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철/작중 행적/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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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하윤철/작중 행적 1. 개요[편집]
하윤철의 시즌3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오윤희가 구속되어 수감되었고, 하은별은 진분홍과 어딘가로 잠적하여 행방 불명이며, 로건 리 역시 폭발 사고로 생사가 불분명한 데다가 하윤철이 오윤희보다 형기가 1년 짧은 만큼 출소 후 미약하게나마 배로나와 심수련의 아군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다. 거기다가 진분홍의 마수에 넘어간 하은별을 되찾는데 힘을 쓰는 한편 배로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동시에[1] 철천지원수 관계인 두 딸의 화해를 위해 고생할 것으로 보인다.
선공개에 나온 헤라상 분수대에서 익사한 사람이 하윤철로 예상되었으나 주단태가 꾼 악몽 속의 자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 스페셜 영상에서 천서진에게 능욕당하고 흑화하는 장면, 무언가 열심히 조각하는 장면[2]이 나왔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어째선지 다시 헤라클럽 멤버들과 어울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단순 비즈니스 관련이며 사무실에서 신나게 노는건 주단태, 이규진, 유동필, 백준기 이렇게 네명이었기 때문에 다시 틀어진 것으로 보였으나, 해당 장면은 시즌 3 3회의 장면으로 확인되었다.
2. 목록[편집]
2.1. 1회[편집]
분노에 찬 눈빛으로 칫솔 끝을 갈아 칼을 만드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이 후 주단태가 자신과 같은 방으로 이감되자 새벽에 주단태에게 몰래 다가가서 "주단태..! 로나한테 왜 그랬어 이 개자식아..!!"라고 소리치며 칫솔칼로 내리 찍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몸싸움을 벌이다 교도소 교관들이 들어오자 이규진과 방치승이 "주단태가 먼저 때려서 정당방어다"라고 위증한 덕에 위기를 넘긴다.[3]
이 후 주단태와 시비가 붙어서 주단태에게 수정펀치를 날렸는데, 시즌 1이나 2하고는 다르게 여기서는 주단태가 맞고 나서 넘어졌다. 그렇게 몸싸움을 벌이는데 주단태가 우위인 것처럼 보였지만, 자신도 주단태의 목을 팔로 조르거나 발로 두 번이나 걷어차는 등 대등하게 싸웠다. 그러나 이규진에 의해 주단태의 배를 칫솔칼로 찔렀다는 누명을 쓴다. 설상가상으로 주단태에게 매수당한 이규진의 위증으로 민설아 시신유기 혐의를 혼자 뒤집어 쓰면서 형량이 두 배(징역 4년)로 늘어나 집행유예 석방이 물건너간다.[4]
2.2. 2회[편집]
출소하자마자 유동필의 부름으로 헤라클럽 남성진들 모임에 찾아가 손잡을 것을 요청한다. 여러 차례 배신당한 전적이 있던 이규진과 주단태는 성을 내며 반대하지만, 헤라클럽 브레인 답게 천수지구 작전에 좋은 효과를 낼 작전을 제시하며 모든 것을 잃었으니 난 뵈는 게 없다, 복수도 힘이 있어야 하니 난 일단 살아야겠다며 무릎을 꿇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단태가 믿지 않자, 하윤철은 자신의 손을 잔 파편으로 찍는 자해를 하고, 심장까지 찌르려하자 주단태는 일단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그를 받아들인다.[5]
후에 공개된 미방영 영상에서는 한곡 뽑아보라는 이규진의 말에 브레이브걸스의 운전만해를 부르면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다.[6]
2.3. 3회[편집]
오평지구에서 사기극을 펼치기 위해 출동했다가 이규진을 따라 같이 미끄러진다. 이후 모든 작업을 마무리한 후 사우나로 같이 가 시중이나 들고, 하은별의 실격 소식을 전해듣는다. 헤라팰리스에서 나와 가족 관련해선 정보력이 거의 없는 상태였던 상태였기에 하윤철은 애써 태연한 척 군다.
주단태의 호출로 85층에 가게 되고, 미리 잡아놓았던 미팅 소식을 전달한다. 주단태의 말로는 현재 고시원에서 거주 중이라고 한다. 주단태가 대놓고 하윤철 앞에서 천서진에게 다정한 척 스킨십을 하고 밥값으로 쓰라고 5만원 뭉치를 던져 줍게 하고 지폐 한 장을 밟는 농간을 펼치면서 하윤철을 능욕한다.[7]결국 뒤따라온 천서진에게서 아주 어울린다는 애증섞인 독설을 듣지만 자신은 현재 벼랑 끝이며 구제해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주단태라며 확실하게 노선을 정한다.
후에 천수지구 개발을 기념하는 술파티에서 백준기를 만나 악수를 청하지만 거절당한다(...).[8]
그네에 앉아있는 하은별을 조용히 지켜보다가 사라지고[9], 주단태의 사무실에서 천수지구 개발 확정 뉴스를 보고 이규진, 주단태와 함께 환호하며 샴페인을 터트린다.
