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핀란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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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근세
2.2. 19세기
2.3. 20세기
2.4. 21세기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폴란드핀란드의 외교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폴란드와 핀란드는 1919년에 처음 수교하였다. 양국은 유럽연합의 회원국으로 러시아를 견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근세[편집]


중세 이래 핀란드는 스웨덴 왕국의 영토였으며, 폴란드 왕국은 스웨덴을 통해 간접적으로 핀란드인들과 조우하거나 교류할 수 있었다. 근세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은 발트해 지역의 패권을 두고 스웨덴 왕국과 여러차례 전쟁을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스웨덴의 핀란드인 군인들이 폴란드-리투아니아와의 전쟁에 투입되었다.


2.2. 19세기[편집]


18세기 말 폴란드 분할의 결과 폴란드 동부 영토 상당수는 러시아 제국의 영토가 되었고, 동시대 핀란드 역시 러시아와 스웨덴 사이의 전쟁 결과 핀란드 대공국이란 이름의 러시아 제국의 영토가 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같은 러시아 제국령이라 해도 폴란드와 핀란드의 상황은 상당히 차이가 컸는데, 폴란드의 경우 프로이센오스트리아, 러시아에 삼분된 영향으로 폴란드인들의 이동 및 민족운동 등이 3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어났다면, 핀란드의 경우 오늘날 핀란드 영토가 핀란드 대공국의 영토가 대부분 겹치는 것도 있고, 당시 핀란드가 인구 밀도가 희박한 이유로 러시아 제국에서 그냥 전략적 요충지 정도로 여기고 강압적인 농노제를 강요하지 못했기 때문에 좀 더 조용하게 운영되었던 편이다.

19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러시아 제국에 별 다른 반항 없이 충성하던 핀란드 대공국은 19세기 후반 니콜라이 2세 치세 러시아화 강제 정책을 계기로 순식간에 반러 성향이 강해지고 각지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났다.


2.3. 20세기[편집]


러시아 혁명으로 러시아 제국이 무너지며 핀란드가 독립을 선언하고, 제1차 세계 대전의 패전국이 된 독일 제국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폴란드 영토를 포기한 것을 계기로 폴란드 역시 독립을 쟁취하였다. 전간기폴란드 제2공화국은 핀란드와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면서 폴란드는 나치 독일소련에 의해 분할점령되었고, 핀란드는 1940년 소련에 의한 침공을 받는다. 당시 약 3만여 명 규모의 폴란드인들이 핀란드 측에 의용군으로 참전하거나 후방 군수물자 생산에 자원하였다.#

2차 대전 이후 폴란드는 소련에 의해 공산정권이 들어섰고, 핀란드는 소련의 영토로 편입되는 것은 피하는 대신 엄청난 전쟁배상금을 물게 되었다. 핀란드는 서방권과 교류하되 동구 공산권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이른바 핀란드화라고 불리는 외교 정책을 추진하였다.


2.4. 21세기[편집]


폴란드와 핀란드는 유럽연합에 가입했고 러시아와의 역사적인 관계 때문에 러시아를 견제하고 있다. 핀란드는 유럽연합 가입 이후 유로화를 사용하는 반면, 폴란드의 경우는 유럽연합 가입 이후에도 자체 통화인 즈워티를 유지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 폴란드는 북대서양 조약기구에도 가입했고, 핀란드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의 위협이 본격화되면서 북대서양 조약기구 가입을 논의하고 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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