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페이지

덤프버전 :



파일:레드 제플린.png

지미 페이지
존 폴 존스
존 본햄
로버트 플랜트

{{{#808080 {{{-2
[ 데뷔 이전 멤버 ]
크리스 드레야}}}{{{#!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0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transparent 45%, #000000 45%, #000000 55%, transparent 55%); width: 90%"


[ Studio Albums ]

파일:Led Zeppelin I.jpg


파일:Led Zeppelin II 커버.jpg


파일:Led Zeppelin III.jpg


파일:Led Zeppelin IV.jpg


1969

1969

1970

파일:Zoso.png

1971

파일:external/sleevage.com/led-zeppelin-houses-of-the-holy-back.jpg



파일:Presence.jp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Led_Zeppelin_-_In_Through_the_Out_Door.jpg


1973

1975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ede9e6; font-size: .8em"
Presence
1976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4e322e; font-size: .8em"
In Through the Out Door
1979
}}}
[ Compilation albums ]

파일:external/www.discusrecords.com.au/LedZeppelin-CODA-500x500.jpg


파일:Led Zeppelin Boxed Set2.jpg


파일:Led Zeppelin Remasters.jpg


파일:Led Zeppelin Boxed Set 2.jpg


파일:The Complete Studio Recordings.jpg

Coda
1982
Led Zeppelin Boxed Set
1990
Led Zeppelin Remasters
1990
Led Zeppelin Boxed Set 2
1993
The Complete Studio Recordings
1993

파일:Early Days Best of Led Zeppelin Volume One.jpg


파일:Latter Days Best of Led Zeppelin Volume Two.jpg


파일:Early Days and Latter Days.jpg


파일:Mothership.jpg


파일:Definitive Collection.jpg

Early Days: Best of Led Zeppelin Volume One
1999
Latter Days: Best of Led Zeppelin Volume Two
2000
Early Days and Latter Days
2002
Mothership
2007
Definitive Collection
2008
}}}




플랜트-페이지 관련 둘러보기 틀

[ 펼치기 · 접기 ]







Plant and Page
플랜트-페이지

파일:Plant and Page.jpg}}}
▲왼쪽부터 로버트 플랜트, 지미 페이지

1. 개요
2. 상세
3. 음악성
4. 그 외의 특징
5. 여담



1. 개요[편집]



파일:플랜트 페이지 70s.jpg


파일:플랜트 페이지 90s.jpg

1970년대, 레드 제플린 시절의 사진.
1998년, Page and Plant 시절의 사진.

파일:플랜트 페이지 현재.jpg

2012년, 재결성 후의 사진.
영국의 록밴드 레드 제플린로버트 플랜트지미 페이지 콤비를 이르는 말이다.

2. 상세[편집]


비틀즈레논-매카트니, 롤링 스톤스재거-리처즈와 함께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작사/작곡 콤비이다. 레드 제플린이 대중음악사상 최고의 인기 밴드 중 하나가 된 데에는 존 폴 존스존 본햄의 역할도 컸지만, 이 두 명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미 페이지가 작곡을 하면 로버트 플랜트가 작사를 붙이는 방식으로 곡을 작업했는데[1], 원래부터 작사를 플랜트 혼자 한 것은 아니고 플랜트의 순수 창작인 Stairway to Heaven 가사를 페이지가 보고 이후 작사는 모두 플랜트에게 맡겼다고 한다.

단순한 음악 콤비가 아니라 각자의 분야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능력자들이라는 점에서도 고평가받는 콤비다.

또한 이 둘은 1994년부터 1998년까지 4년동안 Plant and Page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하기도 했다.

3. 음악성[편집]


Immigrant Song 라이브.
Going to California 라이브.
흔히 플랜트-페이지라고 하지만 재거-리처즈레논-매카트니와 다르게 이들은 공동 크레딧이 없다.[2] 또한 존 본햄이나 존 폴 존스 역시 밴드의 작곡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이 특징이다. 이 둘의 비중은 조지 해리슨비틀즈에서 한 역할이나[3], 혹은 찰리 와츠롤링 스톤스에서 한 역할보다 훨씬 컸다. Rock and Roll이나 Moby Dick 등과 같은 레드 제플린의 수많은 명곡들은 플랜트-페이지뿐만 아니라 존 본햄과 존 폴 존스의 손을 닿으면서 탄생한 것이기 때문에, 플랜트-페이지를 레논-매카트니와 일대 일로 대응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대신 이들이 의미가 있는 것은 재거-리처즈와 더불어서 보컬과 기타를 완벽하게 분리해 히트를 친 거의 최초의 듀오였다는 점에 있다. 물론 플랜드-페이지 이전에도 더 후로저 달트리피트 타운젠드라는 보컬-기타 듀오가 있긴 하였지만, 이를 대중화시킨 것은 재거-리처즈와 더불어 플랜트-페이지였다.[4] 그래서 후에 이 처음 데뷔하였을때, 보컬과 기타가 철저하게 분리된 퀸의 음악을 보고 평론가들이 플랜트-페이지의 짝퉁이라고 많이 깠다.[5]

