나는 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했던 순간을 잊지 못하고 있어. 네가 얼마나 긴장했었는지! 나는 너에게 침착해지라 얘기했지. 그리고 이제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어떻게 되었는지, 네가 달성한 것이 무엇인지 봐봐. 또한 나의 첫 시즌이었고, 우리 둘 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상상할 수 없었어.

너는 진정한 리더였어. 너는 동료와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있던 선수였지. 우리가 항상 기억할 거야.

우리는 함께 많은 것을 이겨냈지만, 내 곁에 남아있는 순간은 아무도 보지 못했던 우리만의 순간일 거야. 발데베바스에서의 하루 일과, 그리고 특히 농담. 그 농담은 내가 긴장하거나 실패감에 빠져있을 때도 나를 기쁘게 만들었지.

너의 그 웃음은 나에게 마음의 평화를 줬어. 내가 뒤를 돌아 너를 보면 그 곳에는 많은 Njega Njega[5]

가 있는 것처럼 말이야. 너는 세계 최고의 보디가드였어. 네가 그리울 거야, 그럼에도 네가 잘 되길 바랄게. 프로페셔널하고 너처럼 좋은 사람은 그럴 자격이 있지. 모든 것에 고맙고, 행운을 빌게. 나의 친구!

루카 모드리치



2.8.2. 카세미루의 작별인사[편집]


저는 제가 생각했던 것 중 가장 멋진 이야기로 살아왔습니다. 언젠가 항상 저의 집이 될 곳으로 돌아가길 바래요. 천 번의 삶을 살아도 마드리디스타 여러분이 주신 모든 것을 돌려줄 수 없을 거예요. 영원히 할라 마드리드!

카세미루마드리드에게



3. 세 얼간이와의 비교[편집]


상기한 FC 바르셀로나의 세얼간이와 포지션도 일치하고, 실제로 메시, 호날두가 모두 라리가에서 경쟁하던 라이벌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그 순간에 각각 팀의 중추를 담당했던 라인이여서 여러모로 비교된다.

일반적으로 두 조합 모두 21세기, 혹은 유럽 최고의 중원 라인이라고 여겨지지만 서로 비교하면 세 얼간이가 최소한 근소 우위로 평가된다. 아무래도 커리어 측면에서 국적이 모두 다른 크카모 라인은 메이저대회 커리어를 쌓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6] 클럽 측면에서도 아예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 펩의 바르샤 시절의 임팩트가 좀 더 부각되는 편이고, 각 선수에 대한 개개인의 평가도 밀리는 편이다.

다만, 2020년대에 들아서 루카 모드리치의 경우 1대1 비교만큼은 결코 밀리지 않는게 루카 모드리치는 골든볼, 발롱도르의 위너가 되어서 크카모 팬 입장에서도 아쉬움은 조금 덜게 되었다. 또한 3연패 시절 스페인은 세 얼간이를 빼고도 화려한 스타군단이었지만[7] 모드리치가 이끈 크로아티아는 황금세대라고는 하나 진짜 강호들의 황금 스쿼드에 비하면 이름값이 턱없이 낮다.

여담으로 차비 에르난데스가 14/15 시즌에 바르셀로나를 떠났고 카세미루가 레알로 복귀한 시즌이 15/16 시즌이므로 세얼간이가 해체되고 난 다음 바로 크카모 라인이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msn과 전성기가 겹치지 않는 세 얼간이와 달리 크카모는 bbc와 전성기를 함께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들이 함께 합작한 것이 바로 15-16시즌부터 17-18시즌까지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

2021/2022 시즌 종료 기준으로 세 얼간이보다 1시즌 더 오래 활약하였으나 클럽과 컵 대회 우승 기록이 다소 밀린다. 무엇보다도 국대 커리어 차이가 크다. 모드리치는 월드컵 준우승과 3위, 크로스는 월드컵 1회 우승, 카세미루는 코파 아메리카 1회 우승이 있으나 세 얼간이는 본인들이 주축으로 한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메이저 대회 3연패가 있다.[8] 대신 챔스 우승은 4회로 세 얼간이의 3회[9]보다 앞선다.


4. 우승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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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편집]



  • 라이벌 팀의 세 얼간이MSN과 사실상 공존한 적이 없다는 것에 비해,[10] 크카모는 MSN과 비견될 정도의 공격진인 BBC와 15-16시즌부터 17-18 시즌까지 공존하며 역대급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11]

  • 의외로 셋이서 함께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한 적이 없다. 13-14 시즌에는 토니 크로스가 아직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하기 전이었고, 이후 9년만에 코파 델 레이를 들었을때는 카세미루가 맨유로 이적한 뒤였다.