2.4. 4회[편집]
조비서의 거짓 보고를 눈치챈 주단태가 불러서 유동필의 행적을 자세하게 보고하자, 바로 두들겨맞는 조비서를 슬픈 눈으로 지켜보다가 주단태의 지시에 의해 조비서를 끌고 나간다.[10]
2.5. 5회[편집]
하은별의 병실에 가서 천서진에게 은별이의 상태를 물어보는 듯 하다가 "뉴스에 온통 윤희가 도배되고 있어. 윤희는 절대 은별이한테 그런 짓 할 애가 아니야" 라는 말로 천서진을 분노하게 만든다. 뒤이어 하은별에 대한 걱정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는 원망 아닌 원망[11]과 함께 "이제 영원히 오윤희 만날 수 없을텐데" 라는 말을 듣자 눈물이 차오르며 현실을 부정한다.
이후 고시원으로 돌아와 오윤희가 선물해준 인체생리학 교과서[12]을 펼쳐 20년 전 오윤희의 사진을 보던 중, 뉴스에서 오윤희가 절벽에서 하은별을 납치하다 추락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오윤희의 장례식에 찾아가 명복을 빌고 배로나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는 말과함께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는데, 배로나는 자신한테 한 짓은 이해할 수 있지만 엄마한테 용서받지 못했으면 자신한테도 용서를 바라지 말라고 하고 꽃으로 때린다.[13] 결국 자신이 친부란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가만히 맞기만 한다.[14]
그후, 고시원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음성변조된 누군가의 전화를 받는데, 이자가 자신을 보석금을 내주어 풀려났으며 주단태의 개가 된 것도 이자의 지시인 게 밝혀진다.[15] 주단태가 그를 의심하지 않도록 하던 것이 첫번째 미션이었고, 두번째 미션을 줄 테니 고시원 뒷문을 이용해 나와서 해당 장소로 서둘러 오라는 말에 따라 어딘가의 건물로 들어가게 된다.[16]
???: 오랜만이야. 하윤철.
하윤철: 또 무슨 일이야?
???: 사람이 그러면 쓰나. 감빵에서 나오게만 해주면 뭐든 다 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나? 주단태 밑으론 확실하게 들어갔어?
하윤철: 몇 번을 말해. 개처럼 엎드려서 발바닥까지 핣아맡고 있는 중이야. 됐어?
???: 주단태가 확실히 널 믿게 해야돼. 그게 첫 번째 네 미션이야. 그리고 이제 두 번째 미션이 시작될거야.
하윤철: 너 도대체 뭐하는 녀석이야? 나한테 왜 이러는 거냐고!
???: 보석금을 내줬으면 돈 값을 해야지. 세상에 공짜가 있나?
하윤철: 해야될 일이 뭔지나 말해. 하지만 주단태와 관계된 일이라면 더는 안 해.
???: 이번에는 아주 보람된 일일 거야. 주소 보낼 테니 지금 출발해.
하윤철: 이 시간에 어디로 오라는 거야? 지금 12시 넘었어!
???: 미행 붙지 않게 고시원 뒷문을 이용해. 1시간 줄게.
하윤철: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런 개...!
그곳에는 세면대와 의사 복장이 있었으며, 하윤철이 간 곳에 누군가가 있는 것으로 보였고, 침대 위에 누워 있는 누군가를 발견하고는 놀란다.
2.6. 6회[편집]
6개월 후, 주단태의 심복에서 이규진의 심복 역할을 하면서 살고 있다. 헤라클럽 남자멤버들과 교육부 장관과의 술자리에 동석해서 같이 술을 마시다가 의문의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자리를 뜬다. 통화를 하기 위해 지나가던 중 단발머리를 한 심수련이 지나가는걸 보게 된다.
이후 통화를 통해 그 의문의 인물이 안내한 비밀 공간으로 가서 전신화상을 입고 숨만 겨우 붙어있는 로건 리를 살리는 미션을 받게 되었다. 다만 의뢰자의 지령은 숨만 쉬고 있을 정도로 살려놓으라는 것이었고, 로건 리 역시 폭발로 의문의 인물이 제공한 의료 도구로는 피부 재생이 전혀 되지 않고, 생존 확률도 10%고, 손이 망가진 탓에 의술 실력이 크게 떨어지고 하윤철로서는 미션 임파서블을 수행하는 것과 다름없다.
일단 이 시점에서는 의뢰인이 누군지, 왜 로건 리를 살렸는지는 모르는 걸로 보인다. 아는 거라고는 자신이 치료하는 환자가 로건 리라는 것 뿐.[17][18]
2.7. 7회[편집]
의문의 인물로부터 딸이 위험해지는 것을 보기 싫으면 로건 리를 숨만 쉴 정도로 살려내라는 협박을 받는다. 자신이 화상전문의가 아닌 통에 피부 복원 같은 건 어려울 뿐더러 이런 유약한 환경에선 절대 환자를 살리는 것이 어렵다며 큰 병원으로 옮기거나 주사기에 든 어떤 약물을 링거에 투약시키는 것을 시도하려 하나, 의뢰자는 그 누구도 로건 리가 살아있다는 걸 알아서는 안 되며 면허도 박탈당한 의사 주제에 명의인 척 구냐며 비꼬면서 자신이 2회에서 주단태에게 거짓 충성을 바칠 당시 했던 말을 그대로 해 하윤철이 그의 정체를 천서진이 아닌 주단태로 착각하게[19] 되고, 의뢰자는 이를 바랐다며 쾌재를 부르는 모습을 보인다.