음악사적으로도 기타-보컬을 분리해 내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기도 하지만, 악기를 다루는 능력에 있어서 플랜트-페이지를 따라가는 콤비가 별로 없다는 점 역시 이들이 고평가를 받는 이유다. 잘 모르겠으면 1973년 매디슨 스퀘어 가든 라이브를 보도록 하자.[6] 4옥타브까지 내지르는 로버트 플랜트의 보컬과, 난폭한 메탈 사운드의 대부분을 정립한 지미 페이지의 환상적인 기타 실력에 수많은 팬들이 열광했다. , AC/DC, 밴 헤일런, 에어로스미스하드 록, 헤비 메탈 밴드 중 이들의 창법 및 연주에서 영향을 안받은 밴드가 없을 것이다. 커트 코베인도 로버트 플랜트와 지미 페이지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기타를 치면서 실력을 쌓았다고 한다.

이후 이와 같은 작사/작곡, 보컬/기타 콤비는 밴 헤일런데이비드 리 로스-에디 밴 헤일런, 더 스미스조니 마-모리세이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나 건즈 앤 로지스액슬 로즈-슬래시는 거의 플랜트-페이지의 재림에 가까울 정도로 흡사했는데, 슬래시가 레스폴 성애자인 점과 액슬 로즈가 4옥타브까지 내다지르는 보컬의 소유자였다는 점 때문에 플랜트-페이지와 많이 비교되는 편이다.[7]

4. 그 외의 특징[편집]



파일:plant and page.png

1975년 얼스 코트에서
둘은 핑크 플로이드의 워터스-길모어와 더불어 영국 록밴드 내에서 드문 중산층 출신 콤비이기도 하다. 로버트 플랜트는 밴드 보컬이 되기 전에 문법 학교를 나온 뒤 공인회계사 공부를 했고 지미 페이지는 아버지가 공장의 인사관리자였다고 한다. 존 폴 존스도 중산층 출신 음악가[8]라서, 밴드 내 워킹 클래스라고 부를만한 인물은 학교를 중퇴하고 목수로 일했던 존 본햄뿐이다.

더불어서 어릴적에 친분이 없었음에도 둘의 사이는 정말 친했다. 사실 대부분의 록밴드 콤비들은 어릴때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 사이가 대부분이다. 유치원 동문인 재거-리처즈는 말할것도 없고 고등학생때 다른 친구들의 소개로 만난 레논-매카트니, 초등학교 동문 길모어-워터스, 고등학교 동문 로저 달트리-피트 타운젠드, UCLA 영상영화학과 동문인 짐 모리슨-레이 만자렉 등 모두가 초등학교, 못해도 대학교 때부터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음악 활동을 한 경우다. 태생적으로 거의 슈퍼밴드에 가까웠던 레드 제플린의 특성상 로버트 플랜트와 지미 페이지는 비교적 늦게 친해진 경우인데 그런데도 그렇게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는게 놀라운 점이다.

이 둘은 잘생기기까지 해서 엄청난 수의 그루피들을 몰고 다녔다. 당시 그루피들을 가장 많이 끌고다니던 밴드는 롤링 스톤스레드 제플린이었다고. 이에 대해 신해철은 "그리스 신화에서 튀어나온것 같은 금발의 로버트 플랜트와 동양적인 외모와 신비로운 스타일의 지미 페이지가 대조를 이루며 인기가 치솟았다"라고도 한다.

또한 레논-매카트니, 재거-리처즈, 액슬 로즈-슬래시, 스티븐 타일러-조 페리, 로저 워터스-데이비드 길모어 콤비가 현역 시절 치고 받는 애증의 관계였지만[9] 플랜트-페이지 콤비는 매우 끈끈했다고 한다. 둘만 여행을 가서 곡을 작업하는 일도 있었다고. 이 애정 행각 때문에 존 폴 존스가 밴드에서 잠깐 탈퇴하는 등의 사건도 있었다. 참고로 Led Zeppelin III의 곡 대다수는 로버트 플랜트와 지미 페이지가 웨일스에 있는, 수도도 안통하는 깡촌의 통나무집에 가서 둘이 작곡한 것이다.[10]

프론트맨으로서도 평가가 매우 좋다. 상술했듯이 둘은 콤비가 아주 잘 맞았는데,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수만 명이 모인 라이브 공연에서도 두 명이서 관객들을 아주 잘 조련해나가면서 후대 록 뮤지션들의 퍼포먼스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롤링 스톤스, 더 후와 더불어 대다수의 록 뮤지션의 퍼포먼스들에 영향을 끼쳤을 정도. 그렇기에 역대 최고의 프론트맨을 꼽자면 플랜트-페이지는 반드시 거론된다.

