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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2장 로스트 버터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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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9년 1월 12일에 개봉한 일본 영화.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의 제2장이다.소녀의 소원은 조용히 불길에 사그라진다
2. 개봉 전 정보[편집]
2018년 5월 초에 키 비주얼이 공개되었다. 링크
- 1부 키 비주얼과 같은 배경이다. 마찬가지로 서번트 석상들이 널부러져 있는데 아처 석상의 왼팔이 잘려서 시로의 왼팔 옆에 떨어져 있다. 또한 라이더의 석상에 사쿠라의 치마폭이 달라붙어 있으며, 어새신의 석상이 사쿠라의 머리(혹은 시로가 든 꽃)을 향해 세워져있다.
- 1부 키 비주얼에서 사쿠라가 들고 있던 꽃이 시로의 손에 있다.
- 깊이를 알 수 없는 웅덩이 안에 보름달물해파리가 세 마리 있다. 1부에서 사쿠라가 어항을 지켜봤는데 그 안에 이 해파리가 있었다. 또한 바닥전체에 물이 옅게 퍼져있는데, 웅덩이 속에서 나온듯한 작은 송사리떼가 두사람이 손을 맞잡은 쪽으로 헤엄치고있다.[1]
- "lost butterfly"라는 부제에 맞게 호랑나비과로 보이는 나비 두마리가 보인다.
- 극장판 제목쪽에 세이버 석상이 있다.
2018년 7월 말에 신 키비주얼과 PV가 공개되었다.
일본에서 PG12(???)[2] 를 받았다.
애니플러스 선행상영회 공지에서 18세 미만은 예매가 불가능하다는 공지가 올라왔고,[3] , 이후 15세 관람가로 확인되었다.
3. 예고편[편집]
4. 등장인물[편집]
- 에미야 시로 (CV: 스기야마 노리아키/브라이스 패픈브룩)
- 마토 사쿠라 (CV: 시타야 노리코/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 마토 신지 (CV: 카미야 히로시/카일 맥칼리)
- 세이버 얼터 (CV: 카와스미 아야코/켈리 월그렌)
- 토오사카 린 (CV: 우에다 카나/멜라 리)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CV: 카도와키 마이/스테파니 셰이)
- 후지무라 타이가 (CV: 이토 미키/줄리 앤 테일러)
- 코토미네 키레이 (CV: 나카타 조지/크리스핀 프리먼)
- 마토 조켄 (CV: 츠카야마 마사네/마이클 도노반)
- 에미야 키리츠구[4]
- 길가메쉬 (CV: 세키 토모카즈/데이비드 빈센트 [5] )
- 라이더 (CV: 아사카와 유우/멜리사 판)
- 아처 (CV: 스와베 준이치/카이지 탕)
- 진 어새신 (CV: 이나다 테츠/패트릭 사이츠[6] )
- 버서커 (CV: 사이젠 타다히사/마이클 매코너하이)
- 토오사카 토키오미[A]
- 토오사카 아오이[A]
5. 줄거리[편집]
시로는 상처 입은 상태로 류도사를 뒤지며 세이버를 찾는다. 그러던 중 어디론가 향하는 세이버의 뒷모습을 보고 그녀를 부르며 쫓아가지만 세이버는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세이버를 놓친 시로는 계속해서 달려나가고 호수 위에 떠있는 세이버를 확인하고 부른다. 그녀가 돌아보려는 찰나 안개가 그녀의 주변을 뒤덮고 호수로부터 튀어나온 수많은 무언가에게 세이버가 잡아먹히는 모습을 본 직후 검은 그림자를 마주한다. 검은 그림자에게서 작은 손 같은 게 무수히 튀어나와 시로를 덮치고 시로는 악몽에서 깨어 몸을 일으킨다.
사쿠라는 이제 세이버가 없으니 시로가 위험하게 밖에 싸우러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시로는 계속해서 그림자와 싸울 의지를 갖고 나선다. 시로 자신이 싸워야 할 적은 이 도시 어딘가에 있다며 길을 나선다. 이후 오프닝이 나오는데 도시의 전경을 보여주며 1편에서 랜서와 진 어새신의 전투로 인한 도시 피해가 복구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7]
세이버 없이 그림자를 추적할 방법을 생각하던 시로는 이리야와 만난다. 시로에게 호감이 있는 듯한 이리야의 주도로 짧은 대화가 오가지만[8] 키리츠구를 아느냐는 질문에 이리야는 토라져서 가버리고, 시로는 린과 만나 린의 집에서 이후의 작전회의를 하게 된다.[9] 시로는 린의 방에서 린의 어릴 적 사진을 발견한다.[10] 그 사이 몸 상태가 안 좋아 혼자 있던 사쿠라는 집을 방문한 누군가에게 끌려가게 된다. 사쿠라가 아파서 집에 있다는 말을 들은 린은 곧바로 에미야 가로 돌아가자고 하며, 집에 돌아온 린과 시로는 사쿠라가 사라진 걸 깨닫는다. 그 직후 시로는 누군가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고 급히 학교의 도서관으로 향한다.