그동안 접점이 없었던 심수련에게 처음으로 휴대폰으로 연락을 걸어 자코모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지만 차가 막혀서 늦는 심수련을 기다리던 중 하은별의 사진을 보내 협박을 하는 의뢰자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떠나게 되나, 불행 중 다행으로, 심수련이 도착하자마자 주단태가 가게를 비우라는 통보를 하기 위해 찾아온 바람에 이 협박은 어찌 보면 도움이 되었다.
표면적으로는 여전히 주단태를 도우면서 청아그룹에서 천수지구 개발 시공사가 될 수 있도록 투자자들에게 아낌없는 홍보를 펼쳤다. 그렇지만 도해건설에 시공사가 넘어가자 주단태, 유동필, 이규진과 함께 좌절하며 주단태의 사무실에 쳐들어 온 채권자들이 사무실을 싹 털어가는 것을 보기만 한다.[20]
주단태(라고 생각하는 의문의 인물)로부터 휘둘리고 싶지 않았던 모양인지 치료 과정에서 일전에 넣으려다 포기한 모종의 약물을 몰래 로건 리에게 주사했고, 이로 인해 로건 리가 의식을 찾게 된다. 하지만 의식을 차린 로건 리가 심수련을 데려와 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을 마침 지령실 안으로 들어오던 의뢰인이 보게 된다.
미방영분에서는 로건 리가 있는 지하 건물까지 찾아온 이규진에게 들킬 뻔 하지만 여자와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무마한다. 정황상 이 여자는 천서진이 도비서를 통해 고용한 인물로 보인다. 하윤철의 언급에 의하면 간호사로 추정.
2.8. 8회[편집]
의식을 찾은 로건 리가 심수련의 행방을 묻자 잘 지내고 있다고 답해 주고는 그를 그렇게 만든 게 누군지를 묻는다. 로건 리가 '날 테러한 것은 주단태이며 심수련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알렉스 리에게 연락해야 한다'라면서 도움을 청하는데, 그 와중에 본인은 주단태로 알고 있는 의문의 목소리로부터 "로건 리가 깨어난 건가?"란 질문을 받고 "섬망 증상이 왔다. 상태가 안 좋아." 라며 블러핑을 시전한다.
청아아트센터 오디션이 끝나고 얼마 후, 배로나의 부탁으로[21] 하은별을 찾아가 서는 하은별이 먹고 있는 약과 오윤희가 살해된 그날에 관한 걸 물으려고 했지만 하은별은 아빠가 왜 아줌마 일에 나서냐며 그 아줌마가 딸보다 중요하냐고 묻자 '아빠한텐 중요한 사람이야'라고 답한다.[22] 하은별은 그런 하윤철을 냉대할 뿐이고 하윤철은 떠나는 딸을 차마 붙잡지 못했다.[23]
시간이 지나 천서진과 주단태의 음모로 로건 리를 테러하고 감금한 누명으로 심수련이 펜트하우스에서 쫓겨나고 나중에 백준기, 심수련과 마찬가지로, 리 가문이 고용한 이들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간다.[24]
이후의 행방은 묘사되지 않는데, 로건 리가 완전히 의식을 찾았고 함께 끌려간 심수련이 로건 리와 멀쩡히 재회한 것으로 보아, 사실 리 가문이 주단태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속아 넘어가 주는 척하면서 심수련과 로건 리와 함께 주단태를 향한 복수를 계획하거나, 로건 리에게 사실을 들었을 것이기 때문에 하윤철도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로건 리에게 사건의 전말을 들었을 가족들도 누가 시켰든 간에 어쨌든 로건 리를 살린 것도 하윤철이고 현재로썬 천서진이 약물을 투입하는 꼼수를 쓰기 전에 거동이 힘든 로건 리를 안전한 곳에 빼돌리거나 조치를 취해둔 것으로 추정되는 가장 유력한 인물이므로 상당한 보상을 받을 듯.[25]
2.9. 9회[편집]
끌려올 때 천서진이 자신 앞에 태연하게 나타나자, 오윤희에게 일어난 일이 너 때문이냐며 그녀의 목을 조를 정도로 분노한 모습을 보인다. 이때 로건 리의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나가는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알고 보니 천서진을 속이기 위해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였다.
