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하그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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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편집]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No.4이며 망자를 보고 대화하는 능력이 있다. 과거 아버지가 클라우스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강제로 공동묘지에 가두는 훈련을 시키면서 정신적으로 망가지게 된다. 이후 제정신일 때는 끊임없이 주변에 죽은 망자가 늘 넘쳐나다보니[1] 아카데미를 떠난 이후에는 이를 버텨내기 위해 마약을 섭취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중증 마약중독자가 되고 만다. 다만 몸의 마약 성분이 어느 정도 빠져나가서 정신이 멀쩡해지기 시작하면 능력을 다시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또 안타깝지만 제정신일 때 심각한 악몽과 PTSD 증상에 시달린다. 극 중 시점에서 이미 죽은 벤은 다른 망자와 달리 마약 중독과는 별개로 늘 따라다니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시즌 1[편집]
초반부터 아버지의 재를 반 정도 날려먹기도 하는 뻘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중반부에 디에고와 함께 아이스크림 트럭으로 헤이즐과 챠챠를 덮치는 장면은 해외에서 짤방으로 쓰이기도.
시즌1 2화에서 파이브가 잠입하려하는 의안 및 의수 제조 회사에서 파이브의 보호자 연기를 하다가 정보를 뱉지 않자, 자해+상황 조작을 하여[2] 파이브가 원하는 정보를 얻어낸다. 하지만 아직 의안 주인이 발주하지 않은 의안이었다. 그리고 이후 헤이즐과 챠챠가 그 회사를 불질러버리면서 그 의안은 의미가 없게 된다.
마약값을 충당하기 위해 아버지의 서재에서 비싸 보이는 상자를 빼돌려 팔고 그 내용물은 버리는데, 거기에 담긴 내용이 사실 바냐는 능력이 있으며, 심지어 아주 위험하다는 비밀이었고, 그것을 입수한 해롤드 젠킨스가 본인의 계획을 시작하게 한다. 어찌보면 시즌1 내 만악의 근원이라고도 할 수 있다.
헤이즐과 챠챠에게 납치 당했다가 도망치면서 훔친 커미션의 시간이동 브리프케이스를 실수로 작동시켜서[3] 베트남 전쟁의 시간대로 워프해서 개고생을 하고, 그곳에서 사귀게 된 동성 연인 데이브도 잃는 큰 정신적인 상처를 얻는다. 현대로 되돌아와서 참전용사 술집에서 다른 분대원과 데이브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추억에 잠기다가, 젊은 놈이 참전용사 술집에서 뭉개고 있는 것을 마음에 들지않아 시비를 건 다른 참전용사와 싸우기도 한다.
한번 가사 상태에 빠졌을 때 신으로 추측되는 자전거 타는 소녀를 만났다가 죽은 레지널드와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레지널드에게서 클라우스가 잠재력을 살리지 못한다고 비판당한다.[4] 마약 복용을 중단하면서 그 말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클라우스는 망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 뿐이 아니라 망자를 현실에 불러낼 수도 있던 것. 최후반부에 이 능력으로 벤을 현실로 불러와 형제들을 구한다.
3.2. 시즌 2[편집]
시즌 2에서는 벤을 이용해 각종 기적을 일으키면서 "운명의 아이들'이라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가 되지만, 본인을 따라다니는 신도의 숭배에 부담을 느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된다.[5] 이후 역사에 개입해서 데이브의 이른 죽음을 막으려했으나 데이브가 이미 클라우스를 만난 날에 입대해버려서 실패하고[6][7], 벤의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몸을 느껴보고 아주 잠깐이지만 연애도 해보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몸을 빌려 준다. 그리고 벤의 도움으로
약쟁이에 다소 가볍고 경박해보이는 태도와 달리 엄브렐러 아카데미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근본적으로 선한 인물이다. 망자의 목소리를 듣는 능력 때문인지는 몰라도 남들의 아픔에 쉽게 공감하며 감수성도 매우 풍부하다.
3.3. 시즌 3[편집]
뒤바뀐 현재에 처음엔 당황했지만 클라우스 아니랄까봐 금방 적응하고 흥청망청 놀려고 한다. 그러면서 친모를 찾으려고 떠나는데 친모가 자신을 낳기도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아이들의 모든 친모가 아이들을 낳기도 전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4화에서는 디에고의 아들 스탠리와 놀다가 작살총으로 가슴을 꿰뚫려 사망한다. 사망 후 임사체험과 유사한 상태에 들어가는데, 그 동안 자신이 죽을 뻔 했던 사건들이 실제로는 진짜 죽었던게 맞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즉 과거 몇 차례나 실제로 죽었다가 살아난것.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 같은 설정 처럼 불사의 몸을 가진 것으로 보이며,이후 레지널드 하그리브스와 모종의 훈련을 통해 사망후 다시 회복하여 부활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더욱 더 개선(..) 시키게 된다.[8] 그리고 이후에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풀겠답시고 공동묘지로 끌려가 악령들을 마주하고, 그들을 제어하고 쫓아내는 능력까지 각성하게 된다.