그곳에 있던 인물은 다름 아닌 신지와 실종된 줄 알았던 사쿠라. 신지는 사쿠라의 목에 칼을 들이밀며 인질로 잡고, 라이더를 시켜 무저항인 시로를 공격하게 한다. 연속되는 라이더의 공격에 쓰러져 있던 시로는 강한 펀치에 맞고 날아가며 쓰러지는 듯 했으나, 그 방향은 마침 신지 쪽이었다.[11] 애초에 시로는 강화마술을 적용한 책을 옷에 숨겨 타격에 피해를 별로 입지 않았기에 이는 오히려 빠르게 이동하는 기회가 되었고, 그 기회를 이용해 신지에게 일격을 먹이고 손에 열상을 입는 정도로 사쿠라를 구해낸다. 시로마저 마술을 쓴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신지는 울부짖으며 분노에 차 시로를 공격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위신의 서로 라이더에게 시로를 죽이라 명하려는 순간 하늘에서 창문을 깨고 날아온 토오사카와 아처에게 라이더가 허리를 크게 베이며 리타이어한다.
이미 밤이 된 후 시로가 눈을 뜻 곳은 다름 아닌 교회. 일어났냐고 묻는 린에 이어, 키레이는 시로와 사쿠라 둘 모두 치료했음을 알린다. 특히 사쿠라는 자신의 마술각인을 전부 소비하면서까지 치료했으나, 그녀는 어쩔 수 없이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알린다. 사쿠라의 체내에 존재하는 각인충으로 인해 마력을 지속적으로 소모당하지만, 한 번의 수술로 몸 곳곳에 파고든 각인충을 전부 제거하는 것은 시간적으로도 사쿠라에게도 무리였기 때문. 여기서 키레이는 사쿠라를 완전 회복시키고 계속 살게 하려면 반드시 성배가 필요하다고 시로에게 말한다. 이를 듣고 시로는 사쿠라를 위해 성배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20]
린은 고심 끝에 후유키의 관리자로서 힘을 통제하지 못하는 마술사를 처단한다는 마술세계의 원칙에 따라 사쿠라를 죽인다는 결단을 내린다. 이때 키레이의 '그녀가 너의 친동생이라도 말인가?' 라는 반론에,[21] 린은 시로에게 사쿠라와 자신이 실은 친자매이고 사쿠라가 마토로 입양된 아이라는 진실을 알려주며, 자신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사쿠라를 죽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린이 사쿠라가 있는 치료실로 갔을 때 사쿠라는 이미 창문을 통해 밖으로 도망친 뒤였으며[22][23] , 창문 앞에는 사쿠라가 갖고있던 시로의 집 열쇠가 떨어져 있었다.[24]
떨어진 열쇠를 줍고[25] 중학생 시절의 사쿠라가 울면서 평생 소중한 사람에게 소중한 물건을 받은 것은 이번이 2번째[26] 라고 말하던 추억을 떠올린 시로는 빗속을 헤매며 사쿠라를 찾던 중 이리야를 만난다.[27] 성배전쟁은 밤에만 이루어진다는 그녀의 말을 경계하며, 마음이 급해진 시로는 한순간 무의식적으로 이리야를 밀친다. 뒤늦게 자책하는 시로에게 이리야는 '원래는 키리츠구나 시로나 죽일 계획이었지만 시로가 좋아하는 한 사람의 편에 서서 살아간다면 나는 시로의 편'이라며 시로를 용서한다.[28] 이리야와 헤어진 후, 마침내 시로는 방황하던 사쿠라를 발견한다. 사쿠라는 자신에게 다가오지 말라며 마토의 마술사이자 마스터인데도 시로를 만나고 싶어서 속이고 온 등 자신의 나쁜 점을 이것저것 이야기한다.[29] 그러나 시로는 어떤 말에도 아랑곳 않고 사쿠라를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맹세한다. 비록 다른 누군가나 네 자신이 스스로를 용서 못 해도, 나 만큼은 사쿠라만의 정의의 사자로서 그녀를 계속 용서하겠다며 집 열쇠를 돌려주고, 사쿠라의 편이 되겠다고 당당히 마음을 굳힌다. 함께 손을 잡고 돌아오는 길, 둘은 신토 교회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에서 아처와 토오사카를 마주치지만 그대로 지나친다. 반대 차선에 멈춰선채로 시로에게 충고하는 아처의 등을 뒤로한채...[30][31][32]