천서진이 주사한 독극물에서 로건 리를 살려낸 것도 하윤철이었다. 천서진이 심정지 유발 약물을 주사한 뒤 손가락을 꿈틀하고 만 로건 리에게 끓는 물을 들이부어 의식 불명인 것을 확인하고 돌아간 뒤에야 긴급 호출 벨을 눌러대며 도움을 구했는데, 얼마 뒤 뛰어 들어온 하윤철이 앰플을 보고 해독약을 찾아 주사하여 최악의 상황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의식이 붙어 있던 로건 리가 마지막으로 '알렉스에게 연락하라'는 부탁을 남기고 의식을 잃은 뒤 바로 알렉스 리와 접촉한다. 당장 주단태와 천서진을 벌집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며 길길이 화를 내는 알렉스 리를 '당신 가족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고 당신에게만 연락하라고 했다. 당신까지 이러면 안 된다'고 설득해 일단 심수련과 로건 리, 하윤철 본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게 했다. 이 때문에 하윤철과 심수련을 데려간 알렉스 리의 사람들이 그다지 강압적이지도 않았고, 주단태가 처형장으로 애용하는 창고 같은 음침하고 칙칙한 곳이 아니라 번듯한 별장 건물로 향했던 것.
심수련으로부터 왜 로건 리를 살려줬냐는 질문을 받자 윤희라도 이런 선택을 했었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속내를 털어놓아 처음에는 주단태 곁에 붙어있었다는 이유로 경멸하는 시선을 보내던 심수련도 이내 오해를 풀고 하윤철을 안타까워 하듯이 바라보았다.
이후 진분홍이 하은별에게 먹일 약을 구하러 은밀한 거래를 한밤 중에 하는데 거래 대상이 하필 하윤철이었다. 지금까지 딸에게 약을 먹여 조기 치매까지 오게한 진분홍에게 분노를 드러내지만[26] 진분홍은 출소하고 "한 번도 딸 만나러 오지 않은 주제에!" 라며 적반하장을 드러냈고 이에 극대노하여 볼펜처럼 생긴 주사기로 진분홍을 제압해 끌고 간다.
심수련, 로건 리와 함께 진분홍을 취조하면서 여전히 은별을 자기 딸이라고 우기는 그녀에게 노발대발 달려들다가 그녀의 딸 미셸이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죽은 것 때문에 하은별에 집착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로건 리의 회유로 그녀가 넘긴 블랙박스 영상에서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었음을 확인하게 되고 천서진을 향한 최후의 복수를 예고했다.
후에 배로나의 집 앞에 찾아가 자격은 없지만 마지막으로 아빠 노릇하겠다고 다짐하고 로건 리에게 배로나의 몫으로 모아둔 재산이 든 통장을 넘겨주며 배로나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로건 리는 이미 오윤희로부터 하윤철이 배로나의 숨겨진 친부라는 사실을 들은 뒤였기에 이제라도 아빠 노릇을 하라고 권유하지만 자신은 그럴 자격이 없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복수 과정에서 자기가 얼마든지 잘못될 수 있음을 알았는지 '내가 잘못되면 당신이 전해 달라. 그리고 로나 곁에 있어 달라.' 고 부탁하며 다시 통장을 맡겼다.
2.10. 10회[편집]
알렉스 리의 별장에 심수련, 강마리, 유동필, 로건 리와 모였다. 천서진이 오윤희를 죽이고 로건 리가 주단태에게 테러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유동필이 오윤희의 시신을 폭포수에 던져 유기한 사실을 듣고 유동필한테 주먹을 날리지만[27] 로건 리와 강마리가 말린다. 그들을 경찰에 고발해야한다고 말했지만 경찰과 사법을 못 믿는 심수련은 자신이 직접 그들을 심판할 것[28]이다고 했다.
유동필이 주단태를 압박할 증거를 제시하자 냉정함을 되찾고, 천서진의 청아재단 이사장 재취임식 때 헬멧을 쓰고 위장하여 도비서에게 '천명수 이사장을 죽인 사람은 천서진이다!'라고 쓰인 초상화를 배송했다. 이때 강마리와 고상아도 거들었다.
백준기에게 리볼버를 겨눈 채 위치 추적기를 채우고 감시하고 주단태, 천서진한테 협박해서 각각 2천억씩 받아내라는 임무를 맡기는데 그 와중에 서로를 배신자라고 디스한다. 그리고 진분홍한테도 지시를 내리고 블랙박스 영상을 이용해서 주단태, 천서진한테 각각 돈을 받아내서 총 5천억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주단태 앞에 직접 얼굴을 드러내고 주사기로 약물을 투여해서[29] 주단태가 이 일이 모두 천서진의 짓이라는 의심을 사게 만든다. 그리고 진분홍한테 마지막으로 당신도 벌 받아야지라는 말을 하고 진분홍이 이 모든 일이 주단태의 지시에 따라서 벌어진 일이라는 기자회견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배로나의 집 앞에 선물들을 몰래 놓고 오다가 배로나에게 들켰는데, 배로나는 이런 거 필요없다면서[30][31] 매몰차게 거절해서 하윤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데 사실 배로나도 하윤철이 친아버지임을 알고 있었다. 오윤희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눈치챈 듯. 사실상 하윤철은 배로나보다 그 사실을 늦게 눈치챈 셈이다.
