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11시즌/6R~10R
덤프버전 :
상위 문서: 포뮬러 1/2011시즌 상위 문서: 포뮬러 1/2011시즌/1R~5R 
6R: 포뮬러 1 
7R: 포뮬러 1 
8R: 2011 포뮬러 1 
9R: 2011 포뮬러 1 
10R: 포뮬러 1 1. 개요[편집]
포뮬러 1의 2011 시즌 중 6R부터 11R까지를 정리한 문서.
2. 
6R: 포뮬러 1 그랑프리 드 모나코 2011 (모나코 GP)[편집]
경기 전, 많은 드라이버들이 모나코 서킷과 같은 좁은 시가지 서킷에서 새로 도입된 DRS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것이라고 걱정하였다. 이와 약간 다른 의견으로, 루이스 해밀턴은 300m 거리 내에서 DRS를 허용하는 것이 추월을 용이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하였다.
레이스 전엔, HRT의 감독인 콜린 콜레스가 오프 스로틀 블론 디퓨저 사용에 대해 FIA에 항의서를 제출하기도 하였다. 이미 직전 경기인 스페인 GP에서 FIA가 이를 규정에 부적합하다고 선언하여 HRT는 이 업데이트를 적용하지 못하였는데, FIA가 곧바로 선언을 번복하고 규정을 풀어준 것에 대한 항의였다. 하지만 번복된 선언에 따라 해당 장치는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2.1. 퀄리파잉[편집]
퀄리파잉 도중 큰 사고가 있었다. 자우버의 페레스가 터널에서 트랙션을 잃고 배리어를 들이받아 병원으로 이송된 사고였다. 차량 파손으로 리타이어하게 되면 응당 드라이버는 빠져 나와야 하나 페레스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아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 구급차가 와 병원으로 이송되어 의식을 되찾았다는 보도가 나올 때까지 모두가 가슴을 졸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 사고로 페레스는 익일 레이스는 결장하게 되었고, 다음 경기인 캐나다 GP도 출장하지 못하게 되었다. 한편, 이 사고는 Q3가 2분 30초가량 남은 때 발생했는데, 이 때는 대부분의 팀이 2번째이자 마지막 트라이를 하려는 때였다. 덕분에 마지막 트라이에는 많은 드라이버가 비슷한 곳에 몰려[1] 제대로 된 기록을 내지 못했다.
2.2. 레이스[편집]
레이스에서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우선, 4대의 차량이 서로를 들이받으며 파손되는 사고였다. 이 때 충돌이 일어나며 방호벽에 부딪힌 페트로프가 의료진을 부르면서 전날 페레스의 사고를 떠올리게 하였으나 다행히 단순한 타박상으로 끝났다. 이 사고로 레드 플랙이 발령되어 레이스가 정지되었는데, 하필이면 이 때가 레이스의 클라이막스였다는 점이다. 1위 페텔은 1스탑 작전으로 레드불의 페텔이 소프트 컴파운드인 프라임 타이어로 무려 50랩 가까이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랩타임은 형편없었고, 2위 알론소와 3위 버튼은 수퍼소프트 컴파운드인 옵션 타이어로 달리고 있어 추월의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다.[3] 하지만 사고로 레드 플랙이 발령되고 각 차량들은 그리드에 다시 정렬하여 정비 및 타이어 교체를 할 수 있었다.[4] 공짜로 타이어를 교체하게 된 페텔은 더 이상 거칠 것이 없었고 이대로 무난히 우승해버렸다.
또 다른 이슈는 경기 중 2번이나 페널티를 먹은 루이스 해밀턴의 발언이었다. 경기중 해밀턴은 무리한 추월을 감행해 페라리의 마싸와 윌리엄스의 말도나도와 접촉사고를 냈고 마싸와의 충돌에서는 드라이브-스루 페널티[5]를, 말도나도와의 충돌에서는 20초 추가 페널티를 받았다. 이에 대한 인터뷰에서 해밀턴은 “내가 페널티를 받은 이유는 아마도 내가 흑인일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발언해 문제가 되었다. 논란의 여파가 큰 탓이었는지 해밀턴은 다음날 스튜어드에게 사과했다.