다음 날 아침 사쿠라와 시로는 평소대로 아침을 먹는데 이번에는 라이더(...)까지 동반하고[33] 앞으로의 방침을 정한다. 조켄을 이기기 위해서는 다른 마술사의 힘을 빌리자는 것이었고, 거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 버서커의 마스터, 이리야스필. 이리야의 협력을 구하러 집을 떠나는 시로를 보며, 사쿠라는 라이더에게 시로를 지켜줄 것을 명한다. 라이더는 키레이를 조켄보다 더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는데, 이에 사쿠라는 잠시 침묵 후 "괜찮아, 그야 그 사람은 나에겐 못 이기는걸?"이라고 나직이 말한다. 라이더가 떠난 직후 사쿠라는 마력 부족 때문인지 쓰러졌다가[34] 세면대 앞에서 시로를 집에서 못 나가게 하면 다칠 일도 없다는 혼잣말을 한다. 이후 자신이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생각하다가[35] , 마치 생각에 혼란이 온 것처럼 또다시 밖으로 나가야겠다고 중얼거리고 집을 나선다.[36]
아인츠베른 성으로 가는 길에 나선 시로는 이리야의 사역마인 은사의 새에게 길을 안내를 받는다.[37] 그러나 갑자기 큰 소리와 함께 새는 사라지고, 시로는 발밑에 떨어진 새가 조켄의 벌레에 잡힌 걸 발견한다. 급하게 달려 도착한 아인츠베른 성. 다행히 이리야와 버서커는 아직 무사했으나, 둘은 진 어새신 & 마토 조켄과 대치 중이었다. 추악하게 타락해버린 조켄을 보며 이리야 내면의 또 다른 인격은 너무도 저속해진 옛 동지의 모습이 안타깝다며 한탄하지만, 조켄은 "인형 주제에 선조 흉내까지 재현했냐" 비웃으며 어새신과 협공을 하려는 순간, 저 먼 거리에서 어마어마한 위압감과 함께 그림자가 나타나고, 그 안에서 정체불명의 흑기사가 등장한다. 조켄은 그 위압감에 어쌔신에게 뒤를 맡긴다며 도주해버린다. 한편, 버서커는 짐승 같은 육감으로 흑기사의 등장을 눈치채고 이리야의 만류에도 달려들 준비를 하지만, 흑기사 또한 버서커가 자신의 등장을 눈치챘단 사실을 알고 멀찍이 떨어진 호수에서[38] 검붉은 광선형 보구를 발동한다. 대략 3~4km 밖에서 발동한 보구였음에도, 경로상의 숲과 암석들이 전소될 정도의 절륜한 위력. 이 때 시로 역시 보구의 여파에 휩쓸릴 뻔 했으나, 우연찮게도 같은 목적으로 아인츠베른 성을 찾아온 토오사카가 시로를 발견, 보석 마술을 사용해 방벽을 쳐주어 그 여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연이은 흑기사 보구의 여파로 아인츠베른 성은 성벽이 대다수 완파된다.[39] 거기다 마당[40] 전체가 그림자에 융해 침식되고, 흑기사는 짐승 같이 달려드는 버서커를 단순한 검격 만으로 날려버릴 뿐만 아니라, 평타와 보구의 재개방[41] 으로 단숨에 갓 핸드 2스톡을 깎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 공방에 휘말릴 뻔한 이리야를 시로가 구해주려다 같이 휘말리려는 순간, 아처가 나서서 두 사람을 무사히 구해낸다.