2.11. 11회[편집]
하은별을 청아 의료원으로 데려가 조기치매 검사를 시킨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자 약을 어떻게 한 거냐고 추궁함과 동시에 하은별이 배로나와 이복자매인 걸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그리고 하은별에게 더 이상 망가지면 안 된다고 설득하지만, 하은별은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며 울면서 도망간다. 이미 하은별은 오윤희가 자신을 구하려다 죽은 것도, 배로나가 자신의 이복 자매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엄마를 내버려둘 수 없기에 스스로 남으려는 것. 이후 천서진이 파토난 청아그룹 회장 취임식에 오자마자 심수련, 로건 리와 함께 나타나서는 천서진에게 윤희가 죽기 전, 내가 널 죽이지 못한 게 천추의 한이라고 소리지르며 책상에 있던 종이들을 잔뜩 잡아 천서진의 눈앞에 던지면서 분노했다. 청아그룹이 부도나고 천서진의 처우에 대해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을 것' 이라고 말하며 천서진이 죽는다면 그 빚의 책임은 하은별에게 이전될 것이라는 심수련의 발언에 당황하며 하은별만큼은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다만 심수련도 아이들[32]은 대상이 아니라고 발언한 만큼 천서진이 모든 걸 포기하고 자살을 시도했을 때의 플랜 정도로 생각한 듯.
허나 9회에서 사람들이 우려하던 대로, 기억을 지우는 약의 효과가 나타나 치매 증상이 제대로 발현된 천서진이[33] 배로나를 하은별로 착각해 그녀를 데려가려 했고, 낌새를 느낀 강마리에 의해 상황을 전파받고 바로 헤라펠리스로 달려온다. 배로나를 데려가려던 천서진을 제지하며 배로나를 지키던 와중에 몸싸움이 붙었는데 그러다 천서진이 휘두른 램프에 맞아 깨진 샹들리에 유리조각에 머리를 찔리고, 천서진과 동시에 낙하하려던 배로나를 감싸안아 지키지만 하윤철은 그대로 계단 모서리에 찍혀 머리에 중상을 입은 채로 쓰러진다.[34] 이 모든 게 오로지 배로나를 천서진의 손에서 구하기 위해 일어난 일이니, 어찌 보면 배로나에게 처음으로 제대로 된 아빠 노릇을 한 셈이다.
2.12. 12회[편집]
그 소동 후에 커뮤니티로 들어온 강마리가 발견해서 청아의료원에 입원하면서 바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뇌손상이 심각한 상황이며, 의외로 금방 회복한 천서진에 비해 한동안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35]
나중에 병문안을 온 배로나가 걱정하며 "빨리 좀 일어나요, 제발... 이대로 가버리면 그땐 진짜 용서 안 할 거예요, 아빠..." 라고 말하며 하윤철의 품에 기대어 눈물을 흘렸고, 그렇게 딸에게 용서받게 되었다. 여기서 잘 보면 다행히 의식이 조금 있는 채로 듣고 있었는지 눈물을 흘리고 있다.
결국 이번 회 마지막에서 드디어 최후를 맞이한 주단태를 대신하여 13회 예고에서 기억이 돌아온 것으로 묘사되는 천서진이 진 최종보스 자리를 가져가게 된 점, 그리고 주단태의 최후의 발악으로 인해 헤라펠리스의 폭발에 휘말린 심수련이 사망하거나 병원으로 실려오면서 활동이 제한될 것으로 추정되는 점으로 보아 그나마 유출된 촬영장 사진을 통해 살아돌아올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나오고 있는 오윤희가 돌아오지 못한다면 앞으로 천서진에게 복수하는 입장에서도 천서진의 손아귀로부터 배로나를 지켜야 하는 입장에서도 하윤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게 되었다.
2.13. 13회[편집]
하윤철의 최후
의식을 되찾으며 깨어나지만 천서진이 치매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말을 믿지 않았던 하윤철은 하은별에게 천서진이 사기를 치는 것이라며 같이 떠나자고 설득하나 엄마를 끝까지 믿던 하은별은 자기 때문에 엄마가 큰 벌을 받은 것이라며 심수련한테 용서하라고 말해달라고 하고 엄마는 지금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 수 없다고 설득한다. 그러나 끝까지 하윤철이 들어주지 않자 결국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말라며 의절을 요구한다. 후배에게서도 천서진의 MRI 결과를 듣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어딘가 이상해서[36] 5년 전 교통사고 때 MRI 결과지까지 후배의 브리핑으로 간접적인 확인을 하여 조작된 것을 알아낸다.[37] 다만 천서진이 하은별 몰래 약을 토해낸 사실을 몰랐을 뿐이었다.[38] 이후 줄리아드 스쿨 유학을 가는 배로나에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기 위해 단골주점에서 만나 처음으로 술잔을 나눈다. 큰 눈과 노래 실력이 오윤희와 많이 닮았다고 말하던 중 곱슬머리와 고집 센 건 아빠를 닮았다는 말에 잠시 말을 잃는다. 이후 자신 때문에 어떻게 될까 엄청 무서웠다고 토로하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딸을 안아주며 미국에 가서 노래 열심히 하고, 행복하게 살라는 인사를 전한다.