이러한 훈련들을 통해 얼추 레지널드와의 악연을 풀었는지 호텔로 돌아온 후로는 레지널드의 세상 구하기 계획에 다른 초능력자 멤버들이 동참하도록 설득한다. 물론 과거 클라우스만큼 레지널드를 싫어하던 멤버들에게는 소귀에 경 읽기.
결국 타임 패러독스 때문에 생긴 블랙홀 쿠겐블리츠에 의해 온 세상이 다 무너져내리는 와중에, 다른 세계로 가는 포털로 들어가는 것을 레지널드가 제지하며[9] 종말이 임박한 세상에 홀로 남겨지게 된다. 이때 호텔 버팔로 스위트 룸 벽면에 장식되어있던 버팔로 박제 머리 뿔에 몸을 던져 자살한다.
그리고 사후 세계에 가서 먼저 사망했던 루서와 만나게 되는데, 처음엔 자포자기하려고 했지만 아내를 구해야겠다며 화내는 루서의 설득에 못 이겨, 이후 멀쩡히 살아나 포탈 너머의 또다른 호텔 옵시디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을 버리고 갔던 레지널드와 다시 대면하게 된다. 게다가 죽었던 루서도 자신의 능력으로 현세에 불러와 물리적 영향까지 끼치게 만든다!
즉 클라우스는 망자와 대화하고 불사의 몸을 지닌 것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이승과 저승을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고 망자들까지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닌가 추측된다.
문제는 이러한 사실을 깨닫자마자 피날레에 레지널드와 앨리슨이 우주를 리셋시키며 능력이 사라졌다는 것. 그 사실을 깨닫고 처량하게 "나 이제 불멸 아니야..?" 하고 푸념한다.[10]
4. 기타[편집]
- 작중 벤과의 케미가 환상적이라 팬들은 클라우스와 벤이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 드라마를 보고 싶다고 아우성치고 있다.
[1] 그냥 망자를 보는 것만 해도 정신적으로 힘들텐데 하필이면 죽은 상태 그대로 나타난다(...)[2] 파이브를 때리고 본인 머리를 스노우 글로브로 내리친 뒤 보안 요원을 부르려는 직원의 전화기를 가로채서 자기가 폭행을 당한 것처럼 꾸몄다. 그리고 보안요원들이 올라왔을 때 오해를 풀지 않으면 감옥에 가서 성적으로 굶주린 죄수들한테 돌림빵 당할 것이라고 협박한다.[3] 돈이나 뭔가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는 중요한 비밀 같은 게 들어있을 줄 알고 확인한답시고 버스 안에서 열어버렸다.[4] 그리고 레지널드가 중요한 것을 말해주려는 순간, 클럽에 있었던 사람 중 한명이 정신을 차리게 하면서 듣지 못한다.[5] 이 신도들이 얼마나 클라우스에 대한 숭배에 미쳐있냐면, 클라우스가 신도에게 대놓고 "나는 사기꾼이야(I'm fraud)"라고 말했는데도 이 말을 일종의 구호로 쓸 정도다(...).[6] 하지만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데이브가 육군이 아닌 해군으로 입대를 했음을 보여준다. 클라우스의 조언이 데이브의 입대 자체를 막진 못 했더라도 더는 그날의 육탄전에서 전사할 일은 없을 것이니 충분히 영향력이 있었다는 뜻.[7] 반론으로 버스에 탈때 데이브를 Marine (해병대)이라고 부르는데, 미해병대는 Navy소속이지만 전방에서의 타격, 침투 등을 주 임무로 하므로 여전히 비슷한 상황에서 전사했을 가능성도 있다.[8] 문제는 이 부활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겠다고 지나가는 차에 계속해서 받히게 만든다.(...) 클라우스 왈 진짜 최악의 아빠야! 그런데 정작 클라우스 본인도 익숙해졌는지 차에 받히면서 온갖 요상한 포즈는 다 잡는다. 방법을 알 것 같다나?[9] 클라우스의 능력이라면 루서의 죽음이 레지널드의 짓이라는 걸 알수도 있을뿐더러, 그의 능력 자체는 건너편의 문지기들을 막는데 소용이 없다. 또한 레지널드 본인의 발언에 의하면 클라우스는 '어떤 변수를 불러올지 모를 인간'(...) 이기에 일부러 죽게 내버려둔 것.[10] 웃기게도 사기적인 능력이라 판단되어서인지 매번 이런식으로 능력을 잃고 있다. 시즌 1에서는 종말을 막기위해 5가 이 능력을 얻기 전에 타임 라인을 바꾸어버려 약 기운이 사라져 자신의 연인을 만나기 위해 능력을 개화 하는 사건이 애초에 없던 일이 되어버리고, 시즌 2에서는 핵종말 세계에서 죽은 미군들을 부활 시켜 러시아군과 싸우는 장면으로 볼 때 마찬가지로 능력을 개화 시켰지만 넘버5 없이 시간이 흘러간 세계선이라 핵종말을 막기위해 넘버5가 맴버들을 찾기 위해 개입한 시점에서 마찬가지로 개화 계기를 잃어버려 개화하지 못했다. 차이점은 시즌1, 2 모두 능력 개화 사건 자체가 없던 일이 되어 본인이 저런 능력을 가진걸 자각 자체를 못했지만 시즌3에선 얻고나서 사라진 형태라 기억은 하고 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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