전투가 끝나고 모두 안심하던 찰나, 갑자기 아처가 토오사카가 있는 곳으로 달려드는데, 토오사카의 바로 옆에 그림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아처는 린을 공격하려는 그림자에 대신 꿰뚫려 진흙에 던져지고, 그 후 그림자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며 폭발하려 하자, 폭발 직전, 혼신의 힘을 다해 무한의 검제를 영창하여 로 아이아스로 막아보지만[48] 그림자는 로 아이아스 조차도 게걸스레 갉아먹어버려 결국 박살나 폭발에 휩쓸리고 만다. 하지만 충격을 어느 정도 막은 덕에 린은 기절로 끝나고, 이리야는 시로가 감싸주기까지 해서 별 다른 피해도 입지 않았다. 정작 아처 자신은 무리하게 싸워온데다, 폭발을 정면에서 막아내, 치명상을 입어 소멸 직전의 상황. 게다가 시로는 왼팔을 잃어, 과다출혈로 죽어가는 중[49] 서로 같은 처지가 되버려 죽게 생긴 시로와, 슬퍼하는 이리야를 보면서, 아처는 자신의 왼쪽 어깨에 칼을 갖다댄다. 이를 보고 있던 라이더가 모습을 드러내고는 제정신이냐며 만류하지만, 어차피 폭발을 정면에서 받아내 영핵이 손상된 아처는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었기에 "이대로 있으면 두 명이 죽지만, 이렇게 하면 한 명은 살 수 있다."며, 결심을 굳힌다.[50]
한편, 그 전에 아처가 또 다른 자신에게 자기 팔을 주기로 결심한 후 마지막으로 기절한 린의 머릿결을 쓰다듬는데, 이 때 모습이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마지막에 나온 시로 헤어스타일이며 생전과, 그 때의 그처럼 "토오사카..."라고 애잔하게 부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UBW 루트와 달리 간접적으로 밖에 정체를 암시할 수 없다 보니, 이런 비극적인 오마쥬 연출로 정체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처는 왼팔을 잘라내고 소멸한다.[51] 이리야와 린의 조치로 시로는 날아간 팔 대신 아처의 팔을 연결 받고, 성해포로 왼팔을 봉인당한다.[52] 왼팔이 움직일 수 있도록 린과 이리야의 마술 치료를 받으며 시간이 흐르는 사이, 사쿠라는 자신을 옥죄는 조바심[53] 에 점점 초조해지다 결국 시로의 침실로 찾아가고 시로에게 자신을 가족(동생)으로 생각하는지[54] 여자로서 생각하는지에 대해 묻는다. 이에 시로는 사쿠라를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둘은 육체 관계를 맺는다. 참고로 수위와 묘사는 미드나 영드에서 나오는 베드씬 수준이다.[55]
다음 날 아침, 성당의 키레이는 기분좋게 미소지으며 태어나고 있는 생명을 축복하겠다는 말을 남긴다. 지난회 성배전쟁부터 자신과 같은 순수한 악의 존재인 앙그라 마이뉴의 탄생을 염원한 키레이[56] 는 이를 막는다면 신조차 자신이 죽여버리겠다고 다짐한다.[57] 반면 이를 들은 길가메시는 딱히 반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앙리마유를 이용해 인간들을 쓸어버리려던 UBW 루트의 길가메시와는 다른 모습이다.[58]
이 날은 비교적 평화롭게 지나간다. 전날 밤의 관계를 마구 티내는 시로와 사쿠라라던가, 사쿠라에게 언니 소리를 듣고 이거 꿈은 아니냐며 남몰래 볼을 당겨보는 린이나, 그걸 묘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이리야의 모습이 백미. 그리고 식사 후 린과 이리야는 그림자에 대항하기 위한 비밀병기를 준비하러 간다. 그 날 오후, 마토 가에서는 신지가 자신의 열등감에 대해 열폭, 분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자신이 만든 마력 반응 물약임에도 자기 자신에는 일체 반응하지 않아서 분노를 참지 못 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이후 저녁식사 시간에 사쿠라는 음식을 먹어도 맛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59] 그날 밤 사쿠라는 아직 시로의 체온은 느껴지며, 영원히 이 시간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후 잠든 사쿠라는 귀여운 동물들과 숲을 노니는 꿈을 꾼다.[60] 그리고 다리를 건너서 어느 성의 문에 들어선다.[61][62] 성 안에서 자신을 놀리는 피냐타 인형에게 꿀밤을 먹이자 그 인형은 펑 터지며 사탕들이 터져 나온다. 그것을 보고 겁먹고 도망치는 다른 인형들을 쫓아가 재밌게 터뜨리며 터져 나온 사탕을 먹으려는 순간...... 