이후 밖으로 나가려는 하윤철의 시선 처리가 어색하고 눈에 초점이 없으며 물건을 자꾸 짚는 모습과 혼자 넘어지는 장면이 계속 나와서 어딘가 쎄했는데...
사실 추락 당시 시신경 손상으로 시력을 잃었다는 것이 드러난다.[39][40] 또한 남은 세월 동안 매우 극심한 두통에 시달리는 시한부가 되었다. 가장 높은 단계의 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 눈은 실루엣만 흐릿하게 보이는 정도로 배로나의 외형을 안 건 로건 리가 말해 준 덕이었고, 단골 주점이어서 어느 정도 구조는 알고 있으나 몸 상태도 좋지 않아 휘청거린다.
마지막으로 은별이에게 자기가 얘기하겠다며 홀로 천서진의 거처로 이동하나[41][42], 시력을 잃어 천서진을 하은별로 혼동하며, 하윤철이 실명한 것을 알고 천서진이 냉소를 보내자 이내 천서진과 몸싸움을 벌인다. 맨션 복도에 있는 물건들을 닥치는 대로 던져서 하윤철 앞에 던지고 위협하며 눈을 감아 달라고 요구하는 천서진에게 정신 차리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으로 천서진을 만류했고, 이에 천서진은 하윤철을 뿌리쳤다.
결국 좋지 않은 몸 상태에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던 하윤철은 천서진과의 몸싸움 끝에 3층 복도에서 아래로 추락하고, 1층에 있는 쓰레기 봉투에 떨어진 후 굴러가 머리를 바닥에 부딪힌다.[43]
머리와 입에서 피를 흘리며 꺼져가는 의식 속에서도 하윤철은 마지막까지 오윤희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44][45][46] 그 후 의식을 잃는다.
그리고 뒤늦게 현장을 찾아온 심수련에 의해 발견되어 그대로 병원의 안치실로 옮겨지고, 하은별은 곧바로 하윤철을 찾아와 "다신 찾아오지 말란 말 안 할게. 내가 미안해. 못되게 말해서. 내가 미안해, 아빠..." 라고 말하며 오열한다.[47]
주연이고 꽤나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왔던 것에 비하면 다른 주인공들에 비해 정말 허무한 개죽음이 아닐 수 없다.
2.14. 14회[편집]
천서진이 떠난 후 기절했던 자신을 발견하고 달려온 심수련이 하윤철을 흔들어 깨우자 자신의 작은딸의 엄마인 천서진에 대한 유언을 남기며 눈을 뜬 채로 사망했다.[48][49]
[1] 하지만 당장 밝힐 가능성은 낮다.[2] 시즌 3 1회에서 칫솔을 갈고 있는 장면으로 확인되었다.[3] 이후 방치승이 하윤철에게 '칫솔에 피 묻히는건 하수들이나 하는짓이야. 자국을 남겨선 안돼. 아직은 죽일 때가 아니니 자중자애해.' 라고 충고를 한 후 하윤철에게서 뺏어서 숨겨둔 칫솔칼을 꺼내 부러뜨렸다. 그런데 이후에도 주단태와 몸싸움을 할 때 가지고 있던 것을 보면 그래도 하나 더 만들어 둔 모양.[4] 그때 주단태는 탈옥하여 로건 리에게 폭탄 테러로 상해를 입힌 후, 대법관을 협박하여 자유의 몸이 되고 천서진도 정신질환을 앓는 척하며 항소심 재판 끝에 집행유예 석방되었다.[5] 어쩌면 하윤철은 오윤희, 배로나를 지킬려고 지금은 일단 주단태 옆에 서서 같이 그들하고 어울리는 척 하다가 유동필의 배신을 시작으로 하윤철도 본색 드러내며 복수귀가 될듯 하다. 그리고 천수지구 계획서가 천서진에게도 있는걸로 보아 하윤철이 유동필을 통해 서로 밀약을 맺은듯 하다. 셋다 주단태를 파멸시키는게 먼저이다. 하이라이트 선공개 영상에서 주단태, 백준기, 이규진, 유동필이 사무실에서 놀고 있는데 그 자리에 하윤철이 없는걸 보아 다시 사이가 틀어진 것 같아 보인다.[6] 정식으로 안무가에게 운전만해 안무를 배웠다. 윤종훈의 인스타그램에 안무 연습 영상도 공개되었다.[7] 천서진은 끝까지 고개를 숙이지 않아 지폐 한 장을 줍는 하윤철을 보지 않았다.[8] 다만 이때 하윤철의 악수만 거절한 이유가 자신이 주단태에게 복수하기 위해 주단태를 포함하여 제거해야 할 사람들한테만 악수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9] 뒤에 진분홍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미국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피할 수 밖에.[10] 비록, 본인이 시즌 2에서 조비서한테 심하게 폭행당했지만 조비서가 주단태한테 맞는걸 보고 슬픈 눈으로 지켜보는걸 보면, 과거에 비참한 자신을 떠올려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그의 생각대로 조호영 또한 가족이 주단태에게 인질로 잡혀있기에 강제적으로 주단태를 따르고있다.