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그리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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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기성용의 프리킥을 이정수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는 대한민국이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득점한 것이다.[1] 코너 플래그와 아주 근접한 위치에서의 프리킥이라 코너킥 상황과 비슷하게 골을 넣었다. 이후 미드필드 싸움에서 대한민국이 그리스를 압도하며 전반 내내 한국에 유리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한국은 전반 내내 그리스를 슈팅 한 개로 틀어막은 뒤, 후반 6분 박지성이 상대 수비의 공을 가로채 돌파, 쐐기골을 넣었다.[2] 그리스는 직후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한국 수비진과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고, 오히려 한국이 날카로운 역습으로 흐름을 다시 빼앗았다. 결국 대한민국이 그리스를 2:0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유니폼
대한민국 : 빨간색 하얀색 빨간색
그리스 : 파란색 파란색 파란색
경기 전체적으로 대한민국이 그리스를 압도했기에 스코어 뿐 아니라 경기력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스가 전성기에 보여주었던 밀집 수비/빠른 역습/공중권 장악을 대한민국이 구사했던 경기. 특히 수비의 경우 이영표, 차두리, 김정우, 조용형 등의 활약이 컸다는 평가가 많다. 2002년 폴란드전과 함께 한국이 상대를 경기력 측면에서 압도한 경기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두 경기 모두 한국에게 이렇다할 위기가 오지 않았으며 경기후반으로 갈수록 맘을 놓고 볼 수 있는 경기 였다. 사실 한국의 골 결정력만 더 좋았다면 3:0, 4:0으로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았을만큼 경기력 차이가 꽤 컸다.
덧붙여서 이 경기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승리를 거둔 나라라는 기록을 세웠다. 반면 그리스는 최초 패배... MOM은 쐐기골을 넣은 박지성으로. 골 자체도 혼자 만들어낸 멋진 골인데다 박주영의 1:1 찬스를 만들어준 환상적인 스루패스도 그의 작품.
이 경기 승리로 3개 대회 연속으로 첫 경기 2득점 승리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월드컵 원정 최초로 선 득점 후 승리한 경기가 되었다.[3] 허정무는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최초로 승리한 한국인 감독이 되었다.
배성재 SBS 캐스터의 A매치 중계 데뷔전인 동시에 배성재 - 차범근 콤비의 공식적인 첫 중계였다. 다만, 차범근 전 위원은 월드컵 직전에야 중계진에 합류하면서 아직 두 사람의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경기 끝나고 둘이서 침묵하는 장면도 나오고 박지성 인터뷰에서 오디오가 침묵하는 방송 사고도 있었다.
그리스의 주장 코스타스 카추라니스는 경기 중 경기장의 잔디를 다시 심어줬는데, 이 모습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 장면에 폭소를 터뜨리면서도 그리스 잔디남, 지중해의 매너 등으로 칭송하였다. #
그리스의 공격수 사마라스가 예수를 닮아서 위와 같은 짤도 나왔다.본격적 종교전쟁 여기서 차두리는 스님으로 묘사되었지만 실제론 개신교 신자이다. 예수로 묘사된 사마라스는 정교회 신자. 여담이지만 이 대회 이후 차두리와 사마라스는 같은 팀 동료가 되었다.
그리스 한 베팅업체는 한국의 2:0 승리를 예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델포이 신전의 위엄. 하지만 진정한 예언가는 국내에 있었으니... 夢見
네이버에 아르헨티나 전까지 적중하여 화제를 모은 예언가가 존재했다. 이 정도면 무섭다.[4] 한때 이 게시물은 성지순례로까지 이어졌으나, 뒤의 나이지리아전에서 김남일을 예상하지 못하고 아깝게 예언은 빗나가고 말았다. 현재는 성지폭파 상태. 또한 KBS 한준희 해설위원도 옐로우카드 6월 9일 방송분에서 '첫 골의 주인공은 이정수'라는 족집게 예언을 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이 경기 직후,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어느 나라에서 미칠 듯이 좋아했다고 한다.[5] .
이 경기 당시 프랑스쪽 해설을 맡은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알아보려고 찾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훗날 알아보고 가는 선수 인재를 데리고 가는데...