갑작스럽게 들린 길가메쉬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려 보니[63][64] , 자신이 먹으려던 것은 사탕이 아니라 사람의 손가락이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나온 장면은 사실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으며 동화풍으로 필터링이 된 것이었다. 사쿠라가 몽유병 환자처럼 도시를 배회하며 사람을 포식했단 것.[65] 애니에서는 이 정도로 순화(?)됐지만, 원작에서는 밤거리를 배회하는 사쿠라에게 불량배들이 다가와 추파를 던져대며 끈질기게 따라오고, 사쿠라는 그걸 '시끄럽다'고 여긴다. 그러니까, 펑 터진 인형이 실은 몇 초 전 까지 사쿠라에게 음담패설을 날리던 불량배였고, 피냐타 인형이 터지면서 나온 사탕들은 그 뼈와 살들인 셈. 사쿠라에게 집적이는 불량배를 인형으로 표현했고, 사람을 폭발 시키는 걸 인형이 터지는 걸로 표현했다[66]
길가메쉬는 유예는 끝났다며 가차 없이 왕의 재보를 사출, 사쿠라를 꿰뚫어 죽이려했지만 보구에 피격당해서 피떡이 된 와중에도 사쿠라가 즉사하지 않고 살아있자 길가메쉬가 확인 사살하러 가던 중[67] 갑자기 넘어질 뻔하는데, 뒤를 보니 길가메쉬의 왼쪽 다리가 뜯겨나간 채로 그림자에게 먹히고 있었다. 이에 길가메쉬는 자신을 잡아먹으려 하는 것보다도 자신을 무릎 꿇리려 한 것에 분노를 표하는데, 이 무렵 사쿠라가 뭔가를 먹는 듯 우물우물 대고 있으며 조금 전에 보구 사출로 잘린 왼팔이 사라지고는 몸이 그림자에 삼켜져서는 다시 왼팔과 함께 몸이 재생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때 그림자마냥 노이즈까지 일으키는 건 덤. 한편, 열받은 길가메쉬는 다시 왕의 재보를 쓰지만 이번에는 보구가 사쿠라 주변에 드리워진 그림자에 삼켜지고는(금빛으로 빛나던 검들이 검게 침식당하기까지 한다) 뒤편에 나뒹구는데, 이 와중에 검 한 자루에 맞고 기둥이 잘려나간 가로등[68] 이 쓰러지는데 가로등이 쓰러지면서 사쿠라를 비추면서 그 그림자가 크게 비춰지자, 길가메쉬가 이에 '설마하니, 이 정도까지...'라고 경악[69] 하는 찰나 결국 사쿠라에 의해 잡혀먹히고[70] , 그 직후 사쿠라의 등 뒤로 거대하게 비춰진 그림자가 해파리 비슷하게 변하는데 금구슬이 그 속에서 삼켜지고 길가메쉬의 잘려진 왼쪽 다리도 덩달아 그림자 속으로 사라진다.
그 후, 금구슬을 삼켜버린 그림자는 제어할 수 없이 폭주하게 되어 후유키시 신토 일대를 집어삼키게 되는데,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갑자기 비틀거리다 엎어지고, 사람이 있던 자리에 핏자국만 남고 사라지고, 일대가 정전이 되고, 피 묻은 수화기만 덜렁거리는 텅 빈 사무실, 그림자가 나타난 이후 물고기마저 사라진 수족관[71] 이 비춰지며 그림자가 많은 민간인을 학살했음이 간접적으로 묘사된다.[72][73] 다시 에미야 가로 겨우 돌아온 사쿠라는 문 앞에서 쓰러지고, 린과 시로[74] 는 피투성이가 된 사쿠라를 발견한다. 린이 응급상자를 가지러 가고, 시로는 사쿠라를 들쳐 업으려는 찰나의 순간. 이상을 감지한다. 사쿠라의 그림자가 지직이고 있었고, 그게 정체불명의 그림자와 닮았다는 생각에 이르지만 자신의 생각을 애써 부정한다.
다음날 아침 사쿠라를 치료한 린은 사쿠라가 외관은 멀쩡하나 내부의 근육이 전부 끊어져 있다면서 이미 한 번 죽었다 살아났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림자가 조켄과 별개일지 모른다는 말을 남긴다. 한편, 소성배로서 이미 사쿠라도 소성배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리야는 사쿠라를 찾아가 성배 발동에 필요한 마력을 모두 채운 사쿠라는 소성배로서 무조건 죽을 수밖에 없다고 말해준다.[75][76] 여기서 사쿠라는 자신의 삶이 끝났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그러던 중간에 타이가 선생님이 방문하고 타이가가 누군지 모르는 이리야는 일단 숨어서 타이가와 사쿠라의 대화를 엿듣는다. 사쿠라는 시로가 자신 때문에 정의의 사자의 꿈을 포기하고 자신의 편만을 든다며 슬퍼하나, 타이가는 정의의 사자이던 키리츠구 역시 편애하던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타이가는 정의의 사자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외로우니 사쿠라가 계속 함께 있어 달라고 말해준다. 그러나 이미 자신이 시한부 인생임을 아는 사쿠라는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키리츠구가 자신을 만나기를 평생 시도하다 죽었다는 사실을 밖의 이리야가 엿듣게 된다.[77]