[11] 하윤철은 시즌이 진행되는 내내 딸 하은별을 생각하지 않은적이 단 한번도 없었고 그녀에게 늘 진심이었지만, 하은별이 납치를 당해 죽을 뻔했던 위기에서 겨우 벗어났고 그걸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한 천서진 입장에선 하윤철은 딸 하은별이 위기에 처했는데도 그걸 전혀 알지도 못했고, 하은별을 찾아온 시기 조차도 첫사랑인 오윤희가 실종된 상태였기 때문에, 출소 이후엔 한 번도 딸을 찾지 않았다가 사고를 당했을 때의 상황을 알아내려는 목적으로 하은별을 찾아왔다고 오해해도 전혀 이상하지가 않은 상황이었다.[12] 윤철아 꼭 훌륭한 의사가 돼야 해! - 너의 윤희가❤️[13] 오윤희는 시즌2 12회에서 편지로 이미 하윤철을 용서했다.[14] 사실 이 상황에서 친부라 밝혀도 배로나가 받아들이기 커녕 더욱 원망만 할 것이 불보듯 뻔했다.[15] 보석을 내었다는 것은 돈이 많다는 뜻이다. 작중 돈 많은 사람 중 자신의 정체를 숨길 사람은 알렉스 리와 이 사람뿐이다. 로건 리의 돈을 가진 오윤희도 있지만, 5회에서 시신까지 확인되어 사실상 제외.[16] 처음 통화를 할 때부터 건물 안으로 들어갔을 때는 붉은 빛이 비쳤지만, 세면대와 의사 복장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 통로는 푸른 빛이 비쳤다. 자정을 넘겼는데 붉은 빛이 비춰진 것은 모른 척하자.[17] 의뢰인이 로건 리를 살린 과정과 목적은 이 사람의 행적 문단 참조.[18] 여담으로 메이킹에서 장난으로 로건의 산소호흡기를 빼고 드라마를 끝내버리겠다고 했다. 그럼에도 그래도 다시 살아서 돌아올거라는 박은석의 말은 덤.[19] 연출 실수인지 하윤철이 룸살롱에서 전화를 받을 당시 주단태는 통화 중이 아니었으며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 게다가 주단태 입장에서 로건 리는 살아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인데 주단태가 로건 리를 살리라고 지시할 리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20]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주단태의 일이 실패한 것이 좋았는지 조비서가 시공사가 도해건설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자 '나이스!'하는 제스처로 주먹을 허공에 휘둘렀다. 그나마 표정을 이거 큰일났다는 듯이 유지해서 들키지는 않았다.[21] 아직까지 배로나는 하윤철에 대한 원망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죽도록 고통스럽게 해주고 싶었던 이전과 달리 타의에 의해 기억이 삭제되어 자신과 적대하고 있는 하은별을 구할 수 있는 건 아빠뿐이라 생각하고 연락했다.[22] 이것도 모자라 더 이상 그녀의 어리광을 받아줄 생각이 없다는 말로 대놓고 상처를 준다.[23] 이때 하은별에게 '너랑 아빠는 더 이상 로나에게 그러면 안된다'며 이복 언니라는 힌트를 던졌다.[24] 복면까지 덮고 끌려간 백준기와 달리, 하윤철과 심수련은 그냥 양팔이 붙들린 채로만 끌려갔다.[25] 로건 리가 나중에 존바이오 본사 대표로 복직을 시킬 수도 있다.[26] 여담으로 주변이 붉은 빛으로 둘러쌓여있는데, 붉은 빛은 선역의 상징이므로, 그리고 하윤철이 뒤에 붉은 빛을 받는다는 건 그가 선역으로 돌아갔다는 뜻이다.[27] 하지만 하윤철도 시즌1때 아이들의 죄를 덮자고 민설아의 시신을 유기한 적이 있기에 유동필이랑 다를건없다.[28] 이미 시즌 2 후반부와 시즌 3 초반부에 나왔다시피 주단태와 천서진은 온갖 실력 좋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진술내용들을 틀어가면서 다른 사람들에개까지 자기 잘못을 뒤집어씌우며 무죄판결로 뒤집는데 성공해 석방해버린 걸 봐 버린 상황인데 심수련이 아닌 다른 누구라도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물론, 하윤철은 그 상황을 보지 못했으니 감옥에 보내자고 한 것이 당연했지만.[29] 그러면서 그 동안 맞았던 것과 오윤희를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아붙인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보복은 한 셈이 되었다.[30] 아예 거절하면서 아저씨 딸은 85층에 있다고 하며 돌려보냈다.[31] 매번 누가 놓는지 궁금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계속 선물을 가져다준 듯하다.[32] 이 시점에서 하은별을 포함한 모든 자녀들은 이미 성인이다.[33] 이때 도비서가 준비해준 집에 숨어있다가 하은별에게 돈을 마련해주려고 자신의 금은품을 팔려고 전당포에 가다가 치매 증상이 발현되어 헤라팰리스로 향한 것이다.[34] 대본집에 따르면 원래는 계단에서 구르는 게 아니라 책장에 깔리는 것이었다.[35] 시즌 2 5~6회에서 청아예술제 후 하은별과 주단태로부터 공격당해 머리를 다쳐 생사의 기로에 놓인 배로나의 모습과 겹친다.