3. 
7R: 포뮬러 1 그랑프리 드 캐나다 2011 (캐나다 GP)[편집]
레이스 위크 전, 버진 레이싱은 팀의 레이스카 제작에 지대한 비율을 차지하는 영국의 엔지니어링 기업인 워스 리서치와 파트너십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끝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비용 절감을 위해 CFD의 사용을 배제한 것이었다. 타팀들은 윈드 터널을 이용함으로써 레이스카 업데이트에 힘을 쏟을 수 있었지만, 버진과 워스 리서치는 이를 활용하지 않은 채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그 결과는 이번 시즌 퀄리파잉에서 단 한 번도 최고 20위권 이상을 넘보지 못한 것이었고, 결국 이들의 파트너십은 끝이난 것이었다.
이 상황 속에서도 경쟁팀들은 저마다 레이스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맥라렌과 페라리는 브레이크 덕트 업데이트를 통해 브레이크 쿨링에 효율성을 높였으며, 동시에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르노와 윌리엄스가 리어 서스펜션 디자인을 수정하였고, 레드불은 질 빌르너브 서킷에 맞춘 새 프런트 윙을 선보였다.
아울러,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페레스는 이번 경기에도 결장하는데, 그의 대타로 지난 시즌까지 자우버에서 활약한 페드로 데 라 로사가 이번 경기에 나섰다.
3.1. 퀄리파잉[편집]
3.2. 레이스[편집]
21세기 F1 사상 손에 꼽힐 수중전이자 명승부
젠슨 버튼이 6번의 피트 스톱에도 불구하고 빗길 속에서 신중하고 안전한 레이스 운용 관리 능력으로 마지막 랩에 페텔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기록하였다. 또한, 여러 번의 레드 플랙으로 인해 레이스 시간만 거의 4시간을 기록하였다. 이후 시간이 흘러 2021년, F1은 레이스 총 시간은 레드 플랙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도 3시간을 넘길 수 없다는 규정을 신설함에 따라 이 경기는 새로이 규정이 변경되지 않는 이상 F1 역대 최장 시간 우승 경기로 남게 되었다.
4. 
8R: 2011 포뮬러 1 유럽 그랑프리 (유럽 GP)[편집]
모나코 GP에서 부상을 입은 세르히오 페레스가 마침내 완치되어 그리드에 복귀하였다.
4.1. 퀄리파잉[편집]
4.2. 레이스[편집]
5. 
9R: 2011 포뮬러 1 산탄데르 영국 그랑프리 (영국 GP)[편집]
9R: 2011 포뮬러 1 지난 해 실버스톤 서킷은 대대적인 레이아웃 변경을 단행한 바가 있다. 스타트/피니쉬 라인은 기존 위치에 유지된 채 스토(Stowe) 코너를 지나서부터 대대적인 서킷 변경 작업이 이루어졌으나, 이번 시즌 영국 GP를 앞두고 스타트/피니쉬 라인도 옮겨졌다. 신설된 아레나 위치 즉, 클럽(Club) 코너와 뉴 어베이(New Abbey) 코너 사이에 스타트/피니쉬 라인을 옮긴 것이었다. 이는 곧 피트의 위치도 바뀐 것을 의미했다. 새로 생긴 피트는 피트를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스토 코너를 지나자마자 들어갈 수 있게 피트 입구를 배치하였다. 이로써, 1952 시즌부터 위치했던 스타트/피니쉬 라인은 약 60여년이 지나 변경되었다. 그리고 이 때 확정된 실버스톤 서킷의 레이아웃은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한편, 레이스 위크 전에 HRT 쪽에서 빅 뉴스가 발표되었다. 기존 드라이버였던 나레인 카티케얀이 계약 해지를 하게 되었고, 그를 대신하여 포뮬러 르노 3.5 시리즈에서 뛰고 있던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 드라이버인 22세 다니엘 리카도가 남은 시즌 HRT의 2번째 드라이버로 출전하게 되었다. 호주 국적인 리카도의 데뷔로 그리드 위에 호주인 드라이버가 2명이 존재하게 되었는데, 이는 34년 전 1977 오스트리아 GP에서 앨런 존스와 번 슈펀이 레이스를 치룬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5.1. 퀄리파잉[편집]
5.2. 레이스[편집]
레이스 시작 전에 비가 내렸고, 이 때문에 모든 드라이버들이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로 레이스를 시작하였다. 초반엔 선두로 올라섰던 페텔이 웨버와 페라리 듀오와 격차를 벌리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 뒤에선 페라리가 맥라렌과의 배틀 상황에서 우위를 점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중위권에선 미하엘 슈마허가 큰 실수를 저질렀는데, 고바야시를 추월하려다 미끄러지며 그와 컨택, 프런트 윙을 잃고 말아 크게 순위를 잃고 말았다. 고바야시는 레이스카 수리를 위해 피트인하다가 뒤에 오는 말도나도를 보지 못한 채 나오다가 페널티만 받고 말았다.