이후 사쿠라가 그림자와 연관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고 잠에 든 시로는 오염된 성배에 의해 불타버린 시가지에서 정의의 사자인 자신이 사쿠라를 참수하는 악몽을 꾸고 깨어난다.[78] 사쿠라가 그럴 리 없다며 깨어난 시로의 앞에는 진 어새신이 잠입해 있었으며, 어새신은 조켄이 시로에게 할 말이 있다고 전한다.[79] 그날 밤 조켄은 시로를 불러내 그림자의 정체가 사쿠라를 통해 나오는 성배의 내용물이라는 것을 확실히 말하고[80] , 10년 전과 같은 참극이 일어나지 않게 사쿠라를 죽여 달라고 한다[81][82]
이후 시로는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평정을 가장하고 사쿠라와 일상을 보낸다.[83] 이후 사쿠라가 잠이 들기 전에 "이 싸움이 끝나면 같이 벚꽃 구경을 하러 가자"는 대화[84] 를 나눈 뒤, 시로는 한밤중에 자고 있는 사쿠라를 찾아가 식칼로 찔러 죽이려고 하지만[85] , 사랑하는 사쿠라와의 추억[86] 과 정의의 사자가 되기로 꿈꾸고 약속했던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번갈아 떠올리며 고뇌하며 절규하다, 끝내 죽이지 못하고 정의의 사도가 되겠단 자신의 꿈을 배신하고 사랑을 선택한다. 이전에 심상 속 자신이 과거의 자신과 이상을 배신할 거냐고 물을 때 몇 번이나 답을 못했지만 이번에는 "그래. 배신하고 말고."라며 확실하게 배신한다고 답한다.[87] 동시에 이 대사는 아처가 시로에게 했던 말 그대로지만 시로의 목소리다.
길가메쉬의 영혼까지 잡아먹은 후, 이미 살기에 대해서는 인간의 감각을 초월한 사쿠라였기에 시로가 칼을 들고 들어온 순간 이미 잠에서 깨어있었다. 하지만 소리없이 절규하며 결국 자신을 죽이지 못하고 돌아가 버린 시로에 대해 사쿠라는 원망하지 않았다.[88] 결국 어차피 자신이 4일 정도 남은 시한부 인생이라는 사실을 이리야에게 들은 사쿠라는 다음 날 시로, 린, 타이가 선생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조켄을 직접 막겠다며 집 열쇠를 남기고 마토 가로 돌아간다.[89] 집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은 령주 1획을 사용해 라이더에게 명령을 내리는데...
이윽고, 조켄을 막으러 홀로 돌아온 마토 가의 방에서 사쿠라는 신지를 만나게 된다. 신지는 조금 전의 그 마력 반응 물약을 사쿠라에게 던지지만, 자신과 달리 마력이 강한 동생에게 물약이 반응하자 열등감에 분노해 구타하고 성폭행해 분풀이를 하려 한다. 사쿠라는 처음엔 자책하며 받아들이다가 시로를 생각하고는 신지를 뿌리치며 자신은 시로의 것이라며 저항하고, 분노한 신지는 사쿠라의 옷을 찢으며 그 동안 지속적으로 사쿠라를 강간한 사실을 언급하며 시로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겠다 협박하며 광소를 터뜨린다.[90] 순간 사쿠라가 처음으로 이를 악물면서 분노한 표정을 짓곤, 사쿠라가 마음 속에서 자조적으로 '이런 사람 없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독백하는 데, 그 순간 마음 속에서 그림자 촉수가 부글거리면서 튀어나옴과 동시에 현실에서 강간을 시도하던 신지의 뒤통수를 베어버린다. 그대로 즉사하고 자기 앞에 엎어진 신지의 시체를 한참이나 멍하게 내려보던[91] 사쿠라는 결국 이성이 붕괴해버리고, 이어 서둘러 마토 저택으로 달려오는 시로의 씬과, 벌레 사육실에서 웃음짓는 조켄의 씬이 지나간다.[92] 감정이 복받친 사쿠라의 주변 일대는 그림자로 침식되기 시작하고, 사쿠라의 주변에서 사람 형태의 그림자들[93] 이 솟아오르더니 신지의 등 위로 올라가 춤을 추는데, 춤을 추는 여섯 그림자[94] 와는 달리 춤에 끼지 못한 왜소한 그림자가 하나 더 있다. 사쿠라 안에 든 수육하고자 하는 서번트를 암시하는듯한 작은 그림자는 사쿠라의 어깨로 피어올라와 사쿠라의 머리 위를 가리킨다.
5.1.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제1장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흐름만 빼고는 거의 다 바뀌었다.
- 원작에서는 세이버가 아직 시로의 서번트일 때 나왔던, 공원에서 이리야와 만나는 장면이 그려진다. 하지만 원격으로 아인츠베른 성을 보여주는 장면과 에미야 저택으로 찾아오는 장면은 빠졌다.