그러나 현재에는 사이가 멀어져 상술한 것은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2007년 임시 재결합 공연에서 로버트 플랜트는 지미 페이지에게서 불쾌함과 불편함을 느꼈다고. 그러다가 2013년 즈음 다시 사이가 좋아져서 방송에도 같이 출연하는 등의 활동을 했으나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다시 사이가 멀어진 상태다.[11]

5. 여담[편집]


  • 둘의 관계가 얼마나 좋았는지 가끔씩 플랜트와 페이지가 성적인 관계를 맺은 적이 있다는 소문이 왕왕 나돌기도 한다.

  • 이 둘이 처음 만났을 때 지미 페이지는 본인만 남고 모두 탈퇴해버린 야드버즈의 보컬을 뽑고 있었는데, 야드버즈의 매니저의 권유로 로버트 플랜트의 공연을 보러 갔었다고 한다. 당연히 로버트 플랜트는 그 특유의 초고음을 질러대며 지미 페이지의 마음에 쏙 드는 보컬을 보여줬고 당장 로버트를 영입하려고 했는데, 이때 지미 페이지는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데 아직도 무명일 리가 없다. 이거 인성에 문제가 있나?' 싶어져서 로버트더러 본인과 며칠 같이 살아보자는 제안을 했고, 로버트 플랜트는 이를 수락해서 며칠 동안 지미 페이지의 집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그런데 로버트 플랜트는 매우 유쾌하고 친절한 성격이었으며, 심지어 본인과 음악에 대한 이상향이 비슷하기도 해서 그 며칠 동안 베프를 먹었고, 그대로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14:38:37에 나무위키 플랜트-페이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물론 로버트 플랜트도 작곡을 하기도 했다.[2] 해외에서도 Plant-Page라고 안하고 그냥 Plant and Page 또는 Plant & Page라고 한다. 플랜트-페이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건 오직 한국 뿐이다. 이는 워터스-길모어도 마찬가지.[3] 그 당시 존은 영국에서 꽤 유명한 세션 멤버였고 본 조와 로버트는 무명이었으니 존이 부리더 격이었다. 막내 라인 조지 해리슨과 비교하기 미안한 수준이다.[4] 애초에 피트 타운젠드는 거의 서브 보컬에 가까울 정도로 보컬에 많이 참가했으며, 직접 리드 보컬을 맡은 곡들도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A Quick One, While He's Away.[5] 물론 프레디 머큐리는 애초에 밴드의 시작점부터 다르다면서 평론가들의 억지 주장을 반박했다. 그래도 프레디 머큐리와 브라이언 메이도 플랜트-페이지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레드 제플린 풍의 곡들을 많이 발표했으며, 1991년에는 레드 제플린에게 바치는 노래인 Innuendo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퀸 멤버들은 레드 제플린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하다.[6] 다만 이때는 로버트 플랜트의 전성기가 지난 시기라 Black Dog, Rock and Roll 등의 히트곡들을 낮추어 불렀다. 로버트 플랜트 보컬의 진가를 느끼고 싶다면 BBC Sessions를 들어보자.[7] 레드 제플린처럼 다양한 음악들을 한다는 점 또한 비슷했는데, 액슬 로즈는 건즈 앤 로지스가 레드 제플린, 퀸처럼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8] 아버지가 오케스트라 악단의 피아니스트였다고 한다.[9] 이중에서 레논 매카트니는 약간 애매하다. 주변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존 레논이 정신적으로 폴 매카트니에 의지한 면이 있어서 단순한 음악적 교감을 나눈 친구 이상의 무언가로 여겼다고 한다.[10] 그래서 Led Zeppelin III의 곡 대다수는 어쿠스틱, 포크 록 느낌이다. 전기가 안통하니 일렉트릭 기타를 못쓸 수 밖에.[11] 앞서 거론된 4개의 콤비중 지금도 사이가 좋은건 재거-리처즈 단 한개다. 사실 그 외에도 1960~90년대를 주름잡던 작사/작곡 듀오중 현재까지 살아남은건 재거-리처즈더 후로저 달트리/피트 타운젠드 정도이다. 나머지는 전부 한 명이 죽거나 앙숙 관계가 되어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