6. 후계자?[편집]


현재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차세대 크카모로 주목받고 있다.[12] 21-22시즌부터 포텐을 터뜨려 매우 좋은 조커로 쓰인 카마빙가[13], 19-20시즌부터 나올 때마다 중원을 씹어먹는 발베르데, 갑작스럽게 이적해버린 카세미루의 공백을 훌륭하게 본인만의 스타일로 메우고 있는 추아메니[14]까지 현재로써 크카모를 거의 완벽하게 대체중이다. 아직 세 명 다 매우 어린 자원들이고 조금씩만 더 다듬고 성장한다면 정말 넥스트 크카모로써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있다. 22-23시즌 중반이 지나고 카마빙가는 레프트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벤치 자원으로 평가받던 다니 세바요스가 드디어 포텐을 터뜨렸고, 발베르데는 중앙 미드필더와 우측 윙어 중 어디에서 뛰든 파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추아메니 역시 카세미루의 데뷔 시즌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레알 마드리드 중원은 걱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화룡정점으로 23-24시즌에 주드 벨링엄이 합류하면서 이제는 뎁스가 맨시티 급이란 평도 나올 정도.
[1] 주로 세얼간이와 주로 비교된다.[2] 호날두와 메시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기 때문에 특히 메호 팬들에게 많은 욕을 먹었다.[3] 거의 던딜 취급을 받는 뤼디거, 음바페가 온다면 상술한 조건 두 가지가 충족된다. 수비범위가 넓은 센터백, 확실한 우측 공격 옵션.[4] 여담으로 다니 세바요스의 후일담에 따르면, 경기 전날 자신은 긴장돼서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 반면에 크카모는 셋이서 카드 게임을 즐겼다고 한다.[5] Good을 의미하는 키쿠유족의 방언[6] 국가대표팀 측면에서 유로-월드컵-유로 메이저 3연패의 원동력이 된 세얼간이 라인과 동열에 설 수 있는 중원 조합은 없다. 그 유명한 지쿠-소크라치스-파우캉-세레주로 구성된 브라질 황금의 사중주도 순수 기량에서는 세 얼간이나 크카모를 압도하지만 정작 트로피를 아무것도 따내지 못하여 '조합'으로서의 평가가 밀린다는 것을 생각해보자.[7] 대표적으로 골키퍼에 이케르 카시야스, 수비에 세르히오 라모스, 제라르 피케, 카를레스 푸욜, 미드에 추가로 다비드 실바, 사비 알론소, 세스크 파브레가스, 공격에 페르난도 토레스, 페드로 로드리게스, 다비드 비야등이 있다. 특히 2010 월드컵의 경우 승부의 갈림길마다 터져나온 비야의 클러치 능력이 없었다면 우승은 커녕 중원에서 지루하게 볼만 돌리는 애무축구라는 비아냥만 들었을 것이다. 3연패 동안 토너먼트 전경기 클린시트라는 경악할 기록을 세운 카시야스도 빼놓을 수 없다.[8] 다만 부스케츠는 유로 2008 우승 멤버가 아니다.[9] 부스케츠는 08-09 시즌 팀내 비중이 적었으며, 차비는 14-15 시즌 트레블 당시 주전이 아니었으므로 10-11 시즌이 세 얼간이의 최정점 시즌으로 평가받는다.[10] 14-15 시즌에 딱 한시즌 같이 있었는데 이때는 사비가 기량이 많이 하락하여 로테이션 멤버였다. 그래도 세 얼간이는 MSN 이전 HEM, MVP와 함께 한번씩 빅이어를 들어올리기도 했다.[11]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 기간하고 정확히 겹친다. 레알 중원 트리오와 공격수 트리오 전성기의 편린을 알 수 있는 부분. 다만 가레스 베일이 2016-17시즌부터 잦은 부상으로 인해 고생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크카모와 BBC가 이 기간동안 '공존'하였다고 보기 애매하다는 평을 내리는 사람들도 많다. 대신 이스코가 뛰어난 활약으로 베일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12] 크카모처럼 부른다면 카니발이나 카추발이라고 부르는 팬들도 있다. 카마빙가가 왼쪽, 추아메니가 중앙, 발베르데가 오른쪽으로 나오는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카마빙가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오고 세바요스가 왼쪽에 나오는 경우도 있다.[13] 크로스,모드리치와 함께 나오면 크카모이긴 하다.[14] 정말 갑작스럽게 이적하자마자 중요한 직책을 떠안게 된데다가 아직 어리고 증명되지 않은 자원이라 우려와 의심의 눈길이 많았지만 현재까진 기대 이상으로 잘 메워주었고, 카세미루보다는 수비력에 의문부호가 붙긴 하지만 양쪽에 있는 미드필더들과 좋은 시너지를 내어 딱히 걱정거리까진 아닌 상황이다. 수비적인 부분은 아직까지 카세미루를 대체하기는 어렵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카세미루 이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양옆에 누가 나오든 카세미루보다 더 많은 활동량과 전진으로 에너지 레벨을 올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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