- 라이더 vs 아처전을 하는 장소가 복도에서 도서관으로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이때 시로는 라이더에게 엄청나게 후들겨 맞아 몇 번이고 도서실 책장에 쳐박히는데, 책장이 부서지거나 흔들리지 않으며 단 한 권의 책도 떨어지지 않아서 뭔가 어색하다. - 라이더 vs 아처전에서 라이더의 대사 중 아처나 린이 사쿠라를 배려해서 일부러 보구를 쓰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이길 수 없다는 대사가 있으나 삭제되었다.
- 원작에서 사쿠라의 수술은 두 번 진행되었어야 했으며, 시로는 그 두 수술의 텀 사이에 이리야와 만나면서 자신의 신념을 결정했었지만 극장판에서는 한 번으로 줄었고, 사라진 사쿠라를 찾는 와중에 이리야와 만난다.
- 키레이가 사쿠라에 대해 설명하는 분량이 많이 줄어들었다. 각인충에 대한 설명과 사쿠라의 심각성이 크게 강조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서 다소 원작에 비해서 사쿠라를 구원하기로 마음 먹은 시로의 판단이 약간 어색한 느낌이 생기긴 했다.
- 원작에서는 예배당의 소리가 사쿠라가 있던 방에 잘 들리는 구조라서 방 안에 있던 사쿠라는 린과 시로가 자기를 죽이느냐 마느냐 싸우는 것을 고스란히 다 들었기 때문에 듣다못해 창문을 깨고 도망친다.[100] 극장판에서는 시로가 린의 어두운 표정에 기세가 눌려서 싸우지 않고 그냥 방까지 따라가지만 사쿠라는 이미 없었고 창문이 열려 있는 상태였다. 사쿠라가 있던 방과 예배당에 상당히 거리가 있으므로 아예 못 들은 것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는 키레가 소리가 다 들린다는 것을 나중에 놀리듯이 알려주나 그 부분이 삭제되었다. 대신 대사없이 키레가 훗 하며 미소짓는다.
- 라이더가 에미야 저택을 나서기 전에 사쿠라에게 조켄보다 신부를 더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사쿠라가 자신도 같은 생각이지만 신부는 자기를 절대 못 이긴다고 웃으며 말하는 바람에 라이더가 당황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101][102]
- 아인츠베른 숲에서의 공방전도 많이 바뀌었는데, 우선 싸우는 장소가 숲 한가운데가 아니라 아인츠베른 성으로 변경되었고 순식간에 끝나버렸던 원작과는 달리, 버서커 vs 세이버 얼터전이 매우 길어졌다. 버서커 전에 같이 임했던 진 어새신의 경우 처음부터 이리야를 노리다가 아처와 대결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세이버 얼터와 아처가 잠깐이나마 맞붙은 장면은 삭제했다. 그리고 마지막 그림자가 부풀어 폭발하는 장면에서 아처가 영창까지 읊으며 로 아이아스를 전개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103]
- 진 어새신이 아처에게 그림자의 위험성을 말해주는 대사는 원래 세이버 얼터가 하던 대사였다.
- 세이버 얼터를 대하는 시로의 태도가 원작과 차이가 있다. 원작에서 처음 세이버 얼터를 봤을 때는 그 변해버린 모습을 믿기 힘들어했지만, 버서커가 쓰러진 후 자신에게 검을 겨누며 정체가 확실히 드러났을때는 마음을 다잡고 세이버를 적으로 규정해 응전까지 할 태도를 보여줬었다.
- 본래 키레이가 했어야 할 아처의 팔에 대한 이식 수술 과정이 통째로 생략되었다. 덕분에 아처의 팔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이 많이 간략화되었다.[104][105]
- 원작에서는 그림자가 저지른 일이라도 시로와 관련된 일이라면 사쿠라가 즉시 무의식에서 깨어나는 연출이 있었지만 생략되었다. 시로의 왼팔이 잘려져 나가자 원작에서는 사쿠라가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구토+오열을 하는 등 슬퍼하다가 곧바로 "이제 선배는 팔이 없으니 나갈 수 없다."며 숨죽여 웃는다. 대신 극장판에서는 아처의 팔을 이식하고 돌아온 시로를 보고 사쿠라가 완전히 넋이 나가서 린과 이리야에게도 신경 쓰지 않고 멍하니 있는 장면으로 심정을 표현하였다.[106]
- 시로와 사쿠라의 성관계 장면이 게임에서는 3회였으나 극장판에서는 2회로 축소됐다.[107] 원작에서 처음 관계를 가졌던 장면은 사쿠라가 간신히 자제해서 흡혈만 하고 끝났지만[108] , 며칠 후에 린이 시로의 높이뛰기를 봤던 추억을 얘기하는 걸 엿듣고 질투심 때문에 초조해서 시로를 유혹해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바뀌면서 나머지 2번의 성관계는 그대로 나온다. 페이트/스테이 나이트의 모든 베드신 중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영상화되었다.