[36] 하은별의 말실수가 한 몫한 게 하은별은 분명 엄마가 수면제 없인 잠도 못 이룰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얘기했는데 정작 의사가 처방해 준 약들은 독한 것들이라 약 기운 때문에라도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37] 조직된 MRI 사진에는 5년 전 천서진이 입었을 뇌 흉터가 없었기 때문이다.[38] 이 부분은 하윤철 뿐만 아니라 심수련, 로건 리를 비롯해 아무도 그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39] 김순옥 작가의 전작인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도 세라 박이 양달희와 싸움 중 머리에 물건이 떨어져 실명당했다. 머리를 다쳤는데 실명이라니? 하고 황당해할 수도 있지만 두경부에 심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이로 인해 상승한 뇌압 때문에 시신경에 손상이 생겨 실명하는 사례가 있는 등 현실에서도 가능하다고 한다.[40] 또한 세라 박 때와는 다르게 전등으로 먼저 맞고 계단에서 구르는 것으로 어느 정도 시신경 손상이 납득이 되었다.[41]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은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지팡이도 없이 너무나도 길을 잘 찾아갔다. 정황상 심수련과 영상통화가 걸려있는데 청력은 남아 있으니 교통 상황을 소리로 들은 듯. 또한 로건 리를 알아보고, 윤곽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고 했었다.[42] 물론 천서진을 만류하고 더 이상의 악행을 그만 두고 잘못을 속죄하라고 하윤철은 간 것이지만 애초에 천서진이란 인간부터가 로건 리가 폭사당할 뻔한 상황에서도 제임스 리 일가에게 로건 리의 목숨값으로 막대한 돈을 챙길 수 있을 것을 생각해 로건 리의 몸을 빼돌려 목숨줄만 붙잡아 둔 채 방치하고 자신의 신분을 속이며 남편을 자신의 범죄에 이용한 뒤 누명을 씌운 것은 물론 남편이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자 자기 딸까지 이용해 딸을 납치하겠다고 협박, 수틀린다고 자기 악우이자 자기 딸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까지 죽이는 인간말종이란 걸 아는 이상 절대 하지 말았어야 한 행동이었다. 제대로 주변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천서진이나 도비서가 불시에 자신을 역으로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이고 실제로도 그 때문에 결국 천서진과 몸싸움을 벌이다 목숨을 잃게 된 것이다. 만일 정말로 천서진을 찾아가 만류하려 하고 싶었다면 심수련이나 로건 리에게 부탁해서라도 같이 가자고 부탁했어야 할 일이었다.[43] 파일:하윤철 사망씬.jpg 거기다 머리가 아닌 하반신부터 떨어지고 머리에 충격이 가해진 것은 그 다음이어서 영 부자연스럽다.[44] 9회에서 로건 리에게 통장을 맡기며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배로나를 부탁한다고 말한 것이 복선이었던 셈. 혹은 진분홍과 함께 주단태에게서 5천억을 뜯는 장면에서 주단태가 죽기전에는 나는 절대 못 죽는다고 말한것도 복선으로 볼 수 있다.[45] 천명수의 죽음과 오버랩된다.[46] 김소연의 인터뷰에 따르면, 마지막에 오윤희의 이름을 부르면서 반전을 준 것은 윤종훈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원래 대사는 "윤희야 금방 갈게 조금만 기다려" 였다고.[47] 이 구도가 오윤희와 거의 동일하지만, 오윤희는 어두운 배경이었는데 비해 하윤철은 밝은 배경이었다.[48] 5회에서 오윤희가 천서진에 의해 사망하고, 그 과정을 딸 하은별이 봤으며, 심지어 하은별의 목숨을 가지고 자신에게 협박을 하는 등 천서진의 잘못이 너무 커 죽음으로 단죄하려했으나, 자신의 작은딸의 모친에게 살아서 법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준 것이다.[49] 결국 이 유언은 심수련이 천서진을 죽음으로써 단죄하는 것이 아닌 법의 심판을 받게 함과 동시에 민설아-나애교-오윤희-하윤철 등 주변 사람들의 죽음으로 정신이 피폐해진 심수련이 자살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본 하은별이 직접 천서진을 신고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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