2010년 그리스전은 한국이 원정을 가서 11대 11로 이긴 첫 월드컵 경기이다. 원정 첫승은 이전 월드컵의 토고전이었지만 그때는 토고에서 1명이 퇴장 당하며 11대 10으로 경기를 하였다. 물론 상대가 반칙을 범하여 정당하게 퇴장 당한 경기고 한국의 승리로 기록되었지만 정식 월드컵 "원정" 경기중 11대 11로 끝까지 붙어서 이긴 경기는 이 경기가 첫번째이고, 2번째는 2018년 독일전이며, 3번째는 2022년 포르투갈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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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경기 실황[편집]
전반 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기성용의 프리킥을 이정수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는 대한민국이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득점한 것이다.[1] 코너 플래그와 아주 근접한 위치에서의 프리킥이라 코너킥 상황과 비슷하게 골을 넣었다. 이후 미드필드 싸움에서 대한민국이 그리스를 압도하며 전반 내내 한국에 유리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한국은 전반 내내 그리스를 슈팅 한 개로 틀어막은 뒤, 후반 6분 박지성이 상대 수비의 공을 가로채 돌파, 쐐기골을 넣었다.[2] 그리스는 직후 공격적으로 나왔지만 한국 수비진과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고, 오히려 한국이 날카로운 역습으로 흐름을 다시 빼앗았다. 결국 대한민국이 그리스를 2:0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유니폼
대한민국 : 빨간색 하얀색 빨간색
그리스 : 파란색 파란색 파란색
3. 경기 평가[편집]
경기 전체적으로 대한민국이 그리스를 압도했기에 스코어 뿐 아니라 경기력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스가 전성기에 보여주었던 밀집 수비/빠른 역습/공중권 장악을 대한민국이 구사했던 경기. 특히 수비의 경우 이영표, 차두리, 김정우, 조용형 등의 활약이 컸다는 평가가 많다. 2002년 폴란드전과 함께 한국이 상대를 경기력 측면에서 압도한 경기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두 경기 모두 한국에게 이렇다할 위기가 오지 않았으며 경기후반으로 갈수록 맘을 놓고 볼 수 있는 경기 였다. 사실 한국의 골 결정력만 더 좋았다면 3:0, 4:0으로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았을만큼 경기력 차이가 꽤 컸다.
덧붙여서 이 경기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승리를 거둔 나라라는 기록을 세웠다. 반면 그리스는 최초 패배... MOM은 쐐기골을 넣은 박지성으로. 골 자체도 혼자 만들어낸 멋진 골인데다 박주영의 1:1 찬스를 만들어준 환상적인 스루패스도 그의 작품.
이 경기 승리로 3개 대회 연속으로 첫 경기 2득점 승리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그리고 월드컵 원정 최초로 선 득점 후 승리한 경기가 되었다.[3] 허정무는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최초로 승리한 한국인 감독이 되었다.
4. 중계[편집]
배성재 SBS 캐스터의 A매치 중계 데뷔전인 동시에 배성재 - 차범근 콤비의 공식적인 첫 중계였다. 다만, 차범근 전 위원은 월드컵 직전에야 중계진에 합류하면서 아직 두 사람의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경기 끝나고 둘이서 침묵하는 장면도 나오고 박지성 인터뷰에서 오디오가 침묵하는 방송 사고도 있었다.
5. 여담[편집]
그리스의 주장 코스타스 카추라니스는 경기 중 경기장의 잔디를 다시 심어줬는데, 이 모습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 장면에 폭소를 터뜨리면서도 그리스 잔디남, 지중해의 매너 등으로 칭송하였다. #
그리스의 공격수 사마라스가 예수를 닮아서 위와 같은 짤도 나왔다.
그리스 한 베팅업체는 한국의 2:0 승리를 예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델포이 신전의 위엄. 하지만 진정한 예언가는 국내에 있었으니... 夢見
네이버에 아르헨티나 전까지 적중하여 화제를 모은 예언가가 존재했다. 이 정도면 무섭다.[4] 한때 이 게시물은 성지순례로까지 이어졌으나, 뒤의 나이지리아전에서 김남일을 예상하지 못하고 아깝게 예언은 빗나가고 말았다. 현재는 성지폭파 상태. 또한 KBS 한준희 해설위원도 옐로우카드 6월 9일 방송분에서 '첫 골의 주인공은 이정수'라는 족집게 예언을 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이 경기 직후,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어느 나라에서 미칠 듯이 좋아했다고 한다.[5] .
이 경기 당시 프랑스쪽 해설을 맡은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알아보려고 찾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훗날 알아보고 가는 선수 인재를 데리고 가는데...
2010년 그리스전은 한국이 원정을 가서 11대 11로 이긴 첫 월드컵 경기이다. 원정 첫승은 이전 월드컵의 토고전이었지만 그때는 토고에서 1명이 퇴장 당하며 11대 10으로 경기를 하였다. 물론 상대가 반칙을 범하여 정당하게 퇴장 당한 경기고 한국의 승리로 기록되었지만 정식 월드컵 "원정" 경기중 11대 11로 끝까지 붙어서 이긴 경기는 이 경기가 첫번째이고, 2번째는 2018년 독일전이며, 3번째는 2022년 포르투갈전이다.
6. 둘러보기[편집]
[1] 또한 이정수는 월드컵 데뷔전에서 6분 만에 골을 넣었는데 2022년까지 이정수를 포함한 월드컵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7명의 대한민국 선수들 중에 월드컵 무대 데뷔 후 가장 빠른 시간에 골을 넣은 선수로 현재까지 남아있다.[2] 여담으로 이때 박지성에게 공을 뺏긴 루카스 빈트라는 2004 아테네 올림픽 때는 한국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었다.[3] 지난 대회의 토고전 승리는 선 실점 후 역전승이다.[4] 심지어 답변 중간에 골 결정력 부족이 단점이라며 이동국의 발탁을 비판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 이동국이 우루과이와의 16강전 후반에서 그만...[5] 참고로, 그리스와 터키는 원수사이이다. 대한민국과 일본과 같은 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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