- 사쿠라가 사람들을 습격하는 장면이 사쿠라가 달콤한 꿈을 꾸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오히려 동심파괴가 되어서 더 무섭다.[109] - 길가메쉬에게 살해당할 때 원작에서는 일단 제정신을 차려서 크게 당혹하고, 시로가 이제야 겨우 자신을 원해줬는데 죽고 싶지 않다고, 자신이 없어지면 시로를 언니에게 빼앗길 거라고 절망하며 죽었다가 제정신을 잃은 상태로 일어나서 길가메쉬를 잡아먹지만 극장판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정신이 아닌 상태[110] 로 진행된다.
- 길가메쉬가 원작에서는 그림자의 규격 외의 성장을 예상치 못해서 방심 + 기습으로 먹혔다면, 이쪽은 게이트 오브 바빌론 투척을 전부 무력화하고[111] 집채 만하게 커진 그림자의 성장에 입을 떡 벌리고 아연실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시로가 잠든 사쿠라를 식칼로 내려치는 것을 망설이다가 포기하는 장면 이후에 원작에서 있었던 사쿠라와 시로와의 대화가 사라졌다. 원작의 사쿠라는 시로가 자기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것을 슬퍼하는 대화를 한다. 이 장면 중, 시로와 사쿠라가 포옹하는 부분은 빗속에서 만나는 장면으로, 선배의 꿈을 망가뜨리게 되어 자책하는 사쿠라의 대사는 밑에 있는 타이가와의 대화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 장을 보고 오던 도중에 이리야와의 대화가 생략되었다. 원작에서는 이때 시로가 키리츠구를 대신하겠다며 성배전쟁 이후에도 같이 살자고 이리야에게 제안하나, 이리야는 결국 시로와 이리야 둘 중 한 명은 죽게 된다면서 거절한다. 이리야가 살려면 시로가 아처의 팔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시로가 죽고, 이리야가 소성배 역할을 해 시로가 살거나 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대신 이 장면은 3장 마지막 배웅 신에서 약간의 변용을 거쳐서 사용된다.
- 이리야와 사쿠라의 대화 이후 타이가가 집에 오는 신이 추가되었다. 타이가가 사쿠라를 위로하며 키리츠구도 좋아하는 사람을 보러 몇 번이나 해외로 떠났다는 사실을 알려주어 시로가 사쿠라 때문에 키리츠구와 달라진 게 아니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그걸 이리야가 엿듣고 있었다.[112] 덕분에 이리야는 키리츠구가 자신을 버린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건...
- 원작에서 사쿠라의 모습 및 복장은 신지를 살해하고 한참 뒤에 변경되었으나[113] , 극장판에서는 그림자에게 의식을 먹히자마자 바로 흑화 사쿠라의 모습(백발 적안 및 검은색과 붉은색의 줄무늬복, 그리고 온몸을 뒤덮은 령주)으로 바뀌었다.
- 린이 사쿠라에게 냉정하게 대하는 장면이 거의 다 삭제 혹은 수정되고 사쿠라에게 아직 애정을 품고 있는 것이 확실히 표현되었다. 극장판만 보면 냉정하게 대하기는커녕 그냥 시스콘 수준이다. 중후반에 에미야 저택에서도 사쿠라가 통제불능이 되면 죽이겠다는 대사가 여러 번 나오며 사쿠라와 갈등하나 그런 부분은 없어지고, 교회에서 사쿠라를 죽이려 할 때 슬픈 표정을 짓거나, 시로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사쿠라를 슬픈 표정으로 보내주는 등 연출이 바뀌었다. 자세한 것은 토오사카 린/평가 문서 참조.[114]
- 신지가 마술을 쓰지 못하는 열등감에 분노하는 장면이 많이 추가되었다. 시로와 대치중일 때나 집에서 혼자 분노하는 장면이 추가되었고, 원작에서는 후반에 사쿠라가 조켄과 싸우러 집에 왔을 때 신지가 곧바로 구타하고 강간을 시도하나 극장판에서는 마술회로에 반응하는 약을 던지고 약이 반응하자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줘 마술을 못 쓰는 데 대한 열등감을 나타낸다.[115]
6. 주제가/OST[편집]
자세한 내용은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ost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