비가 말라 드라이 컨디션이 됐을 때, 여전히 맥라렌과 페라리의 배틀은 치열했다. 이번엔 맥라렌 드라이버들이 앞서나가며 순위를 올려갔다. 그러나, 페라리의 알론소는 다시 페이스를 올리며 앞선 해밀턴을 다시 추월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6위에서 출발했던 포스 인디아의 디 레스타는 매우 좋은 위치에서 순위를 관리하며 대거 포인트 획득을 노렸으나, 팀이 피트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거의 15초 가량이나 손실을 내는 실수를 내어 디 레스타는 포인트조차 바라볼 수 없었다. 얼마 지나서 토로 로쏘의 부에미는 배틀 도중의 컨택으로 타이어 펑쳐가 발생하여 손해를 보았다.
두 번째 피트스톱 과정에서 레드불이 이번엔 큰 실수를 저질렀다. 피트작업이 늦어져 뒤따라 피트인했던 알론소에게 순위를 내주었고, 여기에 해밀턴에게마저 순위를 내주며 손해를 보았다. 그나마 해밀턴은 나중에 추월했으나, 알론소까지 다시 추월하기엔 부족했고, 결국 2위로 마무하였다. 해밀턴은 웨버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4위를 차지하였고, 그의 팀메이트인 젠슨 버튼은 피트스톱 중에 휠이 제대로 체결되지 않아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이렇게 알론소가 짜릿한 시즌 첫 승을 신고하였다. 레드불은 아쉽게 우승을 놓쳤으나, 그럼에도 더블 포디움과 함께 나쁘지 않은 결과를 챙길 수 있었다.
6. 
10R: 포뮬러 1 그로서 프라이스 산탄데르 폰 도이칠란트 2011 (독일 GP)[편집]
레이스 위크 전, 팀 로터스는 이번 경기에 한하여 팀의 정규 드라이버인 야르노 트룰리를 대신해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인 카룬 찬독을 출전시킬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6.1. 퀄리파잉[편집]
6.2. 레이스[편집]
[Injured] 부상으로 레이스 결장[1] 트래픽에 걸렸다고 표현하기도 한다.[+20s] 20초 페널티[2] 말도나도와 충돌하여 페널티 부여[3] F1 클래식 중의 하나인 1992년 모나코에서 만셀과 아일톤 세나의 배틀과 매우 비슷했다. 당시 세나는 랩당 2초 가까이 느린 차량으로 만셀을 끝까지 블로킹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4] 레드 플랙일 시 특별히 타이어 교체 등을 제한하는 조항이 없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항이 정비될 듯.[5] 피트레인을 리미터를 켜고 통과하며 달리는 것이다. 당연히 직선주로를 통과하며 달리는 것보다 손해를 보며, 이는 대략 20초 전후로 걸린다.[6] F1 역대 최장 기록 우승[7] 여담으로 한국에선 한국 시간으로 한밤중에 열린 경기였기 때문에 레이스가 끝나자마자 출근을 한 사람들이 꽤 많았다.[8] 연료 샘플 추출 결과 부적합한 연료 사용이 적발되어 퀄리파잉 기록이 무효 처리 되었다. 따라서 최후미 스타트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